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8건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둘레길’ 콘서트 개최하는 에너지 듀오 자양강장

가수 미기와 신수아가 뭉쳐 결성한 에너지 듀오 자양강장이 29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앞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양강장의 데뷔곡 ‘둘레길’이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이다.“둘레길은 전국 어디에나 있잖아요. 국민 모두가 자양강장의 ‘둘레길’을 들으시면서 둘레둘레 걸으며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자양강장은 지난 5월 데뷔곡 ‘둘레길’을 발표하고 ‘전 국민 걷기 캠페인’을 외치며 직접 둘레길을 걷는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내놨다. 이 뮤직비디오는 발표 당일부터 7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또 ‘둘레길 10번 듣기’라는 버전까지 만들어 뮤직비디오와 함께 ‘30분 걷기’를 할 수 있는 영상도 내놓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각자 솔로로 활동하는 가수들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레퍼토리는 물론 미기와 신수아가 각각 솔로로 노래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 ‘1타3피’의 남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한다. 즉 ‘미기 솔로 스테이지’, ‘신수아 솔로 스테이지’, ‘자양강장 듀엣 스테이지’로 꾸미겠다는 설명이다. 기타 연주와 함께 다양한 장르를 공연하는 미기의 다채로운 무대, 트롯가수로서 감각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신수아의 화려한 무대, 듀엣 자양강장으로 합쳐진 두 가수의 하모니로 귀가 즐거운 앙상블 무대를 한 공연에서 펼치니 요즘 말로 ‘가성비 끝내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둘레길’(김창진 작사·미기 작곡)은 숲속에서 내뿜는 피톤치드처럼 청량감 넘치는 곡이다. 여성가수들의 경쾌하고 활기찬 노래를 들으며 잠시 걷기만 해도 피로에 찌든 몸이 금세 확 풀릴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자양강장의 둘레길이라고 하니 어디 걷기만 해도 자양강장이 되는 새로운 둘레길이 생겼나보다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생길 듯싶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둘레길이 생긴 지 십 수년 만에 처음으로 둘레길과 관련된 노래가 등장한 셈이다. 자양강장은 “에너지 듀오 자양강장 탄생! 신곡도 건강한 둘레길”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세웠다. 자양강장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힘찬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느라 지친 사람들을 위해 자연을 느끼며 조금 쉬어가는 내용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발상에서 완성된 곡이 ‘둘레길’이라고 설명했다.멤버 미기는 인터넷 음악방송으로 유명하고 신수아는 서울패밀리의 마지막 여성 멤버다. 포크 싱어 출신의 미기는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 대한민국 최초로 인터넷 음악방송을 시작했고, 코로나시국 최초의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해 유명해졌다. 또 선배 가수 임희숙의 60주년 콘서트를 연출하기도 했다.신수아는 보컬 그룹의 음악부터 트롯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로 활동한 실력파다. KBS1 ‘가요무대’에 자주 출연하는 등 원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고 있다.이번 콘서트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36kg을 감량하며 근성의 아이콘이 된 가수 용호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지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태진아 ‘당신의 눈물’을 열창해 올하트를 받은 용호는 최근 작곡가로도 활동 중인 미기의 신곡을 받아 ‘향기 없는 꽃’을 발표했다.전국민 걷기 캠페인을 벌이며 국민 힐링송이 되는 그 날까지 걷고 또 걷겠다는 ‘둘레길’의 주인공 자양강장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인생을 즐겨보자.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6.19 06:16
연예일반

‘미스터트롯’ 김경민, 경로당을 콘서트장으로.. ‘진또배기’, ‘님과함께’ 등 열창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경민이 스마트 경로당을 뜨겁게 만들었다.지난 13일 가수 김경민은 삼선실버복지센터 스마트 경로당 원격 화상수업에 참여했다. 그는 온라인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구립 8개 및 경로당 120여 명 어르신들과 함께 ‘춘자야’, ‘가지마’, ‘진또배기’, ‘님과함께’를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과거 거리의 시인 래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노현태가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421 건강 박수를 함께 진행했다. 김경민은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원문화복지재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경민의 팬클럽 ‘송아지’도 지난 13일 다원청소년야구단과 어르신 정서지원사업을 위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8 09:35
연예일반

박지현 “가족 4명이 PC방서 살아…목욕 힘들어 삭발도” (‘라디오스타’)

