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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인간 첼로 김바울, 조환지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

'인간 첼로' 김바울이 본선 첫 미션에서 승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첫 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김바울은 뮤지컬배우 조환지의 지목으로 팝 장르에 도전했다. 이들이 부른 곡은 폴아웃보이 '더 피닉스(The Phoenix)'.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조환지에게 유리한 듯 보였다. 낮은 목소리의 김바울은 연습 과정에서도 다소 헤매는 모습이었다. 무대 후 김문정은 "조환지에게 너무나 유리한 장르였다. 노래 부르는 순간부터 자신감에 차 있었다. 반면 김바울은 위축된 모습이 있었다. 시도와 노력과 열정은 감사하나 비트를 감당하기엔 김바울의 톤이 무거웠다"고 평했다. 이에 손혜수는 "의견이 다르다. 뮤지컬 배우가 팝을 하면 그만큼 기대치가 있다. 오히려 김바울은 베이스임에도 부드럽고 리듬감 있는 톤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1점차 승부였다. 김바울이 535점, 조환지가 534점으로 김바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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