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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정과장 VS 신입 이용진, 신구 인재들 신경전

'놀면 뭐하니?+' JMT 유본부장(유재석) 앞에서 경력직 정과장(정준하)과 신입 면접생 이용진이 깐족과 견제를 넘나드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JMT 채용 최종 면접 현장에서 맞붙은 신구 인재들 사이에서 유본부장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을 모은다. 내일(2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JMT 유본부장과 면접생들의 '2021 JMT 채용 최종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등산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JMT 유본부장과 면접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본부장이 커피와 육포를 들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고추장을 듬뿍 찍은 통 오이를 든 정과장과 옆에서 부리나케 마요네즈를 준비하는 신기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등산 간식을 준비한 정과장과 신기루가 뜻밖의 '식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유본부장은 휴식을 갖는 동안 면접생들에게 함께한 소감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다. 그러나 경력직 정과장과 신입 면접생 이용진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된다. 요즘 사자성어 공부에 빠진 면접생 미주가 군계일학을 배웠다고 하자, 이용진은 "삼강오륜 중 하나지"라며 무심하게 말을 보탠다. 이에 정과장은 "군계일학이 무슨 삼강오륜이야"라며 두 사람 사이 신경전이 펼쳐진 것. 유본부장은 수평관계를 지향하는 JMT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분위기 수습에 나서지만 결국 "가만히 안 있습니다!"라며 화를 폭발한다. 하사원과 미주 사이에는 의미 없는(?) 상식 자존심 대결도 팽팽하게 이어진다. 테크놀로지의 철자를 묻는 하사원에게 미주는 "저희랑 같은 계급(?) 아닌가요?"라며 맞서 유본부장을 당황케 한다. 'JMT 채용 최종 면접'에서 경력직으로 면접에 합류한 정과장, 하사원과 신입 면접생 사이의 묘한 기 싸움은 계속된다. 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긴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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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신구 예능 크루 '강력한 시너지'

'놀면 뭐하니?+(플러스)'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신구 예능 크루로 강력한 웃음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내일(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세대를 초월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활약이 이어진다. '놀면 뭐하니?+(플러스)'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7년 만에 재회에 펼친 기상 천외 탁구 대결을 시작으로, 신봉선과 미주가 합류, '방송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10분 내로' 특집 그리고 추석을 맞이해 준비한 '유대감댁 노비 대잔치'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는 물론 신봉선과 미주의 거침없는 예능감이 더해지며 강력한 웃음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활약은 매주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게 만드는 명장면들을 만들어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0분 내로' 특집에서 진짜 앵커라고 하고 믿을 정도로 정확한 발음과 호흡을 보여준 유재석, 외로운 숯검댕이 앵커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터트린 정준하, 숫자와 전쟁을 펼친 하하는 깜짝 카메라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베테랑 예능인 다운 센스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화제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해 유대감 댁에서 펼쳐진 '스트릿 노비 파이터'에는 마당을 찢은 흥과 춤사위로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예능돌 미주와 셀럽파이브 출신 신봉선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못지 않은(?) 맞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장학 퀴즈'에서 상상을 초월한 오답파티로 아수라장을 만든 미주와 하하, 긴장과 웃음 사이에 줄타기를 보여준 유재석과 정준하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모두의 웃음 치트키가 된 미나 신봉선까지, 20대부터 50대를 아우르는 남녀혼성 크루의 막강한 웃음 시너지를 보여줬다. '놀면 뭐하니?+'는 4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에서도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회가 거듭할수록 쌓여가는 '놀면 뭐하니+' 크루의 케미스트리가 웃음의 화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되는 럭비 국가대표와 펼칠 '오징어 게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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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강력3팀 유반장 유재석, 권일용도 인정한 추리력

