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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송하윤에게 강지원이 빌런인 이유

“1년 동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수민으로 살면서 미치게 외로웠어요. 그런데 그 외로움을 품어주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외로움이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배우 송하윤이 악역 연기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하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에서 “악역 연기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설득하는 과정이었다. 힘들었지만 배우로서 얻은 것도 많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전했다.‘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돌려주는 이야기다. 송하윤은 극 중 강지원의 절친이면서 강지원의 남편인 박민환(이이경)과 불륜을 저지르는 악녀 정수민을 맡았다.정수민은 강지원을 향한 그릇된 애정과 집착, 질투 등 복잡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다. 송하윤은 이런 공감하기 어려운 악역을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하윤은 아직 드라마의 여운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인터뷰 도중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떠오른 듯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드라마 속 캐릭터였지만 정수민을 연기한 지난 1년 동안 송하윤은 외부와 자신을 철저히 차단해야 했개 때문이다.“‘내남결’을 시작하면서 인스타그램도 다 삭제했어요. 송하윤의 얼굴을 보면 정수민 캐릭터가 제대로 살지 못할 것 같았거든요.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께도 방해되고 싶지 않았어요. 1년 동안은 그냥 송하윤을 없애려고 했던 것 같아요.”리얼한 악역 연기로 매회 화제를 모았지만 송하윤에게 정수민은 어려운 과제였다. 그는 “처음엔 캐릭터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거부감이 들었다. 심리를 알 수 없어서 정신과 전문의와 프로파일러를 만나 이런 사람의 마음 상태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를 공부했다”고 말했다.송하윤은 16부작이 진행되는 동안 강지원의 절친에서 원수가 되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는 정수민의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초반에는 나이에 맞지 않는 철없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땐 메이크업도 목소리도 밝았다. 중간부터는 헷갈리고 갈피가 안 잡혀 방황하는 느낌, 뒤에서는 정수민의 악한 내면을 확실히 보여주려고 했다. 마지막에는 옷도 전부 블랙이고, 대사도 눈빛도 너무 세진 상태라 메이크업도 거의 안 한 상태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몰입한 캐릭터였기에 송하윤의 말 속에선 정수민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송하윤은 극 중에서도 극 밖에서도 미움받는 캐릭터였기에 자신만큼은 정수민을 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본을 읽었는데 수민이 주위에 아무도 없더라. 나쁜 애라는 건 알지만 ‘그럼 얘는 누가 지켜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송하윤이 지켜줘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대본을 읽었다”고 말했다.이어 ‘극 중 다양한 빌런이 나오는데, 최고의 빌런은 누구인 것 같냐’고 묻자 송하윤은 “저는 정수민이 빌런이라고 생각 안 했다. 정수민은 그냥 열심히 살았을 뿐이다. 수민이에게 빌런은 미안하지만 강지원이었던 거 같다”며 웃었다.송하윤은 악역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다. 그는 정수민을 연기하며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악역 제안이 오면 또 하겠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답했다. 지난해 송하윤에게 정수민은 큰 도전이었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 그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배우가 됐다.“저는 모든 역할에 다 열려있어요. 정수민은 작년에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악이었고, 미래에는 이번과는 또 다른 악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캐릭터를 맡든 무섭지 않아요.”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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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PD “보아 캐스팅 이유? 무한매력‧카리스마, 오유라에 적합” [일문일답]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의 박원국 감독과 신유담 작가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1일 tvN 은 ‘내남결’의 기획 과정부터 비하인드, 직접 꼽은 인기 비결까지 낱낱이 밝힌 박원국 감독과 신유담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했다.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이 ‘인생 2회차’를 맞아 복수를 벌이는 내용이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남결’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더니 10회에서 첫 회의 곱절이 넘는 10.7%를 기록했다. 또 11회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이자, 지난해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tvN 월화드라마 중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일 ‘내남결’은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새해 첫날, 첫 방송으로 시작해 16부작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이 어떠신가요?박원국 감독 : 큰 사랑을 받아 뿌듯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작가님, 배우들도 고생이 많았지만, 스태프들도 많은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구정 연휴까지 방송이 이어진 덕분에 스태프들이 가족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면서 좋은 반응을 많이 들었다고 해 더욱 보람차고 행복합니다.신유담 작가 : 2024년이 이제 끝나야 할 것 같은데 아직 2월이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새해다!’하고 나서 눈 감았다 뜨면 연말이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방송 직후부터 종영까지 쭉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화제성 역시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데요. 이 반응을 예상하셨나요? ‘내남결’의 인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박원국 감독 : 이 정도까지 큰 사랑을 받으리라곤 예상치 못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하고, 바로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그런 보편적인 고민에서 출발해 인생과 결혼을 리셋한다는 아이디어로 확장된 것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신유담 작가 :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사랑받았어요. 통쾌하고 몰입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다행히 시청자분들에게 그 바람이 가닿았던 것 같아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어요. 좋은 원작, 좋은 팀, 좋은 배우를 만나는 건 쉽지 않거든요.-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높았습니다.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괄목할 만한 해외 성과에 대해 주변에서 들었던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으셨을까요?박원국 감독 :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대부분의 부부들이 결혼을 ‘잘했나, 못했나’를 한번 쯤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만큼 인간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한순간이 ‘결혼’이라 생각하는데요.