트롯 가수 박지현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다.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하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진다.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해 ‘트로트계 기안84’로 등극한 ‘미스터트롯2’ 선(善) 출신 박지현이 ‘라디오스타’를 접수하러 나왔다. 뉴 페이스로 떠오른 예능 인재 박지현의 활약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이날 박지현은 “가족 4명이 PC방에서 살았다”라며 짠 내 연속이었던 과거를 공개한다. 하다 하다 삭발까지 감행했다는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 도전한 성공 스토리로 감탄을 유발한다.박지현은 ‘라스’ 맨 끝자리를 사수하고 싶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는데, 바로 얼굴 좌우가 심한 비대칭이라고. “X-ray를 찍으면 거의 기형 수준으로 다르다”라는 박지현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좌우가 다르긴 해도 조화가 좋다”라는 칭찬으로 박지현의 기를 살려줬다. 박지현은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박영규, 유세윤의 개인기에 도전했는데 어떤 반응을 얻었을지 궁금해진다.행사와 콘서트, 신곡 준비 등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박지현의 근황도 공개된다. 박지현은 팬들이 좋아하는 코 찡긋 ‘입덕 포인트’를 공개하는가 하면, 자식 응원하듯 더 바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또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가 된 ‘주접 멘트’도 공개했는데, 박지현의 차분한 톤에 장수원은 “저희 과”라며 반겼다는 후문이다.박지현은 ‘미스터트롯2’ 전 시즌을 통틀어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은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뜻밖의(?) 이슈로 탈락 위기를 맞았던 사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변변한 집 한 채, 방 한 칸 없이 PC방 구석에서 부모님, 누나와 쪽잠을 자고, 샤워실 대신 베란다에서 목욕했던 과거도 공개했다. 추운 겨울엔 목욕하기가 힘들어 삭발까지 했다고.박지현은 외모 때문에 최민용, 그리, 임영웅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밝혔는데, “임영웅 닮은 걸로 합시다”라는 김구라의 얘기에 “동현 씨 닮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라고 어필했다. 김구라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이날 박지현이 ‘효녀 가수’ 현숙을 잇는 ‘찐 효자 가수’임이 밝혀졌는데, “부모님께 수입의 대부분을 드리는데 행복하다”라는 박지현의 말에 김구라는 “동현이랑 완전 다르네..”라고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박지현의 짠 내 연속 과거와 ‘미스터트롯2’ 성공 스토리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8 08:46
연예일반

투바투·키오프 →보넥도·김호중…가요계, 4월 컴백 달력도 풍성 [IS포커스]

본격적인 봄의 시작과 함께 4월 컴백 예정 주자들의 질주가 시작된다. 4월도 가요계 컴백 달력은 일찌감치 ‘한도초과’다. 1일부터 중량감이 장난 아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김계란 밴드 QWER, NCT 출신 루카스가 일제히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통해 기존 쌓아온 세계관과 성장 스토리에 또 한 번 의미있는 방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YG의 차세대 주자인 베이비몬스터도 미니 1집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멤버 아현이 합류한 7인조 완전체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서 그들만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유튜버, BJ 4인으로 구성된 걸밴드 QWER도 음원차트 파란을 일으켰던 데뷔곡을 넘어설 매력적인 신곡으로 다시 돌아온다. NCT 출신 루카스는 데뷔 8년 만에 솔로 데뷔, 그만의 힙합 스웨그를 보여준다. 2일엔 큐브엔터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데뷔한다. 나우어데이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무려 9년 만에 내놓는 남자 신인그룹으로 첫 싱글 ‘나우어데이즈’를 통해 5세대 보이그룹 대전에 뛰어든다. 같은 날 젠지(GZ) 대표 보컬 방예담과 윈터가 입을 맞춘 듀엣곡 ‘오피셜리 쿨’과 음원강자 이무진의 청혼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도 발매된다. 3일 역시 ‘아이돌 컴백 데이’다. ‘괴물신인’을 넘어 ‘5세대 대표’로 자리매김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싱글 ‘미다스 터치’로, 드리핀은 ‘뷰티풀 메이즈’로, 솔로 활동 중인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오프 더 비트’로, 비주얼 K밴드 캐치더영은 미니 2집 ‘프레그먼츠 오브 오딧세이’로 나란히 돌아온다. 이외에도 아일리원(4일), 온앤오프(8일), 이펙스(9일), DKZ(12일), 보이넥스트도어(15일), 루셈블(16일), 원위(17일), 에이핑크(19일) 등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한 K팝 그룹들이 신보로 컴백한다. 이 중 군백기를 끝내고 재도약에 성공한 온앤오프의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 5세대 보이그룹의 또 한 축을 이루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하우?’, 모처럼 완전체로 돌아오는 보이밴드 원위의 미니 3집 ‘플래닛 나인:아이소트로피’, 데뷔 13주년을 맞은 에이핑크의 새 팬송 등이 눈에 띈다. 트롯 스타 김호중, 이찬원의 컴백도 눈에 띈다. 먼저 김호중은 4일 가요 정규 2집 ‘세상’을 발매한다. 정규 1집 ‘우리가’ 이후 3년 7개월 만의 가요 앨범이다. ‘세상’은 김호중 본인이 겪은 6가지 에피소드를 한 사람의 일생에 빗대어 여섯 곡의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김호중은 전 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새 앨범으로 컴백하기 무섭게 김호중은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에도 나선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강원 태백시, 울산광역시, 경기 고양시, 경남 창원시, 경북 김천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전국이 김호중 팬덤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이찬원도 전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찬원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 찬’은 2021년 ‘미스터트롯1’ 톱7 발탁 이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이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이찬원은 전 곡 작사, 작곡은 물론 콘셉트 기획과 촬영 등 앨범 작업의 많은 과정에 힘을 보태 그만의 개성을 담아냈다. 멜론 톱100 기준 4월 첫 날 음원차트는 연초 발매된 곡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연일 쏟아지는 신곡 공세에도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비비 ‘밤양갱’, 르세라핌 ‘이지’, 아이유 ‘러브 윈즈 올’ 등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은 ‘스테디셀러’들이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데이식스 기존 발표곡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하며 10위권 진입을 넘보고 있는데 이들을 뚫고 상위권으로 직행할 신곡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음원차트 한 관계자는 “실시간 차트의 경우 불특정 다수 리스너들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스트리밍하기 때문에 한 번 상위권에 입성한 뒤 대중의 호감을 얻으면 꾸준히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 상위권에 포진한 곡들은 대체로 이지리스닝 곡이라 몇 주 동안 큰 변동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전통의 음원강자뿐 아니라 네임드 아이돌 그룹, 팬덤형 트롯 가수의 컴백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 만큼 변화의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5:29
스타

