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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 작곡가 이호섭과 신곡 준비… “새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에서 도약 기대”

신곡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수 유호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월드아트팩토리는 최근 유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유호는 앞서 지난해 KBS1 ‘아침마당-왕중왕 전’에 참여했던 바. 톱7에 포함된 그는 작곡가 이호섭과 함께 기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2015년 ‘흉중강우’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유호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실력파 가수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2021년 ‘아침마당’의 인기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며 국악인 아내, 아픈 딸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평소 유호 본인은 물론 아내 또한 딸이 아프다는 사실을 함구했지만 “‘도전 꿈의 무대’에서 그 얘기를 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속이 후련했다”며 가족사를 공개했다.유호는 최근 새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맺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공연 전문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전문사 훌륭한ENT와 전속 계약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의 나 홀로 활동을 끝내고 방송, 공연 등의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새 소속사에는 선배 가수 최연화와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오승하가 소속돼 있어 회사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만한 다양한 활동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유호는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이 된다.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걸어올 수 있었다. 좋은 소속사 가족들이 저에게는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활동에 성원을 당부했다.훌륭한ENT 김준호 대표는 “무대 위에서 신나고 즐거운 노래로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유호와 함께 하게 된 것만으로도 소속사 아티스트들에게 큰 활력이 된다”며 “올 한해는 활동을 더욱 다각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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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자작곡도 1등…임영웅 ‘모래 알갱이’, 2023년 대표 노래 선정!

트롯 황제 임영웅이 발라드 장르로 올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적셨다.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는’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2023년을 대표할 노래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43만5110표 가운데 득표율 70.5%에 해당하는 30만6786표를 얻었다.지난 6월 발매된 ‘모래 알갱이’는 잔잔한 파도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 여기에 임영웅표 감성이 듬뿍 담겨 힐링을 선사하는 곡이다. 특히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라는 가사와 애절한 표현력으로 영웅시대(팬덤명)에게 큰 위로를 안겼다.주목할 만한 것은 ‘모래 알갱이’가 임영웅의 자작곡이라는 것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 후 트롯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았던 그는 모던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러던 중 지난해 말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의 ‘런던 보이’로 처음 작곡에 나섰고, ‘모래 알갱이’로 발라드 작곡까지 섭렵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질을 뽐냈다.‘모래 알갱이’의 인기는 공개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최근 2100만 뷰를 넘겼다. 이는 팬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는 임영웅의 진심이 통했다는 방증이다.임영웅에 이어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이 10만6759표(24.5%)로 2위, 세븐틴 ‘손오공’이 1만612표(2.4%)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46.5%를 차지했다. 이어 남미 20.4%, 유럽 18.4%, 북중미 14.3%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멕시코가 7727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브라질 7726표, 일본 7642표, 인도네시아 6352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8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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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금잔디·허경환, ‘생쇼’ 시즌2로 돌아온다…내년 설 연휴 방송 예정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출동하는 ‘생쇼’(SHOW)의 시즌2가 개최된다.13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내년 설 연휴에 SBS M, SBS FiL을 통해 ‘생쇼’ 시즌2가 방송된다. 이에 내년 1월 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이번 ‘생쇼’ 시즌2에는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을 비롯해 문희경,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홍지윤, 허경환, 김선근이 출격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생쇼’ 시즌1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추억을 소환하며, 1950년도부터 1990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요와 정통트로트 등 히트곡 메들리로 대중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대중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를 준비한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이번 ‘생쇼’ 시즌2를 통해 시즌1과는 또 다른 무대들과 즐길 거리를 준비, 더 업그레이드된 ‘생쇼’로 대중들과 호흡할 예정이다.한편 ‘생쇼’ 시즌2는 설연휴 중 SBS M, SBS FiL을 통해 방송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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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때 절실함 또 느껴져” 서혜진 PD가 말한 ‘현역가왕’의 맛 [IS인터뷰]

