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0건
자동차

포티투닷, 자율주행 분야 경력 개발자 채용

포티투닷이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AI(Atria AI)’의 고도화를 위해 50여 명의 자율주행 분야 경력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포티투닷은 ML플랫폼, 인공지능(AI), 피지컬AI, VLA, 보안 등 자율주행 기술 전반에 걸친 10여 개 직무에서 최소 3년부터 최대 20년의 전문 경력을 보유한 경력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AI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자는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제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 하는 과정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석·박사 과정 연구원 경력의 입사자는 연구 실증과 커리어 확장 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채용은 포티투닷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자율주행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에 맞춰 진행된다.현재 포티투닷에는 총 800명 이상의 임직원이 한국 및 미국, 폴란드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개발 직군의 임직원은 70% 이상을 차지한다.포티투닷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자율주행 개발 인프라와 RD 테스트 차량 등을 갖춰 기술 개발과 실제 도로 환경 검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환경을 제공하는 등 개발자의 안정적 실행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한다.포티투닷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포티투닷의 기술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을 함께 추진해 나갈 전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6 14:15
산업

'글로벌 인재' 얼마나 중요하면, 면접관으로 등장한 박정원 회장

두산그룹의 수장이 직접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미국에서 열린 해외 공개채용에서 최종 면접에 참여하며 글로벌 인재 확보의 중요성 몸소 보여줬다. 박정원 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을 찾았다. 그리고 두산은 CES에 맞춰 현지에서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두산이 그룹 차원에서 해외 공개채용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최상위 공과대 석·박사급 인재가 대거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종 면접에 참여한 박 회장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지금 시대에 두산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열정을 지닌 인재를 지속해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를 비롯해 가스터빈, 원자력, 로보틱스 등 두산 사업과 관련된 연구개발(R&D)직무다.이번 채용 대상은 미국 대학 유학생으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마쳤거나 졸업 예정인 공학계열 전공자다.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두산은 지난해 9월부터 메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UC버클리, 퍼듀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전역 유수 공과대학 10곳 이상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ES는 두산의 차별화된 에너지·AI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이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개채용을 계속해서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 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 회장은 CES 2026을 찾아 두산 부스를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두산의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고객 여건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방식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각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2026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오너가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의 경영진은 현장을 찾아 AI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김두용 기자 2026.01.08 18:00
산업

SPC 섹타나인, 포항공대와 AI 산학 협력 MOU 체결

SPC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AI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30일 도곡동에 위치한 SPC 2023에서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최승문 주임 교수와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과 미래 AI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섹타나인과 포스텍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 채용 △교육 콘텐츠&커리큘럼 연계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섹타나인은 포스텍의 현장 실습 과정 ‘포스텍 SES(Summer Experience in Society)’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무형 인턴십을 시행한다.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술 멘토링과 리뷰 세션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석•박사 인재에 대한 별도 채용도 검토할 계획이다.또 포스텍 교육 커리큘럼과 연계해 섹타나인 임직원들에게 특강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산학 공동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포스텍 교수진, 학생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과제를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섹타나인 관계자는 “미래의 기업 경쟁력은 AI기술 역량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텍과 산학 협력을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0 15:34
생활문화

K-스포츠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다…‘2025 SPOEX’, 역대 최대 관람객과 함께 성료

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5 SPOEX)’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스포엑스는 총 319개 국내외 기업이 1,720개 부스를 운영,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은 20개사, 부스는 100개 이상 증가한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관람객 수는 42,923명으로 전년(32,142명) 대비 약 3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뉴트리션,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아우르는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특히 ‘K-프로스포츠 특별관’, ‘SPO-TECH ZONE(스포츠테크 특별관)’, ‘S.K.L ZONE’, ‘피클볼 체험관’ 등 체험 중심의 기획관이 눈길을 끌었으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진로 콘서트, 투자매칭 상담회 등 B2B와 B2C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와 예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행사 기간 중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25 SPOEX 홍보대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홍보대사로는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양선수의 온라인PT’ 양대욱,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홍범석, 피트니스 모델 린, 혜동트, 그리고 스포츠 의학 전문가 신은호 박사가 활약하며, 스포엑스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이번 스포엑스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한국 스포츠 산업의 혁신과 연결, 그리고 미래를 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내년 2026 SPOEX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 2025.04.01 15:48
자동차

현대차, 글로벌 인재 채용 실시

현대자동차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지원자에 대해 5월 서류 심사, 6월 1차 면접을 진행한다.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 분야별 지원자와 현직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투어하는 ‘현대 테크 세미나’와 함께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01 08:16
IT

