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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최연소 돌풍’ 김영원, 또 PBA 64강 진출…산체스·팔라손 등도 128강 통과

프로당구 최연소이자 지난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영원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64강에 합류했다. ‘스페인 강호’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 등도 64강에 합류했다.김영원은 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경기에서 장현준을 3-1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김영원은 고비마다 장타를 터트리며 위기를 풀어냈다. 초반 두 세트를 15-13(13이닝) 15-2(8이닝)로 따낸 후 3세트를 11-15(9이닝)로 내준 김영원은 4세트를 15-8(13이닝)로 마무리하며 승리했다.2007년생인 김영원은 이번 시즌 프로당구에 출전하는 최연소 선수로, 지난 개막전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어 그 기세를 두 번째 대회에서도 이어가기 시작하며 더 많은 기대를 받게 됐다.다니엘 산체스도 이종주에 3-0 완승을 거두고 64강에 올랐다. 첫 세트 3이닝째 하이런 13점을 쓸어 담으며 15-4(6이닝)로 기선을 제압한 산체스는 2세트에서는 7-10까지 밀렸으나 10이닝째 장타 8점으로 15-10(10이닝)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세트도 3이닝부터 5이닝까지 공타 없이 4득점씩 뽑아내며 15-7(5이닝)로 승리했다. 마르티네스는 신남호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는 3-1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 15-1(7이닝) 승리를 시작으로 3세트 3이닝째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5-11(6이닝), 4세트를 15-4(6이닝)로 따내며 64강에 올랐다.또 팔라손은 정병우와 경기에서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패배에 몰렸으나 3세트를 15-7(8이닝), 4세트를 15-3(7이닝)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치기에서 선공으로 4득점을 뽑아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밖에 에디 레펀스(벨기에) 조건휘(이상 SK렌터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휴온스) 최원준1도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PBA 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등은 첫 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프로 첫 승 도전에 나섰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영훈1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패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했다.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는 최정하를 상대로 128강 첫 세트 1이닝째 15점을 몰아치며 대회 첫 퍼펙트큐를 썼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퍼펙트큐이자 PBA 시즌 세 번째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응오는 이날 경기에서 애버리지 2.684을 기록,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 선두로도 올라섰다. LPBA 32강 2일 차에서는 백민주, 임정숙 크라운해태 ‘여성 듀오’가 웃었다. 백민주는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고, 임정숙은 김정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윤경남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4강에 올랐던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탈락했다.PBA 64강전은 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대결과 산체스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의 ‘베테랑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PBA 최연소' 김영원은 'PBA 최고령' 김무순을 상대로 32강에 도전한다. LPBA 16강전은 오후 6시,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사카이를 승부치기 끝에 돌려세운 김다희와 대결한다. 또 임정숙과 강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김상아, 이우경-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윤경남, 정수빈(NH농협카드)-정다혜, 김민영-박다솜의 대결이 벌어진다. 김명석 기자 2024.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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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조재호·강동궁·최성원 등 나란히 PBA 64강…LPBA 차유람·이우경 등 16강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등 국내외 프로당구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선착했다.조재호와 강동궁은 지난 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 경기에서 각각 이찬형과 마꽝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최성원도 박상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조재호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쌓아 가볍게 1세트를 15-6(9이닝)으로 따냈다. 2세트 5이닝 11-2 리드 상황에서 이찬형에게 하이런 9점을 내주는 등 13-15(7이닝)로 한 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조재호는 3세트를 15-7(12이닝), 4세트를 15-10(10이닝)으로 잇따라 잡아내며 승리를 따냈다.개막전 정상에 오른 강동궁 역시 ‘마민껌 아들’ 마꽝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첫 세트를 15-4(8이닝)로 가볍게 따낸 강동궁은 2세트를 11-15(7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를 15-10(11이닝), 4세트를 15-11(10이닝)로 각각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성원은 박상일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5-3(8이닝)으로 가볍게 따낸 후 2세트를 15-5(12이닝), 3세트를 15-7(10이닝)로 따내며 64강에 올랐다. 또 사이그너는 신주현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1세트를 15-2(13이닝)로 이긴 뒤 2세트를 0-15(3이닝)로 빼앗겼으나 3, 4세트를 각가 15-3(6이닝), 15-8(8이닝)로 따내 승리했다.‘베트남 듀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도 나란히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와 이해동을 제압했다. 응우옌은 필리포스와 승부치기 접전 끝에 64강에 올랐고, 마민껌은 이해동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PBA 챔프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와 ‘영건’ 부라크 하샤시, 륏피 체네트(이상 하이원리조트) 등 튀르키예 강호들도 나란히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같은 날 열린 LPBA 32강 첫날엔 이우경이 ‘개막전 챔프’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이우경은 1세트를 6-11(7이닝)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무서운 기세로 3세트를 내리 11-4(4이닝) 11-9(15이닝) 11-4(14이닝)로 따내며 김세연을 물리쳤다.또 최혜미와 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은 각각 김진아(하나카드)와 임혜원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 김상아도 16강에 선착했다.대회 4일 차인 3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차가 열린다. PBA 128강 2일차에는 개막전 준우승자 김영원을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 로빈슨 모랄레스(이상 스페인·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LPBA 32강 2일차가 진행된다. 한지은(에스와이) 김보미,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서한솔, 김민영(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출격한다.김명석 기자 2024.07.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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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박민영, ‘KCON LA’ 팬미팅 뜬다