'놀면 뭐하니?' 유 반장(유재석)과 강력3팀 멤버들이 안방을 심장쫄깃한 추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유 반장과 김형사(김종민), 마형사(데프콘)에 정봉원(정재형)과 미주가 신입형사로 가세, 5인 완전체로 뭉친 강력3팀은 웃음과 마성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도 매료시킨 특급 추리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수사반장 유 반장(유재석)과 5인조가 된 강력 3팀 팀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부 8.5%, 2부 9.9%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는 7.4%(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반장이 사건의 단서들을 조합해 최종 브리핑을 하고 권일용 감독관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으로, 10.5%(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이날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 면접에 나서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정봉원은 "날 그렇게 원해? 왜 그럴까?"라고 여유를 부리더니 민첩성 테스트에선 넘어지는 것도 불사하는 승부욕을 불태우거나 "내가 막내 한다. 더럽고 치사해서 견뎌낸다"라고 합격을 갈구하며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수사반장' 음악에 맞춰 뻔뻔함이 돋보이는 댄스를 펼치거나 유연성을 보여준다며 다리찢기를 시도하다 비명을 지르는 사차원 활약을 펼치면서도 "전혀 창피하지 않다"라고 강철 멘탈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로 합격했고 고참 김형사, 마형사에 이어 강력3반 5인조가 완성됐다. 마형사와 이미주 형사는 경찰대를 수석졸업했다고 하거나 한 학기만에 조기졸업했다는 상황극 과몰입 발언으로 유재석의 대국민 사과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김형사는 기계 체조를 잘해서 특채로 들어왔다고 주장했고 정봉원 형사는 음악 특채로 영입됐다고 주장, 허당미 끝판왕 팀원들의 모습으로 웃음과 우려를 함께 불렀다. 그런 가운데 해체위기에 놓인 강력3팀을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 교수가 조사관 부캐로 등판, 요절복통 상황극에 방점을 찍었다. 권일용 교수는 물 만난 듯 상황극에 빠져들었고 마피아게임을 통해 팀원들의 성향을 예리하게 파악했다. 마형사가 마피아라고 정확하게 지목한 권일용 교수는 "그냥 찍었다"고 농담하며 능청미를 드러냈다. 또한 혈흔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건현장을 분석하는 스킬과 지문 채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사건수사에 꼭 필요한 유용한 팁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선 '놀뭐식당' 살인사건에 투입된 강력3팀의 활약이 공개됐다. 가게주인 김불통이 살해된 가운데 아내, 종업원, 주류배달원이 용의자로 떠올랐다. 강력3팀은 각기 다른 발자국과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 현장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갔다. 실수도 있었지만 예리한 눈썰미와 추리로 점점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냈다. 결정적으로 유 반장은 주변에 있는 혈흔의 방향을 주시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고 결국 강력3팀은 범인과 사건의 진실에 다다랐다. 권일용은 강력3팀의 수사에 "영재 수준이다. 실제 형사 5년 차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유 반장에 대해서는 '전체 그림을 보는 반장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결국 반전 넘치는 추리력을 뽐낸 강력3팀은 해체위기에서 심폐소생에 성공, 다음 활약을 기약했다. 이날 방송은 유 반장과 강력3팀의 반전 추리력이 돋보인 활약상과 권일용 교수까지 가세한 심장쫄깃 수사 상황극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미친 몰입도를 불렀다. 찐 웃음과 추리의 묘미를 절묘하게 버무린 '놀면 뭐하니?'의 경계 없는 도전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수사반장'은 콩트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권일용 교수의 자문아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실제 경찰들의 실습과정과 유사하게 사건 현장을 재구성했다. 준비해놓고 촬영하지 못했던 2014년 무한도전 탐정사무소의 구성 요소들도 곳곳에 들어가 있다. 앞으로 유반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팀원들이 뭉쳐 강력계뿐 아니라, 라이벌 반장의 등장, 교통계 등으로 부서 이동, 시골형사가 된 유반장 등의 확장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예고편에선 카놀라 유와 예능 원석들이 어우러진 2021 ‘동거동락’의 뜨거운 현장이 공개되며 또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동거동락'은 일회성이 아니라 다양한 조합을 위해 분야별로 수십 회의 미팅을 하면서 새 얼굴들을 계속 찾는 중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새 인물의 활약은 단순히 그 한 번의 화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타 예능 프로그램들의 섭외와 출연으로 이어지는 예능의 경사다. 신인들만의 구성은 그들도 다소 부담스럽고 시청자들도 낯설 수 있어 안정감 주는 베테랑 예능인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첫번째 녹화도 신구의 절묘한 조화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고, 연속성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0:57
스포츠일반

