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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리센느, 미니 3집 ‘립밤’ 활동 성료... 상승세 잘 탔다

그룹 리센느가 ‘블룸’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성료했다.리센느는 지난달 25일 미니 3집 ‘립밤’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블룸’으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쳤다. 리센느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끝으로 이번 앨범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앞서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하트 드랍’은 리센느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리센느는 ‘블룸’을 통해 한층 확장된 콘셉트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베리 향’ 콘셉트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특히 리센느는 이번 미니 3집 ‘립밤’으로 전작 대비 약 2만 장 상승한 10만 4406장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경신,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립밤’은 국내 대중음악 웹진인 이즘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과 완성도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블룸’의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약 23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립밤’은 베리 향 립밤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고, 노래로 리센느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을 믿고 피어나는 ‘나’와 ‘우리’의 여정,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진심의 메시지를 담았다.리센느는 미니 3집 ‘립밤’ 활동을 통해 곡의 분위기에 맞춘 다채로운 의상과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무대마다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 컴백마다 뚜렷한 성장과 콘셉트를 보여온 만큼 다음 활동에서 리센느가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6:38
뮤직

아이유·임영웅, 한국갤럽 선정 2025년 빛낸 가수

가수 아이유와 임영웅이 올해를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한국갤럽은 2025년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148명에게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었다. 그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아이유가 20.1%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29.1%로 1위를 차지했다.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드라마·영화 연기와 각종 방송 출연을 꾸준히 병행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11년부터 계속 ‘올해의 가수’ 상위권에 자리했고 2014년과 2017년(이상 13~59세 조사)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12개국 31회 공연으로 5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 투어를 성공리에 끝냈고, 올해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과 자작곡 ‘바이, 썸머’를 발표했다. 상반기 넷플릭스 웹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과 딸 금명 1인 2역으로 연기 커리어를 경신하며 ‘올해의 탤런트’ 2위에 이름 올렸다.30대 이하가 꼽은 올해의 가수 2위는 그룹 블랙핑크(18.1%)다. 2016년 데뷔한 이들은 ‘스퀘어 업’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한국갤럽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차트 최초·최다 기록을 세웠다. 멤버들이 적극적 솔로 활동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브랜드를 구축했고, 최근 완전체로 컴백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는 30대 이하 기준 ‘올해의 가요’ 1위다.3위는 2020년 데뷔한 그룹 에스파(14.0%), 4위는 2021년 데뷔한 그룹 아이브(12.2%), 5위는 2022년 데뷔한 뉴진스(12.0%), 6위는 내년 초 완전체 복귀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10.9%), 7위 지드래곤(10.7%), 8위 로제(7.2%), 9위 황가람(5.3%) 10위 데이식스(5.0%)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6년 연속 1위를 달렸다. 2016년 데뷔한 그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하반기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 발매와 전국투어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0대 이상 올해의 가수 2위는 장윤정(12.3%)이며 3위는 이찬원(12.0%), 4위 영탁(9.1%), 5위 송가인(7.9%), 6위 아이유(7.7%), 7위 진성(6.9%), 8위 박서진(6.3%), 9위 황가람(5.9%), 10위 나훈아(5.5%) 순으로 나타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6:02
연예일반

석가탑 ·청구영언 ·반가사유상… 제니, 드레스가 아닌 ‘한국美’를 입다 [왓IS]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한국적 미학을 담아낸 ‘MMA’ 무대 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국내 브랜드 르쥬(LE JE)는 공식 SNS를 통해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에서 제니가 착용한 의상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먼저 ‘서울 시티’ 무대에서 제니를 감싸던 약 15m 길이의 흰 천은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노래 가사집으로 알려진 ‘청구영언’의 구절을 직접 새겨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대 의상은 반가사유상 복식에서 영감을 받아 어깨 라인 중앙에 장인의 병아리 매듭 노리개를 더해 ‘고요하면서도 단단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이어 ‘젠, 라이크 제니’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복식의 동정과 고름에서 형태적 모티프를 가져와 서양 복식의 코르셋 구조와 결합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몸이 지닌 ‘힘과 균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특히 제니가 이날 대상 중 하나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착용한 드레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의상은 불국사 석가탑의 형태를 컷아웃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한국적인 상징성과 현대적인 미감을 동시에 담아냈다.이 같은 의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복의 미를 이렇게 세련되게 풀어낼 수 있다니 놀랍다”, “제니가 입으니 전통이 세계적인 패션이 됐다”, “무대 콘셉트와 의상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제니의 무대 연출과 스타일링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한편 제니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로 대상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톱10’과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를 받으며 3관왕을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5:11
뮤직