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은밀한 상상을 실제로 펼쳐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인스타 팔로워 수도 급증했고, 많은 해외 팬들이 유입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글로벌 순위가 상위권을 늘 유지했다는 게 아직 실감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신유담 작가 : 해외의 반응이 가장 신기했어요. 결국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은 것 아닐까요? 문화에 따라 경험은 좀 다를 수 있어도 느끼는 고민과 분노, 원하는 바는 비슷하니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K드라마를 낯간지러워 했던 공대 아저씨 사촌오빠의 반응입니다. “K드라마 외국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네.”-기존 원작 웹소설과 웹툰 역시 큰 인기가 있었던 작품인 만큼 드라마화하면서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라진 설정이나 전개도 있었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에 두고 드라마화했는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원작에서 ‘꼭 살리고 싶었던 부분’과 ‘바꾸길 잘했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원국 감독 : 원작에서 좋았던 점은 강지원이 단순히 결혼을 더 좋은 사람과 한다는 결론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1회차 인생에서 지나쳐버린 순간들을 다시 살아가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 도움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용기를 낸다는 점은 드라마에서도 꼭 살리고 싶었던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또, 원작과는 조금 다르지만 ‘박민환’, ‘김경욱’ 등의 빌런들이 미워 보이기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되, 어떤 순간은 코믹하거나 귀여워 보여야 시청자들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이이경, 김중희 배우님이 캐스팅되었고, 그들이 100% 기대에 부응해 주었습니다.신유담 작가 : 기획 단계부터 쉽지 않았어요. 이야기를 온전히 재미에만 천착해서 끌고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드라마 현실에 맞게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죠. 결국 제작진, 배우, 무엇보다 현실을 고려해서 방향을 잡아나갔는데, 그게 정답이었는가는 아직까지도 반성 중이에요. ‘꼭 살리고 싶었던 부분’은 원작이 가지고 있던 세계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였고, ‘바꾸길 잘했다’는 부분은 시청자분들이 내릴 판단 아닐까요? 부디 너무 냉정한 철퇴를 내려치지 않으시길 바랄 뿐이에요(웃음).-무엇보다 매회 배우들의 연기에 큰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배우들을 책임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을 만큼 배우들의 몸을 던진 열연이 ‘내남결’을 더 완벽하게 만든 것 같은데, 최고의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을 한 소감도 알려주세요.박원국 감독 : 전체적인 서사의 흐름은 신유담 작가님과 손자영 책임프로듀서가 잘 잡아주었다고 한다면, 씬의 디테일과 감정선은 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책임지며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수월하게 촬영이 진행된 편이었어요. 강지원, 유지혁, 박민환, 정수민 모두가 개성 넘치면서도 잘 조화되는 캐릭터들로 창조되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전반부에서는 이이경과 송하윤 배우가 빌런으로 활약을 했다면 후반부에서는 보아 배우가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었는데요. 보아 배우를 오유라 역에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오유라’ 역과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박원국 감독 : 오유라가 처음 등장하는 씬에서 시청자들이 ‘아니 저 배우가 왜 저기서 나와!’라는 반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과 매력이 큰 배우를 찾고 있었어요. 스스로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주위의 모든 이들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카리스마를 지닌 보아 배우님이 오유라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서로의 회귀를 알게 되고 박민환이 성공했던 주식을 매수한다거나, 식품 회사에 다니는 강지원이 밀키트 프로젝트를 키우는 등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장치가 드라마 속에 많이 녹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드라마 속에 녹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신유담 작가 : 전 성격상 후회가 없는 타입이라 그때그때 정말 최선을 다하는 대신 그 고생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요. 주식, 로또 번호, 주변의 좋은 사람, 나쁜 사람에 대한 정보들을 가지고 ‘다시 한번’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어요. 그래서 이 디테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BTS, 밀키트, 주식 모두 ‘지금은 알고 그때는 몰랐던’ 이야기들이니까요. 덕분에 피디님들이 고생하셨죠. 다른 매체에 비해 드라마는 이런 강력한 현실적인 아이템들을 반영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거든요.-‘내남결’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연출이 일명 ‘킹받는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겼습니다. 전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도 이런 스타일이 엿보였던 것 같은데, 감독님만의 연출 포인트일까요? 또한 감독님이 생각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가장 ‘킹받는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박원국 감독 : 대본의 흐름을 해치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살짝 선을 넘는 재치를 보여주는 연출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파스타’를 연출한 권석장 선배의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조연출을 하며 어깨너머로 배웠다고 할 수 있네요. 물론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요.(웃음) 아무래도 2부 엔딩에서 하체를 가린 수건을 벗어던지는 민환의 나체 쇼가 가장 ‘킹 받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혐오, 분노, 코믹, 귀여움, 황당이라는 이 모든 걸 표현해 내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강지원 캐릭터 회귀 전후의 극적인 변화가 대사를 통해서도 많이 드러났습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강지원의 사이다 대사들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인지, 어떤 마음으로 대사를 쓰셨는지 궁금합니다.신유담 작가 :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웃음). 폭군 같은 갑들과 그 주변의 십상시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나빠요.-마지막으로 ‘내남결’을 시청해 주신 분들을 향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박원국 감독 : ‘내남결’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청자들 덕분에 꿈같은 8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2회차 인생을 사는 강지원의 그 하루와 다르지 않아요. 늘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선택을 추구하는 멋진 인생을 위해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싶습니다.신유담 작가 : 우리는 아마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눈을 감았다 뜨면, 새로운 시작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는 건 가능할지 몰라요.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우리는 어제와는 다른 사람이며, 그러므로 용감히 한 발 내디뎌 아주 작은 것부터 바꿔 갈 수 있는 힘을 지난 8주 동안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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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내 입술 안녕해”…‘내남결’ 오버립 악플에 쿨한 대응 [왓IS]

