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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보검, ♥김소현에게 직진 고백… “예뻐가지고” (‘굿보이’)

‘굿보이’가 박보검과 김소현의 로맨틱한 ‘좋아(굿)’ 관계성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의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의 상반된 직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윤동주의 직진 사랑 표현과 이에 맞서는 지한나의 단호하고 직설적인 반격이 만들어내는 텐션과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긴 것.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인줄로만 알았는데, 로맨스까지 한 스푼 첨가하며 극을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다. 정의의 불도저 윤동주는 사랑 앞에서도 정공법을 택했다. 경찰학교 졸업 후 3년 만에 다시 마주한 지한나가 “아직도 나 좋아해?”라고 묻자, “응. 그럼 안 돼?”라며 직진, 그만의 순도 높은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과거 복싱선수 시절 선발전 탈락으로 힘들었을 때, 지한나가 붙여준 호빵 스티커 하나에 위로를 받았던 윤동주는 여전히 그 스티커를 휴대폰 뒤에 붙여 다닐 만큼 오래도록 마음을 품어왔다. 지한나를 아직도 ‘호빵’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이러한 그의 감정은 행동에서도 자연스레 묻어났다. 경찰청 앞에 세워진 지한나의 홍보용 입간판이 넘어져 얼굴이 더러워지자,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며 반창고를 붙여줬다. 차갑게 굴던 지한나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 순간이었다. 여기에 괴한 침입 사건 이후 늦은 밤 귀가하는 지한나를 ‘똥강아지’처럼 따라다니며 보호했고, 그녀의 집 근처 고장 난 가로등과 CCTV를 발견하자마자 구청까지 들쑤셔 고쳐 놓는 등 그녀를 아끼고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씨는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하지만 지한나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조판열(김응수) 청장의 방검복 가슴팍에 고무탄을 날리는 화끈한 이벤트 이후 사직서를 낸 그녀에게 윤동주가 “네가 왜 그만둬”라며 속내를 드러내자, “내가 그만두든 말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라는 날카로운 반격이 돌아왔다. 그렇다고 쉬이 물러설 윤동주도 아니었다. “내가 만만해?”라는 지한나에겐 “아니, 좋아해”라고 되받으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감정을 표현했고, “내가 너 좋아하는 일 없어. 절대로”라는 그녀의 단호한 거절엔 잠시 상처를 받은 듯했지만, “절대로 없어? 싫어? 못됐어, 아주 예뻐가지고”라며 툴툴대며 서운함을 바로 털어버렸다. 직구에 귀여움까지 장착한 윤동주였다. 이처럼 두 사람의 상반된 감정선이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직구 대결은 ‘굿보이’ 속 또 하나의 재미로,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이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09:48
드라마

‘서초동’ 박형수, 이종석과 미묘한 대립각...무심한 법무법인 대표로 변신

배우 박형수가 ‘서초동’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4일 소속사 프레인 TPC가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앞서 ‘서초동’에 캐스팅된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에 이어 배우 박형수가 합류, ‘서초동’의 화려한 법조계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가 모인다.극 중 박형수는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과 배문정(류혜영 분)이 소속된 법무법인 경민의 대표변호사 ‘나경민’ 역으로 분한다. 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신경한, 직원들의 문제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무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에 박형수는 시니컬한 미소를 장착한 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어쏘 변호사들과 대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그동안 박형수는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디즈니+의 ‘폭군’, tvN ‘해피니스’, ‘사랑의 불시착’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여왔다. 또한 최근 JTBC ‘협상의 기술’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받기도.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 박형수가 ‘서초동’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8:05
산업

