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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오늘(25일)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 빛낸다

가수 이찬원이 ‘K-트로트 페스티벌’ 무대를 빛낸다.이찬원은 25일 오후 7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에 출격한다.이날 공연은 대구 출신 이찬원을 포함해 장윤정, 영탁, 진성, 박서진, 김용임, 양지은 등 모두 7명의 국내 톱 트롯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찬원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2만3000명보다 7000명 늘어난 3만 명 규모로 치러진다. 여기에다 평소 문화생활 향유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복지 성격도 지닌다. 이찬원은 지난 4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을 발매했다. 오는 6월 8일부터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안동,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4:08
연예일반

가수 유리, 신곡 ‘플라워’ 발매... ‘한부모가정사랑회’서 첫 공개

싱어송라이터 유리가 신곡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유리는 지난 11일 신곡 ‘플라워’(Flower)를 발매했다. ‘플라워’는 원색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반대로 감수성을 자극하는 멜로디 역시 곡을 돋보이게 한다. 전문가들은 ‘플라워’를 두고 “마치 영화 속 판타지의 한 장며닝 스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역시 천재 가수 소녀 출신’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발매 하루 전날인 10일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사하는 영광을 얻었다. 시상식 관계자는 “알앤비 가수 유리는 한부모가정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헌신 하였으므로 한부모가정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리는 ‘한부모가정사랑회’ 초창기부터 재능기부 등 봉사에 힘을 쏟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권영찬 박사의 재능기부 MC와 함께 가수 유리의 대표적인 곡과 신곡 ‘플라워’가 첫 공개 되었으며,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함현진 마술사,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 바리톤 황병욱씨가 축하공연에 재능 기부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정사랑회 전국지부(서울시지부, 경기도지부, 남양주시지부, 의정부시지부, 고양시지부, 송파구 지부 등)가 공동으로 주관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10:22
연예일반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 문화 잘 접하도록 디지털화 추구” [IS인터뷰]

“국민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공유하고 잘 접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2차, 3차 창작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정보원의 DNA 변화를 추구했어요.”한국문화정보원은 2002년 설립된 문체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이다.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하는데 앞장 선 기관이다. 다만 지난 20년은 관련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해 오는 일을 주로 했다면, 최근 3년여 동안은 그 데이터들을 국민과 각 정보기관, 더 나아가 세계인이 활용하도록 디지털로 변환을 꾀했다.그 중심에 홍희경 원장이 있다. 홍 원장은 취임 이후 한국문화정보원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디지털 기관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했다. 홍 원장은 “취임하고 처음 6개월 동안 내부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문화 콘텐츠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이란 방향을 잡고 DNA 변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그 방향점으로 전략 목표를 세운 게 IDEA 비전이다. △문화정보서비스 지능화((Information Intelligence) △문화데이터 생태계 조성(Data Ecosystem) △디지털 기반 확대(All-over Advanced) 등을 통해 한국 문화 접근성을 높이려 했다.문화정보원의 이런 디지털 정책 변환은, 마침 K콘텐츠와 K팝 등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졌던 시기와 맞물려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언리얼 엔진에 한국 전통 문양 등 무료 공개..반응 폭발2021년 전세계에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른 것도 문화정보원의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힘을 실었다. 메타버스 TF를 만들어 민간과 다른 공공 서비스를 구축했다.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사업으로 한국의 전통문양 등 여러 문화재를 가상융합세계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 개방한 것이다. 문체부 메타버스데이터랩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세계화를 위해서도 전략을 세웠다. 실제 지난해 4월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민간 플랫폼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를 통해 그간 문화정보원이 구축해온 한국 전통 문양 등 1만 5000건이 넘는 3D 그래픽 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유료로 자료를 구매하는 이곳에 양질의 공짜 콘텐츠, 더욱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의 고향 한국의 디지털 데이터가 공짜로 풀렸으니 난리가 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85만건이란 역대 최대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게임회사 교육기관 등이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 교육용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했다. 이 게임과 프로그램에 제대로 된 한국의 전통문양과 한옥 등이 쓰이게 됐다. 문화정보원은 조선시대 한옥, 한복 등과 수원화성, 그리고 각종 조선의 무기와 무예 동작 등을 디지털 휴먼과 함께 구축해 개방했다. 이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한국 문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홍 원장은 “민간에서 이런 걸 만들려면 각자가 일일이 만들어야 하기에 돈과 시간이 많이 들 뿐더러 표준화도 어렵다”면서 “그렇기에 공공의 영역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원소스를 만들어 개봉하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확장성이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화 소외계층에 디지털로 편리한 접근 추구국민들이 문화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운영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문화정보원은 공공 문화정보 종합 제공 사이트 문화포털, 민관 문화 데이터의 유통과 기획 분석이 이뤄지는 문화 빅데이터플랫폼, 지역문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지역문화정보통합시스템, 공공저작물 공유 사이트인 공공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홍 원장은 “문화생활여가와 관련한 데이터들이 통합적으로 지표화가 돼 누가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국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하고, 쓰면 편하게 만드는 게 공공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추진한 문화포털과 큐아이서비스도 국민이 쉽고 편하게 문화에 접근하도록 하자는 방향성에서 비롯됐다. 문화포털은 각 기관들에 흩어져 있던 문화분야 지식자료(문화자료관)과 수혜정보(문화드림)가 취합됐다. 문화자료관에는 총 50여개 기관의 연구자료 등 총 200만 여건의 자료가 담겨있으며, 문화드림에서는 정책수혜정보 총 300여건을 서비스한다. 큐아이서비스는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전시안내를 하면서 문화해설을 해주는 서비스다. 다국어서비스는 물론 수어 해설, 음성 자막 서비스, 휠체어 동행 안내 서비스 등으로 사회적약자를 위한 문화 제공 서비스도 시행한다. 그야말로 공공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디지털 문화 서비스를 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해 “서동요처럼 알리고 다녔다”는 홍 원장은 “문화 디지털화는 지금의 비전 뿐 아니라 앞으로 불가역한 흐름이기에 문화정보원은 공공기관으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홍 원장은 MBC 계열사인 MBC C&I 부국장 등을 거쳐 2020년 한국문화정보원장에 선임됐다. 취임하자마자 20년 동안 똑같았던 정관부터 바꿨다는 홍 원장은 “문화정보원이 문화 디지털 전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기관 내에 디지털혁신통합지원센터가 신설돼 운영된 것”을 뿌듯해 했다. “문화정보원은 문화 분야 디지털 혁신과 문체부 산하 기관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컨설팅, 그리고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플랫폼, 또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디지털이 우리 일상에 스며 들어 모든 것을 바꾸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공공 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4.05 06:02
연예일반

