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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차은우, 군백기 지웠다…미니 2집 ‘엘스’ 공개 ‘강렬’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미니 2집 ‘엘스’로 매력적인 자아를 드러냈다.차은우는 21일 오후 1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엘스’(ELSE)를 발매했다.‘엘스’는 차은우가 스스로 옭아매던 틀에서 벗어나 ‘또 다른’ 본연의 자아를 숨김없이 드러내려는 시도를 담은 앨범이다.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차은우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층적인 스펙트럼을 상징하는 이번 앨범은 상반된 결로 전개되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그의 거칠고 본능적인 감각을 보여준다.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는 레트로하고 펑키한 사운드에 차은우의 부드러운 가성 보이스가 어우러진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차은우는 사람들 내면의 열정을 일깨우는 매력적인 존재를 그려내며 토요일 밤의 열기가 떠오르는 이색적인 바이브를 선사한다.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새러데이 프리처’ 뮤직비디오에서 차은우는 서로 다른 자아가 충돌하는 과정을 두 가지 상반된 얼굴로 표현한다. 날이 서 있는 다크한 무드 속 차은우의 격렬한 감정선과 치명적인 아우라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이번 앨범에는 트로피컬하고 감각적인 파티 무드의 ‘스윗 파파야’, 사랑 고백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셀피시’, 아련하고 몽환적인 감성의 팝 발라드곡 ‘띵킹 바웃 유’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차은우는 1년 9개월여 만에 발표한 미니 2집 ‘엘스’를 통해 전작인 미니 1집 ‘엔티티’와는 확연히 다른 장르와 스타일을 선보였다. 과감한 시도 속에서도 자신만의 음악적 이야기를 전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지난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하기 전 ‘엘스’ 앨범 녹음과 각종 콘텐츠 촬영을 마친 차은우의 열일 행보와 남다른 준비성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음원과 퍼포먼스, 콘셉트까지 전방위로 업그레이드된 ‘엘스’를 통해 차은우는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간다.이날 음원 공개에 이어 24일에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비디오, 28일에는 수록곡 ‘스윗 파파야’의 뮤직비디오가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21:11
스타

연예계 ‘건강 적신호’…‘병역 기피’ 쿨케이 “태국서 죽다 살아”

DJ 겸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본명 김도경)가 태국에서 쓰러진 근황을 전했다. 쿨케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4일 만에 태국 병원에서 깨어났다. 피로 누적, 수면 부족, 인플루엔자 당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쿨케이는 초췌한 얼굴로 태국의 한 병원에 누워 간병을 받았으며 “죽다 살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시설과 의료진은 최고였지만 검사 치료비만 90만 원, 입원 하루 50만 원”이라고 전해 의료 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금액대로 놀라움을 안겼다.또 최근 5개월간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평일 6시간 수면은 꼭 지키겠다. 원래 목표는 8시간이었다”며 “약이 얼마나 센지 주사 맞고 정신 차리면 20시간이 지나 있었다. 나가면 더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중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진 것에 이어 연예계의 잇단 ‘건강 적신호’ 소식에 누리꾼의 관심과 걱정이 모이고 있다.한편 쿨케이는 2008년 병역 기피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같은 해 현역으로 재입대해 2010년 만기 전역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8:27
연예일반

“역시 아홉”…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성장 증명 [일문일답]