삼성 이재용이 선택한 미래 동력, LG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수합병(M&A)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에 ‘조 단위’ M&A로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나 스마트폰 등 주력이 아닌 분야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반응도 동반되고 있다. 주력 아닌 성장 분야 M&A 성사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래 신성장 분야의 M&A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로봇 분야의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시작으로 오디오, 공조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를 발표했다.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하만을 약 9조원에 인수한 뒤 8년 만에 이뤄진 조 단위 M&A였다. 그러나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관련된 분야가 아닌 공조를 택했다는 점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100년 역사의 글로벌 공조 기업으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DCS 어워즈 2024’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분야에서 60개 이상의 폭넓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사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의 확산에 따라 각광받는 분야다.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420조원 규모의 냉난방공조(HVAC) 시장은 2034년 76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조 시장이 성장하는 미래 동력 분야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삼성전자의 덩치에 걸맞는 대형 M&A는 아니라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설계기업 Arm,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 등이 삼성전자의 인수합병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최근 M&A가 핵심 사업부 경쟁력 강화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증권가에서의 반응이 미지근한 게 사실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이익잉여금을 고려하면 대형 베팅이 아쉬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기준으로 미처리 이익잉여금(유보금)이 14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실탄’을 장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사 대비 늦은 출발 핸디캡 삼성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공조 시장에 늦게 뛰어든 편이다. 유럽 중앙 공조 1위 업체인 플랙트를 인수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지만 국내 선두주자 LG전자와 비교하면 가야할 길이 멀어 보인다. 플랙트는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 정도 올린 기업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미미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규모를 키우고 있지만 매출 규모는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한참 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경쟁자인 LG전자의 경우에도 일찌감치 HVAC 분야에 힘을 주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1년 LS엠트론의 칠러 사업을 인수한 뒤 칠러 분야의 ‘글로벌 톱5’로 성장하기도 했다. HVAC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LG전자 ES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544억원, 영업이익 406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앞서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는 다이킨 공업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연 매출 45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중국의 그리, 메이디와 미국의 존슨컨트롤즈, 트레인, 캐리어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다이킨을 제치고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HVAC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성공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3년간 HVAC 분야에서 연간 15%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2030 미래비전 발표회’에서 가정·상업용 HVAC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도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HVAC 솔루션 사업도 최근 5년 동안 매출액 기준으로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아파트, 리조트, 호텔 등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등 맞춤형 HVAC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30% 이상의 매출액 증대를 목표로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공조 분야의 후발주자라고 볼 수 있다. 매출 규모와 역사 등을 본다면 아직 미국이나 중국의 글로벌 업체들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5.29 06:30
연예일반

이정현, 셀프로 백일상 준비...♥ 의사남편도 기념사진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둘째 서우 백일상을 준비한다.1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둘째 복덩이를 출산하며 서아-서우 두 딸의 엄마가 된 만능여신 이정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아이를 돌보느라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전보다 더 큰 행복을 느낀다는 이정현의 일상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첫째 서아와 커플 앞치마를 장착하고 주방에 섰다. 알고 보니 이정현이 집에서 직접 둘째 서우의 백일상을 준비하기로 한 것. ‘편스토랑’에서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서우가 벌써 백일이 됐다는 것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함께 기뻐했다.서아 때도 셀프로 백일상을 준비했던 이정현은, 당시 썼던 배너에 이름만 ‘서우’로 살짝 바꿔 재활용했다. 이어 백일떡 등 아기자기하게 백일상을 완성했다. 물론 서아가 만든 고구마파이도 야무지게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정현, 이정현 남편, 서아, 오늘의 주인공 복덩이 서우까지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역대급 순둥이 서우는 엄마 이정현과 꼭 닮은 눈웃음으로 ‘편스토랑’ 삼촌, 이모들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어느덧 3살 언니로 자라 백일상에 올릴 파이를 직접 만든 서아의 사랑스러움 역시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했다. 그런 서아X서우 자매를 보며 행복해하는 이정현 부부의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 서로 꼭 닮아가는 이정현 가족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행복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정현 첫째 딸 서아의 깜짝 매너도 공개됐다. 서아는 식사 중 엄마가 밥 먹는 모습을 보더니 조용히 “엄마 칫솔 있어요?”라고 물어봐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알고 보니 엄마 이에 뭔가 묻어 있는 걸 발견한 것. 생각지도 못한 3살 서아의 배려심과 매너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3:27
프로야구

