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연예일반

이찬원·정동원·영탁.. ‘2023 한터뮤직어워즈’ 첫날 키워드는 ‘트롯’ [종합]

그야말로 트롯의 장이었다. ‘제 31히 한터뮤직어워즈 2023’ 첫 날의 승자는 트롯 왕자들에게 돌아갔다.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에서 ‘제31회 한터뮤직어워즈 2023’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비지, 김재환, 이찬원, 정동원, 루시, 데이브레이크, 플레이브, 조항조, 선예 등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 출신들의 활약이 빛난 날이다.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이렇게 트롯이라는 장르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회사 식구들, 스태프분들, 사랑하는 부모님, 저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는 우리 찬스(공식 팬클럽명) 너무 사랑하고, 찬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롯 부문 특별상은 영탁이 수상했다. 그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순간이다. 제가 열심히 음악을 해서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년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파퓰러 솔로 특별상을 차지했고, 임영웅은 영웅시대 팬덤과 함께 후즈팬덤상을 따내면서 큰 환호를 내질렀다. 트롯 가수 외에도 아이돌부터 밴드, 버추얼 가수 까지 다양한 분야의 수상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MANIAC’ (매니악)이 역주행 하며 큰 인기를 끈 걸그룹 비비지(신비, 은하, 엄지)는 퍼퓰러 퍼포먼스 그룹상을 받았다. 또 이머징 아티스트상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 주인공이 됐다. 밴드신에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시는 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은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를 통해 결성된 리베란테가 수상했다. 버추얼 아티스트 부문 특별상은 플레이브가 수상했다. 이들은 수상 직후 “저희 플레이브가 ‘한터뮤직어워즈’에서 특별상 버추얼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저희 플레이브가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8일에는 대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앨범상, 베스트송, 베스트 퍼포먼스상 등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08:34
연예일반