가수 겸 배우 보아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후 나온 외모 지적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7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보아는 “설날이니까 인사도 드릴 겸 굉장히 오랜만에 찾아왔다”며 “설 지나면 2월도 거의 끝난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라이브 방송에선 보아가 현재 출연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관련 언급도 나왔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이자 새로운 빌런 오유라 역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보아는 “(강지원과 유지혁) 둘이 너무 예쁘지 않나. 촬영하면서 ‘둘이 사랑하게 냅두지 나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게 또 드라마 아니겠냐. 원래 악역은 욕을 먹고 크는 거다”라고 말했다.그가 맡은 오유라가 극중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보아는 강지원, 유지혁의 러브라인을 응원하고 있는 열혈 시청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하지만 보아는 현재의 반응을 예상했다면서 “오유라는 착하면 안된다. 즐겁게 촬영했고, 정말 고생하면서 추운 날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보아는 “저도 앞내용을 시청자 보듯 봤다. 제 동창들, 후배들한테 문자가 와서 ‘언니 제발 저리 가요, 둘이 사랑하게 해줘요’라고 하더라. 저도 그러고 싶었다”고 했다. 또 “박민영, 송하윤이 모두 동갑이다. 또래 친구들하고 해본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 되게 신선했다”고 즐거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그런가하면 보아는 “요즘 제 외모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서”라면서 오버립 등 화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약간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점점 립스틱이 퍼졌나보다”면서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계시는데 멀쩡하지 않냐. 걱정 안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최신 회차가 10.5%(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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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전액 사비로 '기상청 사람들' 스태프에게 선물

배우 박민영이 촬영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평소 주변인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박민영은 더운 날씨로 고생하는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촬영 스태프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데 이어 이번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건강 기능식품과 마사지기를 전액 자신의 사비로 준비해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박민영의 깜짝 선물은 촬영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많은 스태프들이 감동했다.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오피스 멜로. 박민영은 극 중 기상청 총괄 예보관 진하경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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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범바너3' 홍보요정의 자체발광 비주얼

배우 박민영이 '범바너3'를 홍보했다. 박민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범인은 바로 너' 마지막 시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아이보리톤의 프릴 원피스를 착용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시즌3 시작을 알리는 포즈를 취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박민영은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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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효진 PD '출연진 모두에 엄지척'

조효진 PD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연출 조효진)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이 활약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9/ 2021.0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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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승기 '숨어도 갈 곳이 있을까'

가수 이승기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연출 조효진)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이 활약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9/ 2021.01.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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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승기 '발라드 황제의 돌변'

가수 이승기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연출 조효진)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이 활약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9/ 2021.0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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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승기 '오직 직진'

가수 이승기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연출 조효진)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이 활약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9/ 2021.01.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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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광수 '3편에선 유재석과 김종민을 내 발 아래'

배우 이광수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연출 조효진)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이 활약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19/ 2021.0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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