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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첫방, 이휘재 "아내랑 카드 같이 쓴다" vs 박명수 " 난 안 써"

이휘재와 박명수가 서로 다른 부부관을 드러냈다. 29일 첫 방송된 TV 조선 신규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이수영 회장, 오종혁과 박혜수,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MC 이휘재와 박명수는 '와이프 카드를 쓰느냐'는 질문을 서로에게 날렸다. 이휘재는 "우리는 서로 바꿔서 쓴다. 소유권 분쟁 안한다. 아내 문정원이 더 많이 쓰는 것 같긴 하다"고 전했다. 반면 박명수는 "내 카드를 아내 한수민이 쓰면 썼지, 내가 와이프 카드를 쓰지는 않는다"며 "가끔 아내가 자기 돈으로 선물은 사준다"고 말했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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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베일 벗은 TV조선 新예능 '아내의 맛2' 아닌 '와카남'

'아내의 맛' 간판을 내리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를 새롭게 올린다. TV조선 측은 지난 22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이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라고 알렸다.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라고 설명했다. '아내의 맛'에 이어 개그맨 이휘재·박명수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패널로는 방송인 장영란·이하정이 출연하고, 766억을 기부한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 부부와 연 매출 500억대 사업가로 변신한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결혼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신혼 2개월 차 오종혁 박혜수 부부 등이 일상을 공개하며 함께한다. 제작진은 "기존에 볼 수 있던 부부 혹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다. 달라지는 세태와 발맞춘 신박한 콘셉트가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신선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여타 부부 예능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했으나 첫 공개된 스틸은 '아내의 맛'을 연상하게 한다. 출연진과 스튜디오 형식이 모두 같아 연장선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아내의 풍족한 경제력 덕분에 남편이 누린다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남편들의 여유로운 일상이 영상에 담기겠지만 이는 '아내의 맛'에서 이미 접했던 모습 중 하나. 크게 다른 그림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아내의 맛' 조작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제작진은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4월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시즌 종료 자체가 '프로그램 조작'으로 인한 결정이었다.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의 길을 걷나 싶었지만 '아내의 맛' 종영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 '아내의 맛' 시즌2와 관련한 이야기가 돌았다. TV조선 측이 제작진을 꾸려 섭외에 들어갔다는 것. 당시 본지 취재 결과 제작진은 프로그램 제목과 관련해 '아내의 맛' 시즌2로 가지는 않을 것이나 그와 비슷한 부부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두 달 후 베일을 벗었다. 바로 '와카남'이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첫 녹화가 이뤄졌고, '아내의 맛'보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 부부의 일상 촬영이 이뤄진 것은 물론 남편들이 스튜디오에 함께해 '아내의 맛'보다 속속들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는 귀띔. 그러나 어디까지나 '아내의 맛'과의 비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반성이 깃들긴 했을까. 과연 얼마나 다를까. 첫 방송까지 5일이 남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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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진행"…'화요청백전' 이찬원, 차세대 MC 유망주 합격점

진행 능력이 수준급이다. 이찬원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화요청백전'의 MC군단에 합류해 첫 방송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날 생애 첫 MC에 도전한 이찬원은 에너지 넘치는 힘찬 목소리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화요청백전'을 이끌어갔다. 이에 조혜련은 "이찬원 잘한다"라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찬원은 게임의 룰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가 하면, 풍성한 리액션으로 MC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안정적인 진행을 펼친 이찬원은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특별 해설 위원으로 참여해 선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전문 아나운서와 견줄만한 수준급 해설 실력을 선보여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축구 해설자로 변신, 노련한 중계 실력을 보여주며 입담을 인정받은 바 있다 . 노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찬원은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와 함께 '화요청백전'의 MC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요청백전'은 '미스트롯2' 주역들과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청백전 구도로 대결을 펼치는 '팀 버라이어티 게임 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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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 이휘재, 윤석민 아내 보고 "야구 선수 아내들 중 제일 예뻐" 감탄

이휘재가 전 야구선수 윤석민의 아내 김수현의 외모에 감탄과 극찬을 보냈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과 사위 윤석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수현은 VCR 모니터가 아닌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MC 및 패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에 장영란은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다. 눈이 정말 크다"고 극찬했고 이휘재는 "장담하는데, 내가 지금까지 본 프로야구 선수 아내분들 중에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지금 섭외 전화 오고 난리 나지 않았냐. '아내의 맛' 출연 후 어떤 변화가 있었냐"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수현은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세탁소 사장님이 알아보시는 정도"라며 쑥스러워 했다.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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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우나서 만난 남자 때문에 3천만원 날려" 주식 실패담 공개

