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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박보검, 군대서 오른 첫 무대 "초조했다"
배우 박보검이 해군 군악의장대대 호국음악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1일 대한민국 해군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푸르빛 선율, 희망을 노래하다. 최초 공개! 해군 군악의장대대의 호국음악회 비하인드 스토리(Narr. 일병 박보검)'에서 박보검은 당시 사회를 봤던 호국음악회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19분 가량의 영상에서 그는 정갈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전우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전했다. 또한, 행사를 준비 중인 자신의 모습이 등장하자 "사회를 맡게 된 저도 떨리는 마음으로 리허설에 참가했다"며 "군대에서 오르는 첫 무대 저 역시도 초조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박보검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올해의 마지막을 앞두고 모두의 지친 마음에 한줄기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여러분과 같은 공간에서 꼭 함께할 수 있기를, 이 열정을 함께 나누고 교감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보검은 지난 9월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에서 박세영 아나운서와 함께 공동 사회를 맡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1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