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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더 시즌즈’ 종영 “환호와 박수 함께 나누고 싶어”

“제가 받은 환호와 박수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지난 6일 지코의 이름을 건 뮤직 토크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가 막을 내렸다. 지코는 올 4월부터 박재범, 최정훈, 악동뮤지션(AKMU), 이효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더 시즌즈’의 다섯 번째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마지막이라고 슬퍼하는 것은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 지코답게 가보겠다”라며 밝게 등장해 게스트로 출연한 스탠다드프렌즈, 장필순, 황제성, 블락비(Block B)와 이야기를 나눴다. 피날레는 “모두가 염원하는 꿈의 자리에서 진행자가 되어 다양하고 값진 순간을 나누는 영광을 누렸다. 저에게 ‘더 시즌즈’는 자연히 흘러가는 하나의 계절이 아니었다. 열일곱 번의 소중한 꿈자리였다”라는 지코의 손편지 낭독과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지코는 지난 5개월간 흠잡을 곳 없는 진행 실력과 화려한 입담을 보여주었다. 최백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도경수, 박보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게스트들이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찾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지코의 진행 방식은 특별했다. 게스트들과 즉석에서 합을 맞춰 무대를 꾸미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절친’ 도경수와 꾸민 ‘스팟! (feat. JENNIE)’, 배우 이재욱과 함께한 ‘자니 (Feat. Dynamic Duo)’ 등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지금도 회자될 만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코는 게스트들의 매력을 끌어내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개성을 뽐내며 유일무이한 MC로 거듭났다. 지코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회에 느꼈던 긴장과 설렘을 마지막 녹화 때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사이 뚜렷해진 것은 끈끈해진 제작진과의 유대감, 돈독해진 관객들과의 호흡이 아니었나 싶다. 섭외에 응해 주시고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아티스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카메라팀, 음향팀, 연출팀, 조명팀, 진행팀 분들과 제가 받은 환호와 박수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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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민철, 12월 첫방 TV조선 '엉클' 출연…오정세와 호흡

TV CHOSUN 새 드라마 '엉클'에 신인 배우 김민철이 함께한다. 12월 첫 방송될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결에 초등학생인 조카를 떠맡은 쓰레기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칭하는 강남 4구 로얄 스테이트 아파트와 그 옆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와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돼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끈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민철은 강남 4구 로열 스테이트 옆 임대 아파트에 거주했던 의문의 대학생 장도경 역을 맡았다. 로열 스테이트 내 맘카페 '맘블리' 회장과 갈등을 벌이는 인물이다. 김민철은 2018년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로 데뷔, 1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다시 만난 너', '솔로 말고 멜로' 등을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tvN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의 매니저로 등장,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러 작품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김민철이 '엉클'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2021.10.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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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2021 MAMA' 오른다…첫 여성 호스트

가수 이효리가 ‘2021 MAMA’의 호스트를 맡는다. 13일 ‘2021 MAMA(2021 Mnet ASIAN MUSIC AWARDS)’에 따르면 호스트를 맡은 이효리는 지난 20여 년간 K-POP의 역사를 함께 한 대표 뮤지션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초월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주체적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 내며 편견을 깨는 음악 트렌드를 개척한 아티스트로 평가 받으며, 후배 뮤지션들에게는 닮고 싶은 롤 모델로, 음악 팬들에게는 영원한 스타로 사랑 받고 있다. Mnet은 “‘2021 MAMA’는 ‘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음악의 힘을 세상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효리는 올해 MAMA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있는 독보적 인물이라고 생각해 호스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이승기, 송승헌, 싸이, 이병헌, 박보검, 정해인 등 남자만이 무대에 올랐는데 이효리는 첫 여성 호스트가 됐다. MAMA는 K-POP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가, 인종, 세대의 벽을 넘어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게 한다는 ‘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심사 기준에 글로벌 지표를 추가 도입한다. 지난해까지는 가온차트, 트위터, 유튜브서 집계한 음악 데이터를 심사에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전 세계 167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인 애플뮤직의 스트리밍 데이터도 추가하여 글로벌 K-POP팬들의 성향과 트렌드를 심사에 반영한다. 총괄하는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2021 MAMA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목소리로 교감하고, 서로 다른 수백만 목소리의 팬들이 어디서든 K-POP으로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음악은 바로 글로벌 팬들의 함성이니, MAMA를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월 11일 오후 6시 생중계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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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브, 박보검과 훈훈 인증샷···팬송 'ALL MY LOVE' 컬래버 인연

