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5건
연예일반

QWER→키오프… 6월 9일에만 무려 4팀, 치열한 ‘컴백’[줌인]

여름에 접어드는 6월, 걸그룹 대전이 펼쳐진다. 특히 9일에만 QWER, 키스오브라이프, 있지, 이즈나 네팀이 동시에 컴백을 확정해 초여름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3일에는 조기 대선이 있어 아이돌 그룹이 컴백을 해도 화제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을 감안해 컴백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6월 컴백 일정이 촘촘해진 분위기”라며 “여름에 컴백하는 걸그룹들이 많아 ‘걸그룹 여름 대전’이라는 말까지 있는데 올해는 특히나 활동기간이 겹치는 그룹들이 많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QWER vs 키스오브라이프, 중소의 기적돌 QWER과 키스오브라이프는 ‘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뚜렷한 콘셉트로 팬덤을 형성한 대표적인 그룹이다. 이들이 같은 날 컴백을 확정하면서 자존심을 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QWER은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키스오브라이프는 미니 4집 ‘224’를 들고 팬들과 재회한다.QWER은 지난 2023년 10월 구독자 308만명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최애의 아이돌’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밴드로 데뷔곡 ‘디스코드’부터 히트했다. ‘불협화음’을 뜻하는 제목은 마치 QWER의 결성 과정을 대변하는 듯했다. 쵸단·마젠타·히나는 인터넷방송 스트리머 출신이었고, 시연은 일본에서 아이돌 경력이 있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조합’이었다.누가봐도 ‘불협화음’ 같은 이들의 만남은 ‘음지의 아이돌’이란 편견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성장형 밴드’ 슬로건에 맞게 음악으로 천천히 또렷이 증명해 나갔다.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노래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고. 이 중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공백기에는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연주, 보컬실력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법을 향상시켜왔다.‘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에 ‘대세 걸밴드’로서 방점을 찍어줄 중요한 앨범이다. QWER 데뷔 후 첫 여름 컴백인 만큼 계절감을 물씬 느낄 만한 노래가 나올 거라는 전언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S2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3년 데뷔 때부터 Y2K 콘셉트를 밀어왔다. 노래 역시 주로 ‘힙합’으로 당시 ‘이지리스닝’이 유행했던 K팝 시장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그 결과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며 최근 마닐라, 방콕, 오사카 등 아시아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스타’가 됐다.무엇보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뒷심이 강한 그룹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루즈 유어셀프’의 타이틀곡 ‘겟 라우드’가 전작들에 비해 소소한 성적을 얻는가 싶더니, 수록곡 ‘이글루’가 SNS에서 챌린지를 유발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224’에는 타이틀곡 ‘립스 힙스 키스’를 포함해 ‘텔미’ ‘케이 바이’ ‘페인팅’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이중 ‘텔미’와 ‘페인팅에는 나띠가, ‘하트 오브 골드’에는 쥴리가 작사에 참여했다.키스오브라이프에게 이번 컴백은 기존과 상황이 조금 다르다. 데뷔 전 멤버 구성부터 앨범 콘셉트, 비주얼 디렉팅을 봐주던 이해인이 부재한다. 이해인은 ‘프로듀스101’과 ‘아이돌 학교’ 출연자이자, 걸그룹 아이비아이의 멤버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타고난 감각으로 호평받았던 그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을 끝으로 S2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현재는 신인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이해인이 없어도 키스오브라이프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속사는 “한층 더 짙어진 음악적 개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이즈나 지난해 Men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된 이즈나는 새 싱글 ‘비프’로 돌아온다. 지난 3월 발표한 ‘사인’은 이후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사인’은 한번 들으면 금방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 여기에 테디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방송 2관왕,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에 선보일 ‘비프’는 ‘사인’에 비해 템포가 빠르고 더 신나는 분위기라는 후문이다. 또 ‘일본어 버전’으로도 발매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올해 첫 컴백, 있지 있지는 올해 들어 첫 컴백이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골드’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다. 다섯 멤버들은 신비로운 무드가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로 ‘K팝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예고했다. 신보명은 ‘걸스 윌 비 걸스’이며, 앨범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공백 기간은 꽤 있는 편이지만, 있지는 솔로 앨범 발매와 유튜브 채널 운영,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컴백 예열은 충분히 마친 상황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35
뮤직

