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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We Don’t Stop”…싸이커스에겐 오직 질주 뿐 [IS포커스]

“We Don’t Stop.”어느 누가 이들을 말릴 수 있을까. 그룹 싸이커스가 봄의 시작과 함께 겨우내 다져온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곡 제목 그대로, 이미 질주를 시작한 이들의 한도 초과 에너지는 좀처럼 멈출 기색 없이 오직 질주 ‘각’이다. ‘실력파 신예’ 싸이커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미니 3집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 활동에 나선 이들이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를 공개하면서 반응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본격 서막을 올린 ‘5세대 보이그룹’ 경쟁 구도 역시 화력을 더하고 있다. ◇‘위 돈트 스톱’, 자체 신기록 또 쓴다싸이커스는 지난 8일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2일 발매한 미니 2집 ‘하오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본격적인 첫 번째 미션 수행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여섯 곡이 수록됐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을 통해 종잡을 수 없는 매력과 남다른 내공을 입증한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다이나믹하고 질주하는 그들만의 유니크함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은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 만의 에너지를 담았다. 세상을 향해 날리는 싸이커스의 ‘꺾이지 않는’ 용감한 외침을 담아낸 곡으로, 올드스쿨 힙합 장르를 트렌드하게 재해석했다. 빈티지한 질감과 감각적 연출이 인상적인 ‘위 돈트 스톱’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특유의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한껏 발산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좀처럼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소속사 직속 선배 에이티즈를 잇는 차세대 ‘매운맛’ 보이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한 가운데,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7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12개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했다. ‘위 돈트 스톱’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우크라이나 1위, 폴란드 2위를 포함해 총 7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내공·개성으로 중무장…가요계 예의주시 싸이커스는 지난해 3월 30일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으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 진입하며 K팝 기대주로 떠오른 이들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의 초동 판매량이 약 20만 장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미니 2집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2위,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등을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미니 3집의 성적 또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수치적 성적 이상으로 가요계가 싸이커스에 주목하는 부분은 그들의 우직한 개성과 잠재력이다. ‘다이나믹 청량’, ‘드라이빙 유쓰’라는 출사표와 함께 데뷔한 싸이커스는 기본적으로 강렬한 힙합 베이스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지만 한 가지 매력으로 정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실력파’로 주목 받았다. 싸이커스는 현재 팝 시장을 휩쓸고 있는 ‘이지리스닝’이 트렌드가 되기 전 자신들만의 강렬한 색채를 들고 데뷔했다. 여타 그룹들이 트렌드를 좇는 음악을 내놓을 때에도 특유의 개성을 잃지 않되, 경쾌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변주를 영리하게 선보이며 오히려 스펙트럼의 넓이와 깊이를 스스로 입증해나가고 있다. ‘위 돈트 스톱’ 역시 단편적으로는 보는 음악의 성격이 강하지만 위트감 있고 다이나믹한 곡 구성으로 귀까지 즐겁게 한다. 데뷔 6개월 만에 성사된 월드투어 경험 또한 오롯이 그들만의 내공이 됐다. 신인이지만 대형 라이브 무대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이 쌓여가면서 제스처나 퍼포먼스 등에서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표현력도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음악방송 등에서도 싸이커스의 퍼포먼스는 타 그룹들과 비교해도 꽤나 압도적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커스는 에이티즈 동생그룹으로 마케팅 됐지만 에이티즈와 비슷한 듯 다른 그들만의 매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순항하고 있다고 본다”며 “음악 장르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나 해외 시장에서 통할만한 요소가 명확해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고 있지만 실력이 쌓여감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6:05
연예일반

“문수아·수현 건강이 제일 중요” 빌리, 더 단단해졌다…무대 꽉 채운 5인조 컴백 [종합]

