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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납골당에서 조용히 해달라”… 촬영팀, 갑질 논란 터졌다

한 촬영팀이 납골당에서 유가족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납골당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촬영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쓴이는 “오늘 할머니 발인하고 납골당에 모시러 갔는데 드라마인지 뭔지 촬영하고 있었다”며 “그냥 ‘신기하다’ 하고 보고 있었는데 스태프 중 한 명이 나한테 오더니 ‘정말 죄송한데 촬영 중이라 조금만 조용히 해 줄 수 없냐’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상한 게 난 애초에 말도 안 하고 있었고 가족들이랑 친지분들도 큰 목소리로 대화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래서 난 원래 조용한 편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른 가족들한테도 전달을 해달라고 하네. 그래서 ‘제가요?’ 하고 대화 끝냈다”고 전했다.이어 글쓴이는 댓글로 “납골당 측에 컴플레인을 넣어도 조치가 없었다면 제보를 했겠지만 애초에 납골당 측은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더 공론화 됐다가 특정이 된다면 어떤 예상치 못한 피해가 있을지 모르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당 촬영팀이 어떤 작품을 촬영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촬영팀의 민폐 촬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진이 촬영 과정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안동 병산서원 나무 기둥에 못을 박는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5 18:00
예능

“이 속도로는 망해”…‘카페 오픈→텃세 논란’ 이동건, 첫날 진땀 (‘미우새’)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이동건이 카페 사장으로 보내는 첫날이 공개된다고 18일 제작진이 밝혔다. 최근 제주도에 본인의 꿈이었던 카페를 오픈해 화제를 모은 이동건이 ‘미우새’에서 그간의 준비과정을 최초 공개했다. 가오픈을 앞두고 본인의 카페에서 이상민을 만난 이동건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연 이유와 인테리어 비용 등 현실적인 고충도 함께 털어놓았다. 스튜디오의 동건 母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카페 오픈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이어 이동건은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리는 유정수 대표에게 메뉴 컨설팅을 받았다. 이동건은 직접 연구한 디저트들을 야심 차게 선보였지만, 유정수는 “만드는데 11분이나 걸렸다, 이 속도로는 가게 망한다”라며 독설을 쏟아내 이동건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쓴소리를 이어가던 유정수는 즉석에서 속도를 높이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과연 유정수의 특급 비법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가오픈 날을 맞은 초보 사장 이동건을 돕기 위해 이상민과 구본승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메뉴를 만들 틈도 없이 몰려드는 주문 앞에서 세 사람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母벤져스 역시 긴장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돌발 상황까지 생기고, 손님의 컴플레인까지 발생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과연 이동건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이동건은 지난달 14일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후 지난 16일 제주에 위치한 이동건 카페 인근에서 다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SNS에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잤다”며 불만을 토했다. 또 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 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다”며 “이웃 카페라서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밤 늦게까지 공사하는 것은 민폐가 맞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지나친 텃세”라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미우새’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12:13
스타

이동건, 인근 상인 저격에도 제주도 카페에서 ‘열일’

배우 이동건이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20일 이동건은 자신의 SNS에 “All credit goes to the owner”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제주도 애월읍에 오픈한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동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동건은 앞치마를 착용한 상태로 커피를 만들고 있다.이동건은 지난 14일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해당 카페 공식 계정에는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으로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라며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제주 애월에 문을 연 이곳은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라고 적었다.이후 지난 16일 제주에 위치한 이동건 카페 인근에서 다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SNS에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잤다”며 불만을 토했다. 그러면서 A는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또 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다”며 “이웃 카페라서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이어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공개 열애를 하다가 결별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밤 늦게까지 공사하는 것은 민폐가 맞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지나친 텃세”라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8:15
스타

구본승, ‘갑론을박’ 이동건 카페 응원…“사진 맛집”

