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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9만 팬 환호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펼쳤다.트와이스는 지난 6, 7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여성 그룹 사상 처음으로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을 기록하는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며 전 회차 매진을 이뤘고 이틀간 총 9만여 관객이 함께했다.트와이스는 정규 4집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를 시작으로 ‘스트래티지’, ‘아이 캔트 스톱 미’, ‘문라이트 선라이즈’, ‘팬시’, ‘왓 이즈 러브?’, ‘예스 오어 예스’ 등 대표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관중을 사로잡았다.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 수록 솔로곡 스테이지는 다채로움을 더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3월 카이탁 스타디움 개장 이래 최초로 진행된 360도 개방 무대 연출은 입체감을 극대화하며 감상 재미를 높였다. 여기에 탄탄한 라이브와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들의 향연이 장내를 환호로 물들였다. 원스(팬덤명)의 함성 속 트와이스는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진심을 멜로디에 실어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완성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 K팝 걸그룹 최초 통산 열 번째 진입, 미니 14집 타이틀곡 ‘스트래티지’ 글로벌 장기 흥행,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 소식 등 호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지난 7월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전개 중이다. 전 세계 총 43개 지역 78회 규모에 달하는 투어는 오는 13일과 14일 방콕으로 이어진다. 2026년에는 북미 20개 지역 35회, 타이베이 및 도쿄 각 3회, 유럽 8개 지역 11회 공연을 열고 관중과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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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타이틀곡 ‘풋 잇 백’… 새로운 퍼포먼스로 ‘컴백’

온앤오프(ONF)가 명곡 맛집의 귀환을 예고했다.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7일 0시 공식 계정을 통해 미니 9집 앨범 ‘언브로큰’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미니 9집 앨범에는 타이틀 곡 ‘풋 잇 백’을 포함 ‘브로큰 맵’, ‘문라이트 페스타’, ‘뉴 던’, ‘아이 파운드 유 인 헤븐’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가장 강렬하고 힙한 무드의 타이틀 곡 ‘풋 잇 백’을 비롯해 낭만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문라이트 페스타 등 제목마다 다른 폰트와 디자인으로 음악 스타일을 예측하게 해 눈길을 끈다. 또, 이상호, 서용배, 이후상 등 국내 유명 작가진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온앤오프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2월 발매한 정규 2집 파트.1 ‘온앤오프: 마이 아이덴티티’ 이후 약 9개월만의 컴백으로 주목받고 있응 온앤오프는 이번 트랙리스트 공개로 미니 9집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의 윤곽이 드러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온앤오프의 미니 9집 앨범 ‘언브로큰’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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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10주년 커리어하이 활짝…재계약 청신호? [IS포커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 하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K팝이 글로벌 팝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써내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 이상 아이돌의 ‘수명’을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걸 입증하고 있다. 현재 국내 가요계에선 4·5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명성을 계속해서 다져가고 있다. 초창기 청량·긍정·발랄 이미지를 넘어 파워풀하고 강렬한 여성그룹으로 거듭난 이들은 고유한 색채의 음악과 무대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멤버 지효·정연·채영이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인기와 더불어 기존 발표곡들이 미국 빌보드에서 역주행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데헌’ 버프 받고 커리어 하이 계속그 어렵다는 역주행을 무려 빌보드에서 해냈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에 수록되며 리스너들에게 재발견된 ‘스트래티지’는 지난 6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1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썼고, ‘테이크다운’ 역시 50위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기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 5일자 기준 ‘테이크다운’은 24위, ‘스트래티지’는 32위를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즈 USA에서도 이 두 곡으로 최고 성적이 37위, 30위까지 올랐다. 행운의 ‘케데헌’ 버프로 주목받은 서구권과 별개로 일본에선 여전히 극강의 최고 그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일본 정규 6집 ‘에너미’는 최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8월 25~31일)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1위작으로, 이를 통해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또 최근 진행된 중화권 대표 국제 음악 시상식 2025 TIMA에서는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적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위상을 입증했다. ◇ 완성형 신인→글로벌 톱 10년…재계약 시그널은트와이스는 2015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결성돼 그 해 10월 20일 ‘더 스토리 비긴즈’로 데뷔했다. 