그룹 빌리가 멤버 2명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이라는 위기를 딛고 돌아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빌리의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문수아와 수현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 이번 앨범은 츠키, 시윤, 션, 하람, 하루나 5인만 참여했다.‘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은 지금까지 빌리가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사이드-B’의 이야기를 다룬다. 데뷔 이래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를 두 개의 시리즈 앨범으로 선보이던 것에서 파생된 별전(別傳) 개념이다. 이날 하람은 7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히며 “새 앨범으로 인사하게 돼 기쁘다. 이번 앨범은 기존 스토리텔링과 또 다른 시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션은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도 수록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잘 닿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빌리는 타이틀곡 ‘댕!’(DANG!)과 수록곡 ‘BYOB’ 무대를 선보였다. 신나고 경쾌한 사운드에 걸맞는 역동적인 안무로 눈길을 끌며 빌리 특유의 ‘칼군무’를 강조했다. 여기에 함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표정과 활발한 에너지로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의 본격적인 앨범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하루나는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한 만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곧 데뷔 2주년을 앞둔 빌리는 꾸준히 성장하는 걸그룹이다. 지난해 4월 ‘유노이아’(EUNOIA)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뒀으며, 최근 공개된 ‘BYOB’는 해외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공개 3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션은 “빌리가 데뷔한 지 510일 만에 첫 1위를 했던 거라 너무 의미 있었다. 정말 기뻤다”며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뿌듯하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안타깝게 함께하지 못한 멤버 문수아와 수현의 이야기도 나왔다. 조심스럽게 운을 뗀 시윤은 “일단 멤버들 건강이 최우선이다. 7명의 빌리가 더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면 지금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지금 이 시기로 인해 멤버들을 더 단단하게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대해서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한 시윤은 “티저 보면서 ‘너무 잘 나왔다’ ‘화이팅’이라고 얘기를 많이 해줬다. 복귀 시점을 말씀드리기보다 7명이 모두 건강하게 활동할 때까지 이 자리를 열심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빌리 멤버들의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하람은 5인조 활동을 하며 “멤버 모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언니들이 해준 역할이 워낙 커서 빌리는 개개인의 역량이 모인 그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이 너무 잘해줬다. 5인 버전의 ‘댕!’도 너무 좋고 7인 버전의 ‘댕!’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빌리가 원하는 수식어는 바로 ‘보물같은 그룹’이었다. 시윤은 “‘빌리가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많은 곳에서 무대하고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는데, 그럴 때마다 저도 그 힘을 얻는다. 이 말처럼 더 많은 곳에서 저희 무대 보여드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염원했다.한편 빌리의 싱글 1집 타이틀곡 ‘댕!’은 내가 보는 나 자신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간의 간극을 빌리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3 15:12
뮤직

베리베리 “민찬 부재? 안타깝지만…무대에 꼭 함께 설 거예요” [IS인터뷰]