승리욕의 화신, '대전 예수'가 한화 팬들에게 말했다 “슈퍼 그레이트풀” [IS 인터뷰]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가 먼저 도착해서 기자와 인사를 나누는 동안 그의 아내 헤일리가 인터뷰룸에 들어왔다. 이날 두산 베어스전은 홈경기였으니, 부부는 불과 몇 시간 전까지 함께 있었다. 그런데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더니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지난해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와이스는 올해 재계약에 성공, 화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4일 기준으로 KBO리그 다승 3위(6승) 탈삼진 6위(61개) 평균자책점(ERA) 13위(3.36)에 올라 있다. 팀 동료 코디 폰세(7승, ERA 1.68) 류현진(4승 ERA 2.58) 못잖은 피칭. 큰 키(1m93㎝)에서 뿜어내는 강속구와 현란한 스위퍼는 한화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잘생긴 얼굴, 멋진 긴 머리를 휘날리는 와이스의 아우라에 감탄한 한화 팬들은 ‘대전 예수’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대전에서 헤일리 브룩 와이스는 남편에 버금가는 셀럽이다. 와이스와 함께 전국을 누비는 데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세상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헤일리는 폰세의 아내 엠마와 함께 러닝클럽(홈런클럽)을 결성해 팬들과 함께 러닝도 한다. 빼어난 미모와 밝은 미소를 가진 헤일리는 지난해부터 SNS에 '한국 탐방기'를 쓰고 있다. 독립기념관 방문 후 일제강점기를 견뎌낸 한국인에 대해 존경을 전한 글은 큰 화제를 낳았다. 헤일리는 기자에게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한국말로 또박또박 인사했다. 부부는 한국에서, 한화에서 정말 행복해 보였다. 헤일리는 "KBO리그는 미국이나 대만 리그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어느 리그보다 팬들의 응원이 열성적"이라며 "내가 원래 텐션이 높은 편이지만, 열정적인 한국 팬들을 보며 더 큰 힘(high energy)을 얻는다"라며 웃었다. 헤일리는 "지난해 홈구장(대전 한밭야구장)도 좋았지만, 새 경기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은 정말 최고다. 먹고 놀고 즐기기 위해서 세상의 좋은 건 모두 갖다 놓은 거 같다"고 감탄했다와이스는 '대전 예수'라는 별명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예수라고 불리는 게 부담스럽거나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 한국 팬들의 독특한 사랑 표현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는 "나는 하나님을 믿는 신자다. 그 별명으로 인해 기독교를 소개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다"며 "내가 (팬들에게) 얼마나 믿음을 주는지 느끼게 해준다. 야구 선수에게 이런 별명을 만들어 주는 팬들과 함께하는 경험은 정말 신기하다"고 했다.지난 4월 10일 와이스는 서울 잠실구장 마운드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완벽한 피칭으로 두산 베어스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했던 그는 8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머리를 쥐어뜯었다. 7-2로 쫓기자,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자신을 교체한다는 걸 알게 된 와이스는 "노노(no, no)"라고 소리치며 물러났다.이 장면만 보면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 당시 한화 불펜진이 약했으니, 와이스가 승리 투수가 되려는 과욕을 보였다고 볼 수도 있다. 와이스는 "내가 원래 승리욕이 강하다. 한화에 와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발현되는 거 같다. 지금도 선발 투수로서 더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팀 승리에 기여해야 한다고 믿는 건 변함없다. 물론 스태프와는 문제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마침, 인터뷰룸 옆을 지나가던 류현진이 걸음을 멈췄다. 와이스는 그를 불러 "함께 인터뷰하자. 우리 팀 넘버원 투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와이스는 "내가 등판하면 이닝을 마칠 때마다 류현진이 '한 이닝 더 던져!'라고 주문한다. 반대로 류현진이 던지는 날에는 내가 '더 던져!'라고 말한다. 류현진은 '피곤해서 안 된다'고 받아친다. 우리 투수들의 관계가 정말 좋다"고 자랑했다.와이스는 지난해(9경기 6승 ERA 3.36)에 이어 올 시즌에도 위력투를 이어가고 있다. 주무기 싱커와 반대 방향으로 꺾이는 스위퍼를 장착한 뒤 투구 수준이 더 올라갔다. 그는 "2023년 배운 스위퍼 덕분에 타자를 압박할 수 있는 무기가 생겼다. 마운드에서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와이스는 "미국에선 강타자들이 3~6번 타순에 포진해 있다. 대만엔 우리 팀의 황영묵 같은 (빠르고 다재다능한) 선수가 많다. 한국은 1번부터 9번 타자까지 다양한 유형의 타자들이 압박한다. 특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가면 (삼성의) 젊고 강한 타자들이 많아서인지 타구가 잘 나가는 거 같다"고 말했다. 부부가 한국에서 생활한 지는 만 1년이 되지 않는다. 와이스와 헤일리는 각자, 또 함께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을 알차게 채우고 있다. 와이스는 "지난해 은퇴한 추신수(현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를 상대한 적이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어린 시절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자랐는데, 그렇게 만난 일은 참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떠올렸다.두 부부는 휴일도 그냥 보내지 않는다고 한다. 와이스는 "나는 푹 자고, 멋진 식사를 하려고 노력한다. 아내는 에너지가 많아서 활동적인 일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헤일리는 "미국인으로서 미국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지금은 한국사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5월 말에는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다. 서울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에도 갈 예정이다. 여러 지역 축제도 경험하고 싶다"고 했다.막강한 선발진이 이끄는 한화는 5월 들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이들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 와이스는 "정규시즌이 끝났을 때 우리가 1위를 해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면 좋겠다. 1위가 아니라도 플레이오프에 분명 진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와이스의 바람대로 그가, 한화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면 팬들은 부부의 여권을 빼앗으려 할지 모른다. 와이스는 "여권을 빼앗는다는 의미(외국인 선수를 다른 리그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팬들의 마음)를 알고 있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한화에서 많이, 오래 던지고 싶다. 한화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super grateful). 그들 앞에서 끝까지 던지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헤일리는 "한국에 처음 올 때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지금 난 미국에 있는 것 같다. 이곳(대전)은 내게 고향(hometown) 같은 곳"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대전=김식 기자 2025.05.16 09:25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정경호 잡는 처제 떴다…스틸컷 공개

