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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음악 페스티벌 개최

KT는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을 오는 31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KT 고객은 KT 멤버십 앱에서 예매 가능하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윤종신, 김윤아, 박정현, 김범수, YB, 박명수, 적재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KT는 자라섬 행사장 곳곳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KT IPTV 서비스 '지니 TV'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KT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GS25, 동아제약 박카스, 가마치통닭, 청년 푸드트럭 등 먹거리가 있는 F&B존도 준비한다.KT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1인 기준 1일권 8000포인트, 2일권 1만2000포인트)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티켓 오픈은 12일 오전 10시부터다.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KT 보야지 투 자라섬은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며 매해 하루 2만명이 넘는 관객들로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즐거운 경험으로 KT 브랜드의 경쟁력과 선호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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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카페 역조공에 뉴진스 조명선물까지…아이유, 끝없는 미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들은 물론, 후배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5월 16일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아이유는 이와 함께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 대구, 대전, 부산, 전주, 정읍, 창원 등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생일 카페 중 몇 곳을 선정해 음료 약 3500잔을 선결제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통 큰 후배 사랑 미담도 추가됐다. 걸그룹 뉴진스는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지난 3월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아이유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민지는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게스트 무대가 처음이었는데 배운 게 되게 많았다”며 “저희가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아이유가) 새집에 예쁘게 꾸몄으면 좋겠다면서 예쁜 조명을 멤버별로 준비해 주셨다”고 말했다.이에 박명수가 “각자 방에다 조명을 해준 거냐”고 묻자 민지는 긍정하며 “편지도 써 주셨다. 정말 너무 감동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과 26일에는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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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호중, 19곡 완벽 소화부터 ‘후배들 삼겹살 사줘’ 미담 공개까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2회는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특히 전현무와 김숙의 연애 고백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4%(전국)까지 치솟으며 10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김호중 보스가 80인의 KBS 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클래식 단독쇼 ‘김호중 더 심포니’의 최종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이른 시간부터 시작한 리허설에 다소 힘들어했지만 가곡부터 오페라, 영화 OST까지 총 19곡의 리허설을 이어가며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김호중은 휴식 시간에도 발음, 감정에 대한 지중배의 피드백을 들으며 “믿고 잘 따라가면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오후에는 김호중 합창단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연습이 이어졌다.리허설 후 김호중은 합창단원들을 이끌고 정호영 쉐프의 매장에서 회식했다. 정호영은 “합창단 31번째 멤버가 되기 위해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맛있는 요리들에 감동받은 합창단 단장은 합창단 합류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 정호영을 설레게 했고, 즉석 오디션을 개최했지만 김호중 합창단 31번째 멤버 찬성투표에서 단 한 명도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아 폭소하게 했다. 김천예고 후배는 “김호중 선배님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삼겹살을 사준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쇄골 수술로 요양 중인 박기량의 집에 찾아간 김민경이 큰손 면모를 선보였다. 김민경은 추어탕과 장어, 전복 버터구이, 엄마표 밑반찬까지 푸짐한 상차림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치어리더가 되기 전, 박기량은 과거 고향에서 아이돌, 모델 제안을 많이 받았다는 셀프 어필로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 역시 “초등학교 때 투포환 선수 제안을 받았다”라고 받아쳤다. 식사 후 2차를 하자며 전을 굽기 시작한 김민경은 박기량을 위해 아이스크림콘에 초코볼, 초콜릿 잼을 섞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제조했다. 김민경은 “축구 선수랑 소개팅하고 싶다”면서도 과거 함께 개그 코너에 출연했던 송병철과 엇갈린 핑크빛 기류를 공개해 박기량과 후배들을 설레게 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며 안타까워하던 박기량은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을 이어주려는 발언으로 김민경을 버럭하게 해 폭소를 안겼다. 임미숙은 “빚만 50억이었다”라면서도 피자집, 한식당, 미사리 카페 등 여러 업종을 전전하다 “지금은 빚을 다 청산했다”라는 말로 후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의상과 시계를 착용한 김학래에게 감탄한 박명수는 “성공한 선배의 모습이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며 기뻐했다. 박명수가 “개그맨 대표 부부의 공통점은 식당을 한다는 것”이라고 전하자 김학래는 “여자 덕에 먹고사는 커플들”이라는 발언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즉석 콩트로 선배들을 웃게 했고, 임미숙은 둘의 결혼을 부추겼다. 임미숙은 “화가 나도 웃음으로 승화되는 것이 개그맨 부부의 장점. 부작용은 30년째 공황장애다”라는 말로 신윤승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조수연이 “진짜 신윤승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치자 임미숙은 “올해 결혼하면 박명수가 사회, 김학래가 주례, 중식당 2호 가맹점 내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었고, 여기에 박명수는 축의금 500만 원을, 김학래는 6천만 원 상당 명품 시계까지 내걸자 조수연이 신윤승에게 “제발 결혼하자”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연애 당시 6개월간 잠실에서 동두천 출근길을 매일 차로 데려다주며 열과 성을 다했다. 미국 병원에 취직했던 당시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라며 사랑꾼 인증을 했다. 전현무 역시 “출퇴근길 동행을 몇 년간 거의 기사급으로 했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안겼다. 코미디언 협회장 임기가 3년이라는 말에 박명수가 차기 협회장에 내심 기대를 걸어보지만 김학래는 “유재석”이라 칼답해 박명수를 서운하게 했다.‘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후배 사랑 훈훈해”, “김호중과 합창단원들 끈끈한 우정 보기 좋아”, “나도 잘 챙겨주는 김민경 같은 언니 있었으면”, “전현무, 박명수 사랑꾼 면모 놀라워”, “개그 선후배들 티키타카에 웃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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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박명수, 김태호‧나영석PD에 “왜 나를 안 써? 출연료 할인”

