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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층간소음 시달린 강하늘, 기쁜 소식…‘84제곱미터’ 넷플릭스 영화 글로벌 3위

강하늘 주연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가 공개 3일만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비영어) 3위에 등극했다.23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84제곱미터’는 지난 18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64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홍콩 등 총 40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작품은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를 그린다. 예측불가한 상황들이 얽히고설키며 벌어지는 밀도 높은 전개, 쫀쫀한 스릴러 장르적 매력과 서스펜스로 국내외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영화를 본 해외 언론들은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처럼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맥락을 공유한다. 계층 상승 욕망이 가진 위험을 경고하는 현대의 우화”(TIME), “‘기생충’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감독의 야심과 시각적으로 유려한 스토리텔링은 인정할만 하다”(DECIDER), “극도의 긴장감과 편집증으로 가득 찬 미스터리를 선사하며, 현실과 너무도 맞닿아 있어 섬뜩할 정도다”(Gulf News), “시끄러운 이웃, 경제적 부담, 아파트 생활의 스트레스처럼 일상적인 좌절감을 정신적 붕괴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풀어낸다”(Tom’s Guide) 등 전 세계적으로도 공감 가능한 이야기와 촘촘한 스릴러 장르적 재미를 갖춘 작품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9:06
영화

“韓서 총 한자루, 발칙한 상상 출발”…김남길·김영광, 범죄 미화 없는 ‘트리거’ [종합]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제와 공감을 더 배우게 되는 작품이지 않을까 합니다.” (김남길)김남길과 김영광이 불법 총기 수사에 나선다. 픽션보다 참담한 실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공개되는 ‘트리거’다.22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트리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오승 감독과 배우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이 참석했다. ‘트리거’는 총기 액션 스릴러로, 대한민국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관련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작품이다. 이날 권오승 감독은 “답답한 현실을 살다 보면 ‘총 한자루 있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라며 “요즘 안타까운 사건 사고도 많고, 한국 사회에서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사회가 불안하게 뜨거워지고 있다. 이걸 누군가 역이용해서, 총이 주어졌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고 기획 배경을 소개했다.이어 “다른 액션물에서는 총을 도구로 사용하는데, ‘트리거’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총이 작용한다. 누구의 손에 총이 들리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액션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주인공 이도를 연기한 김남길은 “‘발칙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기획 자체에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도는 극중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스나이퍼 출신 순경이다. 김남길은 “아이러니한 면이 있다. 달라진 가치관, 철학을 갖고 평범한 삶을 살고자 애쓰는 인물”이라며 “이야기를 이도가 끌고 가는 것이 아닌 각 에피소드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이도가 따라간다. 관찰자 입장의 캐릭터라 그간의 배역과 다르다”고 말했다.김영광은 이도의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자유분방한 문백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했다.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는 캐릭터라 선택했다”며 “(실제 성격과 달라)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외향형(E)처럼 연기하는 게 낫단 생각을 하며 즐기게 됐다. 극의 재미와 화려함을 위해 뒤로 갈수록 다채로운 의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권 감독의 전작 ‘미드나이트’의 인연을 이어 박훈과 길해연이 에피소드의 각 축을 담당했다. 박훈은 불법 총기를 우연히 얻게된 해결사 구정만 역을, 길해연은 비정규직 아들의 사망 진상규명을 하려는 어머니 오경숙 역으로 분했다. 박훈은 “총격신을 여러 버전으로 찍어보니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며 “우리나라 대부분 남성이 군필이라 총을 잘 다루는데 캐릭터에 맞춰야 하기에 어느 정도 수준으로 다룰지, 외국인 시청자들의 시선도 고려하며 상의했다”고 설명했다. 길해연은 “겉바속촉 같은 작품이다. 겉으론 액션을 표방해 바싹 튀겨진거 같은데 안은 사연마다 가슴 촉촉한 이야기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리거’의 공개에 앞서 지난 21일 인천에서 사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당초 예정된 ‘트리거’ 서프라이즈 톡담회와 팬이벤트 생중계 취소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권 감독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트리거’에서 총을 잡게 된 사연이나 결과를 보면 해당 사건과는 전혀 다른 접근과 방식으로 흘러간다. 사건과 작품의 구분은 명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권 감독은 “범죄는 절대 미화할 수 없다”며 “에피소드 사연은 전부 이도의 어떤 목소리로 연결된다. 끝까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강조했다.‘트리거’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2 12:40
영화