“‘미스트롯’을 처음 제작했을 때 받았던 출연자들의 진짜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죠.”MBN 새 서바이벌 트롯쇼 ‘현역가왕’ 기획, 제작을 맡은 크레아스튜디오의 서혜진 PD는 이렇게 말했다. 서 PD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불타는 트롯맨’ 등 국내 가요계에 트롯 열풍을 불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현역가왕’을 통해 또 한 번 트롯 신드롬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무려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신드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출연자들로는 별사랑, 김다현 등 오디션 출신들이 눈에 띄었다. 현역 11년 차 가수 마이진을 필두로 조정미, 강혜연, 장혜리 등 실력파들의 연이은 등장도 서바이벌에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대해 많은 응원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서 PD는 “이전 트롯 오디션 포맷이 아닌 ‘트롯 한일전’에 나설 국가대표 트롯 가수를 뽑는 것이다.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롯 한일전’은 ‘현역가왕’ 톱7과 더불어 다음달 초 진행되는 ‘트롯걸 인 재팬’에서 선발된 일본 가수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 PD는 “‘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의 전초전이라 보면 된다. 노윤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은 참가자 33인을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현역가왕’에 대한 서 PD의 자신감은 출연자들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앞서 제작했던 ‘미스트롯’ 당시 출연자들은 방송 오디션과 같은 제대로 된 무대에 서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여겼다. 무대에 설 때마다 절박함이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절박함이 또 한 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현역 트롯 가수들에게는 여전히 트롯 시장은 쉽지 않은 길이다. 트롯 장르가 부흥기로 보이지만 여러 현역 가수들에게 여전히 아쉽고, 배고픈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간과하지 않은 서 PD는 이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멋진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서 PD는 “출연자들의 절실함과 제작진의 확신이 만난다면 프로그램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역가왕’ 역시 잘 되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PD는 “노래를 잘하는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현재 3~4회 분량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로 매회 기대되는 편집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서 PD는 ‘트롯걸 인 재팬’도 더불어 신경 쓰며 ‘트롯 한일전’을 위한 그림들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도 트롯 가수로서 데뷔했다가 좌절한 사람들이 많다. ‘트롯걸 인 재팬’ 녹화 현장을 직접 가보면 다들 많이 운다. 거기도 간절함이 크다”며 “참가자 캐릭터들이 한국과 완전히 다르고 한일 두 팀을 붙여놨을 때 완성될 그림이 상상이 안돼서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 PD에 따르면 ‘트롯 한일전’은 내년 3월께 방송을 목표로 한다. ‘현역가왕’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대성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서 PD는 대성에 대해 “그는 아이돌 가수 중에서 트롯을 꾸준히 해왔고 지금도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 ‘트롯 한일전’에도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신뢰를 내비쳤다. 신동엽에 대해서는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 건 처음이다. 캐스팅이 쉽지 않았는데 여성 참가자들과의 케미가 좋기 때문에 ‘트롯 한일전’까지만 하자고 끝까지 설득했다”며 “명불허전 입담 덕분에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끝으로 서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트롯의 매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귀호강과 동시에 마음의 힐링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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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정호, 마흔 앞두고 심경 변화? 세번째 신곡 발표 예고~

