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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츠 부상' MVP 투표, 오타니 하퍼 제치고 '1위'...AL은 저지 독주

팀 동료이자 최우수선수(MVP) 경쟁 후보였던 무키 베츠(32)의 이탈로 오타니 쇼헤이(30·이상 LA 다저스)의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하루 전까지의 성적을 고려해 42명의 전문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올 시즌 전업 지명 타자로 뛰고 있는 오타니는 1위표 25장을 받고 내셔널리그(NL) MVP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도중 견제구에 햄스트링을 맞고 부진하기 시작했던 오타니는 최근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멀티 포를 때리더니 1번 타자로 나선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3안타 1볼넷 맹활약했다. 오타니의 18일 기준 시즌 성적은 타율 0.314 19홈런 OPS 0.989로 빼어나다. 특히 최근 7경기 타율 0.360 4홈런 6타점 출루율 0.484 장타율 0.920으로 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매체는 오타니에 대해 "오타니가 1위라고 놀랄 사람이 있을까? 건강한 오타니는 가장 예상 가능한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MVP를 수상했던 오타니는 올해 MVP를 받을 경우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양대 리그 MVP 수상자가 될 수 있다. 또 MLB 역사상 15번째로 2년 연속 MVP 수상도 이뤄낼 수 있다.MLB닷컴은 오타니의 타격 성적이 고르게 뛰어난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홈런, 타율, OPS,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등은 순위권에 '불과하지만' 득점, 총루타 등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이는 그가 야구에서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야구 그리고 MVP 수상에서 중요한 요소다. 오타니는 시즌 내내 다저스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 중 한 명이었다. 4월 6일 이후 타율이 3할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현재 페이스라면 30홈런 30도루가 가능하고, 40홈런 40도루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오타니의 뒤를 이어 NL MVP 후보로는 브라이스 하퍼가 1위표 9장을 받고 2위를 기록했다. 4월까지 타율 0.230 OPS 0.805를 기록했던 하퍼는 5월 1일 이후 타율 0.318 OPS 0.981을 찍고 빠르게 오타니를 추격 중이다. 3위는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 1위) 수상을 노리는 마르셀 오즈나가 올랐다. 매체는 4위 윌리엄 콘트레라스에 이어 5위로 베츠를 올리면서 "베츠는 부상 전까지 bWAR 3.5로 NL 2위였다. 선수가 상당 기간 결장하고 MVP를 수상한 전례(1980년 조지 브렛 45경기 결장)는 있지만 이번 시즌 경쟁 난이도를 보면 베츠에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난해까지 오타니와 MVP를 두고 자웅을 겨루던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독주했다. 저지는 42표 중 38표를 독차지하며 압도적 1위 후보로 꼽혔다.매체는 "저지의 하드 히트 비율 62.5%와 평균 타구 속도 155.6㎞/h는 상위 1%다. 저지는 5월 2일 이후 타율 0.372 20홈런 46타점 OPS 1.388을 기록해 부진했던 4월을 잊게 했다"며 "그는 지금 bWAR(5.1) 홈런(26개) 타점(64점) 장타율(0.686) 볼넷(57개) OPS(1.110) 부문에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례가 드문 통산 400루타 고지에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라고 소개했다. 저지의 뒤는 팀 동료 후안 소토가 1위표 4장을 얻으며 따라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포 유격수 거너 헨더슨이 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호타준족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4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 호세 라미레즈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8 14:01
프로야구

