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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돌싱글즈6’ 창현, 밤 데이트서 지안 선택→진영 충격에 홀로 ‘오열’

‘돌싱글즈6’ 진영이 자신이 아닌 지안을 선택한 창현에 충격을 받아 오열했다.10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5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 방글. 보민, 성서, 시영, 정명, 지안, 진영, 창현, 희영이 ‘돌싱 하우스’ 입주 3일 차를 맞아 ‘비밀보장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여자들이 선택한 ‘비밀도장 낮 데이트’와 남자들이 택한 ‘비밀도장 밤 데이트’ 분위기가 극명히 엇갈려, 4MC조차 “우리 예측이 다 틀렸다”며 머리를 쥐어뜯는 등 반전이 펼쳐졌다.앞서 비밀도장 낮 데이트에서 정명,보민이 쌍방향 호감을 확인하며 ‘과속 로맨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데 이어, 이날은 미영,시영의 낮 데이트가 공개됐다. 미영은 시영에게 적극 다가갔지만, 시영은 “나에게 궁금한 거 없어?”라는 미영의 질문에도 “난 질문하는 성격은 아닌데, 굳이?”라고 무던하게 반응했다. 또한 시영은 “넌 친구가 아닌 남자 같은 느낌”이라는 미영의 플러팅에도 고개만 끄덕였다. 반면, 방글, 희영은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 데이트 코스를 즐겨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희영은 “어제(클라이밍 데이트)가 나아, 오늘이 나아?”라고 물었고, 방글은 “오늘이 백배 나아”라며 “친구같이 편하고,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며 공감대를 형성해갔다.창현, 진영, 지안은 숨 막히는 눈치 싸움을 벌였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대하겠다”고 선포한 창현은 쿠킹클래스 내내 진영과 지안 사이를 오가며 진땀을 흘렸다. 창현의 고군분투로 요리를 완성한 세 사람은 함께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그러던 중, 진영이 화장실을 가자 창현은 지안에게 “이따 있을 밤 데이트에서 적어도 여기 없는 사람을 선택하진 않았다”라고 알쏭달쏭하게 말했다. 또한 창현은 진영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이에 지안은 창현이 자신을 택하지 않아서 미리 언질을 준 것이라고 짐작했고, 반대로 진영은 창현이 자신을 택했을 것이라고 ‘긍정 회로’를 돌렸다.낮 데이트를 마친 돌싱남녀들은 숙소로 복귀해 삼삼오오 데이트 후기를 공유했다. 지안은 미영, 방글에게 “나는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창현을 선택한 거라면, 진영이의 호감은 더욱 커 보였다. 마음의 크기가 너무 달랐다”며 “창현도 밤 데이트 때 선택받지 못해 숙소에 남아있을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게 나에게 하는 얘기 같았다”라며 속상해했다. 보민 역시 희영에게 “정명과의 데이트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라며 허세(?)를 부리는 한편, “그런데 큰 일이 있다. 밤 데이트만 끝나면 모든 게 편해질 것 같다”고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드디어 비밀도장 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방글은 성서, 시영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를 하게 됐고, 지안은 창현, 희영에게 선택받아 함박미소를 지었다. 미영은 보민과 매칭이 됐는데, 뜬금없는 보민의 선택에 미영은 “나랑 무슨 케미를 확인하고 싶어서 온 거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렇게 매칭이 끝난 결과, 정명과 진영은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숙소에 남아 있게 됐다. 보민의 마음을 너무 확신했던 정명은 “정말 실망이다. 너무 믿었나 봐…”라며 배신감에 눈시울을 붉혔고, 창현의 반전 선택에 충격을 받은 진영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더니 혼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희비가 교차된 가운데, 창현은 지안, 희영과의 데이트에서 “남자들의 밤 데이트 선택 결과가 다 내 예측과 달랐다”며 다시 한번 놀란 속내를 드러냈고, 희영은 자신과 함께 진영을 첫인상 1순위로 꼽았던 창현이 또다시 지안으로 선택을 바꿔 러브라인이 겹친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품었다. 미묘한 분위기에도 희영은 특유의 편안한 화법으로 대화를 리드했고, 지안은 창현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희영에게 “네 선택을 정말 예상하지 못했어. 나중에 1:1로 얘기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슬쩍 데이트 신청을 했다.한편 보민은 미영과의 데이트에서 급하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까 낮 데이트 전까지 정명의 마음을 오해해, 정명이 불편하지 않도록 (데이트에서) 빠져주려고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며 미안해했다. 미영은 “이거, 너 실수한 거다. 어떡할 거야~”라고 타박하면서도 “빨리 돌아가서 오해를 풀라”고 조언했다. 보민은 재빨리 식사를 마치고 돌싱 하우스로 돌아갔고, 정명 앞에서 바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전날 밤부터 너와 시영이가 잘 되는 걸로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정명을 선택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열심히 설명했다. 마음이 누그러진 정명은 “우리가 돌아가든 지름길로 가든, 목적지가 같으면 되는 것”이라며 또 한 번 보민에게 확신을 줬다. 그러자 보민은 “그래도 아직 흔들릴 일(정보공개)이 남았다”는 정명의 말에 “난 흔들릴 일이 없다, 한 번 두고 보라. 내가 흔들릴지 안 흔들릴지”라면서 굳건히 맹세했다.지안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창현은 숙소에 도착하자, 먼저 돌아와 있는 돌싱남들에게 “진영이 분위기 어땠어?”라고 슬쩍 물었다. 이때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희영은 창현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진영에 대한 여전한 미련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7:30
연예일반

