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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한터뮤직어워즈 메인 MC 발탁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메인MC로 돌아온다.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진영이 32주년을 맞이한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 메인 MC로 발탁됐다. 가수, 배우, 프로듀서로써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진영이 이번 K팝 축제 현장 속에서 보여줄 진행 능력 또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진영은 그간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의 ‘한 발짝 두 발짝’,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미션곡 ‘같은 곳에서’,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벚꽃이 지면’ 등 진영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련한 감성의 곡들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에서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3’에 이어 최근 종영한 KBS2 ‘수상한 그녀’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또 한 번 호평을 이끌었다.진영은 오는 21일에 철없던 열 여덟의 첫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연 구진우 역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이번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를 통해 특유의 센스있는 입담과 진행 능력을 보여주며 메인 MC로써 오랜만에 K팝 무대로의 컴백을 예고한 진영의 모습은 오는 15일과 1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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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제대로 ‘힙’한 ‘합’으로 돌아온다 [IS포커스]

“우리가 정말 제대로 힙합을 말아줄게.”(리노) 데뷔 6년 만에 ‘글로벌 톱 클래스’로 완벽하게 도약한 K팝 대표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3일 발매되는 앨범 ‘합(合)’은 그룹명 약자 ‘SKZ’에 힙합(HIP HOP)을 합성해 지은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결과물로 스트레이 키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도다.지난 활동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 음악만의 고유한 특성을 잘 쌓아온 이들은 이번 ‘스키즈표 힙합’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곧 장르”라는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는 각오다. 특히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개 앨범 연속 1위라는 전 세계 최초 기록을 쌓은 이들은 이번 ‘합’ 앨범을 통해 6연속 1위에 도전한다.◇ 8인조 합, 이보다 더 힙할 수 없다스키즈합 힙테이프의 첫 작품 ‘합’은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더하다 합),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한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GO生’, ‘IN生’, ‘노이지’(NOEASY), ‘오디너리’(ODDINARY) 등 중의적 표현을 담은 언어유희 앨범명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재간을 부렸다. 기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의 근본은 힙합이었다. 대표곡이나 타이틀곡들은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를 적절하게 조합해 만든 댄스 음악들이었으나, 앞서 ‘머디 워터’, ‘쓰리라차’와 ‘스트릿 맨 파이터’ 메가크루 미션곡 ‘헤이데이’ 등 쓰리라차 유닛곡들과 타이거 JK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탑라인’을 통해 힙합 감수성을 여실히 보여준 바 있다. 이에 K팝 팬들 사이엔 스트레이 키즈가 완전체로서 선보일 힙합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들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트로 영상에서 자신들만의 힙합을 다양하게 정의했다. “각자의 개성을 음악과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내는 것”(승민), “데뷔 때부터 꾸준히 자체 프로듀싱 곡으로 활동해온 것”(아이엔), “여덟 명이 힙합을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그걸 표현해내는 것 자체”(창빈) 등을 자신들만의 힙합이라 소개한 이들은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뿜뿜대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워킨 온 워터’는 90년대 올드스쿨 붐 뱁 장르의 곡이다. 앞서 ‘매니악’ 앨범에 수록된 쓰리라차 유닛곡 ‘머디워터’를 통해 붐뱁을 시도했던 이들은 완전체로서 처음 장르적 도전에 나선다. 한은 “이전까지의 곡들이 거의 다 다채로운 장르를 혼합해 특이한 사운드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 있는 멜로디와 트랙으로 작업했다. 어떻게 보면 이제야 기본적인 트랙에 도전하는 셈”이라 말했다. ‘물 위를 걷는다’는 제목은 그 자체로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를 드러낸다. 이들은 곡 안에 물 위를 걷는 등 “신이 갖는 능력들을 가사에 썼다”(방찬)고 귀띔하며 “우리는 물 위에 있다, 아무나 설 수 없는 위치에 오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그 위치를 만들어주는 팬들이, 멤버들이 있다”(창빈)고 자신감을 보였다. ◇ “예측 어려운 게 스키즈 음악의 특징”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바운스 백’, ‘유(Feat. TABLO)’, ‘워킨 온 워터(힙 버전)’을 비롯해 ‘레일웨이’(방찬), ‘언페어’(필릭스), ‘할루시네이션’(아이엔), ‘유스’(리노), ‘소 굿’(현진), ‘울트라’(창빈), ‘홀드 마이 핸드’(한), ‘그렇게, 천천히, 우리’(승민) 등 콘서트를 통해 공개한 솔로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된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는 완전체 곡 작업을 이번에도 도맡았으며, 솔로곡은 멤버들이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담아 만든 자작곡이다. 