“5년 동안 달려오면서 생각이 든 건, 수치적인 큰 성과보다 베러(팬덤명)의 응원이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활동하는 모든 과정이 특별하게 기억되는 걸 보니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요.”2019년 1월 데뷔해 어느덧 데뷔 5년 차가 된 보이그룹 베리베리는 ‘1위’라는 구체적 목표보다 순간을 즐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었다. 지난해 싱글 3집 타이틀곡 ‘탭탭’(Tap Tap)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한 베리베리지만, 즐거움은 아주 잠시 만끽한 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베리베리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미니 7집 ‘리미널리티 - EP.드림’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며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6개월 만의 컴백인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베러에게 정말 감사해요. 너무 보고싶었던 만큼 좋은 무대와 노래로 보답드리고 싶어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호영)“앨범을 계속 낼수록 책임감이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좋은 모습을 보여야 더 성장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임하고 있어요.”(계현) 미니 7집은 베리베리의 넓어진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에서 어두움과의 대립을 끝냈던 베리베리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싱글 3집 ‘리미널리티 – EP.러브’를 통해 사랑의 과정을 풀어냈다. 반면 이번 앨범은 ‘꿈’을 향한 열정을 담아내며 베리베리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파트1에서는 사랑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이 나와있다면, 파트2에서는 건전한 야심과 독기들이 다양하게 녹아있어요. 수록곡까지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용승)타이틀곡 ‘크레이지 라이크 댓’은 에너제틱한 비트에 베리베리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녹여낸 경쾌한 곡이다. 다만 베리베리는 ‘크레이지 라이크 댓’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처음에는 확신이 잘 서지 않았었는데, 회사와 멤버들과 함께 논의하며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1위 곡 ‘텝텝’과 비슷한 느낌으로 가야 하나, 새로운 시도를 해야하나 생각이 정말 많았어요. 데모곡을 듣고 퍼포먼스에 확신이 잘 서지 않았는데, 여러 논의를 거치면서 ‘크레이지 라이크 댓’로 결정이 됐죠. 다행히 좋은 안무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지금은 만족하고 있어요.”(연호) 5년차 그룹 베리베리는 ‘성장형 아이돌’이라 불리며 꾸준히 커리어하이를 달성 중이다. 2021년 3월 발매된 ‘겟 어웨이’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지난해 11월 발매된 ‘탭탭’으로는 뮤직비디오 공개 4일 만에 1000만뷰 달성,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전작인 ‘리미널리티 – EP.러브’는 초동 앨범 판매량 14만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해외투어를 통해서도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베리베리는 지난 5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지금의 저희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되돌아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었어요. 그 기억들이 밑바탕이 돼서 지금까지도 좋은 팀워크로 잘 활동해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죠.”(연호) “5년 동안 멤버들과 팬분들, 회사분들도 함께 발 맞춰 걸어왔어요. 5년 동안 다툴 때도 있었고 의구심이 들 때도 많았죠. 좋은 기억만 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시간을 지나온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동헌)늘 활기찬 기운을 대중에게 전달해왔던 베리베리지만, 이들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지난해 12월 멤버 민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이번 컴백 무대에 함께 설 수 없게된 것. 민찬은 ‘리미널리티-EP. 러브’ 활동 기간 중 잦은 컨디션 난조, 심리적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다. 민찬은 2020년 10월에도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로 휴식을 취한 바 있기에 팬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베리베리는 당분간 6인조 체제로 전환하게 된 것에 대해 “민찬의 부재가 안타깝고,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민찬이가 팀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멤버인 만큼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건강을 호전하고 있으니 언젠가 멤버들 모두 함께 무대에 설 자리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동헌)보이그룹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는 바로 ‘군 입대’다. 베리베리 또한 올해 리더 동헌의 입대가 예정돼 있다. 동헌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입대가 이어지면 본격적인 ‘군백기’를 맞이하며 활동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베리베리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당연히 다녀오는 거고 저희도 때가 되면 열심히 의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다행히 많은 선배님들이 길을 닦아주고 선례를 남겨주셨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베리베리는 군대를 다녀온 이후에도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며 팬덤 ‘베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 K팝이 불러일으키는 향수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베리들도 저희 노래를 들으며 ‘그땐 그랬지’라며 추억에 빠지셨으면 좋겠어요.”(강민)“항상 지금 베리베리의 모습을 멤버들과 쭉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이번 앨범 주제의 ‘꿈’인 만큼, 제 꿈은 언제든 뒤를 돌아봤을 때 베리베리가 그 자리에 남아있는 거예요.”(호영)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6 08:00
연예일반

