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4건
사회

국내 10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1주일새 5명 잇단 확진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청은 대구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 국내 10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했다. 해외여행력은 없지만 잠복기 내 위험노출력이 있고 의심증상도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됐고 이후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질병청은 "(확진자가) 현재 격리 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당국은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원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발병했던 바이러스 감염병인 엠폭스는 지난해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으며,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나왔다.처음 5명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채로 들어왔거나 이와 관련된 감염이었는데, 지난 7일 이후 일주일 새 해외여행력 없는 확진자가 5명 잇따라 나왔다.이들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진 않은 가운데 최근 엠폭스 의심 신고와 문의가 늘어 확진자가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방역당국은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엠폭스의 특성상 대규모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지난 12일 엠폭스 감염병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4 12:52
생활문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내달 1일 실내존부터 개장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오션월드가 4월 1일 실내존부터 새 시즌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오션월드 개장 첫 달은 실내존을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실내존에는 파도풀, 워터플렉스, 유수풀에 키즈풀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즐거운 물놀이시설이 조성돼 있다.무엇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워터파크’를 운영목표로 개장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제한적으로 선보인 ‘이지 패스(Easy-pass)’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이지 패스는 고객들이 별도로 티켓을 교환하는 절차 없이 미리 생성된 모바일 바코드로 곧장 입장할 수 있는 제도다. 매표소 앞에 줄 지어 대기하면서 밀접접촉하는 상황을 줄이는 동시에, 입장까지의 대기시간도 단축시켜 안전과 편의 개선을 동시에 꾀했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는 선베드도 무인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꾼다. 따라서 통합 대여소 방문과 요금 결제에 수반되던 대면접촉과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실내존에 이어 더위를 잊게 해줄 짜릿한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야외존도 4월 말 오픈을 위해 막바지 단장 중이다. 서핑 마운트,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더블 토네이도, 더블 스핀, 슈메 부메랑고 등 오션월드를 대표하는 어트랙션이 고객들을 맞는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시즌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총 100만명 이상 수준으로 방문객 수가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28 08:52
연예일반

아이유, 코로나19 음성 판정…“모든 활동 정상 가능”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해외 입국 이후 밀접접촉자임을 인지하고 PCR 검사를 받았으며,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이날부터 모든 활동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아 향후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해외 스케줄을 함께 소화한 일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영화제에 불참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1 09:24
연예일반

‘춘사영화제’ 아이유, 신인여우상 수상 “‘브로커’는 인생 최고의 영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영화 ‘브로커’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30일 진행된 춘사국제영화제(‘춘사영화제’)에서 ‘브로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극 중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이유는 춘사영화제 수상으로 영화 시상식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유는 자가격리로 참석하지 못해 음성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배우 인생에 딱 한번 허락된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직접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 3주 전부터 의상 피팅도 하고 해외 일정도 조정해서 입국했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스럽게도 제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귀한 자리 초대해주셨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브로커’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과분한 선물을 안겨준 작품일 것 같다. 존경해왔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장면 안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최고의 선배님과 스태프님과 함께 제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를 찍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 뮌헨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ARRI Award, 노르웨이 국제영화제의 Ray of Sunshine Award 등을 수상했다. 지난 6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로버트 브레송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국제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아이유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불참하게 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8:21
연예일반

아이유, 코로나19 검사 후 대기 중... 춘사국제영화제 불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 불참한다. 30일 춘사국제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는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외 스케줄을 함께 소화한 일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춘사국제영화제 측과 협의해 방역 지침에 따라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자가격리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7:47
연예일반

박훈 “‘블랙의 신부’는 사실 내가 아닐까요?”[일문일답]