그룹 아홉이 러프한 매력을 품고 돌아왔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를 발매했다.‘더 패시지’는 데뷔 앨범 ‘후 위 아’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포함해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1.5x의 속도로 달려줘’,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잠든 일기장’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무엇보다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아홉의 변신이 두드러진다.아홉은 이번 앨범을 통해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 중이다. ‘더 패시지’는 발매 첫날인 4일, 8만 1천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한터차트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공개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100 79위에 랭크돼 국내 음원 차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이 곡은 필리핀과 싱가포르 1위를 포함해 총 13개국 아이튠즈 차트도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다음은 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 일문일답. Q. 4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데뷔 첫 컴백 소감은? 스티븐 : 아홉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으로 돌아오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기쁩니다. 데뷔 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께 이번 앨범의 러프한 매력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Q. 컴백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장슈아이보 :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뮤직비디오 촬영 날이 떠올라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원테이크 촬영을 해봤거든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박한 : 저도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가 정말 재밌었어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이어를 타봤거든요. 팬분들이 뮤직비디오 속에서 그 장면이 어디인지 꼭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은 아홉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숙해 가는 시기에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 지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차웅기 :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데뷔 앨범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니 팀 전체가 음악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장슈아이보: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인 것 같아요.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잘 해내는 것에 집중했는데, 여러 무대에 오르면서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어요.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무대 위에서 저희의 이야기와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했어요. Q.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어떤 매력이 있는 곡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킬링 파트가 있다면? 제이엘 : 타이틀곡은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 솔직한 마음을 보여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가사만 보면 연인에게 하는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너'라는 존재는 팬, 친구, 가족일 수 있습니다. 어떤 관계로든 확장해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분이 저희의 노래에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박주원 : '피 피할 순 없는 지금 / 노 노력해 너를 위해 / 키 키가 훌쩍 자란 만큼 조금은 알 것 같아 / 오 오히려 솔직한 편이 용기가 필요하잖아'라는 부분이 킬링 파트가 아닐까 싶어요. '피노키오'라는 단어에 따라 전개되는 가사가 재치 있고 강한 임팩트를 주는 것 같아요. 저는 특히 곡의 메시지인 솔직함을 향한 마음이 잘 담겨 있어서 더 좋아합니다. Q. 수록곡들도 마치 멤버들이 일기를 써 내려가는 것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의 최애 수록곡을 꼽아본다면? 스티븐 : 개인적으로 제가 작사한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에 애정이 많이 갑니다. 특히 ‘Cause you & I and all nine 빛나는 숫자’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있기에 더 빛난다는 걸 상징하는 문장이 있어서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박주원 : ‘1.5x의 속도로 달려줘’도 너무 좋아요. 타이틀곡은 청춘의 내면에 집중했다면, ‘1.5x의 속도로 달려줘’는 청춘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밝고 힘찬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홉표 청춘과 반대되는 청량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어서 많이들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다이스케 : 지난 앨범에서도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를 많이 사랑해 주신 것처럼, 아홉은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이번 앨범도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정말 자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딱 하나를 꼽자면 ‘잠든 일기장’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R&B 감성이 있어서 일반 리스너들도 좋아하실 것 같고, 가사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와닿습니다. Q. ‘더 패시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 이번 앨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홉의 변화나 새로운 매력도 궁금하다. 서정우 : ‘더 패시지’는 ‘알’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후 위 아’는 제목처럼 아홉이 어떤 팀인지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더 나아가 진짜 저희 자신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마치 알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홉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차웅기 : 이번 앨범의 키워드가 ‘러프 청춘’이잖아요. 음악도 데뷔 타이틀곡과 동일하게 밴드 사운드를 활용했지만 한층 거칠고 깊어졌고, 퍼포먼스도 전작과 비교해 파워풀과 화려함이 더해졌어요. 이전보다 성숙하고 강렬해진 아홉의 매력이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Q. 신보로 듣고 싶은 반응은? 박한 : “역시 아홉, 이렇게나 성장했다고?”라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더 패시지’는 데뷔작을 함께한 엘 캐피탄 프로듀서님과 함께했어요. 데뷔 앨범에서 보여준 아홉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가되, 신선한 아홉의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해 주고 싶어서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해봤거든요. 빠른 기간 내에 성장해 돌아온 저희의 모습을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홉의 새 앨범을 기다린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에게 한 마디 서정우 :포하! 저희의 미니 2집이 나왔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이 벌써 기대돼요. 우리 이번 ‘더 패시지’ 활동도 재밌게 보내봐요. 제이엘 : 항상 저희 곁을 지켜준 포하 덕분에 이번 앨범도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아홉인 만큼, 한층 더 멋있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저희의 진심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09:37
연예일반

