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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 진출 앞둔 이소연 티아포테카 대표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힐 것"

시작은 한국 차 시배지 경남 하동군 화개였다. 1974년부터 차 사업을 한 아버지의 권유로 24살의 나이에 화개에서 처음으로 차를 접했다. 철저히 생계를 위해 찻 일에 뛰어들었다. 쉽지만은 않았다. 찻잎을 구해 씻고 썰고 굽고 덖어 가며 밤을 새우기 일쑤였다. 찻 일을 하며 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어려웠다. 그러다 '구운유자' 등을 개발·판매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옥수수수염차' 개발로 소위 대박이 났다. 차를 트렌디하게 만들고 판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고, 백화점에서도 VIP를 위한 차를 개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른바 '티 브렌딩 마스터'라는 타이틀도 달았다. 2020년에는 나만의 브랜드를 단 국내 첫 공장형 티 카페를 청주에 열었다. 이렇게 시작한 티 카페 '티아포테카'는 전국에 차를 납품하는 것을 넘어 내년 미국 진출을 앞둔 핫한 티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서울 순화동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이소연 티아포테카 대표(43)는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찻 일을 시작했지만, 차츰 내가 만든 차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며 "화개를 떠나 청주에 티아포테카를 오픈한 이유는 카페와 공장을 함께 운영하며 보다 많은 사람에게 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티아포테카는 차를 뜻하는 '티(Tea)'와 옛 허브를 보관하고 목적에 맞게 처방해 주던 '아포테카리(Apothecary)'의 의미를 더해 만들었다. 이 대표는 "처음엔 이렇다 할 관광지도 없는 청주의 한 시골 마을에 티 카페를 연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말렸다"며 "하지만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유명 백화점은 물론 일반 카페에서도 차 메뉴를 개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면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실제 현재 이소연 대표가 티아포테카에서 개발·생산한 제품은 전국 여러 곳에 유통되고 있다. AK백화점이 매장 내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 이 대표가 개발한 차를 판매 중이다.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카페 '사푼사푼', 국립청주박물관 내 카페에서도 이 대표가 직접 개발한 차를 맛볼 수 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 개인 카페 50여 곳에도 납품 중이다. 이를 발판삼아 최근에는 미국 내 150여 곳의 넘는 매장을 보유한 핫도그 및 도넛 회사에 밀크티 등을 납품하며 해외 공략에도 나섰다.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렌지카운티의 상업 중심지역인 부에나파크에 티아포테카 미국 1호점도 낼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부에나파크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2000평 규모의 몰이 있다. 그곳에 이르면 내년 1월 숍인숍 형태로 티오파테카 1호점을 열 것"이라면서 "미국 시장에 맞춘 K차를 개발해 차츰 매장을 늘려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차 품질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사업이 커질수록 좀 더 좋은 원료,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자연의 산물인 차와 허브들은 매년 똑같지가 않다"며 "새로운 차의 경우 1~2년 정도 카페에서 소개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개선해 맛의 변질과 보관에 대한 안정성이 입증되면 유통과 정식 출시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내년 한국에서는 가맹사업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소연 대표는 "그간 B2B(기업 간 거래) 형태로 일을 해왔다. 물론 병행해야겠지만 앞으로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 조금 더 집중할 생각"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등의 대도시에 매장을 오픈, 티아포테카의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채널 확장에 좀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티 마스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어떠한 직업이건 같지만, 특히 차를 다루는 사람은 늘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의 차는 중국이나 몽골처럼 마시지 않으면 건강과 삶에 지장이 생기는 음료가 아니다. 말 그대로 기호식품"이라며 "그래서 차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음용법과 도구들의 개발, 그리고 올바른 상식을 구비하고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소연 대표가 발간한 '11시와 4시, 나는 차를 마신다'도 티 마스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대표는 "티 블랜딩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은 부족하다"며 "내가 직접 원료들을 다루어 보며 알게 된 내용을 공유하고, 내가 만든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들려 드리고 싶어 책을 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8 07:00
경제