배우 박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6부작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정말 연기 변신을 했다. 그간 세고 강한 이미지로 소비됐던 것과 달리 지고지순, 일편단심의 순정남으로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우유처럼 부드러운 역할이라 ‘밀크남’의 별명을 얻게 됐다. 박훈은 극 중 어릴적 캠퍼스 커플이었던 여주인공 서혜승(김희선 분)이 싱글맘임을 알고 묻어뒀던 진심을 꺼내 한결 같은 외사랑을 보여주는 대학교수 차석진을 연기했다. 박훈 스스로도 이런 역할의 제안이 잘 없다는 연기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호기심이 일었다. -작품에 합류한 과정은. “이런 역할의 제안은 잘 없어 새로웠다. 사람은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가지고 판단하기 쉽다. 강하고 센 역할의 제안이 많은데 차석진 역할의 제안을 받고 ‘나한테 온 게 맞냐’고 되물었던 기억이 있다. 역할을 상상해보니 너무 신선했고 해보고 싶었다. 하나의 색으로 단정 지어지는 배우보다 여러 가지로 보여주며 좋지 않을까 싶었다. 연극할 때는 많이 했던 역할이기도 하다.” -순정남의 연기는 어떻게 연구하고 해석했나. “김희선 선배 앞에서 연기를 하는데 잘못하면 내 문제다. 존재 자체가 압도적인 배우가 상대역이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것만으로 의미 이상이었고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다. 김희선 선배는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첫사랑 아닌가. 어려서 ‘토마토’, ‘미스터큐’, ‘프로포즈’ 등 드라마를 보며 경외하던 대상이었다. 예전 기억을 끌어와 모티브를 얻는데 메소드 연기처럼 편했다.” -연기하며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사랑을 가져야 하는데 놔주는 사랑을 표현하는게 되게 어려웠다. 남한테 보내주는 사랑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이럴수가 있나? 거의 자식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 가까이 갔을 정도로 고민했었다.” -작품 속 자신의 연기는 어땠나. “편집본을 미리 봤을 때 아주 신선했다. 개인적으로 나라는 배우가 이런 색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자기객관화를 잘 하는 편이다. 냉정하게 내 연기를 보는데 이놈이 이런 연기도 하네 싶었다. 외모가 상대적으로 강해 연기할 때 더 표현해야 하는 면이 있다. 어떤 신에서는 강한 얼굴이 순하게 표현될 수 있었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내외적으로 기울인 노력이 있다면. “멜로 라인을 가져가야 해서 작품 전에 체중을 뺐고 (촬영)하면서 더 빼 10kg을 감량했다. 살이 찌면 뭐랄까 누군가를 좋아하는 결핍이 잘 표현되지 않는 것 같다. 또 비주얼이 다들 훌륭해서 맞춰서 가야하는 고통이 있었다. 이 정도로 꾸며도 되나 싶을 정도로 꾸몄다. 연기하는 캐릭터를 실생활에 가져가는 편인데, 실제 말투도 따뜻하게 말하려 노력했다.” -결혼정보회사가 나오고 사람을 등급으로 매기는데 배우 본인과 캐릭터에 등급을 주자면. “석진은 완전 톱 아닐가? 기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석진이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또 톱은 아닐 것도 같다. 나는? 딱히 높은 점수를 줄 것 같지 않지만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지 않아서… 가나다 등급으로 하면 다 등급 아닐까(웃음). 이 정도 괜찮다등급, 나쁘지 않나등급? 하하하.” -최종회에 반전이 있는데. “김희선 선배가 농담처럼 혜승이가 빠져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었다. 이현욱에게 블랙의 신부는 내가 되어야 한다고 했었다. 비하인드로 촬영 때 이현욱과 둘이서 행진도 하고 혜승씨 고생했어요 하면서 장난도 쳤다. 웃으면서 촬영했던 장면이다.” -OTT 시리즈에 이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도 얼굴을 비춘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봉이 밀리면서 (영화가) 이 타이밍에 나왔다. ‘블랙의 신부’와 ‘한산: 용의 출현’을 같이 프로모션하고 있는데 감사하다. -넷플릭스 공개로 해외 반응도 있을텐데. “세상이 너무 좋아진 것 같다. 해외에서 피드백이 오니 당황스럽다. 해외에서 어떻게 나를 알까, 글로벌 플랫폼의 역할이 큰 힘 같다.” -김희선에게 편지를 써 전했다고 하던데. “대학동기가 얼마 전 연락이 왔는데 예전에 내가 김희선 선배의 드라마를 보면서 ‘저 배우와 연기하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더라. 김희선 선배와 연기한 게 꿈 같은 일이다. 원래 팬이라서 그야말로 팬레터를 썼다. 고생하셨다고 썼다. 또 김희선 선배가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본받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촬영장에 몰래 찾아가 전했다.” -어떤 점을 본받고 싶나. “‘블랙의 신부’ 이후 연극할 때 배우들이 밀접접촉으로 공연을 접고 자가격리를 했었다. 당시에 후배들의 주소를 물은 뒤 음식을 보냈다.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나한테 고마워하지 마라. 나도 김희선 선배에게 배운거다. 후배들을 그렇게 챙겨라’고 했다. 후배를 챙기는데 영향을 준 사람이다.” -이현욱과 호흡은 어땠나. “아내(배우 박민정)와 학교 동기라 잘 알고 있다. 예전에 ‘유도소년’이라는 연극을 할 때 이현욱이 계속 공연을 보러 왔었다. 왜 그렇게 공연을 보러 오냐 물었더니 형이랑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다. 너무 감사했다. 그런 찬사가 어디 있나. 또 이현욱이 연기를 고민할 때 집에 찾아와 얘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극 중 가면파티가 인상적인데 가면을 쓰고 연기할 때 기분은. “너무 자유로웠다. 가면을 썼을 때 가장 높은 제우스여서 배우들이 잘해주는데 느낌이 좋았다. 잘 나가는 사람, 멋진 남자의 마음을 잠시나마 가면을 쓰고 느꼈다. 재미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멜로 연기의 계획이 있는지. “네~. (질문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멜로 장르를 좋아한다. 악착같이 하얘지겠다. 외형, 내면으로도 색깔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3 08:30
프로농구

