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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할머니 영향으로 한국음식 접해, 가난했지만 요리사 꿈꿨다” (‘유퀴즈’)

‘흑백요리사’ 준승자 에드워드 리가 어려서부터 요리사를 꿈꿨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의 히트에도 “(인기를)많이 체감하지 못했다”면서 “한국에 식당이 있으면 좋다. 방송 하고 조금 아깝다. 미국엔 손님이 없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어떻게 요리사가 됐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대학에 가고 싶지 않았다. 바로 요리를 하고 싶었지만, 한국인 부모님이 ‘대학은 꼭 졸업해’라고 해서 뉴욕대 영문학과를 갔다. 졸업하자 마자 주방에서 설거지 하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요리사가 된 계기로는 할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할머니가 한국 음식을 많이 만들어주셨다. 그 음식을 먹고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열 살, 열한 살 무렵부터 셰프가 되고 싶었고, 셰프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재미교포로 살면서 겪은 어려움과 그 속에서도 요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게 된 과정도 소개했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우리 가족은 너무 가난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했다. 때론 그 삶이 힘들기도 했지만,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그걸 통해 아름다운 음식을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남다른 철학을 드러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7 00:11
OTT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 최종 우승…백종원·안성재 만장일치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는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었다.8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최종회에서는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와 ‘백수저’ 에드워드 리의 파이널이 펼쳐졌다.이날 파이널 매치에서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는 만장일치로 나폴리 맛피아를 선택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주먹을 불끈 쥐며 하늘 위로 번쩍 들어 올린 나폴리 맛피아는 “꿈을 이뤘다. 주방과 집만 오가며 사는 것이 맞나,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하나 답답해서 대회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렇게 우승하고 보니 나의 10년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요리사답게 집과 주방만 왕복하는 요리사가 되겠다”며 “내가 보여주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요리를 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 자유롭게 요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준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리는 “나는 재미교포다. 한국의 아름다운 식재료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게 내 삶이자 열정”이라며 “이곳에서 정말 아름다운 느낌을 받았다. 한국은 또 다른 내 집이 됐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최종 우승을 차지한 권성준에게는 상금 3억원이 주어지며, 그가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밤 티라미수 컵’는 이달 12일부터 CU에서 판매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9:51
스타

배우 수현,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 이혼 [공식]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수현은 3살 연상인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지난 2019년 12월 결혼했다. 수현은 결혼 약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이후 2020년 9월 딸을 출산했다.수현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9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차민근은 한국에서 출생했으나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재미교포로 지난 2019년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에서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16:11
스타

[단독] 서정희 “예비 사위, 내가 바라던 이상형…합동결혼식? 동주가 싫다고”(인터뷰)

“예비 사위가 너무 제가 바라던 이상형이에요. 내 남자친구도 그렇지만 너무 자상한 사람입니다.”방송인 서정희가 예비 사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며 “딸 (서)동주가 하루라도 빨리 재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벅찬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항상 동주가 저와 남자친구인 태현 씨를 응원하는 위치라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동주가 스몰 웨딩을 할 장소를 알아보면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살면서 지금같이 행복한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서정희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내년 중순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동주는 2010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약 10년 만에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서정희는 예비 사위에 대해 “비연예인이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너무 자상하고 멋진 사람이라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동주는 살림을 잘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필요한 아이다. 솔직히 신부로서 부족한 점도 있는데, 예비 사위는 동주를 옆에서 다 케어해주고 집안일도 정말 잘하더라. 또 우리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너무 마음이 놓인다”고 소개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모녀의 합동결혼식을 기대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서정희는 “나는 합동결혼식을 너무 하고 싶은데 동주가 자기 결혼식이라고 극구 안 한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그래서 딸이 먼저 하는 걸 보고 좋으면 저도 따라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이어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잘 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서정희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1982년 결혼, 딸 서동주와 아들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이후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에서 향년 67세로 눈을 감았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09:54
스타

‘故서세원 딸’ 서동주, 예비 신랑 직접 공개 “♥비연예인과 재혼, 내년 중순쯤”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서동주는 2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달라”며 예비신랑과의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재혼을)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 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단정한 원피스를 입고 예비신랑의 품에 안겨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예비 신랑의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전 서동주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측은 “서동주 씨가 내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달 30일 출연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2010년 미국에서 여섯 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13:13
스타

서동주, 내년 중순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 [공식]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재혼한다.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측은 29일 “서동주 씨가 내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는 내년 중순 쯤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서동주는 최근 출연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2010년 미국에서 여섯 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9 10:47
연예일반