'톡파원 25시' 이찬원, “미스터트롯 첫 방송만 나가게 해달라고 빌어..” 눈물

이찬원이 과거 간절했던 가수의 꿈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이찬원이 대만 랜선 여행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옛 여행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날 대만 랜선 여행에 펼쳐지자 이찬원은 "생애 첫 외국 여행지가 대만이었다"며 "대학교 워크숍으로 2박 4일 다녀왔다"며 운을 뗐다. 특히 대만 핑시의 천등 축제가 소개되자, 이찬원은 "저도 그곳에서 천등을 날렸다"고 밝히며 추억을 소환했다.이어 그는 "저기서 뭐를 썼는지 아직도 기억난다. '미스터트롯' 출연 직전이었다. 본선에만 진출하게 해달라고 적었다. 진짜 갑자기 눈물 날 것 같다. 저 때는 너무 간절했다. 내 마지막 가수의 꿈을 도전하는 그 순간이었다. 그래서 저기에다가 '미스터트롯' 본선이 아니고 제작진 예선 통과해서 첫 방송만 나가게 해달라고 그거를 썼다"고 이야기하다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이찬원의 눈물을 지켜보던 김숙은 "그게 이뤄졌다. 더 크게 이뤄졌다"며 놀라워했고, 전현무도 "정말 영험하다"고 감탄했다. 또한 전현무는 "저기서 소원을 빌어서 (이찬원의) 첫 정규앨범이 '풍등'이다. 다시 한 번 가야겠다"면서 이찬원의 새 앨범 홍보를 도와 이찬원을 뭉클하게 만들었다.하지만 감동도 잠시, 이찬원은 초반부터 전현무의 짠돌이 근성을 꼬집으며 팩폭을 날렸다. 이날 김숙이 "여행은 장소뿐 아니라 누구와 가는지도 중요하다. 그래서 녹화 전 '톡파원' 식구들이 '만약 여행을 떠난다면 누구와 가고 싶은지?'라는 설문 조사를 했다"면서 결과를 발표했는데 "공동 1등이다. 전현무(2표), 김숙(2표)"이라고 하자, 이찬원이 곧장 팩폭을 날린 것. 양세찬이 "이거 다 물주(?)를 뽑은 거네. 현무 형을 여행 메이트로 뽑은 이유는 물주이기 때문"이라고 하자 이찬원은 "현무 형 돈 안 써!"라고 급발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양세찬은 "쓰게끔 만들지 내가. 다 뽑아 쓸 거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한편 '톡파원 25시'는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07:09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장윤정에 배운 내리사랑 “아끼는 동생 치료비 결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얼큰이 청국장(무말랭이 장칼국수)으로 우승을 차지, 완판남 기록 행진을 예고했다. 전날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한국인의 장’을 주제로 한 9월의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레시피 여왕 박솔미, 엄마가 되어 돌아온 한지혜, 국민아들 이찬원, 새로운 편셰프 김규리 중 우승 및 출시 영광은 이찬원의 얼큰이 청국장에 돌아갔다. 이날 이찬원은 집으로 절친 업텐션 이진혁, K타이거즈 변현민을 초대했다. 두 사람은 이날 이찬원의 집에서 처음 만났지만 이찬원이 만들어준 집밥을 함께 먹으며 금세 친해졌다. 이찬원은 평소 연예계 생활을 하며 집밥을 잘 먹지 못하는 두 친구를 위해 유산균 음료 수육, 상추 나물, 양푼 비빔밥, 깍두기를 넣고 끓인 얼큰 청국장 등을 만들어 한 상을 차렸다. 이찬원은 친구들이 먹을 때마다 부족한 것은 없는지, 더 만들어 주기 위해 주방을 들락날락하며 움직였다. 마치 어미새처럼 친구들을 챙기는 이찬원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런 친구가 어디 있나”, “엄마 같다”고 감탄했을 정도. 이찬원 덕분에 이날 이진혁, 변현민은 든든한 집밥의 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찬원은 돌아가는 친구들에게도 반찬을 바리바리 싸줬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장윤정에게 고마운 일화를 전했다. 변현민이 자신의 치과 치료비를 대신 결제해준 이찬원에게 고맙다고 하자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직후 정산받기 전 내 치아 치료비를 장윤정 누나가 대신 내줬다”고 밝혔다. 장윤정에게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배웠다는 것. 이어 이찬원은 친구들에게 호평받은 청국장을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얼큰하면서도 무말랭이를 넣어 시원한 맛을 낸 이찬원의 얼큰이 청국장은 글로벌 평가단 및 전문가 평가단의 극찬을 모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찬원은 앞서 편셰프 첫 도전에 맵싹갈비로 우승을 차지한 바. 당시 출시된 이찬원의 삼각김밥은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한지혜는 할머니, 친정엄마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한지혜의 집에는 외할머니, 친정엄마, 한지혜, 윤슬이까지 4대 모녀가 모였다. 한지혜는 “아이 키우는 거 정말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를 낳고 엄마들이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엄마가 된 후 엄마, 할머니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됐다고. 그는 친정엄마와 할머니의 진심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편스토랑’ 9월의 메뉴 이찬원의 얼큰이 청국장은 전국 해당 편의점 및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간편식과 밀키트 형태로 출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0:31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장윤정, 힘들 때 내 치과 치료비 내줘”

가수 이찬원이 장윤정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절친 이진혁과 변현민을 집으로 초대한다. 어미새가 되어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챙겨 주기 바쁜 이찬원과, 그런 이찬원 덕에 배부르게 먹고 행복해하는 아기새 친구들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자신의 집을 찾은 절친 이진혁, 변현민을 위해 유산균음료 수육, 상추나물, 양푼 비빔밥, 청국장, 순두부 짜박이 등을 만들어 한 상을 차렸다. 세 친구들의 거침없는 먹방은 VCR을 지켜보는 ‘편스토랑’ 식구들까지 군침을 꿀꺽 삼키게 했다고. 이렇게 아낌없이 퍼주는 이찬원을 보며 이진혁과 변현민은 고마운 마음에 다양한 미담을 쏟아냈다. 그중 변현민은 “찬원이 형이 내 생일날 생일상을 차려줬다. 그 후로 일주일 동안 찬원이 형 집에서 신세를 졌다”고 말한 뒤 “내가 치아가 안 좋았는데 형이 아는 치과를 추천해줬다. 형이 추천해줬으니 싸겠구나 하고 갔는데 형이 치료비를 벌써 다 결제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진혁이 진심으로 감탄하자 이찬원은 “치료비 내준 이유가 있다. ‘미스터트롯’ 끝나고 정산되기 전 아직 변변한 수입이 없을 때 내가 치과 치료를 해야 했다. 당장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돈도 없고. 그때 장윤정 누나가 내 치과 치료비를 내주셨다”고 회상했다. 후배를 아끼는 장윤정의 마음을 그대로 배웠다는 것. 그야말로 내리사랑이었다. 한편 이날 이찬원은 청국장을 재해석한 ‘얼큰이 청국장’을 최종 메뉴로 내놓는다. 첫 도전에 우승을 차지했던 이찬원이 ‘얼큰이 청국장’으로 또 한 번 우승 및 출시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까. 이찬원의 내리사랑과 비장의 메뉴 ‘얼큰이 청국장’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모두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2 15:50
연예