“카이 이즈 백”… 엑소→솔로, 카이 정체성 가득 담은 첫 솔로 콘서트 ‘카이온’ [종합]

“카이 이즈 백”온 공연장이 카이로 꽉 찼다. 엑소 카이가 모든 정체성을 아낌없이 듬뿍 담은 무대를 2년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했다. 엑소엘(팬덤명)은 오프닝 무대에서 “김종인”을 목 터져라 외치고, 열정 가득한 댄스 브레이크 무대에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그의 귀환을 맘껏 환영했다.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이 열렸다. ‘카이온’은 17~18일 개최된 가운데, 양일 공연이 전석 매진하며 양일간 9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소집해제 후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를 통해 컴백한 카이는 무려 4개의 앨범을 가진 솔로 아티스트다. 카이는 첫 솔로 콘서트인 ‘카이온’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수많은 엑소엘(팬덤명)의 호응을 얻었다. ‘카이온’의 시작은 ‘시너’였다. 빨간색 의상을 입고 나온 카이는 그만의 전매특허 ‘섹시함’을 맘껏 뽐냈다. ‘시너’로 거울 세트로 독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첫 앨범의 타이틀곡 ‘음’으로 떼창을 불러내기도 했다. ‘나띵 온 미’를 마지막으로 오프닝 무대를 마무리한 카이는 “어제보다 더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카이는 ‘카이온’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14년 차 가수다운 면모였다. 모든 멘트에 다정함과 유머를 동시에 섞었고, 엑소엘은 멘트가 끝날 때마다 웃음을 터트렸다. “어제 바지가 터졌는데 오늘은 안 된다. 어린 친구들도 있다. 7세부터 볼 수 있는 콘서트다. 그런 일 없도록 잘해보겠다”고 유머러스하게 포부를 밝혔다.퍼포먼스와 무대 장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슬라이딩’(Slidin’) 무대에서 돌출로 향하는 무대에 슬로프 리프트를 활용해 퍼포먼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미끄럼틀 형식으로 바뀐 무대 리프트 위에서 슬라이딩하며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슬라이딩’ 무대에서는 비명을 지르던 팬들이 무대가 끝나자마자 박수와 존경을 담은 환호를 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카이답게, 공연에 엑소로서 카이의 모습도 아낌없이 선보였다. 공연 시작 전 오프닝 곡으로 재생된 곡은 2014년 발매된 엑소 ‘월광’이었으며, 무대 중간에는 ‘엑소 메들리’ 무대를 보였다. 카이는 데뷔초 엑소가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인 ‘마이 레이디’, ‘베이비 돈 크라이’, ‘너의 세상으로’를 차례로 댄스 메들리 형식으로 선보였다. 엑소엘은 MR만 재생되는 무대에 노래 떼창으로 보답했다. ‘엑소 메들리’ 무대에 사용된 세 곡 모두 카이가 엑소로 데뷔하기 전 ‘EXO 티저_KAI’라는 이름으로 댄스를 선보일 때 공개된 노래로 의미가 있다. 이날 공연에는 엑소 멤버인 수호, 찬열, 디오가 자리하며 카이를 응원해 팬들의 열기를 더했다. 카이는 ‘엑소 메들리’ 무대를 마친 후 “오랜만에 엑소 노래 어땠냐. 오랜만에 떼창을 들으면서 춤을 추니까 벅차오른다”며 “이번 무대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너의 세상으로’에서는 울컥해서 눈물이 나올 뻔 했다”고 말했다. 무대 장치도 카이다웠다. 그가 엑소로 공연하던 KSPO돔, 고척돔 등의 무대에 비해 다소 좁다는 평을 받는 핸드볼경기장이지만, 작은 공간에도 다양한 무대 장치를 활용해 다채로운 무대로 ‘카이온’을 꽉채웠다. 영문 타이포그래피 KAI가 각각 글자 하나하나로 자연스러운 LED 장치가 됐다. 중간에 위치한 ‘A’는 본무대뿐 아니라 삼각형 모양으로 돌출 무대에도 활용됐다. ‘피치스’에서는 턴테이블 형식으로 돌아가고 움직이는 리프트형 무대를 활용했다. 기울어지기도 하는 턴테이블 무대 위에서 카이는 능숙하게 안무를 소화했다. 17곡의 무대를 선보인 후 카이는 마지막 곡인 ‘로버’ 전 소감을 밝혔다. 카이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제가 돌아왔다’고 알리고 싶었다. ‘카이 이즈 백’이다. 여러분들이 저를 잘 기다렸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잘 좋아했다는 마음을 심어 드리고 싶었다”며 “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역시 이래서 카이 좋아하지’, ‘카이 말고는 성에 안 차지’, ‘내 진정한 도파민은 카이’ 등을 확인 시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니 3집 타이틀 곡 ‘로버’ 무대를 마친 후 퇴장했다가, “앵콜” 소리에 다시 무대에 올라온 카이는 사진 촬영 중 팬들의 이벤트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카이는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 콘서트다. 두려움도 있었다. 2년 만에 돌아온 거라서 여러분들께 멋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어제 공연 전에도 ‘이거를 해낼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했다. 그런데 무대 위에만 올라오면 그런 생각이 없어지고 행복하기만 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가을만 되면 세훈이도 돌아온다. 이제 군백기도 없다. 우리를 막을 것은 없다”고 말해 엑소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한편 카이는 서울 공연 이후 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8 20:36
뮤직