농구대표팀 허웅 코로나 확진, 아시아컵 8강전 비상

남자농구 대표팀의 허웅(전주 KCC)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아시아컵에 참가 중인 남자 국가대표팀의 허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 중이다. 협회는 "허웅은 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18일 오전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허웅은 곧바로 격리됐고, 대회 방역 규정에 따라 같은 방을 쓴 A 선수 역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격리 조처됐다. 협회는 "밀접접촉자인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중국과 대만, 바레인을 연달아 이기고 8강 진출이 확정됐다. 8강전은 21일 열리며, 상대는 뉴질랜드-시리아전의 승자다. 이은경 기자 2022.07.18 15:38
축구

'볼보이 논란' 재발 막는다, 운영 방식 바꾼 K리그

오는 19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볼보이들의 경기 지연 행위로 인한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2022시즌부터 K리그 공식 경기의 볼보이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는 볼보이가 선수에게 직접 공을 전달하는 대신 터치라인과 엔드라인 주변에 배치된 총 12개의 소형 콘 위에 공을 올려놓으면 선수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 중 공이 터치라인이나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면 선수는 가장 가까운 콘에서 공을 가져가 사용하고, 볼보이는 아웃된 공을 바로 비어있는 콘에 가져다 둔다. 볼보이의 수도 기존 10∼12명에서 최소 12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연맹은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한 밀접접촉 방지와 신속한 경기 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AFC 주관 국제대회의 볼보이 운영방식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강원FC는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벌어진 ‘볼보이 경기 지연 행위’로 제재금 3000만 원의 징계를 받은 일이 있다. 지난해 12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PO 2차전에서 볼보이들은 홈 팀 강원이 3-1로 앞서자 공을 건네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경기를 지연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당시 강원은 대전을 4-1로 꺾고 1, 2차전 합계 4-2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볼보이들의 행동을 두고 경기 뒤 논란이 일었다. 당시 볼보이는 강원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이영표 강원 대표가 나서서 사과하기까지 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2.16 16:55
스포츠일반

윤경선 베이징 패럴림픽 선수단장 "대회 목표는 동메달 2개 획득"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일 서울시민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준비상황 및 주요사항 등을 발표했다. 윤경선 선수단장, 신영용 선수부단장, 박종철 총감독이 참석했다. 당초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탓에 불참을 결정했다. 베이징 패럴림픽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원(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린다. 총 6개 종목 78개 세부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현재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 선수는 29명이며, 스노보드에서 쿼터 한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단은 오는 25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으로 선수단장에 임명된 윤경선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동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며 “남은 기간 막바지 훈련과 베이징 현장 적응을 지원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단은 마지막 담금질 중이다. 휠체어컬링과 파라 아이스하키는 작년부터 이천선수촌과 강릉에서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는 국외 전지훈련과 대회 일정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했다. 또한 선수들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16일까지 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점검 중이다. 윤 단장은 “휠체어컬링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설상 종목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 신의현이 2위에 올랐다”며 “여자 알파인스키 선수 최사라도 3위에 입상하는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4년 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신의현이 2개의 메달(15㎞ 좌식 금메달·7.5㎞ 좌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슈가 된 중국의 판정 시비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철 총감독은 “아이스하키에서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판정 등 대비해 정신적인 강화 훈련도 하고 있다”고 했다. 윤 단장도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멘털코칭과 장비관리 등의 지원이 이뤄지며 분야별 스포츠과학 전문 인력을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 대처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현재 매주 2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검사하고 있다. 박 총감독은 “선수들뿐 아니라 직원들도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윤 단장도 “선수단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코로나 전담 담당관 4명을 배치했다. 또 정부 협조하에 감염내과 전문의, 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하겠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2.14 16:40
야구

키움, 코로나19 또 확진…선수 2명·직원 1명 양성

키움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키움은 '소속 선수 2명과 현장 스태프 1명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격리 조치됐다'고 6일 밝혔다. 키움은 지난 2일 선수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스프링캠프 합류가 보류된 바 있다. 구단에 따르면 선수 1명은 캠프 직전 진행된 PCR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2일 오후 가족 중 1명이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즉각 선수단과 분리했다. 이어 3일 PCR 검사를 다시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돼 전남 강진에 있는 자가격리 시설로 이동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선수 1명도 5일 캠프 합류를 위한 사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키움은 고흥군보건소의 협조로 4일과 5일 1·2군 선수단, 코칭스태프, 현장 스태프에 대한 PCR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2군 선수단, 코칭스태프 전원은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현장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다. 구단 관계자는 "자가격리가 풀린 선수를 제외하면 확진된 선수는 현재 3명"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2.06 17: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