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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일병, 언제나 뜨거운 존재감

입대한 지 7개월, 그럼에도 언제나 뜨거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일병이 된 배우 박보검이다. 군복을 입었어도 스타다. 군백기는 커녕, 해군 소속 연예인이 된 듯 반가운 근황을 자주 전하고 있다.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으로 복무 중인 그는 주요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변치 않는 존재감을 입증하는 중이다. 지난 3월 26일에도 제6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다. "우리 군 장병들은 평화를 바다를 지키면서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박보검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에서도 사회 마이크를 잡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해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방송된 이 영상은 6000여명이 동시 시청했다. 이후 박보검이 내레이션을 맡아 해군의 일상을 소개한 영상도 공개됐는데, 해군 유튜브 채널 평균 조회수의 6배에 달하는 6만 4000뷰(3월 31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보검의 근황 사진이 자주 등장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상위권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입대 전 찍어둔 침대 CF는 광고 영상임에도 유튜브에서 조회수 2400만뷰를 돌파했다. 박보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차례 개봉이 연기된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드디어 공개된다는 소식으로도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는 15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되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박보검의 스크린 첫 주연작이다. 최근 공개된 '서복 사용설명서' 예고편에서 서복으로 변신한 그가 기헌 역 공유와 빚어내는 브로맨스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홍보 일정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존재감만으로 '자동 홍보'다. "농사는 박보검이 잘 짓고 갔으니 저희가 잘 수확해놓겠다"는 공유는 "많은 이들이 박보검의 선한 눈매를 기억하고 있는데, '서복'에서는 익히 알려진 것과는 상반된 눈빛이 처음 나온다. 같이 연기하면서도 박보검의 매서운 눈빛이 매력적이어서 악역을 꼭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었다. 살벌한 눈빛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서복' 속 박보검의 이미지 변신이 관객에게도 지켜볼만한 큰 매력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군백기를 모르는 배우, 박보검은 오는 2022년 4월 전역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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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다" 공유X박보검 '서복' 심상치 않은 열기

공유·박보검 출연작 '서복(이용주 감독)'을 향한 열기가 심상치 않다. 12월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서복'은 이용주 감독의 피 땀 눈물이 담긴 환상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여자들의 영원한 이상형 공유와 군백기와 전성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박보검이 만났기 때문.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건축학개론'으로 4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계 멜로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이용주 감독이 두 배우를 브로맨스로 담아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미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고 예고편이 공개된 지난달 말부터 공유와 박보검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화제를 모았다. 거친 매력의 공유와 소년미를 담은 박보검의 스틸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이 영화 꼭 본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근에는 박보검이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영화 잡지 씨네21의 화보와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사실상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긴 유일한 화보인 터라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두 미남 배우의 빛나는 모습에 '이게 나라다' 혹은 '이게 복지다'라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분야를 불문하고 잡지 판매량이 저조한 요즘이지만, 공유와 박보검이 표지를 장식한 씨네21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난 박보검 대신 홍보 활동을 맡은 공유가 이곳저곳에서 활약하자 '공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균 5.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은 평소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비슷했다. 다만, 공유가 출연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도 공유 특수를 맞았다. 영화 홍보를 위한 광고성 출연이었지만, 공유가 나온 회차의 조회수는 전편의 약 2배를 기록했다. 톱 걸그룹 트와이스 편보다도 약 60만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평소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고선 잘 만나볼 수 없는, 공유가 아닌 공지철의 모습에 다양한 예비 관객들이 열광한 덕분이다. 이처럼 열기가 뜨겁지만 정작 '서복'의 제작사와 투자배급사는 고민이 깊다. 최근 개봉 시기를 놓고 긴급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좌석 간 띄어앉기가 해제돼 극장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 기대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행되며 극장은 다시 관객을 객석 수의 절반 밖에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뿐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은 극에 달했다. 정부는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극장을 찾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서복'은 올 연말 개봉작 중 최고 기대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유행이라는 적을 만났다. '서복'의 행보에 국내 영화관 업계의 운명이 달렸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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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각인" 신뢰의 박보검→앓다죽을 10살 '서복'