기부 상영회 진행→릴레이 티켓 시스템 도입…영화, 기부 문화와 만나다

영화가 기부와 만났다. 문화생활을 즐기며 선한 영향력까지 퍼뜨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 ‘소풍’, 그리고 오는 21일 개봉하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기부 프로모션을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현실로 넓히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개봉일부터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유기견 기부 상영회’를 진행 중이다. ‘유기견 기부 상영회’ 회차를 통해 영화를 관람할 시 티켓 가격의 일부가 동물자유연대 유기견 센터에 기부된다. 목표 참여 인원은 1만 명, 목표 기부금액은 1000만 원이다. ‘도그데이즈’ 관계자는 “현재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유기견 기부 상영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기견 기부 상영회’는 영화 관람과 더불어 유기견 센터에 기부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많은 사람이 극장에 방문해 영화가 주는 따뜻한 감동을 느끼길 바라며 ‘유기견 기부 상영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관심을 독려했다. 나문희, 김영옥이 주연한 ‘소풍’은 임영웅의 첫 영화 OST 참여와 함께 기부로 주목받았다. 임영웅은 ‘소풍’ OST로 삽입된 자작곡 ‘모래 알갱이’의 ‘소풍’ 음원 수익 전액을 영웅시대(공식 팬덤명) 이름으로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소풍’은 부산시 중구 롯데시네마 광복에서 독거노인 100명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초청 시사회도 개최했다. 당시 초청받은 노인들은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소풍’ 김용균 감독과 나문희, 김영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글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특히 임영웅의 기부를 받은 부산연탄은행은 독거노인 초청 시사회를 후원,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졌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시스템인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가 도입된다. ‘페이 잇 포워드’는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로, 판권사 엔젤 스튜디오는 이를 영화 티켓 발권 방식에 적용했다.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에 릴레이로 관람과 기부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다.특히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아동 인신매매, 성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담은 실화를 그리는 만큼, 폭로에 그치지 않고 기부와 입소문을 통해 영화의 메시지를 확산하려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봉 전 첫 상영회가 있었던 지난 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 모두 좌석판매율 90%를 넘겼으며 14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씨네Q에서 진행된 두 번째 상영회도 14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판매됐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 관계자는 “‘페이 잇 포워드’를 통해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새로운 관람 문화가 확장되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편하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을 해준다면 ‘페이 잇 포워드’의 의도가 전달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영화와 기부 문화를 연결하는 시도는 팬데믹 이후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극장에 관객을 한 명이라도 더 되돌리려는 시도 중 하나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관객수는 1억 2514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2억 2098만 명)의 56.5% 수준이다. 영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응원할 수 있는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극장을 향한 발걸음이 늘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5 05:42
IT

