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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딜러‘ 제작…정소민·류승범·이수혁·류경수 캐스팅 [공식]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 ‘딜러’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4일 넷플릭스는 새로운 시리즈 ‘딜러’의 제작을 확정 짓고 정소민, 류승범, 이수혁, 류경수 캐스팅을 공개했다. ‘딜러’는 카지노 딜러 건화가 위기에 처한 결혼 계획을 지키기 위해 봉인해 왔던 능력을 사용해 온갖 위험이 난무하는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정소민이 맡은 정건화는 카지노 손님들을 능수능란하게 상대하는 에이스 딜러다. 건화는 술과 도박 등 여흥과는 거리가 멀지만, 신혼집을 마련하려다 사기 당해 하루아침에 꼬여버린 결혼 계획을 바로잡기 위해 숨겨 온 자신의 능력을 깨워 도박판에 뛰어드는 인물이다.류승범은 ‘딜러’에서 황치수로 분한다. 치수는 카지노에서 앵벌이를 한 돈으로 도박을 하며 살아가다가, 건화의 계획에 동참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수혁은 카지노의 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조준으로 합류한다. 조준은 뛰어난 실력과 포커페이스로 카지노 테이블을 장악하는 인물이다. 류경수는 건화의 남자친구이자 강력계 형사 최우승 역으로 분한다. ‘밀수’, ‘베테랑’, ‘타짜’, ‘도둑들’ 등에서 촬영감독으로 활약해 온 최영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연출자 황동혁 감독이 기획 및 제작자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4 08:17
영화

고민시, ‘모럴패밀리’로 스크린 컴백… “출연 확정” [공식]

배우 고민시가 영화 ‘모럴패밀리’에 출연한다.1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고민시가 영화 ‘모럴패밀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모럴패밀리’는 개성도 스타일도 각자의 비밀도 제각각인 4남매의 유쾌한 생존기를 그린 이야기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데뷔한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와 ‘오월의 청춘’ 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에서는 ‘치즈인더트랩’, ‘마녀’, ‘헤어질 결심’, ‘밀수’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3 12:37
영화

필승조합 류승완·조인성, ‘휴민트’로 흥행 3연타 노린다 [종합]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이 신작 ‘휴민트’로 흥행 3연타를 이어간다.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모가디슈’, ‘밀수’를 흥행시킨 류 감독과 조인성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이날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의 재회를 언급하며 “류 감독님의 페르소나라고 하기에 더 많이 작업한 선배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작에서 작업했다 보니 끈끈한 정이 있었다. 또 서로를 잘 알다 보니까 감독님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보를 더 많이 알아서 수월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이 페르소나가 되기에) 순번 대기표가 있다”고 농을 던진 류 감독은 극중 조인성이 연기한 주인공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이 조인성으로부터 출발한 캐릭터라고 짚었다. 류 감독은 “조 과장은 조인성을 염두에 두고 쓴 역할이다. 만약 조인성이 장인성이었으면 장 과장이 됐을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조인성은 ‘휴민트’를 이끄는 동시에 메인 장르인 액션을 담당한다. 조인성은 “감독님이 액션을 잘 안다. 소위 말하는 각, 손을 뻗는 느낌, 맞았을 때 리액션 등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며 “주무기는 총인데, 총을 쓸 수 없을 때 그걸 이용해서 하는 액션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영화에는 액션 외에 멜로도 묻어있다. 류 감독은 “전작 ‘베를린’보다 (멜로 농도가) 낮지 않을 것”이라며 “인물 간 감정의 상태들, 관계의 깊이 복잡함 등을 배우들이 잘 표현해 줬다. 감정적 깊이도 높을 것”이라고 부연했다.멜로를 담당하는 건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의 박정민과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의 신세경이다. 박정민은 “한 사람으로 인해서 처절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하는 액션도 감정적 균열을 기점으로 달라진다”고 귀띔했다.‘타자-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휴민트’로 스크린에 복귀한 신세경은 “이전과 다른 나의 독특한 모습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박정민이 굉장히 멋있게 나온다. 나도 관객의 한 명으로서 기대 중”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키웠다.‘휴민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화려한 풍광이다. 영화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등에서 약 3개월간 촬영을 이어갔다. 류 감독은 “‘베를린’ 때 한 번 경험했는데 그때보다 (현지 스태프들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자국 영화 제작이 많지 않아서 선택 옵션이 적었는데, 다행히 좋은 팀과 했다”고 떠올렸다.조인성은 훈훈한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해외 촬영은 향수와의 싸움이 크다. 대신 그만큼 서로 돈독해지는 이점도 있다”며 “휴차 때 배우끼리 같이 닭곰탕, 볶음밥 등을 30~40인분 만들어서 스태프들과 같이 먹기도 했다”고 추억했다.끝으로 박정민은 “요즘과 같이 감정적이고 쓸쓸해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작품”이라며 “서늘하게 시작해서 쓸쓸하고 뜨겁게 마무리하는 영화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류 감독 역시 “재미와 긴장이 있다. 우리도 움찔했던 장면이 있다. 반신욕하고 오시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 (후반) 작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극장이 관객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2:22
영화