프로듀서 겸 가수 니브(NIve)가 배우 박보검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니브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박보검님 'ALL MY LOVE' 한국어 버전으로 작사를 했습니다. 자기 전에 맨날 들어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니브는 작업실에서 박보검과 함께한 모습.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박보검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ALL MY LOVE'(올 마이 러브) 음원은 박보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0일 발매돼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앨범은 오는 12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니브 소속사 153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브는 'ALL MY LOVE' 한국어 버전 작사에 참여했다. 니브는 'ALL MY LOVE' 가사에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가득 담아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니브의 절친한 음악적 동료인 가수 샘김이 이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여기에 박보검의 로맨틱한 보컬이 더해지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미국 뉴욕 출신 니브는 엑소 첸의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 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일약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엑소 '춤(Groove)', 정세운의 '비가 온대 그날처럼', 폴킴 'New Day', '나의 봄의 이유', 샘김 'Where’s My Money', HYNN(박혜원) 미니 앨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게, 안녕'과 '오늘에게(TO.DAY)', 김우석 'SINphony' 등 다양한 장르 다수의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한편, 박보검은 이달 tvN 드라마 '청춘기록', 영화 '원더랜드' 촬영을 모두 마무리하고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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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팬송, 샘김과 1년 공들여 완성"

배우 박보검이 가수 샘김(Sam Kim)과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9일 샘김 소속사 안테나 측은 "가수 샘김이 군입대를 앞둔 박보검의 팬송 '올 마이 러브(ALL MY LOVE)'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고난 그루브와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뮤지션들의 끊임없는 피처링 및 작곡 협업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샘김은 이번 박보검과의 협업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평소 샘김의 팬이었던 박보검이 곡을 의뢰하며 성사됐다. 'ALL MY LOVE'는 샘김과 박보검이 함께 데모 음악을 들으며 선택한 곡으로, 지난 2019년 봄 첫 만남 이후 약 1년에 걸쳐 완성됐을 정도로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다. 샘김은 'ALL MY LOVE'의 프로듀싱을 비롯해 작곡, 영어 버전 작사, 편곡, 코러스에도 참여했다. 자신만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과 그루브 있는 멜로디로 '네가 외롭다고 느끼지 않게 언제나 곁에서 나의 사랑을 전부 다 주고 싶다'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담았다. 박보검의 팬송 'ALL MY LOVE'는 10일 자정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동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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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검매직" 눈호강 박보검, 선물같은 나들이