[IS포커스] 보넥도→라이즈. ‘폼 좋은’ 소년들이 온다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폼 좋은’ 보이그룹 두 팀이 나란히 5월 가요계에 출격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3일 미니 4집 ‘노 장르’를 발매한다. 올해 초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곡 컴백이다. 6일 뒤인 오는 19일엔 라이즈가 데뷔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를 발매, 올해 첫 컴백 활동에 나선다. 보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 모두 2023년 데뷔한 뒤 현재 국내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세 그룹인 만큼 이들의 동시기 컴백으로 K팝 시장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두 팀 모두 팬덤 넘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음원 강자이기도 해 음원차트 역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노 장르’ 보넥도, 고점 아직 멀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3집 ‘19.99’를 기점으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상태다. 특히 1월 6일 발표한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발매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데뷔 2년 만에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완벽하게 성공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연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들이 신보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미니 4집 ‘노 장르’는 장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녹여낸 앨범. 이들은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통해 어떤 스타일에도 구애받지 않는 그들만의 당당한 태도를 노래한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지코와 팝타임 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1960년대 팝 소울 사운드가 낭만적인 ‘123-78’, 시티팝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텝 바이 스텝’, 펑키한 리듬의 ‘장난쳐?’, 하우스 장르 기반의 팝 곡 ‘넥스트 미스테이크’ 등 총 7개 트랙이 담긴다. 데뷔 초부터 자신들의 가치관을 녹여낸 음악으로 진정성을 더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다음 스텝이 대중에게 통할지 주목된다. 이미 직전 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줄세우기에 성공한 전적이 있고, ‘오늘만 아이 러브 유’의 대히트로 음악적 신뢰를 얻은 만큼 이번 컴백 전망도 밝다. ◇ 라이즈, ‘논스톱 성장사’ 잇는다 라이즈는 2023년 9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실패를 모르는 여정을 달려온 명실상부 현 가요계 ‘톱 티어’다. 지난해 ‘러브 119’, ‘임파서블’, ‘사이렌’, ‘붐 붐 베이스’ 등 다수의 곡으로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들은 2025년 첫 컴백이자 데뷔 첫 정규 앨범인 ‘오디세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명성에 걸맞은 걸작을 내놓는다는 각오다. ‘오디세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과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로 대표되는 지난 챕터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쉼 없는 활동을 이어왔으나 신곡 활동으로는 결코 짧지 않은 공백을 딛고 돌아오는 만큼 팬들 역시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을 준비 중이다. 지난 활동으로 쌓인 팬덤 화력은 가히 압도적인 분위기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라이 업’을 비롯해 ‘백 배드 백’, ‘잉걸’ 등 총 10트랙이 수록된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인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참여한 ‘패시지’와 데뷔 2주년을 앞둔 라이즈의 다짐을 담은 ‘어나더 라이프’ 등도 주목받는 트랙이다. 기존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의 색채와 차별화된 이모셔널 팝으로 승부하고 있는 라이즈의 논스톱 성장사를 관통하는 음악은 물론,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의 내면의 고민 등도 담길 예정이다. 2023~24년 데뷔한 5세대 K팝 보이그룹들이 가요계 중심에서 맹활약하며 팬덤과 대중성 모두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친근하고 자유분방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보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가 이번 활동을 통해 2년간 쌓아온 내공을 본격적으로 터뜨리고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지 지켜볼 일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차근차근 쌓아온 내공이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모습이고, 라이즈는 데뷔 초부터 대중과 팬덤의 지지를 탄탄하게 확보하고 2년차를 보낸 만큼 각각 이번 활동을 통해 스노우볼 이펙트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5:45
연예일반

