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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0년 차’ 서동주 “내가 현모양처인 줄 알았다”(‘이제 혼자다’)

방송인 서동주가 ‘이제 혼자다’에서 인생 2막 10년 차인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4회에서는 서동주가 출연하여 이른 나이에 미국에서 결혼과 이혼을 감당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저는 제가 현모양처인 줄 알았어요”라는 서동주는 정작 결혼 이후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스타일”이라며 스스로 괴리감을 느낀 사연을 고백한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은 서동주는 한국에 온 지 3년 만에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마련한 새로운 보금자리부터 현재 진행형인 열애까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이제 혼자다’를 통해 공개한다.또한 서동주뿐만 아니라 혼자가 된 지 9년 된 엄마 서정희, 20대에 남편을 떠나보낸 외할머니 장복숙까지,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는 3대 모녀의 모습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동주의 이혼을 극구 반대했던 서정희가 결국 마음을 바꾸게 된 진짜 속마음, 연애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솔직한 심정, 그리고 배우자의 조건을 이야기하던 중에 내뱉은 서정희의 폭탄 발언 등이 흥미를 유발할 전망이다.‘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간다. 서동주 외에도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현재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제 혼자다’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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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윤진 “아들, 작년 이후 못 봐…가슴 찢어진다” (이제 혼자다)

통역가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놨다.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인생 2막을 시작한 이윤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딸 소을과 발리 바투르산을 찾았다. 이윤진은 “작년에 발리에서 부동산 사기를 당하면서 의도치 않게 이사를 5번 했다. 그때 아이들과 캠핑을 갔는데 일출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일출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진은 소을에게 “예전에 여기 왔을 때는 셋이 있지 않았냐. 둘이 있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들과는 그게 마지막 여행이었냐”고 물었고 이윤진은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에 못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윤진은 “(아들이) 안 보고 싶다면 거짓말이다. 항상 보고 싶다”면서도 “어느 날 소을이가 ‘엄마가 진짜 힘들 때 내가 항상 응원하는데 왜 멀리 있는 동생을 더 그리워하냐. 자기와 더 즐겁게 지내다 보면 언젠가 동생을 보는 날이 올 거’라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그 순간 소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이윤진은 “언젠가 아들을 만나게 되면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는 것보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돼 있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은 한다. 그래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려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또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아들을 못 보냐”는 박미선의 말에 “아직 재판이 안 끝나서 조정 중”이라며 “학교에 찾아가면 시끄러워진다. 그런 상황을 만들기 싫어서 먼발치에서만 봤다. 처음에는 정말 가슴이 찢어졌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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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지현, 가출 도중 ‘헬퍼’에 미성년 성폭행 피해→‘조건만남’ 성착취 당해

‘고딩엄빠’가 시즌 통합 100회 특집을 맞아 고딩엄마 박지현(가명)의 성 착취 사연을 다루며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 묵직한 사회적 경종을 울렸다.지난 2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는 통합 100회 특집 1탄으로, 청소년들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청소년 범죄’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금융 사기와 성 착취를 당한 두 고딩엄마의 충격적인 사연을 통해, 이를 막기 위한 방법과 사회적으로 필요한 안전장치, 법률 상담 등을 알아봤으며 이인철 변호사, 조영은 심리상담사, 박미옥 전 형사반장 등 전문가 패널들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19세 고딩엄마’ 안소정(가명)이 얼굴을 가린 채 등장, 재연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안소정은 어린 시절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뒤 알콜 중독자가 된 엄마를 대신해 집안 형편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학교를 자퇴한 뒤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알바 동료인 오빠와 술자리를 하다가, 기억이 끊긴 상태로 잠자리를 하게 됐다. 