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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한민국 한식포럼 세계로! 함께하는 글로벌 한식 시대의 개막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뜨거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회장 조정남)가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남 회장은 구미․경북 지역 최초로 ‘한식 명장’ 타이틀을 갖게 된 28년 경력의 한식 요리연구가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그는 서울에서 사업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겨우 심신을 추스른 후 처가에서 도토리묵 제조 비법을 전수받고 유명한 묵집들을 찾아다니며 맛의 비법을 연구했다. 이후 2001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로에 묵 요리 전문점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을 개업하며 제2인생을 열게 되었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도도리묵밥,도토리손칼국수,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떡국, 부추전 등이다. 조 대표는 방부제 따위 화학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새벽부터 전통 방식으로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쑤어서 요리로 완성한다. 아울러 육수, 보리밥, 열무김치와 밑반찬도 직접 정갈하게 정성껏 조리해서 제공하는데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의 음식은 맛이 탁월한데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금세 입소문을 탔다. 그 덕분에 평일에는 450여 명, 주말에는 700여 명이 찾아와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웰빙 맛집이자 구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는 구미대학교 호텔경영학과(교수 김귀순)에서 경영 컨설팅을 배웠고 지금은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원에서 외식산업 최고위과정(56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외식경영포럼 회장(2대), 대한민국 한식포럼 경북연합 조리나눔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한식 대가들과 교류하며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한식에 날 제정을 위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이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전국 한식 대가 300여 명 참가, 국내외 한식대가 총 1000 여명)에서 30여 가지 묵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4년 국회의장상단체상을 수상(한식 부문)한 조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장호 시장님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구미시 중앙시장에서 4월 17일-5월 17일까지 ‘구미시 야시장 축제’, 구미시 위생과 김정미 과장을 주축으로 오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열리는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기획위원으로서 야시장과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도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5.04.23 09:30
예능

김대호“소개팅 상대에 애프터 신청 해…요즘 매력적인 사람? 하지원”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김대호가 웃픈 ‘솔로 토크’를 가동한다.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대호와 함께 ‘맛고을’ 광주의 특급 보양식인 생고기 맛집을 발굴한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는 “프리랜서한테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다. 우리 대호 든든한 거 먹여야지”라며 최근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를 이끌고 보양식 맛집으로 향한다. 잠시 후 한 고깃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소를 직접 도축-발골-정형하는 ‘27년 경력’의 사장님을 만나 섭외까지 일사천리로 마친 뒤 생고기를 주문한다. 뒤이어 밑반찬이 깔리자 전현무는 전라도 김치 맛에 감탄하며 “대호 집 같은 맛이다. 약간 쿰쿰하고 노포스러우면서”라고 비유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드디어 생고기, 생간, 천엽, 대동맥이 한 접시에 담긴 특급 보양식이 나오고 세 사람은 “으메~ 쫄깃한 거~”라며 사투리까지 내뱉으며 행복해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김대호에게 “너 마늘 먹는 것 보니까 진짜 솔로인가 보네”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이에 질세라 “형님은 파까지 먹는 거 보니까 진짜 여자친구 없구나”라고 역공한다. 그러더니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소개팅 한 여성이 있는데, 애프터 신청을 했지만 독감에 걸렸다고 했다. 너무 안 낫고 있다”고 셀프 폭로한다. 이에 전현무는 “최근에 매력적이라고 느낀 분은 없냐”고 떠보는데, 김대호는 “하지원 씨”라고 고백한다. 김대호가 하지원에게 빠진 이유가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전현무의 반응을 어떠할지에 관심이 솟구친다.‘전현무계획’ 26회는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8 08:44
예능

박현호, 웨딩드레스 입은 ♥은가은에게 “나이 들어 보였다” (‘신랑수업’)

