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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 초집중' KGM...독거 노인 지원부터 유기견 봉사까지

KG 모빌리티(KGM)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회원들이 독거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평택시 북부지역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과 화장실 등을 청소하고 청소 용품과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특히 여름철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청결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도 함께 돌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지난 5월에는 봉사단원들이 ‘농업회사법인 히비스커스(평택시 소재)’ 무궁화 농장을 방문해 잡초 제거와 가지 치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바 있다. 농촌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단법인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산하 지부인 ‘히비스커스’는 무궁화 농장을 운영하며 무궁화 관련 교육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무궁화 묘목을 나눠주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4월에는 ‘안다동물보호소(평택시 소재)’를 방문해 시설 환경 정비와 함께 유기견들과 산책하며 부족한 일손 지원은 물론 생명과 동물의 권리를 존중하는 활동을 통해 동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책임감 있는 보호 문화를 몸소 실천했다.또 KGM은 경기남부권역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탄.탄.함 캠페인 (탄소중립 탄탄하게 함께해요)’에도 동참해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탄탄함 캠페인은 동식물 및 환경을 위협하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와 일반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폐건전지의 올바른 수거를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KGM 평택공장 본관과 식당 입구 등에 별도의 수거함을 설치하고 사내 게시판과 식당 모니터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수거된 폐의약품 등은 1 ~ 2개월에 한 번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8 14:49
산업

올가홀푸드, '유기농 열무김치' 출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국산 유기농 채소와 국산 유기농 고춧가루로 건강하게 만든 ‘유기농 열무김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의 확산, 온라인 장보기의 일상화 등으로 시간과 경제적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포장김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건강, 친환경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유기농 김치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올가는 우리 땅에서 정성껏 재배한 국산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 ‘유기농 열무김치’를 온라인을 포함한 전 유통 채널에 새롭게 선보이고 김치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번 열무김치 출시를 시작으로 계절별 식재료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유기농 김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포장김치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제품 ‘유기농 열무김치’(900g)는 열무,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주요 재료를 국산 유기농 농산물로 구성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은 물론 비빔밥, 국수, 오이냉채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활용하기 좋다. 김지수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PM은 “이번 ‘유기농 열무김치’는 열무, 고춧가루 등 주요 원료를 신뢰할 수 있는 국산 유기농 원료로 구성해 여름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김치를 제안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가홀푸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유기농 김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7 15:15
생활문화

60년 전통의 노포 맛집, 손님들 발길 이어져

전 세계적으로 한식 열풍이 부는데다 노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우촌(대표 민경숙)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3가역 입구에 위치한 이곳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 명가다. 민경숙 대표는 IT 공학박사이자 공무원 출신 외식 사업가로서 1964년 문을 연 우촌을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따뜻하고 맛있는 밥 한 그릇을 나누는 외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음식점의 시그니처 메뉴는 솥밥설렁탕과 솥밥왕갈비탕이다. 이 외에 솥밥한우국밥, 솥밥도가니탕, 새싹육회비빔밥, 함흥냉면 등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설렁탕/갈비탕/도가니탕 등은 매장 정문 안쪽에 설치된 대형 가마솥에서 조리된다.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한우 사골을 한약을 다리 듯 일주일간 정성껏 고아서 깊고 풍미를 극대화한 보양식이어서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 탕반 메뉴는 좋은 쌀로 갓 지은 솥밥과 계절에 맞게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매일 아침 조리하는 밑반찬(감자볶음/시금치나물/취나물/유채나물/배추김치/깍두기 등), 잡채가 더해져 근사한 한상차림으로 완성된다. 우촌의 저녁 시간은 고기류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한우등심, 한우차돌박이, 한우육회, 한우갈비, 투뿔 한우꽃등심, 한돈수제돼지왕갈비 등을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도라지무침/무장아찌/갓김치/파김치/꽃게장/잡채/된장찌개를 곁들여준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우촌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세련미가 어우러진 고품격 외식 공간으로서 2층에 넓고 쾌적한 홀과 아늑한 별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가족 단위, 단체 손님들이 특별한 회식을 즐길 수 있다.(200명까지 수용 가능) 외식업 성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민 대표는 “탕반 음식을 전국 택배 배송하는데 재주문이 꾸준히 이어진다”며 “‘우촌’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2025.07.26 12:15
예능

[TVis] 유재석, 또 미담 적립…“큰 거 사가” 플렉스 (틈만나면,)