카카오맵, 대형 쇼핑몰 실내 지도도 보여준다…100곳에 적용

카카오는 카카오맵이 백화점·아울렛·대형 쇼핑몰 등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 곳의 실내 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카카오맵 실내 지도 서비스는 넓고 복잡한 쇼핑몰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매장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해 공간 정보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다비오와 협업해 개발했다.카카오맵을 업데이트한 뒤 백화점·아울렛·대형 쇼핑몰 등을 검색하면 입점 매장 정보와 위치를 층별로 상세하게 볼 수 있다. 화장실·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계단 등 편의시설 정보를 모아서 제공한다.카카오는 매장의 신규 개업 및 폐업 정보도 실시간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실내 지도 서비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고 실내 길 찾기 기능과 주차장 정보 등을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식사·쇼핑·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편의성을 높인 실내 지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31 13:41
뮤직

‘소리의 마녀’ 한영애, 모창 불가 ‘한영애 표’ 창법 비결 공개

‘소리의 마녀’ 한영애가 모창 불가 ‘한영애 표’ 창법의 비결을 공개했다.단독 콘서트 ‘다시 봄(春)’을 앞둔 한영애는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를 통해 25일 “엄마가 아기를 부를 때, 연인들이 서로를 부를 때처럼, 그 진솔한 사랑의 마음을 음악에 담는다. 2차원적인 그림보다는 3차원적인 조각의 느낌으로 노래를 한다. 연극배우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가사 단어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담는다”고 가창력의 비밀을 전했다.또한 ‘소리의 마녀’라는 애칭에 대해 “우리 고전의 도깨비가 모든 음을 갖고 장난기 있게 노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다. 음의 뒤통수를 때린다는 마음, 오선지 뒤에 있는 감성까지 표현하겠다는 마음으로 노래한다”고 고차원적인 정서를 설명했다.한영애 소속사 측은 “한영애를 모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영애처럼 노래 부르는 가수는 한영애 오직 한사람뿐이다. 실제로 근래 ‘히든싱어’에서 한영애를 주인공으로 출연 희망자 공모를 했으나, 모창 지원자가 없어서 진행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한영애는 1976년 데뷔 당시 ‘전국 신인가수 선발대회’에 출전, ‘당신이 가버릴 때까지’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악단장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한영애에게 “자넨 이런데 나오면 안돼”라고 던진 한마디를 아직도 기억한다. 음색과 창법이 너무 특이해서, 지극히 대중적인 무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이었다.이 같은 ‘한영애 표’ 음악이 저절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한영애는 “부단한 훈련과 학습이 필요하다. 늘 집, 연습실, 체력단련, 문화생활이 주요 일과다. 매일 헬스와 스트레칭, 일주일에 한번 등산, 그리고 명륜동에 있는 연습실로 수시로 출근해 최상의 성대 상태를 유지한다. 영화 관람, 미술품 감상을 자주 하고, 1950~60년대 음악을 현재의 마음으로 들으며, 다양한 문화 감성을 담는 일상도 중요하다”고 밝혔다.한영애가 가장 가슴 설레는 일은 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이다. 한영애는 “콘서트를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백지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놀이터에서 뛰노는 것처럼 관객분들과 내 마음에 들 때까지 마음껏 놀아보겠다”고 공연에 대한 강한 갈망을 나타냈다.한영애는 오는 3월 17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1년 6개월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펼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25 18:45
경제일반

"청룡의 기운 받으세요"…백화점, 전시 경쟁

백화점 업계가 갑진년 '청룡의 해'의 맞아 청룡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나섰다.롯데백화점은 청룡을 주제로 한 신년 기획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롯데갤러리와 함께 오는 5일부터 3월 4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진행하는 'Like a Dragon' 전시에는 권용래, 정직성, 이종기 작가가 참여한다.세 작가는 날씨와 기후, 물을 관장하는 상상 속의 동물 청룡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권용래 작가는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형상의 작품을, 정직성 작가는 풍성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질로 삶의 경험을 추상적으로 재현한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이종기 작가는 심슨 캐릭터가 한국 전통 청화백자 속 용을 타고 모험하는 재치 있는 작품으로 고객과 만난다.롯데백화점은 시즌별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트와 협업한 상품도 내놓고 있다.롯데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21점의 작품을 통해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청룡의 밝고 활기 넘치는 기운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광주 신세계와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미술전시를 연다.우선 광주 신세계에서는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진행한다.이번 전시에는 황중환, 바위, 이수진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으로 용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1층 아트월에는 황중환 작가가 신세계백화점과 협업을 위해 단독 제작한 용 일러스트를 전시한다.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오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년 기획전 '소원을 빌어용(龍)'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새해 소원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용과 소망을 상징하는 달,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램프 요정인 지니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김지영 작가의 '龍氣(용기)여 솟아라!', 곽수연 작가의 '십이지신, 복을 부르는 그림', 남재현 작가의 '달로 떠나는 여행' 등이 대표작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매장에 더 오래 머물고 싶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15:01
산업

