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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X why Z] 이번 여름, 써머퀸은 키키!

매년 여름이 되면 올해 써머송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많은 관심을 갖는다. X세대 시절에는 DJ DOC의 ‘여름이야기’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가 독보적인 여름노래였다. 어느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여름이야기’와 ‘여름 안에서’는 빠지는 법이 없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했다. 시간이 흘러 씨스타가 써머송의 타이들을 가져갔고 작년에는 키스 오브 라이프가 써머퀸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렇다면 올 여름은 누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까? 최근 키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올 여름은 키키가 써머송의 주인공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했다. 그리고 z와 함께 키키의 신곡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다. X재국 : 키키 ‘댄싱 얼론’이 인기가 많던데?Z연우 : 키키가 데뷔 이후 첫번째 컴백으로 ‘Dancing Alone’이라는 곡으로 찾아왔어요. 키키는 정식 데뷔 이전에도 재밌고 신박한 프로모션, 아이돌 콘셉 포토가 아니라 패션 매거진에 있는 화보같은 사진들로 엄청 화제가 됐었던 만큼, 이번에도 노래가 나오기 전부터 청량함을 느끼게해주는 콘셉 포토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뮤비, 콘셉 포토 촬영지가 런던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서양 하이틴 느낌에 핀터레스트에서 본 듯한 알록달록한 색감의 뮤비와 한국어가 많고 “쌍쌍바”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한국 하이틴적인 가사가 많이 나와서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Dancing Alone’은 춤추기 좋은 빠른 템포에 레트로한 느낌도 살짝 있어서 시원하고 여름 계절과 잘 맞고, 위로와 우정을 담은 가사는 여름 날 청춘을 더 잘 새겨주는 것 같아요. 타이틀곡 ‘Dancing Alone’만큼 주목받고 있는 수록곡이 하나 있는데, 바로 ‘딸기게임’이라는 곡이에요. ‘딸기게임’은 뭔가 옛날 여돌들의 수록곡이 떠오르면서도 트렌디한 곡인데, 가사가 특히나 더 트렌디하고 좀 특이해요. “걍 보법이 달라”, “무리래 막 에바래 막” 이런 MZ 말투를 그대로 가사에 넣고, 가사 내용을 잘 보면 처음엔 나보다 월등한 상대가 질투나고 못마땅해하지만, 또 그와 동시에 호기심도 생기고, 결국 그 애에게 호감까지 생겨서 그애를 이기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 그런 복잡한 감정을 담았어요. 사실 사람들이 잘 인지는 못했겠지만, 학교에서 나보다 더 뛰어난 애를 보고 좀 질투도 나면서, 또 호기심으로 다가갔는데 결국 호감이 생겨서 깊은 우정이 생기는 경우도 은근 많거든요. 그런 알아차리기 힘든 복잡미묘한 감정을 솔직하고 귀엽게 잘 풀어낸 곡이 ‘딸기게임’이에요. X재국 : 키키가 데뷔하고 두번째 싱글을 발표했는데, 키키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Z연우 : 키키는 데뷔 때부터 콘셉이 확실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직 데뷔초니까 이런 콘셉, 저런 콘셉 좀 여러 콘셉을 도전해보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전보단 좀 더 밀키해지고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키키다운 노래로 컴백을 해서 키키의 캐릭터가 더 또렷해진 느낌이에요. 키키는 우정, 자기애, 당참, 청춘 등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키치한 감성을 좋아하는 10대 소녀의 콘셉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노래 뿐만 아니라 “키키 감성”이라는 말을 들으면 바로 떠오를 정도로 뮤비, 콘셉포토, 음악방송 의상들 같이 비주얼적인 면들도 다 개성이 강해서 좋은 것 같아요. 멤버들도 겹치는 이미지, 또는 비슷한 매력 없이 서로 다 유니크해서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X재국 : 2025년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또 어떤곡이 있어?Z연우 : 사실 올해는 누가들어도 작년보다 여름 느낌을 공략한 청량하고 시원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2025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여름 노래는 이번 키키의 타이틀곡 ‘Dancing Alone’을 포함해서 블랙핑크의 ‘뛰어’, 프로미스나인의 ‘Like you better’, 스테이시의 ‘I WANT IT’, NCT위시의 ‘Surf’ 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여름 노래는 신나는 느낌에 바닷가 생각도 좀 나고 듣고만 있어도 청량함, 시원함이 느껴지고 뮤직 비디오에서도 시원한 바다가 많이 나오면 보는 사람도 덩달아 시원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봄에는 벚꽃 노래가 좋고, 가을에는 낙엽 노래가 좋고, 겨울에는 눈에 대한 노래가 좋고 여름에는 바다에 대한 노래가 좋은게 인간의 기본적인 감성인 것 같다. 여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올 여름은 키키의 ‘댄싱 얼론’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 전해지는 청춘의 상쾌함! 그리고 키키의 춤에서 나오는 에너지! 그걸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고 싸이의 흠뻑쇼나 워터밤에는 못갔지만 그래도 수돗가에서 친구와 물장난을 치던 그때가 생각날 정도의 청량함은 느낄 수 있었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8.20 06:00
연예일반