유재석이 동생들을 위해 ‘통큰 플렉스’했다.15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30회에서는 넷플릭스 ‘84제곱미터’로 호흡을 맞춘 배우 강하늘, 서현우가 서울 마곡동에 출격했다.이날 유재석은 음식점에서 밥값을 걸고 게임을 진행해 벌칙자에 당첨됐다. 종이컵에 물을 흘리지 않는 게임에서 진 유재석은 “안 걸릴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그러나 막상 계산을 할 때 유재석은 깍두기와 백김치, 무말랭이, 명태회무침 등 추가 밑반찬까지 유연석, 강하늘, 서현우를 위해 결제했다. 이 과정에 “큰 거 사가”라면서 추천하기도 했다.푸짐하게 반찬을 건네받은 강하늘은 “형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우리 자취생들 또 먹으라고”라며 “유연석이 (이 반찬)좋아하더라”고 답해 세심한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2:04
예능

진서연 “원래 ‘독전’ 전라 노출 있어…남편 ‘진짜 멋있다’ 적극 추천” (전현무계획2)

배우 진서연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0회에서는 강원도를 다시 찾은 전현무, 곽튜브와 ‘먹친구’ 진서연이 ‘폭싹 속았수다’ 감성 강릉 관식이네 맛집을 발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강원도 강릉에 뜬 전현무는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이네 집 같은 곳을 가려고 한다”고 알린 뒤, 세상에서 가장 싱싱한 식당으로 향한다. ‘현실 양관식’을 만날 기대감에 부푼 세 사람이 드디어 해당 맛집에 도착한 가운데, 실제로 남자 사장님은 “저는 이 집에서 태어난 어부다. 앞바다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아서 판다”고 밝혀 ‘폭싹’ 감성을 폭발시킨다. 뒤이어 밑반찬으로 보리숭어 회무침, 우럭 미역국, 각종 해산물이 쫙 깔리는데, 이를 본 전현무는 “어부만이 할 수 있는 플렉스”라며 ‘동공 확장’을 일으킨다. 여기에 더해 도다리, 참우럭, 놀래미, 참가자미 등 자연산 회가 무려 4종이나 담긴 모둠회가 등장하고, 세 사람은 입 안 가득 싱싱한 먹방을 펼친다. 먹방 중 진서연은 “제가 데뷔한 지 17년이 됐다. 영화 ‘독전’ 이전까지 10년간 무명이었다”며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그는 “그땐 먹고 사는 게 힘들어서 알바를 쉬어본 적이 없다. 주유소 알바는 물론 찹쌀떡도 팔아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진서연은 “신인 때 쇼핑몰을 했는데 전국 3위를 할 정도로 잘 되서 하루 매출이 몇 천 만원 찍혔다”면서도 “그런데 500원짜리 빵을 먹더라도 연기를 해야겠더라”며 잘 되던 쇼핑몰을 과감하게 접고 꿈을 택했던 과거를 밝혀 뭉클함을 안긴다. 또한 진서연은 계속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때를 떠올리며 “‘독전’ 오디션 때는 젖은 머리에 링 귀걸이를 하고 캐릭터 모습대로 꾸미고 갔다”고 비화를 전한다. 결국 해당 오디션을 통해 보령 역을 따낸 진서연은 “‘독전’ 촬영 때 ‘이거 하고 한국 뜨겠다’는 심정으로 임했다”며 혼신의 연기를 펼친 이유를 밝힌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센 역을 하면 가족들 반응은 어떠냐”고 조심스레 묻고, 진서연은 “원래 ‘독전’이 전라 노출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대본을 보더니 ‘진짜 멋있다’며 적극 추천했다”고 반전 반응을 전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진서연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토크가 계속된 가운데, ‘폭싹’ 감성 강원도 횟집의 정체는 23일(금)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4:01
생활문화

