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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강하늘, 가짜 손자 들키나? 유전자 검사 압박에 진땀

강하늘이 최대훈에게 가짜 손자라는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4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이 호텔 낙원의 둘째 손자 박세규(최대훈 분)로부터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친손자가 맞는지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는 압박을 받는다. 앞서 유재헌은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금순 집안에 북에서 온 가짜 손자로 들어오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자금순 가문에 입성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남쪽 손자들인 첫째 박세준(지승현 분)과 둘째 박세규로부터 여전히 따가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재헌과 박세규가 술집에서 함께한 상황이 담겼다. 하루하루를 즐기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풍운아인 박세규가 평소답지 않게 유재헌을 향해 날을 바짝 세운 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이에 질세라 유재헌도 박세규를 향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냉철한 눈빛을 띠고 있다. 박세규는 자금순 할머니의 친손주가 맞는지 유전자 검사를 제안해 유재헌을 잔뜩 긴장시켰다. 이뿐만이 아니라 두 사람이 묘령의 여인으로부터 동시에 머리채를 잡힌 모습도 담겨 있어 사연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한다. 유재헌은 자신의 손자 연극을 기획한 정상철(성동일 분)에게 박세규로부터 납치와 취조를 당했다고 울분을 토로해 사건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큰 난관에 봉착한 유재헌은 이대로 연극의 막을 내릴 것인지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커튼콜’ 4회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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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천원짜리 변호사’ 최대훈, 캐릭터 천재

볼 때마다 새롭다. 배우 최대훈이 대체불가 캐릭터 천재 입지를 굳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커튼콜’)는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와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최대훈은 극 중 자금순(고두심 분)이 설립한 호텔 낙원의 둘째 손자 박세규 역을 맡았다. 첫 방송부터 박세규(최대훈 분)는 호텔 낙원의 왕세자답게 화려한 아우라와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태도로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동생인 박세연(하지원 분)을 “자기야”라고 부르며 한심해 보이는 것을 즐기는 장난스러운 모습은 박세규 특유의 한량스러움을 단숨에 느껴지게 만들었다. 또, 할머니 자금순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어리광 넘치는 애교스러운 손자의 모습으로 다가서며 할머니의 병세 악화로 무거워진 가족의 분위기를 자연스레 풀어내며 자금순가(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드러내기도. 있는 그대로 유흥과 풍류를 즐기는 박세규의 흥 부자 매력은 극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호텔을 매각하려는 형과 호텔을 지켜내려는 동생 사이 그 어떤 편에도 서지 않고 누구보다 자신만의 인생을 즐기는 그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성이 돋보인 것. 특히 오빠를 설득하려는 박세연에게 누구의 미움도 받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의결권을 포기. 가족 분쟁에서 한걸음 물러서는 중립적인 모습은 누구보다 가족의 분열을 원하지 않는 듯한 태도로 박세규의 내면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냈다. 최대훈의 박세규는 유니크하고 매력적으로 완성됐다. 비주얼부터 스타일링까지 캐릭터와 온전히 맞닿은 연기 변신은 또 하나의 최대훈 표 매력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동생 박세연과 있을 때면 존재만으로도 따뜻함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오빠의 면모를 보였고, 아픈 할머니와 오랜만에 대면할 때는 걱정스러운 표정보다 다정한 눈빛과 애교 섞인 장난으로 할머니를 웃음 짓게 하는 예쁜 손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도 함께 웃음 짓게 만들었다. 확실한 캐릭터 분석력으로 인물의 매력점을 극대화하는 최대훈의 열연은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도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철부지 매력을 품은 금수저 서민혁 역을 맡은 최대훈은 천성부터 따뜻하고 스위트한 면모로 시청자의 마음속 ‘확신의 호감캐’가 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처럼 최대훈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톡톡 튀는 연기를 통해 대체 불가한 배우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어떤 작품이든 캐릭터를 영특하게 그려내는 최대훈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커튼콜’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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