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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첫 품절녀…소진♥이동하, 오늘(18일) 비공개 결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부부가 된다.18일 소진과 이동하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과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동하는 1983년생, 소진은 1986년생으로 3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가 탄생한다. 두 사람은 2021년 방영된 ENA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앞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지난달 6일 “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진 또한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다.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하 또한 공식 팬카페에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2021년 방영된 ENA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미워도 사랑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시그널’ 등에 출연했다.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박소진은 배우로 전향, ‘스토브리그’, ‘더 킹: 영원의 군주’, ‘별똥별’, ‘환혼’, ‘이로운 사기’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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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질풍노도 임산부 변신…‘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출연

배우 박소진이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에 출연한다.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네 번째 작품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임신 가능성 1%의 남자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분파 임산부의 무사 출산을 위해 남편의 죽음을 숨기면서 벌어지는 전대미문 안전 임신프로젝트를 그리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박소진은 질풍노도의 임산부 유영주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유영주는 미녀 배드민턴 선수로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공황장애로 기권한 뒤 갖은 오해로 전국민적 몰매를 받고 선수 생활을 그만둔 인물이다. 도피하듯 결혼한 후 10년 만에 기적같이 임신한 유영주가 좋은 엄마가 되려 안간힘을 쓰는 과정이 박소진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를 통해 파란만장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윤재영 역을 맡은 김남희와 보여줄 호흡에도 벌써 기대감이 실린다. 영화 ‘봄날’, 드라마 ‘별똥별’ 등 매 작품 역량을 충분히 입증해내는 박소진이기에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속 평범치 않은 유영주의 상황과 감정을 담아낼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오는 24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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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정신 "'알잘딱깔센' 도수혁? 부족한 부분만 보인다" [일문일답]