연상호X박정민 ‘얼굴’, 토론토영화제 찍고 9월 韓 관객 만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영화 ‘얼굴’의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초청 소식을 알리며 9월 극장 개봉을 공식화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영화 ‘부산행’, ‘반도’까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연 감독이 직접 쓰고 그린 동명 만화 실사판이다. 연 감독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사이비’, ‘지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얼굴’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작을 소개,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작품들을 조명하는 섹션으로, 그간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밀정’, ‘밀수’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들을 소개해 왔다.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 토론토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한국의 가장 선구적이고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인 연상호 감독을 모시고 그의 신작 ‘얼굴’을 토론토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연 감독의 첫 그래픽노블 ‘얼굴’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연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과감한 전환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 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진 영화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얼굴’은 이날 1차 포스터 3종과 1차 예고편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시각장애가 있지만 도장을 파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젊은 임영규 역의 박정민과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의류 공장의 여공 정영희의 실루엣을 중심으로, 1970년대 청계천 의류 공장 일대의 풍경과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1차 예고편은 1인 2역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정민과 배우 인생 최초로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권해효의 강렬한 연기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태어나서 한 번도 세상을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 임영규(권해효)와 그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 전에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의 백골 사체와 마주하는 모습은 앞으로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남편도 아들도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정영희란 여인의 얼굴을 둘러싼 가려진 진실과 함께, 어머니가 일했던 청계천 의류 공장의 사장 백주상으로 분한 임성재와 정영희의 죽음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PD 김수진으로 분한 한지현의 등장은 과거, 현재에서 각각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한편 ‘얼굴’의 제공과 제작을 맡은 와우포인트(WOWPOINT)는 이번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얼굴’ 외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까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와우포인트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시즌2, ‘계시록’ 등을 제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07:57
영화

이선빈 ‘노이즈’ 놀라운 저력…올해 개봉 韓영화 흥행 톱6 등극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가 3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흥행 레이스를 보여줬다.1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노이즈’는 전날인 15일까지 누적 관객수 123만 6577명을 동원, 21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노이즈’는 ‘야당’, ‘히트맨2’, ‘승부’, ‘하이파이브’, ‘검은 수녀들’에 이어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톱6에 등극하며 올여름 첫 번째 흥행 한국 영화로 자리매김했다.뿐만 아니라 ‘노이즈’는 금주 중 ‘그녀가 죽었다’(2024)의 최종 관객수 123만 7103명과 ‘잠’(2023)의 147만 359명 및 ‘보이스’(2021)의 142만 6357명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급 규모 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6 10:51
영화

팀 버튼, 8월 韓 온다…‘웬즈데이2’ 제나 오르테가·에마 마이어스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시즌2로 돌아오며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내한을 확정했다.15일 넷플릭스는 “‘웬즈데이’ 시즌2는 오는 8월 10일 저녁,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역대급 스케일의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고 밝혔다.‘네버모어 아카데미’ 입학식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팬 이벤트는 <웬즈데이>의 독특한 세계관을 생생히 구현해 낸 공간에서 작품 속 의상과 소품들을 착용해 보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함께하는 Q&A 인터뷰부터 퀴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네버모어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단 9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만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팬 이벤트 다음 날인 8월 11일 오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웬즈데이’ 시즌2의 GV, 일명 ‘웬즈데이 입문학’이 진행된다.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여하는 이번 GV에서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과 함께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이 오고갈 예정이다. 특히 팀 버튼 감독이 직접 전하는 시즌2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 소개, 시즌2 연출 주안점, 프로덕션 작업 과정 등 시즌2 제작기를 비롯, 배우들이 이야기해 주는 연기 비하인드, 촬영장 에피소드 그리고 9월에 공개될 파트2에 대한 예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특별한 시간으로 팬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GV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웬즈데이’ 팀의 특별한 내한을 맞이해 한국에서 다양한 콘텐츠 촬영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떡밥’이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무려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시리즈다.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는 8월 6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8:27
영화

이선빈 ‘노이즈’, 10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고 흥행 질주 [IS차트]

이선빈 주연 ‘노이즈’가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전날 13만 4920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6만 3796명이다.이로써 ‘노이즈’는 개봉 18일째 100만 관객 및 손익분기점(1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노이즈’의 이번 성과는 ‘드래곤 길들이기’,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속에 이룬 성과로 더욱 눈길을 끈다.‘노이즈’는 개봉 당시만 해도 이들 영화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배우들의 열연, 예측 불가한 서스펜스 등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개싸라기 (개봉 2주 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 흥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을 시작했다.‘노이즈’는 또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몽골, 태국 등에서 개봉을 이어가며 글로벌 흥행에도 시동을 걸었다. 올여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공개된 후 가을 일본, 남미, 미얀마,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과 남미 등에서도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3 08:26
영화

韓영화 자존심 ‘노이즈’, 글로벌 흥행 시작한다

한국에서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노이즈’가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10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인도네시아(6월 27일), 필리핀(7월 2일), 몽골(7월 4일)에 이어 태국(7월 17일), 베트남(7월 18일, 캄보디아(8월 11일) 등에서 순차 개봉한다.필리핀은 ‘존 윅’ 시리즈와 비슷한 규모로 개봉했으며, 캄보디아는 ‘히트맨2’,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국내에서도 흥행한 한국영화와 비슷한 규모로 관객을 만난다. ‘노이즈’는 또 올가을 일본, 남미, 미얀마, 프랑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과 남미 등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해외 배급사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캄보디아 배급사 Westec Media는 “단순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오래도록 잔상을 남기며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고 했고, 몽골 배급사 Izagur은 “심리 스릴러와 공포 장르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라고 평했다.이 외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며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공포감을 안겨준다”(일본 배급사 Twin), “층간소음은 전 세계인이 겪는 주거 문제로, ‘노이즈’는 현실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대만 배급사 Cai Chang)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국내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노이즈’는 전날 5만 4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2만 7120명이다.이로써 ‘노이즈’는 ‘F1 더 무비’에 이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까지 제치는 쾌거를 이뤘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이날 ‘노이즈’의 선전과 신작 ‘슈퍼맨’의 등장 속 박스오피스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일관객수는 4만 8181명, 누적관객수는 123만 2744명이다.당초 ‘노이즈’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F1 더 무비’ 등 할리우드 대작에 밀려 고전했다. 일 관객수 차이는 최대 12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영화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격차를 줄여나갔고, 마침내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노이즈’는 기세를 몰아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100만명)까지 넘어설 전망이다.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8:32
영화

