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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이 “소주 5병각”… 류수영 참치쇼에 감탄 (‘정글밥’)

‘정글밥’ 류수영의 요리를 먹고 멤버들이 감탄했다.지난 20일 방송된 ‘정글밥’ 2회에서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바누아투의 타스마테 마을에 도착해 현지 원주민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교류를 즐겼다. 원주민은 기원전부터 사용된 전통적인 조리방식인 ‘지구 오븐’을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했고, ‘랍랍’ 레시피를 직접 보기 위해 정글 부엌을 찾았다. 팜트리 줄기에 마니옥을 갈고 있는 모습을 본 류수영은 “되게 신기하다. 거칠거칠 사포같다”며 직접 손질을 시도했다. 마니옥을 갈면서 류수영은 “완전 자연 강판이다. 이름만 나무지 강판이다. 우리나라였으면 강판나무라고 했을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빠른 속도로 갈아내는 류수영의 모습을 본 원주민 어머니들은 아이돌 팬과 같은 환호를 쏟아냈다. 류수영은 “제가 부엌에서는 기가 올라온다. 요리 프로그램 촬영을 할 때도 부엌에는 신나는데 거실에서 다른 걸 찍으면 조용해진다. 부엌에 들어가서 칼 잡고 하니까 기분이 올라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구 오븐’을 통해 만들어진 ‘랍랍’을 맛본 멤버들은 쫀득한 식감과 달콤고소한 맛에 감탄을 터뜨렸다. 이승윤은 “부드러운 떡의 식감에 우리나라 쑥떡 같은 맛이다”라고 ‘랍랍’의 맛에 대해 평했다. 온 마을이 함께 다같이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에 대해 서인국은 “요즘 사람들은 다 바빠서 혼밥을 진짜 많이 하는데 여기는 뭘 먹어도 다 같이한다. 그리고 아이들 먼저 먹이는 모습이 되게 보기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2박 3일간 새로운 경험을 보낼 숙소인 별장섬에 진입했다. 섬주민 모두가 해변에 나와 멤버들을 환대했고, 곧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원주민과 함께 먹거리 원정대를 결성했다. 이승윤은 “수영이가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모든 멤버가 돕기로 약속했다”면서 “바다 나가서 참치 하나 큰 거 잡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비장하게 낚시를 떠났고, 서인국과 유이는 랍스터 사냥을 위해 바다 밑으로 들어갔다.‘울산 돌고래’ 서인국과 ‘인천 인어’ 유이가 함께 빼어난 잠영 실력을 뽐냈지만 금세 어두워진 바닷속에 고전했다. 서인국은 “사냥을 하기 위해 프리다이빙 훈련을 하고 왔다. 하지만 실제로 (바다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털어놨다. 반면 이승윤은 “제가 낚시하는 예능에 나와서 제일 많이 잡아서 1등 했었다. ‘어복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만만해했고, 그에 답하듯 개이빨참치를 잡으며 어복을 입증했다.이승윤이 잡아온 개이빨참치를 받은 류수영은 아이처럼 기뻐했고 “형이 이런 사람이었구나. 개이빨참치는 한 번도 안 먹어봤다. 잘라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회로 먹자”면서 즉석에서 메뉴를 정했다. 한국에서부터 생선 손질을 연습해왔다는 류수영은 능숙한 손길로 참치를 해체했고, 멤버들에게 바로 한 점씩 선사했다. 서인국은 “행복하게 열받는다. 너무 맛있어서”라면서 감탄했고, 류수영 또한 “참치가 달다. 방어도 아닌데 되게 고소하고 달다”면서 “인생에서 먹은 참치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표현했다.류수영은 참치 회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참치 꼬치, 참치 초밥, 묵은지 참치 말이, 참치 김치찌개까지 완성시켰고, 참치 김치찌개를 맛본 유이는 “끝났다. 소주 5병”이라고 감탄하며 정글 저녁 식사를 마쳤다.‘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09:08
연예일반

“곡기 대신 고기” 강남, 두 달 만에 16kg 감량…비법은 ‘키토 다이어트’ (강나미)