‘신랑수업’ 박현호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은가은을 보고 리액션 고장을 일으켜 ‘교장’ 이승철의 따끔한 지적을 받는다.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9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결혼식을 3일 앞두고 함께 ‘웨딩드레스&턱시도 투어’에 나서는가 하면, 특별한 손님을 집에 초대해 잊지 못할 ‘사전 축가’를 선물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두 사람은 한 웨딩드레스 숍에서 본식용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른다. 여기서 박현호는 웨딩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 은가은이 “예뻐?”라고 묻자, “쓰으읍”이라며 선뜻 답을 하지 않는다. 순식간에 싸늘하게 변한 기류에 이승철은 “지금 저 모습은 과거 ‘슈퍼스타K’ 심사할 때의 나다. (예비신부를) 응원해줘야 하는데 심사를 하고 있잖아, 지금”이라며 답답해한다. 드레스 피팅을 마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다시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때 은가은은 “아까 나 두 번째 드레스 입었을 때 나이 들어 보였지?”라고 떠본다. 박현호는 “어…”라고 솔직하게 답하다가 은가은의 매서운 눈빛을 확인하자, “얼굴은 워낙 동안인데, 드레스 디자인이”라며 급 수습에 나선다. 그러나 은가은은 이를 꽉 물면서, “그래서 내가 어려 보이려고 노력하잖아, 이 연하님아”라고 발끈한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후 손님맞이 준비를 한다. 다름 아닌 ‘축가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혜련을 집으로 초대한 것. 잠시 후 조혜련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잔뜩 싸 들고 나타나고, 은가은은 “저희 결혼식에서 축가 무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용기를 빨리 못 내서 뒤늦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힌다. 조혜련은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축가를 해주고 싶지만 사전에 잡힌 스케줄 조정이 힘들다는 사정을 전하면서, “내가 못가는 대신 다른 축가 가수를 섭외해주겠다”며 박명수에게 전화를 건다. 박명수는 전화를 받자, “둘이 결혼한대”라는 조혜련의 말에 “그럼 말려야지, 뜯어 말려!”라고 장난을 친다.유쾌한 분위기 속, 조혜련은 섭외 전화를 마친 뒤, 결혼식 당일에 못 가는 대신 “지금 축가를 불러줄게”라고 제안한다. 이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물하는데, 은가은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어떤 축가보다 인상적”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오락부장’ 문세윤도 “감동이다”라며 몰입하는데, 과연 은가은을 뭉클하게 만든 조혜련의 사전 축가 무대가 어땠을지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2:52
스타

한지혜, ♥검사 남편 든든하겠어…내조의 여왕급 한상

배우 한지혜가 가족들을 위해 건강식 한상차림을 선보였다.10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밑반찬 3종 레시피! (윤슬이와 윤슬아빠가 좋아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한지혜는 “윤슬이와 윤슬이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밑반찬 3종과 청국장찌개 레시피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들이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집밥 메뉴 레시피를 공개했다. 한지혜는 정성스럽게 멸치볶음과 진미채 볶음, 연근 콩자반, 청국장찌개를 직접 만들어 ‘지혜 한 상’을 완성했다. “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고 밝힌 그는 정갈한 음식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이어 딸과 남편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풍경이 그려졌다. 한지혜는 “하루 중 유일하게 온 가족 둘러앉아 함께하는 시간, 저녁식사 시간. 윤슬이랑 밥 먼저 먹고 있으면 신랑이 퇴근하고 와서 함께 식사한다”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반찬을 가리려는 딸을 수준급으로 달래는가 하면, 남편이 식사를 마치는 동안 딸과 영어 공부도 했다.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한 후 11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13:37
예능