더욱이, 집에 차압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힘들어진 상황이라 안소정은 동료 오빠와 얼떨결에 사귀면서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안소정은 “남자친구가 비싼 게임 아이템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며 내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했는데, 순식간에 300만 원이 빠져나가는 소액결제 사기를 당했다”며, “비슷한 시기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게다가, 남자친구는 안소정이 보내준 월세는 물론 보증금까지 모두 탕진해 길바닥에 나앉을 처지가 됐다. 결국 안소정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친정엄마의 명의로 대출을 받자’는 남자친구의 제안에 넘어가 엄마 몰래 휴대폰과 신분증, 통장을 챙겨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출산을 코앞에 둔 시점, 돈을 벌어오던 남자친구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홀로 아이를 낳게 된 안소정은 살 집을 구하기 위해 고리 대출을 받았고, 이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 현재 빚에 허덕이는 상태다. 안소정은 “한 달에 이자만 100만 원이 넘을 정도로 처참한 상황이라, 다 내려놓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토로했다.재연드라마가 끝나자, MC 인교진은 “그동안 ‘고딩엄빠’를 통해 가장 많이 들어온 고민이 청소년 금융 사기와 금전 문제”라며 안타까워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미옥 전 형사반장은 “재연드라마의 내용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부모의 휴대폰만 있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부모론’과 보이스피싱의 ‘심부름꾼’을 양성하는 과정, 고금리 대출인 ‘댈입(대리입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점점 교묘해지는 청소년 금융 사기를 막는 법에 대해 “개인정보를 절대 함부로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미선은 “고액 알바, 즉시 입금 유혹의 단어들은 ‘허위’라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다음으로 18세에 엄마가 된 박지현(가명)의 사연이 소개됐다. 가정불화로 인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출 생활을 이어오던 박지현은 청소년 쉼터에 자리가 없어 거처를 알아보다가,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을 도와준다는 ‘헬퍼’의 존재를 알게 됐다. 박지현은 SNS를 통해 한 ‘헬퍼’를 구하다가, ‘학원 강사’라고 SNS 프로필을 적어놓은 한 헬퍼의 집을 안전하다고 생각해 찾아갔지만, 며칠 뒤 성폭행을 당했다. 심지어 감금까지 당한 박지현은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가출 청소년들의 오픈채팅방에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이후 ‘가출팸’들이 찾아와 ‘헬퍼’의 집에서 탈출은 했지만, 박지현은 “밥값을 하라”며 조건만남을 강요한 ‘가출팸’으로 인해 결국 성매매를 했다. 또한 ‘가출팸’은 조건만남을 한 남자에게 ‘몰카’ 영상을 보여주며 협박해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그러나 박지현은 임신을 하게 됐지만, “‘가출팸’ 멤버들은 ‘앞으로 더 임신할 일은 없겠다’며 배가 나올 때까지 성매매를 계속 시켰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들에게 성착취를 당하며 중절 수술 시기를 놓친 박지현은 만삭의 몸으로 집으로 돌아갔지만 부모에게도 외면당했다. 오갈 데가 없어진 박지현은 한 미혼모 센터를 찾아가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또다시 ‘가출팸’에게 연락이 왔고, 이들은 조건만남 당시 가지고 있던 ‘몰카’ 영상으로 박지현을 협박했다. “지옥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네”라는 출연진의 탄식이 터져나온 가운데, 박지현은 “지금이라도 자수해 소년원에 가게 되면 내 아이가 길거리를 떠돌게 될까봐 두렵다”며 오열했다.“실제 성범죄와 성매매 등 성에 관련한 피해를 입은 10대들의 연락이 꽤 있었다”는 박미선의 증언 후, 이인철 변호사는 “사연 속 고딩엄마의 경우 피해자에서 공범, 공범에서 가해자로 전환될 때 자수해 감형을 받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기회가 있을 때 빠르게 자수해야 선처받을 여지가 생긴다”는 이인철 변호사의 설명에,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방송을 보는 시청자 중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은 상담 전화 110, 1388로 연락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고딩엄빠’ 제작진은 가출 청소년의 실태를 알기 위해 직접 가출 청소년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헬퍼’와 ‘가출팸’의 개념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겪은 성(性) 피해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자해의 흔적까지 보여줬다. 그럼에도 이들은 “집보다는 바깥 생활이 더 낫다, 절대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이를 지켜본 박미옥 반장은 “청소년 범죄는 성인이 된 뒤 강력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사회적 이슈가 됐던 ‘계곡 살인’의 기저에도 ‘가출팸’이 있다. 심리적 미약에서 생명 경시까지 번진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스스로 잘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반대로 우리(사회)는 비행 청소년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까?”라고 반문했다. 박미옥 반장은 “이번 방송이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청소년 범죄를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고딩엄빠’ 100회 특집 2탄에서는 영아 살해와 매매, 유기 등 ‘영아 범죄’에 대한 이야기들을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100회 특집 2탄은 오는 28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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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출산한 지 63일, 아직 아아와 낯 가린다” 고백(고딩엄빠2)

