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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 김희철·민경훈 힙합부 결성..새로운 음원 제작 도전

김희철과 민경훈이 '힙합부'를 결성해 힙합 음원 제작에 도전한다. 31일 밤 10시 40분에 TV와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에서 두 번째 프로젝트인 '우주힙쟁이'가 베일을 벗는다. 형님 김희철과 민경훈은 댄스부 '동동신기'를 잇는 두 번째 방과 후 활동으로 힙합부에 가입한다. 이미 '아는 형님'을 통해 ‘우주겁쟁이’로 활동하며 최고의 듀오임을 인증하고, ‘나비잠’ ‘후유증’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실력자인 두 사람이 새로운 음원 제작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이번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감성 발라드가 아닌 힙합에 도전한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서브 래퍼이자 평소 힙합에 관심이 많던 김희철과 달리 힙합 경험이 전무한 민경훈이 어떻게 힙합에 녹아들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우주힙쟁이'의 첫 녹화 당시, 민경훈은 “나는 힙합부에 지원한 적이 없는데 이미 원서가 들어가 있대”라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넣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고등래퍼 시즌3'의 우승자 이영지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실력은 물론, SNS와 유튜브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핵인싸' 아이콘 이영지는 등장과 동시에 김희철과 민경훈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이어 명불허전 랩 실력을 선보이며 랩 네임 짓기, 래퍼의 자세 등 두 사람을 위한 폭풍 지도를 시작했다. 이영지의 거침없는 입담과 독특한 힙합 정신은 본 콘텐트에서 공개된다. 김희철과 민경훈의 랩 실력도 관전 포인트이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두 사람은 랩 실력 검증에 들어갔다. '힙.잘.알' 김희철의 무대에 이영지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무대다” “너무 놀랐다. 이런 힙합은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민경훈의 활약도 빛났다. 민경훈의 박자를 가지고 노는 랩으로 이영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김희철·민경훈·이영지 세 사람의 힙합 교실 유튜브 영상은 31일 밤 10시 40분부터 JTBC 채널과 유튜브 아는 형님 Knowingbro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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