멜로망스→권진아까지… 발라드 가수들 ‘축제’ 열렸다

지난 4월 오랜만에 컴백 소식을 알린 발라드 가수들부터 5월 컴백을 예고한 이들까지, 따뜻해진 날씨에 발 맞춰 발라드 가수들이 음원차트를 겨냥하고 있다. 권진아는 지난달 25일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를 발매했다. 2019년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6년 만의 정규 음반이자,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를 떠나 독립 레이블 ‘어나더’를 설립한 후 처음 내는 음반이다. 꿈의 최상급 형태를 명명한 앨범으로, 발라드뿐 아니라 R&B,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다. 특이 이번 앨범에는 권진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여 프로듀싱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은 ‘재회’와 ‘놓아줘’ 두 개로, 뮤직비디오는 두 곡이 하나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배우 노상현, 박유림이 출연해 한 편의 영화같다. 여기에 아이유,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섬세한 영상미와 깊은 감정선을 담아냈다. ‘선물’ ‘사랑인가 봐’ 등 썸 탈때 들으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몰캉몰캉한 감정을 잘 그려내는 멜로망스도 컴백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로망스 익스프레스’를 발매했다. 지난 2023년 5월 발매된 ‘찬란한 하루’ 이후 1년 11개월만이다.‘로망스 익스프레스’는 멜로망스만의 감성으로 이어지는 여섯 곡의 노래를 마치 한 편의 로맨틱한 기차 여행을 떠나듯 담아낸 앨범이다. 첫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는 서로만 있다면 보통의 날도 특별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냈다. 멜로망스는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로망스 스테이션’의 막을 올린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치즈(달총)는 1인 밴드로 돌아왔다. 치즈는 2010년 4인조 밴드로 시작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보컬 겸 작곡가인 달총 1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쿠스틱 팝과 인디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좋아해’ ‘어떻게 생각해’ 등 히트곡을 만들어왔다. 치즈의 이번 컴백이 특별한 건 그가 지난 2015년 정규앨범 1.5집 ‘플레인’을 발매한 뒤 약 10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정규 2집 ‘잇 저스트해픈드’는 ‘나’라는 정체성을 찾기 위한 치즈의 여정과도 같은 앨범이다. 특히 데이식스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팝 스타’ 시즌3, 프로듀스 101’ 시즌2까지, 인지도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얼굴을 알린 정세운도 돌아온다. 강아지상 얼굴에, 달콤한 보이스가 강점인 그는 오는 15일 컴백을 확정했다. CAM에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며, 지난해 1월 미니 6집 ‘퀴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앨범명은 ‘브루트’로 가공되지 않은, 본연의 사전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간 정세운의 솔직한 내면이 담길 예정이다. 정세운은 앞서 앨범 발매 및 콘서트 일정이 담긴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해 컴백 신호탄을 쐈다. 이어 선공개 곡 ‘이터널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음악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성 역시 4일 ‘다시 사랑하려 해’를 발매하며 약 15년 만에 컴백한다. ‘다시 사랑하려 해’는 김현성이 2010년 ‘멀어져가’ 이후 옴니버스, 연작 시리즈를 제외하면 1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형태의 음원이다.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로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준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이번 컴백에는 뮤지션 김현성의 음악적 여정뿐만 아니라 인간 김현성의 성장과 변화가 담겨 있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22년 배드키즈 출신 니카와 결혼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김현성은 이번 신곡으로 삶과 감정이 오롯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포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4 06:00
뮤직