베일 벗은 ‘나는 SOLO’ 20기…학벌+직장+비주얼 완벽한 ‘모범생’ 특집

‘나는 SOLO’ 20기의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가 베일을 벗었다.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남녀’가 탄생해 3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뽀뽀의 주인공이 정숙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안방을 초토화시켰다.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충격을 안겼다. 연애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못해, ‘스킨십 선행학습’까지 돌입한 남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솔로나라 20번지’는 낙동강과 금오산을 낀 아름다운 도시 구미에서 시작됐다.안개를 가르고 가장 먼저 나타난 영수는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을 밝히며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뒤이어 흰 코트로 시선을 강탈한 ‘두부상 미남’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델 같은 포스로 송해나의 ‘찐 탄성’을 자아낸 영식은 “사람이 괜찮으면 땅끝이라도 상관없다”며 ‘롱디’까지 불사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전 여친들에게) 다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직업을 공개한 뒤,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사랑을 위해 바다까지 건너온 영철은 직후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 날 “내일에 대한 걱정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누군가에게 목청껏 외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향후 펼쳐질 핑크빛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Y대 조기 입학이라는 놀 라운 스펙을 밝힌 뒤,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것”이라고 ‘극T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을 거친 ‘글로벌 젠틀맨’의 면모를 과시하며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초특급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 역시 완벽한 비주얼과 스펙을 장착하고 ‘솔로나라 20번지’를 찾았다. 외고, K대를 거쳤다는 영숙은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다”고 ‘K-장녀’식 연애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결혼정보업체에 천만원 넘게 썼다”,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고 파격 발언을 한 데 이어, ‘솔로나라 20번지’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를 경악케 했다.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에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가 ‘찐’으로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것”이라고 ‘잔다르크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옥순은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상 ‘모태솔로’였던 언니와 달리 3년의 장기 연애 경험도 있다는 옥순은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 G사 소프트 엔지니어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입.쩍.벌’ 스펙과 씨스타 효린 닮은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현숙은 S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찐 엘리트’임에도 “엄마가 예전에는 (공부 잘 하는 딸을 둬서) 부러움을 샀다면 요즘은 저만 싱글이라 가끔 울컥하나 보다”는 속사정을 토로했다.20기의 ‘솔로나라 20번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꽃을 들고 서 있으면, 솔로남들이 자신의 ‘호감녀’에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 후, 첫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은 뒤 5분간 ‘미니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무려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영수는 “수수한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현숙을 택한 뒤 샴페인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고, 영식은 추워하는 현숙을 위해 코트를 벗어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그런 영식에게 “심쿵했다”며 호감을 보였다.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지만 와인을 따지 못해 제작진의 손을 빌렸고, 대화의 대부분을 냉면에 할애해 3MC와 제작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애매하게 51%에 거는 것보다 100:0에 거는 게 편하다. (냉면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상철은 “맑은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얼굴만큼이나 청아한 현숙의 목소리를 칭찬해 현숙의 함박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달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해 “인상이 좋고 웃는 얼굴이 많으셨다”며 자신의 핫팩을 건넸고, 영숙은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반면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순자는 “아쉽긴 한데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고, 옥순은 “외모에 좀 더 신경 쓰고 왔어야 했나?”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정숙이 “현숙님 진짜 부럽다”며 경쟁심을 보이는가 하면, 현숙이 영식에게 쌈을 싸주며 어필하는 모습이 공개돼, ‘자기소개 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켰다.‘솔로나라 20번지’ 20기 솔로남녀의 정체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1:15
금융·보험·재테크