빙그레, 단지 우유 신제품 ‘밀크티맛단지’ 출시

빙그레가 단지 우유 신제품 ‘밀크티맛단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가공유 제품인 밀크티맛단지는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 수준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70가지 이상의 홍차 향료를 테스트했다. 이를 통해 엄선된 홍차 향료로 밀크티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원유 함량은 75%로 시중 RTD 밀크티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또한 밀크티맛단지는 온라인 꽃 구독서비스 기업 ‘꾸까’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밀크티맛단지의 멀티패키지에 꾸까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접 엄선한 봄 시즌에 가장 어울리는 꽃인 ‘라넌큘러스’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는 4월에는 빙그레와 꾸까가 공동 기획한 한정판 플라워박스도 판매할 예정이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밀크티맛단지는 따뜻하고 화사한 봄 시즌에 어울리는 밀크티의 맛과 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단지우유의 변신은 계속될 예정이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03 15:23
연예

추억의 과자 '달고나'에 빠진 식음료 업계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커피 원두를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라떼'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도 '달고나 열풍'에 합세해 저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달고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달고나 팥빙수에 달고나 막걸리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카페라테 위에 달고나 크림을 얹고, 바삭한 달고나 조각을 올린 '달고나 카페라테'를 선보였다. 달고나 커피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자,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식과는 다르게 실제 달고나 크림을 얹는 방식을 택했다. 앞서 커피빈은 지난 3월 달달한 달고나에 크림을 더한 '달고나 크림 라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 달 동안 25만잔이 팔려 인기를 끌고 있다고 커피빈코리아는 설명했다. 지난해 커피 업계 최고 히트작인 '흑당'에 '달고나'를 결합한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달고나와 흑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흑당 달고나' 음료 2종을 내놓았다. '흑당 달고나 라떼'는 고소한 우유에 흑당 시럽을 넣고, 달고나를 얹은 음료다. 또 파리바게뜨는 흑당 달고나 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흑당 달고나 커피'도 함께 선보였다. 카페 드롭탑 역시 '흑당 달고나 아이스탑'이라는 이름의 빙수를 출시했다. 흑당 달고나는 달고나와 흑당이 진한 밀크티와 만나 달콤한 맛을 낸다고 카페 드롭탑은 설명했다. 막걸리에 달고나를 섞은 신개념 주류도 나왔다. 놀부의 막걸리 브랜드 취하당 강남점은 '달고나 쉐이크 막걸리'를 출시했다. 취하당은 쉐이크 막걸리 위에 달고나 조각들을 얹어 구수한 막걸리에 달고나 특유의 달콤한 맛까지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서울우유 달고나우유'를 선보였다. 서울우유 달고나우유는 서울우유 1등급 A원유에 진한 달고나 시럽을 담아낸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추억의 과자인 달고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식음료 업계가 관련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인기 아이템인 흑당과 달고나가 조화를 이룬 빙수, 달고나가 들어간 막걸리 등이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04 07:00
경제