방송인 강남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는 ‘전여친 영상을 본 상화의 반응…?! 그동안 말 못했던 비하인드 풉니다 (+다이어트 꿀팁)’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강남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달 동안 16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그는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고기를 먹고 탄수화물 안 먹는 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은 자신을 프로 다이어터라고 칭하며 “살면서 20~30kg 뺀 거 다섯 번째다. 안 고통스럽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남이 향한 곳은 무한 리필 고깃집. 그는 “전 밥 빼고 고기만 먹는다. 원래 우동도 좋아하는데 안 먹었더니 배가 말랑말랑해졌다. 자다가 일어나도 안 피곤하다. 체력이 엄청나게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남은 “야채도 같이 먹어줘야 한다. 그래야 배부름이 빨리 온다. 깻잎도 좋고 묵은지도 괜찮다. 치즈도 괜찮다”며 “당을 안 먹어야 살이 빠진다. 탄수화물도 당이다. 그런 걸 제외한 건 괜찮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20:03
산업

CJ제일제당, 공식물서 '비비고 김치 기획전’ 진행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여름 맞이 ‘비비고 김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질 시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비비고 김치 46종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3kg’은 20%, 비비고 묵은지 900g’은 35% 할인 판매하며, ‘비비고 백김치 500g’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주문 후 생산을 시작해 집으로 바로 배송하는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등 ‘생생배송’ 제품들도 최대 25% 할인의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철 열무의 아삭함과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열무물김치’도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기획전 기간 비비고 김치를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일부를 CJ더마켓 적립금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3%(최대 3000원)를, 8만원 이상 구매 시 5%(최대 5000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더프페(더마켓 프레시 페스타)’에서는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가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4 10:25
연예일반

“정신 나가있었다” 박나래, 화상으로 응급실 行 (웃는 사장)

방송인 박나래가 부상을 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웃는사장’ 최종회에서는 영업 1위를 위해 부상 투혼을 펼친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나래와 같은 팀인 덱스는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묵은지 김밥이 밀려 배달이 못 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앞서 2시간 넘게 뜨거운 튀김기 앞에 서 있던 덱스의 체력은 지칠 때로 지친 상황. 그는 “내가 온종일 하는 말이라곤 김밥, 순대밖에 없다. 한편 사장인 박나래의 얼굴은 계속 불 앞에 있던 탓에 익어 있었다. 그때 박나래는 자신의 팔을 보더니 “큰일 났다. 몰랐는데 이거 화상인 것 같다. 물집이 다 잡혀있다”라고 토로했다. 박나래의 팔은 화상 탓에 수포들이 자잘하게 잡혀 있었고 그는 “오늘따라 불쇼가 잘 되더라. 조리가 끝날즈음에 팔이 너무 쓰라려서 보니 물집이랑 수포가 잡혀있었다.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박나래의 부상으로 영업은 중단됐고 제작진은 응급실에 가는 것을 권유, 그러나 박나래는 “우리 장사 얼마나 할 수 있냐. 장사해야 한다”라고 열정을 내비쳤다. 그때 다른 팀 넉살이 “수포 터트리면 안 된다. 누나 쉬어야지 안 그러면 탈수 증세 온다”라고 걱정했고 결국 박나래는 응급실로 향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08:11
연예일반

‘웃는사장’ 덱스, 더 이상 덱쪽이가 아니다…혼자서도 준비 척척

‘웃는 사장’ 덱스가 달라졌다.27일 방송되는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10회에서 세 식당은 저녁 영업 시작과 동시에 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와 멘붕에 빠진다. “숨 안 쉬고 일하고 싶다”는 강율 사장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세 식당 모두 주문이 터지기 시작한 것.연이어 주문을 받은 이경규 식당은 마라 칼국수와 마라탕의 토핑 추가 늪에서 혼란을 겪는다. 직원 남보라와 오킹은 사장 이경규에게 추가 토핑 메뉴를 말해줘도 헷갈려 하자 미리 그릇에 담아주는 센스를 발휘한다고. 과연 이경규 식당이 복잡한 토핑 추가를 실수 없이 완료해 배달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나래 식당은 앞선 점심 영업 중 대량 주문으로 인해 묵은지 삼겹살 김밥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다. 얼마 남지 않은 밥을 확인한 덱스는 저녁 영업 전 미리 소분해 둔 밥으로 대체하고, 이 외에도 묵은지, 치킨 등 말하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준비하는 등 사장 박나래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는 후문.윤현민은 한편 많은 주문에도 “자자. 급할수록 돌아가라”면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사장 강율을 답답하게 만든다. 콩국수 주문을 받은 강율 식당은 기존 메뉴들과 조리법이 많이 달라 난항을 겪고, 이로 인해 메뉴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 또 한 번 벼랑 끝에 몰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6 15:37
연예일반