배우 구본승이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한 이동건 지원사격에 나섰다.구본승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바람피하느라 슬쩍 앉았는데 사진 맛집이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구본승은 붉은 벽에 이국적인 소품들로 꾸며진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아 해맑게 미소를 짓고있는 모습이다.앞서 구본승은 “사랑하는 동생이자 후배 이동건 배우가 제주 애월에 카페를 한다고 하더니 진짜 오픈합니다”라며 “제가 보기엔 수족관도 있고 (수영장인가?) 딱 횟집 하기 좋아 보이는데”라는 글로 이동건을 응원했다.한편 이동건은 지난 14일 제주 애월읍에서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그러나 사흘 만에 주변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6일 이동건 카페 인근에서 다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SNS에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잤다”며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이 아니다”라고 적었다.또 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다”며 “이웃 카페라서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적기도 했다.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밤 늦게까지 공사하는 것은 민폐가 맞다”고 지적하는 한편 “인근 상인들의 지나친 텃세”라는 반응도 나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08:24
스타

민폐냐 텃세냐… 이동건, 제주 카페 오픈에 갑론을박

배우 이동건이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한 가운데, 주변 상인들이 불만을 쏟아내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6일 제주에 위치한 이동건 카페 인근에서 다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SNS에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잤다”며 불만을 토했다. 그러면서 A는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또 다른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B씨는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다”며 “이웃 카페라서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고 했다. 이어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공개 열애를 하다가 결별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밤 늦게까지 공사하는 것은 민폐가 맞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지나친 텃세”라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14일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해당 카페 공식 계정에는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으로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라며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제주 애월에 문을 연 이곳은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라고 적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11:31
스타

김성령, ‘정숙한 세일즈’로 보여준 새로운 얼굴 [IS인터뷰]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죠.”김성령이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로 배우로서 또 한번 도약했다. 그는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에 더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 성(性)을 소재로 한 ‘정숙한 세일즈’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한 김성령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이 금기시되던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방문판매)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지난 17일 종영했다. 드라마는 지난 10월 3.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곱절이나 넘는 8.6%로 막을 내렸다. 동시기 ‘정년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했던 터라, 이 같은 성적은 괄목한 만하다. ‘정숙한 세일즈’에서 김성령은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극중 오금희 역할을 맡았는데 방판 시스터즈 4인방 중 양반가 마님처럼 고고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내면서도 허당미는 물론, 사랑스러움을 자아내며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단단히 책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령은 성을 소재로 한 데 대해 “대본을 보고 너무 재밌었는데 처음엔 방송이 될 수 있을까 싶더라”며 “사실 나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자는 강경파였다. 그런데 19금이면 재방송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15세 이상 시청이 가능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초반에 더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을 못 보여드린 것에 솔직히 아쉽더라”면서도 “우리 드라마를 통해 우리나라 성 문화가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면 바랄 게 없다”고 작품의 의의를 밝혔다. 무엇보다 김성령은 극중 영화 ‘원초적 본능’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는데 “의상 담당자와 스타일리스트가 너무 고생했다. 그럼에도 샤론 스톤을 연기한 의상은 내가 직접 알아봤다”면서 “내 몸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서 쇼핑몰을 폭풍 검색했다”며 웃었다. 앞서 본방송 전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된 것에 대해선 “내 몸을 왜 모자이크 했는지 모르겠다. 내 몸을 희생해서 보여주겠다는 건데”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성령은 ‘정숙한 세일즈’에서 상대 배우들과 뛰어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배우 김소연, 김선영, 이세희와 ‘방판 시스터즈’로 뭉쳐 전체 서사를 이끌어갔는데 김성령 또한 “내가 지금까지 한 작품들 중 톱3 안에 드는 호흡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터라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촬영해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라면서도 뛰어난 팀워크 덕에 무척이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김성령은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 모두 고마움을 전했는데 특히 “김소연의 힘이 크더라. 김소연의 밝으면서도 강한 에너지, 그리고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작품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유쾌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김원해에 대해선 “첫 촬영일에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상대 남성 배우에게 처음 받아 봤다. 감동했다”면서 “김원해 덕분에 너무 많이 웃었다. 김원해가 애드리브를 많이 준비했는데, 어느 날부터 ‘오늘은 무슨 애드리브를 할까’ 궁금하고 기대가 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면서 너무 편했는데 그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다”고 했다.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곧바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이후 수십년간 배우로서 활발히 했다. 주조연은 물론 여러 번의 카메오 출연으로 그간 대중을 만났다. 그는 “어떤 역할이든 제안이 들어오면 쉽게 거절을 못했다”며 “언제나 ‘작품에 민폐 끼치지 말아야지’라는 마음이었다”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작품마다 그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김성령은 50대임에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배우 생활을 하면서 새롭고 유의미한 이야기를 연기로 전달하는 경험이 무척 소중해요. 앞으로도 ‘정숙한 세일즈’와 같은 소재의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크죠. 그간 주조연이든, 카메오든 제가 참여한 작품들도 자세히 보면 이런 연기 욕심이 들어가 있거든요. ‘김성령도 이런 연기를 할 수 있구나’를 보여드려서 보람 찼고, 계속 대중과 소통하며 활동하고 싶어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06:05
예능