설인아가 잔머리와 전투력을 장착한 ‘노무사 노무진’의 돌격대장으로 활약한다.5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은 색다른 조합으로 유령들의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설인아는 노무진(정경호)의 처제이자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돌격대장 나희주 역을 맡았다. 희주는 파리만 날리던 노무진 노무사무소를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형부 무진을 제압하는 화끈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돈 되는 일에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 돈 버는 재주 없는 형부 무진을 구슬려 노동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런 가운데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설인아는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홍보 마케팅, 영업, 재무회계, 비서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는 ‘만능’ 희주의 모습을 다채롭게 펼쳐내 극 중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설인아의 미소와 표정에선 어디서도 기죽지 않는 희주의 자신만만함과 뻔뻔함까지 느껴져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스틸컷에서부터 ‘캐릭터 착붙’ 연기를 예고하는 설인아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인다. 설인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밝은 매력이 돌격대장 희주 캐릭터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희주는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활력소다. 설인아가 희주를 연기하면서 캐릭터의 매력이 한층 더 살아났고, 덕분에 드라마의 재미 또한 배가됐다. 노동 문제를 해결하면서 더욱 빛날 희주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OTT 드라마 ‘D.P.’,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5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20:07
프로야구

"난 직구 말고 없는 투수였다" 38.1%가 바꾼 '지바 유학파' 손동현의 야구 인생 [IS 인터뷰]

