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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태민, 2026 ‘코첼라’ 출격…‘역솔남’ 진가 보여준다

가수 태민이 2026 ‘코첼라’에 출격한다.샤이니 멤버이자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세계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1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6 ‘코첼라’ 라인업에 따르면, 태민은 내년 4월 11일과 18일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K팝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합류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태민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역솔남'이라는 수식어를 꿰차며 K팝 대표 퍼포머로 자리매김했다. 유려하면서도 치명적인 안무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온 만큼 글로벌 무대인 ‘코첼라’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지난 13일 스페셜 디지털 싱글 ‘베일’을 발매한 태민은 지난 8월,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으며 최근 일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오는 20~21일 사가, 10월 4~5일 시즈오카, 11월 29~30일 치바, 12월 24~25일 효고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코첼라’는 1999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한다. 내년 행사에는 태민 외에 빅뱅, 캣츠아이가 K팝 아티스트로서 이름을 올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6 15:22
뮤직

구원찬, 단독 콘서트 ‘숨바꼭질’ 성료… 몰입도 높인 3막 구성

가수 구원찬이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구원찬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 ‘숨바꼭질’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숨바꼭질’은 숨고 싶은 마음과 찾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드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제1막: 숨기고 싶은 것들’, ‘제2막: 꺼내보고 싶다’, ‘제3막: 내가 찾아야 하는 것’ 등 총 3막으로 구성됐다. 구원찬은 감정적으로 밀도 있게 짜인 세트리스트로 각 장을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구원찬은 그간 다정한 노랫말과 짜임새 있는 트랙을 통해 음악을 대하는 섬세한 태도를 입증해 왔다. ‘숨바꼭질’ 역시 구원찬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력 속에 경험할수록 그 진가가 더욱 돋보이는 무대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구원찬은 2024년부터 이어진 매 공연 예민하게 포착한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음악으로 재구성해 관객들과 공유했다. 지난해 ‘홈시크’를 통해 '그리움'을 키워드로 현재의 감정을 재구성했다면, 올해 2월 ‘코나트9’을 통해서는 그리움의 상태를 지나 스스로에게 품은 의문을 시작으로 새로운 챕터로의 진입을 알렸다. 나아가 ‘숨바꼭질’은 본격적인 탐색 과정에서 다양한 질문과 마주하며 자신만의 길을 그려 나가는 과정으로, 앞으로 구원찬이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2017년 앨범 ‘반복’으로 데뷔한 구원찬은 최근 싱글 ‘하이딩’을 발매한 데 이어 단독 콘서트 ‘숨바꼭질’을 성황리에 마치며 자신만의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5 15:38
스타

박보검, 이젠 남미로 떠난다…亞 팬미팅 성료

배우 박보검이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지난 13일 박보검은 단독 팬미팅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로 쿠알라룸푸르에서의 공연을 마쳤다.앞서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진행한 박보검은 요코하마, 싱가포르, 가오슝, 마닐라,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까지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어 쿠알라룸푸르까지 방문하며 아시아 투어에 마침표를 찍고 남미로 발걸음을 향할 예정이다.6년 만에 팬미팅으로 쿠알라룸푸르를 찾은 박보검은 오랜 기다림에도 반갑게 맞아 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객석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미션 수행을 위해 무대 위에 오른 팬들과 함께 듀엣 곡을 부르고 춤을 같이 추는 등 팬을 향한 박보검의 진심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무대 아래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며 평생 남을 추억을 선물했다. 매주 진행된 아시아 투어 공연에서 박보검은 각국의 인삿말과 현지 노래 가창, 다양한 선물 증정식과 객석 주유 등을 빠지지 않고 진행하며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아름답게 장식했다.이렇듯 요코하마부터 쿠알라룸푸르까지 아시아 9개 도시에서 투어를 성료한 박보검은 약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팬미팅 역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확정 지었고, 박보검은 남미 투어 성료 후 서울로 돌아와 팬미팅 투어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한편, 박보검은 오는 17일에는 몬테레이로 떠나 첫 남미 투어를 진행한다. 이후 19일 멕시코시티, 21일 상파울루, 24일 산티아고를 거친 뒤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FINAL IN SEOUL'을 개최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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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김건모·H.O.T.…가요계, 응답하라 199X [IS포커스]