“바로 짐 쌌다, 정글 중독”…’정법’ 아닌 ‘생존왕’ 김병만, 이승기 손잡고 컴백 [종합]

“제작진 섭외 연락이 오자마자 바로 짐 쌌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이 아닌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을 통해 정글로 다시 떠났다. 김병만은 “족장이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며 “누군가가 정글로 갈 수 있는 판을 깔아주길 기다렸다”고 섭외 당시 설렘을 드러냈다. 7일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아모띠,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 이승훈CP, 윤종호 PD가 참석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김병만 팀에는 ‘체육돌’ 배우 김동준과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추성훈 팀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 이승기 팀에는 HID 육군첩보부대 정보사 출신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박태환 팀에는 축구 선수 출신 정대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합류했다. 김병만은 “정글 오지에 중독돼 있다. 여러 공간에 터를 잡고 뭔가를 만드는 것에 습관이 생겼다”며 “그 전에 못하고, 상상했던 걸 펼쳐 봐야지 싶었다. 체력을 보완해 기쁜 마음으로 고향 가듯 다녀왔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만은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족장으로 활약했는데, 4년여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가 2021년 5월 종영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한 바 있다.또 김병만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자고 했다. 무사하기만 바라자고 생각했고, 다만 아무도 다치지 않아야 하는 것 말고는 모든 게 설렜다”며 “내 체력을 더 올리고 살을 빼서 몸을 가볍게 해서 가려고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이승기는 “지난해 예비군을 끝냈는데 다시 군복 꺼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군복 말고 준비한 건 따로 없었다”며 “오지로 출발하기 전 특훈을 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실력의 수준이 아니지 않나. 끝까지 버텨서 꼴찌만 하지 말자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출연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승기는 “사실 처음에 제작진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굉장히 빠르게 거절을 했다”며 “정말 서바이벌에 가까웠고 제가 군인 팀에 있어도 되나 싶더라. 그분들과 한 팀이 돼서 서바이벌을 하면 민폐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피지컬적으로 능력이 낮아 보이기도 싫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갈 자리가 아닌 거 같아서 출연을 고사를 했는데 제작진이 미팅을 요청했다”며 “서바이벌뿐 아니라 예능 요소가 들어간다고 제작진이 설득을 하셔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함께 하게 됐다. 멤버들이 너무 좋더라. 멤버 합이 제게는 출연 결정 요인에서 70%를 차지한다. 이들 멤버와 함께 한다면 힘들어도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추성훈은 출연에 무척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게 맞는 (프로그램이) 이거라고 생각했다. 예능과 운동도 해야 하고, 여기에 머리도 써야 하는데 이걸 야외에서 하고 싶었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너무 세서 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생존왕’ 출연과 관련해선) 체력으로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시 결혼 준비를 제일 열심히 했다. 결혼 날짜와 촬영 날짜가 가까워서 결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신혼여행을 2주 계획했는데 촬영 날짜와 신혼여행 날짜가 일주일 겹쳤다”며 “아내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직접적으로는 하지 못하고 메시지로 촬영 날짜를 보여줬고 다행히 아내가 (촬영을) 다녀오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날 아모띠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아모띠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의 권유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혈소판 수치가 1만 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을 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했고,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승기가 “아모띠가 (정글에서) 오자마자 2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신혼여행을 일주일 양보한 것도 죄송한데 다녀와서도 첫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게 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고 했다. 아모띠는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졌다”며 또 “즐거웠던 촬영현장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5:10
해외축구

