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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SM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 탁영준)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2024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10회째를 맞은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S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0년간 총 772명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인 역량을 향상시키고 심리∙정서적인 성장을 이뤘다. 올해 최종 선발된 10개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트레이닝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보컬 및 댄스, 밴드 전문 트레이너에게 교육을 받았다.이번 공연은 배우 박재민이 MC를 맡았고, 1회부터 아티스트 멘토로서 참여해 온 강타가 참석해 심사 및 수료증 수여를 통해 참가자를 응원했다. 슈퍼주니어 려욱과 작년 스마일상 수상팀인 쌍둥이팀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이날 뛰어난 실력과 완벽한 합을 보여준 밴드팀 포르티스가 스마일상을,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준 제스트 루키즈와 밝은 에너지로 조화로운 무대를 꾸민 보컬팀 메이비가 미라클상을 받았다. 나머지 팀도 해피상과 조이상을 수상하는 등 시상식도 훈훈하게 마무리됐다.탁영준 SM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이 벌써 10회차를 맞이한 만큼 그 의미와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경험한 모든 시간이 참가자 여러분이 꿈을 꾸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SM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 브랜드 ‘스마일’을 론칭하고,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임직원 정기봉사활동, 아티스트 재능기부, 국내 및 아시아 아동 음악교육지원 등 SM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사회공헌 출범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4:27
예능

명세빈‧윤세아‧채림, 싱글 라이프 공개…'솔로라서’ 출연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뭉친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 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황정음이 호흡을 맞춘다. ‘솔로라서’에서는 ‘솔로 대표’로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을 확정 짓고 24시간이 모자란 ‘갓생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작품 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솔로라서’에서 보여줄 라이프가 기대를 모은다. # 명세빈, ‘국민 첫사랑’의 반전 매력! 명세빈은 1996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으로 데뷔해, ‘무공해 자연미인’, ‘국민 첫사랑’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까지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닥터 차정숙’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그야말로 ‘롱런’ 스타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을 풍기고 있지만 사적인 명세빈의 일상은 제대로 알려진 바 없어서 궁금증을 드높인다. 이번 ‘솔로라서’를 통해 명세빈은 신비주의를 확 벗고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며, 실제로 아침에 부어 있는 자연스런 현실 민낯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세련된 이미지와는 달리 집안 가구 대부분이 20년 넘게 손때 묻은 ‘골동품’임을 털어놓는 등 솔직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아가 청순과 거리가 먼 ‘성난 등 근육’을 SNS에 올려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건강한 몸매와 ‘뱀파이어 미모’의 비밀, 노하우 등도 ‘솔로라서’에서 밝혀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세아, 새벽 5시에 하루를 여는 ‘극E 에너자이저’평소 러닝을 즐기는 등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소문난 윤세아는 ‘솔로라서’에서 그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직접 증명해 보인다. 윤세아는 그동안 각종 인터뷰를 통해 “난 군대 체질”이라며 “계획적인 것을 좋아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한다”고 밝히는 등 ‘파워 J’임을 알려왔는데, 실제로 ‘솔로라서’에서도 새벽 5시에 기상해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는 전언이다. 또한 운동 중 동네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극E’ 성향을 보여줘, 24시간이 모자란 ‘에너자이저’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시작한 스포츠를 ‘솔로라서’를 통해 최초 공개해,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상인 ‘열정 폭발’ 솔로 라이프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채림, 세상 ‘쿨’하지만 한없이 ‘따뜻한 열정맘’ ‘당당한 싱글맘’의 아이콘인 채림은 약 3년여 만에 훌쩍 큰 아들과 함께 ‘워킹맘’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채림은 세상 쿨하고 당찬 매력으로도 유명한데, “엄마가 된 후, 화려한 것들은 다 의미가 없어졌다”고 고백할 정도로 ‘워킹맘’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제주살이 2년 차’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기도 한 채림은 최근 SNS에서 아들과의 소탈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아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한없이 따뜻한 채림이 ‘솔로라서’를 통해 보여줄 제주 라이프가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커진다.제작진은 “워너비 스타이자 솔로라서 행복한 여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각기 다른 매력과 솔로 라이프를 솔직 당당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람 냄새’ 나는 이들의 솔로 라이프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진한 공감대를 형성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라서’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09:50
뮤직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 웃음·감동 버무린 첫 팬콘서트…‘OH MY LAND’ 성료