배우 김수현, 박민영이 ‘KCON LA 2024’에 나선다.27일 CJ ENM은 김수현, 박민영이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열리는 ‘KCON LA 2024’ 중 밋앤그릿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스페셜 팬미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각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김수현과 박민영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토대로 한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K콘텐츠를 테마로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박민영이 참여하는 ‘박민영 스페셜 팬미팅 : 메리 마이 허즈밴드’(Park Min Young ‘Special Fan Meeting : Marry My Husband’)는 7월 27일, 김수현의 ‘비하인드 더 씬 : 김수현’(Behind the Scene: Kim Soo Hyun) 스페셜 팬미팅은 7월 28일 각각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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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첫 판 탈락 대이변…스롱 피아비·차유람은 32강행

여자프로당구 LPBA 강호들이 대회 첫 판인 64강에서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전 시즌 랭킹 1위이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최지민에 덜미를 잡힌 것을 시작으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보미(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LPBA 강호들이 대거 탈락했다.김가영은 1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최지민에 21이닝 16-23으로 져 탈락했다.김가영은 첫 이닝에서 2점, 3번째 이닝에 연속 4점을 내며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최지민도 2이닝 1득점, 4이닝 2득점으로 3-6까지 따라붙었지만, 김가영은 5이닝 2득점, 6이닝 1득점을 추가하며 9-3으로 달아나 무난한 승리를 예고했다.그러나 최지민이 7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11-10으로 경기를 뒤집은 후 흐름이 최지민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최지민은 9이닝 3득점, 12이닝 2득점 등 김가영이 추격해오는 고비마다 득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17이닝째 5득점으로 2-16 승기를 잡았다. 김가영은 15이닝째 1득점 이후 6이닝 공타에 그치며 추격에 실패, 결국 16-23으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LPBA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도 강유진에 19-24(20이닝)로 져 조기 탈락했다. 이미래는 15이닝까지 18-13으로 앞서갔으나 16이닝부터 2이닝 연속 강유진에 5·4득점을 허용하며 19-22로 흐름을 빼앗겼다. 이후 강유진이 이후 2득점을 추가하면서 24-19로 승리를 잡았다.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에 오른 김보미도 오지연에 18-21(26이닝)로 패했고, 임정숙은 이신영(휴온스)에 19-23(20이닝)으로 경기를 내줬다. 김진아(하나카드) 전애린도 6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는 고전 끝에 김명희를 18-17(22이닝)로 꺾고 어렵사리 32강에 진출했다. 스롱은 김명희에 한때 13-3까지 앞서다 추격을 허용, 1점씩 주고받는 일진일퇴 승부 끝에 진땀승을 따냈다.PPQ(1차예선)라운드부터 승리를 거듭한 차유람(휴온스)은 김상아를 23-14(24이닝)로 제압하고 32강까지 올라섰다. 또 이우경, 김민영(우리원위비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 등도 64강을 통과했다. 박지현1을 상대한 임경진은 11이닝 만에 25점을 채우며 애버리지 2.273을 기록, 64강 전체 1위로 32강 무대를 밟았다.LPBA 32강전은 1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앞서 낮 12시 30분에는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전이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4.06.18 08:41
금융·보험·재테크