개그맨 박명수가 사우나에서 만난 사람이 알려준 정보를 믿고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슈퍼개미 이정윤을 찾아가 주식 공부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박명수는 "투자나 부동산 이런 것들은 권유하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이휘재는 "예전에 사우나에서 사기당했잖아요?"라고 물었다. 실제로 과거 박명수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정보를 믿고 투자를 하다 3000만 원을 잃은 적이 있었다고. 그는 "사우나에서 매주 만나는 남성이 (커피를 한잔하자고 했다)"며 "안 가려고 했는데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박명수는 "(남성이) 그래프를 보여주길래, (멋있게 보여) 3000만 원을 넣었는데 한두 달 지나더니 연락이 없었다. 결국 상장 폐지됐다"고 밝혔다.박명수가 하던 얘기를 듣던 프로그램 패널들 역시 격하게 공감하며, "다른 사람이 준 정보를 쉽게 믿으면 안 된다"고 동조했다.최주원 기자 2021.0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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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문정원에 이어 '층간 소음'+'장난감 먹튀' 논란 사과..."잘 마무리됐다"

이휘재가 층간 소음 논란과 장난간 먹튀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19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이휘재는 오프닝부터 최근 불거졌던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그는 "휘재 오빠 괜찮아"라는 장영란 걱정스런 말에, "저희가 여러 가지로 너무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맞으니깐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했다.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딸을 둔 '아빠' 박명수는 "신경을 못 썼을 수도 있는데, 정확히 알고 서로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은 방학하면 밖에 나가서 뛰어놀아야 하는데 못하니깐 서로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 이야기 많이 나누시면 서로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예령은 "우리도 손자가 둘이 있는데 아들만 둘 있으면 안 뛸 수가 없다"고 이휘재를 두둔해줬다. 한편 이휘재 가족은 지난 11일 아랫집에 사는 이웃이 층간소음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SNS에 공개적으로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며칠 뒤에는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쌍둥이 아들의 마트에서의 잘못된 행동', '과거 집안에서의 육체 활동' 등을 증명하는 듯한 사진들로 비난을 샀다.최주원 기자 2021.0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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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아내의 맛'과 두번째 합동 수업…레트로 예능의 참맛

TV CHOSUN ‘뽕숭아학당’이 ‘아내의 맛’과 2번째 합동 수업을 펼치며 집콕으로 즐기는 레트로 예능의 참맛을 선보인다.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뽕숭아학당’ 31회에서는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와 ‘아내의 맛’팀 박명수-이휘재-이하정-홍현희-제이쓴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지난 시간에 이어, 또 한 번의 ‘자이언트 폭소’ 한판을 예고하고 나섰다. 트롯맨들의 예능감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줄 ‘아맛팀’과의 합동 수업 2번째 시간에서는 첫 수업보다 더욱 다양한 코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미스터트롯’때부터 ‘뽕숭아학당’까지 뽕의 우애를 깊게 다지고 있는 트롯맨들과 3년 동안 스튜디오에서 울고 웃었던 끈끈한 ‘아내의 맛’팀의 협동심이 강조되는 코너들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무엇보다 동물 탈을 쓴 상대 팀원을 알아내는 추리게임 ‘너는 누구냐’에서 트롯맨들은 깜찍한 동물 친구들로 변신, 귀염뽀짝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동물 탈을 쓴 트롯맨들 중에서 영탁을 찾아야 했던 ‘아맛팀’은 매의 눈을 발동시키며 날카로운 촉을 세웠던 터. 트롯맨들은 동물 탈 안에서도 영탁의 대표곡인 ‘찐이야’부터 ‘막걸리 한잔’까지 맛깔나게 불렀고, 아맛팀은 열혈 리액션으로 환호를 쏟아냈다. 과연 아맛팀은 영탁을 골라낼 수 있을지 추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다섯이서 한마음’ 게임에서도 트롯맨들은 특유의 센스와 팀워크를 발휘해 아맛팀을 놀라게 했다. 문제를 내자마자 한 번에 정답을 맞히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쿵쿵따’를 이어가며 재치까지 증명했던 것. 트롯맨들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감동을 안기는 ‘귀 호강 한 소절 노래’부터 무대를 장악해버린 ‘단체 댄스’까지 소화, 후끈한 ‘흥 파티’를 이끌었다. 뒤이어 트롯맨들은 ‘반과 반 사이’ 코너에서 아맛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뛰어난 텔레파시로 헷갈릴만한 동작마저도 척척 알아맞히는 찰떡 호흡의 기적을 선보였다. 트롯맨들의 정답 퍼레이드에 아맛팀은 급기야 “트롯반만 문제가 너무 쉽다”라며 항의했고, 트롯맨들과 동일한 문제에 도전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그런가 하면 아맛팀은 트롯맨들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팀워크가 산산이 부서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장영란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이하정은 퀴즈 구멍으로 등극해 의외의 허당미를 안겼던 상태. 여기에 ‘뽕숭아학당’ 사상 첫 부부 게스트로 출연한 희쓴부부 마저 분열을 일으켰고, “남의 일터에 와서 왜 못해!”라며 분노한 홍현희와 순식간에 아내의 버럭에 당황한 제이쓴의 표정이 조화를 이뤄 마치 콩트 같은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제작진 측은 “TV CHOSUN 대표 예능인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의 출연자들이 모인 2번째 합동 수업은 시청자들에게 드리는 연말 선물 같은 특집이 될 것”이라며 “놓칠 수 없는 알찬 재미가 쏟아질 ‘뽕숭아학당’을 통해 웃음의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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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밀접접촉자' 장영란, 오늘(15일) 자가격리 해제

