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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LA에서는 내가 금메달 딸 것”… 전현무 중계 재도전하나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와 카페 데이트를 즐겼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69회는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118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보스가 폐업 위기 중식당 컨설팅에 나섰다. 중식 경력 40년의 사장님은 한 달 고정비만 1,200만 원이 나가는 상황에도 “365일 쉬지 않고 일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웃어 정지선을 당황하게 했다. 정지선은 사장님의 옛날짜장과 짬뽕을 맛본 뒤 “간이 하나도 안 맞는다. 짬뽕도 짜고 해산물 맛이 하나도 안 난다”라고 혹평하면서 “더 간절하게 영업하셔야 한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후 정지선은 이천 쌀과 닭을 활용한 ‘누룽지 삼계 짬뽕’과 ‘함박 짜장’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메뉴는 물론 단가와 비주얼까지 함께 잡을 수 있는 레시피를 전수했다. 정지선은 “사장님이 기존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해 주셔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박명수 보스가 KBS 예능 센터장을 찾아가 “대상이 목표. 한 프로만 더 출연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센터장은 “KBS 예능센터의 젊은 PD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라”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현수막까지 제작해 KBS 미래를 위한 간담회 개최를 알린 뒤 “KBS 예능의 미래, 박명수가 시청률 30%를 이끄는 돌풍이 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박명수의 간담회장에 모인 PD는 단 5명뿐. “나는 화제성 갑”이라며 자기 어필을 시작한 박명수와 이를 시큰둥하게 듣는 PD들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어떤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할까?”를 묻는 ‘싱크로유’ PD에게 “재석이 옆에는 내가 필요해. 나를 이용해서 제작하라”라고 강요하자, 그는 “본인 대상 이야기만 하더라”면서 당혹감을 드러냈다. ‘1박2일’ 조연출은 “‘무한도전’에서 이미 모든 모습을 봤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이 더 있을지 의문”이라는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고, 이에 “추석 전까지 출연료 30% 할인” 공약을 내걸며 “노래부터 작사 작곡까지 다 가능하다”라는 어필로 ‘섭낳괴(섭외가 낳은 괴물)’의 전형을 보여주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결국 양혁 PD가 JYP(박진영)와의 미팅을 알리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자 “나도 데려가”라고 끝까지 질척여 웃음 짓게 했다.이날은 특히 장안의 화제가 모았던 전현무의 2024 파리 올림픽 비하인드 첫날이 그려졌다. 첫 올림픽 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전현무가 김병현과 함께 만난 사람은 은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 선수. 반갑게 포옹하며 어깨를 토닥인 전현무는 “경기 전 약속했던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라는 멘트했다”라며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 수많은 연습으로 트고 갈라진 박혜정의 손바닥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대기실에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박혜정은 “상대를 의식하기보다 차단하려고 한다. 나 자신과 싸우는 거다. LA 올림픽에서는 내가 금메달을 딸 거니까”라는 여유로 모두를 웃게 했다.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겠다는 전현무에게 치킨을 외치는 박혜정의 해맑음에 한 번 더 웃음이 터졌고, 전현무는 잘 익은 납작 복숭아 한 봉지와 박혜정의 앞머리 관리용 거울까지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정은 “중계 약속을 지키려고 멀리 파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전현무 역시 “4년 뒤 LA에서는 은빛이 금빛이 되길, 그때도 다시 중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이와 함께 역도 경기 하루 전, 전현무가 IBC(국제방송센터)에 입성해 선배들의 중계를 관찰하며 박혜정의 역도 경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를 위해 1998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야구 해설위원 김병현이 동행했고, 전현무는 "내가 IBC를 다 와보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전현무는 선배 이재후 아나운서에게 “너무 어려워서 미치겠어요. 공부를 해도 해도 안 들어와요, 머리에”라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역도 올림픽 중계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토로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시간 나는 틈틈이 역도 해설 자료는 물론 박혜정의 기사를 검색하며 중계 준비를 이어갔다. 이후 전현무는 이재후 아나운서와 이배영 해설위원의 라이브 중계 부스를 찾아 이리저리 살피며 꼼꼼히 관찰했고, “멋있다. 중계가 이렇게 멋있는 거였구나”라면서 “이재후 선배님 어떻게 하나 보려고 들어갔다가 그냥 푹 빠졌어”라며 감탄했다. 이어 대망의 전현무 인생 첫 역도 중계 비하인드가 담길 ‘사당귀’ 다음 회에 기대가 모였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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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박명수 선배와 컬래버 원해... 다양한 공연 계획 中”

