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43건
연예일반

바비킴, 10년 전 기내 난동 재언급... “억울하나 행동은 잘못”

가수 바비킴이 과거 대한항공 기내 난동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에는 바비킴이 출연해 MC 이용주, 김민수, 곽범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대화 중 MC들이 과거 비행기 기내 소란 사건을 언급하자, 바비킴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로 당시를 설명했다.바비킴은 “비즈니스석 티켓을 구매했는데도 이코노미석에 앉게 됐다”며 “속상한 마음에 와인을 마시다 보니 과하게 마시게 됐고, 어느 순간 기억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며 “난동을 부린 건 사실이기 때문에 사과하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바비킴은 지난 2015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기내 난동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이름이 유사한 다른 승객과의 착오로 이코노미석 티켓이 발권됐다. 항공사 측은 뒤늦게 실수를 인지했음에도 이코노미석 티켓을 다시 발급했고, 동일 좌석이 중복 발권되며 오버부킹 상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바비킴이 이용해야 할 비즈니스석이 다른 이코노미 승객에게 업그레이드되는 일도 벌어졌다.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갈등은 기내 소란으로 이어졌고, 바비킴은 미국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불구속 기소돼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3:39
연예일반

“고기 떨어뜨렸다고 3000원 차감?”.. 아일릿 ‘워크돌’ 세종대 편 시끌 [왓IS]

그룹 아일릿이 출연한 웹예능 ‘워크돌’ 세종대 편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멤버 민주가 조리 과정에서 고기를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일당에서 3000원이 제외됐다. 정확히 누구의 결정이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지급 주체가 세종대 식당 측이었다는 점에서 학교의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지난달 27일 공개된 ‘워크돌’에서는 민주와 모카가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논란이 된 장면은 소금구이 덮밥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민주는 웍으로 고기를 볶다 일부를 밖에 떨어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담당자는 “이건 오늘 알바비에서 차감하겠다”고 말했다. ‘워크돌’ 제작진은 실제 정산 과정에서도 “오른쪽이 민주 님 거예요”라며 알바비를 구분해 지급했다. 두 사람 모두 시급 1만2000원에 4시간을 근무해 4만8000원을 받아야 했지만, 민주에게는 3000원이 깎인 4만5000원이 지급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3000원을 진짜로 깎았다고?”, “노동청 조사 들어가야 한다”, “예능이라고 해도 선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했다.반면 일부에서는 ‘예능식 연출’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런 건 다 대본이다”, “설마 실제로 차감했겠냐”, “재미 요소로 봐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현재 ‘워크돌’ 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다만 민주와 모카가 일당을 받는 장면에서는 민주에게만 1000원권 세 장이 빠져 있어 실제로 금액이 달랐다는 사실은 확인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7:01
예능

세븐틴 승관, 예능 단독 MC 도전…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 공개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단독 진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승관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일일칠을 통해 공개된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 1화를 통해 화려한 MC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프로그램은 고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속 마법 주문에서 제목을 따와, ‘MC 뿌’가 게스트들의 소원을 뭐든 들어준다는 콘셉트로 꾸려졌다.첫 화부터 ‘예능 베테랑’다운 입담이 빛났다. 카메라 앞에 선 승관은 “저 하나만을 믿고 이렇게 많은 스태프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다니 감개무량하다. 굉장히 설렌다”라면서도 “이제 나도 (예능 부문을 시상하는)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 갈 수 있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토크쇼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스페셜·공동 MC를 경험하며 쌓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도 돋보였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를 첫 초대 손님으로 맞이한 승관은 친구와 수다를 떨듯 편안한 분위기로 티키타카를 이끌어냈다. 또 ‘K팝 부 교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해박한 업계 지식을 뽐내는가 하면, 고연차 아티스트로서 겪는 소소한 고충을 나누며 리노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게스트에게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주려다 오히려 도움을 받고, 게임에 과몰입해 승부욕을 불태우는 등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모습마저 재미 포인트가 됐다. 승관은 방송 말미 “첫 화라서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 조금 뚝딱거렸더라도 예쁘게 봐 달라”는 귀여운 당부를 남기며 더욱 업그레이드될 ‘MC 뿌’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세븐틴 월드 투어 인 재팬’으로 일본 4대 돔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은 어제(11일)에 이어 오늘(12일)도 도쿄 돔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을 만난다. 공연은 오는 20~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으로 이어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07:29
메이저리그