SK하이닉스, 2개월 만에 또 대규모 채용 이유는

SK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또 한 번 진행한다. 지난 7월 신입·경력 사원을 동시 모집한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채용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차 대상의 '주니어 탤런트' 공고를 동시에 낼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며, 전체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SK하이닉스는 상·하반기 이뤄지던 신입 채용 방식을 2021년부터 상시 채용으로 바꾸고, 같은 해 주니어 탤런트 전형을 도입했다. 주니어 탤런트 전형은 반도체 관련 업계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준비된 인력을 조기에 전력화하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난 7월 이례적으로 진행했던 신입·경력 동시 채용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에 실시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SK하이닉스가 연달아 인재 영입에 나서는 것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권을 지키고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는 이달 채용을 합쳐 올해 총 7차례의 신입·경력 채용에 나서며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입사원 모집 3차례(3·7·9월), 일반 경력직과 주니어 탤런트 전형을 포함한 경력직 사원 모집 4차례(상반기 2번·하반기 2번)를 진행했다.SK하이닉스는 HBM 설계와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AI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포함해 최근 신규 투자를 발표한 청주 M15X,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준비를 위한 엔지니어 인력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모든 영역에서 대거 채용한다는 방침이다.신입 사원의 경우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에, 주니어 탤런트 합격자는 내년 2월 중에 각각 입사해 근무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에서 석·박사 대상 채용 행사인 '테크 데이 2024'를 개최하고 이달 10일까지 재학생들과 교류할 계획이다.또 지난주 포항공대, KAIST를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충남대, 전남대 등 지방 주요 거점의 대학에서 이번 하반기 채용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2 08:49
IT

AI 모르면 취업도 못해…IT 업계, 임직원에 "공부하세요"

국내 내로라하는 IT 기업들이 앞다퉈 'AI(인공지능) 컴퍼니'를 자처하면서 인재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자신보다 많은 연봉을 보장할 수 있다는 CEO(최고경영자)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에도 팔을 걷어붙였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CEO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원)를 줄 수 있고, 나보다 연봉을 더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연초 고객을 이해하는 '공감지능'을 AI 비전으로 선포한 조주완 CEO는 이번 출장에서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소재 기업의 AI 전문가와 북미 대학 박사 50여 명을 초청한 해외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직접 주관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AI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진행한다. AI를 고객 경험에 빠르게 녹일 수 있는 의사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이동통신 3사도 구성원 AI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SK텔레콤은 직원들이 업무에 쉽게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는 사내 포털 'AI 원'을 지난 9일 오픈했다.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KT는 임직원 AI 리터러시(AI 활용 능력)를 강화하기 위해 AI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영역의 전방위 교육을 지원하는 커리큘럼 'AX 디그리'를 추진 중이다. AI 및 SW 관련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내 우수 AI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달 본선을 개최한 코딩 대회에는 100명이 몰려 실력을 겨뤘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조주완 LG전자 CEO보다 한발 앞서 미국을 찾아 AI 인재들에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달 중순 실리콘밸리에서 미국 주요 대학 AI 분야 석·박사 10여 명을 초청해 AI 비전을 공유했다.이제 AI 역량 없이는 취업도 쉽지 않은 시대다.마이크로소프트가 발간한 '2024 업무동향지표'를 보면 국내 기업 리더급 응답자의 70%가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는 채용하지 않겠자는 의사를 밝혔다. 또 77%는 경력보다 AI 역량을 채용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답했다.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가 적합한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리더와 경력 전환을 원하는 직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11:47
산업

취업자 중 대졸 학력자 첫 50% 넘어...'대기업 취업 80%가 대졸'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천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으로 50.5%로 집계됐다. 이는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졸(대학원 졸업)을 합한 것이다. 대졸 이상 비중이 절반인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이 수치는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40.0%)에 40%선을 돌파했다. 2020년 48.0%, 2021년 48.7%, 2022년 49.3%에 이어 지난해 처음 50%를 넘었다.지난해 취업자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고교 졸업)이 37.1%로 가장 많고, 대졸 31.8%, 초대졸 13.9%, 중졸(중학교 졸업) 6.5%, 초졸 이하(초등학교 졸업 이하) 5.9%, 대학원졸 4.8% 등이다. 이는 그만큼 고학력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보면 지난해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7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20년 전보다 17.2%포인트(p) 높다.그러나 기업 규모별로 고학력자 취업자 비중은 격차가 컸다.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2532만9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190만8000명으로 47.0%를 차지했다. 대졸은 29.0%, 초대졸은 14.1%, 대학원졸은 3.9%를 각각 차지했다. 고졸이 39.3%로 가장 많고 중졸 7.2%, 초졸 이하 6.5% 수준이다.반면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 308만7000명 중 대졸 이상은 245만3000명으로 79.5%에 달했다. 5명 중 4명꼴이다. 대졸이 54.7%로 절반이 넘고 대학원졸 12.5%, 초대졸 12.3%이다. 고졸은 18.9%, 중졸은 1.0%, 초졸 이하는 0.6%다.그동안 고학력자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서 비중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해 대기업의 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년 전인 2003년(55.3%)보다 24.2%p 높아져 같은 기간 중소기업(19.0%p)보다 증가폭이 컸다. 또 지난해 대기업에서 석·박사 인력인 대학원졸 취업자 비중은 12.5%로 중소기업(3.9%)의 3.2배였다.전문가들은 국내 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을 위한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에도 석·박사 인력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이나 바이오 기업 등이 석·박사 인력을 채용할 때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4 08:44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30여 명 규모 전문 분야 신규 채용