아티스트 주니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주니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며 감미로운 라이브와 함께 솔직 유쾌한 텐션을 선보였다.이날 주니는 “곡을 직접 쓰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겸 R&B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NCT 127, NCT 드림, 아이유, 엑소 카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이력을 밝히며 “박명수 선배님과도 꼭 한번 작업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도 “저도 EDM 곡을 직접 작곡하는데 워낙 실력 있는 분이니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주니는 최근 발매한 새 EP ‘도파민’ 타이틀곡 ‘러시’ 일부를 유니크한 음색으로 불러 귀 호강을 전했다. 또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계획 중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끝으로 5만 원권 지폐가 최초로 발행된 날인 이날을 맞아 10만 원권 지폐가 나온다면 모델은 누가 했으면 좋을지 묻는 말에 주니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유느님 유재석이다. 100만 원권은 박명수 선배님이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주니는 오는 26일과 28일 싱가포르, 자카르타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인트로 도파민’을 개최한다. 이어 30일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7월 28일에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등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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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보검, 아카펠라 지휘→솔로까지…“처음 겪어보는 감정” (가브리엘)

박보검이 아일랜드 현지 아카펠라 합창단 지휘에 도전했다. 2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서는 박보검과 박명수가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보검이 파악한 자신이 살 ‘가브리엘’의 이름은 루아이드리였으나 현지 친구들을 만나 ‘루리’임을 알게 됐다. 루리의 직업은 더블린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남성 합창단 램파츠의 단장. 아카펠라 버스킹 공연 스케줄을 앞두고 있다. 박보검은 “가수 선배님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퍼포먼스 하는게 어렵지 않으실 텐데 연기도 아니고 실제 공연이니까”라며 당혹스러웠던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버스킹을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취소할까. 라면서도 제게 맡겨주신 거니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잘 하겠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연주부터 지휘, 노래까지 다 소화하게 된 박보검은 현지 친구들과 식사를 가지며 “(버스킹이)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저녁 시간을 맞아 합창단 연습실을 찾은 박보검.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그는 “처음 겪어보는 감정이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나를 안다”고 돌아봤다. 이어 박보검은 “나는 루리야”라면서 합창 단원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는 박보검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명수는 “멋있다. 나는 저렇게 못 하는데”라고 부러워했다.그러나 박보검은 지휘에 노래, 선곡까지 해야 하는 상황. 박보검은 침착하게 시작음이 적힌 메모를 보며 피치파이프를 꺼내 연습을 이끌었다. 당시를 돌아본 박보검은 “이 큰 합창단의 단장인데 아무 말도 안 하면 민폐지 않나. 소심하게 나가면 안 되겠다”고 밝혔다.박보검은 직접 자신이 선곡한 ‘온리 유’의 악보를 보며 노래를 부르면서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루리 담당의 솔로 파트도 소화하고, 곡의 느낌을 살릴 피드백을 주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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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예능 강자 아이브…안유진 이어 예능 총동원

그룹 아이브가 음원 차트를 넘어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브 멤버들은 이번 앨범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앞선 앨범 ‘아이브 마인’ 활동 당시보다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다. 멤버들은 출연하는 예능마다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예능감을 인정받고 있다.아이브 멤버 중 예능에서 처음 두각을 드러낸 멤버는 안유진이다. 안유진은 2022년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떠오르는 신흥 예능 강자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 잡았다. 안유진은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진행하는 ‘틈만 나면,’ 3화에 출연해 각종 게임에서 활약하며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 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에도 출연해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안유진은 지난 7일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뿅뿅 지구오락실’로 인기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화제성과 영향력을 입증했다.독보적인 화제성을 가진 장원영은 예능에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 업로드된 ‘피식쇼’ 장원영 편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으며 8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388만 회를 달성했다. ‘피식쇼’에서 장원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능숙하게 대화에 임했다. 피식대학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센스 있게 대처하며 화제가 됐다. 장원영은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도 출연해 “타격 있는 말도 내가 진짜가 아니면 괜찮다. 고칠 건 고치면 된다. 나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인드로 주목받기도 했다.아이브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레이는 일본인이다. 트와이스 사나, 르세라핌 사쿠라, 빌리 츠키 등 많은 일본 국적의 여자 아이돌이 예능에서 활약했다. “꿈꿀 때 한국어로 꾼다”고 밝힌 레이는 수준급의 한국어를 자랑하며 귀여운 말투로 ‘콩순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매력을 뽐내고 있다. 레이는 외국인임에도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의 콘텐츠 ‘따라해볼레이’에서 단독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튜브 ‘최애 티처’에서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일본어 수업을 해주며 수준급 어휘력을 인정받았다. 강남이 진행하는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강남과 한국어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리즈는 아이브의 메인 보컬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췄다. 2022년 아이브로 데뷔하자마자 유튜브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보컬 실력을 입증했으며 지난달 30일에 멤버 레이와 함께 재출연해 부르기 어렵기로 유명한 아이유 노래 ‘러브 윈즈 올’을 선곡해 화제가 됐다. 리즈는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입증하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 또한 열어줬다. 막내 이서는 귀여운 매력으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배우 문성현과 함께 SBS 인기가요 최연소 MC로 활약하고 있다.아이브는 단체로 유튜브 ‘할명수’에 출연해 박명수와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담임 선생님과 여고생들 같다”는 반응도 얻었다.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유재석의 유튜브 ‘핑계고’에도 멤버 4명이 출연했다. 정산에 대한 유재석의 질문에 레이가 “유재석 선배님이 더 부자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연예인의 경우 신비주의 전략을 마케팅에 사용했다. 반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은 예능이나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여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해 대중성을 얻는다”며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아이브의 위상도 같이 높아졌다. 안유진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다른 멤버들도 예능에 적극적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가 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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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키즈’ 세븐틴의 무한도전 사랑...무한도전 통해 배운 예능력으로 활약 중

