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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태권도협회,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문화 교류 MOU 체결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은 7월 25일(금) 베트남 호치민에서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한-베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매개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K-컬쳐로서의 태권도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① 태권도를 통한 한-베 문화교류 확대 협력, ② KTA 국가대표시범공연단 파견을 통한 교류 활성화, ③ 태권도 시범 및 교육 콘텐츠의 현지화 및 확산, ④ K-컬쳐로서의 태권도 위상 제고를 위한 문화사업 추진 등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베트남 내 태권도 저변 확대와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한편, KTA 국가대표태권도시범공연단은 「광복 80주년 기념, 2025 한-베 우호문화의 날」행사(7월 26~27일)에 초청되어 베트남 현지에서 시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행사는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고 있는 대한태권도협회의 사회공헌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에게 모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적 유대와 상호이해 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희웅 기자 2025.07.26 12:33
뮤직

호원대-전주대, K-콘텐츠 리딩 기업과 MOU '맞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전주대학교는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에서 국내 유수 K-콘텐츠 기업들과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원대-전주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위한 핵심 발판이자, 전북특별자치도의 하계 올림픽 유치의 중요한 가치인 ‘문화 올림픽’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예능·팩츄얼 제작사 앤미디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커피브레이크, 국내 1위 숏폼 콘텐츠 에이전시 순이엔티가 함께했다. 호원대학교 정의붕 부총장과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비롯해 앤미디어 강동길 대표, 스튜디오커피브레이크 정승재 CP, 순이엔티 김태영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 이후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원대-전주대는 K-컬처 기반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과 전북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여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업이 가진 독보적인 역량과 노하우를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에 접목시켜 혁신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30여 개국에 포맷 수출 경험이 있는 앤미디어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및 글로벌 예능 포맷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한다. AI를 활용한 드라마 기획 개발을 선도하는 스튜디오커피브레이크는 K-드라마 제작 관련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1위 숏폼 콘텐츠 에이전시인 순이엔티는 틱톡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 특화된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여 전북 청년들의 K-콘텐츠 기획 개발 및 제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러한 협력은 각 사가 보유한 K-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뿐 아니라, 교육 역량 또한 그 기반으로 한다. 기업들은 수년간 청년들과의 협력 프로젝트 수행 역량, AI 콘텐츠 기획 개발 교육과정, 현직 전문가들과 다대일 멘토링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북지역에서 정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정의붕 호원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전북만의 콘텐츠가 세계적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무엇보다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K-콘텐츠 기업들과의 협력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양 대학의 연합이 전북지역의 핵심 인재 양성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부헌 호원대학교 산업협력단 부단장은 “각 기업들이 수년간 청년들과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적극적인 적용을 요청하며,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주길 바란다”며 강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앤미디어 강동길 대표는 “K-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한 예능, 팩츄얼, 드라마, 숏폼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 그리고 AI 프로젝트 등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전북지역 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관련 단체와도 적극 논의하여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에 선정된 호원대학교와 전주대학교는 연합대학으로서 오는 8월 11일 본 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원대학교-전주대학교 연합이 K-콘텐츠 분야에서 차별화된 글로컬대학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K-콘텐츠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1:31
스포츠일반

[경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형 프로젝트로 20주년 재도약 '박차'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월 '말과 사람, 지역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재도약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5가지의 혁신 과제와 31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가족공원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전국 최대 말 테마파크라는 초기 비전을 재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일단 대상경주와 연계한 행사에 무대 공연을 더해 세계적인 경마 페스티벌 수준의 지역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시즌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유치하고, 친환경 전동 투어 기차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 구간을 포함해 공원 곳곳 숨겨진 스토리를 찾아가는 이 투어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만의 독특한 몰입형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컬러레이스'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 페스티벌처럼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확대한다.안전하고 편리한 발매 환경을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말 노후 통신망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5G 기반의 와이파이를 구축해 고품질의 통신 인프라를 완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올해는 지능형 바코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입장 대기시간도 대폭 단축한다.또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관람대 1층에는 온라인 통합 발매 센터를 신설한다. 전자카드 가입부터 온라인 대면 등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한다. 더비온 앱 가입부터 초보 경마교실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 경상남도 김해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해 노인 복지, 보호 종료 아동 자립, 다문화 가정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0년이 렛츠런파크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종합 문화 레저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단순한 경마공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1:00
스타