금융 수장들 수익 껑충...진옥동 수익률 최고, 양종희 장기성과급 최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사 수장들이 함박미소를 짓고 있다. 올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금융주가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4대 금융주의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면서 수장들의 자사주는 물론이고 장기성과 연동주식 가치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진옥동, 자사주 매입 수익률 42% 최고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평가의 금융주들이 올해 일제히 상승하면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주가 하락 국면에서 자사주를 사들였던 CEO들이 많게는 40% 이상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해 6월 3만4350원에 5000주를 매수했다. 매수금액은 1억7175만원이었다. 신한지주 주가는 진 회장의 매수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고, 연말에는 4만원선을 뚫고 상승했다. 정부의 기업밸류업의 수혜주로 지목된 금융주 열풍에 신한지주 주가는 지난 14일에는 5만원을 넘어섰다. 20일 기준으로 진 회장의 수익률은 42%에 달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도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쏠쏠한 수익을 거뒀다. 이 은행장은 지난해 9월 주당 3만9500원에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1000주 매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주 중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지면서 이 은행장의 주식가치도 급등했다. 3만원대의 주가는 올해 2월 단숨에 5만원선을 넘었다. 주가가 수직상승했지만 이 은행장은 아쉽게도 지난 2월 21일 5만3000원에 주가를 매도했다. 기존 1100주 수량을 더해 모두 2100주의 주식을 매도했고, 수익률 35%를 기록했다. 만약 비상임이사 자리에서 퇴임하는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3일 6만원선도 뚫고 고공행진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자사주 매입 이후 수익률이 준수하다. 지난해 9월 임 회장은 1만1880원 가격에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중 상승률이 가장 떨어졌지만 20일 기준으로 1만4710원까지 오르며 수익률 24%가 넘어섰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21일 1만500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정부가 지난 1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하면서 금융사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19일에는 정부가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이나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배당을 받는 주주에게 세제 혜택을 줄 것이라는 호재가 이어져 금융사 CEO들의 수익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종희, 장기성과보상 주식 최대 보유 4대 금융 수장들은 자사주 매입 외에도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도 보유하고 있어 주가 반등을 반기고 있다. 4대 금융사 모두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단기성과보상과는 달리 주로 재임 기간 3년의 장기성과평가를 통해 지급 수량과 지급 금액이 최종 결정되는 보상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경우 2023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평가에 따라 지급 시점 기준 주가를 반영해 장기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금융사 수장들은 주가가 오를수록 더 많은 장기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양 회장은 5만5548주의 장기성과보상 연동주식이 책정돼 4대 금융그룹 수장 중 가장 많다. 1년 기준으로 1만8516주의 성과 연동주식이 책정됐다. 두 번째로 많은 보상주식을 갖고 있는 수장은 임종룡 회장으로, 모두 4만9997주가 지급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이 2만982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만454주의 장기성과 연동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양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5000주를 매입했다. KB금융 매입가격이 주당 7만7000원으로 총 3억8500만원 규모다. 기업밸류업 수혜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아직 고점이 아니다’는 신호를 주고 있는 셈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따지면 금융주들은 타업종 대비 주가가 낮은 편이다. PBR은 주가의 저평가, 고평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데 1.0배 이하면 저평가 수준으로 인식된다. 금융주들은 PBR 0.3~0.5배에 몰려있다. 4대 금융사 중 KB금융지주가 0.51배로 가장 높고, 우리금융지주가 0.36배로 가장 낮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PBR 1.52배 수준이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주들은 오래 전부터 저평가, 방어주 성향이 강했다. PBR로 따지면 주가는 여전히 타업종의 종목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경우 지난해 3월 PBR 개선 정책 시행 이후 일본은행들의 주주환원율이 상향됐다”며 “당시 PBR 0.5배대에 거래되고 있던 일본 은행주들은 현재 PBR이 0.7배를 상회하고 있고, 주요 3개 대형은행은 1년 만에 주가가 평균 5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2 07:00
메이저리그