‘휴민트’ 조인성 “류승완 페르소나? 아직 이겨야 할 사람 많아”

배우 조인성이 ‘모가디슈’, ‘밀수’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했다. 이날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 연이은 작업에 대해 “나는 가족 같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과 (제작사) 외유내강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감독님의 페르소나라고 하기에는 황정민, 정만식 선배 등 나보다 더 많이 작업한 배우들이 많다. 그 형들을 아직 이길 수 없어서 좀 더 열심히 해서 페르소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류승완 감독은 “그렇게 생각해 주니까 고맙다”면서도 “순번 대기표가 아직 있다”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조인성은 또 “전작에서 작업했고 해외에 오래 체류하면서 느낀 끈끈한 정이 있는데, 작업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서로를 잘 알다 보니까 감독님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보를 더 많이 알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다.‘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 1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2 11:16
드라마

‘모범택시3’ 마지막 빌런…김종수, 포스터 공개

‘모범택시3’ 마지막 빌런 김종수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5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측이 5일 마지막 사건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인 김종수의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시즌3를 빛낸 ‘6인의 빌런’ 완전체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모범택시3’에서는 주연급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의 빌런으로 등장해 방영 내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빌런 열전’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어젖힌 카사마츠 쇼(마츠다 역)를 시작으로, 기존의 반듯하고 선한 이미지를 180도 뒤엎고 데뷔 이래 첫 악역을 완벽 소화한 윤시윤(차병진 역)과 장나라(강주리 역), 또한 ‘장르물 천재’ 타이틀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한 음문석(천광진 역)과 김성규(고작가 역)까지, 빌런 캐릭터로 출연한 모든 배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드라마와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켰다.이 가운데 김종수가 마지막 여섯 번째 퍼즐 조각을 채운다. 무려 41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인 김종수는 영화 ‘보고타’, ‘리볼버’, ‘밀수’, ‘극한직업’, ‘1987’, 드라마 ‘조각도시’, ‘무빙’, ‘미생’ 등 수많은 작품을 종횡 무진하며 깊이 있는 연기력과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 온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특유의 연기 내공으로 ‘모범택시3’ 방영 내내 사랑받은 빌런 열전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속 김종수의 카리스마는 이 같은 기대감을 확신으로 바꾼다. 캄캄한 밤, 차 안에 앉아있는 그는 굳게 다문 입술로 차창 밖 무언가를 지긋이 응시하고 있는데,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눈빛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온몸으로 뿜어내는 묵직하고 비밀스러운 아우라가 보는 이를 압도, 극을 송두리째 흔들 ‘거악’의 출격을 예고한다.한편 ‘모범택시3’에서 김종수는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인물인 오원상 역으로 분한다. ‘모범택시3’의 마지막 사건 에피소드가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그가 어떤 악행을 저지른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15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5 09:42
영화

유재석 합류 넷플, 박나래 품을까 디플…새해 기대작은 [2026 OTT 라인업]