대한민국 한식포럼 세계로! 함께하는 글로벌 한식 시대의 개막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뜨거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회장 조정남)가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남 회장은 구미․경북 지역 최초로 ‘한식 명장’ 타이틀을 갖게 된 28년 경력의 한식 요리연구가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그는 서울에서 사업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겨우 심신을 추스른 후 처가에서 도토리묵 제조 비법을 전수받고 유명한 묵집들을 찾아다니며 맛의 비법을 연구했다. 이후 2001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로에 묵 요리 전문점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을 개업하며 제2인생을 열게 되었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도도리묵밥,도토리손칼국수,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떡국, 부추전 등이다. 조 대표는 방부제 따위 화학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새벽부터 전통 방식으로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쑤어서 요리로 완성한다. 아울러 육수, 보리밥, 열무김치와 밑반찬도 직접 정갈하게 정성껏 조리해서 제공하는데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의 음식은 맛이 탁월한데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금세 입소문을 탔다. 그 덕분에 평일에는 450여 명, 주말에는 700여 명이 찾아와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웰빙 맛집이자 구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는 구미대학교 호텔경영학과(교수 김귀순)에서 경영 컨설팅을 배웠고 지금은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원에서 외식산업 최고위과정(56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외식경영포럼 회장(2대), 대한민국 한식포럼 경북연합 조리나눔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한식 대가들과 교류하며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한식에 날 제정을 위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이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전국 한식 대가 300여 명 참가, 국내외 한식대가 총 1000 여명)에서 30여 가지 묵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4년 국회의장상단체상을 수상(한식 부문)한 조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장호 시장님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구미시 중앙시장에서 4월 17일-5월 17일까지 ‘구미시 야시장 축제’, 구미시 위생과 김정미 과장을 주축으로 오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열리는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기획위원으로서 야시장과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도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5.04.23 09:30
예능

김대호“소개팅 상대에 애프터 신청 해…요즘 매력적인 사람? 하지원”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김대호가 웃픈 ‘솔로 토크’를 가동한다.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대호와 함께 ‘맛고을’ 광주의 특급 보양식인 생고기 맛집을 발굴한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는 “프리랜서한테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다. 우리 대호 든든한 거 먹여야지”라며 최근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를 이끌고 보양식 맛집으로 향한다. 잠시 후 한 고깃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소를 직접 도축-발골-정형하는 ‘27년 경력’의 사장님을 만나 섭외까지 일사천리로 마친 뒤 생고기를 주문한다. 뒤이어 밑반찬이 깔리자 전현무는 전라도 김치 맛에 감탄하며 “대호 집 같은 맛이다. 약간 쿰쿰하고 노포스러우면서”라고 비유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드디어 생고기, 생간, 천엽, 대동맥이 한 접시에 담긴 특급 보양식이 나오고 세 사람은 “으메~ 쫄깃한 거~”라며 사투리까지 내뱉으며 행복해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김대호에게 “너 마늘 먹는 것 보니까 진짜 솔로인가 보네”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이에 질세라 “형님은 파까지 먹는 거 보니까 진짜 여자친구 없구나”라고 역공한다. 그러더니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소개팅 한 여성이 있는데, 애프터 신청을 했지만 독감에 걸렸다고 했다. 너무 안 낫고 있다”고 셀프 폭로한다. 이에 전현무는 “최근에 매력적이라고 느낀 분은 없냐”고 떠보는데, 김대호는 “하지원 씨”라고 고백한다. 김대호가 하지원에게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전현무의 반응을 어떠할지에 관심이 솟구친다.‘전현무계획’ 26회는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8 08:44
예능

박현호, 웨딩드레스 입은 ♥은가은에게 “나이 들어 보였다”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은가은을 보고 리액션 고장을 일으켜 ‘교장’ 이승철의 따끔한 지적을 받는다.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9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식을 3일 앞두고 함께 ‘웨딩드레스&턱시도 투어’에 나서는가 하면, 특별한 손님을 집에 초대해 잊지 못할 ‘사전 축가’를 선물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두 사람은 한 웨딩드레스 숍에서 본식용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른다. 여기서 박현호는 웨딩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 은가은이 “예뻐?”라고 묻자, “쓰으읍”이라며 선뜻 답을 하지 않는다. 순식간에 싸늘하게 변한 기류에 이승철은 “지금 저 모습은 과거 ‘슈퍼스타K’ 심사할 때의 나다. (예비신부를) 응원해줘야 하는데 심사를 하고 있잖아, 지금”이라며 답답해한다. 드레스 피팅을 마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다시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때 은가은은 “아까 나 두 번째 드레스 입었을 때 나이 들어 보였지?”라고 떠본다. 박현호는 “어…”라고 솔직하게 답하다가 은가은의 매서운 눈빛을 확인하자, “얼굴은 워낙 동안인데, 드레스 디자인이”라며 급 수습에 나선다. 그러나 은가은은 이를 꽉 물면서, “그래서 내가 어려 보이려고 노력하잖아, 이 연하님아”라고 발끈한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후 손님맞이 준비를 한다. 다름 아닌 ‘축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혜련을 집으로 초대한 것. 잠시 후 조혜련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잔뜩 싸 들고 나타나고, 은가은은 “저희 결혼식에서 축가 무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용기를 빨리 못 내서 뒤늦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힌다. 조혜련은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축가를 해주고 싶지만 사전에 잡힌 스케줄 조정이 힘들다는 사정을 전하면서, “내가 못가는 대신 다른 축가 가수를 섭외해주겠다”며 박명수에게 전화를 건다. 박명수는 전화를 받자, “둘이 결혼한대”라는 조혜련의 말에 “그럼 말려야지, 뜯어 말려!”라고 장난을 친다.유쾌한 분위기 속, 조혜련은 섭외 전화를 마친 뒤, 결혼식 당일에 못 가는 대신 “지금 축가를 불러줄게”라고 제안한다. 이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물하는데, 은가은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어떤 축가보다 인상적”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오락부장’ 문세윤도 “감동이다”라며 몰입하는데, 과연 은가은을 뭉클하게 만든 조혜련의 사전 축가 무대가 어땠을지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2:52
스타