청약통장 인정 납입 한도 41년 만에 상향...10만→25만원

청약통장 납입액 한도가 41년 만에 처음으로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 32개 과제를 발표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 때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원까지다. 1년에 120만원, 10년이면 1200만원을 인정받는다.공공주택은 청약통장 저축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청약 당첨선은 보통 1200만∼1500만원 수준이다. 뛰어난 한강변 입지로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경우 일반공급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이 2550만원 수준이었다. 청약통장에 매달 10만원씩 21년 넘게 납입한 이들이 당첨됐다는 얘기다.월 납입금 인정 한도를 9월부터 25만원으로 늘리면 저축총액과 관련한 변별력이 좀 더 커질 수 있다. 지금은 청약통장에 매달 10만원을 10년 넘게 부어야 공공주택 청약 당첨이 가능한데, 이 기간을 다소 줄일 수 있는 것이다.또 올해부터는 무주택 가구주로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라면 연간 300만원 한도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최대 120만원)를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해준다. 매월 25만원을 저축하면 300만원 한도를 채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정부는 2015년 9월 이후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현재 청약통장 유형은 모두 4개다. 청약부금으로는 85㎡ 이하 민영주택, 청약예금으로는 민영주택, 청약저축으로는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민간·공공 구분 없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청약통장이 일원화되면서 세 통장의 신규 가입은 중단됐다.올해 4월 기준으로 청약부금(14만6768좌)·청약예금(90만3579좌)·청약저축(34만9055좌) 총 140만좌가 남아있다. 이는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2696만좌)의 5.2%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청약부금·예금·저축 가입자가 통장을 해지하고 주택청약저축통장에 재가입하면 기존 납입 실적을 인정하기로 했다.단 통장 전환으로 청약 기회가 확대된 경우 신규 납입분부터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공공주택 청약 당첨을 위해선 납입 횟수가 중요한데, 민영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을 20년간 부은 사람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해 공공주택 청약을 넣을 경우 신규 납입분부터 1회차로 횟수를 세기 때문에 별다른 실익이 없는 셈이다.정부가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을 높이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은 주택도시기금 축소와 무관치 않다. 서민들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과 임대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은 청약통장 저축액이다.그런데 청약저축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주택도시기금의 여유자금은 올해 3월 말 기준 13조9000억원으로 2년 3개월 새 35조1000억원 급감했다. 국토부 내에선 이대로라면 기금 여유자금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높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13 09:33
연예일반

박민영, 亞 5대 도시 팬미팅 성료…제니 커버 무대→뜨거운 눈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흥행 주역 배우 박민영이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을 성료했다.박민영은 지난 3월 23일 도쿄를 시작으로 3월 31일 오사카, 4월 20일 방콕, 5월 21일 마닐라, 6월 2일 타이페이 순으로 진행한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My Brand New Day’가 완벽한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박민영의 팬미팅은 무려 5년 만에 다시 개최한 자리라 더 의미가 깊다. 팬들은 공항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박민영의 방문을 축하했고, 첫 번째 팬미팅이었던 도쿄 팬미팅은 오픈과 동시에 티켓이 바로 매진돼 급히 오사카 추가 공연이 결정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박민영은 5개 도시 맞춤 노래 선물을 준비, 일본에서는 일본 노래를, 대만에서는 대만 노래를, 영어권 국가에서는 팝송을 불러 팬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제니의 솔로곡인 ‘유 앤 미’(‘YOU&ME’)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로 아이돌 못지않은 완벽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 환호를 터트렸다. 박민영은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5개 도시 맞춤 특별 코디를 기획하고, Y2K, 여배우룩, 프리티룩까지 변화무쌍한 스타일링으로 오색빛깔 매력을 발산했다.그런가 하면 박민영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한 속 시원한 토크로 공감을 형성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정성 가득한 역조공으로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박민영이 직접 새로 찍은 사진으로 노트를 만들고 포토카드, 북마크, 볼펜을 제작하는 등 응원을 보내준 팬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핸드메이드 선물을 준비해 팬들에게 전달한 것. 더욱이 박민영은 팬미팅이 종료되기 전 팬들이 한목소리로 박민영을 응원하자, 감동에 찬 눈물을 흘려 5년 만에 이뤄진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에 대한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민영은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는 내내 팬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시간을 쪼개가며 완벽한 춤과 노래를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박민영을 항상 든든하게 지지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박민영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것이다. 박민영의 계속된 행보를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박민영은 지난 2월 종영한 ‘내남결’에서 회귀로 인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인물 강지원 역을 맡아 살을 깎는 감량 투혼과 연기 공력이 빛난 사이다 열연을 터트리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 ‘N번째 전성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내남결’은 방영 당시 tvN 월화드라마 중 평균 시청률 1위, tvN 콘텐츠 유료가입자 여자수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종영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마존프라임 비디오에서 글로벌 TV쇼 영어, 비영어 부분 3위, 23주 연속 61개국 글로벌 톱10에 차트인 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여전히 핫한 ‘내남결’의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박민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2 09:04
생활문화