'4명 추가 발탁' 2207억 슈와버에 다저스 스미스까지…WBC 미국은 사실상 슈퍼 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미국 대표팀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윌 스미스(LA 다저스)가 이미 메이저리그(MLB) 스타들로 가득한 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이날 필라델피아와 5년, 1억5000만 달러(2207억원)에 장기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슈와버는 MLB 통산 홈런이 340개인 거포. 헨더슨은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투랑은 2024년 내셔널리그(NL)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다. 스미스는 올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2연패에 힘을 보탠 포수로 앞서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 홈런왕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미국 대표팀의 안방을 지키게 됐다. 지난 대회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머문 미국은 최상의 전력을 꾸리고 있다. 홈런왕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사이영상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타격왕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상태. 그뿐만 아니라 올 시즌 NL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자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N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은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등이 미국 대표로 WBC 출전을 준비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0 14:26
스타

남규리 “통통해진 나도 사랑하기로 했다” 드레스 먹방까지(‘귤멍’)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중국 행사 셀프캠을 공개하며 한층 더 친근한 매력을 전했다.7일 남규리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24 낯선 도시, 익숙한 설레임의 중국 출장기 | 오늘 저 예쁜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 하이난성을 찾은 남규리는 전날 밤 9시에 도착하자마자 10시에 예정된 바비큐 파티에 참석해야 했다. 그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 “내일 얼굴이 부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다음 날 헤어·메이크업을 받던 남규리는 “이제는 굶지 않고 일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이 있을 때는 항상 집중하며 조금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굶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일을 즐겁게 오래 해야 하는데 굶어서 아프면 무슨 소용이겠느냐”며 “얼굴이 조금 호빵처럼 보여도 먹고 싶을 때 먹고 일하자고 마음먹었다. 약간 통통해진 나도 사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굶지 말고 건강 잘 챙기시라”며 구독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남규리는 액션 연기에 대한 열망도 밝혔다. “더 늦기 전에 꼭 해보고 싶다. 주먹도 크다고 하더라”며 카메라 앞에서 액션 연기에 최적화된 자신의 주먹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남규리는 머메이드 라인의 블랙 앤 화이트 드레스를 우아하게 차려입고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카메라 앞에서 야무지게 먹방을 선보이며 유튜버 모먼트도 놓치지 않았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클렌징 루틴을 공유하고 민낯까지 공개하며 친근한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낯선 언어와 환경 속에서도 데뷔 시절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씩 쌓아 가겠다는 다짐까지 전한 남규리는 팬들에게 미소를 안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13:49
프로야구

"대회까지 100% 회복할 수 있다” 김도영, WBC 시동 건다 [IS 포커스]

재활 치료 중인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해 달린다.김도영은 지난 3일 발표된 WBC 대표팀 1차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몸을 만들 예정. 3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인 WBC에 대비해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이 소집됐으며, KIA 선수 중에서는 김도영이 유일하게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김도영은 지난 시즌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끈 핵심 전력이다. 정규시즌 타율 0.347(189안타)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뒤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40-40 클럽에 도전하기도 했다. 홈런 2개가 부족해 대기록에 이르지 못했으나, 역대급 임팩트를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잇따른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3월 왼쪽 햄스트링, 5월 오른쪽 햄스트링, 8월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 부위의 재발 위험 탓에 WBC 출전이 불투명해 보였지만, 최종 '출전 승인'이 떨어졌다. 심재학 KIA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김도영의 훈련 상태를 봤을 때 대회까지 몸을 100%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트레이너의 판단이 있었다"며 "순차적으로 재활 치료를 잘 소화하고 있다. 정상적"이라고 말했다.WBC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에선 홈런왕 출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타격왕 출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사이영상 출신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출전을 선언한 상태다. 자연히 MLB 스카우트들의 시선도 집중돼 WBC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김도영의 향후 해외 진출 가능성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 김도영은 올해 개막에 앞서 "다가오는 WBC는 큰 목표"라며 "가장 큰 무대에서 뛰는 게 분명 저의 큰 목표다. 다시 한번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1차 캠프 합류가 곧 최종 엔트리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김도영은 이미 햄스트링 회복 후 재발을 경험한 바 있어, 촘촘한 WBC 준비 일정이 또다시 무리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부상 특성상, 사이판 캠프 이후 소속팀 캠프로 복귀한 뒤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의 참가 여부와 강도는 몸 상태에 따라 조정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대회보다 정규시즌 준비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5 02:20
프로야구