진정한 만능엔터테이너 박보검이다. 박보검이 두 번의 깜짝 나들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으로 반강제적 방콕 신세가 된 시청자들에게 '눈호강 선물'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등장은 '보검 매직'을 또 한번 증명하며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박보검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케 하기 충분했다. 박보검은 지난 20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게스트로 출연, 21일에는 JTBC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회 카메오로 활약해 두 프로그램을 모두 빛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웹툰 '달빛조각사' OST '내가 많이 사랑해요'의 가창자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만난 이승철과 함께 했고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PD와 인연으로 참여했다. 의리까지 톡톡히 지켜낸 나들이가 아닐 수 없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연기 외 박보검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보검은 MC 유희열 요청에 즉석해서 이승철 '서쪽 하늘'과 토이 '좋은 사람'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열창, 두 뮤지션의 박수를 자아냈다. 유희열과는 '젓가락 행진곡'을 함께 연주하며 도플갱어(?) 하모니를 완성해 보는 이들을 미소띄게 했다. 입담도 수준급. 배우 데뷔 전 싱어송라이터를 꿈꿨던 박보검은 "아직도 그 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안테나뮤직 샘김과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해 향후 공개 될 뮤지션 박보검에 대한 기대치도 높였다. 박보검은 이미 적재 '별 보러 가자'를 리메이크 하는 등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배우 박보검의 차기작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티저 예고편과 다름 없었다. 극중 오수아(권나라)가 새롭게 오픈한 레스토랑에 면접을 보러 온 훈남 셰프로 분한 박보검은 남다른 비주얼에 짧게 선보인 셰프 복장까지 오수아의 대사처럼 저절로 "대박"을 외치게 만들었다. 여전한 소년미와 한층 물오른 외모는 "박보검은 박보검" "장르가 달라진 느낌" "눈이 트인다" 등 감탄도 이끌었다. 박보검은 올해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청춘기록'과 이미 크랭크업을 마친 '서복' 개봉을 앞두고 있다. 4월에는 또 다른 스크린 복귀작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촬영에 돌입한다. 세 작품 모두 장르와 캐릭터의 차별화를 자랑해 의미를 더한다. 박보검의 열일 자체만으로도 반가울 따름이다. 청춘들의 우여곡절 성장을 그리는 '청춘기록'에서는 모델에서 배우로 전업 중인 사혜준 캐릭터를 연기하고, SF 장르 '서복'에서는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아 공유와 열연했다. AI 가상세계를 다루는 '원더랜드'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인물로 수지와 연인 호흡을 맞춘다. 잠깐의 나들이만으로도 '박보검 파워'를 입증한 만큼 박보검의 차기 행보도 변함없는 청신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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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유스케' 첫 출연..피아노 연주부터 노래까지

배우 박보검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다. 올해 1월 발표된 웹툰 '달빛조각사' OST ’내가 많이 사랑해요‘의 가창자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은 이승철과 박보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보검은 ’내가 많이 사랑해요‘의 피아노 반주를 맡아 이승철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귀호강과 눈호강을 가득 선물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박보검은 MC 유희열의 요청을 듣고 즉석에서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토이의 ’좋은 사람‘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열창, 두 사람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유희열과 ’젓가락 행진곡‘을 함께 연주하며 자칭 도플갱어다운 하모니를 완성하기도 했다. 또한 박보검은 “금요일 밤 '유희열의 스케치북' 애청자”라고 말하며 “유희열 선배의 환한 미소가 내 마음을 간지럽혔다. 잊히지 않더라”고 말해 유희열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보검이 가수를 꿈꾸던 과거를 밝혔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싱어송라이터를 꿈꿨다는 그는 소속사 대표의 제안으로 배우가 되었다고 말했는데, 아직도 그 꿈을 놓지 않고 있으며 현재 안테나뮤직의 샘김과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고백해 뮤지션 박보검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재작년에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리메이크해 순수한 음색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 박보검은 이날 스케치북에서 이 곡을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승철은 “퓨어한 목소리가 좋다. 나는 오디션 때 이런 사람들을 뽑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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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태연 "진짜 내 목소리를 알고 싶어 버스킹 참여"

