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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민영, 日 팬클럽 창단식·팬미팅 ‘헬로, 마이 빈스’ 성료

배우 박민영이 일본 팬클럽 창단식 기념 팬미팅 ‘헬로, 마이 빈스’(Hello, MY bean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박민영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NHK홀에서 일본 팬클럽 오픈 기념 ‘2024 박민영 재팬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후 지난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렸던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뤄졌다.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던 박민영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9월 일본 공식 팬클럽 ‘재팬 빈스’(JAPAN BEANS)를 오픈한 이후 첫 팬클럽 창단식을 가진 것이다.박민영은 막이 오르자 사랑스러운 핑크드레스를 입고 등장, “팬클럽이 생기고 처음 만나는 자리라 앞으로 저를 이렇게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골랐다며 니시노 카나의 ‘토리세츠’를 열창했다. 이어 박민영은 “박민영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힘들 때 박민영의 미소에 구제받았다”를 비롯해 6살 여자아이의 응원 메시지를 받자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포옹을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박민영은 흰색 미니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선 ‘민영 say’ 코너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그녀의 사생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각각 한 장면을 소개하고, 실제 박민영이라면 어떤 답을 할지 드라마와는 다른 통쾌한 대사를 일본어로 선보여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박민영은 아시아 투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명장면 포즈 재현 코너를 다시 선보이며 팬들과 각별한 시간도 가졌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과 드라마 명장면을 재현하는가 하면, 긴장하는 팬들을 다정하게 이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박민영은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의 부탁에 따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든 일본 팬들을 총칭하는 ‘콩알포즈’로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직접 준비한 머플러를 추첨으로 선택된 팬에게 전달했다. 또 “올해 여러분을 만나 거리가 좁혀진 것 같다. 계속 곁에 있어 달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내남결’에 출연했던 보아의 ‘메리크리’를 엔딩곡으로 선사, 열띤 반응을 일으켰다.그런가 하면 이날 팬미팅에는 박민영이 뮤직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일본 가수 겸 배우 니시지마 타카히로가 깜짝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보내 박민영을 놀라게 했다.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일본 가수 겸 배우 니시지마 타카히로의 신곡 뮤직 드라마에 깜짝 출연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민영은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촬영에 나설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9 10:23
스포츠일반

'당구 여제' 김가영, LPBA 첫 4연속 우승…개인 24연승 신기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LPBA 사상 첫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김가영은 10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NPBA 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세트 점수 1-3으로 끌려가다가 5세트부터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저력이 돋보였다.지난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을 시작으로 개인 투어 24연승을 해낸 김가영은 PBA-LPBA 통합 연승 최다 기록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뛰어넘으며 신기원을 열었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추가, LPBA 최초로 누적 상금 5억원(5억180만원)도 돌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가영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정말 우승할 줄 몰라서 기쁘다. 새로운 기록들은 감사하긴 해도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를 굳힌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실력을 갖추고 싶다"라고 부연했다. 프로 데뷔 5년만에 첫 결승에 오른 김민영은 마지막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한편 대회 최종일인 11일에는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우승 상금 1억원)이 열린다. 오태준(크라운해태)-이충복(하이원리조트), 김영원-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전 승자가 결승에서 만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11 11:40
스포츠일반