'챔피언 LG' 잠실구장 샴페인 샤워→BBQ 파티→이번엔 맥주 파티다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을 기념해 또 한 번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맥주 파티'를 진행한다. 2025년 '통합 우승 기념 팬 맥주 파티'는 오는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서관 지하1층 'DRAFT 128'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차명석 LG 단장과 함께 하는 석식과 토크 콘서트,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다. 차명석 LG 단장은 2023년 12월 20일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축하하며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했던 '통합 우승 기념 맥주 파티'에서 "다시 한번 통합우승을 이루는 해에 이런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LG는 통합 우승 후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계속 마련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잠실구장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IN 잠실' 행사에는 2만20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지난 27일에는 팬 80명을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개최하며 우승 공약을 지켰다.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2025년 '통합 우승 기념 팬 맥주 파티'는 4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가자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총 80명을 선정한다. 본 행사에는 성인 연간 회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이형석 기자 2025.12.04 09:52
산업

스타벅스,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 출시… ‘테이스티 저니’ 첫 셰프 컬래버레이션

스타벅스 코리아가 유명 셰프와 손잡은 신규 컬래버레이션 푸드를 공개한다.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는 ‘테이스티 저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할 때 맛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12월의 ‘테이스티 저니’로 선정된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는 ‘바비큐 달인’으로 꼽히는 유용욱 소장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유 소장은 프라이빗 바비큐 다이닝 공간인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스모크 다이닝 콘셉트의 ‘이목’을 운영하고 있다. 참나무 장작을 활용한 독창적인 훈연 기법으로 풍부한 향의 바비큐를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는 두툼한 로스트 비프 큐브와 불향을 살린 그릴드 비프, 두 가지 비프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비프 사이에 스며든 하바티 치즈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캐러멜라이징한 볶은 양파는 은은한 단맛을 더한다.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한국식 간장 베이스 소스와 더불어, 크리미한 시그니처 화이트 소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감칠맛을 선사한다.스타벅스 푸드팀과 유 소장은 최적의 맛을 구현하고자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레시피를 발전시켰다. 유 소장의 노하우가 담긴 프리미엄 바비큐 샌드위치를 완성했으며, 음식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키로 결정했다.‘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는 이달 5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점 ▲망원한강공원점 ▲서울숲역점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용산역써밋R점 등 총 5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운영 매장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또한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유용욱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카페 아메리카노(Tall)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향후 유 소장이 매장에서 직접 샌드위치를 제조해 제공하는 라이브 쿠킹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스타벅스는 이번에 처음 시도한 셰프 협업을 계기로 ‘테이스티 저니’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험을 소비하는 MZ세대 고객 특성에 따라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희소성 있는 상품들을 전개할 계획이다.유용욱 소장은 “스타벅스의 테이스티 저니가 가진 ‘미식 경험의 확장’이라는 방향성이 저희 연구소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정직한 바비큐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테이스티 저니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맛, 스토리, 브랜드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테이스티 저니의 협업 범위를 더욱 넓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04 09:07
연예일반

아이콘 바비, 군 복무 끝… 본격적인 음악 활동 ‘예고’