데뷔부터 완성형 신인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은 이들은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 ‘티티’, ‘왓 이즈 러브?’, ‘팬시’ 등 발표곡마다 메가 히트에 성공하며 3세대 대표이자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한·일 양국을 꽉 잡고 5년의 활동을 꽉 채운 뒤엔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로 도약에 나섰다. 2021년 10월 발표한 ‘더 필즈’를 시작으로 2022년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연속 차트인을 이룬 트와이스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 투어 규모를 점점 넓혀갔고 2024년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로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한 가요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기존 팝의 스타일을 따르기보단 K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음악과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기획사의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투어 및 페스티벌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고 ‘케데헌’을 통해 또 한 번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다”고 짚었다. 오는 10월 데뷔 10주년을 앞둔 이들의 재계약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022년 7월 일찌감치 재계약을 발표하고 ‘마의 7년’을 수월하게 넘어섰던 이들이 과연 두 번째 완전체 재계약까지 성사시킬지 여부다. 트와이스는 앨범 공백은 있을지언정 투어 공백은 없는 사실상 ‘투어형’ 가수로 거듭난 만큼 개별 활동과의 병행 및 논의에서의 효율성을 따져보면 완전체 재계약이 여러 면에서 합리적이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에게 이미 물밑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물론 글로벌 시장에 다시 불고 있는 K팝 상승 기류에 향후 트와이스의 주가도 호조로 전망되는 만큼, 개별적인 선택이 나오더라도 완전체 활동에 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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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신곡 ‘어른이 됐고’ 두 번째 MV 티저... 윤하가 작사·작곡

가수 이석훈이 ‘어른이 됐고’의 따스한 보컬과 영상미로 위로를 전한다.이석훈은 21일 0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새로, 쓰임’ 타이틀곡 ‘어른이 됐고’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지난 15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공개된 또 하나의 ‘어른이 됐고’ 뮤직비디오 티저는 소년, 소녀의 더 많은 추억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 이석훈과 한 여자가 함께 웃으면서 그때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소년에서 어른으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연출이 따스함을 선사한다.‘어른이 됐고’는 윤하가 이석훈을 위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그립도록 따뜻한 나일론 기타와 아련히 스며드는 첼로 연주를 통해 성숙해진 마음을 청각적인 요소로 풀이했다. 이석훈은 이상적인 어른의 목소리로 ‘당신도 어른이 되었는지’ 질문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고마워 그때 너에게”라는 ‘어른이 됐고’의 새로운 한 소절이 공개됐다. 이석훈의 감미로운 보컬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이석훈이 직접 작사한 ‘언더 더 문라이트’, ‘이러면 사랑이지’, ‘위스퍼’와 윤하가 이석훈에게 선물한 ‘어른이 됐고’, ‘달맞이 꽃’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그간 잘 갈고닦은 이석훈의 탄탄한 가창력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이석훈의 미니 5집 ‘새로, 쓰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9월 11, 13, 14, 18, 20, 21일 등 총 6일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 쓰임'을 개최하고 직접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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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전석 매진... 누전 관객 수 110만 명 돌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 기념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콘서트를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마쳤다.8월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는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LA, 런던까지 이어진 SM 창립 3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이자 ‘SM타운 라이브’의 일본 공연 개최 15년째를 맞아 진행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이에 이번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으로 총 9만 5000 명의 관객을 동원, ‘SM타운 라이브’의 도쿄돔 콘서트 누적 관객수 110만 명을 돌파해 독보적인 ‘글로벌 공연 브랜드’ 명성을 실감케 했으며, 9일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마지막날 10일은 비욘드 라이브와 일본 KNTV 등 각종 플랫폼으로 동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핑크블러드’들까지 함께 즐겼다.