[2023가요전망①] K팝 5.0시대 개막…주역은 4세대·버추얼 아이돌

가요계의 시간은 유독 빠르다. 인기곡의 유행이 빠르게 바뀌다보니 음원 차트의 변동도 예측하기 어렵다. 아티스트의 컴백 주기는 점점 빨라지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셉트도 제각각이다. 이같이 가파른 흐름 속에서 올해 K팝의 ‘5.0 시대’가 막을 올렸다. 다만 새 시대를 주도하는 인물은 ‘새 얼굴’이 아닌, 지난해 K팝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수와 4세대 아이돌이 그대로 배턴을 이어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분기점도 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100% 가상인간 ‘버추얼(Virtual) 휴먼’이 가요계에 등장했다. 일명 ‘버추얼 아이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현실에서 구현하기 힘든 ‘가상 세계’를 노래하며 향후 K팝의 판도를 뒤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일간스포츠는 2023년 2월 13일 재창간을 맞아 준비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망에 대한 시리즈 기획 2탄으로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버추얼 아이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 뉴진스, 아이브, TXT,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지난해부터 시작된 ‘여풍’의 중심에 있는 뉴진스와 아이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꼽혔다. 이들은 모두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면서 대중에게 보여줄 기량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아이돌 외의 아티스트 중에선 임영웅이 독보적인 지분을 가져갔다.5팀의 성과는 뚜렷하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뉴진스의 데뷔 앨범은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대한민국에 ‘뉴진스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9일 발표된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는 올해 1월 글로벌 K팝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거대한 세계관을 버리고 대중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온 뉴진스가 오롯이 음악성으로 이뤄낸 성과다.김헌식 평론가는 “뉴진스는 새로운 신예로서 알파 세대를 대변하는 그룹”이라며 “아티스트의 역량뿐만 아니라 세계적 흐름이 ‘여성들이 좋아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뉴진스가 그 계승자로 4세대, 5세대까지 이어질 거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2021년 12월 데뷔 앨범 ‘일레븐’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음악방송 37관왕부터 역대 걸그룹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달성, 음원 차트 점령 등의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박송아 평론가는 “아이브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10대 팬덤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며 “다국적 팬들까지도 SNS를 통해 아이브의 음악과 춤이 회자 되면서 앞으로 나오는 음악들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보이그룹의 열세가 지속된 상황이지만 뚜렷한 성과를 드러낸 팀도 있다. TXT와 스트레이 키즈 모두 독보적인 실력과 파워풀한 음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등극하며 세계적 스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임진모 평론가는 “올해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서 공백을 가지는데 TXT와 스트레이키즈가 이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들은 음악적으로 펀치가 있다. 두 그룹 모두 강한 음악을 하고, 퍼포먼스가 굉장히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아이돌 그룹이 아닌 일반 아티스트 중엔 임영웅의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 임영웅은 이제 확고한 톱가수로 성장했다. 임영웅의 음악이 가진 힘은 수치로도 나타난다. 지난달 27일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 연간차트 리뷰’에 따르면 임영웅은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톱400에서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하재근 평론가는 “올해도 임영웅의 인기가 계속될 거라 본다”며 “트롯 경연 프로그램이 아무리 계속돼도 기존 임영웅의 위상이 워낙 확고하다. 새로운 누군가가 등장해도 아직 견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추얼 아이돌, K팝의 새 문화를 형성하다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19년 말부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가상세계’는 ‘메타버스’로 발전, 마침내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켰다. 한국에서는 광고 등을 통해 로지, 루시, 제인, 한유아 등의 가상인간이 먼저 소개됐으며, 점차 영역을 확장한 버추얼 휴먼은 마침내 K팝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버추얼 그룹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는 ‘혁명군 콘셉트’의 4인조로, CGV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해 1200여 좌석을 전부 매진시켰다. 또 지난해 10월 MBC 사내벤처에서 독립한 기업 블래스트는 웹툰 스타일의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제작했다. 아직 멤버 중 일부만 공개됐으며, 올해 중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4인조 걸그룹 ‘메이브’를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싱글 앨범 ‘판도라의 상자’로 데뷔한 이들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일 만에 1000만뷰를 넘어섰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노래와 안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실존 그룹 못지않은 화제성이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선보인 웹 예능 ‘소녀 리버스’는 실존하는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버추얼 캐릭터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입고 데뷔를 위해 가상세계에서 경쟁을 펼치는 포맷이다. 현실과 가상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국내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에스파의 세계관과 연결, 그의 조력자인 ‘나이비스’를 올해 데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버추얼 중에서도 특히 아이돌 분야는 K팝 문화를 더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팬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2023년 가요계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들이 음악산업 내에서 지속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버추얼 관련 엔터 관계자는 “버추얼 아이돌은 실제로 구현하기 힘든 무대효과, 퍼포먼스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색적인 무대를 만들 수도 있고, 버추얼 요소를 접목해 상상을 현실화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특히 비대면 방식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메리트가 있다.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은 물리적인 거리, 시차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다발적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4 06:20
연예일반