82메이저, 오늘(15일)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출격… 힙한 퍼포먼스 예고

82메이저가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5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복합 문화 축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UF 2025)에 출연한다.‘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은 매해 다른 콘셉트로 새로운 페스티벌 경험을 제시해 온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팝 스테이션’이라는 테마로 ‘드라이브와 함께하는 음악, 일상이 플레이리스트가 되는 사운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82메이저는 이 축제에 합류해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 82메이저는 ‘뭘 봐’, ‘혀끝’, ‘촉’ 등 에너제틱한 곡들로 힙한 매력을 발산한다. 아울러 ‘패스포트’, ‘가십’, ‘과열’ 등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앞서 82메이저는 지난달 ‘워터밤 부산 2025’에 출연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6월 네 번째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까지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케이콘 LA 2025’ 무대에도 올라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이처럼 탄탄한 실력과 열정으로 ‘공연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82메이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82메이저는 국내외 콘서트 및 페스티벌 참여에 이어 해외 유수의 매거진과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3:08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스포츠 굿즈 전방위 확장 등 스포츠 상품화 사업 본격 시동

스포츠 머천다이징 전문 기업 ㈜케이엔코리아(KEIEN KOREA)가 야구를 넘어 농구, 배구, 축구 등 전 종목 스포츠 IP 사업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 것. 이에 국내 유니폼/굿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엔코리아는 수년간 프로야구 구단 유니폼 제작과 라이선스 굿즈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팬 기반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국형 파나틱스(Fanatics)”를 지향하는 스포츠 컬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케이엔코리아는 야구 분야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유니폼 제작 및 커스터마이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농구, 배구에 이어 축구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야구에서는 프로야구(KBO) 및 국가대표팀 유니폼·굿즈 기획을, 배구와 농구에서는 단(KOVO·KBL) 유니폼·굿즈 및 시즌성 의류 콘텐츠 개발을, 축구에서는 K리그 구단과 협업진행, 유니폼/응원 키트를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단일 종목 중심이 아닌 전방위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는 자사 직영매장인 ‘라커디움파크’를 통해 체험형 스포츠 굿즈 유통 전략도 병행 중이다. ‘라커디움파크’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시즌별 스포츠의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컬처스토어형 매장이다. MZ세대의 굿즈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자사몰 ‘라커디움스포츠’와 오프라인직영점 ‘라커디움파크’에서는 스포츠 팬 및 팀 단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복 및 팀별 유니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인 팀, 학교, 유소년 클럽 등 다양한 레벨의 팀에게 적용 가능하며, 팀 로고, 선수 이름, 등번호, 컬러 등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팬덤 기반의 굿즈와 실전 유니폼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또한 케이엔코리아는 미국 스포츠매거진 브랜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패션 라인을 국내에 전개함으로써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장과 일상 간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패션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션과 스포츠 팬덤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굿즈 카테고리는 점점 더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과 시즌한정판 캡슐 셀렉션 등 상품군을 다각화하는 한편 MZ타깃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무신사, 크림 등)도 병행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 유통의 균형 있는 전략을 구축 중이다. 이와 같은 스포츠 굿즈 및 커스터마이징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주요 백화점 유통망으로의 확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라커디움파크’ 및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팝업스토어,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다각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는 유니폼만 제작하는 제조사가 아니라 스포츠팬들의 일상에 문화를 입히는 브랜드다”며 “한국형 파나틱스 모델을 목표로, 단순한 굿즈 이상의 팬 경험을 제공하는 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케이엔코리아는 1976년 ‘경남스포츠’로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야구 유니폼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스포츠의 스폰서십, 라이선싱, 머천다이징, 스포츠브랜드 총판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야구용품 브랜드 유통과 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 내에서 입지를 다져온 케이엔코리아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및 패션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8.06 15:40
드라마