‘미스터트롯’ 출신 황윤성, 오늘(19일) 전역→열일로 보답할 ‘트롯 효자’

가수 황윤성이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본업으로 복귀한다.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황윤성이 대한민국 육군 상근예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고 19일 밝혔다.황윤성은 지난 2022년 9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했다. 1년 6개월여 만의 복무를 마친 황윤성은 주목받는 ‘트롯계 신예’로서 상반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대중 곁으로 돌아온 황윤성은 군백기 동안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줬던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음반과 방송 및 콘텐츠로 열일을 곧 시작한다. ‘트롯계 훈남’ 황윤성이 제2막을 앞두면서 팬들의 관심이 또 한 번 집중되고 있다.앞서 황윤성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무대 내공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입대 전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 활동을 펼쳐왔던 바, 올해 군백기를 마친 황윤성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13:29
뮤직

유호, 작곡가 이호섭과 신곡 준비… “새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에서 도약 기대”

신곡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수 유호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월드아트팩토리는 최근 유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유호는 앞서 지난해 KBS1 ‘아침마당-왕중왕 전’에 참여했던 바. 톱7에 포함된 그는 작곡가 이호섭과 함께 기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2015년 ‘흉중강우’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유호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실력파 가수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2021년 ‘아침마당’의 인기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며 국악인 아내, 아픈 딸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평소 유호 본인은 물론 아내 또한 딸이 아프다는 사실을 함구했지만 “‘도전 꿈의 무대’에서 그 얘기를 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속이 후련했다”며 가족사를 공개했다.유호는 최근 새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맺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공연 전문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전문사 훌륭한ENT와 전속 계약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의 나 홀로 활동을 끝내고 방송, 공연 등의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새 소속사에는 선배 가수 최연화와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오승하가 소속돼 있어 회사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만한 다양한 활동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유호는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이 된다.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걸어올 수 있었다. 좋은 소속사 가족들이 저에게는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활동에 성원을 당부했다.훌륭한ENT 김준호 대표는 “무대 위에서 신나고 즐거운 노래로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유호와 함께 하게 된 것만으로도 소속사 아티스트들에게 큰 활력이 된다”며 “올 한해는 활동을 더욱 다각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08:42
연예일반

이찬원·정동원·영탁.. ‘2023 한터뮤직어워즈’ 첫날 키워드는 ‘트롯’ [종합]