‘타일러권♥’제시카X크리스탈, 똑 닮은 정자매 근황

가수 겸 사업가 제시카가 동생 크리스탈과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제시카는 9일 자신의 SNS에 “Unposted”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과 만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이동 중인 듯 차 안에서 입술을 내밀고 함께 붙어 있는 사진은 놀랄 만큼 닮아 눈길을 끌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모자를 눌러쓴 크리스탈과 편안한 차림으로 자신들이 비친 화면을 찍어 친근함을 자아냈다.한편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지난 2014년 팀을 탈퇴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2013년부터 교제 중이며, 자신 역시 패션 브랜드 사업을 병행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지3’에 출연해 최종 2위에 등극했다.동생 크리스탈은 그룹 에프엑스 출신이며 배우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거미집’으로 관객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18:44
연예일반

[TVis] 서동주 밝힌 5년만의 이혼 이유 “내가 알던 나 아냐” (‘이제 혼자다’)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인생 2막 10년차’ 서동주가 출연, 결혼 결심부터 이혼 결심까지의 속내를 고백했다. 서동주는 미국 생활 중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한 데 대해 서동주는 “당시에 많은 친구들이 결혼을 했었다. 남들 다 갔는데 나만 도태될 것 같아서 빨리 결혼을 해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린데 왜 그랬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2014년 20대 중후반에 결혼을 했다가, 서른 초반에 5년 만에 이혼했다. 저 스스로 어떤 사람인 줄 몰랐던 시절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헤어졌던 게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엄마가 저를 키우기를 ‘현모양처로 컸으면 좋겠다’고 했고, 저도 제 스스로가 인내심 많고 희생정신 강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저는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이었다.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던 게 이혼의 이유 같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이어 “제가 생각했던 저의 모습하고 결혼 후 나의 진짜 모습이 괴리감이 있었다”면서 “ 자아를 찾기 전에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해서 자연스럽게 이혼한 것 같다”고 스스로를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22:56
PGA

푸이그, LIV 골프 휴스턴 2R 공동 선두…욘 람은 ‘기권’

다비드 푸이그(스페인)이 LIV 골프 휴스턴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푸이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기록, 6타를 줄였다. 푸이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9언더파 135타를 친 단독 5위 패트릭 리드(미국)도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져 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재미교포 케빈 나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에 그쳐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세계 랭킹 7위인 욘 람(스페인)은 다리 부상으로 2라운드 경기 중 기권했다. 김희웅 기자 2024.06.09 12:03
PGA

“아저씨 무시하지 마” KPGA, 형님들 전성시대 [IS 피플]

지난 2주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무대는 그야말로 '아저씨 전성시대'였다. 지난 19일 끝난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우승자는 최경주였다. 허리 통증과 시차 문제를 이겨내고 4라운드 연장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최경주는 2005년 매경오픈 챔피언 최상호(당시 50세 4개월 25일)를 넘어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자신의 54세 생일에 이룬 쾌거였다.최경주와 2차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박상현(41)도 나이가 적지 않다. 두 베테랑은 쟁쟁한 20~30대 후배들을 모두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잊지 못할 '연장 드라마'를 합작했다.지난 26일 끝난 KB금융 리브 챔피언십도 베테랑들의 활약이 빛난 대회였다. 38세 재미교포 한승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승수를 1타 차로 맹추격한 김연섭(37)도 만만치 않았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한 이태희(40)도 저력을 보여줬다. 32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던 황인춘은 50세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의 활약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은 올 시즌에만 준우승을 두 차례 차지했다. 이태희는 올 시즌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상위 10위 진입만 세 차례 성공했다. 박상현과 이태희는 아시안투어까지 병행 중이다. 챔피언스투어(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투어)를 앞둔 황인춘도 7개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끊임없는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아저씨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며 미국을 오가는 최경주는 "알코올과 탄산, 최근엔 커피까지 끊었다. 경기하지 않을 때는 샷을 500개 한다"라고 전했다. 박상현도 "훈련은 기본이다. 골프가 아닌 다른 걸 할 때도, 쉴 때도 골프를 생각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무심코 무언가를 잡아도 그립을 신경 쓸 정도"라며 롱런의 비결을 설명했다. 여기에 최경주의 우승이 40~50대 베테랑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한승수는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우승 후 "(SK텔레콤 오픈에서 함께 뛴) 최경주를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꾸준하고 묵묵한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 나보다 더 힘드실 거 같은데, (내가 힘든 건) 다 핑계였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 우승 후 "(내 우승이) 후배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많은 베테랑 후배가 최경주의 말에 반응해 약진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에 열리는 KPGA 선수권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상호(69)가 출전한다. 최상호는 1978년 여주오픈부터 2005년 매경오픈까지 27년 동안 43승을 올린 투어 최다승 기록 보유자. 그는 최경주가 지난 19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19년 동안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도 보유했다. 상금왕과 대상을 9차례씩 기록했고, 최저타수상도 11번 기록한 레전드다. 최상호는 "출전하기로 결심한 만큼 최상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열심히 훈련 중"이라면서 "비거리나 체력은 젊은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겠지만, 베테랑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5.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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