'WCG 2019 시안' 111개국 참가…기네스 최다국 기록

WCG는 'WCG 2019 시안' 게임 스포츠 부문에서 총 111개국 4만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WCG 이정준 대표는 "이는 2008년 기네스협회에 등재된 WCG의 74개 참가국 수를 넘어서서 다종목 e스포츠 대회로서 최대를 기록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지난 3월 WCG 2019 시안은 게임 스포츠 부문 6개의 종목(도타2, 왕자영요,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크로스파이어,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의 선수 참가 접수에 전세계 게이머 총 4만명이 몰렸다. WCG는 참가 신청한 111개국 4만 여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국가별·권역별 온라인 예선을 진행,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에 진출할 총 42개국 336여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종목에서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한국의 문(Moon)을 비롯해 로라이엇가 출전한다. 각 권역별 결선 진출자들은 오는 27일 서울에서 펼쳐질 아시아 권역 결선을 시작으로 권역 및 종목별 최종 결승행 티켓 2장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미주 권역 결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미국 산타아나, 유럽 권역 결선은 6월 8일부터 그리스 아테네, 중국 권역 결선은 6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해 WCG 2019 시안에서 펼쳐질 최종 결선에 참가할 176명을 선발한다. 이 대표는 “새로 시작하는 WCG에 이렇게 많은 국가의 게이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 선보이는 WCG는 ‘e스포츠를 아우르는 새로운 세대의 페스티벌’을 기치로 건 만큼 참가한 게이머들이 보다 즐겁고 명예롭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WCG 2019 시안 본 행사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에서 개최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22 11:02
생활/문화

'WCG 2019 시안' 6종목 참가 접수 시작

WCG는 오는 7월 중국 시안에서 개최하는 'WCG 2019 시안' 종목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타2, 왕자영요,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크로스파이어,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 등 6종목으로 진행된다. WCG는 이날부터 선수 참가 접수를 시작했으며, 이달 4째주부터 아시아, 미주, 중국, 유럽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국가별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 토너먼트는 세계적인 이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인 배틀파이, 중국은 바레나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선발된 국가 대표는 권역 온라인 예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은 그리스, 대한민국, 미국, 중국에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선발된 총 144명의 선수들은 WCG 2019 시안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WCG 2019 시안은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에서 개최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3.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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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완성하는 럭셔리의 끝…화장품 용기, 세계를 접수하다