올 가을 가요계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밀레니엄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90년대 초 나란히 데뷔해 본격 ‘국민가수’ 시대를 연 신승훈과 김건모의 새로운 소식이 시간차를 두고 들려오는가 하면, 아이돌 시대를 개막한 그룹 H.O.T.와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도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신승훈·김건모·베이비복스·H.O.T. 릴레이 공연가을의 포문을 여는 90년대 첫 주자는 신승훈이다. 신승훈은 오는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표한다. 그의 정규 앨범은 2015년 가을 발표한 정규 11집 ‘아이 엠…&아이 엠’ 이후 약 10년 만이다.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으로, 신승훈은 전 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며 자신의 정수를 담아냈다. 그는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전하는 헌정곡 ‘쉬 워즈’를 10일 선공개하며 11월 1, 2일 35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한다. 원조 ‘미운 우리 새끼’로 활약하다 2019년 사생활 이슈로 곤욕을 치른 김건모는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나선다. 예능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정점에서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그는 말 대신 음악으로, 무대에서 오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투어는 오는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을 거쳐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된다. 최근 6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예고했던 H.O.T.는 오는 11월 23, 24일로 일정 변경된 ‘2025 한터음악 페스티벌’ 무대로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헤드라이너로서 이틀 모두 60분에 달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현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지난해 말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성사시킨 베이비복스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26, 27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 뉴 벌쓰’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다시 ‘현재 진행형’으로 생동하는 베이비복스로서의 다짐을 드러낼 전망이다. ◇ 선배 가수의 활약, 효용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 이외에도 god, 김동률 등 1990년대 데뷔 후 200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 온 레전드 가수들도 대규모 단독 콘서트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 왕년의 ‘오빠’들이 뭉친 김현철&윤상&이현우 합동 공연 ‘어 브리즈 오브 메모리’도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13일 앙코르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신곡 발매 소식도 반갑다. 최근 노이즈 홍종구·한상일과 R.ef 이성욱은 프로젝트 그룹 NR로 의기투합해 신곡을 발표했으며, ‘서방님’, ‘키친’ 등 명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이소은도 2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도 성료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현도는 최근 듀스 4집 계획을 밝혀 90년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음악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중장년층의 문화 소비가 촉진되는 경향이 있다. 공연업계에서는 이들의 공연이 핫템이자 스테디셀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아이돌 팬 등 특정 세대에만 한정될 수 있는 대중음악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가요 관계자는 “레전드 가수들이 과거의 영화에 머무르지 않고,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은 동세대 리스너들에겐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후배 가수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5:42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두번째 월드투어 성료 “빌런즈 있는 곳이 우리의 유니버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5월 2일~5일 서울을 시작으로 17일 방콕, 31일 쿠알라룸푸르, 6월 14일~15일 부산, 7월 11일 타이베이, 20일 대구, 26일 싱가포르, 8월 2일 브루클린(이하 현지시간), 5일 워싱턴 D.C., 8일 애틀랜타, 10일 어빙, 14일 로스앤젤레스, 16일 산호세, 24일 홍콩까지 국내 및 해외 14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뷰티풀 마인드> 월드 투어’를 총 18회 전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국내외 12개 지역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던 첫 월드투어 <브레이트 더 브레이크> 대비 확장한 규모로 새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투어 타이틀 <뷰티풀 마인드>처럼 본인들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아름답게 펼쳐 보이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지난 24일 투어 마지막 개최지인 홍콩에서 강렬한 풀밴드 에너지로 관객을 매료했다. ‘뷰티풀 라이프’를 포함해 ‘심포니’, ‘파이트 미’, ‘워킹 투 더 문’,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등 현란한 연주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스테이지를 선보였고 유니크한 음악 색채가 매력적인 신곡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 무대로 록 시너지를 발휘했다.그룹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며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은 “팬분들이 계신 곳이 엑디즈가 살 수 있는 유니버스라고 생각한다. 저희와 함께 하는 하루가 여러분께 힘이 되길 바라고, 좋은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다. 오래 기억하며 서로를 그리워하자”며 애틋한 팬사랑을 밝혔다. 또 “빌런즈(팬덤명)와 같이 놀 수 있는 음악에 집중하며 곡 작업 중이다. 팬분들께서 저희에게 영감을 주셔서 재밌는 곡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포부도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에 이어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서머 스페셜 < 더 엑스케이프 >’를 개최했다. 또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도 첫 출격해 멤버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생생하게 표출하며 현지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7 09:00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중화권 시상식 ‘TIMA’ 무대 성료… 칼군무 ‘눈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TIMA’를 환호로 물들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2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 (이하 ‘TIMA’)에 출연해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쳤다.‘TIMA’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올해 신설한 음악 시상식으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4개월 만에 중화권 대표 음악 시상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날 공연이 시작되기 전 팬사인회를 비롯해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다양한 팬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멤버들은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따뜻하게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본 공연 무대에 오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저희가 사랑하는 클로저(공식 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데뷔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TIMA’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신나게 놀다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투 더 우즈’, 그리고 음악 방송 3관왕의 영광을 안겨준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까지,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여 현장 열기를 후끈하게 달궜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쉴 틈 없이 변화하는 안무 동선에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군무와 다채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라이브로 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비주얼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가요계 ‘슈퍼 루키’, ‘퍼포먼스 강자’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16:44
뮤직