김요한, 까칠함 속 진심을 쌓다… ‘트라이’로 완성한 성장형 캐릭터 [RE스타]

까칠한 얼굴 뒤에 숨은 진심,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여전히 혜성처럼 등장했던 그 시절의 소년 같은 비주얼을 간직하고 있지만, 말투엔 단단함이 스며들었고 눈빛엔 책임감이 더해졌다.배우 김요한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3학년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성장형 캐릭터의 정석을 그려낸다. 풋풋했던 데뷔 초를 지나 한층 성숙해진 그는, 까칠함과 날카로움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돌아왔다.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트라이’는 약물 도핑 의혹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주가람(윤계상)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으로 돌아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다. 1회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한 ‘트라이’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4회에서 5.4%를 기록했다.김요한이 연기하는 윤성준은 2022년 아시안컵 럭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끈 주가람을 한때 존경했지만, 약물 도핑 사건 이후로 그에게 배신감과 증오를 느끼게 된 인물이다. 주가람이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팀 주장으로서 날을 세우며 그를 밀어낸다. 이때만큼은 지금껏 김요한이 보여준 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오히려 새로운 얼굴과 낯선 결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역시 스포츠 드라마는 ‘인물의 성장’과 ‘목표 달성’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까칠한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던 윤성준도, 어느 순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국체전 우승 후보인 대상고등학교 럭비부와 경기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을 잡아채 뛰어 결국 트라이(상대 진영 땅에 공을 터치해 득점하는 방식)를 성공시키는 장면이 그 결정적 계기다. 시청자들은 단숨에, 청춘을 표상하는 그를 응원하게 됐다. 김요한은 그 감정을 이끌어내는 힘을 지녔다.‘트라이’가 김요한의 연기 선물 세트처럼 느껴지는 건, 겉으로 드러나는 분노와 까칠함뿐 아니라 내면의 복잡한 감정까지 섬세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윤성준이 오랜만에 돌아온 집은 텅 비어 있고, 그의 엄마는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인 쌍둥이 동생 윤석준에게만 관심을 쏟는다. 윤성준은 축구 유망주인 동생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길에서조차 자신을 동생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상처까지 표현해야 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김요한은 그런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더한다.김요한은 최근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트라이’ 속 럭비 연기에 대해 “처음 접한 종목이라 낯설었다. 실제 럭비부처럼 배우들끼리 연습실처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 1회씩 모여 함께 훈련하며 촬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성준은 고등학생의 복잡한 감정선이 담긴 인물이다. 다양한 면모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극중 윤성준의 외적, 내적인 성장은 김요한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그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만 해도, 연습생 1주일 차라는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 두 달 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최종 1위로 그룹 엑스원(X1)의 센터로 데뷔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뤄낸 이 변화는, 지금 그가 연기하는 성장형 캐릭터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기에 설득력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요한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타고난 스타성을 지녔다”며 “‘학교 2021’을 통해 배우로서 도전에 나섰지만 이후 연기 활동이 뜸했던 만큼, 지상파 주말 드라마인 ‘트라이’는 연기력을 인정받고 대중성과 배우로서의 입지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5:52
생활문화