전현무 “내 별명 공부벌레 아닌 배추벌레…억지로 공부해”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최초로 박사들이 출연해 신박한 먹방 세계로 전현무-곽튜브를 인도한다.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소 한바퀴’ 특집에 나선 가운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과 뇌과학 박사 장동선이 출격해 맛의 세계를 분석한다.이날 서울 명동에 뜬 전현무는 “여기서 ‘먹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고 굉장히 머리가 좋은 분들”이라고 이날의 ‘먹친구’를 소개한다. 직후, 김경일-장동선이 명동 한복판에 서있는 것을 발견한 전현무는 “뭐 이렇게 신비감도 없냐?”며 만나자마자 타박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전현무는 두 사람이 “우리는 경동 브라더스예요!”라고 인사하자, “이름이 너무 구려~”라고 받아쳐 두 사람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곧 ‘정신줄’을 잡은 장동선은 “오늘 갈 곳이 있다. 1976년부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곰국시를 판다”며 ‘장동선계획’을 시작한다. 그 길로 장동선 ‘픽’ 곰국시 맛집으로 향한 이들은 섭외까지 완료해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박사들과 함께한 전현무-곽튜브는 배고플 때 신체에서 나온다는 ‘그렐린’이라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 등 맛의 세계를 분석해보는 신박한 경험을 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밑반찬으로 먼저 나온 알배추 잎을 씹어 먹으며 “내가 배추를 많이 먹어서 옛날에 별명이 배추벌레였다”고 뜬금포 자신의 별명을 고백한다. 그러자 곽튜브는 “공부벌레 아니었냐?”고 묻고, 전현무는 “전혀 아니다. 공부는 억지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잠시 후, 생면으로 만든 ‘곰국 전골국수’가 나오고, 사장님은 직접 생면을 건져 젓가락으로 ‘툭’ 끊는 49년 신공의 퍼포먼스로 네 사람의 ‘동공 확장’을 유발한다. 드디어 먹방에 돌입한 전현무와 ‘박사 브로’ 김경일-장동선은 연신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곽튜브는 “이 식당은 꼭 명동에 있어야겠다. 일본인, 중국인들이 오면 ‘와~ 한국에 이런 면요리가 있네’라며 놀라워 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모두가 코 박고 흡입한 ‘명동 곰국시’ 맛집과 강남의 ‘미슐랭 평양냉면’까지 모두 섭렵한 ‘소 한바퀴’ 특집은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2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9 17:47
예능

전현무‧지예은 열애설 동지 탄생… “러브라인 기사 불편”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지예은이 ‘열애설 동지’로 대동단결한다.7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지예은이 영덕 대게를 영접해 ‘가성비 갑’ 먹방을 선보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38번째 길바닥 ‘영덕’을 찾은 지예은은 “영덕까지 왔는데 대게는 먹어야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대게 간다!”라고 호응한 뒤, “‘대게러’들이 사랑하는 ‘가성비 맛집’이 있다”며 이들을 이끈다. 신나는 마음으로 이동하던 중, 지예은은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된 계기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입시 ‘썰’을 푼다. 그런데 지예은은 놀랍게도 “한예종은 민낯으로 시험을 봐야 한다. 3차까지 화장 검사를 한다”고 설명한다.잠시 후, 세 사람은 영덕 주민들만 아는 항구 옆 대게 맛집에 도착한다. 이때 지예은이 능청스럽게 한 마디를 던지는데,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예은이를 보니까 갑자기 딸 낳고 싶다”고 깜짝 발언을 한다. 과연 무슨 이유에서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세 사람은 ‘한 마리에 3만원’이라는 역대급 가성비의 영덕 대게 찜부터 밑반찬으로 나온 대게장까지 순식간에 먹어치운다. 특히 지예은은 대게 내장을 흡입하며 “X나 맛있어”라고 외치는 등 ‘초롱이 여친’에 완벽 빙의한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 건 어디서 보고 하냐?”며 신기해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현무는 지예은에게 “혹시 연애 생각은 없는지?”라고 묻는다, 지예은은 “작년 말까지는 너무 연애가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혼자가 좋다”고 나름의 이유를 고백한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되게 위험한 증상”이라며 ‘솔로 전문가’다운 마라맛 진단을 내놓는다. 직후, 곽튜브는 지예은이 이상형을 밝히자 “강훈씨 같은 사람?”이라며 지예은의 ‘예능 러브라인’ 상대인 강훈에 대해 떠본다. 지예은은 “(강훈씨) 훈남이다. 그러나 서로가 좋아야지”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인다. 곽튜브는 “참 솔직해~”라며 파안대소하고, 지예은은 “강훈씨와 계속 (러브라인) 기사가 나니까 불편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난 (20세 연하 아나운서와) 거의 신혼부부가 돼버렸다”고 호소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과연 전현무와 지예은이 자신들의 열애설을 두고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가성비 갑’ 영덕 대게를 영접한 세 사람의 먹트립은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0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08:36
경제일반

