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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미국 일본 등 7개 참가국 확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7개의 참가 국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월드팀 이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상위 7개 국가는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가 종료된 23일 기준으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WWGR)의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그 결과 미국(34점), 한국(53점), 일본(57점) 등 세계 여자 골프 최강국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태국(88점), 스웨덴(115점), 호주(128점), 중국(256점)도 출전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은 미국에 이어 2위로 참가를 결정 지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최종 참가 선수 32명은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AIG 위민스 오픈 종료 이후 8월 4일에 결정된다. 각국 대표팀의 상위 4명의 선수와 월드팀으로 출전할 선수 4명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며, 월드팀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랭킹 44위)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한국 대표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효주는 “이번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한국에서,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정말 기대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국가를 대표해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면 매우 자랑스럽고 벅찬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8년 한국에서 열린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스웨덴 대표로 처음 출전했던 마들렌 삭스트롬은 “스웨덴은 강팀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며, “올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가 우승하면서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를 대표한다는 건 언제나 자랑스러운 일이며, 좋은 경기를 펼칠 기회를 얻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CC에서 나흘간 개최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썸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대회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LPGA 한지연 이사는 “많은 골프 팬들이 궁금해하는 세계 여자 골프 최강 국가 7개 팀이 드디어 결정됐다” 라며 “마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끌어올린 최혜진(세계랭킹 24위)이 출전 가능성을 높였고, 양희영(세계랭킹 26위)과 이예원(세계랭킹 28위) 역시 한국팀 선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인업 발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5.06.24 11:12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 수상…BTS 이후 처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 낭보를 전했다.스트레이 키즈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바커 행거에서 열린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선정한 음악, 방송, 영화 등 분야별 최고 스타들에게 상을 수여한다.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과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 스타’ 총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페이보릿 뮤직 그룹’ 트로피를 품게 됐다.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한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다.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도 현지 유수 매체의 주목 속 성황리 전개 중이다. 총 10개 지역 13회 규모의 북미 스타디움 투어는 오는 26일 시카고, 29일 토론토로 이어지며 이후 유럽 지역에서도 암스테르담, 프랑크프루트, 런던, 마드리드, 파리, 로마 등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8:17
LPGA

'메이저 V3' 이민지, 세계랭킹 6위 '수직 상승'…'메이저 3연속 톱10' 최혜진은 47위→28위→24위

1년 8개월 만의 우승, 세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주 교포 이민지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이민지는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8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2위 차네테 완나센(태국)과 오스틴 김(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민지의 LPGA투어 11번째 우승이었다. 이민지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 여자오픈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6위에 오른 앤젤 인의 세계 순위도 3계단 상승했다. 앤젤 인은 마야 스타크(스웨덴) 김효주, 사이고 마오(일본)를 제치고 세계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 3연속 톱10에 진입한 최혜진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4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등극,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 5월 US 여자오픈 공동 4위에 이어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상위 10위에 올랐다. 셰브론 챔피언십 직전 47위였던 최혜진의 세계랭킹은 US 여자오픈 4위 직후 28위까지 치솟았고,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 준우승에 이번 대회 공동 8위까지 묶어 20위권 초반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혜진과 함께 이 대회 공동 8위에 오른 이소미도 5단계 오른 세계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이 대회에 참가했던 황유민과 방신실은 각각 공동 19위와 23위로 대회를 마감, 세계랭킹 41위와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한 계단, 방신실은 두 계단 상승했다. 이외 한국 선수들의 순위는 대부분 떨어졌다. 유해란이 세계 5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김효주가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9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진영이 한 단계 내려온 15위에 올랐다. 양희영과 이예원이 26위와 28위를 유지했고, 윤이나가 4계단 떨어져 30위권(31위)으로 하락했다. 임진희와 김아림도 세 계단 씩 떨어진 33위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22일 끝난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노승희는 지난주보다 13계단 오른 63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06.24 07:43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진, 오사카 팬콘서트 글로벌 극장 생중계 [공식]

