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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병은, 리즈시절 이정도…“절친 하정우보다 ‘중앙대 차은우’”

배우 박병은의 대학 재학시절 과거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6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3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로 등판한 박병은과 ‘미식의 도시’ 대구를 섭렵하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대구의 명동’으로 통하는 MZ 중심가에서 ‘먹친구’ 박병은과 만났다. 이때 전현무는 “대한민국 치킨이 태어난 곳이 바로 대구”라며 대구의 ‘3대 통닭’ 중 하나인 44년 전통의 치킨집으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직후, 섭외를 마친 세 사람은 후라이드, 양념치킨 각 1마리씩을 받아들고 ‘치킨 홀릭’에 빠졌다. 전현무가 “완전 독보적인 맛”이라며 ‘엄지 척’을 한 가운데, 스태프들마저 촬영하면서 치킨을 먹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먹방 중,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곽튜브는 “두 분 다 연애세포가 식은 것 같다”고 긴급 진단한 뒤, ‘연애 손꼽기 게임’을 제안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병은은 “연애세포 살아 있는데, 왜?”라며 동시에 발끈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그럼에도 게임을 시작한 곽튜브는 “솔로가 된 지 2년이 넘었다”는 질문을 던졌고, 두 사람 모두 손을 꼽으며 인정했다. 뒤이어 ‘요즘 거울을 보면 내가 매력 없게 느껴진다’는 질문에 전현무는 “매력은 쩔어”라며 자신 있게 외쳤고, 박병은 역시 “매력은 만렙!”이라며 굳이 MZ 언어를 사용해 엉뚱미를 발산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 전현무는 ‘연애세포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으며, 박병은은 ‘연애세포가 잠든 상태’라는 결과와 마주했다. 곽튜브는 “박병은씨는 인기가 많으실 스타일인데…”라며 의아해했고, 전현무는 “박병은 씨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데 하정우 씨와 절친이다. 두 사람의 대학시절 사진을 봤는데 박병은 씨가 차은우 씨 급이더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박병은은 “준빈 씨만 보여 주겠다”며 직접 당시 사진을 꺼내 보였다. 사진을 본 곽튜브는 “일본 아이돌 같은 느낌!”이라며 ‘꽃미남’임을 인정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다음 맛집은 죽음과도 맞바꿀 수 있는 맛”이라고 과감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박병은은 “어? (현무씨) 연애세포 죽었잖아요”라고 조곤조곤 ‘극딜’을 해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직후, 세 사람은 ‘대구 10미’ 중 하나인 복어 맛집으로 가서 복어 불고기, 복어 지리탕, 복어 껍질 등 풍성한 ‘복어 풀코스 요리’를 맛봤다. 특히 식초를 가미한 ‘대구식’ 복어 불고기 비빔밥을 먹은 세 사람은 ‘미식의 신세계’에 빠졌다. 즐겁게 식사를 마친 뒤, 전현무는 “박병은 씨가 사람들마다 닮은꼴 물고기를 찾아주는 데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병은은 “우선 저는 감성돔을 닮았다”며 자신을 빛나는 바다의 왕자 물고기로 지칭해 야유를 받았다. 그런 뒤 그는 “곽튜브씨는 귀여운 얼굴이 있으니 쥐치, 전현무 씨는 눈 쪽이 모래무지를 닮은 것 같다”고 밝혀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4:04
영화

이재욱·조보아 ‘탄금’, 공개 2주차 글로벌 3위 ‘역주행’

이재욱, 조보아 주연의 ‘탄금’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28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은 공개 2주 차(5월 19일~25일) 3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페루, 그리스, 모로코,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뉴칼레도니아를 포함한 총 40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이는 공개 전주 대비 3계단 오른 성적이다. 앞서 ‘탄금’은 공개 첫 주(5월 12일~18일) 220만 시청수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올랐다. 톱10 진입 국가는 총 12개국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이복누이 재이가 홍랑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풀었다.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작품으로, 이재욱이 홍랑, 조보아가 재이 역을 맡았다. 이외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등이 가세해 극을 채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8 16:40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탄금’, 위로와 일갈이 느껴지는 이재욱의 미스테리 멜로 사극