신세계, 강남점 슈퍼마켓 새 단장...서울 백화점 중 최대 규모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신세계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개관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미식·쇼핑·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신세계 강남점 슈퍼마켓 재단장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가운데 가장 넓은 1980㎡(약 600평) 규모를 갖췄다.강남점 지하 1층에 자리한 신세계 마켓은 신선식품 매장과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구역으로 나뉜다.신선식품 매장에선 계약 재배나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과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구비해 차별화를 꾀했다.기존 반찬 코너의 면적을 70% 넓혀 재단장한 가정식 전문관은 밑반찬 중심에서 벗어나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 선물용 반찬, 당뇨 환자식 등과 같은 관리 식단까지 구색을 확대했다.다양하고 세분화한 수요를 반영해 고객의 집밥 고민을 덜어준다는 취지다.기존보다 면적을 2배로 확장한 그로서리 매장에선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급 식재료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진미(眞美)로 꼽히는 생트러플과 캐비아, 푸아그라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명품 트러플(송로버섯) 브랜드 '타르투플랑게', 프랑스 최초의 캐비아 브랜드 '프루니에'가 입점했다.이밖에 세분화한 입맛과 식단 수요를 채워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다수 도입했다. 양곡 코너에서 운영하는 쌀 방앗간에선 쌀가루를 빻아 떡을 만드는 제병 서비스를, 신세계 한식연구소 '발효:곳간' 매장에선 국내 최초로 육수팩 제조 서비스를 각각 선보인다.신세계 마켓 내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 있게 돕는 '기프트 컨시어지'도 있다.블랙 다이아몬드 이상 VIP 고객에게는 결제한 상품을 쇼핑이 끝날 때까지 냉장·냉동 보관해주고 발렛(대리주차) 라운지까지 짐을 들어주는 포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강남점 식품관에선 오는 28일부터 국내외 유명 식음료(F&B) 매장도 접할 수 있다.프랑스 파리 최대 베이커리인 '보앤미' 국내 1호점이 문을 열고 미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인텔리젠시아 커피'와 '오설록'도 들어선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신세계 마켓에 이어 올해 하반기 델리·건강식품 매장을 새로 단장해 축구장 3개 크기인 약 2만㎡(6천여평)의 국내 최대 식품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강남점 식품관은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식품에서도 강남 상권의 프리미엄 수요와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부응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7 14:03
예능

이장우 “♥조혜원과 올 가을 결혼 예상..전현무 주례해줬으면”