박나래, 고품격 프랑스 요리 먹방…“앞니 빠져도 먹겠다” (‘토밥좋아’)

코미디언 박나래가 뉴토밥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나래는 지난 1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프랑스 요리부터 김치찜까지 다채로운 먹방 향연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돋웠다. 박나래는 이날 토밥즈 멤버들과 함께 인천의 오미(味)를 찾아 떠났다. 위 용량을 늘려왔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박나래는 고품격 요리의 대명사인 프랑스 식당에 방문했다. 우아한 목소리로 주문하고, 고상하게 오리 스테이크를 써는 그녀의 적재적소 리액션이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프랑스 음식의 압도적인 향과 맛에 심취한 박나래는 수프를 한입 하곤 “앞니 싹 빠져도 먹겠다”며 달콤살벌한 멘트를 날렸다. 한 폭의 그림 같은 관자 구이에는 “둥지 위의 알처럼 플레이팅 한 거냐”라며 예리한 눈썰미를 드러내기도. 수프 그릇에 욕심을 내던 김숙에게 박나래는 어디서 사는지 알려준다며 그릇 전문가(?) 포스도 발산했다. 이어 나래바를 업소용으로 이사하라는 말까지 들었던 일화를 밝힌 박나래는 나래바에 냉장고가 6대나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녀의 큰 손 모드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다음으로 박나래는 묵은지 김치찜 가게에 도착, 진지하게 맛을 음미했다. 그녀는 미식가답게 김숙에게 김에 싸 먹어보라고 권유했고, “김치찜의 알리오 올리오 맛”이라고 맛을 평가했다. 박장금으로 변신한 박나래는 양념만 젓가락에 찍어서 먹어보곤 너무 맛있어 눈을 번쩍 떴다. 그 양념장을 풀은 얼큰한 국물에 밥을 참을 수 없었던 그녀는 밥 두 공기를 추가하는 등 먹짱 현주엽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박나래는 히밥과 팀을 이뤄 ‘불러 불러 토밥 노래방’을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이 “음악 퀴즈 프로그램 MC 6년 차”라며 기선을 제압했고, 마지막까지 카메라를 독점하며 혼신의 가창을 선보이는 등 멈출 수 없는 노래 열정을 보여줬다. 박나래는 ‘토밥좋아’에서 자세한 맛 설명 뿐만 아니라 현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토밥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3 13:20
연예일반

‘토밥좋아’ 박나래 “집에 냉장고만 6대…업소용으로 신청해야” 폭소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에 있는 냉장고 개수를 밝힌다.오는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토밥즈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박나래가 나래바의 영업기밀, 냉장고 개수를 공개한다.인천 연수구의 5미(味)를 찾아 토밥카에 오른 멤버들. 이들은 고품격 프랑스 요리를 시작으로 김치찜 계의 평양냉면 마성의 묵은지 김치찜까지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즐거운 댄스와 게임으로 ‘토밥좋아’를 꽉 채울 예정이다.첫 번째 식사로 프랑스 음식을 선택한 멤버들은 품격있는 목소리 크러스트 감자스프, 오리 리예트, 전복 에스카르고 등을 주문한다.순서대로 음식을 기다리던 김숙은 가장 먼저 나온 크러스트 감자스프를 먹으며 함께 나온 독특한 모양의 접시를 유심히 살펴본다. 김숙은 “감자스프 접시를 갖고 싶다. 이런 요리들은 그릇이 있어야 완성된다”며 식기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어디서 파는지 알려줄게, 우리 집에 있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건너편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히밥은 “(나래) 언니 이사할 때 몇 톤 화물차 불러야 해요?”라고 질문한다. 박나래는 “많이 부르기도 하는데 저번에 이사 할 때 이삿짐센터 사장님이 ‘이건 가정집 이사로 신청하시면 안 된다. 업소용으로 신청하셔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혼자 살고 있지만 각종 식기류와 식재료가 일반 가정집을 능가하는 수준인 것이다.현주엽은 “냉장고 몇 대 쓰냐?”라고 질문했고 김숙이 “냉장고가 벽 한쪽을 다 채우고 있던데?”라고 답하자, 박나래는 다소 부끄럽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6’을 그려 보였다.박나래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만 손이 큰 게 아니라 저희 엄마, 할머니 대대손손 다 손이 크다”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큰손 DNA를 소개한다.한편 ‘토밥좋아’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1 10:10
연예일반