베트남 여름휴가 계획중이라면... '인기 리조트' 총 정리

최고급 리조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베트남으로 올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잊을 수 없는 웰니스 경험이 가능한 리조트들을 주목해야 한다. 프리미엄 휴양지 '푸꾸옥'먼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섬인 푸꾸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한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프리미엄 휴양지로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며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휴양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은 스위트와 풀빌라에서 리젠트의 전설적인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푸꾸옥의 대표 럭셔리 리조트 중 하나다. 리젠트 푸꾸옥의 ‘더 스파’에서는 전세계 대표 스파 브랜드 및 전문적인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인 웰니스 경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최첨단 테크노짐 장비를 갖춘 헬스 클럽과 야외 루프탑 수영장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전문 코치와 함께 일상 루틴 운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상주하는 홀리스틱 웰니스 코치의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푸꾸옥의 북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Crowne Plaza Phu Quoc Starbay)는 그랜드 월드, 빈 원더스, 빈 사파리 등 푸꾸옥의 대표 테마 파크와 근접해 있어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오션뷰를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룸과 스위트, 풀빌라를 갖춰 취향과 여행 예산에 따라 객실을 선택하기 좋다. 해안가에는 올림픽 공식 규모인 50m 길이의 랩 풀을 비롯해 해안선을 따라 완성된 라군 풀과 키즈풀이 있어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웰니스 경험을 즐기고 싶다면 ‘호아심 스파’의 개별트리트먼트 룸에서 유기농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에메랄드빛 바다 '나트랑'다음은 나트랑이다. 그림 같은 해변과 맑은 바다로 유명한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나트랑은 해안가 도시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발전한 식문화 덕분에 최고의 미식 여행도 가능하다. 자연에 둘러싸여 최고의 휴양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는 나트랑 베이에서 보트를 타고 8분 만에 도착 가능한 혼 트레 섬에 위치해 있다. 메리어트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투숙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이곳은 수정처럼 맑은 바다가 펼쳐진 프라이빗 비치를 자랑한다. 특히 여유로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콴 스파(Quan Spa)는 나트랑 메리어트의 높은 수준의 웰니스 경험을 엿볼수 있다. 개인 및 커플을 위한 전용 트리트먼트 룸과 함께 시그니처 풋 마사지 룸을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전통 기법과 웰니스 기술이 결합된 테라피 방식으로 심신의 회복을 돕는다. 또한 리조트 내 7개의 수영장을 비롯해 프라이빗 비치에서 수영을 하며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취향에 따라 두 곳에 마련된테니스 코트에서 테니스를 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이 선정한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중 하나인 바이다이(Bai Dai) 해변에 위치한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Radisson Blu Resort Cam Ranh)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캄란의 특성을 살려, 청정한 바다, 아름다운 산,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캄란 국제공항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떠나는 해외 여행에도 부담이 없다. 럭셔리 룸과 스위트, 빌라를 보유한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은 ESC 스파가 대표 시설 중 하나다. 달팽이 껍질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에서 영감을 얻은 스파 팟을 갖추고 있다. 숙련된 테라피스트들은 전통 마사지 기법과 토착 약초,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온 베트남의 치유 노하우를 활용해 온전한 웰빙 경험이 가능하다. 투어와 휴양 즐기는 '호이안'투어와 휴양 모두를 즐기고 싶다면 다낭 근교에 위치한 호이안이 제격이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평화로운 투본강을 따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호이안은 특히 밤이 되면 수천 개의 등불로 잊을 수 없는 로맨틱한 야경을 경험할 수 있다. 호이안 구시가지와 가까운 강변에 위치한 아난타라 호이안 리조트(Anantara Hoi An Resort)는 인도차이나 프랑스 콜로니얼 건축 양식의 2층과 3층 구조에 94개의 객실과 스위트가 있다. 목가적인 정원에 위치한 수영장과 개방감이 돋보이는 헬스장은 아난타라 호이안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이다. 수영장에서 강을 바라보며 편히 쉴 수 있으며, 넓은 창을 통해 정원 풍경이 펼쳐진 헬스장에서 에너지를 충천할 수 있다. 스페셜 케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아난타라 스파가 있어 다양한 영양 스크럽과 랩, 천상의 트리트먼트 및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페이셜 마사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호이안 시내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첨단 복합 리조트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Hoiana Resort & Golf)도 추천한다. 대규모 부지에 현대적으로 꾸며진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로 편안한 스테이 경험이 가능하다. 역사지구인 호이안과접근성이 좋아 지역 탐험의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어 부모님 또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적합하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의 스파 경험을 당담하는 다운타임 리뉴(Downtime Renew)는 단순한 트리트먼트 체험을 뛰어 넘어, 물이 지닌 놀라운 치유력을 통해 진정한 힐링 경험을 선사한다. 따뜻한 물이 지닌 치유 및 해독 특성을 활용하여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며 피로를해소하여 할 수 있도록 온도 조절이 가능한 온수풀과 스팀룸을 비롯해 휴식 공간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0:14
연예일반