츄 “뮤직비디오 통해 다양한 감정 보여줬죠”

가수 츄가 신곡을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감정을 꺼내놨다고 밝혔다. 츄는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뉴웨이브 기반 몽환적 신스팝 사운드의 곡이다.곡에 대해 츄는 “슬프다고 긴다민가하신 분도 계셨다. 그런데 나는 들을 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그날그날 처한 상황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이 다른 곡”이라 소개했다. 이어 “시계와 뻐꾸기의 눈물을 표현한 퍼포먼스도 있으니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츄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처음으로 16mm 필름으로 해봤다. 필름 촬영이 처음이라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도 됐다”며 “뮤직비디오가 약간 흐릿하면서도 나의 기억과 닮아 있을 수 있는 점들이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를 드라마타이즈로 촬영하면서 팬들이 익숙하지 않을 감정의 모습들과, 내가 느끼는 나 혼자만이 아는 모습들도 솔직하게 영상에 녹여 냈다. 이야기 전개가 있는 뮤직비디오인 만큼 뮤직비디오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내 감정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츄는 “감정이 지나간 자리에는 감정이 남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기억들을 잘 잊어버리는 편인데, 내가 지나왔던 시간들 속에서 겪었던 감정들이 사라지지 않고 내 마음 속에 남아 있거나 어떤 향을 맡거나 장면을 만나면 고스란히 떠오르는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도, 누군가의 기억처럼 표현된 필름 재질의 흐릿한 감성들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0
뮤직

츄 “감정 폭 넓지 않다 생각했는데 ‘폭싹 속았수다’에 많이 흔들렸다”

가수 츄가 감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더불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츄는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츄는 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감정’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츄는 “실제로 스물다섯 때까지만 해도 늘 밝았다. 서정적인 영화도 굳이 안 찾아봐도 될 정도로, 차분함을 나에게서 안 찾아보고 싶었다. 늘 좋고, 안 좋을 때도 덮어버리고 싶을 때가 많았어서 나에게는 차분함이나 감성적인 면이 없거나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름에 ‘비 우’가 들어가는 만큼 비를 몰고 다니는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감성에 젖어드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이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내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도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일부러 울고 싶어서 찾아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감정을 숨기고 사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아예 안 숨긴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감정의 폭이 넓진 않은 것 같다. 집에 있을 때와 밖에서 활동할 때의 감정이 좀 다른 것 같다. 뭔가 감춘다기보다는 그때그때 나오는 감정이 다른 사람인 것 같다. 힘들고 지친 것을 감춘 적은 많았는데, 결국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도웅믈 준 것 같고 성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슬펐던 일에 대해선 영남 지역 산불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꼽았다. 그는 “평소에 드라마 안 보는 걸 팬들도 잘 아시는데, ‘폭싹 속았수다’에는 감정이 많이 흔들리더라”며 “정말 몇 안 되는 슬픈 영화를 봤을 때처럼, 저에게 슬픈 감정을 내가 선택해서 불러일으켜 준, 소중한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뉴웨이브 기반 몽환적 신스팝 사운드의 곡이다.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0
뮤직