장영란도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방송인 장영란은 지난 1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 함께했던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상황.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모든 스케줄은 '스톱' 됐다.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마친 장영란은 내일(16일)부터 각종 화보 촬영 및 방송 녹화 스케줄을 재개한다. 장영란 외에도 임영웅, 영탁, 장민호, 박명수, 이휘재, 붐, 홍현희, 제이쓴, 이하정 등 역시 자가격리를 마치고 일터로 복귀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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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코로나 확진된 이찬원 근황 “무증상자…홈트레이닝 시키고 있다”

가수 영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인 동료 이찬원의 근황을 전했다. 영탁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글을 쓴다”며 “찬원이와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통화한다. 다행히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한다. 찬원이는 무증상자다”라고 적었다. 이어 “찬스(이찬원 팬클럽 명)들 너무 걱정 안 해도 됩니다”라며 “멤버들 모두 매일 서로 연락하고 농담 주고 받고 영상 통화하며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심지어 이찬원 홈 트레이닝도 시키고 있다”며 “몸짱 되어서 나와”라고 했다. 이찬원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이 코로나19 검사 직전인 1일 가수 임영웅, 영탁, 장민호와 함께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해 출연진들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해당 방송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을 폐쇄했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 이찬원과 방송을 진행한 개그맨 박명수, 이휘재, 붐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영탁은 이날 “코로나19는 안전 수칙을 잘 지키셔도 감염될 가능성이 농후하니 가능한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삶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12.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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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주행 아이콘"…'뽕숭아학당' 임영웅 '홍랑' 재해석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이 만났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등 '트롯맨'과 '아내의 맛' 팀의 특별한 합동수업이 이뤄진다. ‘아내의 맛’ 대표주자 박명수·이휘재·장영란·이하정·홍현희·제이쓴이 총 출격해 트롯맨들과 함께 초절정 입담부터 레전드 귀호강 무대까지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예능 새싹 트롯맨과 예능 베테랑 아맛팀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가동했다. 트롯맨은 ‘아내의 맛’ 팀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날 보러 와요’를 열창했고, 아맛팀은 뜨겁게 호응하며 흥을 예열했다. 무엇보다 트롯맨들은 예능 베테랑인 아맛팀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예능감을 발휘하는 등 신선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현장을 달궜다. 이날 현장에서는 음악 맛집을 인증하는 귀호강 무대가 속출했다. 트롯맨들이 자신들이 뽑은 ‘나만 아는 숨겨진 트로트 명곡’인 ‘숨.트.명’을 소개하는가 하면, ‘아내의 맛’ 팀이 각자가 가진 ‘내 인생 트로트 명곡’인 ‘아.트.명’을 밝히는 시간이 펼쳐진 것. 트롯맨들과 아맛팀은 각자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풀어낸 무대로 흥 폭주를 시작했다. 특히 부르는 곡마다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는 ‘역주행의 아이콘’ 임영웅은 ‘숨.트.명’으로 민수현의 ‘홍랑’을 선곡해 관심을 모았다. ‘홍랑’의 가수 민수현과 ‘미스터트롯’ 출연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음을 밝힌 임영웅은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역시 임영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영탁은 트롯에 눈을 뜨게 해준 곡으로 자신만의 ‘숨.트.명’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에게 생소한 곡이었음에도 불구, 2절부터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중독성을 가진 이 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내의 맛’ 팀 장영란은 본인의 트롯 노래인 ‘뿔났어’를 선곡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뿔 댄스와 독특한 창법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장민호는 웃다 지쳐 눕방까지 펼지는 상황도 벌어졌다. 1990년대 후반을 주름잡던 왕년의 오빠, 이휘재는 자신의 희대의 명곡 ‘변명(Say Goodbye)’ 무대를 재현하며 흥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과 영탁이 각각 이휘재 노래에 애드리브와 후렴구 고음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추가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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