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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전소미, 7월 컴백... 썸머퀸의 저력 보여준다

가수 전소미가 7월에 컴백한다. 무려 10개월만이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소미는 7월에 컴백, 긴 공백기를 깨고 ‘썸머퀸’의 귀환을 알린다.전소미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아이스 크림’을 발매한 바 있다. 당시에도 전소미 특유의 에너제틱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 컴백 역시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가 나올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소미는 ‘XOXO’, ‘버스데이’, ‘왓 유 웨이팅 포’, ‘덤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전소미는 2016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소속사 더블랙레이블로 옮겨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소미는 7월 19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팬미팅 ‘카오스’를 개최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전소미가 팬들에게 특별한 파티 같은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19:04
e스포츠(게임)

젠지 "서울 핫플 DDP? GGX도 있어요"…T1 베이스캠프 압도

e스포츠 판을 휩쓸고 있는 젠지 이스포츠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마주한 곳에 국내 최대 게임 공간을 조성했다. 라이벌 T1의 차세대 PC방을 압도하는 규모로, 글로벌 팬덤 거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좌석당 450만원 고사양젠지 이스포츠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던던 지하 3층에서 복합 게임 문화 공간 ‘GGX’(젠지 게이밍 익스피리언스)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오는 21일 정식 오픈을 발표했다.이승용 젠지 이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이사는 “단순한 PC방의 개념을 넘어 게이밍 테마파크를 지향한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그리고 게임 문화를 향유하는 국내외 모든 분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GGX는 서울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해 지방 팬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을 확보했다. 젠지 이스포츠는 게임·e스포츠 IP(지식재산권) 매니지먼트 기업 슈퍼플레이와 1년 전부터 기획한 이 공간에 45억원을 공동 투자했다.이날 방문한 GGX는 경쟁 관계의 T1이 2년 전 서울 핫플레이스 홍대에 구축한 차세대 PC방 ‘T1 베이스캠프’를 뛰어넘는 규모를 과시했다.475평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252석의 ‘게이밍 존’은 좌석당 450만원 상당의 고사양을 자랑한다. RTX5070 그래픽카드,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로지텍 최고급 기어, 시디즈 게이밍 체어 등을 갖췄다. 260평, 250석, 자리 하나당 300만원을 쏟은 T1 베이스캠프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팔 움직임이 많은 총싸움 유저들을 위해 120㎝의 넉넉한 폭으로 설계한 ‘FPS 존’(23존)을 비롯해 CPU·메모리 사양이 더 높은 ‘엘리트 존’(18석), 독립된 공간에서 친구들과 협업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팀 룸’(12석), ‘e스포츠 존’(10석), ‘프리미엄 룸’(2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다.비회원 주말 기준 요금은 일반석 2000원, FPS·엘리트석 3000원이다. 공간을 통째로 예약하는 룸은 2만원이다.젠지는 여타 게임 공간과의 차별점으로 ‘커뮤니티 존’을 들었다.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 e스포츠 대회 뷰잉 파티, 팬미팅, 게이머 정모, 파트너사 이벤트 등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이승용 이사는 “여기 오면 항상 게임 행사가 열리고 있고,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인이나 코칭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이만한 공간을 가진 곳이 없다”며 “3.4m 높이 천장의 개방감에 더해 다양한 스토어가 입점한 건물 특성상 쇼핑하러 왔다가도 무조건 들르게 되는 동선이 굉장한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아마 대회·트라이아웃도 이곳에서"GGX는 먹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파트너인 오뚜기와 손잡고 마련한 F&B 공간 ‘지라운드’에서 다른 곳에는 없는 특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구단명 젠지와 오뚜기 진라면에서 따온 ‘젠 진’ 라면, ‘핫도그 부스터 플래터’를 비롯해 선수들이 꼽은 메뉴인 ‘기인한 3분 미트볼 카레’, ‘순후추 치캐니언’, ‘쵸비빔면’, ‘치즈 룰러 붙은 김치볶음밥’, ‘튀김만듀로 이니시에이팅’을 준비했다. 이와 별개로 120개가 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이 외에도 라이징 스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형 훈련과 실전형 스킬업 세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이승용 이사는 “GGA 주관 아마추어 대회나 트라이아웃을 이곳에서 많이 할 예정”이라며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2부 리그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젠지 이스포츠는 GGX의 연간 방문객 목표를 50만명으로 잡았다. 2년 내 투자 비용을 회수하고, 여러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추가 수익 창출을 노린다.이승용 이사는 “대회나 행사가 아니면 꺼낼 일 없었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게 팬들에게는 큰 의미”라며 “PC는 물론 콘솔, 모바일 게임까지 아우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9 08:00
뮤직