사오리, 뮤지컬 ‘해피 오! 해피’의 배우들에 수어 지도

‘골때녀’ 스타 사오리가 뮤지컬 ‘해피 오! 해피’의 배우들에게 수어 예술을 지도했다.뮤지컬 ‘해피 오! 해피’(작/연출 오리라)는 지난 21일 사오리를 강사로 연습실에 초청, 출연 배우들과 함께 수어 예술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은 사오리와 배우들간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떠나지 않았다.공연 안무를 맡은 정소연 안무감독은 “공연이 전하고자 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메시지가 더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넘버’(뮤지컬 작품에 삽입되는 곡)’의 한 부분을 수어를 이용한 안무로 구상, 농인과 청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었다. 관객들에게 음악에 담긴 세세한 의미와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사오리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수어가 나라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 한국 수어를 열심히 공부했다. 외국인 최초로 한국 수화 통역사 필기시험에 통과했고, 음악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구성된 다국적 외국인 프로젝트 공연팀 ‘한글’(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줄임말)의 일원이 되어 한국 수어로 음악 공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수어를 ‘또 하나의 소리’라고 표현하는 사오리는 유튜브 채널 ‘452 Sign Language’를 통해 수어를 바탕으로 음악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사오리는 “수어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철학과 메시지가 들어 있는 한국어 노래 가사를 형상화 하는 작업을 하고, 한글과 한국 수어를 더욱 널리 알리게 되는 역할에 열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초연을 통해 웰메이드 뮤지컬로 평가받으며 큰 인기와 사랑을 받은 ‘해피 오! 해피’는 오는 8월 20일에 재개막, 11월 9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펼쳐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9:34
경제일반

문체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박보검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2025년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본편을 예고하는 맛보기(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 박보검이 한국 관광의 새로운 얼굴이 되었음을 알렸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그동안 뉴진스(2024),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전 세계적인 방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이끌어갈 배우 박보검은 전 세계가 공감하며 울고 웃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로서, 그의 강점인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향후 1년 동안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여행 소비자들은 널리 알려진 관광지나 명소 등을 방문하는 정형화된 여행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중심에 둔 나만의 여행 경험을 추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러한 여행 흐름에 맞춰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무한한 매력의 한국을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맛보기 영상에서 박보검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주실 거죠?”라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하며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 해외 캠페인 광고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29일, 배우 박보검을 ‘2025년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대사가 출연한 주요 광고 두 편과 부록(쿠키) 영상을 공개한다. 광고 두 편은 배우 박보검의 본업과 제2의 캐릭터(부캐)를 모두 살려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시청자들을 한국 관광의 끝없는 매력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뮤직비디오의 주제곡인 ‘온 마이 웨이(On My Way)’도 직접 불렀다. 유명 케이팝 프로듀서인 켄지(KENZIE) 산하의 프로듀싱팀 케이지랩(KZLAB)이 작사·작곡한 이 주제곡은 24일부터 스포티파이, 멜론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더불어 문체부와 공사는 ‘케이-콘텐츠’ 팬들의 방한을 견인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대표 ‘케이-콘텐츠’인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한국 관광 홍보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미 '오징어 게임' 편은 지난 3일 공개 이후 현재 조회 수 840만회를 넘었고, '지금 우리 학교는' 편은 내달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케이-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의 37%에 비해 약 2배에 달한다. 이번 협업 광고를 통해 ‘케이-콘텐츠’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스크린에만 머무르지 말고 진짜 한국을 경험해 보라는 초대장을 보낸다. 또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시사회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도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도의 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테마 광고 ‘경상’편과 ‘전라’편도 함께 소개한다. 앞서 차례로 공개한 두 영상은 경상과 전라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음악’과 ‘무용’을 소재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영상미 있게 그려냈다. 특히 ‘경상’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를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도쿄, 베이징, 방콕 등 16개 주요 도시의 대표(랜드마크) 전광판에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서도 20여 개국 주요 방한 시장을 대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총 8편은 85% 이상을 서울 이외의 지역 관광지에서 촬영했으며 외국인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 자원을 찾아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29
산업