그룹 씨엔블루 이정신이 최근 종영한 ‘별똥별’을 통해 배우로서 한단계 성장했다. 이정신은 지난 2012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경력 10년을 맞았지만, ‘별똥별’을 통해 대중에게 배우로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유독 자신에 대한 칭찬에 박했다. ‘별똥별’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유도하는 질문에 별문제 없이 (드라마를) 끝냈다는 것을 칭찬할 점으로 꼽았을 정도니 말이다. “부족한 부분만 보인다”는 이정신은 인터뷰 내내 자세를 낮추며 ‘별똥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종영 소감은. “제대 이후 3~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인사하게 됐다.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촬영하면서 찡그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 촬영할 때도 즐거웠다. 그 에너지가 화면에도 잘 담겨서 보는 사람도 재미있었으면 했다. 또 이 드라마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저 친구가 다시 연기하는구나’라는 인식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나게 해준 작품이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일을 재미있게 하다 보니 너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 -‘별똥별’은 엔터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공감됐던 부분이 있나. “아무래도 캐릭터로 보면 연예인으로 나오는 공태성 캐릭터를 보며 공감이 많이 됐다. 내가 극심한 안티가 있지 않았지만, 그냥 무턱대고 싫다는 사람도 있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촬영하며 홍보팀의 노고를 느꼈나.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나도 놓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말이라도, 행동 하나라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본적으로 퇴근을 딜레이하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촬영 전 도수혁 캐릭터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했었나. “일단 대본 부수로 보면 5부 정도 받은 상태에서 들어갔다. 수정은 있었으나 큰 줄기는 안 달라졌다. 그러면서 캐릭터 분석을 하게 됐는데 현실적으로 도수혁 또래 엔터 고문변호사는 없더라. 기자 역을 맡았던 박소진은 기자를 직접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는데 나는 그럴 수가 없었다. 또 나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변호사를 만날 일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작가님이 변호사인데 엔터에 오래 몸담았던 사람이 쓴 책을 선물해줬다. 그걸 읽고 디테일한 부분은 내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대본을 많이 봤다.” -도수혁 캐릭터의 매력을 꼽자면. “도수혁이 오한별(이성경 분), 공태성(김영대 분), 조기쁨(박소진 분)과 가장 많이 붙는다. 오한별에게는직진남이었다면, 공태성과는 삼각관계를 둘러싼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 삼각관계가 끝나고 조기쁨과 연결되면서 어른 연애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등한 선상에 있는 도수혁과 조기쁨의 성숙한 연애를 좋게 봐주는 사람이 있더라. 오한별이랑 있을 때보다 조기쁨과 있을 때 좀 더 사는 것 같다는 댓글을 봤었다. 좋게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제작발표회 당시 도수혁 캐릭터를 ‘알잘딱깔센’이라고 설명했다. 종영한 지금 ‘알잘딱깔센’ 도수혁 완성된 것 같나. 자신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한다면. “나한테 짠 편이다. 나 자신에게는 박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잘한 거라 하면 별문제 없이 (드라마를) 끝냈다는 것이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만 엄청 보인다. 힘을 더 빼고 싶다.” -도수혁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한 25~30% 정도이지 않을까. 나는 MZ세대보다 기성세대에 가까운 것 같다. 약간 젊은 꼰대 같다. 동생들이 형들에게 선 넘는 걸 못 본다. 그래서 형들이 좋고 동생들은 불편하다.” -도수혁은 오한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아무렇지 않게 지낸다. 그런 쿨함 이해하는가.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런 정도로 고백했다면 나는 은연중에 피할 것 같다. 나쁜 일도 아니고 유쾌한 일도 아니지만, 굳이 먼저 다가가지는 않을 것 같다.” -또래들과 함께한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해준 게 감독님이다. 그런 부분에서 감사했다.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봤었는데 감독님이 먼저 배려를 해줬다. 다 좋은 사람들이라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이전 촬영과는 다르게 배웠던 점이 있나. “항상 새롭다. 힘 빼는 데 3년이 걸린다고 하는 데 아직도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낀다. 촬영 전에도 외모적으로라도 낫게 나오고 싶어서 잘 안 먹고 버티다가 오히려 부을 때도 있었다. 차라리 힘 빼고 편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힘 빼는 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시청자 입장에서 ‘별똥별’의 매력을 꼽자면. “알콩달콩한 장면만 있는 것보다 ‘누가 안티일까?’ 추리하는 깨알 재미가 좋았다.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그런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별똥별’은 인물들이 다 이어져서 상처받는 영혼이 없다. 사람으로 치유되는 것이 매력이 아닌가 싶다.”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해외에서는 반응이 좋았다. 해외 시청자들이 ‘별똥별’을 좋아하는 이유를 추측한다면. “시청률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미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한 지 꽤 오래됐다. 한국 콘텐츠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고 더 궁금해하는 해외 팬들의 흐름이 있는데,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관심을 가져주는 게 아닐까 싶다. 엔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지 않았을까.” -향후 활동 계획이 있다면. “차기작은 빨리 하고 싶고 기다리고 있다. 센 역할을 하고 싶고 캐릭터성이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입대 전에 ‘보이스2’에 특별 출연했었는데 아웃풋 나온 것을 보고 너무 좋았다. 못했었던 역할에 발 담그고 나왔는데 좋더라. 유들유들한 이미지가 있는데 센 역할을 해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역할을 해야 폭이 넓어질 것 같다. 옛날에는 멋진 역할을 바라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이든 기다리고 있다.” -씨엔블루로서 활동 계획은.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 인사할 수 있게 다들 생각하고 있다. 씨엔블루로서는 일본에서의 스케줄이 있어서 다녀올 예정이다. 4년 만에 가는 거라 일본 팬들을 만나고 싶다. 공지가 올라오니 한국 팬들이 서운해했는데, 서운함 채울 수 있게 좋은 자리 마련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2 12:10
드라마

'별똥별' 이정신, 매력적인 서브남 모먼트 #순수 #쿨함 #철벽

배우 이정신이 '별똥별'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서브남의 진가를 발휘한다. 이정신은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극 '별똥별'에서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경(오한별)에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정중히 거절당하고, 오히려 견제 대상이었던 김영대(공태성)와 열애설에 휩싸이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순수함, 쿨함, 철벽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정신은 캐릭터에 스며들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 말보다는 눈빛 순수한 직진남 이성경에 대한 이정신의 마음은 굉장히 솔직하고 순수했다. 퇴근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이정신이었지만, 퇴근 후 이성경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부러 집들이를 하는 수고로움을 보여줬다. 또 이성경의 "혹시 저희 팀에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빛으로 화답했다. 이정신은 수혁이 다른 인물과 이성경에게 보이는 온도 차를 다정한 말투, 따뜻한 시선으로 차별화하며 순수한 수혁의 마음을 극대화했다. #. 거절당해도 쿨한 서브남 매력 이정신은 이성경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고백 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장난스러운 농담이나 질투 섞인 핀잔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유연하게 풀어냈다. 이러한 모습은 보통의 작품에서와 다른 쿨한 서브남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신선하게 그려냈다. 이정신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차별화된 서브남의 매력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 시간 엄수 냉철한 철벽남 MZ 변호사 사랑에 솔직한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는 않는다. 지난 9~10회에서 이정신은 김영대와의 열애설을 해명하기 위해 박소진(조기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신은 퇴근 시간 전 인터뷰를 끝내주길 요청하며 MZ세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김영대와 루머가 돌기 시작하며 얼굴이 공개되자 소개팅부터 인터뷰까지 수많은 제의가 들어왔지만, 철벽으로 일관했다. 이처럼 이성경 외에 다른 어떤 것에 관심 없는 수혁의 모습을 이정신은 냉정한 눈빛과 어투, 시크한 표정으로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7 08:58
연예일반