그룹 아이콘 바비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비는 지난 3일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전역 당일 바비는 SNS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오랜만에 인사를 전한 그는 근황을 비롯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김진환, 정찬우에 이어 세 번째로 군백기의 마침표를 찍은 바비는 새로운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화려한 랩 테크닉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작사, 작곡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그룹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겨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비. 팬들의 열띤 반응 속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09:02
예능

백종원→채종협, 아르헨티나 기지 방문…K푸드 전달 ‘감동’ (남극의 셰프)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에서 백종원X임수향X수호X채종협이 아르헨티나 기지를 방문했다.1일 ‘남극의 날(남극조약 체결일)’을 맞아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가 3·4회 연속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연구 활동으로 저녁 시간까지 남극세종기지로 돌아오기 어려운 ‘펭귄연구팀’을 위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이들이 도착한 남극특별보호구역 ‘ASPA 171’은 젠투펭귄과 턱끈펭귄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조류와 수십 종의 이끼·지의류·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과학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특별보호구역인 만큼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사전 출입 허가를 받았고, 모두 방역복을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입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펭귄연구팀 김유나·김지희·이혁재 연구원을 만났다. 펭귄연구팀은 4인방이 배달한 죽을 맛있게 먹으며 얼었던 몸을 잠시나마 녹였다.연구원들은 펭귄알의 무게를 측정해 부화 시기를 예측하고 번식 성공률을 조사했으며,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펭귄의 행적과 사냥 빈도, 이동 시간, 이동 반경 등을 수집하고 있었다. 연구원 김유나 박사는 “펭귄은 남극 생태계의 지표종”이라며, 펭귄이 남극 생태계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라고 설명했다. 단순 관찰을 넘어 장기적 데이터를 축적해 남극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나아가 지구의 환경 변화 예측에도 기여하고 있었다. 이에 채종협은 “펭귄이 기후변화와 생태학적으로 이렇게 연구 가치가 높은 동물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신기해했다.한편, 남극에서는 서로 부족한 것을 나누며 돕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었다. 그러던 중, 일부 식재료가 부족하다는 아르헨티나 칼리니 기지 소식에 ‘남극의 셰프’ 4인방과 세종기지 대원들이 함께 식재료 전달에 나섰다. 남극세종과학기지가 펭귄마을을 연구하는 것처럼 아르헨티나 칼리니 기지는 코끼리물범마을을 연구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삼형제봉과 빙하 위로 돌출된 봉우리인 ‘야마나 누나탁’이 있었다.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경관이었지만, 눈과 얼음이 녹아내리며 지형이 변하고 있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도 고스란히 드러났다.아르헨티나 대원들은 이들을 반기며 남미식 전통 바비큐 ‘아사도’를 대접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전통 음료 ‘마테차’를 하나의 빨대로 돌아가면서 마시는 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르헨티나의 마리오 총무는 남극 생활을 마무리하는 동료 대원들에게 만들어 준다는 나무 썰매를 4인방에게 선물로 건넸다. 곧 업무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인 마리오 총무는 대원으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남극 생활에 선물 같이 찾아온 ‘남극의 셰프’로 인해 눈시울이 붉어졌고, 임수향을 비롯한 월동대원들 역시 뭉클해했다.‘남극의 셰프’ 4인방은 환대에 화답하고자 고기가 많은 아르헨티나 기지의 특성을 살려 불고기를 저녁 메뉴로 준비했다. 여기에 온실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는 세종기지와 달리 신선한 채소를 못 먹었을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위해 세종기지에서 가져온 봄동으로 ‘치미추리’ 양념을 만들었다. 신선한 채소의 등장에 아르헨티나 대원들은 “남극에 1년 더 있을 수 있다”며 감탄했다. 또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K-디저트 달고나까지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아르헨티나의 안드레스 셰프는 “저희 부엌을 사용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르헨티나 기지는 세종기지를 위해 식재료인 고기를 내어주며 서로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남극의 셰프’는 매주 월요일 0시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MBC에서는 같은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12: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