또한 9일에는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진행,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주니치스포츠, 오리콘 뉴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 펼쳐 SM의 압도적인 위상을 입증했으며, 강타는 “지금까지 K-팝을 함께 빛내온 SM의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올해 창립 30주년은 SM의 새로운 시작이고 더 다양한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조미,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키, 민호), 엑소(수호, 찬열, 카이),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조이),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하츠투하츠, 승한앤소울, SM티알25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쉼 없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특히 동방신기 ‘라이징 선(순수)’, 슈퍼주니어 ‘익스프레스 모드’, 슈퍼주니어-엠 ‘저사오하이요 니(당신이기에)’, 레드벨벳 ‘빨간 맛’, NCT 127 ‘팩트 체크(불가사의)’, NCT 드림 ‘칠러’, 웨이션브이 ‘빅 밴즈’, 에스파 ‘더티 워크’, 라이즈 ‘플라이 업’, NCT 위시 ‘스테디’, 하츠투하츠 ‘스타일’ 등 각 그룹의 히트곡과 강타 ‘스물 셋’, 효연 ‘레트로 로맨스’, 키 ‘가솔린’, 민호 ‘콜 백’, 수호 ‘점선면’, 카이 ‘웨이트 온 미’, 승한앤소울 ‘웨이스트 노 타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솔로 무대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로 음악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선공개한 키 ‘헌터’ 무대를 비롯해, 현지 팬들을 위한 동방신기 ‘주문-미로틱’과 NCT 위시 ‘팝팝’ 일본어 버전 무대, 찬열의 일본 미발표곡 ‘캉가에테 미타라’, NCT 드림의 일본 싱글 ‘문라이트’, 최강창민·규현·쇼타로의 유쾌 상큼한 에너지로 떼창을 자아낸 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 커버 무대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강타와 샤오쥔·헨드리·원빈·앤톤·시온·유우시의 ‘행복’, 효연과 양양·지젤의 ‘디저트’, 슬기와 성찬의 ‘배드 보이, 새드 걸’, 마크와 해찬의 ‘플러스 에이티투 프레신’ 등 스페셜 무대는 물론, 하츠투하츠 ‘지’, SM티알25의 퍼포먼스 스테이지 등 에스엠 선배 아티스트들의 명곡 커버 무대는 지난 30년을 넘어 계속될 에스엠의 패밀리십을 기대케 만들었다.콘서트 말미에는 출연진 모두가 엔딩 무대에 올라 ‘SM타운 라이브’의 상징곡인 ‘빛’을 다 같이 열창하고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으며, 2026년 ‘SM타운 라이브’ 후쿠오카 콘서트를 예고하는 커밍순 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마지막까지 공연장을 환호성으로 물들였다.한편, ‘SM타운 라이브’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으며, ‘한국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프랑스 파리 공연’, ‘아시아 가수 최초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해외 가수 최초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두바이 최초 대규모 K팝 공연’ 등 화제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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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브이, 서울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 포문 열었다… 출구없는 매력 뿜뿜

그룹 웨이션브이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두 번째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인 서울’은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으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같이 즐겼다.이번 공연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하 이동 및 좌우 개방 형식을 넘어 90도 폴딩이 가능한 LED 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 웨이션브이 음악과 퍼포먼스의 세련되고 콘셉추얼한 매력을 한층 역동적이고 극적인 연출로 무대 위에 담았으며, ’노 웨이 아웃’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출구 없이’ 서로 영원히 함께할 웨이션브이와 웨이즈니(공식 팬클럽명)의 스토리를 풀어낸 VCR과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웨이션브이는 첫 콘서트 투어의 세트리스트를 대표곡들로 구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배드 얼라이브 (English Ver.)’, 열정적이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트라이 마이 럭’과 ‘바운스 백’, 곡의 몽환적인 무드와 감각적인 안무가 어우러진 ‘세이 잇 (真实谎言)’, 스탠딩 마이크 연출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 ‘梦尽 (All For Love)’(올 포 러브), 무대 곳곳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인 ‘다이아몬즈 온리’ 등 팬들이 콘서트에서 보고 싶어 하던 기발표곡들 위주로 꽉 채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또한 웨이션브이는 바 형태의 무대로 몰입감을 높인 ‘필시 리치’, 멤버들의 파워풀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언브레이커블 (執迷)’, 곡의 관능적인 매력을 배가한 탱고 버전의 ‘月之迷 (Nectar)’(넥타),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 ‘인빈시블 (极限)’과 ‘굿 타임’, 발라드 편곡으로 깊은 여운을 자아낸 ‘온 마이 유스 (English Ver.)’ 등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의 향연을 펼쳤다. 더불어 웨이션브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빅 밴즈 (Korean ver.)’ 