클유아 마징시앙, 中 스케줄서 가족 만났다 '감격'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중국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17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자체 콘텐츠 ‘CYECLE’을 통해 중국에서 촬영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영상에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방문해 팬사인회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멤버들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중국에 도착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설레어 한 데 이어 클로저(팬덤명)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행사장에 도착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마징시앙의 가족과 인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징시앙의 어머니는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포옹하며 격려와 응원을 해준 데 이어, 관리를 위해 살이 찌지 않는 간식을 깜짝 선물하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이후 켄신과 마징시앙의 깨알 같은 중국어 교실이 열렸다. 켄신은 마징시앙에게 직접 단어와 발음을 배우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무한 연습했다. 이 가운데 켄신이 커닝 페이퍼까지 작성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큰 웃음을 안겼다.팬사인회 일정을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 상하이 현지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평소 좋아하던 고기를 골라 먹는가 하면, 상하이에서 유명하다는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는 등 현지 음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중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들은 “중국에 와보고 싶었는데, 팬사인회 일정으로 오게 돼 너무 좋았다.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너무 좋은 추억을 쌓았다. 다음에는 언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한 후 돌아오겠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5:33
스타

‘횹사마’ 저력 입증…채종협, 日 팬클럽 창단 1주년 팬미팅 성료

배우 채종협이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 1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7일과 8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25 CHAE JONG HYEOP The 1st Anniversary Fanmeeting in JAPAN ‘us’’는 수많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감동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우리(us)’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채종협과 팬들이 함께 걸어온 1년의 시간을 되짚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그는 현지어 인사로 포문을 열며 진정성 있는 첫인사를 건넸고, 이어진 토크, 게임, 포토타임, 특별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채종협은 팬 한 사람 한 사람을 바라보며 따뜻한 눈빛과 세심한 태도로 교감을 이어가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고, “여러분과 함께한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행사 도중, 팬들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편지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가 이어지며 감동의 분위기는 정점을 찍었다. 뜻밖의 선물에 채종협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내 “여러분 덕분에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며 벅찬 표정으로 마음을 전했다. 공연 말미에는 관객 전원과 함께한 단체 사진 촬영에 이어 하이터치회가 진행됐다. 약 2시간에 걸친 하이터치에서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환한 미소로 팬들을 따뜻하게 배웅하며 진심을 전했다.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이번 팬미팅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배우와 팬이 함께 성장한 1년을 되짚고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채종협은 2023년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4년에는 일본 TBS 드라마 ‘Eye Love You’에서 ‘윤태오’ 역을 맡아 부드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현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방영된 tvN ‘우연일까?’에서는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강후영’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출연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를 넘어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15:28
영화

‘전독시’ 감독 “블랙핑크 지수, 열의 대단…총기 액션 납득할 수 있을 것”