그야말로 트롯의 장이었다. ‘제 31히 한터뮤직어워즈 2023’ 첫 날의 승자는 트롯 왕자들에게 돌아갔다.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에서 ‘제31회 한터뮤직어워즈 2023’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비지, 김재환, 이찬원, 정동원, 루시, 데이브레이크, 플레이브, 조항조, 선예 등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 출신들의 활약이 빛난 날이다.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이렇게 트롯이라는 장르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회사 식구들, 스태프분들, 사랑하는 부모님, 저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는 우리 찬스(공식 팬클럽명) 너무 사랑하고, 찬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롯 부문 특별상은 영탁이 수상했다. 그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순간이다. 제가 열심히 음악을 해서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4년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파퓰러 솔로 특별상을 차지했고, 임영웅은 영웅시대 팬덤과 함께 후즈팬덤상을 따내면서 큰 환호를 내질렀다. 트롯 가수 외에도 아이돌부터 밴드, 버추얼 가수 까지 다양한 분야의 수상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MANIAC’ (매니악)이 역주행 하며 큰 인기를 끈 걸그룹 비비지(신비, 은하, 엄지)는 퍼퓰러 퍼포먼스 그룹상을 받았다. 또 이머징 아티스트상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 주인공이 됐다. 밴드신에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시는 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은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4’를 통해 결성된 리베란테가 수상했다. 버추얼 아티스트 부문 특별상은 플레이브가 수상했다. 이들은 수상 직후 “저희 플레이브가 ‘한터뮤직어워즈’에서 특별상 버추얼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저희 플레이브가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18일에는 대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앨범상, 베스트송, 베스트 퍼포먼스상 등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08:34
뮤직

“‘미스트롯’ 때 절실함 또 느껴져” 서혜진 PD가 말한 ‘현역가왕’의 맛 [IS인터뷰]

“‘미스트롯’을 처음 제작했을 때 받았던 출연자들의 진짜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죠.”MBN 새 서바이벌 트롯쇼 ‘현역가왕’ 기획, 제작을 맡은 크레아스튜디오의 서혜진 PD는 이렇게 말했다. 서 PD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불타는 트롯맨’ 등 국내 가요계에 트롯 열풍을 불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현역가왕’을 통해 또 한 번 트롯 신드롬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현역 트롯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은 무려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신드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출연자들로는 별사랑, 김다현 등 오디션 출신들이 눈에 띄었다. 현역 11년 차 가수 마이진을 필두로 조정미, 강혜연, 장혜리 등 실력파들의 연이은 등장도 서바이벌에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대해 많은 응원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서 PD는 “이전 트롯 오디션 포맷이 아닌 ‘트롯 한일전’에 나설 국가대표 트롯 가수를 뽑는 것이다.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롯 한일전’은 ‘현역가왕’ 톱7과 더불어 다음달 초 진행되는 ‘트롯걸 인 재팬’에서 선발된 일본 가수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 PD는 “‘현역가왕’은 ‘트롯 한일전’의 전초전이라 보면 된다. 노윤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은 참가자 33인을 선정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현역가왕’에 대한 서 PD의 자신감은 출연자들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앞서 제작했던 ‘미스트롯’ 당시 출연자들은 방송 오디션과 같은 제대로 된 무대에 서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여겼다. 무대에 설 때마다 절박함이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도 그 절박함이 또 한 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현역 트롯 가수들에게는 여전히 트롯 시장은 쉽지 않은 길이다. 트롯 장르가 부흥기로 보이지만 여러 현역 가수들에게 여전히 아쉽고, 배고픈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간과하지 않은 서 PD는 이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멋진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서 PD는 “출연자들의 절실함과 제작진의 확신이 만난다면 프로그램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역가왕’ 역시 잘 되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PD는 “노래를 잘하는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현재 3~4회 분량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로 매회 기대되는 편집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서 PD는 ‘트롯걸 인 재팬’도 더불어 신경 쓰며 ‘트롯 한일전’을 위한 그림들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도 트롯 가수로서 데뷔했다가 좌절한 사람들이 많다. ‘트롯걸 인 재팬’ 녹화 현장을 직접 가보면 다들 많이 운다. 거기도 간절함이 크다”며 “참가자 캐릭터들이 한국과 완전히 다르고 한일 두 팀을 붙여놨을 때 완성될 그림이 상상이 안돼서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 PD에 따르면 ‘트롯 한일전’은 내년 3월께 방송을 목표로 한다. ‘현역가왕’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대성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서 PD는 대성에 대해 “그는 아이돌 가수 중에서 트롯을 꾸준히 해왔고 지금도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 ‘트롯 한일전’에도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신뢰를 내비쳤다. 신동엽에 대해서는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한 건 처음이다. 캐스팅이 쉽지 않았는데 여성 참가자들과의 케미가 좋기 때문에 ‘트롯 한일전’까지만 하자고 끝까지 설득했다”며 “명불허전 입담 덕분에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끝으로 서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트롯의 매력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귀호강과 동시에 마음의 힐링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6:05
연예일반