‘청춘스타’ TOP3 글(GLL), 23일 첫 미니앨범 ‘그리니치’ 발매

발라드 르네상스를 알리는 싱어송라이터 글(GLL)이 특별한 겨울 앨범을 발표한다. 글(GLL)은 오는 23일 정오 미니앨범 ‘그리니치’를 발매한다. 작사, 작곡, 편곡 능력까지 고루 갖춘 글(GLL)의 첫번째 앨범으로, 글만의 깊어진 감성, 발라드 본연의 미학과 감정의 밀도에 집중했다. 5곡을 담은 ‘그리니치’는 새벽의 첫 숨부터 밤의 고요까지, 하루 안에서 변화하는 감정의 결을 ‘시간’이라는 축으로 기록한 앨범이다. 흔들리고 멈추고 다시 움직이는 마음의 여정을 다섯 개의 빛으로 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듣게 되는 발라드 넘버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내 편이 돼줄래’로 글(GLL)이 작사, 작곡했다. 무너지지 않도록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들에 대한 노래다. 특유의 절제된 분위기와 진정성 있는 보컬이 곡 전반을 관통한다. 목소리 하나로 감정을 전달하는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영국 런던에서 촬영했다. 세계 표준 시간의 중심이라는 점이 이번 앨범의 메시지와 연결되면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글(GLL)은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TOP3에 오르며 대중 앞에 등장했다. 깨끗하고 섬세하며 때로는 파워풀한 보컬로 윤종신, 이승환, 김이나, 이원석 등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OST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4:42
뮤직

씨엔블루, 1월 7일 정규 3집 ‘쓰릴로지’ 컴백 [공식]

밴드 씨엔블루가 내년 1월 7일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씨엔블루 정규 3집 ‘쓰릴로지’(3LOGY)의 스케줄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앨범명 ‘쓰릴로지’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새 월드 투어와 동명의 타이틀로, 씨엔블루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축을 이루며, 그 균형 위에서 완성된 하나의 체계를 의미한다.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22일 콘셉트 필름을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리릭 포스터,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특히 31일 ‘?’로 베일에 싸인 무빙 포스터와 1월 1일 선공개 곡 발표를 예고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올해 씨엔블루는 각종 대학 축제와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섭외 0순위 밴드’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에 따라 컴백을 향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씨엔블루의 정규 3집 ‘쓰릴로지’는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은 1월 17~18일 양일간 서울에서 2026 씨엔블루 라이브 ‘쓰릴로지’를 개최하고 새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4:13
뮤직

우디, 이정재X임지연 ‘얄미운 사랑’ OST 참여

가수 우디가 참여한 ‘얄미운 사랑’ OST가 발매된다.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여섯 번째 OST ‘아임 리얼’이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번 OST는 도전과 성장의 순간을 그린 드라마 속 장면과 어우러지는 에너지 넘치는 록 넘버다.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와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두려움 없이 함께 걷자는 약속을 담았다.현란한 드럼 비트와 시원한 일렉기타 리프 위로 우디의 거침없고 직선적인 보컬이 더해져 곡의 몰입감을 높이며 드라마의 에너지를 힘 있게 전달한다.우디는 지난 3월 발매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이 지금까지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신곡 ‘인 미’를 선보이는 등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과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의 디스 전쟁을 그린 편견 타파 드라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4:06
연예일반

‘보플2’ 최립우, 소년미 벗고 성숙미 장착... 독보적인 화보 장인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최립우는 최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볼륨.13을 통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사진에서 최립우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공개된 화보 속 최립우는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그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고, 매 컷마다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차세대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립우는 지난 3일 발매된 데뷔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에 대해 “이번 앨범 자체가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때 일부러 카메라를 바라보며 노래하는 장면을 많이 담았는데, 팬들을 실제로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최립우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계속 빛나려고 노력하는 최립우”라고 답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이렇듯 음악 활동은 물론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립우는 오는 1월 타이베이, 마카오, 방콕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3:57
생활문화