‘글로벌 OTT 쌍강’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장르와 국경을 확장한 K콘텐츠 라인업을 꾸렸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을 글로벌 화제성으로 증명해 온 두 플랫폼이 올해는 예능 제작 및 한일 합작 등 외연을 확장하면서 국내 이용자도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스타 PD 이어 국민 MC도…넷플릭스, 예능 힘줬다넷플릭스는 매달 다채롭게 공개하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로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첫 주자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솔로지옥5’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5를 선보인다. 또 다른 인기 IP 속편인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도 2월 공개된다.기안84의 두 번째 민박 예능 ‘대환장 기안장2’과 더불어 국민 MC 유재석의 넷플릭스 첫 협업 ‘유재석 캠프’가 넷플릭스만의 ‘민박’ 세계관을 구축한다. 특히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의 데뷔 34년 만의 첫 민박 예능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일반인 참가자 모집 단계에서 5만 5000여 명이 쏠렸다. 이광수, 변우석도 출연을 확정 지어 신선한 케미를 예고했다. 스타 PD ‘나영석 사단’ 에그이즈커밍도 두 번째 협업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선보인다. 앞서 tvN 예능 ‘서진이네’를 함께한 이서진이 그의 은퇴 후 인생 2막의 무대로 꿈꾸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하는 예능으로 ‘아는 맛’을 자신했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화제작이 줄을 섰다. 김선호 고윤정 주연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오는 16일 포문을 연다. 군 복무 중인 차은우를 만날 수 있는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제대한 남주혁의 복귀작 ‘동궁’, 블랙핑크 지수 주연 ‘월간남친’도 공개 예정이다.영화는 코미디 장르가 돋보인다. 황정민 염정아가 ‘크로스2’로 다시 한번 부부 호흡을 맞춘다. 전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1위를 수성한 코믹 액션물로, 윤경호가 빌런으로 합류했다.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공명이 재회한 ‘남편들’도 대기 중이다. ‘육사오’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 소탕 코미디다.그런 한편 당초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스타 작가 노희경의 송혜교 주연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와 거장 이창동 감독 신작 전도연 주연 영화 ‘가능한 사랑’은 공개 시기 미정으로 알려졌다. ◇신민아·수지·박보영 그리고 박나래?…디즈니플러스, 여인 천하디즈니플러스는 이름만으로 설렘을 부르는 여배우들 주연작이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동명 인기 웹툰 원작 시리즈 신민아 주연 ‘재혼황후’와 수지 주연 ‘현혹’이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재혼황후’는 서구식 가상 제국을, ‘현혹’은 1935년 경성의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만큼 두 편 모두 시청자를 설득할 만듦새가 관건이다.박보영도 주연 시리즈 ‘골드랜드’로 디즈니플러스에 돌아온다. 불법 금괴 밀수 조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한 박보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 요소다. 그런가 하면 ‘무빙’과 함께 ‘효자IP’에 등극한 ‘킬러들의 쇼핑몰’도 시즌2를 공개한다.새로운 시도도 있다. CJ ENM과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닛폰 테레비와 첫 공동제작에 나선 한일 합작 시리즈 ‘메리 베리 러브’를 공개하며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 두 콘텐츠 강국의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디즈니플러스의 아들’ 수식어를 단 배우 지창욱과 일본 대세 배우 이마다 미오가 로맨틱 코미디를 펼친다. 한편 예능은 암초를 만났다. 49인의 ‘운명술사’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이 일찌감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연진 중 박나래의 사생활 논란 및 활동 중단 여파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디즈니플러스 측은 “‘운명전쟁49’의 (박나래) 편집 여부나 공개 일정 등에 대해서는 미정이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지난해 배우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사생활 논란 여파로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는 잠정 보류됐지만 ‘혼외자 스캔들’ 1년 만인 정우성이 출연한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공개를 감행한 터, 디즈니플러스가 박나래 리스크에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5 06:00
영화

20편밖에 없지만…‘휴민트’ ‘호프’ ‘국제시장2’ 큰 한 방 있다 [2026 韓영화 라인업]

