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2건
뮤직

지드래곤 →이터니티…첨단 기술 활용 전시회가 온다

최근 AI, VR, AR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회가 증가하고 있다. AI로 구현한 가상 아이돌부터 가수,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대중과 소통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세계 최초의 AI 걸그룹 이터니티를 선보이고 있는 AI 그래픽 전문기업인 ㈜펄스나인은 미디어아트 전시 ‘멋진 신세계’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 위치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에 이터니티 인터랙티브 공간을 선보인 것. 펄스나인의 AI 아이돌 걸그룹 이터니티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딥리얼 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가상 아이돌로 음반 발매를 비롯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터니티의 세계관을 담은 시티라이프관은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터니티의 멤버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세션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멋진 신세계’ 전시 외에 4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홍콩 HKDI 갤러리의 초청 체험형 전시 ‘IITERNITI) + U’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4월말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계획.가수 G-DRAGON(지드래곤)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콘텐츠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티브멋과 함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미디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월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다고. 전시장의 각 공간은 인공지능(AI),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컴퓨터 그래픽 등 크리에이티브멋의 기술을 토대로 구성됐다. 정규앨범의 수록곡 ‘TAKE ME’, ‘IBELONGIIU’ 무대가 홀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간송미술관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이머시브-K: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조선 시대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문화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간송미술관 소장 국보, 보물 등 주요 작품 99점을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8개의 대형 전시실과 2개의 인터미션 공간, 체험존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다. 첨단 프로젝션 매핑과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부산 수영구생활문화센터 바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시간의 여정-오래된 미래 특별 초대전’은 QR 코드 기반 음성 해설 및 전자 도록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람객은 작품 옆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운영체제(OS) 기본 음성 합성 기능을 활용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관람객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작품이해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도슨트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전시 해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해 12월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를 개관했다. 관람객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캐릭터를 설정해 가상미술관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꾸미거나 게임을 통해 아이템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는 시민들에게 작품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이처럼 가상 아이돌뿐 아니라 가수, 미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V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는 것은 이제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테크테인먼트 선도기업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최근 AI는 물론 VR, AR, 메타버스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한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있다”며 “생성형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펄스나인의 이터니티는 지속적으로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15:30
영화

유지태, 母 오랜 꿈 이뤘다…요양원 건립 지원

배우 유지태가 모친의 오랜 꿈인 요양원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탰다.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이같이 전하며 “유지태의 어머니는 약 40년간 간호사로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며 요양 복지사업의 꿈을 품고 있었고 이를 지켜봐 왔던 유지태가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에 나서며 마침내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유지태의 모친은 현재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맘편한 요양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며, 유지태는 외아들로서 크고 작은 일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지태는 오랜 시간 간호사로 일하며 봉사활동에도 힘써온 모친의 영향을 받아 그간 사회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저예산 독립영화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계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예술인들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사업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한편 유지태는 2025년에도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조찬모임‘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5 09:35
스타

‘오디션 출신 스타’ 워너원 라이관린, 대만 정치인들 사이 포착…왜 [종합]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대만 국적의 라이관린이 대만 정치인들과 함께 한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연예계 은퇴를 발표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는데, 이를 두고 정계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최근 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라이관린은 대만 총통부 교류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행사에는 대만 정무국장 송타오 등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라이관린은 대만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관린의 해당 모습이 공개된 후 중국 SNS 웨이보에는 그의 이름이 화제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랜만에 공개된 그의 근황에 반가움이 쏟아지는 동시에, 일각에서는 그가 돌연 연예계를 은퇴한 터라 정계 진출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라이관린은 지난 6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저는 진로를 바꾼다”며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므로 앞으로 이 계정은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당시 라이관린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이 2021년 연출한 단편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과 관련된 게시물 한 개만 남겨졌다. 이에 따라 그가 감독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연예계 은퇴 선언 후 해당 작업과 관련해선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생으로 만 23세인 라이관린으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워너원은 라이관린을 포함해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 2019년 1월 27일 정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후, 라이관린은 당초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 펜타곤 우석과 함께 유닛 우석X관린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라이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019년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2021년 승소해 중국에서 드라마 및 예능 출연 등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21:19
스타