[포토]류중일 감독, 황준서 보며 함박미소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황준서가 미겔 바르가스를 삼징처리하고 이닝을 나치자 류중일 감곡이 미소짓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18/ 2024.03.18 21:24
프로농구

[포토]양홍석, KT 제압에 함박미소

2023-2024 프로농구 수원KT와 창원LG의 경기가 3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렸다. 75대 60으로 승리, 3연승을 거둔 LG 양홍석이 경기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3.03/ 2024.03.03 15:57
프로농구

[포토]이정현, 박종하 맹활약에 함박미소

2023-2024 프로농구 고양소노와 서울삼성의 경기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렸다. 박종하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하자 이정현이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1.23/ 2024.01.23 19:41
영화

홍상수 감독, ♥김민희와 ‘우리의 하루’로 韓 관객 만난다… 10월 19일 개봉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10월 19일 국내 개봉한다.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됐던 ‘우리의 하루’가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의 하루’는 홍상수 감독의 서른 번째 장편 영화다.반려 고양이, 라면에 고추장을 넣어먹는 습관 등의 공통점을 가진 40대 초반 여자와 혼자 사는 70대 남자에게 각각 방문객이 찾아오면서 나누는 이야기를 교차해서 담은 작품이다. 영화에는 홍 감독의 오랜 연인인 배우 김민희를 비롯해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이 출연한다.김민희는 출연 배우와 동시에 제작 실장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의 하루’의 칸 월드프리미어 상영 이후 외신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홍상수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가장 홍상수적 영화를 만들어냈다. ‘우리의 하루’는 아름다운 설득력을 지닌 삶과 지혜에 대한 대화다”(무비 메이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상수는 오직 그만이 제안할 수 있는 길을 따라, 대사의 예술을, 귀에는 안들리는, 심사숙고의 상징물이 되는 추상적 시어로 변모시키며, 현실을 승화시켜낸다”(프리미어) 등이다.한편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3 13:48
연예일반

[포토]키리마루, 감사패 수여에 함박미소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키리마루가 K뷰티를 널리 알린 공로로 곽재선 이데일리M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자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3.09.11/ 2023.09.11 17:07
연예일반

[포토]모델 박제니, 첫 시구 기쁨에 함박미소

2023 KBO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 전 시구자로 나온 모델 박제니가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7.26/ 2023.07.26 19:00
프로야구

[포토]엘리아스, KBO리그 데뷔전 승리에 함박미소

2023 KBO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5대 3으로 승리하며 데뷔전 승리투수가 된 엘리아스가 경기 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5.24/ 2023.05.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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