"박보검이잖아요" 캐릭터 설정부터 미(美)쳤다.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27일 열린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베일을 벗은 가운데, 타이틀롤을 맡은 박보검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점을 찍고 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박보검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으로 분한 공유와 호흡 맞췄다.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 자체로 화제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천만 비주얼'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서복'에 대한 신뢰도 자체가 급상승한 상황. 언제봐도 흥미롭고 감사한 조합이다. 때문에 현재 군 복무 중인 박보검이 '서복' 개봉 시즌을 함께하지 못한다는건 '서복' 팀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스크린 속 박보검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박보검 카드'를 그냥 날렸을 리는 없다. 박보검은 입대 전 인사 영상과 내레이션 녹음까지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 임무를 완수했다. 작품에도, 박보검에게도 윈윈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복 박보검'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만족도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후문. 신비롭고 매력적인 서복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용주 감독과 공유가 박보검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낸 극찬 역시 진정성을 더한다. '서복'은 작품도, 캐스팅도 오랜시간 공 들인 영화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준비 기간도 길었고, 캐스팅도 기다림의 승리가 됐다. '서복' 속 기헌과 서복은 애초 공유와 박보검을 놓고 만들어진 캐릭터. 이용주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서 배우들을 납득시키고, 설득하고, 시나리오를 수정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시나리오는 공유와 박보검을 생각하며 썼기 때문에 싱크로율은 잘 맞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최초의 서복, 새로운 박보검 공유는 메이킹 영상에서 "'서복=박보검'으로 각인돼 있었다. '박보검이 아니면 어쩌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박보검인데. 박보검이잖아요"라며 애정어린 신뢰를 표했다. '서복' 세계관 안에서 그야말로 서복으로 재탄생한 박보검이다. 서복은 10년 전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이다. 나이는 10살이지만 인간보다 2배 빠른 성장 속도를 자랑한다.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채 매일 주사를 맞으며 실험실 안에서만 끝나지 않는 긴 하루를 보내다 기헌을 만나 난생 처음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플러스 호기심과 말대꾸 지수가 꽤 높다. 보다 디테일한 서복의 캐릭터 설정이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텍스트만으로 끙끙 앓는 반응을 내비쳤다. '우리 서복이 펭수랑 동갑이었어!' '10살이었다니. 댕댕이 눈빛이 그냥 나온게 아니네' '말 진짜 오지게 안 듣는 듯. 벌써 귀엽다' '보호본능 자극하는 센캐... 고맙다 고마워' 등 의견이 가득하다. '서복' 팀은 박보검에 대한 '새로움'도 여러 번 강조했다. 서복 캐릭터 자체에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지만 이를 연기한 박보검의 모습도 '최초로 만나게 되는 얼굴일 것이다'는 평. 공유는 "많은 관객 분들이 생각하는, 박보검이라는 배우가 갖고 있는 선한 눈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순수하고 순둥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눈빛이 '서복'에서 처음 나온 것 같다. 같이 연기를 하는데 그 눈이 너무 매력적이라 우리끼리 장난으로 '악역을 꼭 해야 한다. 저거 봐 저거 봐 눈 못되게 뜨는거 봐'라는 말도 했다. 관전포인트다"고 어필했다. 이어 "보검이는 현장에서도 이미 스스로 너무 잘하는 배우고, 시야가 좁지 않다. 같이 일하는 모든 사람을 배려하며 신경쓰고 있는게 느껴지더라. 제대 후에는 더 깊어지고 더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농사는 보검 씨가 열심히 잘 짓고 갔기 때문에 우리가 잘 수확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용주 감독도 박보검의 '동물적 감각'을 치켜 세우며 "처음 나에게 박보검은 순둥순둥하고 많이 어린, 요즘 막 유명해지는 배우 그 정도였다. 그 이미지가 좋아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서복을 의뢰했고 결국 캐스팅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다른 배우들에 비해 필모가 많지 않아 '적응에 도움을 줘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용주 감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느 순간 확 돌변한다. 감정을 계산한 치밀함에서 오는 완성도도 있지만 번뜩이는 무언가가 또 있다. 보통 '이런 느낌이 전달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것에 도달하려 노력하고 안 됐을 때 NG가 나는데, 보검 씨는 그 순간을 아예 다른 느낌으로 만들어 버리는 눈빛과 에너지가 있어 깜짝 놀랐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보검은 인사 영상에서 "서복이라는 캐릭터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재미와 의미를 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 모두 서복(徐福)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입대의 아쉬움을 채 달래기도 전 찾아 온 '청춘기록'. '청춘기록'의 설레임 치사량 속 또 찾아 온 '서복'. 영리한 선택과 열일의 성과가 굿 타이밍으로 보답되고 있는 군백기다. 보고있어 더 보고싶게 만드는 박보검의 존재감이 '서복'에서는 어떻게 빵 터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12월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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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박보검, 군백기가 뭐예요?

배우 박보검에게 '군백기'란 없다. 지난 8월 31일 해군에 입대한 박보검이지만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까지 활발히 작품을 선보이면서 여전히 뜨겁게 주목받는 덕분이다. 입대 전의 '열일'로 입대 후 뛰어난 성적표를 받고 있다. 오는 27일 막을 내리는 tvN 월화극 '청춘기록'으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박보검이라는 브랜드로 드라마의 단점까지 보완했다. 첫 회가 전파를 타기도 전 군에 입대해 제대로 된 홍보를 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우려를 가뿐히 비웃듯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흥행작을 기록했다. '청춘기록'이 끝나도 '군백기'는 시작되지 않는다. 12월 극장 성수기 개봉을 일찌감치 선언한 '서복'을 선보인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2012년 '건축학개론'으로 당시 멜로 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던 이용주 감독의 신작이다. 박보검이 서복을 연기하며 기헌 역 공유와 호흡을 맞춘다. 짧은 예고편 하나 공개됐을 뿐인데도 팬들의 열광은 시작됐다. '청춘기록' 속 청춘 박보검과는 다른 소년 박보검이 '서복'에 담겼기 때문. 예고편에 담긴 소년 박보검의 얼굴은 이미 '짤'로 만들어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갔다. 박보검 그리고 공유, 두 사람이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 극장으로 달려나갈 채비를 마친 팬들이 많아졌다. 입대 전 쉴 틈 없이 일한 결과물은 또 남았다.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도 그의 '군백기'를 무색하게 만들 전망이다. 공유·수지·탕웨이·정유미 등 톱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이 작품은 국내를 넘어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어, 해외 팬들 또한 박보검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입대 후 오히려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보검. 한 연예 관계자는 "'청춘기록'은 잔잔하고 다소 올드한 대본이었기에 이렇게 크게 화제가 될지 예상하기 힘들었다. 첫 방송부터 그야말로 '빵' 터진 데에는 박보검의 스타성이 큰 몫을 했다. 대중에게 박보검이 얼마나 신뢰를 주는 배우인지 잘 보여줬다"며 "극장가에 드리운 코로나19팬데믹까지 이겨내고, 연말 '서복'으로 흥행에 성공한다면, 독보적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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