[왓IS]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정계 진출하나…깜짝 근황 공개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최근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근황이 전해졌다.최근 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라이관린은 대만 총통부 교류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행사에는 대만 정무국장 송타오 등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라이관린은 대만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관린의 해당 모습이 공개된 후 중국 SNS 웨이보에는 그의 이름이 화제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정계 진출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라이관린은 지난 6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저는 진로를 바꾼다”며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므로 앞으로 이 계정은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는 글을 게재했으며, 프로필 사진 또한 검정색 이미지로 변경됐다. 이어 그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이 2021년 연출한 단편영화 ‘겨울과 여름의 싸움’과 관련된 게시물 한 개만 남겨져 향후 행보에 눈길이 쏠렸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2019년 라이관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과 관련된 법적 분쟁 후 2021년 승소했으며, 이후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예능과 드라마 등 활동을 펼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20:52
예능

‘이나영♥’ 원빈, 14년 공백 이번엔 진짜 깰까 “차기작 검토중” ing (‘사당귀’)

지춘희 디자이너가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여행을 함께 다닐 만큼 절친한 원빈, 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 2025 S/S 컬렉션’이 소개되며 연말 시상식을 방불하게 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나영희와 최명길은 물론 차예련-주상욱 부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권상우, 고경표, 명세빈, 자우림의 김윤아까지 대한민국 문화계를 점령하고 있는 스타가 총출동해 전현무도 “진짜 제작발표회 같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에 박경림이 제작발표회에서 꼭 만나고 싶은 배우로 원빈을 지목하자 지춘희는 “지금도 대본을 보고 있긴 하다”라고 전한다. 여기에 이나영이 지춘희 디자이너를 위해 보낸 “오래오래 옆에서 함께 해달라”라는 깜짝 영상 편지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활동을 멈춰 두문불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7년 영화 ‘스틸 라이프’(가제)를 차기작으로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제작이 잠정 중단되며 복귀가 무산됐다. 그러던 중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았으나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재개봉 행사에 참여한 것과 달리 원빈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5월 재개봉 기자간담회 당시 강제규 감독은 “원빈에게 4~5년 만에 연락했는데 전화번호가 바뀐 거 같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또 장동건은 최근 ‘보통의 가족’ 인터뷰에서 “저도 (원빈과) 연락한 지는 오래됐다”라며 “(원빈이) 두문불출한다기보다는 주변에 사람들은 만나고 있는 거 같다”며 조심스럽게 밝혔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0 14:38
영화

하정우, 대전OTT영화제 연기 대상…‘하이재킹’ 작품상 수상 영광

배우 하정우와 그의 출연작 ‘하이재킹’이 ‘대전오버더탑 어워즈’(이하 ‘대전 OTT 어워즈’) 주인공이 됐다.21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는 ‘대전 OTT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부대행사로, 배우에게 수여하는 연기상 부문과 작품에게 수여하는 기술상 부문 등 총 15개 부문에서 수상자·작을 가렸다. 하정우는 ‘하이재킹’의 주연배우로 연기상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하정우는 일정 문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대리 수상했다. 기술상 부문 대상(작품상)은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하이재킹’이 받았다. 하정우는 영상을 통해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남녀 최우수연기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과 ‘하이쿠키’ 남지현에게 돌아갔다. 최진혁은 “이 드라마를 7~8개월간 찍으면서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배우들이 모이면 좋은 작품이 탄생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다. 데뷔 18년이 됐는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현장이 단연컨대 최고였다. 이 드라마의 모든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남지현은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으면 상을 받는 것에 걸맞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시상식에서는 배우들이 많은 주목을 받는데 사실 문화계에서는 보이지 않게 피, 땀,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많다. ‘하이쿠키’에도 보이지 않게 고생하신 분들이 많다. 그분들께 고생하셨다고 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녀 우수연기상은 ‘고려거란전쟁’ 김동준과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오연서가 수상했다. 남녀 조연상은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태원석과 ‘눈물의 여왕’ 윤보미, 글로벌 스타상은 ‘스위트홈 시즌2’ 진영, 신인상은 ‘고려 거란 전쟁’ 김선빈에게 각각 돌아갔다. 기술상 부문 시각효과상은 ‘외계+인 2’(영화 부문)와 ‘스위트홈 시즌2’(드라마 부문)가 받았다. 특수효과상은 영화 ‘파묘’가, 미술상은 ‘아라문의 검’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받았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분야 행사로 특수 영상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며 시민 상영회 등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대전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등 시상 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정부의 특수영상 거점도시 육성 정책에 따라 2019부터 ‘대전 비주얼 아트테크 어워즈’, 2023년부터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규모를 확대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부대행사로 열린 ‘대전 OTT어워즈’는 앞선 대형 시상식 행사를 이어받는 이벤트인 만큼, 이번에도 여러 스타가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진행된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는 손현주·송중기·김남주 등 톱스타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또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송혜교·이준기·이보영 (이상 2013년), 조인성·김희선(이상 2014년) 등이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수많은 톱스타가 이 행사의 전신격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편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이날 열린 OTT어워즈 외에도 상영회 및 GV 코멘터리, 영상산업 체험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2 09:01
세계