하이브, 하반기 인도 법인 설립… 방시혁 멀티홈 전략가속화

하이브가 올 하반기 인도 법인을 설립한다. 하이브는 30일 “오는 9~10월 경 출범을 목표로 현지 시장 조사와 법인 설립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이브의 인도 법인 설립은 인구 14억 거대 시장에 K-팝 방법론을 수출하자는 방시혁 의장의 의지가 작용했다. 실제 방 의장은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직접 챙기고 있다. ‘멀티 홈, 멀티 장르’는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해 현지 음악 시장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자는 전략이다. 평소 강조해 온 “K-팝의 사업모델을 타 음악 장르에 수출하고 적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 타개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서 실현하는 방식이다.‘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은 인도 시장에 앞서 먼저 진출한 주류 음악 시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곳은 미국이다. 하이브 아메리카가 선보인 걸그룹 캣츠아이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꿈의 차트’라 불리는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방 의장이 음악, 안무부터 비주얼 크리에이티브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는 그룹이다. 첫 번째 EP ‘SIS’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는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2위로 진입했고 영국 NME 매거진의 ‘올해 최고의 노래 50선’에도 포함됐다. 지난 4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날리’는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모두 입성했다. 캣츠아이는 신인을 발굴해서 트레이닝하고 음반원 제작, 매니지먼트, 마케팅 공연 기획을 하나의 체인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K-팝 방법론을 적용해 선보인 다국적 걸그룹이다. 하이브는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 수퍼스타가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같은 해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 레이블을 설립한데 이어 2023년에는 릴 베이비, 미고스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가 소속된 톱티어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방 의장과 주요 경영진이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 머물며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거점을 확보한 뒤 현지 인프라와 네트워크, 여기에 K-팝식 아티스트 발굴, 육성 시스템을 접목하고 방 의장의 프로듀싱 노하우가 더해져 캣츠아이 돌풍을 이끌고 있다. 남미 거점 확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설립한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남미에서 하이브는 두 개의 굵직한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최대 방송사 텔레문도와 함께 방송 중인 밴드 선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시청자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각지에서 상경해 스타의 길에 도전하는 휴먼 스토리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라틴 보이그룹 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도 준비중이다. 두 오디션 모두 참가자들이 멘토십이 포함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는데, 아티스트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K-팝 방법론을 라틴 음악 장르에 처음 접목하는 시도다. 2024년 기준 연 22.5%의 성장률을 보이며 남미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급성장 중인 라틴 뮤직 시장을 하이브의 노하우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하이브는 라틴에서도 빠른 안착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엑자일 뮤직을 인수한 바 있다. 방 의장의 개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별히 공을 쏟아 탄탄한 현지 진용을 갖췄다.하이브 재팬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보이그룹 앤팀은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로 누적 출하량 80만 장(2025년 4월 기준)을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 1위(5월 5일 자)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리콘은 당시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앤팀이 획득한 43만 1000포인트는 올해 남성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힌 바 있다. 앤팀은 2022년 12월 발표한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앨범(디지털 싱글 제외)을 일본 레코드협회 인증을 받았다. 하이브 재팬 산하 YX레이블즈가 앤팀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보이그룹 아오엔도 이달 데뷔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오엔은 지난 2~4월 니혼TV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하이 ~꿈의 스타트 라인~’을 통해 탄생했다. ‘하이브식 멀티 홈 전략의 일본 내 성과’인 셈이다. 하이브 측은 “K-팝이 팝의 한 장르로서 음악을 의미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기호를 정확히 파악해 내고 이로부터 수퍼팬에 기반해 수퍼 IP를 만들어내는 방법론 그 자체가 돼야 한다는 게 방 의장의 평소 지론”이라며 “세계 주요 음악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이 같은 방법론을 적용해나가는 전략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글로벌 빅3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세계 음악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30 08:33
뮤직