‘사당귀’에서 ‘예능계 거성’ 박명수가 ‘예능계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김태호 PD, 나영석 PD와 특급 만남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47회는 전국 시청률 5.0%를 기록했고, 진성 보스가 후배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7.2%(전국)까지 치솟으며 96주 연속 동 시간대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2월 브랜드 평판 순위표를 체크하던 박명수가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 3개인 현실을 불평하자 매니저는 “한때는 주에 12개 고정프로그램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전현무의 고정 프로가 9개임을 듣고 고정 프로그램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라는 솔직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가 매니저와 함께 찾아간 곳은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태호 PD. “아버지 같은 사람. 평생의 은인”이라고 소개한 박명수는 “네가 예능을 제일 잘해. 근데 너는 왜 나를 안 쓰니?”라는 말과 함께 “너한테만 출연료 30% 할인도 가능하다”라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특히 김 PD는 “프로그램 회의 때 꼭 나오는 이름은 전현무.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하거나 VCR 보면서 하는 진행은 전현무 씨가 최고”라 평가해 박명수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BTS와 박명수의 협업이 성사될 뻔한 과거 무도 가요제 비하인드를 풀어낸 김 PD는 “잘 나가는 BTS에 박명수 끼얹기를 할 수 없었다. 그때 성사됐으면 BTS ‘피 땀 눈물’은 못 나왔을 거다”라는 농담으로 박명수를 들었다 놨다 하며 깜짝 만남을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박명수가 찾아간 사람은 나영석 PD였다. 나 PD는 ‘삼시세끼’ 출연을 거절했던 박명수의 일화부터 꺼냈고, 박명수는 “고정 스케줄이었던 ‘해피투게더’ 때문에 출연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앞서 김 PD에게 했던 멘트 그대로 “예능 PD 중 최고”라고 나 PD를 치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PD가 나를 사랑한다면서 안 쓴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 박명수에게 나 PD는 “프로그램이랑 안 맞거나, 출연료가 너무 비싸거나”라며 출연이 성사되지 않는 이유를 평가했고, 여기서도 박명수는 “나 PD님에게만은 출연료 30% 할인 가능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나 PD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모든 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완곡한 캐스팅 거절 의사를 밝혀 한 번 더 웃음이 터졌다. 출연자를 배우로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예능인보다 배우가 스케줄 조절이 훨씬 편하다”라고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출연료 50% 할인까지 은밀히 제안하는 박명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라면서 즉석 춤 시범에 삼행시까지 지으며 적극 구애를 펼쳐 웃음 폭탄을 안겼다.‘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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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X지젤, 연기 욕심 고백 “칸 영화제 진출도..연락 달라” (‘라디오쇼’)