각각 자작곡으로 나선 멤버들은 솔로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본인들의 견해를 대거 투영해서 온전히 ‘내 것’을 완성해냈다. 여덟 명의 ‘힙’한 개성을 살펴볼 수 있으면서도 여덟 갈래의 스펙트럼이 모인 단 하나의 스트레이 키즈의 ‘합’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과 솔로곡 외에도 에픽하이 타블로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 ‘유’도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후 6년 넘게 함께 달려오며 더 단단해진 그들만의 ‘합’은 스트레이 키즈의 동력이자 무기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다부지게 구축해 온 이들의 ‘힙’한 행보와 태도가 이번 ‘합’ 앨범에 어떻게 담겼을 지 주목된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특징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어떤 가사와 곡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데, 힙합을 전면에 세운 음악 안에 지난 6년의 소회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월 컴백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체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기반 아래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 중인 이들은 앨범 발매 당일인 13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2년 연속 출연해 수상에 도전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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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정의해”... 이즈나, K팝신 돌풍 일으킬 모델 비주얼 [종합]

전 세계 어딜가든 우리만의 이름으로 정의를 내린다. 이름부터 신입답지 않은 포부가 느껴지는 이즈나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로 선발된 이즈나는 25일 데뷔 미니음반 ‘엔에이(N/a)’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멤버들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아이랜드2’보다 성장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과반수가 키 170cm 이상으로 모델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아이랜드2’ 방영 당시 남다른 춤 실력으로 화제가 된 최정은은 “데뷔 준비하면서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말했다. 강아지 같은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끄는 유사랑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타이틀 곡부터 사랑스러운 수록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즈나는 ‘아이랜드2’로 결성된 팀으로, 마이·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최정은·정세비 등 7인조로 구성됐다. 그룹 이름에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곧 ‘나’(N/a)로 정의된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이즈나의 데뷔곡 ‘이즈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겠다는 자신감이 담겨있다. 이즈나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지구본을 케이크 삼아 먹으며 전 세계를 씹어먹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세련된 비트의 데뷔곡 ‘이즈나’는 ‘아이랜드2’부터 호흡을 맞췄던 테디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테디는 투애니원, 빅뱅,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 히트곡을 배출한 프로듀서다. 지난 9월에는 그가 프로듀싱하는 신인 걸그룹 미야오가 데뷔하기도 했다. 이즈나 역시 테디의 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룹인 만큼 미야오와 다른 차별점이 필요하다. 정세비는 “우리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매력이 있다. 이 매력들이 합쳐지면 더 강력한 시너지가 나오는데, 이게 이즈나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이즈나’의 포인트 구간은 간단하지만 중독성있었다. 멤버들은 “주문을 외우듯 ‘댓츠미’라고 세 번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속삭이는 듯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가사의 의미를 안무에 그대로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타임밤’(TIMEBOMB)에도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타임밤’은 신나지만 아련한 분위기의 이지 리스닝 댄스곡. 청량한 사운드와 이즈나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다.이 외에도 앨범에는 ‘아이랜드2’ 미션곡이었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드립’ ‘페이크 잇’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이즈나는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데뷔 무대를 선공개했다. 신입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라이브실력을 자랑,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00회를 훌쩍 넘겼다. 또 선주문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남다른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즈나의 목표는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이다. 멤버들은 “우리는 무대 위에서 빛이 나는 그룹이다.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와 신인상을 앞으로의 포부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신인 걸그룹 이즈나는 25일 데뷔 미니음반 ‘엔에이(N/a)’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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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테디 지원사격 속 25일 데뷔…트랙리스트 공개