‘전현무계획2’에 ‘팜유 왕자’ 이장우가 등판해, ‘방송 은인’ 전현무에게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터놓으며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전현무 찐친 동생’인 배우 이장우와 함께 경상남도 거제시의 현지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전현유(有)계획’으로 찾은 ‘코끼리 조개’를 영접하는가 하면, ‘믿고 먹는’ 이장우의 지인이 ‘픽’한 곱창 및 양대창 전골 맛집과 ‘아귀내장 수육’을 맛보며 진정성 가득한 먹방을 선보여 안방 시청자들 사로잡았다.이날 거제도 앞바다에 뜬 전현무는 “난 거제도에 많이 와봤다. (대한민국 바다 중) 남해를 제일 좋아한다”며 설렘을 내비쳤다. 곽튜브 역시, “저도 17세에 첫 가출을 여기로 했었다. 그게 제 인생 첫 여행이었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먹브로’ 두 사람 모두 거제도에 애정을 갖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는 “오랜만에 ‘전현유계획’으로 특별한 조개를 먹으러 가자”며 남해의 명물이자 ‘조개 중 최고의 명품’으로 각광받는 ‘코끼리 조개’ 맛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이날의 ‘먹친구’ 이장우는 홀로 거제 고현 전통시장에 들러 “살 좀 빼야겠다”는 상인들의 아우성에도 국화빵과 충무김밥을 ‘클리어’했다.직후, 이장우는 완전 설렌 모습으로 ‘코끼리 조개’ 맛집에 들어섰다. 반갑게 인사한 세 사람은 근황 토크도 잊은 채 밑반찬 ‘벵에돔 조림’에 ‘홀릭’했다. 뒤이어 코끼리 조개와 왕우럭 조개도 나오자, 큼지막한 실물에 깜짝 놀란 곽튜브는 “거의 거북선인데요?”라고 외쳤다. 이장우는 처음 보는 조개들을 먹으며 연신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이때 전현무는 “어제 얘기하다 말았잖아”라며 결혼 토크로 급전환했고, 이장우는 “그렇다. (장가) 갈 거다. 올 가을쯤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제가 방송으로 유명해진 건 현무 형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아기 낳고 결혼생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가 결혼을 찬성하자, 이장우는 “형이 책임지시라. 주례를 맡아 달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가던 중, 말린 고구마로 만든 ‘빼떼기죽’이 나왔다. 이장우가 ‘빼떼기죽’을 열심히 분석하며 먹자, 전현무는 “이걸로 다섯 번째 사업 하는 것 아니냐? 장우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사업화 시키는 능력이 있다”며 총 네 종류의 음식점 사업을 하고 있는 이장우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장우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음식 맛이 오락가락 한다”고 겸손해했으며, “매일 4~6시간씩 자면서 요식업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는 “이제 너에게 연기자 영역은 없는 거냐”고 물었는데 이장우는 “아예 없다. 누가 시켜줘야 하지. 나 좀 시켜달라”고 호소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코끼리 조개부터 빼떼기죽까지 더할 나위 없는 코스 요리로 배를 채운 세 사람은 다음으로, 이장우의 지인이 ‘강추’한 54년 전통의 ‘양대창 전골’ 맛집으로 이동했다. 아이돌급 환대를 받으며 식당에 발을 디딘 세 사람은 MZ들도 사랑하는 대창, 특양, 곱창 구이를 먹었다. 전현무는 ‘대창’ 맛에 감동받아 춤까지 추더니 옆 테이블에 대창 한 접시를 쐈다. 그러자 이장우는 “현무 형, 600억 원 정도 있으니까~”라며 ‘600억 부자설’을 제기했고, 전현무는 “600억 있으면 내가 이렇게 살겠니?”라고 받아쳤다. 대환장 케미 속 세 사람은 양대창 전골에 우동 사리까지 추가해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며 뿌듯한 먹트립 리스트를 추가했다. 늦은 밤, 이장우와 헤어진 ‘먹브로’는 앞서 ‘사천 편’ 게스트였던 알베르토 몬디가 추천한 거제 향토 맛집으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 사이, 말도 안 되는 곳에 위치한 식당의 외관을 본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주얼이다. 가건물 같다”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곳에서 ‘아귀내장 수육’이라는 일품요리를 접한 두 사람은 그 맛에 반해 “되게 고급스러운 요리를 먹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행복했던 ‘거제도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전현무-곽튜브는 서울의 ‘방송가 시크릿 맛집 리스트’를 찾아 떠나는 먹트립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전현무계획2’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09:44
예능

이장우, 시장서 “살 좀 빼” 굴욕... 본격 먹부림 (전현무계획2)

배우 이장우가 ‘전현무계획2’에 등판해 먹트립 역사를 새로 쓴다.31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5회에서는 전현무의 ‘팜유 팸’ 이장우가 ‘먹친구’로 등판해 진짜 행복한 먹트립을 보여주며 ‘찐텐’을 발산한다.이날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내려가, 남해의 명물이자 ‘조개 중 최고의 명품’으로 각광받는 ‘코끼리 조개’ 맛집을 찾아간다. 두 사람이 ‘오픈런’에 성공한 가운데, 전현무는 “오늘도 먹친구가 있다. 식재료에 진심이고, 먹는 것 좋아하고, 덩치도 크다”고 설명한다. 같은 시각, 이날의 ‘먹친구’인 이장우는 홀로 거제 고현 전통시장에 들러 “배고프다. 뭘 먹으면서 기다려야겠어”라며 곧바로 ‘이장우계획’ 먹방 시동을 켠다.가장 먼저 국화빵을 ‘픽’한 이장우는 “겨울에는 손에 (국화빵을) 들고 있으면 이게 핫팩이다”라는 ‘먹방 명언’까지 터뜨리며 먹트립의 포문을 연다. 계속해서 이장우는 국화빵을 먹으며 시장을 누비는데, 그를 알아본 상인들과 어머님 팬들이 몰려 ‘시장 프린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하지만 기대도 잠시, 어머님들은 이장우에게 “살 좀 빼야 되겠다”며 돌직구를 마구 던져 그를 머쓱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이장우는 거제의 ‘소울푸드’인 다른 음식까지 ‘올킬’한 뒤, 시장을 떠난다.잠시 후, 그는 전현무, 곽튜브가 기다리고 있는 ‘코끼리 조개’ 맛집에 들어서며 “(음식) 나왔어요?”라고 우렁차게 외쳐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는다.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그에게 전현무는 “너 왜 이렇게 설레서 오냐”며 폭소하고, 곽튜브는 “안 본 사이에 좀 더 커지신 것 같다”는 ‘팩폭’으로 ‘찐친’ 인사를 대신한다. 이장우는 자리에 앉자마자 “참기름 꼬순내가 어디서 나는 거야?”라며 즉각적으로 후각을 가동시키더니, 무려 ‘밑반찬’으로 나온 벵에돔 조림을 발견하자 “아~ 여기서 났구나. 벵에돔을 조려 버렸어요?”라며 대흥분한다. 뒤이어 벵에돔 조림을 맛본 이장우는 경탄과 함께 진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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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또 한명의 예능 샛별 조아람 발굴…12년 장수 예능의 노하우