FT아일랜드, ‘매드 해피’ 성료… 150분 꽉 채웠다

밴드 FT아일랜드가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FT아일랜드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매드 해피’’를 개최했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 ‘에프티소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열린 이번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는 밴드 공연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팬들과 하나되어 호흡했다.이날 FT아일랜드는 ‘비 프리’로 공연의 막을 올린 뒤, ‘렛 잇 고!’, ‘플라워 록’ 한국어 버전, ‘타임 투’, ‘티어스 인 베인’을 연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함성을 이끌어냈다.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예열한 FT아일랜드는 ‘미타이켄 퓨처’, ‘퍼피’, ‘프리덤’, ‘선라이즈 옐로’, ‘샤이닝 온’, ‘사이렌’, ‘렛츠 시즈 더 데이’ 무대로 폭발적인 록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과 함께 뛰어놀았다.이어진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전환해 ‘시리어스’, ‘썬더스톰’, ‘테이크 미 나우’로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터뜨리며 공연의 절정을 장식했다. 팬들의 '바래' 떼창 속 무대에 다시 등장한 FT아일랜드는 앙코르 무대에서 ‘질풍가도’ 커버, ‘워너 고 (세상 끝나지 않는 노래)’, ‘오렌지 데이즈’ 한국어 버전, ‘리미트리스’, ‘세이지’, ‘샴페인’, ‘아쿠아’를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냈다.FT아일랜드는 “이틀간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더욱 멋진 것들을 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FT아일랜드는 오는 9월 21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에서 ‘매드 해피’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5 10:52
뮤직

에이티즈, 또 무대 찢었다…북미 투어 성료

그룹 에이티즈가 북미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에이티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2025 북미 투어 ‘인 유어 판타지’의 막을 내렸다.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에이티즈는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또한 당초 1회 예정이었던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에이티즈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회차를 추가하게 돼 각각 2회 공연으로 개최됐다. 또한 에이이티즈는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알링턴 ‘글로버 라이프 필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까지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월드클래스의 더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주요 외신 또한 에이티즈의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 클래시, 노션, 시카고 트리뷴, 페이퍼 매거진, 지큐 등 다수의 매체가 “글로벌 무대를 정복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래의 소리는 에이티즈”라고 극찬하며 에이티즈의 눈부신 글로벌 차트 성적과 월드 투어 활약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인천에 이어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오는 9월 일본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9월 17일 0시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를 발매하고 9월 내내 일본 공연에도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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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슈퍼주니어, 열번째 ‘슈퍼쇼’로 증명할 레전더리 모먼트 [IS포커스]