이선빈, 브래드 피트 제쳤다…‘노이즈’ 흥행 다크호스 등극

이선빈 주연 ‘노이즈’가 개봉 9일 만에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를 제치고 역주행 흥행 기세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4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노이즈’는 전날 하루 4만 2248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이후 평일 기준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도 4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9일 만에 할리우드 대작을 제치고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까지 절반 가까이 따라잡은 영화 ‘노이즈’는 한국 영화 흥행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이러한 흥행 대반전은 관객 입소문을 함께 만들어 낸 것이라 더욱 놀랍다. 관객들은 “여름에 공포 스릴러를 봐야 하는 이유”, “재밌다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네.. 다들 직접 보세요”, “배우들 연기력 미쳤음. 1시간 반 동안 연기 차력쇼 말아줌”, “층간소음 시달려 본 사람이라면 다들 재밌게 볼 것 같다. 사운드가 압권이니 꼭 극장에서 보길” 등 호평으로 SNS를 달구며 자발적인 ‘노이즈’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불어 중,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여름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친구, 연인과 ‘노이즈’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많아지는 것도 ‘노이즈’의 역주행 흥행 이유”라고 짚었다.한편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12:16
영화

[오!뜨뜨] 돌아온 예리 ‘청담국제고2’→열도 공략 나인우 ‘첫사랑 DOGs’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웨이브·티빙 ‘청담국제고등학교2’레드벨벳 예리가 하이틴 ‘퀸’으로 돌아온다. ‘청담국제고등학교2’는 귀족학교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신경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다. 지난 시즌은 청담국제고로 전학온 ‘흙수저’ 주인공 혜인이 학교의 최고 권력 집단인 ‘다이아몬드6’의 퀸 백제나와 껄끄러운 첫 만남이 그려졌다. 시즌2는 추락 사건의 진실과 두 사람의 묘한 관계속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해 한층 흥미로운 전개가 그려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배우 이은샘이 혜인 역을, ‘김예림’으로 본격 배우로 활약 중인 예리는 백제나 역을 연기했다. 여기에 김민규, 원규빈 등 뉴페이스가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티빙 ‘첫사랑 DOGs’새로운 한일 합작 드라마가 탄생했다. ‘첫사랑 DOGs’는 반려견을 매개로 얽히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변호사가 갈등과 오해를 넘어 우정을 쌓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방송국 TBS와 한국 스튜디오 드래곤이 공동 제작해 기대를 모은다.원작 ‘Dog한 로맨스’부터 양국이 긴밀하게 기획됐다. 웹툰을 제작한 스튜디오 툰은 네이버 웹툰과 제작사 샤인파트너스가 TBS와 지난 2022년 함께 설립해 웹툰 영상화 사업까지 주력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키요하라 카야, 나리타 료 뿐 아니라 배우 나인우가 출연해 한일 여심을 공략한다. #넷플릭스 ‘올드 가드2’샤를리즈 테론이 불멸의 전사들과 컴백한다. ‘올드 가드2’는 세상의 어둠과 맞선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히어로 영화의 5년 만 속편이다. ‘블랙 위도우’ ‘울버린’ 등에 참여한 그레그 러카가 쓴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 그레그 러카가 직접 이번 각본을 집필했다.지난 시즌에 이어 샤를리즈 테론이 주인공 앤디를 맡아 극을 이끈다. 극중 불멸을 잃은 앤디는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영생의 미스터리를 추적하기로 한다. 연출자는 배우 출신 빅토리아 마호니 감독으로 변경돼 더욱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강렬함을 선사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6:05
영화

“내 말이 장난 같나요?”…‘노이즈’, ‘쥬라기 월드4’ 등판에도 관객수 10%↑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가 멈추지 않는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전날 3만 7700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0만 4981명이다. 이로써 ‘노이즈’는 개봉 8일만에 누적 관객수 3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흥행 추이도 괄목할 만하다. ‘노이즈’의 이날 일 관객수는 ‘F1 더 무비’(3만 9305명)과 약 2000명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개봉일이었던 지난달 25일 두 영화의 관객수가 약 3배 이상 차이 났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흥행 반전이다.뿐만 아니라 2일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개봉일임에도 불구, ‘노이즈’는 전날 대비 관객수가 9.8%나 상승하며 자체 역주행 기록을 경신했다.한편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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