방탄소년단(BTS) 진의 팬콘서트 투어를 전 세계 극장에서 볼 수 있다.2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오는 7월 12일 교세라 오사카 돔에서 개최되는 진의 팬콘서트 ‘#런석진_EP.투어 인 재팬’은 라이브 뷰잉을 확정했다. 라이브 뷰잉은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을 특정 장소에서 생중계로 관람하는 서비스다.이번 라이브 뷰잉은 전국 43개 CGV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 국가 및 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시작된다.이번 팬콘서트 투어의 시작점이 되는 고양 공연은 라이브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오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런석진_EP.투어 인 고양’은 잠실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 아미밤이 현장과 동일하게 연동되며, 고양 공연은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된다.‘#런석진_EP.투어’는 고양,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규모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7:14
LPGA

'빗자루 퍼터'로 그랜드슬램 정조준, "명예의 전당이 궁극적인 목표"

메이저 대회 3승을 거둔 호주 교포 이민지가 다음 목표로 '그랜드슬램'을 언급했다. 이민지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2위 차네테 완나센(태국)과 오스틴 김(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민지의 LPGA투어 11번째 우승이었다. 이민지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 여자오픈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는 젠 스티븐슨(1982년) 캐리 웹(2001년) 한나 그린(2019)에 이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네 번째 호주 선수가 됐다. 또 메이저 7회 우승의 웹과 3회 우승을 차지한 스티븐슨에 이어 LPGA 메이저 타이틀을 얻은 세 번째 호주인이 됐다. 경기 후 이민지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우승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웃었다. 그는 "단순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려고 노력했다. 내 자신을 잘 관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돋보였던 건 이민지의 '퍼터'였다. 그동안 퍼트 부진에 시달렸던 이민지는 리치 스미스 코치의 권유로 이번 시즌부터 '빗자루' 모양의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 퍼트 정확도를 높였다. 이민지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의구심을 품었다. 언론과 다른 사람들이 내 퍼팅에 대해 하는 말을 들을수록 마음이 아팠다"라며 "그래서 (바꾼 퍼터로 우승한) 이번 대회가 내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메이저 대회 5개 중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 1승만 더 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 명예의 전당 입성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이민지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궁극적인 목표"라고 여기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조준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하겠다'는 식으로 목표를 세우진 않는다"며 "그냥 내 과정에 충실할 뿐이고, 내 큰 목표 중 하나는 퍼팅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렇게 (목표를 세우고) 해왔다.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을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뒤, 코치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승 이후 어떻게 할지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지는 다음 목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에비앙 챔피언십(우승)"이라고 짧게 답했다.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재 기자 2025.06.24 06:04
영화