‘웃는 사장’ 새 식당이 받은 중대 발표는? ‘파격 조건’

‘웃는 사장’ 제작진이 세 식당을 향해 중대 발표를 한다.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 5회에서 제작진은 영업 4일차 오픈을 앞두고 너무 높았던 목표 금액을 사과하며 세 식당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제작진은 장사가 잘되지 않은 세 식당을 위해 현재 배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제 사장과 만나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세 식당은 2주에 한 번 영업, 홍보와 마케팅 불가, 한 개의 앱만 사용하는 악조건 속 매출 60만 원 달성이라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찰나 제작진이 제시한 조건에 환호한다.이후 황금 배지에 좀 더 가까워진 세 식당은 인형 탈을 쓰고 전단지 홍보에 직접 나선다. 더불어 일정 금액 이상 메인 메뉴 서비스까지 추가해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제작진이 준비한 인형 탈을 본 오킹은 “팀마다 탈 쓰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강율 식당은 사장 강율이 직접 홍보에 나서겠다고 해 에이스 팀다운 면모를 뽐낸다.마케팅보다 음식으로 승부를 보겠다던 이경규는 신메뉴로 여름 특선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추가로 분식집 사장 박나래를 위협하는 회심의 김밥까지 공개한다. 박나래는 “이거는 우리 묵은지 김밥과 너무 비슷하다”고 반격하고, 이경규는 황급히 “아니다. 다르다. 묵은지 안 쓰잖느냐”며 시선을 회피, 모두를 웃게 만든다.제작진이 밝힌 새로운 조건으로 세 식당이 황금 배지를 획득할 수 있을지 이번 영업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웃는 사장’ 5회는 오후 6시 40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2 16:32
연예일반

‘밀수’ 김혜수에 빠지고 염정아는 믿고 조인성에 반한다..고민시는 사랑이다 [IS리뷰]

