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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이수현, 걸어 들어오는 바비인형

배우 이수현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한 스포츠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5/ 2025.07.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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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수현, 바비인형 분위기

배우 이수현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한 스포츠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25/ 2025.07.25 10:33
산업

‘불닭’ 넘는 도약 시동…삼양식품, 사업 다각화 드라이브

삼양식품이 ‘불닭’ 신화를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양식품의 가능성에 베팅하며 주가가 40%가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올해도 잘 나가는 ‘불닭’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S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가를 종전 125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5621억원, 영업이익은 46.3% 증가한 130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밀양 2공장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로 또 한 번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해당 공장을 통해 유럽향 매출 비중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효과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밟고 있다. 지난달 준공한 수출 전진기지 밀양2공장으로 연간 8억3000개의 라면 생산 능력을 확보했고, 해외 첫 생산기지인 중국 자싱공장은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을 시작했다. 이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된 데에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80%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5%다.성장 동력 키우는 삼양식품올해도 ‘불닭’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점쳐진 삼양식품은 한 단계 도약에 나선 모습이다. 소스 전문 제조업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이 알려지면서, 소스 등 사업 영역 확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1일 소스 전문기업 지앤에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가는 약 600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매출 417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한 지앤에프는 농심·오뚜기 등에 라면 등에 라면 수프 등을 납품하고, 삼양식품에는 불닭볶음면 소스 원료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를 기반으로 본격 소스 시장에 진출하면 기존 라면 및 면스낵 제품들과의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소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앤에프는 소스뿐 아니라 이미 코스트코에서 ‘육수’로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다”며 “인수 완료 시점이나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앤에프 인수가 삼양식품의 ‘소스’ 사업에서 나아가 육수 등 새로운 제품 영역까지 확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소스 사업 확대로 삼양식품은 ‘불닭’을 넘어 소스·양념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진출 중인 제품은 ‘불닭 소스’ 한 가지로, 불닭볶음면의 아성을 잇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수프나 소스 내재화가 가능해지면 원가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인기 불닭 소스를 활용한 피자, 볶음 요리, 바비큐 등 요리용 양념 시장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계열사 삼양라운드힐을 통한 새로운 시도에도 나서고 있다. F&B 관련 연구를 위해 최근 수제 생치즈 전문 인력을 채용하면서, 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외식·가공식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삼양라운드힐은 대관령에서 운영하는 삼양목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활용해 수제 생치즈를 만드는 곳이다. 수제 생치즈는 전 세계적으로 치즈 플레이트나 디저트, 전채 요리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작지 않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연구 목적의 채용으로 알고 있다”며 “F&B 브랜드와 관련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과거 2021년 외식 브랜드 ‘라멘에스’(Ramen S) 철수 후 외식 사업에서 거리를 둬 왔다. 권지예 기자 2025.07.22 08:00
산업

미국육류수출협회, ‘2025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가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미국식 바비큐 브랜드 12곳과 손잡고 ‘2025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올해 다섯번 째로 진행되는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오리지널 아메리칸 바비큐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한 바비큐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올해 바비큐 위크에는 서울, 경기, 제천, 부산 등 바비큐 팬들에게 사랑받는 전국 각지의 맛집 브랜드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다이너메이트 ▲로코스 비비큐 ▲매니멀 스모크하우스 ▲문츠바베큐 ▲삼각바베큐 ▲센트그릴 BBQ ▲스모크타운 ▲스모크 트레인 ▲슬로우야드 바베큐 ▲아메리칸 빌리지 ▲카우보이 그릴 ▲파운드 바베큐 등 12개 브랜드의 총 19개 매장이 참여한다.8월 10일까지 참여 레스토랑에서 바비큐 위크 행사 메뉴를 주문 시 10%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커볶’의 드립백 커피 2종(소진 시 종료)도 함께 증정한다.미국인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아메리칸 바비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훈연하고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간접열로 구워 내는 ‘로우&슬로우’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참여 브랜드들은 미국산 소고기 차돌양지로 만든 브리스킷, 꽃갈비로 만든 비프립,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로 만든 풀드포크, 등갈비로 만든 베이비백립, 삼겹 부위의 갈비살로 만든 스페어립 등 아메리칸 바비큐의 주요 부위별 메뉴를 통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고품질의 미국산 육류에 각 브랜드만의 특색 있는 소스와 시즈닝을 더해 육질은 부드럽고 훈연향이 깊게 밴 차별화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국내에 아메리칸 바비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 2016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협회는 미국산 육류를 사용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바비큐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아메리칸 바비큐의 독보적인 맛을 통해 미국산 육류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내 외식시장에서 미국산 육류의 오리지널리티를 구현해 사랑받는 브랜드들과 함께 소비자의 미식 경험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아메리칸 바비큐’를 보다 많은 소비자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를 통해 고품질의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정통 바비큐의 진정한 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1 13:57
산업