한지혜, ♥검사 남편 든든하겠어…내조의 여왕급 한상

배우 한지혜가 가족들을 위해 건강식 한상차림을 선보였다.10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밑반찬 3종 레시피! (윤슬이와 윤슬아빠가 좋아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한지혜는 “윤슬이와 윤슬이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밑반찬 3종과 청국장찌개 레시피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들이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집밥 메뉴 레시피를 공개했다. 한지혜는 정성스럽게 멸치볶음과 진미채 볶음, 연근 콩자반, 청국장찌개를 직접 만들어 ‘지혜 한 상’을 완성했다. “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고 밝힌 그는 정갈한 음식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이어 딸과 남편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풍경이 그려졌다. 한지혜는 “하루 중 유일하게 온 가족 둘러앉아 함께하는 시간, 저녁식사 시간. 윤슬이랑 밥 먼저 먹고 있으면 신랑이 퇴근하고 와서 함께 식사한다”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반찬을 가리려는 딸을 수준급으로 달래는가 하면, 남편이 식사를 마치는 동안 딸과 영어 공부도 했다.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한 후 11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13:37
예능

전현무 “내 별명 공부벌레 아닌 배추벌레…억지로 공부해”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최초로 박사들이 출연해 신박한 먹방 세계로 전현무-곽튜브를 인도한다.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소 한바퀴’ 특집에 나선 가운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과 뇌과학 박사 장동선이 출격해 맛의 세계를 분석한다.이날 서울 명동에 뜬 전현무는 “여기서 ‘먹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고 굉장히 머리가 좋은 분들”이라고 이날의 ‘먹친구’를 소개한다. 직후, 김경일-장동선이 명동 한복판에 서있는 것을 발견한 전현무는 “뭐 이렇게 신비감도 없냐?”며 만나자마자 타박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전현무는 두 사람이 “우리는 경동 브라더스예요!”라고 인사하자, “이름이 너무 구려~”라고 받아쳐 두 사람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곧 ‘정신줄’을 잡은 장동선은 “오늘 갈 곳이 있다. 1976년부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곰국시를 판다”며 ‘장동선계획’을 시작한다. 그 길로 장동선 ‘픽’ 곰국시 맛집으로 향한 이들은 섭외까지 완료해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박사들과 함께한 전현무-곽튜브는 배고플 때 신체에서 나온다는 ‘그렐린’이라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 등 맛의 세계를 분석해보는 신박한 경험을 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밑반찬으로 먼저 나온 알배추 잎을 씹어 먹으며 “내가 배추를 많이 먹어서 옛날에 별명이 배추벌레였다”고 뜬금포 자신의 별명을 고백한다. 그러자 곽튜브는 “공부벌레 아니었냐?”고 묻고, 전현무는 “전혀 아니다. 공부는 억지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잠시 후, 생면으로 만든 ‘곰국 전골국수’가 나오고, 사장님은 직접 생면을 건져 젓가락으로 ‘툭’ 끊는 49년 신공의 퍼포먼스로 네 사람의 ‘동공 확장’을 유발한다. 드디어 먹방에 돌입한 전현무와 ‘박사 브로’ 김경일-장동선은 연신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곽튜브는 “이 식당은 꼭 명동에 있어야겠다. 일본인, 중국인들이 오면 ‘와~ 한국에 이런 면요리가 있네’라며 놀라워 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모두가 코 박고 흡입한 ‘명동 곰국시’ 맛집과 강남의 ‘미슐랭 평양냉면’까지 모두 섭렵한 ‘소 한바퀴’ 특집은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2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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