그룹 세븐틴은 ‘무한도전’ 팬인 ‘무도 키즈’로 유명하다. 세븐틴은 연습생 시절부터 애청해온 ‘무한도전’을 통해 배운 예능감을 활용해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세븐틴 부석순은 지난달 27일 MBC ‘놀면 뭐하니?’에 등장해 활약했다. 또 멤버 호시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싱크로유’에 유재석과 함께 출연한다. 세븐틴 멤버 전체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 출연하며 예능 섭외 1순위 아이돌로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세븐틴은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무모한 고잉’ 편을 공개했다. ‘무모한 고잉’은 ‘무한도전’ 특유의 해골 이모티콘과 자막 스타일을 활용해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을 오마주하며 1편은 조회수 약 500만 회, 2편은 약 280만 회를 기록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무한도전’에 나왔던 무모한 도전들을 해보고 싶었다”며 ‘무한도전’ 팬임을 밝혔다. 지난달 24일 업로드된 ‘고잉 세븐틴’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 컴백 스페셜 편에서는 승관, 호시, 버논이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노래인 ‘압구정 날라리’ 멜로디를 차용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세븐틴 멤버들 모두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특히 멤버 도겸과 버논이 ‘무한도전’의 ‘찐팬’이다. 도겸은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 공연에서 엔딩 멘트로 유재석을 언급하며 “오늘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 유재석 선배님이 콘서트 전에 연락해 ‘도겸아. 오늘 콘서트 잘하고 다음에 공연하면 꼭 가겠다’고 말해줘 꿈만 같았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유재석 선배님이다. 오늘 공연에 박명수 선배님도 와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운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꿈을 키워주신 분이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도겸은 지난해 10월 ‘김치찌개는 핑계고’에 출연해 유재석에게 “대통령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버논은 지난달 16일 유병재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유병재와 ‘무한도전’ 퀴즈 대결을 펼쳤다. 시청자들은 “둘 다 너무 즐거워 보인다”, “처음에는 ‘무한도전’ 유명한 대사만 맞혔는데 사소한 것까지 맞히는 모습을 보니 이 둘은 진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버논은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서 박명수의 팬으로 유명하다. 버논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할명수’에 출연해 박명수의 팬임을 밝히며 “그냥 뵙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하며 박명수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중국 국적 멤버인 디에잇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버논은 세븐틴 미니 10집 ‘에프엠엘’ 힙합팀 수록곡 ‘파이어’의 본인 파트 가사에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의 유명한 어록인 ‘필승 Yes I can’을 넣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무한도전’은 한국 예능의 한 획을 그은 프로그램으로 이를 보고 자란 팬들이 연예계에도 많다. 프로그램이 폐지된 이후에도 재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무한도전’ 영상들이 계속 사람들에게 노출 되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살아있다”며 “특히 ‘무한도전’ 핵심 멤버들이었던 유재석과 박명수가 아직도 주요 예능이나 콘텐츠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어 같이 출연할 수 있다면 득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 입장에서도 세븐틴은 현재 K팝 최고 스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같이 호흡을 맞추면 유재석의 이미지가 젊어질 수 있다”며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예능에서 함께하는 경우가 늘어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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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호중, 19곡 완벽 소화부터 ‘후배들 삼겹살 사줘’ 미담 공개까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2회는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특히 