롯데칠성음료, 내달 31일까지 캐리비안 베이서 '크러시 페스티벌'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앞세워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8월 31일까지 ‘크러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표 휴양지인 워터파크 접점에서 만나는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새로운 음용 경험의 장과 크러시만의 짜릿한 매력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 하버마스터에서 크러시의 강한 탄산이 터지는 역동적 이미지가 형상화된 브랜딩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 방문객들은 폭립, 돈마호크 등 푸짐한 바비큐 세트메뉴와 함께 시원하고 청량한 크러시 맥주의 푸드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또 크러시 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탄산슛’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 팔찌를 제공한다. 탄산슛 게임의 참가자는 크러시 풀오픈캔에 공을 던져 넣어 점수에 따라 캐리비안 베이 기프트카드, 비치백, 타투 스티커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이벤트는 8월 17일까지 토, 일 주말에만 진행될 예정이다.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에버랜드 정글캠프에 탄산 기포와 물의 청량함을 표현한 트리 조형물로 꾸며진 크러시 브랜딩 존을 조성해 크러시 맥주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여름 휴양시설로 각광받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무더위를 날리는 짜릿한 이벤트와 함께 크러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라며, “강한 탄산의 크러시 맥주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8 10:13
메이저리그

스윙 세 번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 MVP라니, 슈와버 "심장이 뛰었다, 신나게 쳤다"

스윙 세 번으로 생애 첫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소감을 전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16일(한국시간)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와 홈런 스윙오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홈런더비 형식으로 치러진 스윙오프에서 슈와버가 스윙 3개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 후 슈와버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날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와버는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스윙오프가 결정됐을 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내게 출전을 요청했고, 흔쾌히 '나가겠다'라고 했다. 정말 신나게 쳤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6회까지 실점 없이 6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7회 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대타 브렌튼 루커(애슬레틱스)의 3점포와 9회 초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적시 2루타,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내야 안타를 묶어 동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올스타전 규정상, 승부는 연장전이 아닌 '홈런 스윙오프'로 결정됐다. MLB 올스타전 역사상 최초의 스윙오프. 스윙오프는 각 리그별로 3명의 타자가 3번씩 스윙을 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리그가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때 슈와버가 3번의 스윙으로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내셔널리그의 우승을 책임졌다. 카일 스토워스(마이애미 말린스·1개)와 4개를 합작한 내셔널리그는 브렌트 루커(애슬레틱스) 2개, 랜디 아로자레나(시애틀 매리너스) 1개, 아란다 0개에 그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꺾고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승리로 이끈 슈와버는 MVP 영예까지 안았다. 생애 첫 올스타전 MVP였다. 슈와버는 "(타석에 들어설 때) 심장이 뛰었다. 디노 에벨 다저스 코치가 좋은 공을 던져줘서 편안하게 타격할 수 있었다. 운 좋게 그와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함께 훈련한 적이 있어서 익숙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스윙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면서 응원해줬다. 정말 신나게 쳤다"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16 18:04
메이저리그

역대급 역전패 위기, '세 번의 스윙'으로 구했다…슈와버, 최초의 스윙오프서 올스타전 MVP 등극 [IS 스타]

6점 차 따라잡힌 역대급 역전패 위기, 내셔널리그 올스타 팀을 구한 건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였다. 세 번의 스윙에 세 번의 아치를 그려내면서 팀의 승리와 함께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낚았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16일(한국시간)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와 홈런 스윙오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이날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6회까지 실점 없이 6점을 뽑아내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7회 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대타 브렌튼 루커(애슬레틱스)의 3점포와 9회 초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적시 2루타,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내야 안타를 묶어 동점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올스타전 규정상, 승부는 연장전이 아닌 '홈런 스윙오프'로 결정됐다. MLB 올스타전 역사상 최초의 스윙오프. 스윙오프는 각 리그별로 3명의 타자가 3번씩 스윙을 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리그가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때 슈와버가 3번의 스윙으로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내셔널리그의 우승을 책임졌다. 카일 스토워스(마이애미 말린스·1개)와 4개를 합작한 내셔널리그는 브렌트 루커(애슬레틱스) 2개, 랜디 아로자레나(시애틀 매리너스) 1개, 아란다 0개에 그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꺾고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승리로 이끈 슈와버는 MVP 영예까지 안았다. 2025.07.16 14:04
메이저리그