[IS 영등포] ‘조기 축구’에 뜬 손흥민, 직접 입 열었다…“민폐 끼친 것 같아 죄송”

조기 축구에 뜬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날 행사에서 고개를 숙였다.손흥민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F50 발매 기념행사 ‘오직 스피드를 위해’에 참석해 “어제는 당황스러웠다. 운동하러 나갔는데, (팬들이 많이 모여) 상대 팀 훈련에 방해되고,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내가 훈련을 해야 더 좋은 모습으로 새 시즌을 잘 준비할 거 같아서 (조기 축구를)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에서 조기 축구를 했다. 손흥민이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한다는 소문이 났고, 인파가 몰렸다. 약 2000여 명이 몰려 일대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됐고, 경비계, 지역 경찰 등 29명이 현장에 투입돼 통제에 나섰다.손흥민은 예정보다 10분 일찍 경기를 마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은 비시즌 때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왕왕 조기 축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등포=김희웅 기자 2024.07.06 15:52
연예일반

물병에 소변 보고 치우라고…드웨인 존슨, 갑질 논란 터져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1일(현지시간) 더랩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개봉 예정인 영화 ‘레드 원’를 촬영하는 동안 드웨인 존슨이 거듭 지각하면서 당시 출연 배우들과 갈등이 불거졌다. 드웨인 존슨의 이러한 반복적 민폐 행위가 최소 5천만 달러(한화 약 688억 20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켰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드웨인 존슨이 무려 8시간 늦게 지각했다고 말하거나, 또 다른 관계자는 “화장실이 촬영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물병에 소변을 보고는 했다”며 “이를 그의 팀 또는 촬영장 보조들이 처리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드웨인 존슨 소속사는 “촬영장에 7~8시간씩 지각했다는 건 우스꽝스러운 주장”이라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레드 원’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8:24
연예일반

‘눈물의 여왕’ 곽동연 “예능 출연? 가감없이 보여줄 자신 없어” [인터뷰③]

‘눈물의 여왕’ 배우 곽동연이 향후 예능프로그램 출연 여부에 대해 “나를 가감없이 보여줄 자신이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곽동연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카메라 밖 저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건 이런 인터뷰 자리나 작품 오픈 때 하는 홍보 활동이 주를 이룰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자의식이 생기지 않았을 때다. 길에서 예능 촬영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사실 민폐 끼치는 걸 너무 싫어한다. 받는 것도 싫어한다”며 “사람들이 길을 지나가는데 예능 촬영한다고 막으면 불편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극중 곽동연은 퀸즈그룹 3세 홍수철 역을 맡았다. 초반 철부지 재벌 3세로 극의 웃음을 이끌었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호소력 짙은 눈빛 연기로 공감과 눈물을 자아냈다. 수철은 남편으로, 아빠로 더욱 성장해 ‘완전한 어른’이 된 모습으로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았다.지난달 28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인 16회는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는 tvN 역대 흥행 1위를 지키던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21.7%보다 무려 3.1%포인트 높은 성적이다. 또 ‘눈물의 여왕’은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로 이름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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