과연 금을 끝없이 삼킨 자들의 끝은 어떨까.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의 원작소설에는 동명의 제목과 함께 ‘금을 삼키다’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가야금을 탄다’는 의미의 ‘탄금’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금을 삼키게 하는’ 고대 중국의 형벌의 의미를 가진 제목이다. 이 제목은 그래서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다가온다. 끝없이 삼키고 싶지만, 그럴수록 고통도 커지고 끝내 죽음까지 맞이하게 만드는 인간의 욕망.그 숨겨져 저 밑으로 꿈틀대던 욕망들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건, 12년 전 어린 나이에 실종됐다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민상단의 후계자 홍랑(이재욱)의 등장을 통해서다. 그의 귀환을 누군가는 반기고 누군가는 위협으로 느낀다. 가족들은 홍랑을 그저 가족이 아닌 자신들의 욕망이 투영된 대상으로 본다. 홍랑의 어머니 연의(엄지원)는 홍랑을 앞세워 민상단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 하고, 홍랑의 아버지 열국(박병은)은 민상단의 실권자인 연의로부터 그 권력을 빼앗기 위해 홍랑을 밀어내고 싶어한다. 그간 민상단을 이끌어왔던 무진(정가람)은 홍랑의 귀환으로 흔들린다. 상단에서 입지는 물론이고, 남몰래 욕망해왔던 홍랑의 누이 재이(조보아)마저 빼앗길 것 같은 위기감을 느낀다.유일하게 홍랑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인물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가짜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차린 재이다. 재이는 어딘가 다른 그가 홍랑이 아니라고 느끼지만, 그러면서도 그에게 빠져든다. 그가 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에 오히려 안도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재이는 그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된다. 가짜라고 해도 마음이 가는 걸 멈출 수 없는 사랑. 모두가 홍랑의 정체를 두고, 저마다의 욕망을 투사해낼 때 재이만은 그 정체와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그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홍랑과 재이가 있는 그대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저마다 욕망에 들끓는 민상단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탄금’의 숨겨져 있는 진짜 대결구도가 드러난다. 끝없이 금을 삼키는 자들의 욕망과 그 욕망에 입은 상처를 있는 그대로 보듬어주는 사랑의 대결이다. ‘탄금’은 사극이지만 다양한 장르들의 결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시작은 홍랑의 정체를 두고 펼쳐지는 미스터리로 문을 열지만, 상단의 권력을 두고 벌어지는 암투극과 엇갈린 금기된 사랑의 이야기가 더해진 멜로가 그려진다. 뒤로 가면 미스터리가 풀어지면서 등장하는 엽기적인 범죄물의 서사가 칼과 칼이 부딪치는 액션으로 펼쳐지는데, 이 다양한 장르들의 맛이 이질감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잘 버무려져 있다.본격적으로 휘몰아치는 감정의 서사가 펼쳐지는 중반까지 끈기를 요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반까지 차곡차곡 쌓아놓은 빌드업은 그 기다림이 아쉽지 않을 정도의 후반부 몰입감을 선사한다. 홍랑의 정체를 묻던 이야기는 이제 각 인물들이 가진 욕망의 정체를 묻는다. 무진은 재이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실은 집착일 뿐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연의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라 여겼던 마음이 실은 그를 이용하려는 권력욕이었다는 걸 드러낸다. 그리고 한평대군(김재욱)과 결탁한 열국의 추악한 민낯 또한 드러난다. 이들은 그렇게 꾸역꾸역 저마다의 금을 삼키고 결국엔 금에 질식해간다. 스릴러의 대가인 김홍선 감독은 어두운 톤으로 유려하게 만들어낸 서스펜스를 통해 극 전체에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인물의 내면에서 요동치는 감정들을 포착한다. 그 위로 이재욱의 다채로운 결이 느껴지는 연기가 빛을 발한다. 물론 엄지원이나 박병은 그리고 김재욱 같은 배우들의 호연이 앙상블을 이루지만, 이 작품의 중심을 잡아준 건 이재욱이다. 그는 미스터리부터 멜로, 액션까지 소화해냄으로써 여러 장르적 결을 하나로 꿰어냈다.‘탄금’에는 피해자와 서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또한 담겨 있다. 끔찍한 학대와 폭력을 당했지만 그 흔적을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홍랑을 보듬어주며 “부끄러워할 자들은 바로 너를 이렇게 만든 자들”이라고 재이가 말하는 대목이 그렇다. 현 비상계엄부터 탄핵 그리고 조기대선으로 이어지는 현 시국과 맞물려서일까. 잘못된 권력욕에 의해 상처받은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와, 욕망에 눈먼 자들에 대한 일갈이 묘한 울림으로 다가온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5.26 05:50
영화

이재욱·조보아 주연 ‘탄금’, 글로벌 6위 출발 [공식]

이재욱, 조보아 주연의 ‘탄금’이 글로벌 6위로 출발했다.21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은 공개 직후 3일(5월 16일~18일) 동안 2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전 세계 12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지난 16일 공개된 ‘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이복누이 재이가 홍랑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풀었다.드라마 ‘보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이재욱이 홍랑, 조보아가 재이 역을 맡아 남매 간 우애와 남녀 간 사랑의 감정을 넘나든다. 이외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등이 가세해 극을 채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1 11:44
연예일반

조보아 “상대 배우에게 ‘♥’ 메시지, 오해하더라” (짠한형)