최초의 4연속 우승→“지금 실력이 끝 아니다”…'당구여제' 김가영이 더 무서운 이유

김가영(41·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11번째 우승이다.김가영은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4~25 LPBA 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3(4-11, 7-11, 11-0, 2-11, 11-2, 11-8, 9-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김가영은 내리 첫 두 세트를 내주고, 4세트까지 스코어 1-3으로 밀리면서 벼랑 끝에 몰렸으나 5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대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달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프로당구 최초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 2주 만에 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했던 LPBA 3연속 우승을 넘어 최초의 4연속 우승(3차~6차 투어)을 달성했다. 또 이번 결승전 승리로 무려 24연승을 달성, PBA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도 경신했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LPBA 최초 누적 상금 5억원(5억 180만원)도 돌파했다.초반 김민영에게 두 세트를 내준 김가영은 3세트를 7이닝 만에 11-0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그러나 김민영도 4세트에서 6-2로 앞선 상황에서 뱅크샷 2개 포함 5점을 한 번에 올리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앞섰다.이제 한 세트만 내줘도 우승에 실패하는 상황. 그러나 김가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4세트 첫 이닝부터 4이닝 연속 득점으로 6-0으로 앞서 나가더니 6이닝째 4점, 7이닝째 1점을 더해 11-2로 승리하고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6세트에선 김민영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1-8(13이닝)로 승리, 기어코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운명의 7세트 집중력에선 김가영이 더 앞섰다. 김민영이 먼저 2이닝째 3점으로 3-0으로 앞섰지만, 김가영은 3이닝째 5점 장타로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여세를 몰아 4이닝째 3점을 더해 8-3으로 격차를 벌린 김가영은 5이닝째 마지막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대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김가영은 “오늘은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초반에 김민영 선수가 잘 쳤고, 반대로 나는 잘 안 풀렸다. 정말,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 경기 내내 집중도 잘하지 못했다. 나도 (또 우승했다는 사실을) 못 믿겠다. 어떻게 계속 우승하는지 잘 모르겠다. 기분 좋은 얼떨떨함을 느낀다”고 했다.그러면서도 김가영은 “내 운이 다소 좋은 것 같다. 나는 당구 실력을 더 늘리고 싶고, 더 늘릴 것”이라며 “지금 실력이 내 당구의 끝은 아니다. 몇 번 우승하고, 몇 연승을 하는지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신 경기력에 관한 목표를 세운다. 2024~25시즌 애버리지를 높이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1.3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은 크게 못 미친다. 쉽지 않지만 동시에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프로당구 출범투어(파나소닉 오픈)부터 LPBA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김민영은 프로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민영은 “오늘은 첫 결승을 즐기려 했다. 이겨야겠다는 마음도 컸지만, 이번 투어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즐기려고 했다”며 “(다음 결승전 때는) 이기려는 욕심, 우승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공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에서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수상했다. 김명석 기자 2024.11.11 09:54
스포츠일반

‘당구 여제’ 김가영, 22연승 질주…LPBA 최다 타이기록

‘당구 여제’ 김가영(41·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개인 투어 22연승 행진을 질주했다.김가영은 지난 8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전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했다.김가영은 올 시즌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부터 한 판도 패하지 않았다. LPBA 최다 연승은 22연승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종전 기록은 2020~21시즌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세운 바 있다. 김가영의 준결승에 올라 차유람(휴온스)과 격돌한다. 차유람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3개 투어 만에 준결승에 합류했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대진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3차 투어 준결승전 대결 이후 처음이다. 상대 전적에선 김가영이 4전 전승으로 크게 앞선다.김가영은 차유람을 상대로 23연승에 도전한다. 이는 LPBA 신기록이자, 남자부 PBA 연승 기록(프레데리크 쿠드롱·23연승)과 타이다.반대편 대진에선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이 격돌한다. 대회 4강전은 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준결승전 승자는 10일 오후 10시에 우승 상금 4천만원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한편 PBA에서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의 대진이 성사됐다. 사이그너는 PBA 32강전에서 박정민을 세트 점수 3-0, 마르티네스는 김영섭을 3-1로 각각 제압했다. 사이그너와 마르티네스는 16강에서 개인 첫 맞대결을 벌인다.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이충복, 임성균(이상 하이원리조트)도 PBA 16강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4.11.09 10:00
금융·보험·재테크

토스인사이트, 거래소 출신 손병두 신임 대표 선임

토스 커뮤니티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가 신임 대표로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금융산업 전반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융기관으로서 토스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토스인사이트는 이러한 취지에 맞게 금융 정책 전문가인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1992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금융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금융 민영화, 핀테크 정책,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업구조조정 업무 등을 주도했다.특히 대한민국 핀테크 태동기라 일컬어지는 2014년에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재직하며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규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할을 수행했다. 2019년 5월부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역임했고, 2020년 12월 제7대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해 2024년 2월까지 재직했다. 이후 한국거래소 고문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토스인사이트에 합류하게 됐다.손 대표는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주도해온 토스의 모습을 늘 인상 깊게 지켜봐 왔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토스의 특별한 여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4 09:09
예능