'이런 올스타전이 다 있다니' ML 최초의 홈런 스윙오프, '슈와버 3홈런' 내셔널리그 승리

내셔널리그 올스타가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스윙오프 혈투 끝에 올스타전 승리를 낚았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16일(한국시간)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와 홈런 스윙오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6-6 동점 상황에서 치른 '스윙오프'에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의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내셔널리그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내셔널리그였다. 1회 말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6회 4득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6회 말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볼넷과 도루, 브렌던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안타와 피트 알론소(뉴욕 양키스)의 3점포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코빈 캐롤(애리조나)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7회 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반격이 시작됐다.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조나단 아란다(탬파베이 레이스)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대타 브렌트 루커(애슬레틱스)가 추격의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에 포수 송구 에러를 틈타 3루까지 진루,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의 1타점 진루타로 다시 2점 차를 만들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9회,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의 2루타와 바비 위트 주니어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이후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 1타점 내야 안타를 쳐내며 극적으로 원점을 만들었다. 9회말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MLB 올스타전 역사상 최초로 홈런 스윙오프로 승부를 결정했다. 각 리그별로 3명의 타자가 3번씩 스윙을 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리그가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이때 슈와버가 3번의 스윙으로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내셔널리그의 우승을 책임졌다. 카일 스토워스(마이애미 말린스·1개)와 4개를 합작한 내셔널리그는 브렌트 루커(애슬레틱스) 2개, 랜디 아로자레나(시애틀 매리너스) 1개, 아란다 0개에 그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꺾고 승리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16 13:26
일본야구

MLB·NPB 출신의 충격적인 몰락, 장인 살해 혐의 등으로 '종신형' 가능성

미국 야후스포츠는 '전 미네소타 트윈스 투수 댄 세라피니(51)가 2021년 장인을 살해하고 장모를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라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세라피니는 2021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한 장인 개리 스포어와 장모 웬디 우드의 집에 매복해 기다렸다가 총격을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스포어는 총격으로 사망했고 우드는 생존했으나 이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야후스포츠는 '총격 사건에 대해 2년간 수사를 벌인 끝에 2023년 세라피니와 공범으로 추정되는 한 명을 체포했다'며 '두 달 간의 재판 끝에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의 배심원단에 의해 유죄로 인정됐다'라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3일 동안 심의한 뒤 평결을 내렸다. 세라피니는 살인, 살인 미수, 1급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로 8월 중순 선수를 받을 예정. 종신형 선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세라피니는 199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6순위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 199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104경기(선발 33경기) 15승 16패 평균자책점 6.04.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이력도 있다. 특히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핵심 불펜 자원. NPB 통산 성적은 74경기 18승 17패 평균자책점 4.13이다. 미국으로 돌아간 세라피니는 2009년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선출됐고 미국 독립리그 등을 전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6 09:54
메이저리그

김혜성-야마모토의 '코리안 바비큐' 우정, "한국 맛집 같이 가기로"

"김혜성이 한국 음식 맛집을 알려준다."김혜성과 야마모토 요시노부(일본)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바비큐'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14일 올스타전 공식 미디어데이에서 김혜성과의 친분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한국 음식을 굉장히 좋아해서 김혜성이 맛집을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최근 김혜성이 코리안 바비큐 식당이나 좋아하는 한국 음식점이 몇 군데 생겼다고 했다.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일상 대화는 물론, 야구 이야기도 자주 나눈다. 야마모토는 "한국과 일본, MLB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나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혜성과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김혜성의 다저스 1년 선배다. MLB 2년 차인 야마모토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시행착오를 올 시즌 호투로 승화시켰다. 올해 데뷔한 김혜성은 48경기 타율 0.339(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1도루 OPS 0.842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1년차인 만큼 시행착오도 여러번 겪는다. 이럴 때 야마모토의 존재가 김혜성에게 큰 힘이 될 터.김혜성은 또 다른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도 더그아웃에서 우정을 쌓으며 MLB에 적응 중이다. '스타 군단'에서 값진 자양분을 쌓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07.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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