멜론, 믹스업 등 맞춤형 추천 스트리밍 1년새 89.7% 증가

국내 음악산업의 대표주자 멜론이 최신 음악감상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멜로너 연구소’ 리포트를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중인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멜로너 연구소’의 1~2주차 서베이 결과를 멜론매거진을 통해 공개했다.‘멜로너 연구소’는 멜론의 변신을 주도하는 가상의 연구기관 콘셉트로, 캐릭터 ‘말랑이’ 연구원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캠페인은 1~3주차 동안 주제별 양자택일 투표를 통해 이용자들의 음악생활을 듣고 있으며, 응답과 사용 데이터를 종합한 ‘분석 리포트’를 캠페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공개 중이다. 1주차 설문에서는 ‘멜론과 멜로너’를 주제로 개인의 음악 감상 방식을 조사했다. ‘요즘 인기곡, 멜론차트 위주로 듣는다’의 30.9%보다 ‘나를 위한 추천곡 위주로 듣는다’는 응답이 69.1%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새로운 추천곡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52.3%로 과반을 넘겼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추천곡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2주차 설문에서는 ‘멜로너의 선곡’을 주제로 추천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다양한 추천 플리 중 내 맘대로 재생하는 방식’ vs ‘버튼 한 번으로 내 취향곡을 듣는 방식’ 문항은 후자가 56.9%로 전자의 43.1%보다 높았다. ‘처음 듣는 새로운 곡’ vs ‘익숙한 곡 위주의 추천’에서는 익숙한 곡을 선택한 비율이 57.1%로 새로운 곡 42.9%보다 더 많았다. 즉,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아는 음악을 감상하길 원하며, 이러한 선호는 서비스 이용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2024년 기준, 멜론의 믹스업 등 추천 서비스 재생은 전년 대비 89.7% 증가했으며, DJ 플레이리스트 감상 비중은 76%에 달했다. 전체 이용자 중 69.6%는 맞춤 추천을 통해 음악을 감상했고, 59.6%는 멜론의 다양한 추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곡을 발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멜론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분석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서비스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음악 트렌드와 개인 취향을 보다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트렌드’와 ‘추천’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개편을 준비 중이다.멜론 관계자는 “멜론의 핵심 이용자층은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감상문화를 발전시키며 국내 음악산업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2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 및 활용하여 대대적인 플랫폼 혁신과 함께 멜론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41
IT