명불허전 ‘K팝 레전드’ 그룹 슈퍼주니어가 열 번째 ‘슈퍼쇼’로 데뷔 20주년 자축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 활동을 성료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에 돌입한다. 투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 ‘슈퍼쇼 10’에서 ‘익스프레스 모드’ 폭발한다‘슈퍼쇼’는 슈퍼주니어가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이번 ‘슈퍼쇼 10’은 2023년 개최된 ‘슈퍼쇼 9’에 이어 2년 만에 진행되는 투어인데,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슈퍼주니어의 지나온 궤적을 총망라한 역대급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 투어인 만큼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즐겁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했다.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세트리스트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따끈한 신규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 퍼포먼스는 공연의 백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7월 7일 정규 12집 발매 후 이 무대를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는데 이번에 KSPO돔의 드넓은 무대에서 제대로 각 잡고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익스프레스 모드’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뮤직비디오로 공개 당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음악 방송에서도 완벽을 넘어 ‘갓벽’한 무대로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압도적 아우라와 노련해진 라이브 퍼포먼스에 누리꾼은 “각자 할 일 하며 살다가 세상 지키러 다시 뭉친 어벤져스 같다” “칼군무에 라이브까지 현역 아이돌 다 씹어 먹는 퍼포먼스” 등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해외 팬들을 위해 22일 공연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14개 지역 극장에서 상영된다. 또 23~24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 슈퍼 레전드 K팝 선구자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다인원 그룹의 강점을 살려 종전 보기 어려웠던 대형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정규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로 ‘슈주 신드롬’을 넘어 ‘K팝 신드롬’을 본격 주도한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 필리핀 음반 판매량 골드 레코드, 비중화권 가수 최초 대만 KKBOX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수상, 2021년 KKBOX 한국 앨범 차트 200주 연속 1위,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라틴 차트 진입 등 무수한 기록을 남기며 외신으로부터 “세계가 K팝을 알기도 전, 이미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특히 지난 2023년 SM과 완전체 재계약에 성공한 이들은 ‘따로 또 같이’의 정석으로 20년째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작 ‘슈퍼주니어 이오’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동안 판매량) 30만9959장을 기록하며 팀의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하기도 했는데 슈퍼주니어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 해 온 SM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본업을 놓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성장해 온 이들이 쌓아온 깊은 신뢰가 어우러져 낸 시너지의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2005년 ‘슈퍼주니어 05’로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지 20년 만인 2025년, ‘슈퍼주니어 25’를 성공적으로 내놓으며 ‘리빙 레전드’임을 스스로 입증한 슈퍼주니어. 이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향후 활동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 슈퍼주니어의 ‘쇼’는 계속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2 05:50
스타

전소민, 첫 연극 ‘사의 찬미’ 성료…“소중한 시간들 기억할 것”

배우 전소민이 첫 연극 도전을 뜨거운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애정 어린 종영소감을 공개했다.전소민은 지난 17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연극 신의 찬미’ 마지막 공연을 성료했다. 전소민은 1920년대 격동의 시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아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연기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연극 ‘사의 찬미’의 대장정을 마친 전소민은 처음 도전하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윤심덕’ 을 만들어내며 매회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사의 찬미’ 마지막 공연을 마친 전소민은 “첫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일은 설렘과 두려움의 시간이었다. 매회 벅차는 순간들을 함께해 주시고 채워주신 관객들, 함께 해준 모든 배우들, 스태프 덕분에 공연을 할 수 있었다”라며 “극장에 존재 했었던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연극을 하면서 느꼈던 설렘들을 다시 상기하고 간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 보겠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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