그룹 이즈나가 테디의 지원사격 속 데뷔한다. 이즈나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N/a’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미니 1집에는 타이틀곡 ‘이즈나’를 비롯해 ‘타임밤’,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드립’, ‘페이크 잇’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된다.특히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타이틀곡 ‘이즈나’와 수록곡 ‘타임밤’에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Mnet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부터 함께했던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들도 힘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미니 1집을 통해 ‘아이랜드2’ 미션곡이었던 ‘아이 올웨이즈 러브 유’, ‘드립’, ‘페이크 잇’을 이즈나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와 새로운 매력을 발휘해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정조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즈나의 미니 1집 ‘N/a’는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소녀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이들은 그룹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내건 만큼, 당찬 자신감으로 무장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즈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데뷔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들은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데뷔 무대를 최초 선공개하고 아이코닉 그룹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이즈나의 첫 번째 미니앨범 ‘N/a’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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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 함께 울고 웃는 아이돌 오디션의 묘미 선사했다

‘프로젝트 7’ 3회에서 ‘호응 베스트 장면 5가지’가 공개됐다.JTBC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프로젝트 7’ 3회에서는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 결과 발표와 연습생들의 타이틀 송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연습생 100명 중 30명의 탈락자를 가려내는 생존이 걸린 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랩 배틀 무대가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와 관련 두 번째 프로젝트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의 마무리와 첫 번째 합격과 탈락을 결정짓게 될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의 포문을 연 3회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순간 ‘베스트 5’를 꼽아봤다. ★ 리더 김성민의 P4,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차지한 대반전리더 김성민이 이끄는 P4가 1티어 존에 등극하는 대반전의 순간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상위권 S랭크가 많이 포진된 P1이 자칭타칭 ‘어벤져스’라 불리며 1티어의 유력주자로 꼽힌 상황이었지만, P4는 개인 영상 평가에서 개개인의 안무 숙지가 잘되어 있다는 칭찬 속에 간발의 차로 1티어에 올라섰다. 하지만 이때 동선, 파트 분배, 안무 창작, 랩 메이킹, 구성 등을 통해 완벽한 조립을 증명하라는 깜짝 ‘팀미션’이 주어지면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것. P4는 개개인의 실력 차를 균형 있게 잘 분배한 팀워크 무대로 커버해내는 똑똑한 구성을 선보이며 “진짜 1위다운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았고, 심지어 디렉터 만점 점수인 500점에 가까운 482점을 받으며1티어 존에 당당히 확정됐다. ◇ 사쿠라다 켄신, ‘타이틀 송 미션’ 1티어 존 당당한 센터 포지션‘제로 세팅’때 부터 눈웃음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극과 극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던 사쿠라다 켄신은 연습생들의 자체 투표와 디렉터들의 투표를 합산해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연습생으로 뽑혀, 100명을 대표한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무대 센터가 됐다. 그리고 사쿠라다 켄신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연습생들은 “그 친구 눈웃음이 정말 상당하다. 정말 안 좋아할 수 없는 얼굴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밝혔다. 사쿠라다 켄신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박수를 끌어냈다. ◇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 공개 발표세 번째 프로젝트인 ‘포지션 매치’ 발표 순간 또한 최고 호응을 얻었다. ‘포지션 매치’가 연습생 등수 1등부터 70등까지 합격, 71등부터 100등까지 탈락하는, ‘생존이 걸린 첫 번째 합탈식’인 만큼 긴장감을 치솟게 한 것. 