멜론 이용자들, 차트보다 추천곡 선호…익숙한 노래 더 찾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 플랫폼 멜론이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 '멜로너 연구소'의 1~2주 차 서베이 결과를 멜론 매거진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멜로너 연구소'는 가상의 연구 기관 콘셉트로, 캐릭터 '말랑이' 연구원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곳이다. 캠페인은 1~3주 차 동안 주제별 투표로 이용자들의 음악 생활을 취합하고 있다. 응답과 사용 데이터를 종합한 리포트를 공유한다.1주 차 설문에서는 '멜론과 멜로너'를 주제로 개인의 음악 감상 방식을 조사했다.'나를 위한 추천곡 위주로 듣는다'는 응답이 69.1%로 '요즘 인기곡, 멜론차트 위주로 듣는다'(30.9%)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새로운 추천곡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2.3%로 절반을 넘겼다.2주 차 설문에서는 '멜로너의 선곡'을 주제로 추천 서비스 선호도를 살펴봤다.'버튼 한 번으로 내 취향곡을 듣는 방식'이 56.9%로, '다양한 추천 플리 중 내 맘대로 재생하는 방식'(43.1%)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익숙한 곡을 선택한 비율이 57.1%로 새로운 곡을 찾는 사례(42.9%)보다 많았다.멜론은 이번 캠페인으로 분석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서비스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 음악 트렌드와 취향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트렌드'와 '추천'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멜론 관계자는 "멜론의 핵심 이용자층은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감상 문화를 발전시키며 국내 음악 산업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2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 및 활용해 대대적인 플랫폼 혁신과 함께 멜론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5 15:15
연예일반

지드래곤, 8년만 미국·유럽 투어에… 美 롤링스톤 등 집중 조명

가수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 대해 세계 각국의 유력 외신들이 대대적인 보도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지드래곤의 미국, 유럽 투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대표 음악전문지 롤링스톤과 미국의 빌보드, 포브스, 피플, 올케이팝, 글로벌 문화 전문 매체 하입비스트, 미국 대표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등 글로벌 유력 외신들이 일제히 지드래곤의 공연에 대해 대서특필해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만들고 있다.특히 롤링스톤은 “그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는 타이틀과 함께 지드래곤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건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다. 저의 다음 챕터다. 저는 성장했고, 변화했고,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제 자신에게 도전해왔다. 팬 여러분이 그 모든 변화를 무대 위에서 함께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빌보드를 통해 지드래곤은 이번 월드투어에 대해 “음악을 통해 여러분 모두와 소통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무대 위에서 전력을 다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쳐 관심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포브스, 하입비스트, NME 등 또한 “지드래곤은 K-팝 킹” 이라며 일제히 보도, 이와 함께 그의 투어 일정을 상세히 전했다.지난 17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3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그는 오는 8월 22일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미국 팬들과 마주한 이후 9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는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약 8년 만에 진행되는 미국과 유럽 투어로, 공지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또 지드래곤은 오는 7월 2일, 3일 양일간 시드니에서, 7월 6일과 7일에는 멜버른에서 호주 공연을 이어가며,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아시아 9개 도시,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3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잇따라 진행한다.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17:48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 + 라커디움파크’ 팝업 매장 오픈

지난 5월 30일, ㈜케이엔코리아(대표 방병성)가 운영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과 라커디움파크(LOCKERDIUM PARK)의 복합 팝업스토어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5층 Active Studio | 스포츠·아웃도어·골프관에 공식 오픈했다.이번 팝업 매장은 21평 규모로 스포츠 의류, 용품, 굿즈, 패션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이다. 두 브랜드의 상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멀티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스포츠와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은 1954년 창간된 미국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올 시즌에도 국내 프로야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유니폼과 굿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야구 열풍이 눈에 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의 누적 관객 수는 1,088만 명으로 전년 대비 34.4% 증가했는데 그 중 여성 관람객 비중은 48.6%에 달한다. 특이한 점은 20대 여성 관람객은 31.4%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여성층의 관심이 두드러진 것.이번 팝업스토어는 젊은 부부와 자녀 세대가 밀집해 있는 동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MZ세대 여성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주요 타깃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커디움파크는 국내 프로야구 구단의 유니폼과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프로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은 압구정 도산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라커디움파크는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6.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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