이정재X이병헌 ‘오징어 게임3’, ‘찐’ 게임 앞두고 흥행 예열[IS포커스]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정재와 이병헌의 본격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넷플릭스도 홍보에 시동을 걸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2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를 공개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시즌3는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이정재 vs 이병헌 최후의 승자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의 관심을 ‘K콘텐츠’에 쏠리게 한 기폭제가 된 작품이다. 2021년 9월 베일을 벗은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위(비영어)를 찍었고, 에미상 6관왕을 비롯해 해외 유수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다.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 역시 지난해 12월 공개, 미국에서 ‘2024-2025 시즌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이번에 베일을 벗는 시즌3는 당초 하나로 출발했던 시즌2의 엔딩을 고스란히 이어받는다. 앞서 성기훈은 게임 참가자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조차 001번 참가자로 게임에 잠입한 프론트맨에 의해 실패로 끝났고, 성기훈은 그 대가로 가장 친한 친구 박정배(이서환)를 잃었다.‘오징어 게임3’는 반란 이후 죄책감과 절망감으로 주저앉은 성기훈으로 시작된다. “왜 날 안 죽였냐. 왜 나만 살려 둔 거냐”고 절규하던 성기훈은 다시 생존을 위한 게임에 내던져진다. 게임의 설계자는 역시나 프론트맨이다. ‘오징어 게임3’는 성기훈과 프론트맨의 대립을 주된 서사로, 인간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낸다.그리하여 닿는 엔딩에서는 넓은 의미에서의 권선징악이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3’는 참가자들의 생사나 희비와 상관없이 삶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며, 옳고 그름에 대한 답을 찾아가도록 안내해 줄 전망이다.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은 믿음에 대한 인간의 대결이자 가치관의 승부”라며 “과도한 경쟁과 욕망의 자극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부작용, 거기에서 오는 좌절감, 패배감 속에서 인간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지, 후속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지 물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팬 이벤트→협업 제품, 본격 홍보 가동마지막 시즌 공개를 앞두고 넷플릭스의 물량 공세도 시작됐다. 전작과 3년의 텀이 있었던 시즌2 때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넷플릭스의 타 작품과 비교하면 시간, 돈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포문을 연 건 지난 9일 진행된 제작보고회다. 넷플릭스는 통상 콘텐츠 공개 전주에 해오던 이 행사를 3주 빨리 개최하며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팬들을 대상으로 ‘메모리얼’ 쇼케이스를 열었고, 오는 28일에는 서울시와 손잡고 세종대로 일대 및 서울광장 앞에서 피날레 행사를 개최한다. 진로, 투어리스트 등 접근성이 좋은 다수 브랜드와 캘래버 제품 출시 역시 앞두고 있다.글로벌 프로모션은 선가동한 상태다.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등 주역들은 지난 1일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 참여 차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오징어 게임3’ 홍보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이어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박규영은 10일 오전 영국 런던으로 출국, 팬 이벤트, 매체 인터뷰 등을 가진 후 미국 뉴욕으로 넘어갔다. 뉴욕에서 이들은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등 현지 인기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한 홍보 스케줄에 참석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3’ 1화 상영 등이 포함된 프리미어 이벤트에는 임시완, 박성훈, 강애심, 조유리 등도 합류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 자리에서 황 감독은 “여러분을 절대 실망 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시즌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전 세계의 열띤 반응은 이미 눈으로 확인되고 있다. 1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오징어 게임3’ 메인 예고편은 10일 만에 조회수 270만회를 돌파했다. 최근 한 달 사이 공개된 타 K콘텐츠와 비교하면 최소 7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높은 수치다. 버라이어티 등 할리우드 매체들 또한 ‘오징어 게임3’ 공개를 앞두고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현지 관심을 대변했다. 넷플릭스 측은 해외 프로모션 현지 분위기에 대해 “글로벌 매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특히 (뉴욕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1화 상영이 끝난 후 상영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박수 세례와 열띤 환호로 화답하며 시즌3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시리즈의 피날레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5:40
뮤직

스트레이 키즈, 뉴욕의 밤 밝혔다…엠파이어 스테이트 점등식→투어 공연까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뉴욕 시티 필드 단독 공연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을 통해 현지 밤하늘을 환히 빛냈다.스트레이 키즈는 6월 18, 19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글로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 시티 필드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2회 단독 공연을 진행해 그룹 위상을 드러냈다.미니 앨범 ‘에이트’ 오프닝 곡 ‘마운틴스’로 힘차게 포문을 연 이들은 ‘소리꾼’, ‘백 도어’, ‘칙칙붐’, ‘신메뉴’, ‘특’, ‘매니악’ 등 그룹의 정수가 깃든 대표곡 퍼레이드와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에 실린 유닛곡 무대까지 30여 곡의 알찬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장내 열기를 끌어올렸다.생생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탄탄한 라이브,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가 감상 재미를 더하며 객석을 환호로 물들였다. 열띤 함성 속 공연을 마치며 여덟 멤버는 “이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올해는 우리와 스테이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해가 될 테니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하며 향후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들은 뉴욕 공연에 앞서 16일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여해 이목을 모았다. 음악이 지닌 힐링 에너지를 이야기하는 이번 점등에 참석하여 그룹을 대표하는 붉은 컬러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경관을 물들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불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음악은 누구나 세계 어디서든 사용되는 보편적 언어고 우리 음악이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전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전부”라고 소회를 말했다.시애틀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알링턴, 애틀랜타, 올랜도,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토론토까지 총 10개 지역 13회 규모로 전개 중인 스트레이 키즈 북미 스타디움 투어는 23일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로 이어진다. 이후엔 유럽으로 자리를 옮겨 암스테르담, 프랑크프루트, 런던, 마드리드, 파리, 로마 등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10:44
LPGA