전현무와 김숙의 연애 고백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4%(전국)까지 치솟으며 101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김호중 보스가 80인의 KBS 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클래식 단독쇼 ‘김호중 더 심포니’의 최종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이른 시간부터 시작한 리허설에 다소 힘들어했지만 가곡부터 오페라, 영화 OST까지 총 19곡의 리허설을 이어가며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김호중은 휴식 시간에도 발음, 감정에 대한 지중배의 피드백을 들으며 “믿고 잘 따라가면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오후에는 김호중 합창단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연습이 이어졌다.리허설 후 김호중은 합창단원들을 이끌고 정호영 쉐프의 매장에서 회식했다. 정호영은 “합창단 31번째 멤버가 되기 위해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맛있는 요리들에 감동받은 합창단 단장은 합창단 합류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 정호영을 설레게 했고, 즉석 오디션을 개최했지만 김호중 합창단 31번째 멤버 찬성투표에서 단 한 명도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아 폭소하게 했다. 김천예고 후배는 “김호중 선배님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삼겹살을 사준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쇄골 수술로 요양 중인 박기량의 집에 찾아간 김민경이 큰손 면모를 선보였다. 김민경은 추어탕과 장어, 전복 버터구이, 엄마표 밑반찬까지 푸짐한 상차림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치어리더가 되기 전, 박기량은 과거 고향에서 아이돌, 모델 제안을 많이 받았다는 셀프 어필로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 역시 “초등학교 때 투포환 선수 제안을 받았다”라고 받아쳤다. 식사 후 2차를 하자며 전을 굽기 시작한 김민경은 박기량을 위해 아이스크림콘에 초코볼, 초콜릿 잼을 섞은 달콤한 디저트까지 제조했다. 김민경은 “축구 선수랑 소개팅하고 싶다”면서도 과거 함께 개그 코너에 출연했던 송병철과 엇갈린 핑크빛 기류를 공개해 박기량과 후배들을 설레게 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며 안타까워하던 박기량은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을 이어주려는 발언으로 김민경을 버럭하게 해 폭소를 안겼다. 임미숙은 “빚만 50억이었다”라면서도 피자집, 한식당, 미사리 카페 등 여러 업종을 전전하다 “지금은 빚을 다 청산했다”라는 말로 후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의상과 시계를 착용한 김학래에게 감탄한 박명수는 “성공한 선배의 모습이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며 기뻐했다. 박명수가 “개그맨 대표 부부의 공통점은 식당을 한다는 것”이라고 전하자 김학래는 “여자 덕에 먹고사는 커플들”이라는 발언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즉석 콩트로 선배들을 웃게 했고, 임미숙은 둘의 결혼을 부추겼다. 임미숙은 “화가 나도 웃음으로 승화되는 것이 개그맨 부부의 장점. 부작용은 30년째 공황장애다”라는 말로 신윤승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조수연이 “진짜 신윤승과 결혼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치자 임미숙은 “올해 결혼하면 박명수가 사회, 김학래가 주례, 중식당 2호 가맹점 내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었고, 여기에 박명수는 축의금 500만 원을, 김학래는 6천만 원 상당 명품 시계까지 내걸자 조수연이 신윤승에게 “제발 결혼하자”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연애 당시 6개월간 잠실에서 동두천 출근길을 매일 차로 데려다주며 열과 성을 다했다. 미국 병원에 취직했던 당시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라며 사랑꾼 인증을 했다. 전현무 역시 “출퇴근길 동행을 몇 년간 거의 기사급으로 했다”라는 말로 놀라움을 안겼다. 코미디언 협회장 임기가 3년이라는 말에 박명수가 차기 협회장에 내심 기대를 걸어보지만 김학래는 “유재석”이라 칼답해 박명수를 서운하게 했다.‘사당귀’ 방송 이후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호중 후배 사랑 훈훈해”, “김호중과 합창단원들 끈끈한 우정 보기 좋아”, “나도 잘 챙겨주는 김민경 같은 언니 있었으면”, “전현무, 박명수 사랑꾼 면모 놀라워”, “개그 선후배들 티키타카에 웃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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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재산 300억? 절대 아냐…매니저 보너스도 못 줘” (‘할명수’)