배우 조보아가 몸에 밴 애교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의 주역 조보아, 엄지원, 박병은이 출연한 93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함께 업로드된 쿠키 영상에서 조보아는 신동엽이 재채기할 때마다 “블레스 유(Bless you)”라고 받아쳤다. 조보아는 “(재채기하는 상대방의) 복 나가니까 자주 한다”며 “모르는 사람한테도 한 적이 있다. 저번 주에 코스트코에서 어떤 아버님이 재채기할 때 ‘블레스 유’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신동엽은 “내가 예전부터 느낀 건데 선천적으로 애교가 많은 사람은 (상대가) 동성이든 이성이든 상관없이 애교가 많다”고 했다. 그러자 조보아는 “근데 어느 순간 이쪽 일을 하면서 이성한테 애교를 부리는 게 보기 싫으니까 남자 동료들과 멀어지게 되더라”고 밝혔다.조보아는 “상대 배우에게 너무 아무렇지 않게 ‘오키 그날 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저는 하트가 일상이다. (메시지에) 하트를 남발한다. 근데 그 친구가 오해한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박병은은 “나도 오해했다”고 농을 던지며 “그냥 얘(조보아)는 ‘선배님 고마워요. 사랑해요’이러고 간다”고 조보아의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조보아에게 “그래서 네가 결혼 할 때 (박병은이) ‘뭐지?’ 한 거”라고 놀렸고, 박병은 역시 “(조보아가 결혼한 후) 한 달 동안 톡만 봤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1:26
연예일반

조보아 “한가인, 얼굴만 공주…군인·상남자 스타일” (짠한형)

배우 조보아가 한가인의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넷플릭스 신작 ‘탄금’의 주역 조보아, 엄지원, 박병은이 출연한 93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조보아는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 함께 출연한 한가인을 언급하며 “언니는 완전 군인 스타일이다. 얼굴만 공주고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말했다.이에 신동엽은 “상남자보다 더 위”라고 했고, 조보아는 “저랑 정반대 스타일”이라며 자신은 F(감정)형, 한가인은 T(사고)형이라고 밝혔다. 조보아는 또 “촬영할 때 한가인이 너무 ‘T’라서 움찔하거나 상처받지는 않았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을 알게 되면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마이웨이하게 된다”고 털어놨다.조보아의 대답에 신동엽은 “이래 놓고 촬영 끝나고 친구랑 전화하면서 ‘한가인 쌉T’라고 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9:27
연예일반

조보아 “父 치과의사,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 (짠한형)

배우 조보아 부친의 직업이 공개됐다.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의 주역 조보아, 엄지원, 박병은이 출연한 93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엄지원은 조보아에 대해 “사람 자체가 사랑스럽다”며 “배우도 태생적인 에너지가 있다. 다크한 것도 매력이지만, 조보아는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따뜻한 기운의 배우”라고 극찬했다.박병은 역시 동의하며 “촬영 중에도 엄지원이 ‘조보아는 가족들에게 진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 같다’고 했다”고 거들었다. 이에 더해 엄지원은 “(조보아가) 아빠 때문에 건치 연예인이 됐다”고 했고, 신동엽은 “(조보아) 아빠가 치과 의사”라고 부연했다.조보아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사랑을 많이 받았다. 딸이 둘이다 보니까 가족끼리 담합도 되게 진하고 결속력도 좋다”고 자랑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9:09
연예일반

나영석 PD, 보석함 열렸다…‘박병은의 나는 일반인이다’ 16일 공개

배우 박병은이 나영석 PD와 만났다.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는 지난 13일 ‘박병은의 나는 일반인이다’ 예고편을 공개했다.‘박병은의 나는 일반인이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일반인을 표방하는 자연인 박병은의 일상과 취미를 엿보며 함께 체험하는 시리즈형 예능 콘텐츠다.앞서 박병은은 ‘나영석의 지글지글’과 ‘나영석의 와글와글’ 등에 출연하며 나 PD와 인연을 맺었다. 나 PD는 이를 통해 박병은이 평소 낚시, 러닝 등 다양한 취미 부자임을 알게 됐고, 그의 일상을 담은 예능 콘텐츠를 기획, 제안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박병은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박병은은 촬영 전 피부과 관리를 받는가 하면, 촬영일보다 먼저 강원도 화천으로 떠나 낚시터 확인과 낚싯대 설치 등을 이어가며 ‘취미부자’ 다운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박병은의 나는 일반인이다’는 ‘봄’ 편으로, 오는 16일 오후 6시 1회, 23일 오후 6시 2회를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6 10:49
OTT