임영웅→정동원, 붐 결혼식에 모인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 식구들이 모였다. 10일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붐쌤 축하드려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임영웅은 정동원의 얼굴을 귀엽게 잡으며 포즈를 취했다. 임영웅외에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나태주, 노지훈도 함께 포착됐다. 훈훈한 자태로 결혼식장에 참석한 모습이다. 이들은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1 10:05
연예

[2020 백상] '기생충' 봉준호·'동백꽃' 대상 영예→'동백꽃' 4관왕 쾌거 [종합]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KBS2 '동백꽃 필 무렵'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TV 부문 대상은 공효진·강하늘 주연의 '동백꽃 필 무렵'이 차지했다. '동백꽃 필 무렵' 팀의 유재혁 PD는 "세상의 편견과 싸우며 힘겨운 세상을 이겨나가려고 하는 동백이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용식이의 사랑에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인생 드라마로 남을 수 있는 대본을 써준 임상춘 작가, 차영훈 PD에게 감사하다"며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작품상에 이어 대상까지 받게 된 '기생충' 팀은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등 주역들과 제작사 바른손이앤이 곽신애 대표가 무대로 올랐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봉준호 감독이 전한 수상 소감은 곽신애 대표가 대신 읽었다. 봉준호 감독은 "작년 5월 칸에서 시작된 기생충의 긴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다. 여러 나라의 관객과 뜨거운 1년이었다. 함께 작업한 분들과는 2년 반의 열띤 시간,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처음 구상한 2013년부터 7년이라는 긴 세월이었다. 감독으로서 제가 설계한 장면을 책임지기 위해 오랜 시간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창작 과정을 지원해주고 보호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 싶다. '기생충'을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 이제는 저마다 새로운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저 또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무관중 시상식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가 극장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영화는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연극 '그을린 사랑'의 신유청 연출가는 연극부문 대상격인 백상 연극상을 받았다. 그는 "심장이 요동친다. 작은 아픈 경험도 쌓이고 소중한 만남이 있어 가능했다.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외롭고 고독해 보이지만 그 바닥 깊숙한 곳은 하나의 땅으로 연결되어 있다. 주변을 돌아봤을 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 연기상의 영예는 TV 부문 안효섭·김다미, 영화 부문 박명훈·강말금이 안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안효섭은 "감사하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많은 스태프, 작가, 감독, 동료분들이 믿고 이끌어주셔서 가능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가족, 친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2'를 있게 해준 SBS, 시청자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단한 후보분들 사이에 있었던 것도 영광인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한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는 "작품을 하면서 많이 고민했고 부담감도 있었는데 재밌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좋은 배우, 사람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소속사 식구 및 스태프에게도 고마움을 돌린 그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기생충'의 박명훈은 "마흔여섯에 신인상을 받았다"라며 "영화 찍을 때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봉준호 감독 이하 전 배우, 스태프께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 관객이 저희 아버지다. 투병 중이셨는데 봉준호 감독, 영화 관계자의 배려로 먼저 보셨다. 너무 좋아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전 세계에서 '기생충'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한 박명훈은 "Respect!(리스펙)"을 힘차게 외치며 소감을 마쳤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은 김초희 감독과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마흔세 살 중고 신인이다. 십몇년 간 얻어 살았는데 그간 도와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족을 향한 애정을 표하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은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이 받았다. 그는 "예상을 전혀 못 했다"면서 "'82년생 김지영'은 배우분들께 빚을 지고 있다. 김미경 선배님, 처음부터 끝까지 날 믿어준 공유, 무엇보다 맑은 얼굴로 김유미를 담아준 정유미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우리 영화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이 땅의 김지영들에게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 못지않게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남·여 조연상 시상도 이어졌다. TV 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의 오정세와 '사랑의 불시착' 김선영, 영화부문은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와 '벌새' 김새벽이 수상했다. 