방송인 박명수가 재산 300억 원설을 부인했다. 박명수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올라온 ‘이게 욕이야 칭찬이야..? 악플 사이에 피어난 할명수 댓글(욕찬) 읽기’ 제목의 영상에서 “’박명수 재산이 300억이 넘어요’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거 아니다. 매니저인 한경호 전무도 안다. 보너스도 이번에 못 줬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저희는 300분의 1도 안 된다”고 반응하자 박명수는 “그럼 열심히 해야지. 나도 이렇게 될 줄 알았겠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작진이 “선배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자 박명수는 “저처럼 되고 싶느냐. 공채시험 3번 응시해서 두 번 떨어지고 3번째에는 장려상으로 붙어야 한다”며 “대상 합격자는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들어가자마자 따귀 10대를 맞고 캐스팅 보드에 이름이 없어야 한다”고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7:55
연예일반

이경규 “강호동, 남 험담 잘 안 해… 큰 그릇 가지고 있어” (스발바르)

방송인 이경규가 동료 연예인들을 언급했다.1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예능인 등급 오늘 정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이수근이 출연했다.이날 이수근은 같이 일해본 동료 중 강호동이 ‘최고’라고 밝히며 “어제 호동이 형이랑 술 한잔 먹었는데 ‘선배님한테 자꾸 경규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하니까 ‘그럼 내가 누구한테 배웠는데’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경규는 “호동이한테 존경하는 게 하나 있다. 절대로 남을 안 씹는다. 그걸 정말 높게 평가한다. 그건 본인 스스로 큰 그릇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칭찬도 쉽게 하지 않는다”며 장난쳤다. 이날 이경규는 예능인 등급을 매겼다. 그는 “나 정도면 A급이고, 너도 A급에 올라왔다. 김영철은 C급, 박명수는 B급, 윤형빈은 D, 이윤석도 D”라고 평가했다. 농구선수에서 예능인으로 변신한 서장훈에 대해서는 “설 자리와 앉을 자리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08:14
연예일반

‘대한외국인’ 김지민, 박명수에 버럭 “김준호와 계약 연애 아니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 여전한 애정을 과시한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개그맨을 사랑하는 가수와 가수가 사랑하는 개그맨’ 특집으로 가수 박상민, 개그맨 박성호, 정범균, 김지민이 출연한다.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 김지민은 올해 4월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 김용만은 요즘 가장 핫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김지민을 언급한다. 김지민은 “그분을 모르는 분들은 ‘왜’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분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축하해줬다. 너무 좋은 사람인 걸 아니까 그렇다”고 밝히며 김준호와의 애정을 과시한다. 이에 MC 박명수가 “이슈를 만들려고 계약 연애를 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아니냐”고 묻자 김지민은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방송에서 너무 활용하다 보니까 그런 눈총을 받기도 한다”고 밝힌다. 이어 김지민은 “그래서 자제하려고 하는데 선배님이 지금 제일 많이 얘기한다”며 선배 박명수에게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낸다고. 한편, 박성호는 “저는 둘의 열애에 대해 진짜 눈곱만큼도 몰랐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증권가에서 떠도는 소문인 줄 알았다”고 언급한다. 또 정범균은 “저도 뉴스로 알았다. 알고 보니 저희 둘만 몰랐다”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한다는 후문이다. 김지민의 퀴즈 도전기는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31 17:55
연예

'토밥' 신기루 "박명수, 성질에 비해 인간관계가 좋아"

신기루가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박명수의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토밥즈 멤버들은 경기 화성의 7미(味) 탐방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로 선물 대신 칭찬을 교환했다. 첫 주자로 나선 박명수는 노사연에게 "곱게 늙었다"고 말했지만 노사연은 어이없는 듯 웃으며 "늙었다는 말은 싫다"고 거부했다. 박명수는 칭찬에 재도전하며 "'농염' 어때? 누나 굉장히 곱게 농염해지셨다"고 말해 노사연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반면 노사연은 박명수를 눈앞에 두고 "점점 갈수록…"이라고 운을 뗐으나 뒷말을 잇지 못하고 한마디 칭찬도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턴을 이어받은 신기루는 박명수에게 "성질에 비해 인간관계가 좋다"고 칭찬했다. 흡족한 박명수는 슬쩍 눈치를 주며 숨은 미담을 더 공개하도록 압박했는데 신기루는 자신의 생일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했다. 신기루는 "박명수 선배님이 선물로 고가의 브랜드 신발을 고르라고 하셨다. 다만 30만원 이하로 선을 그었다"면서 "자신있게 29만 7000원짜리를 골랐다. 이후 보통 30만원을 넣어주실법한데 선배님이 정확하게 29만 7000원을 송금해주시더라"고 말해 토밥즈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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