그룹 오마이걸이 첫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오마이걸은 지난 25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팬콘서트 ‘오 마이 랜드’(OH MY LAN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팬콘서트는 ‘오마이걸만의 놀이공원’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판타지 퍼레이드’, ‘호러’, ‘그랜드 피날레’까지 총 3가지 테마로 꾸며져 팬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미니 8집 앨범의 수록곡인 ‘초대장’으로 팬콘서트의 포문을 연 오마이걸은 이어 ‘러브 어클락’,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SSFWL)’ 등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곡들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이후 오마이걸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오마이걸 유닛인 ‘오마이걸 반하나’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무대를 미미, 유아, 승희가, ‘하더라’ 무대를 효정, 유빈, 아린이 바꿔 부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수록곡 무대’ 1위를 차지한 ‘트와일라잇’ 무대도 깜짝 준비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9집 앨범 수록곡 ‘내 타입’ 무대를 팬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마이걸은 또 ‘돌핀’, ‘살짝 설렜어(Nonstop)’ 등 그 동안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메들리 무대로 팬들의 흥을 끌어올리며 열기를 달궜다. 특히 이번 팬콘서트에서는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댄스 무대를 보여준 승희부터 피아노 연주와 라이브로 마치 디즈니 공주를 연상시킨 효정,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유빈이 1회차 공연을 꾸몄다. 이어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유아의 ‘스파이시’ 무대와 섹시한 댄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막내 아린의 ‘노티 걸’(Naughty Girl), 마지막으로 랩과 댄스는 물론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보컬로 색다른 무대를 완성한 미미의 ‘비가 오면 생각이 나’, ‘보라빛 밤 (pporappippam)’, ‘디 오리지널’ 무대가 2회차 공연을 채웠다.이외에도 오마이걸은 토크와 게임코너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등 다양한 구성과 무대로 팬콘서트를 꽉 채웠다. 팬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오마이걸은 “오늘 공연이 팬들에게 힘들 때 꺼내 볼 수 있는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여러분들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덕분에 멋진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보면서 사랑의 힘을 느꼈고, 팬들을 보니 ‘내가 열심히 지켜야 할 자리가 여기구나, 더 열심히 해서 무대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이 저희의 안식처이고 부스터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눈물과 함께 진심을 전했다.마지막으로 오마이걸은 ‘플레이그라운드’, ‘블링크’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미라클’로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팬콘서트를 마무리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26 18:25
스타

션, 장애어린이들 위한 ‘미라클365 푸르메런’ 성료...4200만 원 모금

가수 션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레이스를 진행, 재활치료기금 42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업의 현물 기부까지 포함하면 총 모금액은 9100만 원이다.션은 지난달 29일 푸르메재단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7주년 기념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개최했다.‘미라클365 푸르메런’은 션이 지난 2017년부터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모금을 위해 시작한 기부 마라톤. 4년 만의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부터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까지 3~8km 코스 중 신청한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션은 배우 박보검, 러닝크루 크루고스트를 비롯한 5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러닝 이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김정주홀에서 열린 미니콘서트에는 션과 김범수가 무대에 올랐고, 당초 2시간을 예정했던 행사는 열기 속 3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됐다.아울러 뜻깊은 행사를 위해 네오에프엔비(포케올데이)와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파워에이드가 참가자들에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풋락커, LG생활건강, 매일헬스뉴트리션, 가민, MCM, 하이드로플라스크, 노스페이스 등이 풍성한 이벤트 상품을 협찬하고, 마이크로킥보드, 이피코리아, 해커스, 메디데이터코리아, 코리아테크 등은 기금을 지원했다.션은 “장애어린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끝까지 함께 뛰며 열정을 불태운 500명의 러너들에게 감동했다”며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장애어린이들이 이 사회에 함께 나와 뛸 수 있을 때까지 잊지 말고 함께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매년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동참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을 갖는다”며 “7년간 한결같이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뛰고 그 뜻을 알리는 러너 분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션은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으로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년에 약 1만km씩 달리고 총 6억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연탄배달 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며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3 15:30
연예일반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시청자 홀린 역전 모먼트 셋