'왼손 골절' 베츠, 최대 8주 결장...다저스, '오타니 1번'으로 버틴다

올 여름 무키 베츠(32·LA 다저스)의 모습을 더 보기가 쉽지 않을 예정이다. 손등 골절을 입은 그가 최대 8주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게 됐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베츠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6~8주 동안 뛰지 못할 거다. 일단 몸 상태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상황을 전했다.올해 다저스의 1번 타자로 활약 중이던 베츠는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 중 7회 오른손 투수 댄 알타빌라의 158㎞/h 강속구를 왼 손등에 맞고 쓰러졌다. 한동안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다 교체된 그는 검사 결과 왼손 손뼈가 골절된 게 확인됐다.베츠에 크게 의존했던 다저스는 그의 의탈이 뼈아프다. 2018년 아메리카닐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베츠는 2020년 다저스로 이적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이적 후에도 매년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이름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기고도 72경기에서 타율 0.304 86안타 10홈런 40타점을 올리던 중이었다. 18일 발표된 MLB 올스타 투표 중간 순위에서도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1위를 질주, 내셔널리그 전체 2위를 마크하고 있다.베츠는 "선수들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며 "일단 쉬어야 한다.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겠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베츠가 1번을 지키면서 오타니 쇼헤이와 프레디 프리먼을 2, 3번으로 기용했던 다저스는 베츠 대신 오타니를 1번 타자로 당겨 기용했다. 유격수에서 공백은 베테랑 미겔 로하스와 슈퍼 유틸리티 키케 에르난데스가 나눠 맡는다.베츠의 빈자리를 채우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대 두 달 동안 팀을 떠나는 사이 트레이드로 보강할 자원도 마땅치 않다. 유격수 트레이드 최고 매물로 꼽히는 윌리 아다메스나 김하성은 모두 라이벌 팀이라 트레이드로 내보낼 가능성이 작다. 폴 데용, 토미 에드먼, 보 비솃 등도 후보로 거론되나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나오지 않는다. 이들 모두 베츠와는 기량을 비교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다저스는 투수진에서도 큰 구멍이 났다. 12년 3억 2500만 달러로 투수 역대 최고액을 안기고 영입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야마모토의 빈자리는 일단 복귀하는 선발 투수들이 채울 거로 보인다. 다저스는 바비 밀러가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복귀한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17일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서 투구를 점검한 데 이어 20일 마이너리그에서 첫 재활 등판을 소화한다. 커쇼는 8월 빅리그로 복귀할 예정이다.전력 이탈에도 가을야구 진출까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저스는 17일 기준 44승 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수성 중이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하 구단들이 모두 부진하면서 8경기 이상 격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18 11:22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스파·힐링·바비큐 올인원 '캐빈 파크' 오픈

프리미엄 스파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신규 숙박시설인 '캐빈 파크'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보양온천 1호로 지정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1만2000㎡ 부지에 총 50대의 캐빈 파크를 조성했다.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캐빈 내부는 2인용 2층 침대 1개, 1인용 2층 침대 1개로 구성해 최대 6명까지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제격이라는 설명이다.캐빈 내에는 독립된 화장실과 샤워실,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전은 물론 식기와 비품을 구비했다. 다이닝룸도 개별로 배치해 야외에서 바비큐와 불멍을 즐기며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캐빈 파크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SNS에서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하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으로 캐빈 파크 이용권과 스파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파 온천과 자연 휴양, 먹는 재미까지 프라이빗한 힐링 공간에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7 10:42
영화

‘인사이드 아웃2’ 북미서도 뜨겁다…픽사 29년 사상 2위 오프닝 스코어 기염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흥행 청신호를 켰다.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 등 외신 매체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4일 개봉 첫 주말 동안 1억 5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북미 개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지난해 7월 개봉한 ‘바비’ 이후 가장 큰 수치이다. 또한 이는 픽사 29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주말 오프닝 스코어이다. 1위는 ‘인크레더블2’(2018)가 1억 8270만 달러로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동안 개봉 첫 주 1억달러를 넘긴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총 4편 있었으며 ‘인사이드 아웃2’가 다섯 번째 작품으로 기록됐다.한국을 비롯한 해외 개봉 수익으로 약 1억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인사이드 아웃2’는 이로써 전 세계 2억 9500만 달러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9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으로,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7 10:17
연예일반

안유진, 머리 붙잡고 고통 →나영석 PD 불가마 벌칙.. 시청률 1위 (뛰뛰빵빵)

‘지락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이하 ‘뛰뛰빵빵’) 4회에서는 이영지가 준비한 게임 속 펼쳐진 지락이들의 활약부터 예측불허 호캉스까지 꽉 찬 즐거움을 안겼다.먼저 ‘영지 타임’ 2탄으로 '릴레이 베개 노래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이영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이구아나 가위바위보’ 게임이 멤버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반면, “마지막으로 해보고 안 되면 장사 접겠다”던 베개 노래방은 큰 호응을 얻었다. 셀프 여행 3일 차를 맞은 이들의 찜질방 방문기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찜질방의 로망인 서로의 머리에 달걀 깨기를 시작한 가운데 안유진은 이영지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실패, 머리를 부여잡는 이영지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동시 시청자 수를 걸고 도전한 라이브 방송과 지락이들은 물론 나영석 PD까지 가세한 불가마 셀프 벌칙 역시 재미를 더했다.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비규환의 호캉스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개성만점 긱시크 룩을 장착한 지락이들의 우아한 바비큐 파티는 순조로운 듯했으나, 장작이 내뿜는 자욱한 연기가 눈물을 쏙 빼게 만든 것. 여기에 샴페인을 쟁취하려 협상을 시도한 지락이들과 단호한 제작진의 거래, 나 PD의 대리 기사 변신, 그리고 방송 말미 예고된 가불 샴페인을 갚기 위한 음악 퀴즈가 흥미진진함을 높였다.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가구 평균 2.7%, 최고 3.4%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1.8%, 최고 2.5%로 케이블 종편 포함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5:48
연예일반