‘스틸하트클럽’ 첫 탈락자 발생... MC 문가영 “총 10명 탈락” 충격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각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부터 3라운드 ‘듀얼 스테이지 배틀’까지, 첫 탈락자 발생을 예고했다.지난 4 방송된 ‘스틸하트클럽’ 3회에서는 드럼에 이어 보컬, 베이스, 키보드, 기타까지 이어진 포지션별 ‘레벨 재조정 평가’가 공개됐다. 또한 메가 밴드 미션, 듀얼 스테이지 배틀 등 다양한 관문을 거치며 한층 성장해가는 예비 뮤지션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먼저 보컬 파트 레벨 재조평 평가에서는 하트 패스로 올라온 리안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하성운은 “목소리와 곡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극찬했고, 정용화 역시 “탄탄한 목소리”라며 호평했다. 반면, 포져군단의 김지호와 이우연은 잇따른 가사 실수로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베이스 파트에서는 ‘댄서블한 연주’로 무대를 장악한 마샤가 이장원 디렉터에게 “제가 이 곡을 친다면 마샤 씨와 비슷하게 연주했을 것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최연소 참가자 15세 정은찬은 귀여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지만, 연주 완성도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키보드 파트에서는 김경욱이 절정으로 치닫는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고, 오다준이 양손을 활용한 섬세한 연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기타 파트에서는 하드록 밴드 출신 이준호가 폭발적인 솔로로 무대를 압도했고, 10대 기타리스트 최진건은 “청춘의 에너지를 담은 무대”라는 평가와 함께 하트 뮤지션으로 선정됐다.이날 최종적으로 각 포지션별 ‘프런트 퍼슨’도 발표됐다. 드럼은 남승현, 베이스는 마샤, 기타는 최진건, 보컬은 이윤찬, 키보드는 오다준이 이름을 올리며 시그널송 ‘어떤 날의 청춘이니까’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의 전면을 이끌었다. 한편, 최하위 뮤지션에는 베이스 박형빈, 기타 김건우, 보컬 김지호, 드럼 태사호, 키보드 최현준이 선정돼 깃발 퍼포먼스를 수행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레벨 재조정이 끝난 뒤에는 Mnet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메가 밴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50명의 예비 뮤지션이 하트 뮤지션과 백업 뮤지션으로 나뉘었지만, 무대 위의 열정은 하나였다. 백업 뮤지션들은 “뒤에서 봐도 뿌듯하다”, “다시 앞에 서고 싶다”며 각자의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현장을 찾은 정용화, 선우정아 디렉터는 “본인의 자리에 만족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만 멋지게 나올 뮤직비디오를 상상하며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공개됐으며, 출연자들은 “청춘만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어 MC 문가영이 등장해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문가영은 “세 번째 관문은 두 팀이 같은 무대에서 맞붙는 ‘듀얼 스테이지 배틀’”이라며 “이번 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탈락자가 발생한다. 팀 대 팀 대결로, 승리한 팀은 전원 생존하지만 패배한 팀은 탈락 후보로 지정돼 디렉터 평가를 거쳐 각 포지션별 최하위 2명씩 총 10명이 탈락하게 된다”고 밝혀 긴장감을 높였다.이번 라운드의 프런트 퍼슨으로는 김은찬A, 데인, 리안, 오다준, 케이텐이 선정됐다. 프런트 퍼슨에게는 베네핏으로 단독 퍼포먼스 구간뿐만 아니라 팀 결성 권한이 주어졌고, 다른 포지션의 프런트 퍼슨까지 팀원으로 영입할 수 있어 한층 전략적인 구성이 요구됐다. 그 결과, 총 10개의 팀이 완성돼 ‘글로벌 밴드’, ‘K-POP 걸그룹’, ‘남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맞대결을 예고했다.3라운드의 포문은 ‘글로벌 밴드’ 대진으로 열린 ‘페인리스’ 팀과 ‘뻐정’ 팀이 열었다. 페인리스 팀(김건대, 김은성, 김준영, 양혁, 장재형)은 실리카겔의 ‘노 페인’을 강렬하게 재해석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양혁은 “무대에 미쳐 즐기는 모습을 거부감 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선 뻐정 팀(김시후, 나유하, 남승현, 이윤서, 최치영)은 데이식스의 ‘꿈의 버스’를 선곡해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장원 디렉터는 “첫 무대라 부담감이 몇 배는 더했을 텐데 케미가 좋아지고 친해져서 진짜 밴드 같았다”고 호평했다.두 팀 모두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현장 밴드 메이커들의 실시간 투표 결과, 뻐정 팀이 총합 708점으로 승리해 페인리스 팀은 첫 탈락 후보가 됐다. 페인리스 팀의 양혁은 “(점수 차가) 납득이 안 됐다. 이렇게 점수 차이가 나는 무대를 했나”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곧이어 ‘어벤져스’ 군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억’ 팀과 부드러운 매력이 가득한 ‘힐링 보이즈’ 팀의 ‘여성 록 & 밴드 아티스트’ 대진이 예고돼 향후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5:59
스타