에스파 카리나와 지젤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10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지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카리나와 지젤의 등장에 “막내 친구들(윈터, 밍밍)은 집에 있으라고 하고 라디오에 나온 거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와 지젤은 2000년 생으로 그룹 내 맏언니 라인이다. 이어 박명수가 “에스파 리더는 어떻게 선정하냐”라고 묻자, 카리나는 “보통 연장자가 리더를 해서 제가 하고 있다. 리더에 대한 혜택은 없고 그냥 직책일 뿐”이라고 아쉬워하면서 “SM 보고 계시냐”라고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에스파는 올 5월 열리는 제76회 칸영화제에 주얼리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참석한다. 이에 카리나와 지젤은 “언젠가는 배우로서 칸 영화제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가 “에스파를 30년 동안 하지는 않을 거 아니냐. 이후의 계획이 있냐”라고 묻자 카리나는 “저는 이번에 트랙 비디오를 찍으면서 연기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열정을 내비쳤다. 이에 지젤도 “저는 원래 연기 욕심이 많았다”고 고백했다.박명수는 “영화 해 보자고 에스파 쪽에 연락이 오지 않냐”라고 궁금해했고, 카리나는 “연락이 와도 매니저님이 말씀을 안 해주시면 우리는 모른다. 원래 매니저님이 픽스된 게 아니면 얘기를 잘 안 해주신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뭘 하려고 하면 매니저님이 중간에서 끊으니까 개인적으로 에스파 멤버들에게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자 분드링 DM으로 연락 해라”고 카메라를 향해 이야기했고, 카리나와 지젤은 웃으며 “제발 연락 주세요”라고 당부했다.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를 발매 하고, 타이틀곡 ‘스파이시’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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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인자' 박명수,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개그맨 박명수의 영향력이 유튜브로서 뻗어 나갔다. 1인자가 되기를 그토록 꿈꾸던 그가 '유튜브 1인자'로 우뚝 섰다. 박명수는 오늘(3일) 진행되는 한국소비자포럼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남성 연예인 유튜버로 꼽혔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명수는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혀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유튜브 웹예능 '할명수'를 통해 '하고 싶은 거 다 하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B급 감성 부캐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엔 '거상 박명수'라는 웹예능으로 라이브커머스와 연계,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세대를 아울러 활약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유튜브 부문 수상의 영광까지 누린 것.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개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를 활용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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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름 내건 新 예능 ‘거상 박명수’ 론칭…가비와 호흡

박명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명수는 오늘(4일) 유튜브 ‘tvN D ENT’에서 공개되는 ‘거상 박명수’의 MC로 발탁돼 특급 협상 전문가로 변신한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현대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가는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의 딸’ 가비가 2022년 신문물을 체험해보고 장터 백성들을 위한 무역 베네핏을 얻기 위해 각종 지령을 수행, 이를 통해 무역에 도전하는 예능이다. 박명수는 수많은 예능 경험을 통해 축적된 내공을 바탕으로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박명수는 대체 불가한 매력을 발산해 각종 무역 담당자들을 매료시키며 디지털 콘텐트다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그런가 하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자유분방한 행동과 입담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가비와의 환상 호흡으로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두 사람은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여러 차례 합을 맞춘 만큼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명수는 ‘거상 박명수’ MC 발탁에 관련해 “PD가 하라니까 하는 거야. 그냥 시키는 대로 해. 가비야”라며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오민주 PD는 “거상과 가브리엘라, 회차별 게스트들의 기묘한 콘셉트와 핫한 브랜드들의 신문물을 활용한 갖가지 지령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상 박명수’는 오늘(4일)을 시작으로 격주 월요일마다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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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퀴즈' 김나영, 트렌드 세터 될 수 있었던 비결