‘별똥별’ 김윤혜 카리스마+설렘+귀여움 표정 3종 세트

배우 김윤혜가 ‘별똥별’에서 남다른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윤혜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금토 드라마 ‘별똥별’에서 스타포스엔터매니지먼트 2팀장 박호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호영은 지난 9화, 10화 방송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매니지먼트 1팀장인 강유성(윤종훈 분)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고,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배우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면모를 보였다. 과거 회상 신에서 김윤혜는 백다혜의 경호원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날카로움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박호영을 연기했다. 현재와 같은 숏컷 헤어 스타일이지만 조금 더 단정한 스타일에 표정과 눈빛에서는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 짝사랑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을 생각할 때면 아련한 눈빛으로 설렘 폭발하는 미소를 보였다. 오한별(이성경 분)과 조기쁨(박소진 분)에게 불쑥 강유성의 이야기를 꺼내며 일방통행인 감정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른 드라마에서처럼 애절함이나 안타까움이 아닌 유쾌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극에서 김윤혜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도심 한복판 전광판에 자신이 관리하는 배우 강유성의 광고가 걸린 걸 보며 벅찬 감격에 젖는 장면은 이를 지켜보는 이들까지 뿌듯하게 했다. 같은 얼굴 다른 표정, 남다른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김윤혜의 활약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별똥별’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3 17:06
연예일반

'별똥별' 이성경 '김영대 열애 인정' 눈물로 수습…반전 과거

‘별똥별’ 이성경이 김영대에게 연애감정을 느꼈다가 상처를 받았던 반전의 서사가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6화는 연예계 최전선에서 일과 사랑이 얽혔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조명하며 웃음과 설렘, 그리고 코끝 찡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별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태성(김영대)에게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애써 마음을 추스르며 업무 모드로 돌아갔다. 그리고 머지 않아 ‘스타포스 최고의 바람둥이’ 배우 장석우(장도하)의 새로운 열애설이 터지고 회사가 발칵 뒤집어지면서 한별과 태성의 일은 해프닝으로 잊혀졌다. 태성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가운데 수혁(이정신)은 사내에서 한별과 점점 가까워졌다. 탕비실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집들이를 핑계로 한별과의 사석에서의 만남을 계획하기도 했다. 또한 늦은 시간 집 엘리베이터에서 태성과 우연히 마주친 수혁은 “방금까지 오팀장님(한별)과 같이 있었다”고 은근히 도발했고 이에 질투가 폭발해버린 태성은 밤잠까지 설치는 모습을 보여 삼각로맨스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도 잠시 스타포스에 또 다른 열애 스캔들이 터지고 말았다. 다혜(장희령)가 냉면을 먹는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됐는데, 냉면 그릇에 태성의 얼굴이 반사되며 두 사람이 단둘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의혹이 생긴 것. 사실 이는 ‘별들의 세계’ 드라마 팀이 함께한 회식 자리로, 태성과 다혜의 열애는 사실무근이었다. 이에 한별은 식당 CCTV를 확보하고 태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위여부를 물으며 열애설을 일사천리로 수습했다. 하지만 태성은 자신의 열애설에 아무런 감정적 동요 없이 그저 사무적으로 처리하는 한별의 태도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별과 태성의 엇갈린 마음이 비춰지며 눈길을 끌었다. 태성은 한별이 대신 작성해준 서면 인터뷰 내용을 검수하면서, 역시나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한별이라는 것을 깨닫고 흐뭇해했다. 또한 태성의 감정을 눈치챈 매니저 정열이 “형님도 지금 궁금한 사람 있지 않으시냐”고 마음을 떠보자 마음이 싱숭생숭해졌고, 끝내 자신이 한별의 모든 것을 궁금해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별은 친구 기쁨(박소진) 앞에서 태성과 선을 그었다. 한별은 “너도 사람이면 설렌 적은 있겠지”라고 떠보는 기쁨 앞에서 질색하며 부인했고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에도 “강한 부정은 그냥 강한 부정이다. 연예인한테 연애감정을 가지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평소보다 예민한 한별의 반응은 태성을 향한 그의 진심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후 한별은 ‘별들의 세계’ 첫 방송을 동료들과 함께 보기 위해 스타포스 사옥으로 향했다. 그러나 평소답지 않게 태성 역시 첫 방송을 함께 보려 사옥에 나타났고, 태성과 한별은 방송을 보는 내내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통화를 위해 한별이 밖으로 나가자 태성은 그를 따라 나섰다. 이어 태성은 조심스럽게 첫 방송을 본 소감을 물었고 한별은 극중 캐릭터가 멋있다는 말로 얼버무렸다. 이에 태성이 “그럼 난?”이라고 자신에 대한 한별의 마음을 묻는 것으로 극이 종료돼 설렘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그도 잠시, 에필로그 영상에서 한별의 과거 서사가 공개돼 가슴 아픈 반전을 선사했다. 그 동안 “연예인에게 연애감정을 가지면 일을 할 수 가 없다”고 말해온 한별이 입사 초에 태성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그러나 당시 태성이 배우 여하진(문가영)과 열애설이 터지고, 태성 본인이 열애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한별이 ‘열애 인정’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한별에게 남자로서 다가가기 시작한 태성과, 그에게 이미 커다란 상처를 받은 바 있는 한별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수혁(이정신) 역시 자신이 한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삼각로맨스의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8 07:50
연예