태연이 '비긴어게인3'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는 새로운 뮤지션들이 하나둘 소개됐다. 가수 13년 차 소녀시대 태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소녀시대 음악은) 제가 주체적으로 한 음악은 아니었다. 기획된 콘셉트 안에서 새로운 날 만났다. 이후 (201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음향 세팅과 스태프 안에서 행복하게 당연하다는 듯 노래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진짜 목소리, 음향에 기대지 않고 내가 육성으로 들려드릴 수 있는 나의 목소리는 어떤 소리인가 궁금했다"면서 버스킹을 통해 진짜 목소리를 찾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태연에 이어 딕펑스 김현우가 등장했다. 태연은 "천재라고 들었다"면서 호기심을 보였다. 김현우는 "앞으로의 음악을 고민할 때 '비긴어게인3'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배우 박보검이 불러 화제가 된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이자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적재, 감미로운 음색과 따뜻한 멜로디로 사랑받는 가수 폴킴, 데뷔 25년 차 가수 이적도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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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황치열이 개명 고민한 사연…"황한량? 황나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황치열과 이병재(빈첸)X김하온(하온)·오존·유미가 출연했다.'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의 주제는 음악밖에 모르는 '음악 바보들'로, 방송일인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느 때보다 순수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뮤지션들과 함께했다는 후문이다.지난 12년간 노래 하나만 바라보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황치열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최근 발표한 신곡 '별, 그대'로 무대를 연 황치열은 송중기, 이민호, 김수현 등과 함께 중국 최고의 한류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며 "(왕)대륙이, (금)부성이형"과의 친분을 언급, 소소한 인맥을 자랑했다.한편 긴 무명생활 탓에 개명까지 고민했다는 황치열은 후보로 '황한량', '황나태', '황편안' 등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데뷔 11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다는 황치열은 팬클럽 이름이 '치여리더'라고 밝히며, 박보검의 팬클럽 '보검복지부'를 듣고 트렌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의 인생을 바꾼 노래 세 곡을 꼽아 선보인 황치열은 중국 '나는 가수다'에서 우승을 차지한 '뱅뱅뱅'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누군가를 빛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꿈이라는 황치열은 '황치열의 크레파스'를 해보고 싶다고 언급, MC 유희열의 자리를 노리며 작은 야망을 드러냈다. 이 날 황치열은 가수의 꿈을 키우게 해준 조용필과의 잊을 수 없는 만남을 고백한 데 이어 존경의 마음을 담은 '바람의 노래'를 선곡, 조용필과는 상반되는 본인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힙합 씬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힙합밖에 모르는이병재(빈첸)와 김하온(하온)이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스케치북이 유일한 방송활동이라고 선언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첫 공중파 입성을 기념해 MC 유희열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 유희열의 ‘아빠 미소’를 유발했다.이병재와 김하온은 일명 '빛과 어둠 케미'를 유발하며 절친이 된 계기에 대해 밝힌 데 이어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바코드' 작업 비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이 날 MC 유희열은 싸이퍼 강자인 이병재와 김하온에게 '봄철 쭈꾸미'로 즉석 싸이퍼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만들어냈다고는 믿기 어려운 고퀄리티 랩을 선보였고 MC 유희열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폭풍 랩 실력을 공개해 프리스타일 랩 제왕의 자리를 넘봤다. 이어 두 사람은 토크 중 넬의 '마음을 잃다'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열창해 의외의 보컬 실력 또한 선보였다. 한편 앞으로의 꿈에 대한 질문에 이병재는 "오도로 초밥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과거 초밥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시절의 일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하온은 "행복은 매순간 있지만 찾지 못할 뿐"이라고 답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생애 첫 앨범 발매 예정 중인 이병재는 이 날 자신의 대표곡 '탓'의 무대를 선보였다.이미현 기자 2018.05.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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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①] 방탄소년단, 2018 소원.."'뉴스룸' '효리네민박' 출연하고파"