최혜진, 메이저 3연속 톱10…우승은 호주 교포 이민지 '메이저 V3'

최혜진이 메이저 대회 3연속 톱10에 올랐다. 최혜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를 작성,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이소미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혜진은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US 여자오픈 4위, 이번 대회 8위로 올 시즌 치른 메이저 3개 대회에서 모두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톱5에 진입하며 상승세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선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를 3위로 시작한 최혜진은 전반 홀에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번갈아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작성한 그는 13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15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17번 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잃으며 순위가 떨어졌다. 우승은 호주 교포 이민지가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4타 차 선두로 여유있게 시작한 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를 작성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차네테 완나센(태국)과 오스틴 김(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민지의 LPGA투어 11번째 우승이었다. 이민지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약 1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 여자오픈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이소미는 마지막 날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이븐파를 작성하며 최종합계 3오버파로 최혜진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이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이 6오버파 294타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방신실이 7오버파로 공동 23위다. 윤승재 기자 2025.06.23 06:53
해외연예

‘바람에 실려’ 원곡 가수 루 크리스티, 별세… 향년 82세

미국 소프트 록 가수 루 크리스티(본명 루지 알프레도 조반니 사코)가 별세했다. 향년 82세.22일 더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투병 끝에 지난 18일 미국 피츠버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피츠버그 출신인 고인은 1962년 가수로 데뷔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라이트닝 스트라이크스’를 비롯해 ‘랩소드 인 레인’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고인은 독특한 가성으로 미국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2004년 마지막 앨범을 녹음하고 최근엔 딕 폭스의 ‘골든 보이즈’의 멤버로 프랭키 아발론, 파비안과 함게 투어를 돌았다.국내에선 1974년 가수 하남석이 부른 ‘바람에 실려’ 원곡자로 이름을 알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3:28
LPGA

'강풍 뚫고 껑충' 최혜진, 여자 PGA 3R 3위…메이저 3연속 톱10 보인다

최혜진이 메이저 3연속 톱10 진입과 함께 첫 우승을 노린다. 최혜진은 22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1개, 더블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혜진은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를 작성하며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순위가 전날 11위에서 8계단 뛰어 오른 최혜진은 1위 호주 교포 이민지를 7타 차,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3타 차로 추격하며 마지막 라운드 역전을 노린다. 최혜진은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7번 홀(파4)에선 더블 보기를 기록했지만 9번 홀(파5)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최혜진은 15번 홀(파4) 버디 후 남은 홀에서 모두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최혜진은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바람이 강했던 것 같다"며 "조금 피곤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아직 투어 첫 승은 없지만, 올 시즌 네 차례나 '톱10'에 진입했다. 최혜진은 최근 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오픈과 US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주 끝난 마이어 클래식에선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 최혜진은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US 여자오픈 4위로 올 시즌 치른 메이저 2개 대회에서 모두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3연속 메이저 톱10을 노린다. 단독 선두는 호주 교포 이민지로,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바람이 많은 환경에서 끊임없이 훈련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호주에서 자라 바람 부는 환경에서 훈련할 기회가 많았다"는 이민지는 "4타 차 선두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겸손한 마음으로 마지막 라운드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5위를 달렸던 이소미는 이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하며 공동 10위(3오버파 219타)로 밀렸다. 마지막 3개 홀에서 모두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방신실도 이날 4오버파를 기록하며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승재 기자 2025.06.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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