츄 “10개월 만의 컴백, 성숙해진 감정 들려줄 것”

가수 츄가 10개월 만의 컴백을 맞아 성숙해진 감정을 노래한다. 츄는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이날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설레면서 긴장도 된다”고 컴백을 앞둔 설레는 심경을 드러낸 츄는 “작년 8월에 이어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 사이 투어도 다녀오고 드라마 촬영도 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10개월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는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행도 다니며 한층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츄는 “이번 앨범은 감정이 중심이 되는 앨범이다. 감정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 다섯 곡 안에 감정을 녹여봤다. 이번 앨범이 감정의 기록과 기억의 흔들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누군가의 시점에서 내가 기억하는 것들, 그리고 흐려지는 기억 같은 시점으로 보여 새롭고, 내가 가진 감정과 빗대어 비교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한다. 다양한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앨범이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뉴웨이브 기반 몽환적 신스팝 사운드의 곡이다.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0
뮤직

츄, 응원의 다른 이름은 위로…‘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오늘(21일) 컴백

‘인간비타민’ 츄가 청춘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츄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마주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번 앨범은,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고 그것들이 현재의 나를 이루는 일부였음을 이야기하며 츄만의 서정적인 내면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비롯해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쥬뗌므’, ‘노 모어’까지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츄 특유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솔로 아티스트 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뉴웨이브 기반의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와 츄의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경쾌한 리듬 속에도 멜랑콜리한 정서를 담아내 츄만의 독보적 정체성을 부각시킨다.츄의 미니 3집 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09:32
뮤직

츄 신곡 MV 티저 최종 공개…컴백 D-1 예열 완료

‘인간 비타민’ 츄(CHUU)가 세 번째 미니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의 마지막 티저를 공개했다. 20일 자정 ATRP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새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 뮤직비디오 마지막 티저가 공개됐다.영상은 오래된 캠코더 영상 포맷으로 제작돼 세 명의 주인공들이 함께한 우정의 순간을 하나의 영상 아카이브처럼 풀어내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왜곡된 색감, 자연스러운 픽셀, 그리고 일부러 정제되지 않은 삐뚤어진 구도까지 영상은 ‘완벽하지 않기에 더 생생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담아냈다. 불꽃놀이를 들고 환히 웃는 모습, 카메라를 향한 순수한 미소는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청춘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특히 이번 티저는 츄가 직접 캠코더로 촬영한 장면들이 포함돼 있어 마치 누군가의 방 한 켠에서 발견한 오래된 비디오테이프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더했다. 빛이 번지고 색이 흔들리는 흐릿한 영상 속에서도 감정만큼은 선명하게 남아 있는 모습은 ‘흐릿해지는 기억 속에서도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앨범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츄의 미니 3집 앨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0 09:17
뮤직

피프티피프티, 신곡 콘셉트 포토 ‘러블리 한도초과’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넘치는 사랑스러움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데이’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 멤버들은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인형같은 미모를 뽐냈다. 미니 3집 ‘데이 앤 나잇’으로 찾아오는 피프티피프티는 상반된 매력을 담아낸 더블 타이틀곡 ‘푸키’와 ‘미드나잇 스페셜’을 예고한 데 이어 수록곡 ‘퍼펙트 크라임’을 선공개하는 등 컴백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피프티피프티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08: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