국내 영화 산업이 여전히 위태롭다. 지난해 천만 영화 불발로 위기론이 더욱 확산된 가운데, 2026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시장을 이끄는 5대 투자 배급사의 개봉 예정작은 총 20편으로, 모두 ‘리스크 최소화’ 전략을 이어간다. 대신 흥행 가능성이 높은 기대작 한두 편에 역량을 집중하며, ‘양보다 질’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재탕 포함했지만…5대 배급사 개봉작 20편5대 투자 배급사(CJ ENM·롯데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쇼박스·NEW)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소한의 작품(이하 상업영화 기준, 수입·배급대행작 제외)을 내놓는다. 국내 최대 투자 배급사인 CJ ENM은 2026년 라인업에 ‘국제시장2’(가제), ‘실낙원’,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 3편만 올렸고, 쇼박스는 2025년 라인업에서 넘어온 ‘폭설’을 비롯해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가제), ‘군체’를 내놓는다. 지난해 ‘좀비딸’로 최다 관객을 모은 NEW는 ‘휴민트’ 단 한 편을 개봉한다.상대적으로 많은 작품을 선보이는 곳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권상우, 문채원 주연의 ‘하트맨’을 시작으로, ‘경주기행’, ‘부활남’, ‘와일드씽’, ‘정가네목장’, ‘행복의 나라로’ 등 6편을 극장에 걸 예정이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달 개봉하는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를 필두로, ‘호프’, ‘열대야’, ‘피그 빌리지’, ‘랜드’, ‘몽유도원도’ 등 6편을 꺼낸다.이들 5대 투자 배급사의 개봉작을 모두 합친 수는 20편으로, 전년 대비 1편 줄어들었다. 지난해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개봉이 연기된 작품 5편을 제외하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는 15편에 불과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붕괴된 산업 구조가 회복되지 못한 채, 보수적 투자 기조 속에서 저성장 상태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휴민트’→‘호프’, 단 한 편에 ‘올인’전체 작품 수는 감소했지만, 모든 투자 배급사가 큰 ‘한 방’은 준비했다. 포문을 여는 건 설 연휴 개봉하는 ‘휴민트’다. ‘휴민트’는 ‘모가디슈’(2021), ‘밀수’(2023), ‘베테랑2’(2024) 등 팬데믹 이후에도 꾸준히 흥행작을 배출해 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 감독과 ‘모가디슈’, ‘밀수’로 호흡을 맞춘 조인성에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가세했다.CJ ENM은 천만 영화 ‘국제시장’(2014) 속편을 11년 만에 가져왔다. ‘국제시장2’는 전편의 주인공 덕수(황정민)와 함께 파독 광부로 일했던 성민과 그의 아들 세주의 서사를 한국 근현대사의 희비에 녹여 풀어낸 작품이다. 1편에 이어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성민과 강하늘이 부자 호흡을 맞춘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아껴뒀던 ‘부활남’을 꺼낸다.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사망 72시간 후 부활하는 능력을 가진 취준생 석환이 의문의 추격을 당하는 스토리를 따른다. 주인공 석환은 충무로 다작 배우에 떠오른 구교환이 맡았다.쇼박스에게는 전지현 주연의 ‘군체’가 있다. ‘부산행’(2016)으로 천만 반열에 오르고 지난해 ‘얼굴’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다. 영화 팬들이 열광하는 연 감독의 아포칼립스물로,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고립된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다. 전지현 외에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극을 채운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로 판을 뒤집는다.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2016)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비무장지대 인근의 고립된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SF 스릴러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합류한 작품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2 06:00
영화

“리허설부터 ‘웃참’ 곤혹” 허성태 ‘정보원’ 리얼한 제작 비하인드

허성태의 마케팅만 치열하지 않았다. 17일 배급사 영화특별시SMC는 허성태 주연 ‘정보원’의 연기, 연출을 비롯, 촬영, 의상, 미술 컨셉부터 애드리브 경쟁이 치열한 현장이 담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이다. ‘정보원’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억지로 웃기려는 코미디가 아닌, 자연스러움과 즉흥성을 극대화한 연출과 연기를 통해 ‘정보원’만의 독특한 코믹 감성을 완성했다. 먼저 촬영과 조명은 밝고 가벼운 기존 코미디 장르의 톤이 아닌, 진지한 범죄 장르의 톤으로 진행해 관객들이 “진지한데 왜 웃기지?”라고 느낄 수 있게 했다. 의상은 각 캐릭터의 현재 상황과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컬러를 먼저 선정하고 그 색감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적용했다. 오남혁은 머스타드 색 포인트로 친근하게 시작해 점차 톤을 다운시켰으며, 조태봉은 블랙 앤 화이트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표현하다가 중반부에는 무채색에 가까운 의상으로 바꿔 그의 변화를 담았다. 미술은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키치스러운 재미를 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정보원’이 진지함 속에서 작은 변주를 이어가듯, 미술 또한 그런 결을 살려내고자 했다. 가장 디테일에 신경 쓴 세트는 영화의 첫 장면이 펼쳐지는 밀수 사무실로, 조복래는 “밀수 사무실 창고 세트는 너무 리얼해서 감탄할 정도”라고 전하기도 했다. 액션 역시 고속 프레임이나 인위적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기법은 지양했다. 대신 인물의 감정과 힘이 그대로 느껴지는 리얼한 액션을 통해 진지할 때는 확실히 진지하게 표현함으로써 그 뒤에 오는 코믹한 순간이 극대화되도록 했다. 음악 또한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의 사운드트랙처럼 들리지 않게 구성해, 극적인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코믹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가시켰다. 김석 감독은 배우들에게 “억지로 웃기려 들지 말고, 상황에 맞춰 최대한 진지하게 연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코미디 장르의 특성에 맞게 대사에 얽매이지 않고 즉흥적인 애드리브가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허성태는 “모든 리허설 시간이 곤욕이었다. 배우들이 애드리브를 미리 준비해 와 리허설 때마다 웃긴 상황이 많았다”며 치열했던 애드리브 경쟁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뜨거운 현장의 분위기 속에서 ‘정보원’은 밀수 사무실 창고 장면을 재건축을 위한 건물 철거 일정 때문에 빠르게 촬영해야 했고, 촬영이 바람 한 점 없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허성태는 코믹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추운 겨울 문경의 야산에서 3박 4일 동안 속옷 차림으로 뛰는 등, 배우와 제작진이 혼신을 다한 끝에 영화가 완성됐다.열과 성을 다해 찍은 ‘정보원’은 극장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4:32
영화