‘뛰뛰빵빵’ 지락이들 촌캉스 → 호캉스… 나영석 PD “돈 벌었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호캉스가 공개된다.14일 방송되는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 4회에서는 여행 3일차, 촌캉스에 이어 호캉스를 즐기는 지락이들의 모습이 방송된다.숙소 도착 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찜질방을 방문한다. 입장과 동시에 땀이 흥건히 나는 불가마부터 상대방의 머리에 달걀을 깨며 즐거워하는 먹방 타임까지, 지락이들만의 소소한 여정이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이날 찜질방에서는 깜짝 미션이 걸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불가마 벌칙 수행으로 웃음을 더한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이후 풀빌라에 도착한 지락이들은 한껏 들뜬 나머지 제작진에게 모종의 거래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이에 나영석 PD는 “돈 벌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고, 김예슬 PD는 “우리 요구도 하나 들어줘야 된다”는 입장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이날은 각양각색의 긱시크 패션으로 한껏 멋을 낸 지락이들이 화생방 훈련을 방불케 하는 바비큐 파티를 벌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락이의 뛰뛰빵빵’ 4회는 14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4:03
연예일반

[TVis] 한채영 “전지현 소유진과 동국대 3대 여신… 떡볶이집 자주 가” (돌싱포맨)

배우 한채영이 전지현, 소유진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한채영, 이병준,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이날 이상민은 한채영에 대해 “168cm 큰 키에 다리 길이만 112cm를 자랑하는 바비인형”이라고 소개했다. 김준호는 “저랑 키 한 번만 재보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섰다. 이를 본 ‘돌싱포맨’ 멤버들은 “채영 씨 허리에 김준호 명치가 온다”고 웃었고, 김준호는 한채영에게 “어깨까지 걸칠 필요는 없지 않나. 저도 자존심이 있다”고 괜히 발끈했다.한채영은 훤칠한 기럭지 비결을 묻자 “어머님이 저보다 키가 크시다”고 답했고, 탁재훈은 “유전자가 확실히 다르구나”면서 감탄했다. “통통한 적은 있었냐”는 질문에는 “지금 통통한 거다. 얼굴은 몸에 비해 살이 안 찐다. 작은 편이다”고 했다. 이후 이상민은 AF 용지를 세 번 정도 접어 4분의 1사이즈를 만든 뒤 한채영 얼굴에 가져다 대며 “이목구비가 다 가려진다”며 놀라워했다.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시절 3대 전설 중 한 명이었다는 한채영. 나머지 두 명은 배우 전진현과 소유진이었다. 그는 “동기여서 1학년 때 같이 수업도 듣고 떡볶이집도 자주 갔다”고 친분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21:59
연예일반

‘돌싱포맨’ 한채영, 부부싸움 룰 고백 → 남편 돌싱 루머 해명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이병준, 한채영, 임우일이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황금비율 ‘인간 바비인형’ 한채영이 등장하자 그녀의 다리 길이가 무려 112cm라는 사실에 김준호가 용감하게 옆자리에 섰다가 굴욕을 맞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종일 유튜브를 본다는 이병준은 “탁재훈 채널도 보시냐”는 질문에 “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한다.18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채영은 결혼생활을 이어온 비결로 부부만의 독특한 ‘부부싸움 룰’을 공개한다. 아이에게 들키지 않고 다투기 위해 말이 아닌 ‘문자’로만 부부싸움을 한다는 것. 한채영은 한창 싸우다가도 아이가 나타나면 180도 바뀌어 세상 다정한 미소를 띈다며 상황을 직접 재연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채영은 조카와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아 조카에게 “너 때문에 (남편이)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고 하자, ‘돌싱포맨’은 “결혼 두 번 할 수 있지 않냐”, “우리의 꿈이다”라며 뜬금없이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한채영을 당황시킨다.이병준은 에어로빅 댄스부터 특유의 저음으로 '밤양갱 챌린지'까지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병준의 개그에 위기의식을 느낀 ‘돌싱포맨’과 개그맨 임우일은 질세라 온갖 댄스와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1 10:20
프로야구