이수만,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 헌정…“K팝의 제왕에서 문화철학자로”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이자 비저너리 리더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행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빌트모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걸그룹 A2O MAY, A2O엔터테인먼트 유영진 프로듀서,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시상식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를 소개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K팝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를 축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K팝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이며, 열정을 공유하는 전 세계적 커뮤니티다. 그 중심에는 음악의 힘으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비전을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기 훨씬 이전부터 ‘Culture First, Economy Next’ 철학을 강조하며 30여 년간 K-POP의 개념을 끊임없이 재정의 해왔다”며 “문화의 개척자, 비전의 프로듀서,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이번 헌액 소식은 AP통신의 심층 보도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으며, 동일 기사가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해외 주요 매체에 동시에 게재됐다. 로스앤젤레스 포스트(LA Post)도 별도의 현장 기사로 이수만 총괄의 철학과 비전을 집중 조명했다.AP는 기사 “‘King of K-pop’ Lee Soo Man on his career, a global industry and what’s next”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30년간 한 번도 비전을 꺾지 않은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경영 철학이 단순한 음악 비즈니스를 넘어 ‘세계 문화 생태계를 설계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AP는 그가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의 ‘King of K-pop’ 호칭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미국 대중 소통을 위해 수용한 일화를 전하며 “이수만의 실용적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는 K-팝을 미국 주류시장으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이수만이 지난 20년간 ‘Culture First, Economy Next(문화가 먼저, 경제는 그 다음)’ 철학을 바탕으로 AI·4D 영상기술·세계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Culture Technology(문화기술)’ 로 K-팝을 산업 생태계로 확장시켰다고 전했다.LA Post는 이수만이 기술 기업 4DV Intelligence와 협력해 개발 중인 ‘인피니트 스튜디오(Infinite Studio)’ 4D 가우시안 스플래팅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하나의 촬영으로 다각도 영상을 자동 생성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며, 세계적 그래픽 컨퍼런스 SIGGRAPH 2025에서 주목받았다.이어 “I never see AI as a threat — it’s a collaborator(나는 AI를 위협이 아닌 협력자로 본다)”라며 “AI는 창의성을 대체하지 않고 증폭시키는 동반자이며, 이는 문화기술의 다음 단계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또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AI로 생성되는 컨텐츠와 창작자의 권리에 대한 법적 기준과 규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명확한 법률과 글로벌 기준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가 집중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설명했다.AP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2009년 보아(BoA)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 프로젝트에 약 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당시 미국 시장은 아직 K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곡을 조금 수정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 경험을 회고했고, 이 실패가 “글로벌 창작자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이수만은 세계 각국 작곡가들과 직접 연결하며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핀란드 작곡가로부터 직접 구입했다. “핀란드 주소를 찾아가 계약서를 직접 작성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AP는 이를 “유럽·아시아·미국을 잇는 K팝 국제 협업 시스템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AP는 또 엑소, 에스파 등 그룹들의 세계관 시스템이 이수만 프로듀서가 MTV 시대의 시청각 언어에서 영감을 받아 창안한 것이라 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는 3~4분 안에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말하며 여러 음악과 영상을 연속 서사로 엮는 ‘시리즈형 내러티브’를 제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K팝 산업의 그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온라인 악성 댓글과 익명성 문제는 국경을 넘는 글로벌 이슈”라며 국제적 ‘사용자 확인 및 중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P는 이를 “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포괄하는 리더십”으로 평가했다.‘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 무대에 오른 이수만 프로듀서는 “창의력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고 말하며, K-POP이 아시아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할 무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창의력은 국경이 없으며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보편적 언어”라며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낯선 이들을 이어주는 나의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를 연결하는 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한국과 아시아가 예술가의 땅일 뿐 아니라 프로듀서의 고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청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아시안 홀 오브 페임’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를 “글로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개척자”로 소개하며 헌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버라이어티 500’ 한국인 유일 5년 연속 선정, ‘아시아 소사이어티 게임 체인저 어워즈’ 한국인 최초 수상(2016),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등재(2020) 등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최근에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감성을 융합한 잘파팝 (Zalpha Pop) 을 제시하며, 음악·퍼포먼스·비주얼·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올해 헌액자로는 이수만 프로듀서를 비롯해 중국의 농구 레전드 야오밍,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 미셸 콴, 일본의 록 아티스트 요시키, H마트 창립자 권일연, Vizio 창립자 윌리엄 왕 등 12인이 선정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4 09:23
뮤직