[RE스타]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모델 출신 주연 배우 계보 잇는다

모델 출신 배우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재영은 극중 한다온 역할을 맡아 박신혜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어느 순간 그에게 스며들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견인해 인기를 얻고 있다.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착하고 열정적인 형사에서 복수를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형사 한다온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한다온은 극 초반 판사 강빛나가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판결로 풀어준 범죄자들이 결국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형사로, 범죄자들은 죽음이 아니라 법으로 심판받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의 엄마를 죽인 연쇄살인마 J가 존경하던 형사 선배 김소영(김혜화)까지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흑화’한다.김재영은 극중에서 정체성이 순간적으로 반전되는 인물의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과거 연쇄살인마에게서 부모님을 지키지 못했다는 슬픔과 죄책감을 드러내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뚜렷한 가치관을 가진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만나 살인을 임할 각오까지 갖게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김재영은 지난 2011년 엠비오 제너럴아이디 쇼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13년 영화 ‘노브레싱’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김재영은 2014년 KBS2 드라마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용팔이’, ‘백일의 낭군님’ 등 약 10년 넘는 시간동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연기력을 키웠다. 2019년에는 장편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tvN ‘월수금화목토’에서 박민영과 호흡을 맞추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김재영은 감정이 변화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줘야 하는 배역을 맡았다. 성실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배우”라며 “박신혜의 톡톡 튀는 역할을 잘 뒷받침해야 하는 역할이다. 악마가 사람의 감정을 느끼는 건 악마 역을 맡은 배우 뿐 아니라 상대역의 리액션이 중요한데, 김재영이 이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줘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김재영처럼 모델 출신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기에, 그가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배우로서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4 05:55
드라마

‘정년이’ 김태리 언니가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친구…오경화,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후IS]

배우 오경화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도 활약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같은 얼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각 캐릭터에 밀도 높게 녹아든 오경화의 연기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경화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정년이’ 첫 방송 후 자신을 향한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고 쑥스럽게 웃으며 “뭔가 배우로서 아주 작게나마 발자국을 찍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년이’의 시청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드라마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배우 김태리, 신예은,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지난 12일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정년이’는 4회만에 12.7%로 뛰어올랐다. ‘정년이’가 인기의 시동을 건 데는 오경화의 활약도 한몫을 했다. 오경화는 극중 정년이의 언니 정자 역할을 맡았다. 첫 회에서 정년이(김태리), 모친 용례(문소리)와 함께 목포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용례에게 혼쭐이 나는 탓에 정년이가 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밀착 케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모았다. 오경화는 이어 ‘K 장녀’로서 용례와 정년이 사이를 때론 의젓하게 중재하는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꿈을 쫓는 정년이를 부러워하고, 결국 정년이를 서울로 애틋하게 떠나보내는 눈물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특히 첫 회 말미 서울로 향하는 정년이가 성공해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자 “성공 못해도 자꾸 집 생각 나면 돌아오라”며 따뜻하게 감싸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폭발적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태리와 함께 목포 사투리를 배우며 작품을 준비한 오경화는 “정자는 한국전쟁 이후 불안한 시대에서 가장 큰 안정감을 가족을 통해 느낀 인물이라고 여겼다. 정년이를 향해선 내리사랑에 가깝다. 정자에게 정년이는 마치 ‘내 새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자주 호흡을 맞춘 태리 언니 덕분에 정자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년이와 헤어지는 장면에선 “사실 의젓하게 보이려 눈물을 참으려 했는데, 저 또한 눈물이 쏟아지더라. 감독님이 괜찮다고 해서 뭔가 토해내듯 연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경화는 지난 2016년 영화 ‘걷기왕’을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하이에나’, ‘무인도의 디바’ 등에서 조연 역할을 맡으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나의 해리에게’에서는 배우 신혜선이 연기하는 혜리의 친구 민영 역할을 맡아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정년이’와 다르게 무채색에 가까운 캐릭터이지만,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책임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경화는 “두 작품으로 동시에 시청자를 만나서 너무 기쁘다”며 “어떤 작품을 만나든,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06:03
연예일반

이미경 CJ 부회장·김민영 넷플릭스 VP, 美 할리우드 리포터 ‘영향력 있는 여성’ 선정 [종합]