"매일·오래·함께 건강하게"…인투펫, 일간스포츠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동행 캠페인 진행

반려동물 모바일 케어 플랫폼 ‘인투펫’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와 협력하여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매일·오래·함께 건강하게" 반려동물 건강동행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밝혔다.인투펫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에서 주최,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의 미디어 후원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9살 반려견 레옹을 양육하고 있는 애견인으로 유명한 배우 박민영이 위촉되었다."매일·오래·함께 건강하게" 캠페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수칙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산책 습관 ▲정기적인 건강검진 ▲반려동물 건강보험 가입을 권장한다.주관사인 인투펫은 인투펫 어플을 통해 산책을 진행하고, 포인트를 모아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캠페인 기간동안 포인트를 모금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로 전달할 예정이다.인투펫을 운영하고 있는 ㈜인투씨엔에스의 허성호 대표는 "이 캠페인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뿐만 아니라, 유기동물도 함께 상생하는 보다 종합적인 동물복지향상 방식을 제시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기를 당부하였다. 2024.06.05 14:45
스포츠일반

[경정] 신예들의 눈부신 도약...꼴찌 반란이 시작됐다.

김종민(2기·A1)과 심상철(7기·A1)은 현재 경정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입문 10년을 훌쩍 넘긴 베테랑들이기도 하다. 여기에 김완석(10기·A1), 김응선(11기·A1), 조성인(12기·A1), 김민준(13기·A1), 박원규(14기·A1)가 이들의 뒤를 이어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14기까지는 각 기수를 대표하는 간판선수가 있다. 하지만 15기와 16기에는 그동안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다. 세대교체 흐름이 끊긴 게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을 정도였다. 15기 이인(B1)과 정세혁(B1)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16기 나종호(A2)와 홍진수(B1)도 잠시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약체로 평가됐다. 지난 22회차(8경중)에서 반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15기 박민영(B2)이 인빠지기(1번 코스 선수가 1턴 마크에서 가장 먼저 선회한 뒤 앞질러 나가는 기술)로 선두를 꿰찬 뒤 가장 먼저 결승전을 통과했다. 박민영은 주선 보류(성적 하위 7% 선수를 대상으로 다음 분기 4주 동안 출전을 보류하는 것·3회 누적되면 자동 퇴출) 2회를 하고 있어 성적 압박감이 컸다. 하지만 4회차에 이어 17·20회차에서도 우승을 기록해 급한 불을 껐고, 22회차에서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우승 4회 중에서 2회를 1번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차지했다. 앞으로도 1번이나 2번을 배정받는 경기라면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 15기 동기 김채현(B2)과 김태영(B2)의 선전도 돋보인다. 김채현은 지난해 입상 경력이 단 한차례에 그칠 만큼 부진했던 그는 올해 최고 순위도 2위였다.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로 보기 어려웠다. 그런 김채연이 22회차(7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로 옆 코스에 박종덕(5기·A1)이 포진해 있어 고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0.16초로 가장 빠른 출발을 기록하더니 인빠지기로 치고 나섰다. 김태영도 최근 기세가 올랐다. 올해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5월 진입 뒤 경기력이 향상됐다. 최근 8경주 중에서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했다. 2024년 첫 우승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16기 박민성(B2)도 지난주 올해 첫 승을 거뒀다. 원래 빠른 출발 반응 속도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1위에 오르지 못했던 선수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열린 9경주에서 인빠지기를 시도한 조승민(15기·B1)을 저지하며 안쪽을 차지한 뒤 레이스 주도권을 잡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동안 배정받는 코스에 따라 성적 기복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선두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신형 모터가 투입돼 기존 선배들이 바뀐 모터와 궁합을 점검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점을 신예 선수들이 도약의 계기로 삼고 있다고 판단된다. 배번(코스)의 유리함이 있거나, 지정 훈련 시 입상의 가능성을 보인다면 이들을 추리의 중심에 놓는 전략이 통할 수 있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05 11:00
연예일반