최예나 ‘블립’ 오픈! 스케줄+소식 한 눈에 본다

가수 최예나(YENA)가 ‘블립’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블립’은 30일 “최예나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무려 161만 팔로어를 넘어섰으며, 공식 트위터 역시 20만 팔로어를 돌파했다”며 “솔로 데뷔 이후 라디오 MC,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놀라운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아티스트”라며 ‘블립’ 아티스트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케이팝레이더는 최예나의 데뷔곡 ‘스마일리’(SMILEY) 뮤직비디오가 약 4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며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탄탄한 팬덤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예나는 솔로 데뷔 후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예나 팬덤 ‘지구미(는 “최예나의 스케줄을 정확히 알고 본방사수를 하고 싶다”, “믿고 덕질할 수 있는 블립 어플에 최애 가수인 예나가 오픈되었으면 좋겠다”, “예능, 노래, 춤 등 모든 것을 갖춘 솔로 아티스트다”며 적극적으로 최예나의 블립 오픈 요청을 남겼다. 이번 오픈으로 최예나 팬덤 ‘지구미’는 앞으로 블립에서 새로운 스케줄 뿐 아니라 트위터, 커뮤니티, 차트 진입 등의 소식 및 각종 데이터, 설문 결과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토픽, 갤러리 등을 통해 최예나 팬덤끼리 더욱 즐거운 팬덤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전 세계 팬들의 좀 더 편리한 팬 활동을 돕기 위해 출시한 ‘케이팝 팬덤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최예나를 비롯해 블랙핑크, 아이브, NCT, 세븐틴 등 총 66팀의 K팝 아티스트가 이용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0:26
뮤직

강다니엘 '업사이드 다운' 뮤비, 10시간만에 1000만뷰

강다니엘이 'Upside Down' 뮤직비디오로 1000만뷰 자체 최단 기록을 새로 썼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 'Upside Down' 뮤직비디오는 25일 오전 4시 무렵 유튜브 기준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섰다. 지난해 'Antidote' 뮤직비디오의 12시간 보다 2시간을 단축시킨 자체 최단 기록이다. 오전 8시 기준 1100만뷰도 돌파하며, 상승 곡선이 지속되고 있다. 또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멜론에선 최신 차트 톱10에 안착했다. 앨범에 수록된 10곡 모두 상위권에 올렸다. 지난해 발표한 'Antidote'와 'PARANOIA', 데뷔 첫 앨범 'color on me'의 타이틀곡 '뭐해'까지 역주행했다. 음반 'The Story'는 타이완,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인도,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등 20여 개국에서 정상권에 올랐다. 미국에서 K팝 앨범차트 2위, 전체 10위권 안에 진입한 점도 눈길을 모은다. 강다니엘의 'The Story'는 2019년 솔로 선언 이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전곡 작사에 참여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스토리텔러로서, 강다니엘의 서사가 열 트랙에 각각 담겨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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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뷰 돌파

가수 권은비가 뮤직비디오 유튜브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발매된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 타이틀곡 '글리치(Glitch)'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훌쩍 넘겼다. 솔로 데뷔곡 '도어(Door)'에 이어 권은비는 이번에도 빠른 속도로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컬러'는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이하 5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미국과 라트비아, 일본, 홍콩, 폴란드, 캐나다 2위와 영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과 터키 3위 등을 차지하며 총 11개 국가 및 지역 TOP3를 차지하는 호(好)성적을 거뒀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홍콩 2위, 태국 3위, 말레이시아 4위, 싱가포르 5위, 폴란드 6위, 일본 9위에 이름을 올려 권은비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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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오늘(17일) '엠 카운트다운'서 무대 최초 공개