코오롱FnC, 드롤 드 무슈·디아티코 국내 공식 론칭

코오롱FnC는 올해 하반기 프렌치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드롤 드 무슈'와 이탈리아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디아티코' 등 글로벌 패션 감도를 담은 두 개의 신규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코오롱FnC는 유니섹스 스트리트웨어와 런웨이 감성의 여성 컬렉션을 신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고객 스펙트럼과 스타일 다양성의 외연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드롤 드 무슈는 2014년 프랑스 디종 출신의 디자이너 듀오 대니 도스 산토스와 막심 슈와브가 설립한 브랜드다. 단순한 상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다.1970년대 스포츠웨어 스타일과 1990년대 프랑스 힙합 스트리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의 유니크한 일상복을 제안한다.대표 상품은 트랙수트 셋업, 맨투맨, 티셔츠 등이다. 국내에서는 '럭셔리 빈티지', '젠더리스 캐주얼', '스트리트 감성'을 선호하는 MZ세대 타깃층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드롤 드 무슈는 다음 달 더현대서울 2층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연다. 이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디아티코는 2016년 인플루언서 출신의 질다 암브로시오와 조르지아 토르디니가 공동 설립한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다. 이탈리아어로 '펜트하우스'를 뜻하는 디아티코는 소재, 색상, 패턴을 실험적으로 조합해 대담한 실루엣과 현대적인 구조미를 담은 페미닌 룩을 선보인다.디아티코는 2021년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 LYST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패션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025SS 시즌에는 '전 세계 톱10 런웨이 컬렉션'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대표 아이템으로는 브랜드의 아이코닉 백 '라 파세지아타', 기술적 구조미가 돋보이는 '로빈(Robin) 부츠' 등을 선보인다. 디아티코 국내 첫 매장은 오는 8월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EAST 3층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다.코오롱FnC 관계자는 "드롤 드 무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디아티코는 하이엔드 여성 컬렉션에 대한 수요는 물론 글로벌 패션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3 17:35
국가대표

말보다 진심, 전술보다 변화…홍명보가 팬심을 되찾는 법 [AI 스포츠]

최근 비판 여론이 거세게 불거진 홍명보 감독이 팬심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사과나 일회성 메시지를 넘어, 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한국 축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홍 감독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용서를 받기 위한 길은 대표팀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무엇보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원한다.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건 축구 팬들을 향한 솔직한 설명이다. 대표팀 운영 철학, 선수 선발 기준, 전술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공유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단순히 기자회견에서 원론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는 이야기다.직접적인 팬과의 만남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오픈 트레이닝, 팬 미팅, 사인회, Q&A 세션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닫아두었던 마음’을 열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다. 최근 K리그 구단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는 팬참여형 프로그램은 좋은 참고 사례가 된다.홍명보 감독의 역할은 단지 전술적인 지도자를 넘어, 선수와 팬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대표팀 내에서의 소통 방식 역시 팬들에게 전해진다. 구성원 간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 오해가 있다면 누구든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선수 개개인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자세는 팀의 색깔로 이어진다.그러나 팬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결국 ‘실질적 변화’다. 단순히 팬서비스나 포장된 메시지가 아니라, 전술의 변화, 분위기의 반전, 평가 이후 개선하려는 태도 등에서 진짜 의지를 느끼고 싶어 한다. 과정과 결과를 함께 꾸려가는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미디어와 디지털 채널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SNS 등을 통해 훈련 현장이나 경기 전후 비하인드를 공개하고, 감독 본인의 생각이나 선수단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콘텐츠는 젊은 세대와의 정서적 연결에 효과적이다.팬과 다시 연결되기 위해서는 말 한마디보다 작은 실천 하나가 더 중요하다.진심 어린 소통, 공감 가능한 전략, 팬만을 위한 콘텐츠는 단기간 회복보다 장기적인 신뢰를 위한 초석이 된다.진정성, 투명성, 그리고 꾸준함—홍명보 감독이 팬들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세 가지 키워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3 15:05
산업