NH농협은행은 17개 분야에서 30여 명 규모의 전문 분야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ICT, 디지털,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금융 분야로 구분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 자격증 보유자, 유관 업무 경력자 등을 채용 시 우대한다.채용 지원은 이달 22일까지다.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직무 면접, 적합성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채용한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진정으로 매력을 느끼는 은행이 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4:36
산업

유한양행 주총 앞두고 트럭시위, '사유화 시도'에 임직원 집단반발

창업주의 뜻에 따라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 ‘청렴기업’ 이미지가 강한 유한양행이 ‘사유화 시도 의혹’에 휩싸였다. 회장직 신설로 기업 소유 움직임이 일자 임직원들이 ‘트럭시위’를 펼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직과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 연임 안건은 조만간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회장직 신설 움직임에 직원들 집단반발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유한양행이 내·외부적으로 시끌시끌하다. 지난 11일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의 53주기가 되는 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트럭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사유화 시도 의혹’에 반발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트럭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임직원들은 12일에 이어 15일 주총까지 ‘회장·부회장직 신설’에 반대하는 트럭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일부 임원의 장기집권과 ‘사유화 시도’ 움직임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주주들에게 전자투표까지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총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이 안건에 오르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소유와 경영 분리 전통을 지닌 유한양행은 ‘주인 없는 시스템’이 30년 동안 유지된 청렴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창업주의 이념에 반대되는 회장직 신설로 기업을 소유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직원들이 들고 일어났다. 먼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글을 통해 반발 움직임이 감지됐고, 트럭시위와 전자투표권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 임직원으로 알려진 트럭시위 주도자들은 “글로벌 제약사로의 초석이 다져지고 있는 100년 역사의 회사가 망가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권유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주총에서 다뤄지는 회장직 신설과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 연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전자투표 인증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 직원은 “퇴직금 60억 수령 이후에도 떠나기 싫어 의장직까지 만들고 이제 회장직까지 노린다”며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를 겨냥했다. 2015~2021년 6년간 유한양행 대표를 지낸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이사회 의장으로 권력의 중심에 있다. 그는 지난 2021년에 퇴직하면서 퇴직금 59억1700만원을 받았다. 이후에도 이사회 의장실을 회사에 만드는 등 이사회 멤버로서 연간 2억5000만원 정도를 수령하고 있다. 이사회는 이 의장의 연임뿐 아니라 회장직 신설 안건까지 올렸다. 이 같은 장기집권 시도에 직원들은 뿔이 났다. 지금까지 유한양행 대표이사를 그만두면 대부분 회사를 떠났지만 이후 이사회 의장까지 맡은 건 이정희 기타비상무이사가 처음이다. 이 기타비상무이사는 의혹이 일자 즉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회장 선임'을 부인했다. 유한양행도 ‘미래 지향적인 조치’라며 회장·부회장 선임은 당장에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다”며 “외부인재 영입 시 차상위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욱제 대표 연임 앞두고 ‘채용비리’ 의혹도지금까지 유한양행의 회장직을 수행한 이는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전 고문 2명이다. 연만희 전 고문이 1993년 대표이사 회장을 맡은 뒤 줄곧 ‘대표이사 사장’ 체제가 유지됐다. 유한양행은 기존 정관상 회사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직급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정돼 있기에 이번 변경안을 통해 회장과 부회장직을 추가한다는 의미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한양행이 규모가 커지고 있고 글로벌 제약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좋은 인재를 오랫동안 품기 위해서는 합당한 자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한양행에는 사장 직급이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과 김열홍 총괄 연구개발(R&D) 사장 2명뿐이다. 그렇지만 조욱제 대표도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유한양행 전직 임원은 ‘조욱제 대표가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유한양행 협력사 대표의 아들이 2022년 상반기 경력사원에 뽑혔고, 여기에 조욱제 대표가 관여했다는 주장이다.해외수출 영업부에 입사한 이 경력사원은 학점이 1점대로 다른 경쟁자에 비해 성적이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한양행 측은 “경력직 사원을 뽑는 데 학점이 중요한 건 아니다”며 “4년의 업종 경력과 호주회사에도 일하는 등 우수한 영어 실력이 플러스 요인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연임에 도전한다.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연임을 포함해 6년의 임기를 수행할 수 있다. 이 기타비상무이사와 조 대표는 유한양행 공시상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에 포함됐다. 이 기타비상무이사 0.07%, 조 대표 0.02%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1대 주주는 15.82%를 가진 유한재단이다. 국민연금이 9.79% 지분으로 2대 주주에 자리하고 있다. 트럭시위 주도자들은 “대주주 유한재단과 국민연금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14 07: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