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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트 스토어, 뉴욕현대미술관 작품 27점 전시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의 '무제(다다)', 조지아 오키프의 '저녁별 Ⅲ', 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삼성 아트 스토어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MoMA와의 협력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수백만의 가정으로 가져와 사람들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예술과 교감하게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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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반 고흐 명작 감상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소장한 25점의 명작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오르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클로드 모네의 '양귀비 들판',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 등 인상파 컬렉션 25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선보인다.더 프레임은 2017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낮이나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의 '아트풀 컬러 인증'을 획득하며 색 재현력과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는 8년 이상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1 10:30
산업

현대카드 효과에 신한·롯데카드도 치열한 '아트 마케팅 경쟁'

기업들이 적극적인 아트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카드사들의 이색 경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국내 아트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현대카드는 미술뿐 아니라 음악 등 문화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 시작된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를 비롯해 ‘가파도 프로젝트’ 등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문화예술창작 진흥을 매개로 한 가파도 재생 프로젝트는 국내외 호평을 받은 바 있다.현대카드는 디자인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 등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문화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카드 측은 “동시대 미술을 담아내는 보관소이자 예술적 가능성이 존재하는 열린 창고”라고 이 공간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 3대 경매사로 꼽히는 크리스티는 5∼7일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약 472억원에 판매됐던 장 미셸 바스키아의 '전사'와 앤디 워홀의 '자화상' 등 바스키아와 워홀 작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도 참석할 전망이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현대카드는 세계적 미술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해외작가들과도 활발한 협업을 하는 등 아트 마케팅 전략이 굉장히 섬세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모마)와 깊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춰 혁신하는 ‘모마의 정신’을 함께 추구 하고 있는 현대카드는 국내 예술인들의 세계 진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젊은 아티스트 미술 작품을 선정해 고객이 원하는 작품으로 카드를 디자인 해주는 갤러리S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아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가 아트페어를 열었고,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 아트 플렉스’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 연말까지 CXC 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앙리 마티스, 사랑과 재즈’ 특별전 관람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도 특별한 사진전을 열고 있다. 대표 카드 상품인 로카(LOCA) 시리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지난 달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로카 인 뉴욕 : 뉴욕을 걷다’를 개최하고 있다. 최초의 신용카드가 탄생한 지역이자 로카 시리즈 카드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미국 뉴욕을 담은 사진 작품 145점이 전시됐고,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뉴욕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오필한 작가가 사진 촬영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나 카드사들이 VIP 고객을 겨냥한 아트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며 “현대카드가 성공 사례를 보여줬듯이 기존 마케팅과 다른 신선함과 새로움을 선사하면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04 06:59
연예

지민 도슨트 맡은 美 그라피티 전설 퓨추라 국내 첫 전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퓨추라(Futura)와 협업한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멤버 지민이 특별 도슨트로 나서 오디오 해설로 작품을 설명한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이브 인사이트’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약 6개월간 퓨추라의 기획 전시 ‘험블솔즈’(HUMBLE SOULS)를 선보인다. 퓨추라는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 등과 동시대에 활동한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전통적인 그라피티에 순수 미술의 추상주의를 처음 접목해 ‘추상적 그라피티’(Abstract graffiti) 장르를 만들어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패션·스포츠 나이키, 슈프림, 꼼데가르송 등 세계적 브랜드와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퓨추라의 이번 전시에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FL-006’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퓨추라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이 직접 고른 일곱 가지 색깔로 제작된 조형물에 각 멤버들을 투영했다. 사회가 규정한 ‘페르소나’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하이브 인사이트는 아티스트 도슨트와 전시 콘텐츠 등도 새로 정비했다. 아티스트 도슨트는 방문객이 가수의 음성으로 전시 콘텐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30일부터 방탄소년단 지민, 뉴이스트 백호, 세븐틴 호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희승 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하나의 곡이 녹음되고 완성되는 과정을 담은 ‘사운드 레이어’(Sound Layers), 안무 연습 과정을 보여주는 ‘완벽의 기로’(Behind the Sweat) 등 볼거리도 다양해졌다. 하이브 인사이트는 하이브의 음악을 주제로 한 뮤지엄으로, 음악이 전하는 힘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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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둑들' 송민호 "신이 나에게 재능을 모두 준 것 같다"