박성웅, 새 이름으로 가수 데뷔…싱글 ‘아저씨’ 발매 [공식]

배우 박성웅이 활동명 ‘노건’으로 가수로 데뷔한다.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에 따르면 박성웅은 전날인 2일 ‘노건’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아저씨’를 발매했다.‘아저씨’는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로,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람이 불어도 어둠이 온대도’, ‘작은 등불이 될게’라는 구절처럼 누군가의 삶을 조용히 비추는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했다.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노건의 목소리는 박성웅의 진심과 닮아있으며, 절제된 감정 속에서 인간적인 온기까지 전한다. 박성웅은 “연기를 통해 수많은 감정을 표현해왔지만, 이번에는 나 자신으로서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아저씨’는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공사장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꾸밈없는 현실 공간 속에서 노건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았다. 콘크리트 먼지와 조명, 쇠소리 사이로 울려 퍼지는 그의 목소리가 제목처럼 거칠지만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또한 박성웅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촬영된 세 편의 추가 라이브 클립도 함께 공개한다. 발매와 동시에 1차 공개된 라이브 클립 외에도 추가 공개 일정들을 확정하여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노건의 첫 싱글 ‘아저씨’는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0:55
예능

환희X브라이언X정재형X김민수 ‘씨 오브 러브’ 합동무대 펼친다 (아는 형님)

‘씨 오브 러브’ 4인 합동 무대가 공개된다.11월 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2025년 리마스터 ‘씨 오브 러브’로 화제가 되었던 ‘피식 대학’의 정재형, 김민수와 원곡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브라이언이 출연한다. 이날 브라이언은 “재형과 민수가 패러디한 ‘씨 오브 러브’를 봤는데, 재형이 환희 역할을 해줘서 고마웠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이에 정재형은 “철저한 비주얼 캐스팅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김민수는 “강화도의 인적 없는 곳에서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톨게이트비, 식비, 커피값까지 약 30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촬영했다”라며 솔직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환희는 “우린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찍은 건데 사람들이 부산 광안대교인 줄 안다”라고 덧붙인다.환희는 “예전부터 브라이언과 말싸움하면 이길 수가 없었다. 센 할머니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26년째 소장 중인 우정 팔찌를 공개해 ‘찐친’ 관계를 입증한다. 반면, 정재형과 김민수는 “‘피식 대학’ 채널이 잘되는 이유는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이기 때문이다. 7년 동안 용주, 재형, 민수 셋이서 술을 마신 게 딱 한 번이다”라고 뜻밖의 성공 비결을 밝힌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와 패러디 세계관 대통합을 이뤄낼 환희, 브라이언, 정재형, 김민수의 ‘씨 오브 러브’합동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더불어 ‘소울 트롯’ 환희는 ‘무정 부르스’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환히, 브라이언, 정재형, 김민수의 활약상은 11월 1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2:12
뮤직