(여자)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이 '엠 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여자)아이들은 오늘(17일) 방송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수록곡 '마이 백(MY BAG)'을 보여준다. '톰보이'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드러나는 곡으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무대를 압도할 예정이고 또 하나의 무대인 수록곡 '마이 백'은 다섯 명의 (여자)아이들의 개성 넘치는 래핑과 퍼포먼스로 컴백을 기다려온 국내외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여자)아이들에게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한 그들의 감정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으로 역대급 앨범 퀄리티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신곡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및 수록곡 전곡을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에 랭크됐다.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에서 브라질·멕시코·싱가포르·태국 등 24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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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하루만 '런투유' 뮤직비디오 1000만뷰 돌파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 새로운 컨셉트에 팬들도 열광하고 있다. 21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스테이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 타이틀곡 '런투유(RUN2U)'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런투유' 뮤직비디오는 공개 3시간 만에 100만 뷰를 빠르게 돌파하며 '에이셉(ASAP)' '색안경(STEREOTYPE)'을 뛰어넘는 자체 최단 시간 100만뷰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강력해진 틴프레시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뮤직비디오 속 헤어·메이크업·코디네이션 등 세 박자의 완벽한 합은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스테이씨의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키치한 매력은 그대로 살리되 한층 화려하게 연출한 스타일링은 강렬하고 저돌적인 느낌의 컨셉트를 극대화했다. 6인 6색의 컬러풀한 스타일링은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틴프레시를 충실하게 담아냈고 또 한번의 리즈를 경신하며 팬들로부터 'K팝 최고의 비주얼' '보컬·분위기·퍼포먼스는 물론 헤메코까지 신의 경지'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2위·멜론 최신 차트 2위를 포함해 전 수록곡도 실시간 차트 진입에 성공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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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트레저, 앨범 판매 나흘만에 70만장 돌파"

트레저(TREASURE)가 컴백과 동시에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름값에 걸맞은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전날 오후 2시 집계 기준 총 7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는 트레저의 단일 앨범 판매량 최다 기록이다. 트레저 데뷔 첫해인 2020년 싱글 세 장은 각각 24만~28만장, 2021년 발표된 정규 1집은 약 36만장 판매됐다. 앨범 판매 수치만 2배 가량 늘어난 게 아니다. 트레저의 이번 미니앨범 국가별 판매 비율을 살펴보면 기존 한국·일본·중국·동남아 지역을 넘어 미국이 2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아이튠즈 1위 (앨범 차트) 지역 역시 전작들의 18~19개국 수준에서 30개국으로 대폭 확대됐다. 트레저의 글로벌 팬덤과 접점 및 외연이 확장됐음을 엿보게 하는 지점이다. 트레저가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나라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 큰 음악시장인 일본 내 이들의 영향력도 더욱 막강해졌다. '직진(JIKJIN)' 음원은 15일 발매되자마자 일본 라인뮤직 송 톱100 1위로 직행했다. 이어 다음날 라쿠텐뮤직·애플 뮤직·아이튠즈·AWA·mu-mo 등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 랭킹 정상을 휩쓸었다. 트레저의 기존 앨범 타이틀곡들 모두 일본 라인뮤직에서 1위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성공을 거뒀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다수의 주요 음악사이트 랭킹을 석권한 건 '직진(JIKJIN)'이 처음, 특히 일본어로 발매된 곡인 아닌 점을 떠올리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아울러 트레저는 유튜브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직진(JIKJIN)'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1시간 만에 1000만뷰, 2일 19시간여 만에 2000만뷰를 넘어서며 트레저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인기 질주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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