위너 송민호가 방송 최초로 대형 자화상을 공개한다. 송민호는 26일 방송되는 JTBC '그림도둑들'에서 음악·미술 등 창작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예술의 기준에 대해 고민에 빠져있다는 송민호는 장 미셸 바스키아와 에곤 실레, 두 천재 화가의 작품을 통해 영감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평소 에곤 실레의 팬임을 밝힌 송민호를 위해 윤종신·이혜영·장기하 등은 각자 작업해온 그림을 어필하며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첬다. 영국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 작품을 전시하며 미술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송민호는 이날 대형 자화상 중 하나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송민호의 자화상을 본 노홍철은 "자신의 존재가 너무 커진게 감당이 안 되는 느낌을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굉장히 감정적인 그림이고 슬퍼보인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민호의 작품에 심취한 조세호는 "솔직히 송민호의 작품을 사고 싶다"며 가격을 문의해 송민호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수많은 논란 속에 고통스러워했던 장 미셸 바스키아와 에곤 실레의 이야기를 들은 송민호는 본인이 겪었던 악플에 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두 화가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이어 비난 속에서도 자기애가 충만했던 장 미셸 바스키아와 에곤 실레의 이야기에 송민호는 "나도 하고 싶은 건 무조건 하는 스타일이다. 나는 재능이 너무 많다. 신이 내게 재능을 '몰빵'한 것 같다"고 말해 귀여운 뻔뻔함을 뽐냈다.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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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에 라이브 방송 강좌까지…코로나가 바꾼 백화점 '문센'

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 문화센터에 비대면 수업이 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타깃으로 한 '라이브방송' 강좌도 신설됐다. 롯데백화점은 대면 생활방식 맞춰 이른바 '랜선라이프'를 테마로 한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4일부터 각 매장 문화센터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이 중 비대면 강좌인 '랜선문화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이 될 예정이다. 대표 강좌는 소수 정예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 미셸 바스키아 전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와 '김환기 미디어 프로젝트 전'이다. 롯데호텔의 미슐랭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연계한 '프렌치 디너와 테이블 매너' 강좌도 마련됐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한 '랜선 해외여행' 강좌도 준비했다. 전문 가이드가 홍콩, 뉴욕 현지에서 진행하는 투어 생중계를 볼 수 있고, 재즈 음악을 감상하는 강좌도 있다. AK플라자는 이날 문화아카데미에서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타깃으로 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고셀럽(We Go Celeb) 아카데미'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최적화된 인재 육성을 위해 '미디어 콘텐트 제작' 과 '라이브 셀러'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존 업계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된 교육들이 '판매 전략'에 주력한 것에 비해 AK플라자는 콘텐트 제작 및 편집 등 제반 지식을 결합해 교육 과정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 콘텐트 제작과 편집 과정은 미디어 플랫폼 기업인 아프리카TV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입문자가 수강해도 어려움이 없도록 라이브 방송 플랫폼의 기본 개념부터 영상 장비와 편집 기술 등 전문 영역까지 모두 담았다. 라이브 셀러 과정은 라이브 방송 판매 교육에 특화된 '셀러라이브'의 강사진이 전담한다. 교육은 주로 상품별 스토리텔링과 판매 전략 등 기술적인 부분부터 프레젠테이션 실습 및 피드백까지 광범위하게 다룬다. 위고셀럽 과정은 오는 12월 6일 개강해 6주간(12회 과정) 진행되고 개인 채널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에 한해 교육 종료 후 AK플라자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실습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 수강생 3인을 선정해 수강료의 5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집 일정은 이날부터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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