안다르 ‘에어쿨링 지니 셋업 브라탑’ 출시 타임세일

14일 오전 10시,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2020년 버전으로 다시 돌아온 모두의 레깅스 ‘에어쿨링 지니 8.2부’와 ‘에어쿨링 지니 셋업 브라탑’ 등신제품 6종을 출시, 이를 기념해 약 일주일간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문 안다르의 에어쿨링 레깅스가 더욱 세련된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한 2020년 S/S 버전의 ‘에어쿨링 지니 8.2부 레깅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에어쿨링 지니 8.2부 레깅스’는 발목선이 들어나 슬림하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핏을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복부의 불편한 압박감은 최소화하고 혈액 순환과 공기의 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블랙, 딥나이크네이비, 밀크티로즈, 워터멜론, 스트로베리크림, 스위트라임, 페어리라일락, 라이트블루로 총 여덟 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다르는 ‘에어쿨링 8.2부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기 좋은 ‘에어쿨링 지니 셋업 브라탑’도 선보인다. 에어쿨링 8.2부 레깅스와 셋업 라인의 브라탑으로, 기능성 소재와 끈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배꼽선까지 자연스럽게 상체를 커버해 주는 크롭 핏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애슬레저룩 연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의 텐셀 소재를 활용한 ‘소프트모달 워싱 슬리브리스’와 다양한 활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에어스트 조거팬츠’, 컬러 메쉬 블록 패턴의 ‘에어쿨링 블록 9부 레깅스’ 등을 출시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다음주 월요일(20일) 오후 5시까지 약 일주일간 타임세일 이벤트를 전개한다. 실용적인 ‘1&1 패키지’ 등 최대 83%의 할인 혜택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신규 회원가입과 앱 다운로드 고객 대상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타임세일은 종료 후 별도의 공지 없이 정상가로 판매되니 서두르는 게 좋다. 한편,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 에어쿨링 8.2부 레깅스는 디테일한 차이로 보다 감각적인 애슬레저룩을 연출해 주는 레깅스로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는 요즘 입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라며, “출시를 기념해 약 일주일간 진행하는 타임세일 이벤트를 통해 ‘에어쿨링 8.2부 레깅스’를 비롯 다양한 신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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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부띠끄,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최대 90% 할인?선보여

폴스부띠끄(Pauls boutique)가 11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최초가 100원부터 시작하는 최대 90% 혜자 세일을 진행한다.공식 온라인몰 단독으로 진행되는 블프 행사는 11월 14일 오전 10시에 오픈해,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00원, 1,000원, 10,000원의 초특가 세일과 함께 19,000원에서 89,000원까지 균일가 상품도 제공된다.또한, 19AW 컬렉션 라인인 ‘테디(TEDDY)백’이 최초로 최대 30% 할인과 레드벨벳 슬기가 착용해 화제가 된 ‘보이테디(BOY TEDDY)’도 블프 기간 동안 25%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 외, 크리스티, 튤리, 럭키, 메이지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아이템이 준비했다고 전했다.세일과 더불어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네이버 검색창에 ‘폴스부띠끄 블프’를 검색한 후, 캡처 이미지를 폴스부띠끄블프 및 폴스혜자세일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클러치와 가방 참 장식을 110명에게 제공한다. 이어 4일 동안 매일 100명 구매고객에게 ‘블랙슈가밀크티’를 선착순 지급한다.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록 시, 5천원의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가방을 경품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폴스부띠끄 블프 프로모션은 역대급 할인율과 이벤트가 동시 진행 되니, 14일 오전 10시 오픈 후 초특가 제품의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한편, 폴스부띠끄는 지난 2018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 포털 사이트 실검 1위에 올라 사이트 폭주로 접속 불가 된 적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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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창립 7주년 기념 오늘 해피아워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창립 7주년을 기념해 15, 16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차 대표 밀크티 2종을 반값에 판매하는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공차코리아의 창립 7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해피아워 프로모션’으로 공차 멤버십 앱 회원 뿐만 아니라 전 고객을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차코리아는 지난 7년간 고객들이 보여준 끊임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공차의 베스트 메뉴 ‘블랙 밀크티+펄’과 ‘타로 밀크티+펄’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억 5천만잔을 돌파한 ‘블랙 밀크티+펄’과 ‘타로 밀크티+펄’은 공차의 대표 메뉴로 부드러운 밀크티와 쫀득쫀득한 펄의 조화가 돋보이는 음료다. 특히, 올해 초 대만 원료와 정통 레시피로 현지의 맛을 완벽하게 구현한 공차 ‘브라운슈가’ 2종은 450만잔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에는 달콤한 브라운슈가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쿠키, 팥, 커피 등의 재료를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차코리아 마케팅본부장 김지영 상무는 “지난 7년간 공차를 끊임없이 사랑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사은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차코리아는 앞으로도 공차만의 티 베리에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차만의 밀크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 차 음료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할인 혜택은 아이스 음료 주문시에만 적용된다. 매장 내 주문 건에 한하며 키오스크 및 멤버십 오더로 주문한 건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는 특수 매장과 일부 매장에 대한 정보는 공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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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베트남 현지의 맛 '연유커피' 출시