르세라핌, 신곡 ‘스파게티’ 컴백…맛있게 휘감은 MV 공개

그룹 르세라핌이 싱글 1집 ‘스파게티’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24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르세라핌의 신곡 ‘스파게티 (feat. 제이홉 of BTS)’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연출과 멤버들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섯 멤버는 눈썹 탈색, 스모키 메이크업, 주황색 염색,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단발 스타일링 등으로 시선을 끈다.영상 속 르세라핌은 자신들에게 열광하는 대중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면서 그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즐겁게 하는 모습과 닮아있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그는 화려한 조명과 비트에 맞춰 여유로운 랩핑을 선보인다.르세라핌의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의 감칠맛을 높인다. 다섯 멤버는 스파게티 접시와 식탁을 무대 삼아 안무를 펼친다. “이빨 사이 낀 SPAGHETTI”, “머릿속 낀 SSERAFIM” 등 직관적인 가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동작이 퍼포먼스의 ‘킥’이다. 또한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표정이 노래의 유쾌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듣는 맛을 주고 위트 넘치는 안무와 표정 연기로 보는 맛까지 더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가로 잘 알려진 그는 르세라핌과 협업해 첫 영상 연출에 나서 신선한 작품을 완성했다. 식재료들이 공중을 떠다니거나 배경을 2D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등 다양한 효과와 연출이 인상적이다.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토마토소스를 맞는 장면을 찍을 때 마치 소스로 샤워한 기분이었다. 촬영하면서 실제로 스파게티를 많이 활용해서 이제는 제일 친숙한 음식이 되었다”라며 뮤직비디오 작업 후기를 전했다.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비유했다.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월드클래스 뮤지션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다섯 멤버가 새롭게 들려주는 거친 목소리와 제이홉의 스타일리쉬한 랩이 어우러져 듣는 맛을 배가한다.르세라핌은 이날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또 스파게티를 주제로 제작한 컴백 프로그램 ‘스파게티, 지구를 감다’가 오후 10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3:36
연예일반

앳하트, 데뷔 2개월 만에 美 프로모션 투어... 현지 메이저·매체 라디오 출연

그룹 앳하트가 데뷔 2개월 만에 전격 미국 프로모션 투어를 시작한다.앳하트는 오는 11월 1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 타이탄 컨텐츠 헤드쿼터에서 개최되는 팬 이벤트 ‘앳하트 익스페리언스’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 미국 프로모션에 돌입,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미국 내 대대적인 프로모션의 전개를 예고한 앳하트는 미국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하트 미디어스 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오디시스 브룩 모리슨’ 출연을 비롯해 글로벌 문화&예술 매거진 ‘tmrw 매거진’과 커버 화보 촬영 및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펼칠 예정정으로, 추후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 출연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앳하트는 미국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글로벌 팬들을 위해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 영어 가창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플롯 트위스트 (영어 버전)’는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 앳하트의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낸 곡으로 채플 론, 카밀라 카베요, 숀 멘데스 등과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조나 샤이가 공동 프로듀싱 및 작곡에 참여했고, 빌리 아일리시의 곡 믹스 작업에 다수 참여하는 등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톱 엔지니어 롭 키넬스키가 믹싱을 맡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처럼 앳하트는 데뷔와 함께 할리우드 리포터, NME, 롤링스톤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손꼽히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괄목할 인기에 힘입어 앳하트는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1위에 올랐고 QQ뮤직 한국 차트, 넷이즈 한국 차트 순위권에도 진입했다. 앳하트는 유튜브 기준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음원 누적 재생 수 1700만 회, 뮤직비디오 조회수 1588만 건을 돌파하며 K-팝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0:38
뮤직

[단독] 오윤혜, 7년 만에 가수 컴백…31일 신곡 ‘안아줘’ 발매

가수 겸 유튜버 오윤혜가 7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오윤혜는 오는 3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안아줘’를 발표한다. ‘안아줘’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넘버로 포근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폭발적인 성량으로 대표되던 기존 이미지와 다른, 감각적인 미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2011년 오윤혜와 ‘한사람’ 등 다수의 곡 작업을 함께 한 어반클래식스(Urban Cla6ix)가 작곡한 곡으로, 오윤혜는 신곡 가사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오윤혜의 신곡은 2018년 발표한 ‘겨울달’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신곡을 위해선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까지 대대적으로 작업한 신곡을 발매하는 건 2012년 2월 ‘사랑에 미치면’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2006년 데뷔한 오윤혜는 파워풀하면서도 소울풀한 가창으로 ‘제2의 거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동했다. ‘멍투성이’, ‘그래서 그대는’, ‘한사람’, ‘술먹고 전화하지마’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2020년대엔 유튜브로 주 활동 무대를 옮긴 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에서 활약했다. 정미녀와 운영하는 채널 ‘오정TV’에선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보여주고 있으며, MBC라디오 ‘뉴스하이킥’, 유튜브 채널 ‘매불쇼’ 등 다수의 시사·교양·정치 프로그램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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