꿈을 잃지 않았고 그 꿈을 품고 전진한 김나영은 예능을 넘어 패션의 아이콘이 됐다. 꿈을 이룬 자의 행복한 미소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수놓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의 한 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두 번째 게스트로 방송인 김나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협찬을 잘 안 해주는 하이앤드 브랜드 C사에서 협찬을 받아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우아함을 발산한 김나영. "떨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지만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별다른 대학 생활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살던 20대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하게 된 김나영은 VJ 활동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18년 차. 유재석, 조세호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요즘엔 전소민 씨, 이미주 씨, 신봉선 씨 등 후배들과 함께하고 있지만 그전에 제 주변에 예능 잘하는 후배로 나영 씨가 있었다. 이쪽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서 그때도 옷을 잘 입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김나영만의 색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던 때였던 것. 이와 관련 김나영은 "예전부터 패션에 대한 꿈이 있었다. 방송을 하면서도 그 그림을 그렸다. 30대 초반이었는데 방송을 하다 보니 재밌겠다 싶어 캐릭터를 잡았는데 그 캐릭터로 굳어지더라. 계속 그 캐릭터로 하니 내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정체성 혼란이 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때 운명처럼 찾아온 프로그램이 바로 '스타일로그'였다. 김나영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자신이 그동안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프로그램이 기획안으로 왔고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모든 걸 걸었다는 김나영. 당시 파리 패션위크에 가기 위해 타던 차를 팔아 가방을 샀다고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박명수가 그렇게 하다간 거지꼴을 못 면한다고 했는데 그만큼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간절함이 컸다. 김나영의 도전은 성공으로 이어졌다. 파리 패션위크 사진이 해외 패션 매거진 홈페이지 메인을 한동안 장식했다. "열심히 하니 문을 열어준 것 같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인 김나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하며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김나영.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 중이었다. 가수 겸 화가인 연인 마이큐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예쁘게 열애 중인 그는 연인의 이야기에 미소를 머금었다. 끝으로 김나영은 "멋지게 늙고 싶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면서 "지금 되게 행복하다. 인생에 따뜻한 날들이다. 전성기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좋은 사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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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 신기루 "박명수, 성질에 비해 인간관계가 좋아"

신기루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박명수의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토밥즈 멤버들은 경기 화성의 7미(味) 탐방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로 선물 대신 칭찬을 교환했다. 첫 주자로 나선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곱게 늙었다"고 말했지만 노사연은 어이없는 듯 웃으며 "늙었다는 말은 싫다"고 거부했다. 박명수는 칭찬에 재도전하며 "'농염' 어때? 누나 굉장히 곱게 농염해지셨다"고 말해 노사연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반면 노사연은 박명수를 눈앞에 두고 "점점 갈수록…"이라고 운을 뗐으나 뒷말을 잇지 못하고 한마디 칭찬도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턴을 이어받은 신기루는 박명수에게 "성질에 비해 인간관계가 좋다"고 칭찬했다. 흡족한 박명수는 슬쩍 눈치를 주며 숨은 미담을 더 공개하도록 압박했는데 신기루는 자신의 생일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했다. 신기루는 "박명수 선배님이 선물로 고가의 브랜드 신발을 고르라고 하셨다. 다만 30만원 이하로 선을 그었다"면서 "자신있게 29만 7000원짜리를 골랐다. 이후 보통 30만원을 넣어주실법한데 선배님이 정확하게 29만 7000원을 송금해주시더라"고 말해 토밥즈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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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불편끼쳐 죄송" 신기루, 라디오 음담패설 깊이 사과(전문)

방송인 신기루가 라디오 음담패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신기루는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부족함을 보였다.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처음 겪는 수 많은 질타와 악플에 자신의 이야기가 또 의도와 달리 오해를 살까 쉽게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는 신기루는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크다"며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한다"고 강조했다. 신기루는 지난 달 2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과감함과 파격적인 표현을 넘어서는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음담패설, 욕설 등을 가감없이 토해내면서 청취자는 물론 박명수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논란 후에도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신기루는 약 열흘 만에 사과문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2005년 KBS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해 올해 16년 차를 맞은 신기루는 박나래 장도연 이은형 등 동료들과 함께 개그 생활을 했지만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최근 유튜브 콘텐트로 다시금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그는 지난 8월 '놀면 뭐하니?'에서 JMT 지원자로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시작하려는 시기 맞은 위기가 신기루, 그리고 김현정에게 약이 될지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다음은 신기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기루입니다. 지난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습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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