'트로트계의 쇼맨' 정호가 180도 달라진 '마흔'의 모습을 예고했다. 정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1월 2일 선보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에 대한 티저성 사진과 영상을 올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선 글에서 그는 "D-3 마흔이 먼 얘기라고 믿었어~ #마흔이처음이라 #정호 #1월2일12시 #3번째싱글"이라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흑백 처리된 앨범 재킷과 다양한 화보들을 선보였는데 한층 깊어진 눈빛의 정호가 매력적으로 와닿는다. 이번에 정호가 선보이는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는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 곡이다. 이와 관련해 정호는 티저 영상을 통해 "내 안에 가득 차 있는 색을 버렸다. 인생의 변곡점을 앞에 두고 일어나는 변화들이 나를 흔들어버렸다. 마흔이라는 단어에 갇혀서 더욱 흔들려버린 제 인생의 2막이 자연스레 시작된 듯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늘 곁에서 아무말 없이 토닥토닥 내 등을 두드려주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세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소감도 덧붙였다. 정호의 글을 접한 팬들과 동료 가수들은 "180도 달라진 모습과 매력에 깜짝 놀랐네요", "세번째 신곡 기대됩니다", "마흔이라는 나이에 그런 정의를 내리시다니, 센스와 감수성 대박입니다", "정호님표 발라드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정호는 가수 활동 외에도 '투맘쇼', '도고 트로트 보이즈' 등 연기,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를 겸비한 실력을 보여줬으며, 안무가 겸 트로트 가수로 활약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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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서혜진 대표 “대형 트로트 오디션 마지막 시즌이라 생각” [일문일답]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는 트로트 오디션으로 가요계를 들썩이게 했다. SBS에서 TV조선으로 이적 후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해 전국민적인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런 그가 크레아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MBN과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은 실력은 기본, 외모와 끼를 갖춘 신흥 트로트 스타들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트로트 판을 뒤집을 것을 예고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도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공교롭게도 서혜진 대표는 자신이 만들었던 프로그램과 정면으로 맞붙게 됐다. 이에 서혜진 대표는 이상혁 PD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취재진을 만나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하게 된 이유, 프로그램의 차별성,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립 후 첫 작품으로 트로트 오디션을 제작한 계기가 있나. 서혜진 대표 “사실 트로트 오디션은 4개 시즌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새로운 그림, 비전 등이 맞지 않아 나와서 새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 ‘불타는 트롯맨’은 대형 트로트 오디션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제작한 ‘미스터트롯’과 경쟁하게 됐는데. 서혜진 대표 “웃픈 현실이다. 나를 소개해야 할 때 그전 IP(‘미스터트롯’)를 가져다 써야 하지 않나. 내 모든 아이덴티티가 거기에 있는 게 아이러니하다. 사실 트로트 프로그램이 경쟁하면서 생기는 방송국의 걱정은 내 걱정이 아니다. 나는 어떻게 새로운 포맷을 가지고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원하는 시청률이 있나. 서혜진 대표 “(‘미스터트롯’에) 지지만 않으면 된다. 그렇게 강력한 IP와 경쟁해서 지지만 않으면 엄청 잘한 거 아닌가. 새 것은 헌 것을 항상 이기니까 그런 부분에 기대를 가진다. ‘미스터트롯’은 잊으라고 하면 나의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지 않나.” -도경완이 MC로 낙점됐는데. 서혜진 대표 “이상혁 PD가 섭외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 이상혁 PD가 도경완 패밀리를 맡았던 인연이 있다.” 이상혁 PD “도경완의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365일 트로트와 함께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이야기하다 보면 트로트를 아끼고 사랑하는 게 크다. 그런 것이 트로트 오디션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트로트 관련한 선후배를 많이 알기 때문에 격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부분도 크다. 또 확실히 젊은 이미지가 있어 남자 출연자들에게 친근한 형 같은 이미지가 있다. 관객들도 어렵지 않게 소통하는 부분이 좋았다.” -심사위원을 구성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 서혜진 대표 “설운도부터 홍진영까지 트로트 신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다 모으고자 했다. 나머지는 K팝이나 뮤지컬 하는 사람들이 조언해주는 것도 중요했다. 또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두 명이 있다. 윤일상, 윤명선 작곡가에게 들을 수 있는 기술적인 측면이 있다. 일단 비전문가들이 할 수 있는 조언과 심사는 배제하고자 했다. 트로트에 진심인 참가자들의 마음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섭외했다.” -‘불타는 트롯맨’ 연출할 때 신경 쓴 부분이 있나. 이상혁 PD “얼마나 새롭고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느냐를 중점에 뒀다. 오픈 상금제에 대한 부분도 거기에 속하는 것 같다.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면서 새로움에 중점을 뒀다. 새롭게 시도한 것이 잘 드러났으면 한다.” 서혜진 대표 “첫 번째는 보여지는 것이고 다음은 내용이다. 보여지는 것은 ‘오징어 게임’의 돈통을 오마주해 오픈 상금제에 대한 상징성을 살리려 했다. 두 번째는 젊은 트로트다. 시대가 바뀌었고 MZ세대의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담으려 했다.” -참가자를 뽑으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서혜진 대표 “이전에 했던 모든 시즌이 팬덤이 제로인 상태에서 시작했다. 팬덤이 있었던 사람은 장민호 정도였다. 모두 오디션을 통해 팬덤을 마련한 것이다. ‘불타는 트롯맨’도 그 라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미스터트롯’에 나왔던 사람들이 재도전하기도 하는데, 팬덤이 있긴 하나 유의미한 숫자는 아니었다. 5000명 이하인 팬덤은 오디션에서 같은 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다.” -화제성을 노린 참가자도 있을 텐데. 서혜진 대표 “어떤 의도든 간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질을 벗어나는 사람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자기 재능을 갈고닦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만 살아남더라. 의도가 다른 사람은 우리가 떨어뜨리지 않아도 도태되더라. 룰 자체도 만만치 않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출연자의 사연과 스토리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나. 서혜진 대표 “첫 번째로 인터뷰를 배제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오디션이면 노래를 잘하고 무대로 판가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다음 쓸데없는 사연팔이를 버렸다. 출연자들의 배경을 부각하는 건 트렌드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했다. 이야기는 일단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다음에 얼마든지 서포트해 풀어줄 수 있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썼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또 보게 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서혜진 대표 “우리는 오디션이 지겨우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간순삭’을 목표로 한다. 안 볼 수 없게끔 하는 속도감, 다양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도 그 시점에 있는 것 같다. 지루한 걸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는 노하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오디션은 계속될 것 같다. 해외에서도 똑같은 노하우로 그 나라의 사람들을 뽑아 진화 발전하고 있다. 스타가 계속 만들어지는 이 체제는 영원불멸할 것 같다. 시장이 새로운 스타를 원하지 않나.” -내년 계획이 있다면. 서혜진 대표 “부부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것 같다. 그간 여러 화두를 던지려 노력했다. ‘동상이몽’과 ‘아내의 맛’은 결혼, ‘연애의 맛’은 연애,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는 부부의 문제점에 대해 다루려 한다. 그들이 가진 핵심적인 문제에 화두를 던지는 부부 리얼리티를 계획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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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 제작 확정