송중기의 역전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기고 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다이내믹한 서사와 휘몰아치는 반전들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회귀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로 막을 연 진도준(송중기 분)인생 2회차가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얽혀들며 시청자들을 흡인하고 있는 것. 시청자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첫 방송 이후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6회에서는 수도권 16.5%, 분당 최고 18.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7.9%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전생에 자신을 죽인 이가 누군지 찾기 위해 복수전에 뛰어들었던 진도준. 이후 어머니(서정연 분)의 죽음에 순양이 관련됐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그는 더욱 큰 분노에 사로잡혔다. 그의 싸움이 한층 속력을 높인 지금, 시청자들을 홀린 진도준의 역전 모먼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진양철 의심 정면 돌파한 진도준, 240억의 주인이 되다 윤현우가 아는 미래에 대한 지식은 가문에서 배제된 인물이었던 진도준을 단숨에 주목받게 했다.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 실패를 예견하는가 하면, 누구에게 대선 자금을 줄지 고민하던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힌트를 건네고, 퀴즈 풀이를 가장해 할아버지를 비행기 사고에서 구해낸 진도준. 명민한 아이 이상의 모습은 미래를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진양철의 의심을 사기 충분했다. 그러나 진도준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는 절묘한 대답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마침내 순양가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전리품으로 선택한 분당 땅 5만 평이 24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거액으로 바뀌는 흐름은 카타르시스를 더했다. # 반전의 한도제철 인수전 업계 꼴찌를 달리는 순양자동차는 자식들인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에게 있어 애물단지였다. 그러나 진양철은 그 순양자동차를 살리기 위해 한도제철을 손에 넣고자 했고, 이 이유만으로 인수전은 모두의 능력을 증명하는 전장으로 변모했다. 자식들의 야망을 알아본 진도준은 파워셰어즈의 이름을 빌려 참전을 가장해 인수 금액을 상향시켰다. 이어 진동기를 자극해 라이벌인 대영자동차의 편에 서도록 만들었고, 진영기에게는 동생의 배신을 흘리며 두 사람을 분열시켰다. 서로에게 자격지심과 불만을 품고 있던 형제들을 꿰뚫어 보고 있던 진도준. 이들을 장기말처럼 부리며 상대를 공격하게 만든 그의 수 싸움은 짜릿한 반전을 안겼다. # 진양철 앞에서 드러낸 미라클 대주주의 진짜 얼굴 국가 부도 시기가 다가오자 한도제철은 순양에게 폭탄이 됐다. 이 역시도 진도준의 빅 픽처였다. 그가 살았던 지난 생에서 아진자동차와 인수 합병을 하며 노동자들을 전부 정리해고 했던 순양. 이로 인해 윤현우의 집안은 몰락했고, 동시에 어머니를 잃어야만 했던 그였다. 이번 생에서 진도준은 고용 승계를 이뤄내며 과거를 바꾸는 기적을 보여주는 듯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다시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 이면에 있던 것은 경영권을 대물림하기 위한 진양철의 어두운 이기심이었다. 분노한 진도준은 순양의 앞길을 막기 위해 미라클인베스트먼트의 이름으로 새서울타운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한 이를 결정할 시장 자리에 최장제(김도현 분)를 앉히며 진양철을 등지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진양철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오세현(박혁권 분)을 볼모로 미라클의 진짜 주인을 만나고자 협상을 시도한 진양철. 이에 진도준은 순순히 손주의 가면을 벗고 미라클 대주주로서 등장, 인생 2회차의 끝나지 않은 역습을 궁금케 했다. 한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7~8회는 오는 3,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2일에는 6회가 재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30 11:02
연예