[오!뜨뜨] ‘탄금’ ‘샤크: 더 스톰’ ‘겟 밀리 블랙’, 심장 쫄깃 긴장감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탄금‘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이복누이 재이가 홍랑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풀었다.드라마 ‘보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이재욱이 홍랑, 조보아가 재이 역을 맡아 남매 간 우애와 남녀 간 사랑의 감정을 넘나든다. 이외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등이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티빙: 샤크 더 스톰‘샤크: 더 스톰’은 웹툰(‘샤크’)을 원작으로 한 티빙 첫 오리지널 무비 ‘샤크: 더 비기닝’(2021)의 시리즈 버전이다. 드라마는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단련 중인 차우솔과 극악의 빌런 현우용의 폭풍 같은 한판 대결을 그린다.주인공 차우솔은 영화에 이어 김민석이 또 한 번 연기했다. 새 빌런 현우용 역은 이현욱이 맡았다. 현우용은 ‘샤크: 더 비기닝’에서 조직 보스이자 격투기 협회장으로 짧게 등장한 캐릭터로, 시리즈 버전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와 전사가 풍성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쿠팡플레이: 겟 밀리 블랙‘겟 밀리 블랙’은 HBO 오리지널로, 고향으로 돌아와 자메이카 경찰이 된 런던의 형사 밀리 블랙의 이야기를 담는다. 도움을 거부하는 동생과 실종된 아이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밀리 블랙이 자메이카와 영국을 넘나드는 음모에 휘말리는 게 골자다. HBO 시리즈 ‘위닝 타임: 레이커스 왕조의 비상’ 시즌1, 2를 연출한 타냐 해밀턴 감독의 작품이다. 주인공 밀리 블랙 역은 영화 ‘체실 비치에서’, ‘박싱데이’ 등에 출연한 타마라 로렌스가 맡아 극을 이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6 05:30
영화

남매와 연인 사이…‘탄금’ 이재욱·조보아, 미스터리 K멜로도 통할까 [종합]

배우 이재욱, 조보아가 미스터리와 멜로, 남매와 연인을 오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과 이재욱, 조보아 등이 참석했다.‘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 ‘보이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드라마는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풀었다.이날 김홍선 감독은 “소설책을 먼저 봤는데 단숨에 읽었다. 우리가 ‘운명’이란 말을 하지 않느냐.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자기 운명을 한 명도 따라가지 않는다. 그런 강력한 스토리에 끌렸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이어 “우리 작품의 가장 큰 주제 의식이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사무치면 원망, 원한이 되기도 사랑이 되기도 한다. 복합적 감정이 생기는 것”이라며 “‘탄금’에는 그런 감정이 많다. 이것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미스터리, 사극, 액션을 배치하려고 했다”고 연출 주안점을 짚었다.김 감독의 말대로 ‘탄금’은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등 각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동력을 얻는다. 특히 인상적인 건 남매에서 연인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홍랑 역의 이재욱과 재이 역의 조보아의 관계 변화다.이재욱은 “홍랑은 억압된 환경 속 동정을 느끼고 연민을 느낀다. 그리고 제 시선 끝에는 언제나 재이가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을 섬세하게 그려주셨다. 더 드러내지도 덜 보여주지도 않게 섬세하게 잘 만져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본, 대사, 신에 충실했다”는 조보아는 “어린 시절 홍랑과 12년 후 홍랑을 대하는 감정이 철저히 분리돼야 했다. 거기에 중점을 뒀다”며 “재회 후 처음에는 의심해서 경계하다가 어느 순간 동병상련을 느낀다. 이런 변화는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서로의 연기와 현장 태도를 놓고는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재욱은 조보아에 대해 “현장에 진심인 사람이자 자기 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동시에 날카롭고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파트너였다. ‘보’며들었다”고 극찬했다.조보아 역시 “이재욱의 현장 애티튜드도 너무 멋있었다. 연기, 작품, 캐릭터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다. 또 욕심도 많고 열정적이었다”며 “오히려 제가 존경하고 배우면서 촬영했다”고 화답했다.이재욱이 소화한 난도 높은 액션과 의상을 포함한 미술도 ‘탄금’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이재욱은 “이전의 액션들과는 조금 달랐다. 무술 감독이 짜준 시퀀스가 스타일리쉬했다. 난도 높은 액션이 많아서 연습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한복은 디테일이 엄청났다. 흰색을 많이 입었는데 흰색이 이렇게 다양한지,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 감독은 “전 세계에 공개되는 작품이니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의무감을 가졌다. 최대한 고증했고 패션을 떠나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조보아는 “‘탄금’은 오랜 시간 촬영을 진행한 작품이다. 그만큼 긴장도 설렘도 걱정도 크다”며 “모든 캐릭터가 깊은 서사를 갖고 있다. 그걸 따라가면서 시청한다면 더 즐거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재욱은 “다채로운 아름다움이 있는 작품이다. 모두가 고생해서 찍은 만큼 아름답고 예쁘게 나온 거 같다”고 자신하며 “190개국에 공개된다니까 엄청나게 부담되지만 잘됐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탄금’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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