MBN ‘불타는 트롯맨’의 국내 및 해외 콘서트 투어가 내년 상반기 열린다. 전체 관객 13만 명을 동원한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는 MBN ‘불타는 트롯맨’의 국내 및 해외콘서트를 맡아 내년 상반기부터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당시 360도 무대를 비롯해 수십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그동안 트로트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대를 보여줬다. 여타 콘서트와 다른 차별성을 통해 그동안 아이돌, K팝 공연에서만 보여주던 대형 콘서트의 면모를 트로트 콘서트에서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불타는 트롯맨’이 배출할 트로트 스타들과 함께 한다. 20여 곳 해외 투어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그 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해외투어의 아쉬움을 달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트로트의참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와 연출, 영상 등을 선사할 계획이다. 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싱어게인’ 전국투어콘서트 등을 포함해 이선희, 임재범, 정동원, 이승윤 등 대형 가수들의 콘서트들을 제작해 온 국내 최대 공연 제작사다. 서혜진PD가 새롭게 제작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은 올 11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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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김호중, 기소유예 처분...내년 6월 소집해제

'불법 도박'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던 가수 김호중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8일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김호중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되어 있어도 가해자의 전과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8월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이던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고 한다.이와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한다.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를 여러 차례 했었다. 불법인 줄 몰랐다. 나중에 알고 나서도 한 건 사실이다. 금액 크기를 떠나 죄송하다"고 밝혔다.김호중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어떤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해제된다. 2021.1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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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악성 루머 유포한 악플러 200명 고소"

가수 김호중에 대한 루머 등을 유포한 네티즌들이 검찰로 넘겨진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호중에 대한 허위사실을 작성하고 유포한 악성 댓글 유포자 200여 명을 고소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 중에서 10여 명이 검찰로 송치됐으며 남은 인원도 순차적으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선처나 합의 없는 강경대응을 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톱4에 올랐다.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서초구청 산하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해제 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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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명예소방관 위촉 “밤낮없이 수고하시는 소방관분들 더 많이 알릴 것”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모습을 더 많이 알리겠습니다.”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소방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김희재는 지난 15일 소방청 명예 소방관으로 공식 위촉됐다. 홀로서기에 나선 김희재가 첫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소방관 지원 활동에 나섰다. 김희재는 세종시 소방청에서 열린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신열우 소방청장으로 공식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김희재는 내년까지 명예소방관으로 활약하며 각종 소방관 지원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희재는 위촉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활동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수고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모습을 더 많이 알리고 안전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희재는 절친한 연예계 선배이기도 한 박해진의 뒤를 이어받아 명예소방관으로 활약한다. 박해진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선 뒤 2019년 소방경으로 1계급 특진을 한 바 있다. 김희재는 평소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자주 밝혀왔다. ‘미스터트롯’ 활동 당시 팬들과 1주년을 기념해 365만원을 ‘희랑’ 이름으로 저소득층 무료 급식을 위해 기부했고 해군 후배들을 위해서도 기부 활동을 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소방청에서도 김희재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보여줄 명예소방관 활동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정식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김희재는 앞으로 다양한 소방관 관련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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