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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랩소디'에 뜬 미국판 양준일과 스페인 세븐

'탑골 랩소디'에 미국판 양준일이 나온다. 9일 방송되는 E채널 '탑골 랩소디' 2회에서는 첫 방송보다 더 치열한 글로벌 싱어들의 무대들이 펼쳐진다. 또한 예고편에서 궁금증을 유발한 인물의 정체는 아비가일.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의 가창력을 선보인다. '2대 글로벌 가왕'은 아비가일·'미국 양준일'을 비롯해 '스페인 세븐'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등이 탑골 가요로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첫회부터 토요일 예능의 지형을 흔든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2회는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 '진짜 힙합' 미국판 양준일 탑골 가요의 '끝판왕' 양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글로벌 싱어가 무대를 뒤집는다. 그 주인공은 미국에서 온 여성이라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에는 해맑은 애교로 주변을 녹이지만 무대에 오르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양준일의 패션은 물론 춤과 표정 연기에서도 클래스가 다른 바이브로 글로벌 판정단의 극찬을 받는다. '진짜 힙합이다' '너무 독보적인 캐릭터' '그루브와 선이 예쁘다. 완벽한 춤에 빠졌다' '돈을 내고 공연을 보고 싶다' 등 세븐·이지혜·나르샤·황제성의 마음을 훔친다. ◇ 세븐 미소 유발 '스페인 세븐' '탑골 랩소디' 글로벌 판정단으로 돌아온 세븐 앞에 또 다른 세븐이 나타난다. 일명 스페인 세븐.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2003년 세븐을 그대로 재현한다. 힙합 바지에 두건까지 두른 이 글로벌 싱어는 당시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열정'을 재해석한다. 포인트인 '7' 안무도 선보이는데 세븐의 미소를 유발한다. 모두가 알고 있던 안무와 온도 차이가 느껴져 글로벌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세븐이 직접 안무를 가르쳐주며 자신의 무대를 재현해준 것에 대해 화답한다. ◇ 대체불가 소울 '아메리칸 아이돌'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도 이어진다. 미국 유명 오디션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인 글로벌 싱어는 포스트 휘트니 휴스턴을 연상시킨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노래를 선곡했다는데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판정단들의 마음을 울린다. '담담함 속에서 간절한 진심을 느꼈다' '휘트니 휴스턴인 줄 알았다'면서 진한 감동을 표현한다. 이외에도 아일랜드에서 온 10년차 뮤지션이 글로벌 싱어로 참여한다. 게일어로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게 압권이다. 한국인도 표현하기 어려운 김광석의 애잔한 정서를 잘 전달해 판정단을 놀라게 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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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팬카페 갈등에 "우린 모두 실수를 한다" 심경

가수 양준일이 개인이 운영하는 팬카페에서 벌어진 갈등에 이해와 배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준일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한다. 실수를 넘어 진심을 볼 수 있길 바란다. 누구도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이해와 친절을 보여달라.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팬카페 운영 중단 논란을 안타까워 하며 남긴 글로 보인다. 지난 5일 양준일의 최대 팬카페인 '판타자이'는 공지문을 통해 "카페 재정비를 위해 모든 게시판의 글쓰기가 제한된다. 신입회원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운영자와 일부 팬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페에는 6만20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의 슈가맨으로 출연한 후 가히 신드롬 급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는 '슈가맨3' 출연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양준일의 국내 활동 이야기와 더불어 '인간 양준일'의 진솔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준 CP는 "우리 시대가 다시 소환한 뮤지션 양준일이 생애 첫 팬미팅을 준비하며 느낀 진한 감동과 환희, 그리고 그가 직접 전하고 싶었던 진심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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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특별 편성…CP "진한 감동 담았다"

'슈가맨' 양준일의 국내 활동기를 담은 특집 방송이 16일에 첫 방송 된다. 7일 프로그램을 기획한 윤현준 CP는 “우리 시대가 다시 소환한 뮤지션 양준일이 생애 첫 팬미팅을 준비하며 느낀 진한 감동과 환희, 그리고 그가 직접 전하고 싶었던 진심을 모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팬들 뿐만 아니라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는 가수 양준일의 입국부터 생애 첫 팬미팅까지 약 2주 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프로그램의 제목에는 양준일의 데뷔년도인 1991년과 재소환 된 2019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슈가맨3’ 출연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양준일의 국내 활동 이야기와 더불어 ‘인간 양준일’의 진솔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양준일은 지난 12월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의 슈가맨으로 출연한 후 가히 신드롬 급 화제를 불러 모았다. 90년대라곤 믿기지 않는 패션 감각과 그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재미 교포출신으로 연예계 활동 당시 겪었던 역경이 재조명 되며 많은 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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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양준일과 '슈가맨3' 인증샷 "'리베카' 리메이크 영광"

가수 김재환이 '슈가맨3' 무대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은 7일 자신의 SNS에 "정말 만나 뵙고 싶었던, 시대를 앞서가신 아티스트 양준일 선배님의 곡 '리베카'로 무대를 하게 되어서,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환은 V2 양준일과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약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선후배의 훈훈한 투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재환은 이어 "선배님의 곡을 제가 리메이크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선배님 무대의 여운도 지금까지 가시지가 않아요.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재환표 '리베카' 음원 발매 소식도 덧붙였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시대를 앞서간 천재 뮤지션 양준일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리베카'를 부르며 등장한 양준일은 과거 험난했던 음악 활동, 미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이유, 앞으로의 바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재환은 이날 양준일의 곡으로 진행된 역주행송 대결에서 호피폴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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