이디야커피가 베트남 현지 연유를 사용한 연유커피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카페쓰어다(Caphe Suada)'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진 베트남 연유커피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기분 좋은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흑당 음료 이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음료다.이디야커피는 새로운 음료 트렌드에 맞춰 '연유 카페라떼'와 '연유 콜드브루' 2종을 출시한다. 두제품 모두 베트남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더치 레이디' 사의 연유를 수입하여 사용한다. 이 회사의 연유는 저온살균방식으로 생산되어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연유제품보다 한층 더 풍부한 우유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원재료이다.신제품 중 '연유 카페라떼'는 이디야커피 에스프레소에 연유가 들어간 제품으로 누구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3800원이다. '연유 콜드브루'는 달콤한 연유의 맛에 콜드브루의 깊고 진한 풍미를 더한 음료로 이디야커피가 세계적 바리스타인 데일 해리스와 공동 개발한 콜드브루 원액을 첨가해 맛과 향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연유 콜드브루'의 가격은 4300원으로 두 제품 모두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됐다.이디야커피는 사내 R&D 센터에서 커피, 음료, 베이커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늘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흑당 밀크티 빙수' 와 '흑당 버블티'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흑당 음료들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하는 이디야커피의 연유커피 2종 또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에게 음료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의 맛을 구현한 연유커피를 이디야 매장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02 10:20
경제