‘나 혼자 산다’가 예능 샛별을 탄생시켰다. 최근 출연한 배우 조아람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잡아 끌고 있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를 잇는 걸출한 스타가 나오게 될 지 주목된다.조아람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자취 1년 3개월 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야무진 성격과 아기자기하면서도 확실한 취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에는 반려어를 키우는 조아람이 능숙한 솜씨로 어항 청소를 하거나 메인 메뉴뿐 아니라 밑반찬까지 직접 차려 소박하게 아침밥을 먹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소소한 일상을 보여줬을 뿐인데 반응은 폭발적이다. SNS인 X(구 트위터)에서는 조아람의 ‘나혼산’ 출연 클립 영상이 수만 회 리트윗됐다.특히 조아람이 고등학생 때부터 모은 스티커들로 두툼해진 바인더를 소개하며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하는 장면은 ASMR 영상으로도 화제가 됐다. 조아람이 자신 취향의 소품이 가득한 가게를 구경하고, 눈알 달린 돌멩이 소품을 구입해 비니를 씌우며 귀여워하는 장면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다른 ‘나혼산’ 멤버들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나혼산’ 제작진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등에서 조아람의 활약을 눈여겨보다 미팅을 통해 그가 집 꾸미기, 다꾸, 반려어 키우기 등 흥미로운 취미를 가진 것을 알게 돼 섭외을 했다. 게스트를 섭외하는 기준은 ‘자신의 일상을 잘 꾸려나가는 인물’인데 조아람이 그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연출을 맡은 허항 PD는 “알찬 일상을 살고 있는 조아람을 ‘나혼산’에서 보여줬을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야! 무지개, 나 혼자 잘해요’ 특집을 기획해 프로야구 곽도규 선수와 함께 보여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스타 발굴 ‘나혼산’의 원동력그동안 ‘나혼산’은 고정 멤버뿐 아니라 배우, 코미디언, 아나운서, 운동선수 등 여러 분야에 몸담고 있는 스타들의 일상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시도를 해왔다.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런 트렌드에 맞는 인물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년째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새 얼굴을 찾아내는 제작진의 안목과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연출적인 부분도 동시에 능숙해졌다.실제 ‘나혼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거나 숨어있던 매력과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스타들이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웹툰 작가 기안84다. 이제는 ‘나혼산’ 고정 멤버로, 방송인으로도 익숙하지만 기안84 역시 처음에는 조아람처럼 게스트로 출연했고 그의 날것의 매력이 호평을 얻으면서 고정 멤버가 됐다. 이 밖에도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아나운서 김대호, 배우 이장우, 구성환, 트와이스 지효, 트롯 가수 박지현 등이 ‘나혼산’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스타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는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아내는 시도가 ‘나혼산’이 장수 예능으로 살아남은 된 원동력이란 분석도 있다. ‘나혼산’은 여전히 평균 7%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허 PD는 “앞으로도 직업이나 나이, 연차와는 관계없이 본인만의 소중한 일상을 잘 꾸며나가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저희 ‘나 혼자 산다’는 계속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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