이미경(미키 리) CJ그룹 부회장과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지역(인도 제외) 콘텐츠 VP가 전 세계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이미경 부회장과 김민경 VP를 ‘2024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1인’(The Most Powerful Women in International Television in 2024)으로 선정했다.할리우드 리포트는 이 부회장을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경영자가 아니라 진정한 거물”이라고 칭하며 이 부회장이 30년 전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드림웍스 SKG에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투자, 사업 다각화 전략에 착수했고, 할리우드에서 쌓은 지식을 활용해 CJ ENM을 한국 문화 열풍의 원동력으로 성장시켰다고 평했다.아울러 현재 CJ ENM은 한국 최대 규모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 최대 규모의 영화관 체인, 성장 중인 스트리밍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또 이 부회장이 2년 전 미국 엔데버콘텐츠를 인수하고 지역 스트리밍 플랫폼 TV에 투자를 늘리며 넷플릭스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내 시장을 정복한 이 부회장의 포부가 글로벌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민영 VP에 대해서는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설계한 인물이라 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김 VP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한 주역이라고 치켜세웠다.이어 김 VP가 현재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전반지역의 영화 및 예능, 드라마 등 전체 콘텐츠를 총괄하며 한국 콘텐츠의 성공을 다른 시장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리우드 리포터는 주요 업적 및 업계 기여도, 리더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이 부회장과 김 VP를 비롯해 샬롯 무어 영국 BBC CCO, 제인 페더스톤 시스터 공동 창립자, 캐럴 최 디즈니 일본 전무이사, 마리아 피아 아미라티 감독 등 세계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7:59
OTT

넷플릭스 김민영 VP, 美 할리우드 리포터 ‘영향력 있는 여성’ 2년 연속 선정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도 제외) 콘텐츠 VP가 전 세계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2024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1인’(The Most Powerful Women in International Television in 2024)으로 김민영 VP를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할리우드 리포터는 주요 업적 및 업계 기여도, 리더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넷플릭스 김민영 VP를 비롯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샬롯 무어 영국 BBC CCO 등 세계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할리우드 리포터는 김민영 VP에 대해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설계한 인물이라 평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한 주역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전반지역의 영화 및 예능, 드라마 등 전체 콘텐츠를 총괄하며 한국 콘텐츠의 성공을 다른 시장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로 2년 연속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된 김민영 VP는 ‘좋은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탄생할 수 있고 또 사랑받을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비전을 강조하며 K콘텐츠의 세계적 성장에 이바지해왔다. 드라마부터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의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흥행작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이끌며 특정 장르 및 국가에 제한됐던 한류의 지평을 대폭 넓혔다는 업계의 평을 받는다.김민영 VP가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은 한국 콘텐츠가 단순히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것을 넘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넷플릭스가 지난 18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서도 한국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영화 ‘무도실무관’이 대표 흥행작으로 소개됐으며, 4분기 기대작으로는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언급될 정도로 한국 콘텐츠가 현재 전 세계 팬들이 환호하는 글로벌 콘텐츠의 중심에 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넷플릭스 관계자는 “웰메이드 한국 콘텐츠의 힘은 글로벌 인기를 넘어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넷플릭스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2:10
드라마