오마이걸 미미, 데뷔 전 커버 영상 100만뷰 공약 지켰다

오마이걸 미미가 데뷔 전 커버 영상의 100만 뷰 공약을 지켰다. 지난 25일 오마이걸 미미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개인 유튜브 채널 '밈PD'를 통해 미쓰에이의 'Breathe' 커버 영상 2021년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미미가 데뷔 전 업로드했던 커버 영상의 100만 뷰 돌파 공약으로 공개된 영상이며 11년 만의 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미미는 과거 영상 속의 보라색 점퍼와 하얀 티셔츠, 반바지는 물론 양말과 헤어스타일까지 그대로 재현해낸 스타일링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뿐만 아니라 더욱 화려해진 스타일링과 다채로운 카메라 구성,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가 더해진 2021년 새로운 버전의 영상까지 함께 공개하며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퀄리티를 자랑했다. 데뷔 전보다 더 시원시원해진 춤 선과 파워풀해진 동작, 카메라 앞에서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미미의 11년간 성장사가 한눈에 돋보여 더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영상 말미 미미는 "100만 조회 수를 달성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우리 크리(미라클의 준말, 공식 팬클럽 명)들이 열심히 해주셨다. 우리 크리들의 열정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영상을 찍고 있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미미는 지난 12일 팬 소통 플랫폼 유니버스에서 이를 언급하며 조회 수가 19일까지 100만 건이 넘으면 해당 영상을 다시 커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자 팬들은 100만 뷰 달성을 위해 영상 재생은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홍보했고, 심지어 유튜브 프로모션을 걸어 광고까지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 오마이걸의 래퍼 미미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밈PD'를 운영하며 일상 브이로그부터 디저트를 주요 콘텐츠로 한 먹방 등 다채로운 모습과 톡톡 튀는 신선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획부터 촬영, 영상 편집, 업로드까지 모두 직접 소화한다. 현재 구독자 수 3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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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에스파 '넥스트 레벨' 완벽 커버..."새벽 네시에 일어난다"

“김현정 아직 살아 있네!”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김현정이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을 완벽 커버, 랄라 멤버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다. 26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12회에서는 ‘롱다리 미녀 가수’ 김현정이 레전드 가수 겸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이날 김현정은 ‘랄라랜드’ 멤버인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와 게스트로 출연한 블락비 태일-우주소녀 다영에게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김현정 노래’를 주제로 한 히트곡 소개와 함께, 특유의 ‘파워 고음’ 비법을 전수하며 하드 트레이닝에 나선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김현정은 “취미가 아이돌 댄스곡 커버”라는 사실을 밝힌다. BTS와 블랙핑크, 현아 등 아이돌 댄스를 섭렵했다는 말에 멤버들은 “혹시 요즘 노래인 에스파 안무도 가능하냐”고 묻고, 이에 김현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댄스에 시동을 건다. 여기에 가요계 후배인 태일과 다영이 지원사격에 나서고, 김현정은 에스파의 ‘디귿춤’을 완벽히 소화해 “아직 살아 있네!”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 중인 근황에 대해서도 깜짝 공개한다. “저녁에 잠들어서 새벽 네 시에 일어난다”는 김현정은 일찍 잠을 청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사연을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 강제 ‘미라클 모닝러’로 등극한 전말과, 기럭지 만큼 시원시원한 진도의 보컬 수업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12회는 26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10.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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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 올스타전' 라포엠·에델 라인클랑, 감동과 전율의 무대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라포엠과 에델 라인클랑이 경연 무대로 경쟁을 하는 동료들도 눈물 흘릴만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라포엠은 이하이의 '한숨', 에델 라인클랑은 박정현의 '미아' 무대를 꾸몄다. 라포엠의 선곡엔 모두들 깜짝 놀라며 어떤 무대를 꾸밀지 궁금해했다. 라포엠은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고 우리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곡"이라며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카운터테너 최성훈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정민성, 유채훈, 박기훈의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로 라포엠만의 따뜻한 위로송을 완성했다. 무대를 하는 동안 연예인 현장 응원단부터 동료들은 눈물을 흘렸다. 라비던스 존노는 눈물을 쏟아내듯 감정을 주체하지 못 했다. 무대가 끝난 후 "위로 받았다"는 한 마디에 정민성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시즌2 에델 라인클랑은 오랜만에 함께 팀으로 무대를 꾸며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처음으로 가요를 선보인 에델 라인클랑은 더욱 단단해진 목소리와 변함없는 팀워크, 큰 울림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미라클라스의 김주택은 "아무래도 시즌2를 같이 겪은 팀이고 '팬텀싱어 올스타전'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얼마나 팀원들이 마음이 아팠을까가 이해가 됐고 이 무대가 네 분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무대였을까 동감이 됐다"며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안세권이 노래할 때 너무 잘했다"고 덧붙였다. 케이윌은 "네 분 보면서 쏟아내고 있다는 걸 보면서 울컥했다"며 감상평을 전했다. 우정과 화합의 빅매치인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출연 팀 모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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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 김주택 "피의 축제라 해도 과언 아냐" 너스레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강렬한 전율을 예고했다. 26일 오후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형중 CP, 김희정 PD, 팀별 리더인 포르테 디 콰트로 고훈정, 인기현상 백인태, 흉스프레소 권서경, 포레스텔라 조민규, 미라클라스 김주택, 에델라인클랑 조형균, 라포엠 유채훈, 라비던스 김바울, 레떼아모르 길병민이 참석했다. 고훈정은 "녹화를 좀 진행했는데 딱 이런 생각이 들었다. 36명과 함께라면 대한민국에서 못할 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음악 많이 나올 것이다. 기대를 많이 봐달라"라고 운을 뗐다. 백인태는 "올스타전에 이렇게 나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시즌1 때 2위를 해서 꼭 1위를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는데 다른 팀들을 보니 힘들겠더라. 그만큼 시청자들이 봤을 때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서경은 바지사장 역할로 나오게 됐다.(웃음) '팬텀싱어'는 고향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올스타전이라는 이름답게 별들의 전쟁 같은 36명이 대혈전을 벌이고 있다.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조민규는 "사실 크로스오버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뭔가 무대들을 보면서 '아니 이런 무대도 나온다고!' '이런 음악이 있었다고!' 감탄하며 봤다. 본 방송이 너무 기대가 된다. 우리가 느낀 전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택은 "결전의 탈을 쓴 축제다. 정말 피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축제에서 즐기는 것도 즐기는 것이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파워 넘치는 36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유채훈은 "시즌3가 끝난 지 반년이 지났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음악을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대한민국에 크로스오버 음악 신드롬을 일으킨 '팬텀싱어' 최강팀들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 1, 2, 3 결승에 진출했던 포르테 디 콰트로, 인기현상, 흉스프레소, 포레스텔라, 미라클라스, 에델 라인클랑, 라포엠, 라비던스, 레떼아모르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9팀이 총 출동해 매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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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 스페셜 방송..시즌 1,2,3 결승 9팀 완전정복