특히 ‘포지션 매치’는 보컬, 랩, 댄스 중 연습생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뒤 보컬은 편곡, 랩은 랩 메이킹, 댄스는 안무 창작까지 참여해야 하는 극강의 미션이 포함돼 연습생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보컬, 랩, 댄스 포지션이 도전해야 할 각각 4곡의 미션곡들이 공개된 후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진행될 사생결단 미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절대 울지 않는다는 야구부 주장 출신 당찬 막내 최주영의 성장기‘포지션 매치’에서 멋진 무대를 펼친 랩 포지션 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한 박수갈채와 함께 뭉클한 감동을 일으켰다. 에이티즈의 ‘워크’를 선택한 ‘워크쟁이들’ 팀의 새싹 최주영은 능숙한 형들 전민욱, 김정민, 김태성, 염예찬과는 달리 경력이 전무한 탓에 잦은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 이에 김정민이 디테일을 잡아주고 연습을 시켰음에도 최주영이 실수를 거듭하자, 화가 난 김정민은 최주영을 따로 불러 혹독하게 질타를 가했다. 하지만 최주영은 또 다시 가사 실수를 하게 되자 절대 울지 않는다는 전 야구부 주장 출신임에도 미안해하며 오열을 터트렸고, 형들은 “될 때까지 해보자”라고 다독였다. 결국 ‘워크쟁이들’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후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화해와 우정의 포옹을 나눴고,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던 최주영은 형들과 진짜 ONE팀 같은 모습으로 강력한 1위 후보로 올라섰다. ◇ 17살 랩 30일차 메인 래퍼 송승호의 고군분투17세 송승호는 태용의 ‘샤랄라’를 선택한 ‘샤랼라라밴드’ 팀이 한국어가 서툰 일본인 연습생과 다른 포지션을 선택했다가 방출된 후 합류한, 랩을 할 줄 모르는 연습생들로 이뤄진 탓에 모든 것을 혼자 끌고 가야만 하는 부담감에 힘들어했다. 결국 중간 평가 당시 메인 래퍼임에도 가사를 실수하는 등의 모습으로 “왜 메인 래퍼인지 모르겠다”라는 혹독한 심사평과 함께 팀 전체가 “꼴등”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자 홀로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송승호는 보컬 포지션이지만 랩을 잘하는 연습생들의 간단 특강을 받은 후 일취월장했고, 팀원들과 밤잠 아껴가며 플로우를 짜고 연습한 끝에 디렉터들도 놀랄 만한 성장의 무대를 완성,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주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미션을 통해 연습생들의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지난주에 이어 4회 ‘포지션 매치’에서는 살 떨리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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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8월 21일 일본 첫 EP 앨범 발매…현지 정식 데뷔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가 오는 8월 일본 첫 EP 앨범을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한다.넥스지는 8월 21일 일본 첫 번째 EP ‘라이드 더 바이브 (일본어 버전) / 킵 온 무빙’을 발표한다. ‘라이드 더 바이브’는 넥스지의 글로벌 데뷔곡 일본어 버전으로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융합한 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의 음악이다.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끌리는 대로 나와 함께 이 바이브에 올라타보자”고 노래한다. 또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킵 온 무빙’은 넥스지가 현지 CF 모델로 발탁된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의 아쿠아리우스 CM송으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다.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니지 프로젝트’ 시즌 2 파이널 스테이지의 공통 미션곡 ‘미라클’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넥스지는 오는 8월 3, 4일 후쿠오카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을 시작으로 17, 18일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 24, 25일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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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이것은 오디션의 진화…윤종신 깜짝·영케이 눈물

‘걸스 온 파이어’가 장르 대통합을 이룬 무대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4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 ‘72시간 생존전’이 계속된 가운데, 잇단 역대급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순도 100% 리얼 반응이 터졌다.2인조 대결에선 ‘1&ONLY’ 김하나와 ‘맘마미아’ 권릴리가 마녀로 변신, 범상치 않은 등장을 알렸다. (여자)아이들의 ‘라타타’를 선곡한 이들은 각각 강점인 노래와 춤으로 서로를 도발했다. 마치 한 사람인 듯 완벽한 호흡이 돋보인 동시에 창과 방패 같은 애드리브 대결로 보는 이들을 홀렸고, 결과는 3대 3 동점을 기록, 최고의 무대를 펼쳤음에도 탈락 후보가 되는 충격 성적표를 안았다.다음은 ‘괴물토끼’ 윤민서와 ‘YG 오디션 1등’ 자넷서가 나선 캐릭터 대결. 개성파 2인조답게 이번에는 탈옥수 카드를 꺼냈다. 선곡부터 콘셉츄얼했다. 두 사람은 015B, 유라의 ‘나의 머리는 녹색’으로 호흡을 맞췄으나 하나의 팀으로 융화되지는 못했다. 연습 과정에서 끝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을 터뜨렸다. 자넷서는 확신이 없는 상태로 무대에 올랐고, 끝내 탈옥하지 못했다. 윤민서가 5표를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이어 ‘구례 돌+I’ 김담영, ‘2008’ 지유은, ‘연산동 보헤미안’ 황세영이 3인조를 이뤄 등장했다. 