강훈, 이진욱에 “주혜리와 사귀는 사이” 선전포고… 4회 연속 3% 기록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강훈이 이진욱에게 신혜선의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알렸다.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 9회 시청률은 전국 3.3%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전국 시청률 3%(닐슨 코리아 기준)를 돌파했다. 특히,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높은 화제성으로 올 가을 최고의 공감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은호의 동생 혜리가 실종된 상황이 그려졌다. 언니인 은호(신혜선)의 등에 떠밀려 대학교 졸업여행을 갔지만 같은 과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한 혜리는 자신을 향해 고아라며 수군대는 상황에서 오로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날 밤 수영장에서 홀로 물놀이를 하던 혜리는 아름답게 빛나는 반딧불을 발견했고, 휴대폰을 챙기는 것도 잊은 채 이를 쫓아갔다. 이윽고 장관처럼 펼쳐진 드넓은 숲속까지 들어간 혜리는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했고, 결국 그곳에서 실종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이어졌다.이후 방송국에서 은호가 사라진 지 한 달이 흘렀다. 현오(이진욱)조차 은호의 행방을 몰랐고, 주연(강훈)도 은호가 없는 하루들을 힘겹게 보냈다. 주연은 출근할 때마다 주차관리소 사무소를 찾았고, 은호가 과거 출연한 뉴스 영상을 검색해 보면서 미소 짓는 모습으로 그리움을 달래 안쓰러움을 불러 모았다. 이어 은호의 집에 덩그러니 놓인 휴대폰에는 현오와 주연의 부재중 전화가 계속 찍히는 모습이 이어졌다.한편 현오는 초롱(서수민)과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초롱은 PPS에서 지온(강상준)에게 “사실 저 현오 선배 좋아해요”라고 고백했고, 이를 우연히 들은 현오는 초롱을 향해 “나는 네가 나를 좋아하는 이 상황이 몹시 부담스러워졌다”며 “알다시피 내가 너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는 상황이라서”라고 차갑게 선을 그었다. 이어 자신에게 계속 매달리는 초롱에게 현오는 “이제 더 이상 결혼 얘기는 어디 가서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어 주연이 혜리를 향한 그리움에 현오를 만나기 위해 PPS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연은 현오를 향해 “주은호 아나운서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현오가 의아해하며 관계를 추궁했다. 주연이 “저는 주은호 아나운서의 다른 인격인 주혜리(신혜선) 씨와 사귀는 사이입니다”라고 말하자, 현오는 “다른 인격이라니? 그게 무슨”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주연이 은호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라고 설명하면서 “그런데 제가 만나는 사람은 28살의 주차장에서 일을 하는 혜리 씨였습니다. 선배님은 정말 이 사실을 조금도 모르셨습니까”라고 물었다.이후 현오는 은호가 과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상황을 떠올렸고, 주연이 혜리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결국 그게 은호인 거잖아”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주연은 “저도 제가 만난 사람이 차라리 은호 씨였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아무리 기다려도 혜리 씨는 나타나지 않으니까”라며 은호의 행방을 물었다. 현오는 은호가 휴직 상태이고 자신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잠시 머뭇거리다가 “은호가 그쪽이 좋다고 하던가요”, “그래서 지금 헤어졌습니까? 돌아오면 다시 만나기라도 할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연은 “네. 그런데 선배님은 그런 게 놀랍나요”라며 “주은호 씨가 아팠던 건 상관없고 그저 그런 상태에서 절 만났다는 것만 중요합니까”라고 화를 참지 못했고, 현오는 어떤 대꾸도 하지 못한 모습이 이어졌다. 충격을 받은 현오는 은호가 다니던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은호의 상태를 물었지만, 의사 승윤(안소요)은 환자의 비밀 유지로 알려 줄 수 없다며 “괜찮으시면 현오 씨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현오는 “저는 마음이 아파요”라고 입을 뗀 후 “그러니까 저는 4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겪었는데 그 얘기를 다른 남자한테 들었어요. 알아요, 저는 자격이 없다는 거”라고 말하면서 이기적인 자신의 모습을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영원히 만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고 고백하며 “그 애가 왜 아픈지 알고 싶어요, 혹시 그게 나 때문인지, 내가 그 애가 병을 얻게 된 건지. 왜냐면 이건 너무 내 잘못 같으니까”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이후 현오는 은호가 혜리가 일했던 미디어N서울 주차장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직장동료 민영(오경화)에게 혜리가 언제부터 일을 했는지 물었다. 민영이 3~4년 전이라고 말하자 현오는 충격을 받고 말했다. 현오와 은호가 8년 열애를 끝낸 시점이었던 것. 한동안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던 현오는 “행복해 보였나요? 주혜리가 행복해 보였나요?”라고 민영에게 묻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 모았다. 이윽고 힘없이 집으로 돌아온 현오는 자신의 방에 도착하자마자 결국 무너져 내렸고, 오열했다. 현오를 따라 조용히 방으로 들어온 미자할매(최수민)는 이를 조용히 지켜보며 현오의 곁에서 등을 토닥이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현오가 은호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그리움으로 나날을 보내던 중 은호의 행방이 드러났다. 은호를 찾는 경찰의 연락이 PPS에 걸려왔고, 이 전화를 받은 현오는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갔다. 경찰은 현오에게 “산장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안쓰러웠다”며 한동안 생활반응이 없어 연락을 했다고 전하며, 신병인수증에 사인하고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 현오가 의아함에 멈칫하자 경찰은 “10년 전 실종된 주혜리 씨를 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놀란 현오가 경찰서 한구석에 앉아 있는 혜리를 발견했다. 혜리는 후드를 깊게 눌러쓴 채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실제 혜리가 과거 실종되기 전 있었던 팔의 상처가 똑같이 남겨져 있었다. 이윽고 혜리가 고개를 들면서 현오의 눈을 마주한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혜리를 어딘가의 숙소로 데려온 현오가 조심스럽게 “내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내가 뭐라고 불러야 하지. 아무튼, 은호는 아니잖아. 혜리 씨라고 부르면 될까?”라고 물었고, 여기에 혜리가 아무 대답 없는 모습이 이어져 막바지로 치닫는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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