스타벅스, ‘2025 놀다가시개!’ 펫 캠페인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오는 25일부터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에서 ‘2025 놀다가시개!’ 펫 캠페인을 전개한다.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부터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당 캠페인에 1611명이 참여해 23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2025 놀다가시개!’ 펫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7~9월은 더북한강R점에서, 10~11월은 구리갈매DT점에서 진행된다.해마다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올해는 ▲펫 캐리커처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펫 타로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했다. 펫 캐리커처는 선착순 30팀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및 펫 타로는 선착순 10팀을 대상으로 한다.기존 캠페인에서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유기견 입양 상담 및 산책 봉사, 터그 장난감 만들기, 비즈 목걸이 만들기 등 입양 캠페인들은 올해도 진행된다.‘놀다가시개!’ 펫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 후원 신청을 하거나 유기견 입양 상담 및 산책 봉사에 참여한 뒤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 등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더북한강R점에서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견생네컷 사진 부스 ‘찍다가시개’를 상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유기견과 교감하는 새로운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최미금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대표는 “반려인을 포함해 유기 동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즐겁고 뜻깊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위한 작은 놀이터 같은 더북한강R점에서 따뜻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놀다가시개’ 캠페인이 진행되는 매장 중 하나인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인근에는 북한강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는 수변공원 산책로인 ‘수풀로’가 있다. 이곳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한 약 1만7953㎡(5430평) 규모의 공간이며,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데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3 11:49
영화

김남길, 제작자로 판타지아영화제 찾는다…‘문을 여는 법’ 공식 초청

배우 김남길이 제작자로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를 찾는다.23일 길스토리이엔티에 따르면 김남길이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은 제29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상영된다.1996년 출범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공포, 스릴러, SF, 판타지 등 장르 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발굴해 왔다. 장르 영화계에서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제다.영화제 측은 ‘문을 여는 법’을 “섬세한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판타지적 이미지로 풀어낸 수작”이라고 평하며 “프로그래머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영화다. 젊은 세대의 자립을 환상적인 요소와 함께 감성적으로 그려낸 인상 깊고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문을 여는 법’은 자립을 준비하던 청년 하늘이 갑작스럽게 집을 잃고, 그 집을 되찾기 위해 겪는 심리적 여정을 판타지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김남길은 총괄 프로듀서이자 출연 배우로서 작품의 중심을 이끌었다. 이 작품은 김남길이 설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길스토리이엔티가 제작하고,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와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앞서 영화는 작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도 초청,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김남길은 “‘문을 여는 법’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청년 세대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K콘텐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김남길은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3 10:00
스타

CJ ENM, 韓 엔터사 최초 사우디에 현지 법인 설립 [공식]

CJ ENM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법인 'CJ ENM Middle East'를 설립했다고 밝혔다.문화사업 30주년을 맞아 2025년을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으로 선언한 CJ EN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기반으로 K컬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IP 기획,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 TV 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김현수 CJ ENM 중동 법인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의 62%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구성된 젊은 소비시장으로 대중문화 산업 전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면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셀라(SELA)’와 손잡고 K컬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지난해 12월 문화사업 협력 및 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 논의를 해오고 있다. 셀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출자한 기업으로, 대규모 스포츠, 음악, 문화 이벤트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문화 산업 전반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 산업은 최근 문화 개방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 영향으로 K팝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장르 소비가 확대되며 산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중이다. 영화 산업 역시 2018년 극장 영업 재개를 기점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산업 전반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CJ ENM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음악 기반 IP 생태 시스템 MCS(Music Creative eco-System)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에서 검증받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등 K팝 글로벌 현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방송사 및 사업자 등과 파트너십 구축 등 협업도 추진한다.공연 사업에서는 자체 IP와 외부 IP를 활용해 K팝 콘서트를 개최하고, 사우디의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및 CJ ENM IP의 현지 리메이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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