중국 대체시장? 롯데 신동빈, 아시아 전략지로 떠오른 베트남 출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하는 롯데의 ‘아시아 시장 핵심 전략지’로 떠오르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지인 떠이호 신도시 구역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다. 후계자로 떠오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롯데그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사다. 롯데유통군 총괄대표인 김상현 부회장도 동행한다. 베트남은 신동빈 회장이 광복절 사면 이후 가장 먼저 선택한 첫 해외 출장지다. 당시 그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베트남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유열 상무도 동행했던 출장이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유통을 비롯해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쇼핑몰을 비롯해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들어선 현지 최대 규모의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이기도 하다. 롯데는 이 프로젝트에 8000억원을 투자할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 연면적이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에 달한다. 축구장 50개를 합친 규모로 베트남 유통시설 중 최대 규모다. 롯데는 하노이뿐 아니라 베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 롯데그룹은 베트남을 아시아 시장의 전략지로 삼으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베트남은 K푸드, K컬처 등 한국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롯데는 1997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뒤 서서히 기반을 다져왔고, 최근 대규모 투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베트남의 진출한 지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온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동남아 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해왔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백화점 3개, 마트 66개, 복합몰 1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19일 롯데쇼핑은 ‘최고경영자 기업 설명회의 날’에서 롯데의 6대 핵심 전략을 공개했는데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도 여기에 포함됐다.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몰웨스트레이크를 베트남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고 이를 통해 롯데쇼핑은 '아시아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며 "패션, 음식, 문화생활 등 K컬처 전파자 역할도 하겠다"며 강조했다.지난 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던 신 회장은 연이어 베트남까지 방문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신성장 시장에 대한 롯데그룹의 투자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신 회장은 올해 하반기 사장단 회의(VCM)에서 “인구 감소로 국내 경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사업은 이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동남아 시장 확대 등을 주문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22 06:58
골프일반

소외된 이웃에 사랑 나누는 KG 레이디스 오픈 '사랑의 버디' 적립 기금 5억원 돌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사랑의 버디’ 누적 기금이 5억원을 돌파했다. KLPGA투어 최초로 골프를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온 KG 레이디스 오픈은 사랑의 버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희망의 스윙, 나눔의 그린’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초대 대회부터 버디 1개당 5만원, 이글과 홀인원은 버디 2개로 계산해 각 10만원씩 적립한다. 2011년 1회 대회부터 시작된 KG 레이디스 오픈 사랑의 버디는 첫해 3325만원(버디 665개)을 시작으로 2012년 3250만원(버디 650개), 2013년 3280만원(656개), 2014년 3295만원(659개), 2015년 5115만원(1023개), 2016년 5840만원(1168개), 2017년 5570만원(1114개), 2018년 4375만원(875개), 2019년 3695만원(739개)을 적립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2021년 제10회 대회에서는 4280만원(856개)이 추가됐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4210만원(842개)이 쌓였다. 올해 대회에서는 버디 총 963개, 이글 1개로 4825만원이 적립됐다.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사랑의 버디 총 누적액은 5억1060만원으로 늘어났다. 첫 날인 1일 1라운드에선 버디 339개가 나왔다. 2일 둘째 날은 이글 1개, 버디 398개가 쏟아졌고 마지막 3라운드에선 버디 226개가 기록됐다.출전 선수들은 ‘사랑의 버디’에 동참한 것에 대해 하나같이 자랑스러워했다. 우승자 서연정은 올해 대회에서버디 17개를 잡아냈다. 그는 “내가 버디를 좀 더 많이 했어야 하는데”라고 웃으며 버디를 통해 기부금 적립에 도움이 된 것을 뿌듯해 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성된 ‘사랑의 버디’ 기금은 이데일리 문화재단에 전달된다.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의 문화생활을 위해 쓰인다. 용인=이은경 기자 2023.09.03 17:21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민간협업으로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스포츠 뮤지컬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공단은 서울시 송파구 4개의 복지관(송파·가락·마천·삼전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취약계층 유·청소년 및 가족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관람을 지원했다. 이는 지역의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양질의 문화생활을 지원하자는 공단의 의견에 공감한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 홀릭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미국·노르웨이 등 약 6,500명의 스카우트 단원에게 무료 관람이 제공되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외에도, 제작사 측은 송파·강동드림스타트 및 송파구청 장애인복지과와 협업해 지역 내 유관기관(송파장애인부모회, 새생명의집, 해피하우스, 행복한사랑, 하사랑주간보호센터, 두손장애인보호작업장, 송파위더스 등)의 취약계층 총 598명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했다.공단 관계자는 “지역 취약계층과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뮤지컬 제작사에 공단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민간 및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ESG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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