작품을 함께한 이들과 연기를 향한 애정이 가득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유재석, 박나래는 TV부문 예능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1년여 정도 되어 가고 있다. 초반에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출연자 입장에서 참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태호 PD를 비롯해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화려한 의상과 유쾌한 세리머니로 무대에 오른 박나래는 "저와 후보에 올랐던 여자 예능인 여러분 존경하고 감사하다. '나 혼자 산다' 식구들 고맙고 스태프, 출연자 감사하다. 프로그램하면서 행복했다. 많은 분이 제가 '투 머치'하다고 얘기해주는데 저 투 머치 맞다. 옷도 술도, 좋은 점은 열정도 사랑도 투 머치하다"며 "넘치는 사랑과 열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여러분 건강하세요"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틱톡 인기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실 연인' 케미로 큰 사랑을 받은 현빈과 손예진이 받았다. 두 사람은 투표와 함께 열띤 응원을 보내준 전 세계 시청자,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교양 작품상을 받은 '자이언트 펭TV'의 펭수는 "뽀로로 선배도 못 받은 상 제가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 다 제 덕, 펭클럽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양있는 펭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극에 있는 제 가족과 펭귄 친구들에게 한 마디 남기겠다"며 펭귄 울음소리를 내 웃음을 더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TV 부문 남·여 최우수 연기상의 트로피를 받았다. 현빈, 남궁민, 박서준, 주지훈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호명된 강하늘은 "훌륭한 선배님들보다 잘한 것도 없는데 상을 받게 됐다.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좋은 연기자 되기 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백씨(공효진)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 원작인 '닥터 포스터'를 봤을 때 너무 파격적이고 과감해서 한국에서 과연 가능할까 생각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눈높이를 저희가 미처 못 따라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호응해주셔서 감사했다. 대본에 정답이 다 쓰여 있었다. 지문에 너무나 성실하게 적어주셔서 연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주현 작가님 감사드린다. 최고의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스태프분들이 없었다면 끝까지 가는 연기를 못 보여줬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국민 욕받이 이태오 씨(박해준). 같이 후보에 올랐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부부의 세계'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의 이병헌은 "레드카펫이나 시상식에서 팬들의 환호성이나 응원이 에너지, 기운이 되곤 했다. 오늘은 그런 날이 참 그리워진다. 함께한다는 것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는 날"이라며 무관중 시상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남산의 부장들' 배우들과의 특별했던 호흡을 자랑한 그는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아들 준우, 그리고 준우 엄마 이민정 씨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생일'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전도연은 "축하해주러 온 자리인데 이렇게 제가 축하받을 줄 몰랐다.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배우분들 같이 받는 상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일 큰 감사는 관객분들인 것 같다. 극장에서 다시 건강하게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생방송됐으며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으로 사회를 맡았다. -다음은 제56회 2020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 TV 남∙여신인연기상 :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2), 김다미(이태원 클라쓰) ▲ 영화 남∙여신인연기상 : 박명훈(기생충),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 영화 신인감독상 : 김도영(82년생 김지영) ▲ TV 예술상 : 장연옥(대탈출3) ▲ 영화 예술상 : 김서희(남산의 부장들) ▲ 바자 아이콘상 : 서지혜 ▲ TV 극본상 : 임상춘(동백꽃 필 무렵) ▲ 영화 시나리오상 : 이상근(엑시트) ▲ 젊은 연극상 :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 TV 남∙여조연상 : 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 영화 남∙여조연상 :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김새벽(벌새) ▲ TV 남∙여예능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박나래(나 혼자 산다) ▲ TV 작품상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예능), EBS '자이언트펭TV'(교양), SBS '스토브리그'(드라마) ▲ 틱톡 인기상 : 현빈, 손예진 ▲ TV 연출상 : 모완일(부부의 세계) ▲ 영화 감독상 : 김보라(벌새) ▲ 연극 남∙여최우수연기상 : 백석광(와이프), 김정(로테르담) ▲ TV 남∙여최우수연기상 :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김희애(부부의 세계) ▲ 영화 남∙여최우수연기상 :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전도연(생일) ▲ 백상 연극상 : 신유청(그을린 사랑) ▲ 영화 작품상 : 기생충 ▲ 영화 대상 : 봉준호(기생충) ▲ TV 대상 : 동백꽃 필 무렵 2020.06.05 20:39
연예

[리뷰IS] '전참시' 이찬원, 24시간 에너지 풀가동 '시청률↑'