[IS리뷰] ‘정보원’ 팝콘 무비로 ‘딱’ [무비로그①]

그야말로 ‘팝콘 무비’다. 고단한 현실은 잠시 잊고, 이야기 속 어설픈 인물들을 보다 보면 실실 웃게 되지 않던가. ‘정보원’은 그런 작품이 고픈 관객에게 ‘딱’이다.오는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B급 범죄 액션 코미디의 작법에 충실하다. 거기에 주성치 영화스러운 발칙함을 ‘추구미’로 삼은 듯 여러 스푼 끼얹었다. 왕년에 잘나가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이 한 사건을 계기로 강등, 쭉 하락세를 타다가 그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이야기다.‘단무지’ 캐릭터들이 영화의 허리다. 단순하고 무식하고, 때론 지나친가 싶은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곧 재미다. 여러 범죄수사극에서 다채롭게 그려져 온 정보원은 이번 영화에선 태봉을 통해 요즘 말로 ‘돈미새’, 돈이 최우선인 존재다. 그가 밀수 업체 잠복 수사를 도우며 금괴를 몰래 횡령하다가 조직원들에게 걸리게 되면서 영화는 출발한다. 그와 함께 수사를 엎고 밀수품이나 같이 털까 작당하던 주인공 남혁은 MZ세대 용어론 ‘감다죽’이다. 승진은커녕 강등 후 감도 잃었고, 팀 내에선 새파란 후배에게조차 무시당하기 일쑤인 형사다. 사라진 태봉이 살던 아파트를 찾았다가 다른 아파트로 잘못 들어간 남혁은 뜻밖에 더 큰 카르텔 범죄에 휘말린다.서로를 잘 알기에 믿지 않고, 그래서 오히려 보완되는 ‘덤앤더머’ 남혁과 태봉이 점점 더 많은 빌런을 상대하고, 이들이 사고 치지 않도록 후배 형사 이소영(서민주)이 따라붙으며 ‘노답’ 점입가경으로 흘러간다. “안녕히 ‘계세’요” 같은 말장난이 난무하고, 손에 잡히는 기막힐 정도로 생뚱맞은 소품이나 몸 개그가 뒤섞이니 실존하는 범죄들을 대신 응징하는 ‘범죄도시’ 같은 본격 액션물보단 코미디 영화들의 향수가 느껴진다. 세련된 감성은 아니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건 배우들의 힘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코카인 댄스’로 증명한 코믹을 두루 갖춘 허성태는 두 속성을 남혁에게 입혔다. 다소 저질스러운 장면도 소화할 정도로 망가지지만, 눈빛만으로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감초에서 웃음 주역으로 도약한 조복래의 사랑스러움은 새삼스러운 발견이다. 홍일점으로 나선 신예 서민주도 남성 중심 서사 속에서 여자 형사로 알차게 제 몫을 해냈다.해외에서 먼저 ‘정보원’의 매력을 알아봤다.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초청부터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 시네마 나우 섹션 상영, 아시아 국제 영화제(AIFF)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 등 현지 관객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허술한 인물들만큼 치밀하진 않지만 국경을 타지 않는 원초적인 웃음이 있다. 15세 관람가. 103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06:00
연예일반

박보영, 디즈니 프린세스 실사판 [IS하이컷]

배우 박보영이 홍콩에서 근황을 전했다.박보영은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골드랜드 #GOLDLAND”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이날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장에서 찍은 것으로, 박보영은 새 시리즈 ‘골드랜드’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2026년 공개를 앞둔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박보영(희주)이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공조’, ‘창궐’,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박보영 외에도 김성철, 이현욱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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