'중국과 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 인문교류 행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서 개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세르비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5월 7일(현지시각) 중국 중앙방송총국과 세르비아 국가방송국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중국과 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 인문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화상 축사를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행사에는 알렉산다르 벌린 세르비아 부총리, 선하이슝(愼海雄) 중공중앙 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총국장을 비롯한 양국 정계와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벌린 부총리는 세르비아와 중국은 지난 60년간 시공간을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이어왔다고 말하며 세르비아는 중앙방송총국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 말했다. 선하이슝 국장은 최근 몇 년간 중앙방송총국이 세르비아의 여러 주류 매체들과 협력하여 다큐멘터리 몇 부작을 공동 제작하고 '중국 영상제' 세르비아 특별 상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협력을 통해 양국 간의 인문 교류를 확대하여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CMG 2024.05.08 14:22
연예일반

배우 최성희,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참석

배우 최성희가 포토월에서 유니크 한 매력을 뽐냈다.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식전 행사로 열린 포토월에 등장한 최성희는 블랙 댄디룩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문화와 연예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문화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1992년부터 매년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온 가운데 2024년 본격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최성희는 절친한 배우들과 감독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한편 최성희는 연기 활동 준비와 함께 연말에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을 돌보는 나눔의 정을 실천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6:43
연예일반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공연 무산됐지만..외교까지 확장된 ‘K팝 영향력’

K팝 아이돌의 위상이 대한민국 외교의 중요한 수단이 될 정도로 높아졌다.최근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K팝 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공연은 양국간 화합과 협력을 상징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욕 카네기홀 등에서 공연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IMF에 따르면 2022년 10월 GDP(국민총생산) 기준 미국의 경제력은 전세계 1위, 한국은 13위다. 두 국가 간 협력은 양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와 사회적으로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될 만한 사안이다.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은 그 상징으로 기획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공연은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합동 공연을) 제안받아 검토했었고 이후 진행된 내용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K팝 아이돌의 영향력이 무대와 팬덤을 넘어 국가 간 관계를 맺어가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만큼 확대됐다는 것은 확실하다.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합동 동연은 앞서 지난달 28일, 12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는 윤 대통령의 방미 기간(4월 말) 동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state dinner)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질 바이든 여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이에 대한 제언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했다.‘국빈만찬’은 초청국이 손님국에 제공하는 가장 격식 있는 연회로, 국빈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불린다. 영미권 아티스트도 달성하기 힘든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해온 블랙핑크가 이 자리에 초청 대상으로 언급됐다는 것은 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는 의미와 다름 없다. 블랙핑크에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 공연 참가자로 거론이 됐다고 한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티스트가 정치적 도구로 이용된다는 점을 우려해 외교 무대 진출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특정 정치인을 만나거나 행사에 참석하는 행위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오인돼 불필요한 논란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아티스트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외교 무대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는 것은 영역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빈만찬에는 정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유명 인사 등 약 300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리를 빛낼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적 의도보다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다.더불어 블랙핑크의 단독 공연이 아닌 미국 최고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합동 공연이기 때문에 도리어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바람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기도 했다.김도헌 평론가는 “외교 행사에 초청을 받은 것이야말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정치 행사에 일부러 K팝 스타를 동원하는 것이라면 비판받을 요소가 있지만, 공식 초청을 받았다면 그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3 06:08
연예일반