이찬원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첫 단독 예능에 도전, 재미와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2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 가구 기준 1부 5.4%, 2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2.9%, 2부 4.1%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서는 트로트 프린스 이찬원의 첫 단독 예능 데뷔기가 그려졌다. 이찬원의 매니저는 "이찬원이 24시간 멈추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다. 나중에 방전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제보했다. 매니저의 제보처럼 이찬원은 ‘찬또자이저’답게 새벽 5시 10분부터 넘치는 텐션으로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 첫 단독 예능이자, 관찰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해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스튜디오의 관찰자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빵빵 터뜨렸다. 이찬원의 에너지는 미용실에서 '미스터트롯' 식구들을 만나 더욱 폭발했다.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모인 이찬원, 영탁, 김희재는 모든 대화의 끝을 노래로 마무리 지으며 아침 미용실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또한 친하기에 가능한 서로를 향한 디스전은 친형제 같은 케미를 느끼게 했다. 특히 이찬원의 신곡 '참 좋은 사람'을 써 준 영탁은 형이자, 프로듀서로서 이찬원에게 끊임없이 조언했다. 이에 방송 최초로 살짝 공개된 이찬원의 신곡 '참 좋은 사람'은 오래 기다린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음원 발매를 더욱 기다리게 했다. 여기에 미공개 팬송 '찬찬히'까지 공개되며 팬들의 심장박동을 상승시켰다. 다음 주에는 스케줄 준비 과정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낸 이찬원, 영탁, 김희재의 본격적인 라디오 방송기와 먹방이 펼쳐질 것이 예고되며 기대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비투비 첫 군필자 서은광의 매니저 역시 서은광의 넘치는 방송 열정에 대해 제보했다. 서은광은 들어오는 스케줄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새 스케줄을 찾아 나서며 방송 욕심을 내뿜었다. 서은광은 이 같은 욕심에 맞게 참여하는 스케줄에서도 갖은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열정을 내뿜어 예능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어 서은광은 자신의 뒤를 이어 군대에 가는 비투비 멤버 임현식, 육성재를 배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깐의 이별을 앞두고 그간 추억을 나누며 인사하는 비투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4 08:00
연예

'미스터트롯' 김호중, "기분 좋은 변화, 너무 행복해" 프로필 촬영 인증

'미스터트롯' 가수 김호중이 프로필 촬영을 마쳤다. 김호중은 24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드디어 오늘 프로필 촬영을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멋지게 슈트를 차려입은 김호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듬직하면서도 선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호중은 "소속사 식구들이 생긴 후 제 일상에 기분 좋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요즘 너무 행복해요.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A컷 공개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 축하드려요", "나날이 리즈 갱신",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최근 영기, 정미애 등이 속해있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4 22:48
연예

'라디오쇼' 이찬원 "부모님 운영 가게 매출이 5배 올라"

'미스터트롯' 톱3 이찬원이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 톱3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미스터트롯' 마스터와 참가자로 만났던 이들은 DJ와 게스트로서 반갑게 인사했다. 평범한 대학생에서 '미스터트롯'으로 대세가 된 이찬원은 "아버지, 어머니 너무 좋아한다. 온집안 식구들, 일가 친지 다 기뻐한다. 출신 초, 중, 고, 대학교와 아파트에도 현수막이 걸려 있다. 고향에 가게 매출은 다섯 배나 올랐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이찬원은 "요즘 전혀 피곤하지 않고 행복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영탁 형한테 곡을 받아보고 싶다. 좋은 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영웅 팬을 자처하며 "'미스터트롯'에서 만나기 전부터 동영상 채널 구독도 하고 팬이었다. 감동을 주는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이날 '미스터트롯'에서 화제를 모은 곡 '진또배기'도 라이브로 들려줬다. 그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다가 실감이 안난다. 중간집계 1등에서 최종 3위를 해서 위로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전혀 위로받을 일이 아니다. 행복해서 들떠있다. 꿈에도 나온다"고 기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9 11:46
연예

'미스터트롯' 김호중, 소속사 식구들과 식사 "뜻깊은 첫 식사 인증"

'내일은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전속계약한 소속사와 첫 식사를 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점심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오늘 저의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회사에서 먹는 뜻깊은 첫 식사 인증샷! 맛있게 차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셀카 사진을 올렸다. 김호중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했다. 지난 16일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소식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17 22: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