[단독]‘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천억 가치 재인정…SBS미디어넷, 지분 3.6% 인수 “동반성장 기대”

김호중, 안성훈, 홍지윤 등 명품 가수들이 소속돼 새로운 트롯 명가로 주목받는 생각엔터테인먼트(생각엔터)가1000억 원대 기업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SBS미디어넷이 생각엔터의 기업가치를 1000억 원 정도로 책정하고 지분 3.6%를 인수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생각엔터 지분 3.6%를 인수하는 데 3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SBS미디어넷이 연예매니지먼트 기획사의 지분을 취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사가 기획사의 지분을 취득한 것 또한 이례적이다. 이는 생각엔터의 기업가치가 또 한번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평가액 100억 원에 달하는 생각엔터의 지분 일부를 취득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생각엔터 지분은 10% 정도로 전해졌다.생각엔터와 SBS미디어넷은 향후 동반 성장의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생각엔터는 “SBS미디어넷과 앞으로 콘텐츠 제작 등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각엔터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4위에 오르며 ‘트바로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성악가 출신 김호중과 ‘미스터트롯2’ 우승자(진) 안성훈, ‘미스트롯2’ 준우승(선) 홍지윤을 포함해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 트롯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기획사다. 이와 함께 아이돌 그룹 TAN, 배우 손호준, 김광규, 문희경, 개그맨 허경환, 홍록기, 전 축구선수 이동국, 전 야구선수 봉준근 등의 매니지먼트도 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2 11:49
연예일반

美 빌보드에 상륙한 임영웅…“임영웅이 장르다” 증명했다

가수 임영웅이 글로벌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통했다.25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10월 24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가 96위로 진입했다.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스트리밍과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전 세계 스트리밍 순위를 반영하기 위해 나온 차트로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일본 라인뮤직, 한국 멜론 등이 포함됐다.미국 내에서 소비되는 앨범과 음원의 순위를 매긴 ‘빌보드200’과 ‘핫100’ 만큼의 메인 차트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빌보드에서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대중음악의 흐름을 알려주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메인으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 여겨지는 서브 차트다보니 아티스트들도 글로벌 차트 진입에 적잖은 의미를 둔다. 실제 같은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이 2위, ‘3D’가 5위에 랭크되며 흥행 중이다. 임영웅의 빌보드 진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발매된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는 같은 차트에 102위로 데뷔, 총 11주간 해당 차트에 머무르며 황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모래 알갱이’ 발매 후 4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두 오어 다이’가 100위 안쪽으로 진입한 것은 임영웅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아이돌 그룹 중심인 국내 가요계에서 남성 솔로 가수가, 그것도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가 빌보드에 진입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2012년 ‘강남스타일’ 열풍을 일으킨 싸이 외에는 그룹 멤버들을 제외하고 빌보드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남자 솔로 아티스트는 전무하다. 방탄소년단과 같은 글로벌 스타의 솔로 멤버들이 두각을 나타낼 뿐이었다. 이번 차트 진입으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 우승 이후로 국내 중장년들에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임영웅의 음악이 해외에서도 울림을 주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임영웅의 이같은 인기는 트롯에만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장르가 기반이 됐다. 2016년 애절한 발라드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이후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렸다. 임영웅의 음악에도 변화가 생겼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콜센터’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커버하며 역주행 현상을 일으켰고, 발라드 ‘이제 나만 믿어요’를 넘어 2022년 5월 발표한 데뷔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를 통해 발라드, 트롯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것이다. 같은 해 11월 발매된 자작곡 ‘런던보이’도 경쾌한 밴드 사운드의 러브송이다. ‘두 오어 다이’ 또한 인생이라는 무대 위 주인공이 돼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내려는 열정을 담은 EDM 댄스곡이다. 어느 한 장르로 주목을 받은 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임영웅’ 자체가 장르가 된 셈이다. 오랜 무명을 거쳐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은 이제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영웅이 곧 장르다’라는 명제를 증명한 임영웅의 성장에 기대가 모아진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음악의 순위를 보여주는 지표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최근 멜론도 자료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만큼 국내의 인기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임영웅의 이번 성적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소한 이름의 아티스트를 찾아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다. 임영웅의 해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6 08: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