지드래곤, 수상 소감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갤럭시코퍼레이션-TEAM GD 사랑해'

가수 지드래곤이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지드래곤이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베스트송' 수상 소감으로 "상 받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가 않고, 너무 기쁘다"라며 "제가 한 번도 제대로 이야기 못 드렸지만, 새로운 저의 식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님 비롯한 팀 GD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라고 최 대표의 이름을 집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23년 12월 21일 YG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을 발표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으로 최용호 대표와 함께 등장했으며, 6월 대전 KAIST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올해 6월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등에서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이번 수상소감은 단순한 의례적 멘트를 넘어, 현 소속사와의 관계를 공개 석상에서 명확히 드러낸 발언이라는 업계 평가다. 이번 발언은 지드래곤이 향후 활동 방향과 파트너십에 대해, 소속사와의 신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화려한 무대 위 짧은 멘트였지만 단순한 감사 인사를 넘어, 그 안에는 향후 행보에 대한 메시지와 업계에 던지는 분명한 신호가 담겨 있었다. 팬클럽을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에서, 월드투어 이후 활동 또한 음악과 콘텐츠,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보에 기대감을 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5.12.22 13:29
뮤직

쏜애플, 압도적 연출→미발매 신곡까지 ‘바다와 구름과 무대’ 달궜다

밴드 쏜애플이 단독 콘서트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쏜애플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바다와 구름과 무대’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라쿠나의 기타리스트 정민혁, 유다빈밴드의 키보디스트 유명종이 세션으로 참여해 사운드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무대는 천장에 닿을 듯 높이 솟은 구조물과 대형 LED를 중심으로 마치 거대한 신전, 요새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로 구성됐다. 오프닝에서는 이 신전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연출이 펼쳐지며 공연의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공연에서는 내년 발매 예정인 EP에 수록될 신곡 일부가 최초로 공개돼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연말 콘서트 ‘도시전설’에서 먼저 선보였던 미발매곡 ‘야광’을 비롯해,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쇠퇴론’과 ‘바다와 구름과 무대’가 연이어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규 3집 수록곡 ‘뭍’ 무대에서는 보컬 윤성현이 상승 리프트를 타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의 열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공연의 막바지 ‘빨간 피터’에서는 불로 이루어진 벽이 솟구치는 특수효과가 더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강렬하고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어 쏜애플의 대표곡 ‘시퍼런 봄’이 마무리를 장식했다. 오프닝에서 무너졌던 신전이 다시 재건되는 연출과 함께 공연이 마무리되며, 긴 서사의 끝까지 인상 깊게 마무리지었다.보컬 윤성현은 “여러분의 행복한 삶에 쏜애플의 음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요셉 역시 현장을 찾은 모든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의 기억이 오래 남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쏜애플은 오는 30일 ‘카운트다운 판타지’에 출연해 팬들과 올해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1:35
뮤직

밴드 아월, 오늘(22일) 신곡 ‘밤이 되었습니다’ 발매

밴드 아월(OurR)이 22일 정오 디지털 싱글 ‘밤이 되었습니다’를 발매한다.‘밤이 되었습니다’는 마피아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으로, 흔히 불안과 공포의 시간으로 인식해온 ‘밤’에 대해 다른 감각을 제안한다.반복되는 리듬과 절제된 사운드는 밤이 시작되는 순간의 고요함과 긴장을 동시에 불러오고, 여백을 남긴 전개는 낮과는 다른 규칙이 작동하는 시간의 공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아월은 이 곡을 통해 밤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각자의 선택과 태도가 더 또렷해지는 시간으로 바라본다.일정한 리듬 위로 쌓이는 사운드와 몽환적인 프리코러스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밤의 감각을 드러내며, 이는 ‘우리가 밤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긴장과 안정이 공존하는 이 흐름은 곡이 전하고자 하는 밤의 긍정적인 면을 음악적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신곡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곡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아월의 라이브 클립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촬영 스태프가 넘어지는 슬랩스틱 장면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이후 좀비, 산타, 경찰, 배달기사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현장에 난입하며 상황은 점차 혼돈으로 치닫는다.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이어진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모든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는 반전이 등장, 밤이라는 시간 안에서 긴장과 선택이 교차하는 구조를 위트 있게 드러낸다.아월은 현재 내년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그 여정을 잇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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