'팬텀싱어 올스타전'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19일 밤 10시 30분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스페셜 방송에서는 안방 1열을 뜨겁게 만든 시즌1,2,3 최강 9팀의 화제의 무대들이 펼쳐진다.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장인 ‘포르테 디 콰트로’, 로커와 정통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드라마틱한 하모니 ‘인기현상’, 한 편의 누아르가 떠오르는 강렬한 네 남자 ‘흉스프레소’까지! 크로스오버 신드롬을 일으킨 팬텀싱어 시즌1의 결승 무대를 시작으로, 믿고 보는 재미를 더한 팬텀싱어 시즌2! 독보적인 유니크함으로 승부하는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 ‘포레스텔라’, 파워와 에너지가 넘치는 압도적 클라스 ‘미라클라스’, 탄탄한 4성부의 호소력 짙은 하모니 ‘에델 라인클랑’의 결승 무대가 공개된다. 다양한 도전으로 한계 없는 음악을 보여준 '팬텀싱어' 시즌3의 결승 무대도 빠질 수 없다. 한 편의 시 같은 울림 ‘라포엠’, 한과 흥을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4중창 ‘라비던스’, 귀로 듣는 감성 멜로드라마 ‘레떼아모르’까지! 지금의 결승 팀을 있게 한 각 팀의 대표 무대들이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결승 무대뿐 만 아니라 시즌별 화제의 무대들을 다시 보는 시간을 마련해 안방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팬텀싱어 올스타전' 제작진은 “아는 만큼 보일 것이다. 스페셜 방송을 통해 9팀의 전략과 필살기가 무엇인지, 시즌 1,2,3 최강 9팀의 빅매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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