K뷰티가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제품을 담는 '용기'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탁월한 제품력만큼이나 화장품 용기도 모든 면에서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국내 뷰티 업계도 화려한 디자인의 화장품 용기를 출시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신라 시대 왕족의 장신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반짝이는 주얼리를 하나하나 박아 넣는가 하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와 '디자인 협업'까지 하는 등 그 수준이 상당하다. 그 덕분에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은 수출과 매출이 수직 상승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럭셔리 K뷰티 용기의 결정판… '후'부터 '모스키노'까지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토니모리'는 지난달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뒤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비결은 바로 화장품 용기에 있다. 토니모리는 자사 쿠션팩트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모스키노'의 디자인을 덧입혔다. 바로 '토니모리X모스키노'다.토니모리X모스키노 용기 디자인에는 토니모리의 크레이티브 디렉터 제러미 스콧의 감성이 온전히 녹아 있다. 하이엔드 패션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특징이다. 얼굴에 바르는 쿠션팩트지만 겉만 보면 액세서리인지 화장품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다.블랙과 골드 색상을 사용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하이힐, 모자, 백, 선글라스 등을 모티브로 한 모스키노의 패션 패턴과 멀티 컬러 로고로 '바르고 싶은 화장품'을 넘어 '소장하고 싶은 화장품'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모스키노의 대표적 상징인 골드 소재의 체인, 스터드 장식을 제품 용기에 접목하면서 디테일을 살렸다.현재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방송 전부터 '사전 예약'이 밀려들더니 지난달 말 론칭한 뒤 세 차례 방송에서 2만 세트 이상을 팔아 치웠다.토니모리는 국내 브랜드숍의 쇄락과 함께 최근 위기설이 돌았던 기업이다. 그러나 모스키노와 협업으로 디자인에 '힘'을 실으면서 반전 발판을 일궜다.토니모리 측은 "홈쇼핑에서 연속 방송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문의 및 앙코르 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최근 멤버십 회원을 위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기프트 컬렉션'을 내놨다. '스와로브스키'의 정품 크리스털로 제작한 '페어리 목걸이'와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 페어리 비즈'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보석처럼 지니고 싶은 화장품을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LG생활건강은 럭셔리 용기를 내세워 중국시장을 접수한 기업으로 거론된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빨간색과 금색의 화려한 용기를 내세워 '중국인들이 선물받고 싶어 하는 화장품'으로 부상했다. 후는 매년 연말마다 왕후의 궁중 유물과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에디션은 화장품 용기를 예술적 차원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5일 출시한 LG생건의 '후 공진향: 미 궁중 팩트 스페셜 에디션'은 그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왕후의 장신구인 신라 시대 금 세공 목걸이를 모티브로 했다. 화려하고 정교한 궁중의 금속 세공 기술을 적용해 금빛 꽃잎을 한 잎 한 잎 정성스럽게 수놓은 듯 화려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누가 봐도 화장품이 아닌 고급 액세서리로 보일 정도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심지어 화장품 성분에도 각종 보석 성분을 포함시켰다. LG생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진주, 호박, 금 등 궁중 보석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은은하면서도 화사하게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소나무, 구기자, 인삼 등 다섯 가지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게 해 준다. 끈적임 없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된다. 후의 한 마케팅 담당자는 "왕후만의 고귀한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정수를 느껴 볼 수 있는 에디션"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화려한 K뷰티 용기로 중국 넘어 글로벌시장 '접수'예쁘다 보니 잘 팔린다.LG생건은 화려한 화장품 용기로 중국시장도 접수했다. 후는 올해 화장품 단일 브랜드에서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중국 최대 쇼핑 대목인 '광군제'에는 티몰닷컴을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화장품 매출이 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비 54% 매출이 오른 후는 인기 제품 '천기단 화현세트'가 판매량의 160%가량 늘어난 3만1000여 세트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LG생건의 한 관계자는 "후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방'을 컨셉트로 한다. 여기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화장품 병과 용기 역시 '대륙'이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로 차별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중국인들의 생각도 비슷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K뷰티 등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 '왕홍' 유신월씨는 "한국 화장품은 품질과 가격도 합리적이지만 일단 예쁘다. 누구나 화장품을 사고 싶을 정도로 용기가 화려해서 중국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K뷰티가 글로벌한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용기 사업도 날개를 달았다.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화장품 용기 시장은 2015년 252억3000만 달러(약 28조6200억원)에서 5.07%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면서 2020년에는 323억1000만 달러(약 36조6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발맞춰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의 규모 역시 2010~2014년을 기준으로 5년간 연평균 약 6.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약 8178억원까지 성장했다. 수출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화장품 용기 회사 네스필러PKG는 최근 프랑스의 유명 화장품 제조사와 파운데이션 화장품 용기 9만 개 수출 계약(약 20만 달러)을 맺으며 업계에서 관심을 받았다.프랑스는 럭셔리 화장품이 결집한 대표적 국가로 꼽힌다. 그런 '콧대 높은' 국가의 대표 브랜드에 '메이드 인 K뷰티' 용기를 수출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네스필러PKG 역시 연우처럼 지난 2월 태국 방콕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15개 현지 화장품 제조회사에 제품을 납품하며 사업 외연을 키우고 있다.국내 1위 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연우는 지난 7일 개최된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화장품 용기 업체로는 최초로 '1억 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2005년 1000만 달러 수출 탑을 쌓는 데 이어 2011년에는 5000만 달러 수출 탑, 2014년 7000만 달러 수출 탑을 달성했다. 수직 상승을 이어 오던 여우가 올해 1억 달러 수출 탑마저 수상하자 업계가 술렁였다. 중국시장 내에서 신장이 도드라진다. 2018년 들어 연우의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완공한 중국 현지 공장이 가동되는 내년에는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단 대륙만이 아니다. 2018년 3분기 누적 기준 연우의 전체 수출 대비 지역별 비중은 미주 지역이 49.45%, 유럽 지역이 19.11%, 일본이 8.65% 순이다.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산업적으로 중소형 화장품 주도의 마이너리티 시대, 중국 화장품 시장 프리미엄화의 수혜 폭이 커지면서 연우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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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장영남, 매서운 눈빛에 긴장백배…고려 카리스마

MBC '왕은 사랑한다' 장영남이 서릿발 왕후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왕은 사랑한다' 측이 28일 공개한 스틸에는 서늘한 분위기의 장영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장신구와 강렬한 색상의 의상으로 고려 여인의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마 안에서도 자신의 위용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매서운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한다.장영남은 극중 정보석(충렬왕)의 정비이자 임시완(왕원)의 어머니이며 대원제국의 황제 쿠빌라이 카안의 딸인 원성공주 역을 맡았다. 원성공주는 냉정한 판단력과 아들 원을 향한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여인으로, 왕실의 가장 꼭대기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고려에서 가장 무서운 여인이다.모든 것을 꿰뚫는 듯한 장영남의 눈빛과 서늘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특히 한쪽 눈썹을 살짝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심장 떨리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원성공주 역에 200% 몰입한 장영남의 모습에 '왕은 사랑한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김호진 등이 출연한다.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인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2017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4.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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