방송인 신아영이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고딩엄빠2’)에 출연한다. 신아영은 최근 진행된 ‘고딩엄빠2’ 녹화에 참석했다. 그는 “아이를 낳았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출산한 티가 안 난다”라는 하하의 감탄에 “(녹화 당일) 아이가 태어난 지 딱 63일 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신아영은 “아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예쁘지 않았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솔직히 아직은 아이와 적응하는 기간을 갖고 있다. 서로 낯을 가리고 있다”는 ‘반전 답변’을 건넸다. “아이가 너무 낯설어서, 처음 안았을 때 ‘얘가 내 배에서 나왔다고?’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 신아영의 고백에 박미선은 “나도 똑같은 심정을 겪었다”며 ‘격공’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인교진 역시 “육아를 8년 했는데, 어차피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며 신개념 격려를 이어갔다. 제작진은 “워킹맘의 솔직한 심정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신아영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신아영이 등장하는 ‘고딩엄빠2’는 13일 오후 10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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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하이라이트, 팬 응원 멘트에 '감사의 눈물'

그룹 하이라이트가 '주접이 풍년'에서 팬들과 '쌍방향' 사랑을 나눴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13회에는 하이라이트와 공식 팬클럽 라이트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주접으로 꾸몄다. 이진혁은 스페셜 MC로 투입돼 박미선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이태곤은 '쇼크', '픽션' 등 히트곡을 줄줄이 읊고 "윤두준은 연기도 잘 한다"라고 언급하는 등 하이라이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이 상황을 무대 뒤에서 지켜보던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는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한 남성 팬을 보고 실명을 언급하면서 남다른 팬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손동운은 팬들의 포토카드 교환 현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팬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걸 잘 몰랐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다른 시각으로 팬들을 보게 됐다. 왠지 모르게 뭉클하고 신기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진혁은 팬들이 추억에 잠길 수 있도록 '쇼크'와 '픽션' 스페셜 무대를 꾸몄고 이후 하이라이트가 '아름다운 밤이야'를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이어진 무대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함성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손동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이기광을 대신해 "우리 라이트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15년 동안 활동을 했는데 스튜디오에서 팬들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여러분의 사랑을 느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 말미 라이트가 하이라이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건강을 챙겨달라는 한 팬의 진심 어린 당부를 시작으로 '최애'를 향한 따뜻한 말들이 쏟아졌다. 한 싱글맘 팬은 힘든 육아 속에서 11년 전 윤두준에게 받은 SNS 답장으로 힘을 낸다고 고백해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40대 누나 팬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우리를 믿고 하고 싶은 것 다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결국 멤버들도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훔쳤다. 윤두준은 라이트와 함께 한 소감으로 "이런 감정이 드는 게 처음이다. 그동안 팬미팅도, 콘서트도 했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를 직접 맞닥뜨리게 된 건 처음이다. 느끼는 게 많았던 시간"이라고 고백했다. 손동운은 "뒤에서 여러분의 VCR을 보면서 저희가 해온 일들이 팬들에게 힘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양요섭은 "오랜만에 두근거렸다. '주접이 풍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이날 만남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하이라이트가 "많은 스타들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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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 7억 빚...이봉원 이혼 안 당한 비결 직접 밝혔다