김병우 감독이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하는 블랙핑크 지수를 언급했다.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와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 감독은 “영화 캐스팅 기준은 명확했다. 첫 번째는 열심히 할 수 있는 분과 하는게 맞다는 거다. 지수 배우와 처음 미팅했을 때 굉장히 열의를 강하게 갖고 있었고, 현장에서의 모습도 열심이었다”고 지수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그러면서 “극중 이지혜 캐릭터가 분량이 크진 않지만, 쉬이 놓치긴 싫어서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배우들이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지수 배우가 굉장히 열심히 해주셔서 결과도 크게 만족한다”고 덧붙였다.극중 지수는 유중혁(이민호)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았다. 그러나 원작에서 충무공 이순신과의 인연으로 검을 무기로 사용했던 것과 달리, 예고편에서 총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담기면서 팬덤 일각에서 고증 논란에 휩싸였다. 김 감독은 “아주 방대한 분량 원작에서 일부를 두 시간 분량으로 만들며 (논란이)발생했다. 각 캐릭터마다 배후성이 존재하는데 모든 캐릭터를 소개하는게 영화적으로 맞는지 고민도 있다. 그래서 분량 안에서 원작 배후성 등장 구간과 상이한 구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총기를 사용한 점에 대해 “원작에선 다수 캐릭터들이 다수 긴칼을 사용했는데 시각적으로 액션 구현하는 장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살리고자 판단했다”며 “또 이지혜는 김독자 팀과는 동떨어진 캐릭터라 등한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가장 극적인 순간에 캐릭터를 폭발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원작 팬분들이 예고편 등을 통해 걱정하시는 부분 충분히 알고 있다. 긴말씀 드리기보단, 영화를 통해 보시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7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7 12:16
산업

홍콩관광청, ‘홍콩 트래블 미션 2025’ 교류의 장 마련

홍콩관광청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관광교역전 ‘홍콩 트래블 미션 2025’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관광교역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홍콩 관광 유치단의 높은 기대감과 한국 관광업계의 관심을 반영해 서울에서 개최됐다. 홍콩 현지 호텔, 테마파크, 여행사 등으로 구성된 44개 관광 유치단이 방한해, 국내 130여 명의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교역전에서 참가자들은 희망 업체와의 미팅 일정을 사전 매칭해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 논의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홍콩 관광 유치단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며, 팬데믹 이후 변화한 홍콩 여행 트렌드에 대해 한국 업계와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이번에 참가한 홍콩 유치단이 증정한 다양한 경품으로 풍성한 럭키드로우 행사도 가졌다.관광교역전에 참여한 국내 여행사 관계자는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고, 홍콩 현지 파트너들과 직접 만나 상품화를 논의하고 변화하는 수요에 맞춘 협업 가능성도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콩 유치단 관계자도 “한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김윤호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홍콩을 찾는 해외 여행객 수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그 중에서도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관광교역전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양국 관광업계 간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7 10:41
프로야구

'라이브 피칭 45구' 부상자 많은 KIA, 이의리 복귀로 숨통 트이나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왼손 투수 이의리(23·KIA 타이거즈)가 1군 복귀 청신호를 켰다.이의리는 지난 15일 2군 구장인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애초 하루 전 열린 퓨처스(2군)리그 창원 NC 다이노스전 마운드를 밟을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수정, 라이브 피칭으로 대신했다. 실전 등판을 미룬 건 몸 상태의 문제보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자'라는 내부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라이브 피칭에서 총 45구를 소화한 이의리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테스트했다. 구단 관계자는 "특이 사항은 없었다. 구속은 따로 체크하지 않았다"며 "향후 스케줄은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결정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부상 부위에 문제가 없다면 2군 실전 등판 일정을 잡은 뒤 투구 수를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17일 예정된 후반기 일정부터 1군 합류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의리는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을 받았다. 지난 4월 이범호 KIA 감독은 "1군에 돌아오는 시점을 6월 중순 정도로 보고 있으니까, 퓨처스리그에는 5월 말 정도면 충분히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수술한 병원에 가서 경과를 봤을 때도 전혀 문제없이 완벽히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라. 한 번도 뒤로 백(BACK)하는 거 없이 달려왔으니까 괜찮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복귀 계획이 조금씩 미뤄졌다. 지난달 말에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염증이 발견돼 잠시 공을 놓기도 했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재활 치료 과정에서 오는 부분 염증"이라며 "2주 정도 딜레이할 예정이다.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몸 상태를 추스른 이의리는 라이브 피칭으로 다시 복귀 시계를 움직였다. 현재 KIA는 제임스 네일-아담 올러-김도현-양현종으로 이어지는 4선발 로테이션이 탄탄한 상황. 시즌 초반 들쭉날쭉했던 윤영철도 안정감을 회복했다. 2022년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이의리까지 복귀하면 말 그대로 천군만마. 상황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곽도규의 부상, 최지민의 부진으로 뎁스(선수층)가 얇아진 왼손 계투진의 상황을 고려하면 윤영철을 불펜으로 보직 이동, 선수단을 좀 더 폭넓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앞서 이범호 감독은 "의리가 돌아오는 시점에 가장 지쳐 있는 선수(기존 선발 투수)부터 한 번씩 로테이션을 뺄 생각"이라고 구상을 전하기도 했다. 나성범(종아리) 김도영(햄스트링) 김선빈(종아리)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KIA가 '부상 복귀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후반기 키맨'으로 이의리가 떠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6 14:50
IT