단시간 내 친자매처럼 친해진 이들은 선우정아가 작사·작곡한 2NE1의 ‘아파’를 레게 스타일로 편곡해 행복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선우정아는 “각자의 색깔을 내면서도 즐겁게 무대를 하는 게 느껴졌다. 마법 같은 무대였다”고 감탄했다. 황세영이 4표를 얻으며 본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호랑이와 코뿔소도 맞붙었다. ‘천둥호랑이 여신님’ 이아름솔, ‘곡성 K팝스타’ 임옥연은 14살 나이 차를 오디션에서 한 번도 선곡이 된 적 없는 한영애의 ‘크레이지 카사노바’로 극복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광기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위험천만한 호랑이가 코뿔소처럼 돌진하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을 전율케 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선우정아는 “즐거워서 울컥한 건 처음이다. 자중을 집어치운 무대”라고 극찬했고, 윤종신은 “두 에너지가 꽈리를 틀듯 서로를 휘감는다. 너무 조화로웠다”고 호평했다. 접전 끝에 이아름솔이 4표로 3라운드행 열차에 탑승했다.유일한 5인조 팀에는 ‘미지수’ 조예인, ‘걸 크러쉬’ 노브, ‘재즈 많은 곰’ 손영서, ‘충청도 디바’ 김한별, ‘6,000:1’ 이나영이 속했다. 이들은 다인원의 강점을 살리자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소라 ‘Track 9’를 선곡, 각자의 목소리로 하나의 진심을 전달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무대에 눈물을 보인 영케이는 “다섯 분의 목소리를 듣고 치유를 받았다”고 말했고, 정은지는 “마음이 홀리해지는 기분이다. 정말 위로받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팀원들을 주도적으로 이끈 노브가 4표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성악·K팝·국악 장르에 특화된 ‘프리마 돈나’ 강윤정, ‘고막 여사친’ 박서정, ‘한양 자스민’ 조수민의 대결은 이날 경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기 드문 안예은의 ‘창귀’를 미션곡으로 택한 세 사람은 장르 대통합을 이루며 숨 막히는 대결을 벌였다. 이전 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는 창법을 구사하는가 하면, 표정 연기까지 섬뜩하게 해내며 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에 방점을 찍었다. 결과는 강윤정이 5표를 획득, 3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경력만 약 16년 차인 윤종신은 “계속해 인상적인 무대가 경신되고 있는 것 같다. 보통 2라운드면 자기 기량을 뽐내고, 생존하기 바쁜데 무대를 위해 퍼포먼스에 합심하는 모습이 오디션의 수준을 끌어올린, 오디션의 진화가 아닌가 싶다”며 놀라워했다. 7일 0시 기준 JTBC 홈페이지와 네이버, 그리고 메이크스타 앱 투표를 합산한 결과 글로벌 투표 1위는 ‘탕후루’ 이수영, 2위는 ‘6,000:1’ 이나영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탄산수’ 김예빈, ‘3세계 아이돌’ 김채원, ‘미지수’ 조예인 각각 이었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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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후속곡 콘셉트 공개…“모두 충격”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후속곡 콘셉트를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4일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 제작진은 박진영과 골든걸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9회에서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후속곡 콘셉트를 공개하며 신(神)인 디바 ‘골든걸스’의 파트2가 본격적으로 오픈된다. 특히 박진영은 “후속곡 콘셉트는 사랑, 로맨스, 섹시”라고 밝히며 ‘골든걸스’의 로맨스 세포를 깨워줄 개인 미션곡을 선곡,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린다.후속곡의 테마인 ‘사랑, 로맨스, 섹시’에 대해 인순이는 가슴 한 편에 접어 둔 로맨스를 떠오른 듯 “언제 적 이야기야”라며 고개를 내저었고, 신효범은 “나랑 거리가 너무 먼 이야기야”라며 유일한 미혼인 자신의 모습에 혀를 내두른다고. 특히 이은미는 “나도 언제든 싱글이 될 자세가 되어 있어”라는 매운 농담을 선사해 박진영의 웃음보를 터트린다.이와 함께 박진영은 “이번 후속곡은 개인 미션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 예정”이라며 또 다시 개인 미션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이에 박진영은 이은미에게 “은미 누나의 섹시는 리듬이 있는 섹시라서 그루브 있는 노래를 선곡했다”라며 자이언티의 ‘씨스루’, 박미경에게는 “내가 생각하는 미경 누나의 섹시는 은미 누나의 반대로 리듬 없는 섹시”라면서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해 모든 이의 기대를 치솟게 한다.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잔망스러운 미소를 띠며 신효범에게 “내가 효범이 누나를 섹시로 보내버리려고”라며 이른바 ‘신효범 갓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해 인순이와 신효범에게 ‘하입 보이’와 ‘필 스페셜’을 뛰어넘는 어떤 곡이 간택됐을 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특히 박진영은 “누나들 처음 섭외하러 갔을 때 효범 누나가 나한테 ‘진영아 나 뜨겁게 사랑하고 싶어’라고 했다”라는 후속곡의 콘셉트가 ‘사랑’, ‘로맨스’, ‘섹시’가 된 이유를 신효범으로 밝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신효범은 진땀을 흘리며 “기억이 없다”라고 손사래를 쳤다는 후문. 무엇보다 신효범은 박진영의 선곡을 듣자마자 두 손 두 발을 든 채 경악하더니 급기야 “나 집에 가고 싶어”라며 가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다고. 과연 박진영이 ‘골든걸스’에게 선곡한 개인 미션 무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골든걸스’는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KBS 금요일 동 시간대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순위 2위를 차지해 불붙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 박진영, 2위 박미경, 3위 이은미, 4위 신효범, 5위 인순이 순으로 TOP5를 모두 싹쓸이했고, 지난달 27일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총 조회수가 3000만 뷰에 육박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골든걸스’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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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스모크’, 美 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선정