통쾌하다. 강렬하다. 시원하다.류승완 감독이 그의 장기로 돌아왔다. 재밌고 신나고 후련한 활극이다. 갓 잡은 광어 마냥 펄럭펄럭 활기가 넘친다.1970년 가상의 항구도시 군천. 물질해서 먹고 사는 해녀들은,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물고기가 씨가 마르자 생계를 고민한다. 14살부터 식모살이 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은 해녀 춘자는, 해녀들의 리더 진숙과 밀수에 뛰어든다. 전복 대신 바다 밑에 던져진 물건을 끌어올리면 된다며.밀수 덕에 돈도 만지고 멋진 옷도 사며 흥을 내는 것도 잠시. 우여곡절 끝에 군천을 떠나 서울서 밀수품 팔던 춘자는 밀수 전국구 보스 권상사와 같이 군천 앞바다를 접수하려 내려온다. 얽히고설킨 해녀들의 관계와 그새 똘마니에서 동네 보스가 된 장도리. 그런 그들을 세관 계장 장춘이 호시탐탐 노린다. ‘밀수’는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그의 초기작 ‘다찌마와 리’ ‘짝패’ 등에 담긴 활극의 정취부터 중기작 ‘피도 눈물도 없이’의 센 언니들의 기운과 ‘주먹이 운다’의 절절한 드라마에 이은 마지막 한 방, ‘부당거래’의 무도한 비밀 찾기와 최근작 ‘베테랑’의 유쾌한 집단 활기와 ‘모가디슈’의 조인성이 고루 담겨 당대 최고 활극을 만들었다.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시너지로, 그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바다에 던져 그 너머를 완성했다.빠르다. 서사가 호로록 지나가는데, 후루룩 시대상까지 먹게 된다.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옷을 입은 군상들이 하나하나 생생하다. 광어와 넙치, 도다리, 민어, 아귀와 쥐치, 상어 닮은 캐릭터들이 펄떡펄떡 뛰논다. 액션은 매우 좋다. 권상사 역의 조인성과 그의 부하 애꾸 역의 정도원 액션은 보는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좁은 공간에서 부감을 교묘하게 활용해 액션을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휘몰아치는 액션 시퀀스와 드라마 시퀀스가 쫄깃하게 연결된 것도 좋다. 특히 ‘밀수’는 조인성의 매력을 그의 최근 필모에서 가장 잘 살렸다.무엇보다 좋은 건 수중 액션이다. 행동이 제약될 수 밖에 없는 수중 액션을 때로는 아크로바틱하게, 때로는 물범처럼, 때로는 수중발레처럼 구성했다. 깜짝 수중 게스트는 올드영화팬들에겐 반가울 전망이다. “두 둥 두 둥 두두두두두두”라는 효과음까지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 터. 액션의 백미는 원신원컷으로 촬영된 맹룡회관 장면이다. 류승완표 액션의 경지를 차례로 맛보는 쾌감을 준다. 류승완 감독-최영환 촬영감독 콤비는, 빠르고 경쾌하며 캐릭터를 잘 살리는 특장점을 이번 영화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밀수’의 또 다른 주인공은 음악이다. 장기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70년대 히트곡들이 주크박스처럼 이어지는데, 이 음악과 액션의 합이 절묘하다. 수중 음향도 인상적이다. ‘밀수’는 돌비 시스템이 갖춰진 극장에서 본다면 눈과 귀의 즐거움이 배가될 것 같다.춘자 역의 김혜수는, 풍성한 향의 몰트 위스키 같다. 오버스러울 때와 깊을 때, 발랄할 때와 섹시할 때의 향이 깊게 어우려져 매력을 뽐낸다. “너 나 모르냐”는 대사는 “이대 나온 여자야”처럼 두고두고 회자될 듯 하다. 진숙 역의 염정아는 바디감이 묵직한 커피 같다. 자칫 들뜨기 쉬운 배우들의 중심을 딱 붙잡고 영화를 땅에 붙여준다. 김혜수와 염정아의 합은 연성 좋아하는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들 것 같다. 권상사 역의 조인성은 영화 끝날 때 박수를 받을 것 같다. 특히 여성관객들에게. 장도리 역의 박정민은 극적으로 연기하려 노력했다. 세관 계장 역의 김종수는 묵은지 같다. 고마담 역의 고민시는 사랑이다. 이 영화에 사랑을 담당한다. 영화를 보면 사랑에 빠질 것이다.‘밀수’는 류승완 감독 영화의 정수다. 그가 가장 즐거워하는 하는 영화를, 가장 재밌는 방법으로, 쉽게 읽히도록 만들었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와 제작진의 노하우, 삼합이 딱 맞아떨어졌다. 올여름을 극장에서 시원하게 만들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29분.추신. 엔딩 크레딧에 쿠키영상이 있다. 박수와 환호가 터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19 09:57
연예일반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과 남매 케미 폭발 “어르신들의 BTS”

가수 송가인, 김호중의 남매 케미가 폭발했다. 송가인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김호중과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 알리며 트롯 남매 케미를 뽐냈다. ‘복덩이들고’ 첫 방송에서 송가인은 ‘뽕 따러 가세’ 이후 오랜만에 TV조선을 찾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이 김호중과 함께하게 된 기분을 묻자 송가인은 “최고죠. 어르신들의 BTS니까”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복덩이들고’ 첫 여행 날, 송가인은 다 함께 먹을 묵은지를 가득 싸와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하는가 하면, 한껏 멋을 낸 김호중과 훈훈한 복덩이 케미를 자랑해 채널을 고정시켰다. 이어 흥과 기운을 선물해달라는 풍도 주민들의 사연이 공개되자, 송가인은 영상통화로 사연자와 인사를 나누며 유쾌함을 더했다. 강풍으로 풍도로 떠나는 배가 결항되자, 송가인은 김호중과 즉석 버스킹을 시도했고, 노래를 듣고 찾아온 팬을 만나 토크를 이어갔다. 팬이 ‘미스트롯’을 보고 노래 실력에 반했다며 속마음을 고백하자, 송가인은 감동해 ‘엄마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배를 못 타게 된 돌발 상황에도 송가인은 긍정 에너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리드했다. 송가인은 “호중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영광이다”며 운전기사로 활약한 김호중을 으쓱하게 만든 것은 물론, 소녀 같은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근처 수산 시장을 찾은 송가인은 해물 칼국수 먹방으로 군침을 유발했고, 김호중과 비빔밥까지 나눠 먹으며 남매 케미를 과시했다. 먹방 후 송가인은 김호중과 수산시장에서 즉석 무대를 꾸몄고,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TV조선 ‘복덩이들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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