해외 현지음식 활용한 식음료 인기

다양하고 저렴하게 즐기는 해외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여행이 일반화 되고 관련 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여러 나라의 현지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해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한 것. 하지만 막상 관련 음식을 파는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갔다가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음료 업계에서는 가성비 넘치는 세계 음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가까운 아시아부터 유럽, 남미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다양한 해외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르밀,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푸르밀은 ‘전 세계의 특별한 음료’ 시리즈 4탄으로 ‘더 깊고 진한 흑당 밀크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베트남 ‘연유라떼’와 이탈리아 ‘헤이즐넛 초코라떼’, 위스키를 넣어 화제가 된 아일랜드 ‘아이리시커피’에 이은 네 번째 제품이다.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푸르밀이 최초로 선보인 액상 컵 타입의 흑당밀크티다. 이와 동시에 흑당밀크티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 이름 그대로 깊게 우려낸 홍차를 활용하여 홍차의 향긋함과 고소한 우유 풍미를 통해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패키지 디자인 역시 흑당 특유의 짙은 갈색 시럽이 퍼져나가는 듯한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흑당 음료보다 약 3분의 1 저렴한 가격인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더 알뜰하게 풍부한 맛과 향의 흑당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흑당밀크티는 대만에 방문한다면 누구나 먹어 보는 인기 음료이다”라며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를 통해 대만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차별화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 ‘감바스알하이요’, ‘굴라쉬’이마트24는 ‘감바스알하이요’와 ‘굴라쉬’를 출시했다. 감바스는 새우, 알하이요는 마늘소스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마늘향이 가득한 올리브유에 볶아진 새우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 중 하나이다.또한 굴라쉬는 헝가리의 대표요리로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스튜 요리이다. 헝가리에서는 굴라쉬에 송아지 고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이마트24는 맛을 살리면서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돈육을 사용했다. 해당 유럽요리 2종은 39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와인을 즐기는 혼술, 홈술족에게 훌륭한 가성비 안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25, ‘멕시칸 타코·나쵸’GS25는 멕시칸 타코·나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멕시칸 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를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로 토르티야에 주재료인 소불고기를 듬뿍 넣고 할라피뇨, 옥수수, 볶음김치, 양파를 더한 뒤 모짜렐라 치즈를 채워 넣었다.멕시칸 나쵸는 멕시칸 전문 식당의 가격들과 비교해서 해당 제품은 각각 3900원, 3500원으로 훨씬 저렴하면서 세계적인 리코스 나쵸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과카몰리, 살사소스, 체다치즈, 사워크림 소스 4종과 할라피뇨로 구성되어 5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포기하지 마라탕면’풀무원식품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선보였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중국 정통 마라의 맛과 풍미를 평균 수준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마라의 향을 기존 시판 마라 제품보다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으로 만들어 면의 쫄깃함과 국물의 얼얼함을 살린 이 제품은 온라인 한정판매에서 인기를 얻어 최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8봉지에 9900원으로 시중 마라탕 가격보다 눈에 띄게 저렴하면서 쉽게 조리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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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흑당’ 베이커리·디저트 출시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SPC삼립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을 활용한 ‘흑당충전 시리즈’ 베이커리와 ‘카페스노우’ 냉장 디저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흑당충전’ 시리즈는 ‘흑당밀크티 호떡’, ‘흑당밀크티 데니쉬’, ‘흑당밀크티 롤링팡’, ‘흑당밀크티 샌드케익’ 등 4종으로 커스터드크림에 달콤한 흑당 시럽과 밀크티를 넣어 만든 ‘흑당밀크티크림‘으로 이색적인 풍미를 살렸다. ‘카페스노우 흑당 파르페’는 담백한 우유크림에 흑당 시럽과 흑당 젤리를 넣어 부드럽고 달콤하며, ‘카페스노우 흑당 무스케익’은 무스 케이크 위에 흑당 시럽을 코팅해 진한 흑당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냉장 디저트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전국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판매된다.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대만에서 시작된 ‘흑당밀크티’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흑당을 재료로 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를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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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맛] 이른 더위에 빨라진 빙수 대전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식음료 업계가 여름 대표 메뉴인 빙수를 앞다퉈 선보인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스쿠찌는 최근 흑당 시럽·타피오카 펄·달고나·천일염 젤라토가 어우러진 '흑당이달고나빙산'을 선보였다.신메뉴는 ‘크림 덮인 빙산’을 주제로 삽 모양의 스푼을 제공해 빙수 속에 숨겨진 젤라토를 찾아 먹는 재미를 더했다.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매장에서 신제품 빙수 또는 1만4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피크닉템’ 4종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파리바게뜨는 혼자 하나의 빙수를 즐기는 ‘1인 1빙’ 트렌드를 반영해 ‘컵빙’을 내놨다. 컵빙은 테이크아웃 용기에 빙수를 담아 별도의 용기 없이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흑당밀크컵빙’은 달콤한 흑당을 베이스로 우유·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특히 음료 위에 풍성한 휘핑크림과 달콤한 캐러멜 시럽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더했다. 휘핑크림과 캐러멜 시럽은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카페드롭탑은 대만에서 공수한 흑당 펄과 흑당 시럽을 활용해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 이색 빙수 ‘블랙슈가 아이스탑’을 선보인다.신메뉴는 무기질이 풍부한 대만산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만든 흑당을 사용했으며,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흑당 펄을 활용해 건강한 단맛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담백하고 시원한 눈꽃 얼음 위에 아삭한 크러시 얼음을 올려 식감을 살렸다.드롭탑 관계자는 “블랙슈가 아이스탑은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음료를 빙수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으로, 건강한 단맛은 물론이고 비주얼까지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도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신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도 빙수 신제품 '흑당 밀크티 빙수'와 '딸기 치즈 빙수'를 출시했다.흑당 밀크티 빙수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 밀크티 맛을 빙수로 구현했다. 빙수 위에 흑당 시럽·인절미·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딸기 치즈 빙수는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새로운 맛을 만들었다.이디야커피는 개발 노하우를 담아 흑당과 최적의 조합인 밀크티를 빙수 형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른 더위를 예상한다"며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음료를 출시해 고객 만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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