다이나믹 듀오가 ‘스모크’(Smoke)로 ‘2023년 최고의 K팝’에 등극했다.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의 ‘스모크’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으로 선정됐다.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힙합 베테랑 다이나믹 듀오가 기적과 같은 2023년을 보냈다. 전설적인 프로듀서 DJ PREMIER와 협업한 ‘AEAO’로 글로벌 모바일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올해의 여름 노래’ 한국 지역 TOP 10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댄스 챌린지에는 방탄소년단·세븐틴·있지·에이티즈 등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SNS 피드를 장악했다. ‘스모크’는 세대를 뛰어넘어 영향력을 이어가겠다는 다이나믹 듀오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높이 평가했다.‘스모크’는 지난해 9월 발매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리더 계급 미션곡으로, 다이나믹 듀오와 페디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 발매 당일 멜론 일간 차트 진입을 시작으로 국내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지키며 인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2023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다.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연내 정규 10집 ‘2 키즈 온 더 블록 파트3’(2 Kids On The Block Part.3)을 완성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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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박준형, god 공연 때 가사 못 외워 프롬프터 설치” (‘놀토’)

그룹 god(지오디) 멤버 박준형과 김태우가 유쾌한 입담과 반전 활약을 펼쳤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박준형과 김태우가 출연했다. 박준형은 “작가들에게도 받아쓰기를 다 틀릴 것 같다고 말했지만 재미있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형이 이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할 수 있는 기능이 하나도 없다. 공연 때도 god 노래 가사를 팬들보다 더 몰라서 팬들이 틀릴까 봐 형과 함께 노래를 부르곤 한다. 그래서 관객 뒤편으로 전광판 만한 크기로 프롬프터를 만들어 돌출 무대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이끌어냈다.이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김치찌개와 달걀말이가 미션 음식으로 주어졌다. 김치찌개를 본 김태우는 “저희에게 김치찌개는 특별한 날에만 먹던 음식이다. 재료를 사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자주 먹지 못했지만 형이 많이 끓여주던 추억의 음식”이라며 반가워했고 박준형은 미션곡인 업타운의 ‘올라올라’를 듣고 한 글자도 적지 못하며 당황스러워 했다.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두 사람의 결정적 활약이 빛났다. 김태우는 첫 받아쓰기부터 중요한 단어를 듣고 받아쓰는 등 알짜배기 활약을 펼친 데 이어 박준형에게 주어진 ‘꼴듣찬’ 찬스를 듣고 정확한 단어를 추론해 정답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또한 박준형은 파트를 부른 멤버 카를로스를 생각하며 “카를로스는 미국계 히스패닉이라 ‘오늘’을 발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리적인 추론으로 1차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또 한입 간식 라운드에서는 홍시 그릭요거트를 걸고 역대 음악방송 1위 후보 사진을 보고 해당하는 곡을 맞히는 ‘오일퀴’에 도전했다. 이에 김태우는 단숨에 정답을 맞히며 문세윤, 박나래와 함께 3인조 그룹을 결성, 신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준형 역시 도전 끝에 정답을 맞힌 후 붐과 함께 자신의 시그니처 랩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어 정답을 맞힌 피오, 박준형과 함께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선보인 김태우는 소울풀한 보컬부터 랩 파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마지막 라운드 곡은 god와 같은 시절 활동했던 그룹 코요태의 ‘빙빙’이었다. 김태우는 노래를 듣자마자 어려운 난이도에 당황했고 박준형은 답지에 엉뚱한 냉면을 적어 넣었다. 이어 박준형과 김태우가 찬스를 위해 출격, 영웅볼을 뽑았으나 이미 답지에 적힌 글자들이 나오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지만 멤버들의 활약으로 2차 시도에 성공했다.받아쓰기를 마친 후 김태우는 “오늘도 많이 기대하고 나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박준형 역시 “여기에 올 때면 일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즐기러 오는 기분이 든다”며 김동현과의 커플 웨이브 댄스로 마무리하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놀토’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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