[후IS]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 진정한 YG의 보석

작지만 포스가 느껴진다. 열 마디 대사보다 한 번의 눈빛으로 더 큰 울림을 준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아역 배우 박소이가 그 주인공다.박소이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현대인의 병을 앓고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의 딸 복이나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극중 복귀주 가족은 모두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복이나는 상대방의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거짓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기에 복이나 캐릭터는 그 자체로 극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복이나는 복씨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복귀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도다해의 정체를 집안 사람들 중 유일하게 미리 알게 되며, 이에 도다해를 예기치 않게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주인공들에 비해 등장하는 장면이나 대사는 현저히 적지만 캐릭터가 가진 힘이 압도적이다. 박소이가 돋보이는 건 단순히 캐릭터가 강하기 때문은 아니다. 박소이는 복이나가 가진 감정을 뛰어난 내면 연기로 소화하며 현실감있는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복이나는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고, 감정표현이 서툰 아빠와 살면서 혼자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처를 가졌다. 동시에 중학교 댄스 동아리를 통해 알게된 친구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사춘기 소녀이기도 하다. 박소이는 이런 복잡한 배경을 가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했다.박소이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이나는 사춘기가 온 중학생인데 저는 지금 초등학교 6학년으로 아직은 그 시기를 겪어보지 않았다”며 “사춘기를 겪는 이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시간을 많이 썼다. 또 외적인 부분도 그렇게 보이기 위해 평소보다 목소리를 낮고 차분하게 내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 2012년생인 박소이는 2018년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작은 아씨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악귀’, 영화 ‘담보’, ‘정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배우 하지원, 강수연, 박민영, 김고은, 신혜선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특히 신혜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전생의 모든 기억을 갖고 19회차 인생을 사는 반지음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소이는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잘하는 것으로 손꼽히는 아역배우다. 본인의 이름으로 기억되기보다는 맡은 배역으로 기억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지만 가지고 있는 에너지도 어마어마하며 이 에너지를 순식간에 폭발시킬 수 있는 내공을 가졌다. 기술적으로 훈련된 것이 아닌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1 06:00
스포츠일반

[경정] 벼랑 끝에 몰린 17명...등급 조정을 앞둔 경정, 관전 요소 분석

2024년 경정 전반기 종료가 다가왔다. 하위권 성적의 선수들은 후반기 등급 조정을 대비해 시동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다. 특히 주선 보류 2회를 받은 선수들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주선 보류는 성적 하위 7% 선수를 대상으로 다음 분기 4주 동안 출전을 보류하는 것을 말한다. 주선 보류가 3회 누적되면 경정에서 자동 퇴출된다. 현재 주선 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는 17명이다. 김명진(B2), 김종목(B2), 윤영근(B1), 정인교(B2), 황만주(B1·이상 1기), 김재윤(A2), 윤영일(B2), 한운(B1·이상 2기), 원용관(B2·4기), 권일혁(B2·6기), 황이태(B2·7기), 신현경(B1·9기), 이상문(B2·12기), 최진혁(B1·13기), 구본선(B2), 서종원(B1·이상 14기), 박민영(15기)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장 급한 선수는 윤영일, 김명진, 권일혁이다. 세 선수 모두 20회차까지 성적이 평균 득점 3점 미만이다. 주선 보류로 선정되는 점수가 통상적으로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퇴출 위기에 놓여 있는 셈이다. 윤영근, 구본선, 최진혁 등도 3점대 초반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성적을 올리거나, 최소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현재 하위권 선수들은 매 경주에서 강한 승리욕을 보일 전망이다. 집중력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권일혁이 그랬다. 22일 열린 21회차 수요 15경주에서 그는 '우승 후보' 김민천(A2·2기), 반혜진(A1·10기)을 따돌리고, 적극적인 휘감기 승부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권일혁은 이튿날(23일) 열린 2경주에서도 경기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평균 득점 3점대 초반 점수로 위험했던 윤영근도 21회차 목요일 4경주에서 김효년(A1·2기), 김응선(A1·11기) 등 쟁쟁한 경정 강자들을 물리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노장 김명진도 같은 날 8경주에서 경정 정상급 강자 심상철(A1·7기)에 이어 준우승, 점수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주선 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들은 남은 기간, 매 경기 승부수를 띄울 수밖에 없다. 늦은 출발, 불안정한 선회 등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좋은 성적을 내기도 어렵다. 하지만 좋은 모터를 배정받거나 유리한 배번을 받게 되면, 충분히 입상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등급 조정이 다가올수록 평균 득점에 여유가 있는 강자들은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좋은 모터를 배정받거나 몸 상태가 좋아 보이는 하위권 선수들을 주목해 보는 것이 현재의 관전 요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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