[왓IS] 이성수 대표, 이수만 폭로..SM 진흙탕 싸움→하이브 계획 ‘빨간불’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이하 이수만)와 관련해 폭탄발언을 하면서 SM 내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성수 대표를 비롯한 현 SM경영진과 카카오, 이수만과 하이브 간 대립이 더욱 심화될 양상이라 SM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대결이 어떻게 끝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성수 SM 공동대표는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수만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를 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이성수 대표는 이수만의 처조카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 발표 1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수만이 설립한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CT Planning Limited)을 통해 SM아티스트 해외 음반 제작 계약 체결 ▲CTP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 ▲이수만이 직접 또는 측근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이수만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내라’는 것 요구 ▲이수만이 자신을 위한 주총대응반 설립 요구 ▲이수만 없는 회사는 매출액이 나오지 않도록 1분기 매출액을 낮출 방안을 요구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본래 올해 2월 20일 예정됐던 에스파의 컴백 또한 이수만의 ‘나무심기’ 프로젝트로 인해 미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SM은 이수만의 요청으로 여러 국가의 관련 부처들과 MOU를 맺거나 미팅을 진행했고, 그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바로 ‘나무심기’와 ‘K팝 페스티벌’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ESG를 표방한 메시지와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문화교류를 외치는 이면에는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있다”며 이수만이 주장하는 ‘뮤직시티’ 건설에는 카지노가 연결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이수만이 유영진 이사 등에게 SM에서 나올 모든 중요한 곡들에 ‘나무심기’ 등의 가치가 투영된 가사를 넣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당초 지난 2월20일 발매 예정이었던 에스파 신곡에 나무심기와 관련한 가사들이 들어가 에스파 멤버들이 속상해하고 울컥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SM 공동대표의 반대로 결국 에스파의 컴백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이 대표의 이 같은 폭로는, SM 소속 연예인 김민종과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 이사 등의 이수만 지지 성명 등이 나온 배경을 설명한 것이기도 한 터다. 또한 이수만이 14일 김민종과 동행해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서 나무심기와 관련한 연설을 한 데 대한 배경 설명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에스파 음반 발매 연기 뿐 아니라 이수만이 1분기 매출액을 낮출 방안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2,3월 나올 앨범 발매를 4월 이후로 연기하라고 했다는 내용까지 폭로해 SM 아티스트들이 경영권 분쟁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까지 외부에 공개하는 초강수를 택했다.이 대표는 이 영상에서 하이브도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하이브가 이수만 지분 확보로 SM 최대 주주가 됐다고 발표한 10일 새벽 3시15분에 방시혁 의장과 통화한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그간 하이브가 이수만이 국내 프로듀싱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해외에선 제한을 두지 않은 건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하이브가 메가딜을 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몰라도 문제고, 알고 묵인하거나 방조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성수 대표의 폭로는 전날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사실상 이수만 손을 들어주는 입장문을 발표한 데 대한 반격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연제협은 15일 “이수만 프로듀서로부터 전문경영을 수임받은 SM 현 경영진은 창업주이자 대주주를 배제하기 위해 멀티 프로듀싱 체제 구축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운 뒤, 거대 공룡기업에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회사를 찬탈하려는 야합을 시도하고 있는 바, 이는 묵과할 수 없는 배신행위이자 연예문화계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비도덕적, 비윤리적, 비신사적 처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여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자 결국 SM경영진이 ‘폭로’라는 초강수를 두며 여론에 호소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성수 대표의 폭로전은 이수만이 이날 하이브를 대신해 SM 현 이사진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한 것에 맞춰서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날 하이브는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외 7명을 SM 이사 후보로 구성했다고 알렸다. 이 대표로서는 이수만과 하이브의 제안에 폭로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SM경영권을 둘러싸고 폭로전까지 이어지자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당장 SM 주가가 하이브가 밝힌 공개매수 가격 12만원을 넘어서면서 하이브의 경영권 확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시가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되면 SM 소액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16일 SM 종가는 전일 대비 7.59% 상승한 13만19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826주)를 주당 12만원 가격으로 공개매수하고 이수만의 지분(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하며 제1대 주주로 등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SM주가가 12만원을 넘어 13만원까지 고공행진하면서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자,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 계획이 당초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카오가 주당 매입 단가를 하이브보다 높여 본격적인 ‘경영권 전쟁’의 판을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7일 SM과 손을 잡고 신주 발행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SM 지분 9.05%를 확보, 2대 주주에 오른다고 발표했지만 이수만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발목이 잡혔다. 하이브의 성공으로 전망됐던 SM 경영권 분쟁권은 ‘SM 주가’라는 변수와 SM 경영진의 적극적인 ‘반격’으로 다시 원점에 놓일 전망이다. 머니게임과 여론전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기에,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예측이 쉽지 않게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수만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카카오에 대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아 귀추가 주목된다. 첫 심문기일은 오는 22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카카오는 9.05%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며, 경영권을 완전히 갖기 위해서는 지분을 더 끌어올려야 하므로 하이브와의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반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게 될 경우 카카오가 지분 9.05%를 인수하지 못해 하이브의 승리로 돌아가게 된다. 머니게임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지만, 여론전은 폭로전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손을 들어준 국민연금 등 SM 지분을 대량으로 갖고 있는 주주들이 여론전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3월말 SM 주주총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여론전인 까닭이다. 한편 이 대표의 영상에 하이브 측은 "현재 영상을 보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수만 법률대리인 화우 측은 아직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6 11: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