몸값보다 출전 기회...김혜성이 강조한 '야구 선수' 본분 [IS 피플]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된 에이전시와 계약하며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설렘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비즈니스센터에서 CAA 스포츠와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CAA 스포츠 베이스볼은 지난해 12월 오타니와 LA 다저스의 북미 스포츠 역대 최고 계약(10년 7억 달러) 성사를 이끈 네즈 발레로 에이전트가 공동 대표로 있는 에이전시다. MLB 선수 121명, 100명이 넘는 마이너리거가 소속돼 있다. 발레로는 이날 영상 메시지로 김혜성과 동행을 축하했고, 그와 함께 대표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 빅리거 마이크 니키스는 계약 체결식에 직접 자리했다. 니키스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김혜성에게 관심이 있었고, 지난 3월 열린 서울시리즈 스페셜게임에서 LA 다저스 투수 바비 밀러의 강속구를 공략해 장타를 친 것을 인상적으로 보기도 했다"라며 김혜성과 계약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니키스는 "좋은 툴을 많이 갖고 있다. 유격수와 2루수뿐 아니라 외야수도 소화할 수 있다. 많은 팀이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계약 규모 전망, 바로미터로 삼을 수 있는 MLB 또는 국제 무대 자유계약선수(FA)를 꼽아달라는 질문엔 말을 아꼈지만, 김혜성의 빅리그 입성을 의심하지 않는 기운을 보여줬다. 김혜성은 "축하한다"라는 취재진 인사에 "축하는 계약하고 받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아직 빅리그 구단과 협상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 소속팀 정규시즌 레이스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기 때문에 자신의 포부나 각오를 전하는 것도 조심스러운 눈치였다. 그러면서도 몇 가지 이슈에 대해서는 생각을 전했다. 일단 선호하는 팀이나 지역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혜성은 "아직 시작 단계다. 내가 선호하는 팀보다 중요한 건, 팀에서 나를 원하는 것이다. 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시즌 2루수로 뛰었던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 전환을 팀에 요청했다. 수비력을 MLB 스카우트들에게 증명하고 싶었다. 하지만 구단은 팀 비전을 고려해 김혜성은 그대로 2루, 젊은 선수들을 유격수로 쓰기도 했다. 포지션 이슈도 유연하게 대처한다. 김혜성은 "고교 시절 가장 많이 소화했던 자리가 유격수라 애착이 있는 건 맞지만 집착하지 않는다. 야구 선수를 하다 보면 언젠가 유격수를 맡을 수도 있다. 나는 2루수 김혜성이 아니라, 야구 선수 김혜성이다. 어떤 포지션이든 준비를 잘 할 것"이라며 웃었다. 한 취재진이 주전으로 뛸 확률이 높은 팀과 몸값을 훨씬 많이 주는 팀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물었다. 김혜성은 "아무래도 시합에서 뛰기 위해, 내 목표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야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건 조건에 맞는 팀을 선택할 것 같다"라고 했다. 돈보다는 출전 기회라는 기회였다. 김혜성은 이미 빅리그에 진출한 입단 동기 이정후(샌프란시스 자이언츠)의 조언을 받아 에이전시를 선택했다. 현재 영어 공부도 하고 있다. 그의 롤모델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혜성이다. 슈퍼스타 오타니와는 '소속사 식구'가 됐다. 김혜성은 김하성, 오타니를 향해 "같은 무대에서 뛰고 싶다"라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07 09:46
연예일반

주니, ‘러시’ 13일 발매... 도파민과 스트레스 그 사이

아티스트 주니가 새로운 타이틀곡 ‘러시’(RUSH)로 컴백한다. 주니는 지난 5일과 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EP ‘도파민’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연이어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시’를 비롯해 ‘히어 위 고 어게인’, ‘테이스트’, ‘컴플리케이션즈’, ‘데이라이트’, ‘피규어 에잇’까지 총 6곡이 실렸다. 주니가 6곡 전곡의 작사, 작곡 및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바비, 쏠, 따마 등 국내 힙합 씬을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과 작곡진으로 참여해 트렌디한 음반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러시’는 정식 발매에 앞서 2만여 명이 운집한 대구 계명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일찌감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당시 주니는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에너지로 대학생들과 교감했다. 계명대 재학생들도 ‘러시’의 무대에 열창하며 즐거워했다.‘도파민’은 주니가 앨범 단위로는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도파민과 스트레스 사이에 둘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주니만의 시선을 담았다. 오는 13일 오후 6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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