"던지는 방법을 깨달은 거 같다."오른손 불펜 손동현(24·KT 위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비결은 수년째 공을 들인 포크볼이다.이강철 KT 감독은 올 시즌 손동현의 투구를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이강철 감독은 "동현이가 많이 좋아졌다. (이전엔) 직구로만 던졌는데 포크볼이 하나 생기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칭찬했다.손동현의 변화는 기록에서 감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공한 투구 분석에 따르면 올해 손동현의 포크볼 비율은 16일 기준 38.1%다. 이는 18.6%를 기록한 전년 대비 19.5%포인트(p)가 오른 것. 7.8%에 머문 2023년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크다. 많이 던지기만 하는 건 아니다. 구종 피안타율이 0.071로 수준급. 시즌 초반 12경기 1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하며 순항하는 비결 중 하나인 셈이다. 그는 "난 결정구가 직구 말고는 없는 투수였다"며 "매년 결정구를 하나 장착하는 게 숙제였는데 이렇게 좋아질 거라고 생각 못 했다. 연습한 게 쌓여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 같다"라고 놀라워했다.손동현에게 포크볼은 풀지 못한 숙제였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KT에 입단한 뒤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연습한 게 바로 포크볼이었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공을 끼워 던지는 포크볼은 성남고 재학 시절 던지지 않았던 구종. 생소한 만큼 쉽게 몸에 익지 않았다. 그 결과 2023년 포크볼 피안타율이 0.324로 높았다. 지난 시즌 구사 비율을 높여 기대 이상의 결과(피안타율 0.162)를 얻었으나 만족은 없었다. 더욱 갈고 닦으며 '스텝 업'을 노렸다.전환점은 '일본 유학'이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팀 선배 고영표·김민수와 함께 일본 지바현의 피칭 아카데미에서 훈련했는데 이 과정에서 포크볼 구사 방법을 새롭게 알아냈다. 그는 "아무래도 일본 투수들이 포크볼을 잘 던지지 않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일반적으로 포크볼이라고 하면 손에서 (공이) 빠진다고 아는데 지금은 (마지막 릴리스 동작에서) 중지에 걸리게 해 던진다. 그렇게 하니까 각이 좋아졌다"라고 반겼다. 선수 시절 포크볼이 주무기였던 윤희상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손동현처럼 던지는 게 어려운 거"라며 "그렇게 하면 공에 브레이킹이 걸린다. 공이 떨어지는 위치도 (타자가 속기 쉽게) 홈플레이트 쪽에 더 가까워질 수 있고 낙폭은 커진다"라고 말했다. 포크볼의 효과는 왼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0.103)에서도 확인된다. 타자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궤적이 직구와 조화를 이룬다.포크볼 덕분에 '제2의 야구 인생'이 열릴 조짐이다. 손동현은 "포크볼을 자유자재로 던지는 선배와 비교하면 난 그냥 (포수 미트의) 가운데만 보고 세게 던질 뿐"이라며 "아직 부족한 게 많다. (구종이) 타자 눈에 익고 그러면 이겨내야 한다"라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결과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라며 껄껄 웃었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7 16:30
드라마