2017년 황금빛 분기점을 맞이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2018년 소원은 뭘까.방탄소년단이 2018년 소망과 계획을 밝혔다. 지난 한 해 방탄소년단은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음악적 성과와 기록을 남겼다.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서울가요대상 대상 싹쓸이에 이어 MAMA와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가수상과 베스트송을 각각 받으며 지난 한 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MIC Drop' 리믹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8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에 머무르며 롱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차트 82위를 차지해 총 15주동안 머무는 기록을 냈다. 국내에선 그룹 god 정규 4집 이후 16년 만에 단일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총 149만 3443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소셜 50 차트에선 58번째 1위를, 아티스트 100 차트에선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눈부신 성적표를 받으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한 방탄소년단에게 올해 계획과 소원을 직접 물었다. ▶"'뉴스룸', '효리네민박' 출연하고파"..올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방탄소년단은 지난 한 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CBS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ABC '지밀 카멜 미니 콘서트',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 미국의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방송사에선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와 화제성으로 '방탄소년단 모시기'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다. 이 중 방탄소년단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뭘까. 제이홉은 MBC '무한도전'과 MBC '라디오스타'를 꼽았다. 지민은 SBS '런닝맨'이라고 답했다. 슈가와 정국은 JTBC '효리네 민박'이라고 답했다. 슈가는 "예능 출연을 좋아하지 않지만 많은 걸 내려놓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댔다. 뷔와 RM은 뉴스라고 답했다. RM은 구체적으로 JTBC '뉴스룸'을 언급하며 동시에 tvN '알쓸신잡'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평소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팬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정글의 법칙'에서 정글에 못 들어가서 아쉬웠다"며 다시 한 번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김윤아 선배님, 윤종신 선배님과 협업 했으면"올해는 다양한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도 희망한다. 지난해 체인스모커스,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래퍼 디자이너 등과의 협업으로 좋은 성과를 낸 방탄소년단은 또 다른 뮤지션과의 음악 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뮤지션을 묻는 질문에 멤버 중 RM은 가장 긴 답변을 써냈다. 윤하. 김윤아 등 한국 가수부터 카밀라 카베요, 사브리나 클라우디오 등 해외 가수까지 다양하게 적었다. 제이홉은 RM과 공통적으로 김윤아를 꼽으면서 티나셰와도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진은 "최고의 감성 프로듀서 슬로우래빗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고, 정국은 "윤종신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뷔는 멤버 중 유일하게 배우를 꼽았다. 박보검과의 협업을 꿈꿨다. 지민은 멤버들과 하고 싶다고 했고, 슈가는 한 명의 특정 뮤지션을 꼽기 보단 "연락이 닿았을 때 써놓은 곡들을 즐겁게 같이 작업하고 싶다"며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소망했다. ▶서울 탐방부터 20시간 게임하기까지..쉬는 날 하고싶은 것들새 앨범 작업과 공연 등 각종 스케줄로 1년 365일이 꽉 찬 방탄소년단. 바쁘게 행보를 이어가며 팬 아미들과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방탄소년단 또는 스타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아무 생각이나 고민 없이 쉬고 싶은 날도 있는 게 당연지사. 멤버들은 하루동안 휴가가 주어지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제이홉은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자보고 싶다"고 했고, 뷔 역시 "집에 있고 싶다"며 "집밥을 먹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 진은 게임이라고 답했다. 진은 "24시간 중에 20시간 게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지만 정국은 쉬는 날 "멀리 떠나고 싶다"고 했다. 지민은 "맛있는 거 먹고 당구치고 놀거나 여행을 가고 싶다"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슈가는 "'타짜'를 다시 보고 싶다"고 전했다. RM은 "매봉산 공원에 올라가거나 서울 탐방을 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새해 소망말하는대로 이뤄지는 방탄소년단이 2018년 새해 소망도 밝혔다. 제이홉은 "작년에 못 이룬 믹스테잎을 꼭 발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제이홉은 'V앱'에서 "믹스테잎은 잘 준비하고 있다. 트랙을 잘 정리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뷔는 "하늘 위에 있는 어깨가 안 내려오고 싶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정국은 "가수란 직업에 맞게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또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RM은 "건강, 행복 적당히 바라고 적당히 이루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슈가는 세계 평화를 소망했다. 진과 지민은 새해 소망에서 팬들을 언급했다. 진은 "아미들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미의 건강을 위해 매일 기도하겠다"고 했고, 지민은 "나, 그리고 우리 멤버들 그리고 제일 아끼는 우리 아미들 모두 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염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신년특집①] 방탄소년단, 2018 소원을 말해봐[신년특집②] 방탄소년단 지목토크, 정국에게 바라는 형들의 소원은? 2018.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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