개그맨 이봉원이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사업 실패담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이 방송에서 이봉원은 음식점과 카페 등 7차례나 사업을 벌였으나 실패해 사채 7억 원의 빚을 졌다고 고백했다. 이봉원은 “연예인이 사업을 모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실패하면서 노하우가 쌓이는 것”이라며 “방송하면 또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소위 말해 절박함이 약했다”고 밝혔다. 방송의 MC 이상민은 “7번이나 사업에 실패하고도 이혼을 안 당한 비결이 뭐냐?”고 이봉원에게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아내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힘든 티를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내에게 손을 벌리느니 차라리 사채를 썼고, 겉으로 전혀 티내지 않았다고 했다. 이봉원은 “사업에 실패했다고 기가 죽고 주눅 들면 안 된다”며 “아내도 닦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혼이라는 말은 금기사항”이라며 “그 말이 나오는 순간 진짜 바로 이혼이다. 나는 아내한테 빌고 그런 건 안 한다. 상 남자지 싼 남자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봉원은 현재 7억원의 빚을 직접 갚은 상황이다. 방송 및 행사로 빚을 갚아 나갔고,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지 못했지만 박미선의 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했다. 이은경 기자 2022.0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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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순수남의 박력…강형석, 공민정과 로맨스 꽃피울까

순수함과 저돌적인 매력이 공존한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매사에 성실하고 진중한 성격을 가진 공진 파출소 순경 최은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강형석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은철은 윤치과의 첫 손님으로 등장해 미선(공민정)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 미선에게 대가 없는 호의를 베풀지만, 직진 대시는 눈치채지 못하는 엉뚱하고 무해한 매력으로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미선의 고백을 정중히 거절하며, 촌스러워서 더 매력적인 자신만의 신념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미선의 고백을 거절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은철은 어제(2일) 방송된 11회에서 윤치과를 찾아 스케일링을 받으며 미선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전했고, 그녀를 미소 짓게 만들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은철이 무슨 말을 했냐"고 묻는 혜진(신민아)의 추궁에 미선이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자 두 사람의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바, 공개된 스틸도 주목도를 높인다. 사진 속 강형석은 이글이글 불타는 시선으로 미선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전의 망설임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그 속에도 선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순수함과 저돌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눈빛 연기를 자랑한다.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미선을 졸졸 따라다니던 은철이 급기야 무릎을 꿇으며 무언가를 건네고, “미선씨! 제가 원래 좀 느려요”라고 박력 있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신입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강형석. 이에 은철과 미선의 러브라인 역시 메인 커플이 아님에도 안방극장을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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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마성의 봉재형 이봉원→돌아온 먹방러 쯔양 입담 폭발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꿀잼 폭격을 안겼다. 이봉원은 여에스더와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소환한 듯한 뜻밖의 티키타카로 찐 재미를 선사했고, 부캐 '봉재형'으로 변신해 개그맨 클래스를 입증했다. 쯔양과 테이는 상상 초월 대식가 토크와 반전 돋는 개인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과 함께한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3%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시간 사냥꾼 4인이 모인 '다 홀로 집에' 특집은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의 거침없는 솔직 토크와 게스트 각자의 매력이 돋보인 케미스트리가 맛깔나게 어우러지며 찐 웃음과 재미를 함께 안겼다. 스페셜 MC 지상렬은 기상천외 어휘력이 빛나는 마성의 입담과 함께 김구라와 찐친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트리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짬뽕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이봉원은 최근 부캐 '봉재형'으로 음악가의 삶을 넘보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봉원은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정봉원'으로 분했던 정재형을 패러디한 봉재형으로 깜짝 변신해 '순정 마초'를 부르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이봉원은 "그 영상을 유재석, 김태호 PD에게 보냈더니 '너무 비슷하고 퀄리티가 좋다'라고 하더라"며 정재형과 봉재형의 듀엣 무대 성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부캐 봉재형으로 변신해 '순정 마초' 무대를 꾸몄다. 정재형의 디테일한 표정과 음색, 습관을 완벽하게 묘사해 소름과 웃음을 함께 부르는 역대급 싱크로율 무대를 완성했다. "짬뽕"을 절규하듯 외치는 봉재형의 모습은 레전드 짤의 탄생을 예고했다. '닥터테이너' 여에스더는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소환한 듯한 이봉원과의 뜻밖의 케미스트리와 티키타카로 재미를 안겼다. 이봉원 아내 박미선의 입장에 빙의한 여에스더는 이봉원에 잔소리 폭격에 나서는가 하면 새 사업 아이템을 언급하는 그를 말리는 등 저세상 텐션 입담을 과시했다. 이봉원과 홍혜걸을 같이 저격하는 폭로전을 펼치다가도 "아무래도 사업을 하니까 악성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남편이 제일 먼저 '여에스더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일일이 댓글을 단다"라고 털어놔 든든한 남편 사랑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공개, 부부 금실을 과시했다.