무대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여러 개의 스피커가 쌓여 있는 세트를 통해 웨이션브이만의 자신감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거대한 울림을 전하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부각했으며, 이번 앨범의 수록곡 ‘우아 (燃点)’, ‘새드 아이즈 (泪眼)’, ‘유어 송 (你的歌)’ 무대를 처음 선보인 것은 물론, ‘문라이트 (新月)’, ‘드림 론치’ 등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들로 앙코르 섹션을 꾸며 공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끝으로 웨이션브이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새 투어의 시작인 만큼 여러분이 우리에게 큰 에너지를 주시면 좋겠다. 올해도 여러분과 자주 만날 예정이고 계속 발전하는 웨이션브이가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벅찬 소감을 말하며 더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웨이션브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선전, 난징,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항저우, 상하이, 청두, 타이베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아시아 총 14개 지역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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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달궜다... “오리지널 K팝 데몬 헌터스”

트와이스가 미국 시카고의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트와이스는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 하루 평균 11만 5000여 명이 모이는 초대형 공연장 내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브리나 카펜터, 루크 콤즈, 에이셉 라키 등 팝스타들과 함께 헤드라이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첫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아홉 멤버는 숱한 월드투어로 다져진 경험치를 보여주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존재감을 빛냈다.그랜트 파크 곳곳에 트와이스를 기다리는 ‘캔디봉’(공식 응원봉) 불빛이 일렁였고 트와이스가 스테이지에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가 쏟아졌다. 첫 번째 영어 싱글이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첫 진입한 ‘더 필즈’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멤버들은 유창하게 호응을 유도했다. ‘모어 앤드 모어’,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왓 이즈 러브?’ 등 대표곡 퍼레이드가 분위기를 빠르게 달궜다. 단체 및 나연, 모모 유닛 댄스 브레이크와 트와이스 곡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는 다채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여름 감성을 머금은 ‘알콜-프리’, 라틴이 가미된 ‘아이콘’, 신스웨이브 장르 ‘아이 캔트 스톱 미’, 마이애미베이스 기반 팝곡 ‘문라이트 선라이즈’ 등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오가는 세트리스트로 페스티벌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뽐냈다. 트와이스는 넓은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누비며 인사를 건네거나 하트 포즈를 취하며 관중을 홀렸다.트와이스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참여해 세계적 인기몰이에 성공한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의 ‘테이크다운 (정연, 지효, 채영)’ 무대에서는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정연, 지효, 채영은 애니메이션 속 용감한 캐릭터 루미, 조이, 미라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상을 남기며 관람하는 재미를 높였다. 여기에 빌보드 ‘핫 100’ 차트 역주행 인기를 구가하는 ‘스트래티지’ 퍼포먼스도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원 스파크’ 무대 이후 시카고 밤하늘에 트와이스 공식 로고,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라부리, 그룹명 ‘TWICE’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드론 쇼 이벤트가 한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최신곡 ‘디스 이즈 포’로 정점을 찍은 트와이스는 “어메이징 타임 투나잇!(Amazing time tonight!)”을 외치고 “10년 동안 정말 많은 공연을 했지만 ‘롤라팔루자 시카고’가 우리의 첫 페스티벌 무대예요.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큰 함성으로 트와이스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도 멋진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좋은 소식, 음악 그리고 월드투어로 다시 찾아올게요”라고 약속했고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 앙코르까지 성황리 마쳤다.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을 시청한 국내외 팬들은 “핫걸들의 축복”, “트와이스 아홉 명이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K팝 권력이 느껴진다”, “누가 나한테 ‘트와이스 월드투어가 인기 많은 이유’ 물어보면 이 공연 보여줘도 될 듯”, “현장에서 보고 있는 관객들 부럽다”, “트와이스 무대 위 에너지 보면 기 받아 가는 느낌”, “페스티벌에 맞춰 콘서트랑 연출 다르게 하니까 신선해” 같은 호평을 쏟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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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OST ‘골든’ 빌보드 ‘핫100’ 2위 자체 최고 순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29일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핫100’ 최신 차트(8월 2일 자) 2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4위에서 또 한 번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 치웠다. ‘골든’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발매 첫 주 빌보드 ‘핫100’ 81위로 진입했다. 