박혜수 둘러싼 정재현vs이정식, 오늘(14일) 첫방 ‘디어엠’ 설렘 폭발 예고

‘디어엠’ 배우 박혜수를 둘러싼 두 남자 정재현, 이정식의 서로 다른 시선이 포착됐다.14일 첫 방송되는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이 박혜수, 정재현, 이정식의 청량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극중 박혜수는 연애에 서툰 자발적 ‘모태 솔로’ 마주아로, 정재현은 그런 마주아의 든든하고 편안한 12년 지기 남사친 차민호로, 그리고 이정식은 젠틀한 카리스마와 스윗한 매너를 장착한 선배미 넘치는 문준 역으로 열연한다.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주아, 차민호, 문준의 같은 테이블, 서로 다른 눈빛이 담겼다.사진 속 마주아는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고 눈 앞의 상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수줍은 듯 설레는 미소를 짓고 있다. 평소에는 귀여운 장난기로 절친 차민호와 티격태격하기 일쑤지만 짝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순수한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차민호는 그런 마주아가 낯설고 신기한 듯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린 채 바라본다. 하지만 어딘가 애틋한 그의 눈빛에서는 나만의 여사친이었던 마주아가 누군가에게 푹 빠져버린 것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전해진다.여기에 좋아하는 감정이 얼굴에 투명하게 그대로 드러나는 마주아를 부드러운 미소로 응시하는 문준까지 단 3컷의 스틸만으로도 편안한 남사친과 떨리는 선배 사이에서 펼쳐질 피할 수 없는 삼각 로맨스를 예감케 하는 상황. 자신의 과 직속 선배인 문준과 첫사랑에 빠진 여사친 마주아를 지켜보는 차민호, 이들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의 기류는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의 삼각 함수를 예고하며 설렘지수를 끌어올렸다. ‘디어엠’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4 10:52
드라마

‘여왕의 집’ 서준영, 훈훈 비주얼+능력캐로 안방극장 공략

배우 서준영이 KBS 2TV 일일드라마의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서준영은 ‘여왕의 집’에서 한국대병원의 자랑 흉부외과의 김도윤 역을 맡았다. 의대 재학시절 수석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도윤은 모든 과에서 러브콜을 받은 수재다. 그는 따뜻한 미소가 매력적이지만 메스를 잡는 순간 야수의 심장을 지닌 매의 눈빛으로 돌변하는 타고난 실력자다. 오랜 시간 투병해온 아버지를 지켜본 도윤은 생명에는 귀천이 없다는 신념으로 환자를 대한다.오늘(1일) 공개된 스틸에는 김도윤으로 완벽 변신한 서준영의 훈훈한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담겼다. 먼저 포근한 미소를 장착한 서준영은 캐주얼한 스타일을 찰떡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의사 가운을 입은 그의 모습에서는 완벽한 핏과 함께 냉철한 카리스마도 돋보인다.그런가 하면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아온 서준영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닥치며 평온했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에 서준영은 베일에 싸인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실체와 마주하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김도윤 캐릭터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여왕의 집’ 제작진은 “다수의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서준영이 펼칠 연기에 기대감이 크다”라면서 “서준영은 김도윤 캐릭터로 외유내강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김도윤이 어떤 사연으로 복수를 결심하게 됐는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1 16:54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 ‘코믹-진지-설렘’ 3단 변주…연기 퍼레이드

배우 진기주가 코믹, 진지, 설렘을 오가는 다채로운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단단히 사로잡았다.진기주는 지난 21일,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9, 10회에서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으로 분해 매 장면 새로운 매력을 장착한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열연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학교로 복귀한 오수아가 정해성과의 스캔들로 학생들의 오해를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사장 서명주의 거센 압박에도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작전을 돕기로 다짐한 오수아는 정해성의 도움으로 학생과 사귄단 오해를 벗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정해성과 점점 더 가까워지며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의 심박수를 드높였다.이 가운데 진기주는 오수아의 다양한 매력들로 극을 꽉 채우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교감 백광두(오용 분)와의 유쾌한 ‘톰과 제리’ 케미가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진기주의 연기를 만나 귀여운 매력들이 더욱 배가되며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또한 잘못된 일을 저지른 이준호(노종현 분)를 다그치는 장면에서는 강단 있고 단호한 면모를, 학생들과 이예나(김민주 분)를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침착하면서도 따뜻한 모습으로 진심이 담긴 장면들을 완성해내며 진지함이 엿보이는 참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무엇보다 진기주는 정해성과의 깊어지는 로맨스를 자연스러운 표정과 디테일한 표현력,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 같은 진기주표 첫사랑 로맨스 장면들은 안방극장에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이처럼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생캐’를 경신 중인 진기주는 확실한 눈도장을 남기며 믿고 보는 ‘로코 대세 여주’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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