LG전자, 글로벌 컴퓨터 비전 학회서 AI 인재 유치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 2025'(이하 CVPR) 현장에서 AI 인재 채용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VPR은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LG전자 CTO 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비전 인텔리전스 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 상무가 학회를 찾아 네트워킹을 주도했다.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 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을 비롯해 LG전자 AI 기술 및 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나이트' 행사를 주관했다.LGE AI 나이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간 국제 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 및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석해 인재 확보 차원의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LG전자 관계자는 "미래 준비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AI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0:00
산업

롯데 신유열·김상현, 네덜란드서 글로벌 식품사 만나 '원롯데' 강조

롯데의 한국과 일본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글로벌 행사에 함께 참석해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10∼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소비재 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재 포럼은 아마존, 월마트, 이온, 네슬레 등이 참여한 소비재업계 글로벌 협의체로 롯데는 지난 2012년부터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올해 포럼 글로벌 서밋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나카시마 히데키 일본 롯데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서밋에선 한일 롯데 그룹사 CEO들이 함께 '원롯데' 시너지에 기반한 그룹 경쟁력을 알렸다는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 롯데는 지난해 8월 신 회장 주재로 열린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원료 조달과 제품 수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 1호 제품인 빼빼로의 지난해 수출액은 701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양국 롯데 계열사 대표들은 행사 기간 소비재 기업의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신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미국의 글로벌 식음료 회사 펩시코와 영국의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페어프라이스 등과 사업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과 만나 파트너십을 다졌다.미팅에서는 양사 간 사업 진행 경과 및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가 협업 방안 및 해외 시장 진출 방안을 타진했다.아울러 롯데는 행사장에 체험형 미팅룸과 휴식 공간인 웰니스 라운지를 조성해 참가자들에게 롯데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했다. 체험형 미팅룸에서는 식품과 유통, 화학, 호텔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을 소개하고, 초코파이와 길리안 초콜릿 등 롯데의 국내외 인기 제품과 제로 칼로리 상품을 전시했다. 웰니스 라운지에서는 대표 상품 시식을 진행했다.롯데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소비재 기업들과 네트워킹하며 우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6.15 11:59
해외축구

‘은사가 부른다’ 손흥민-모리뉴 재결합 가능성…“토트넘, 매각 고려해야”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결합을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듀오를 원한다”면서 “페네르바체는 여름 이적시장을 강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스타 손흥민과 이브 비수마를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제자였던 손흥민과 국가대표 출신 비수마를 스쿼드에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 경영진은 선수들의 에이전트들과의 미팅을 통해 이적 절차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단 1년 남았다. 2024~25시즌 공식전 46경기 11골 12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했지만, 일각에선 구단이 그를 현금화하기 위해 매각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만큼, 지금이 판매 적기라는 시선이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그가 이전만큼의 경기력이 아니라는 점도 매각 이유로 언급된다.시즌 막바지부터 손흥민은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 이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설이 강하게 대두된 바 있다. 이번에는 모리뉴 감독의 러브콜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손흥민은 과거 토트넘에서 모리뉴 감독의 지휘를 받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70경기 나서 29골 25도움을 몰아쳤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없었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이 좋았던 시기 중 하나다.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간 사우디행 가능성과 연결됐지만, 그는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알 나스르, 알 힐랄 등이 그를 주시 중”이라고 주장했다.끝으로 매체는 이 소식을 두고 “손흥민은 커리어의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토트넘이 그를 매각하기로 결정해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 “많은 분들이 (거취에 대해) 궁금해하는 걸 알고 있다. 내 입장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2년 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아직 EPL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확실히 선을 그은 것과는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김우중 기자 2025.06.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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