이후 글로벌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사랑 속 23위, 6위, 4위에 이어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골든’은 지난주 블랙핑크 신곡 ‘뛰어’에 내줬던 빌보드 양대 글로벌 차트 ‘글로벌’(미국제외), ‘글로벌200’에서도 정상을 탈환했다. 그런가하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또 다른 OST인 사자보이즈 ‘소다 팝’과 ‘유어 아이돌’은 ‘글로벌’(미국제외) 6위, 9위를 각각 차지했다. ‘글로벌200’에서는 ‘소다 팝’ 5위, ‘유어 아이돌’ 6위, ‘하우 잇츠 던’ 7위 순으로 집계됐다.또 트와이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힘입어 기존 발표곡인 ‘스트래티지’가 ‘핫100’ 92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트와이스가 자체 곡으로 ‘핫100’에 진입한 건 ‘더 필스’(83위), ‘문라이트 선라이즈’(84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9 08:52
영화

윤가은 감독 ‘세계의 주인’ 토론토영화제 경쟁 초청 “韓영화 최초”

‘우리들’과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23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밝혔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전세계 관객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홧김에 질러버린 한 마디에 모두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의 결을 살리는 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온 윤가은 감독의 더욱 깊고 풍부해진 세계를 예고한다.‘세계의 주인’이 초청된 플랫폼 부문은 2015년에 창설된 토론토국제영화제 유일한 공식 경쟁 부문으로, 세계적인 중국의 거장 지아장커 감독의 작품에서 이름을 딴 부문이다. 예술성이 뛰어나고 감독의 비전이 뚜렷한 영화를 조명하는 ‘플랫폼 상(Platform Award)’을 두고 매해 약 10편 내외의 작품이 선정되어 경쟁하며,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 배리 젠킨스, ‘레이디 맥베스’ 윌리엄 올드로이드, ‘재키’ 파블로 라라인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감독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윤가은 감독은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내밀한 가족 관계 속에서 단단하게 회복력과 주체성을 찾아가는 개인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이처럼 창의적인 감독의 신작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 영화가 플랫폼 부문에 선정된 것은 부문 창설 이후 처음으로, 쟁쟁한 후보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윤가은 감독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세계의 주인’은 장편 상영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객상(People’s Choice Award)’과 올해 신설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후보로서 관객 투표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보석 같은 배우들을 발굴하는 남다른 안목으로 주목받은 윤가은 감독이 발탁한 주인 역의 신예 배우 서수빈이 ‘세계의 주인’을 통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윤가은 감독은 “빛나는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온 마음을 다해 만든 아끼는 이야기를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특히 ‘세계의 주인’을 통해 관객과 처음 만나게 된 배우 서수빈을 주목해주시고, 영화 속 인물들을 따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관객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한편 윤가은 감독은 2012년 단편영화 ‘손님’으로 단편영화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 최초로 대상을 받은 이후, 2016년 장편 데뷔작 ‘우리들’로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K플러스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단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올라섰다. 이후 2019년 두 번째 장편 ‘우리집’을 통해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더불어 아역 배우를 스크린 위에 살아 숨 쉬게 하는 ‘3대 마스터’”라는 극찬을 끌어냈으며, 봉준호 감독은 영국 영화잡지 ‘사이트 앤드 사운드’와 함께 선정한 ‘전 세계에서 주목해야 할 차세대 감독 20인’에 유일한 한국 감독으로 윤가은 감독을 추천하며 “새로운 세대의 한국 여성 감독 중 가장 흥미진진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세계의 주인’은 영화제 성료 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8:51
뮤직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 부른 ‘케데헌’ OST 빌보드 ‘핫100’ 86위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테이크 다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테이크 다운’을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 세 멤버가 부른 버전 음원이 7월 19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86위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앞서 ‘핫100’에 ‘더 필스’(83위)와 ‘문라이트 선라이즈’(84위) 두 곡을 올렸었다. 일부 멤버가 솔로 자격으로 참여한 곡이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이 부른 곡 외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헌트릭스가 부른 또 다른 곡 ‘골든’은 19일 자 ‘핫100’ 6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퇴마사이자 K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악령이자 K팝 보이그룹인 사자보이즈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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