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인 테이는 "요즘 어린 친구들은 제가 가수 테이라는 것을 모르더라. 햄버거 아저씨로만 알고 있다. 또한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가면 진짜 사진기만 주는 경우도 있다"라고 웃픈 굴욕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소름 돋는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테이는 "연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라며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 고수 선배들이 당시 열정만 앞섰던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 돼 주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즉석에서 지역별 특성을 담아낸 살인마 연기를 선보여 MC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구독자 수 300만의 먹방 유튜버 쯔양은 상상 초월 먹방 클래스와 솔직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햄버거는 20개, 곱창은 16m, 초밥 240개, 방어는 10kg을 먹는다고 밝혀 "그 정도면 고래가 먹는 거 아니냐"라는 김국진의 현실 부정 찐 리액션을 부른 쯔양은 "몸무게는 평균 48~50kg이 나간다"라고 털어놨다. 쯔양은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먹고 토한다거나 먹고 뱉는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화장실 갈 때도 오해가 없도록 휴대폰을 들고 간다"라며 먹방 유튜버의 남다른 고충 역시 솔직하게 고백했다. 27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가 출연하는 '빨간맛~ 궁금해 언니'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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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김권·전미선, 9년간 감금당한 피해자였나 '소름 엔딩'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소름 돋는 진실의 단서가 밝혀졌다.15일 방송된 tvN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1회에서는 박진영(이안), 신예은(윤재인)의 눈물어린 로맨스와 함께 퍼즐이 맞춰질수록 섬뜩한 사건의 진실을 한층 스릴감 넘치게 그려졌다.납치된 신예은은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2005년 영성아파트 사건 때 자신에게 덮어주었던 아빠 정석용(윤태하)의 경비복을 가져간 사람이 이승준(강근택)임을 기억해내 그를 진범으로 확신했다. 이승준은 김권(강성모)의 엄마 전미선(강은주)을 ‘내 여자’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소설 ‘어린왕자’를 소중하게 길들인 꽃을 누군가 꺾어가 버린 잔혹한 이야기로 치환해 의혹을 더했다.박진영은 체력이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온갖 곳을 사이코메트리 했고, 마침내 한 철문에서 신예은이 남긴 애절한 목소리를 읽어내 구출 작전에 성공했다. 병원에서 깨어난 신예은은 박진영에게 “네가 좋아”라며 마음을 숨김없이 고백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한 차례 고비를 이겨내며 더 애틋해졌다.김다솜(은지수)은 전미선이 자살 시도를 했던 흔적을 발견하며 더욱 혼란에 빠졌다. 그녀는 박진영, 신예은에게 2005년 영성아파트 사건, 2016년 한민요양병원사건, 김갑용 살인사건 자료를 넘기며 본격 공조에 착수했다. 전미선과 김권의 과거에서 잦은 주소지 이전과 9년 늦은 김권의 출생 신고, 텅 빈 배우자 기록까지 미심쩍은 단서들을 짚어냈다.이어 가장 최초의 주소지로 향한 세 사람은 비어있는 폐 철공소를 발견했다. 신예은은 노련한 추리력으로 수상한 발자국을 발견했고 박진영의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이곳을 다녀간 김권의 흔적을 봤다. 이어 지하실로 향하는 수상한 통로를 발견, 문을 열던 박진영은 “성모야, 도망쳐! 도망쳐!! 뛰어!”라는 전미선의 절박한 음성과 함께 뛰쳐나가는 어린 김권의 모습을 읽어냈다.동시에 이승준의 지문이 등록된 미해결 사건을 찾았다며 김다솜에게 전화한 사강(홍박사)은 “무려 9년 동안이나 한 여자와 아이를 지하실에 감금했던 사건이야”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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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박나래, 서장훈 짝꿍 선택 이유 "진지하게 남자로 생각"

박나래가 서장훈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오는 10일(토) 방송되는 '아는 형님'은 박미선, 조혜련, 솔비, 홍진영, 박나래, 조정민, 허영지와 함께 추석특집으로 꾸며진다.박미선과 조혜련은 지난 설 '아는 누님' 특집에 출연했던 멤버로 당시 박미선은 "추석 때까지 살아남아 있으면 불러 달라"며 재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멤버들은 약속을 지킨 박미선의 의리 있는 모습에 감탄을 표했다. 누님들은 거침없는 표현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형님들을 단숨에 제압했다. 이날 박나래는 희망 짝꿍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서장훈 택했다. 박나래는 "나는 큰 사람이 좋다"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 2m 7cm의 키를 자랑하는 서장훈을 몸 둘 바 모르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쏟아지는 멤버들의 질문공세에 "호감이 있어서 진지하게 남자로 생각한 적이 있다"며 진심 어린 눈빛을 보냈다.서장훈은 박나래의 고백에 당황하며, 괜스레 주변 사람들에게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나래는 더욱 여유 있는 표정으로 "저런 남자는 꺾는 맛이 있다"며 확고한 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거침없는 누님들이 장악한 JTBC '아는 형님'은 오는 10일(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정영식 기자 2016.09.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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