'별똥별' 박소진, K-직장인 공감 부르는 '웃픈' 애환

‘별똥별’ 박소진이 녹록지 않은 생계형 직장인의 애환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금토극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박소진이 ‘별똥별’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섰다. 22일 첫 방송된 ‘별똥별’ 1회에는 피곤에 찌들어 쉴 새 없이 업무를 보는 박소진(조기쁨)의 모습이 담겼다. 보도국장으로부터 단독을 내놓으라고 핀잔받았다며 절친 이성경(오한별)에게 초췌한 몰골로 이야기하는 박소진에게서는 연예부 기자의 고충이 그대로 묻어났다. 눈 밑에 완연한 다크서클, 퀭한 눈빛에도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을 놓지 않는 직장인 박소진의 ‘영혼 탈곡’이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픈 공감을 느끼게 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돌직구는 기본이고, 팩트를 콕콕 집어주는 성격, 다수의 연애 경험 소유자답게 끊임없이 ‘썸’을 타는 모습까지, 박소진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리얼한 대사 톤으로 장면을 흥미진진케 만들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자기 일과 사생활에 진취적인 직장인 조기쁨 그 자체가 된 박소진의 연기에 그저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렇게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기력을 자유자재로 뿜어내며 대중의 마음을 압도, 매 장면을 한층 더 맛깔나게 만들 박소진.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에 흥미를 배가하는 그 존재감이 앞으로 ‘별똥별’ 속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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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장도하, tvN '별똥별' 출연 확정‥이성경-김영대와 호흡

신인 배우 장도하가 tvN 새 금토극 '별똥별'에 출연한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장도하가 '별똥별'에 장석우 역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장도하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 발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장도하는 극 중 청춘스타 장석우 역을 맡았다. 장석우는 스타포스엔터에 소속된 배우로, 수많은 열애설을 몰고 다니는 사고뭉치. 해맑고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결 역으로 브라운관 데뷔를 한 장도하. 충성심과 예리함, 과묵함, 따뜻함을 고루 갖춘 호위무사 결을 중저음의 목소리 톤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별똥별'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주목된다. 장도하를 비롯해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 등이 출연하는 '별똥별'은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22.04.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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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95%”…이성경X김영대가 그려낼 리얼한 연예계 이야기 [종합]

스타를 위한 고군분투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은 ‘별똥별’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가 오늘(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이 자리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별똥별’을 연출한 이수현 감독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이분은 업계에 대해 잘 아실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떤 워딩을 사용하는지가 잘 담겨있었다. 이성경 배우가 하는 대사 중 소속 배우가 연애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하는 건 연예 뉴스를 봤던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다루는 타 작품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이수현 감독은 “다양한 직군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것이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인 것 같다. 또한 회 마다 에피소드를 채워주는 카메오가 등장하는데,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시청해줬으면 한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별똥별’은 스타를 향해 쏟아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져 있는 각양각색의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홍보팀장 오한별 역으로 분한 이성경은 “처음에 대본을 보고 엔터테인먼트의 진짜 내용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 시청자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을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팀이라고 하지만 매니저 역할도 같이 하는 것 같다. 홍보팀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개인적으로도 가까워지고 서로를 믿고 지켜주다 보니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왔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오히려 자문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완전무결 슈퍼스타 공태성 역을 연기하는 김영대는 “대본을 볼 당시에 신인이었기 때문에 많이 알게 된 느낌이 크다. 주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욱 생겼다”며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톱스타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김영대는 “내가 아직 톱스타는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려웠다. 여러 영상을 찾아보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내 옆에 톱스타들이 있더라. 이성경과 김종훈 그리고 많은 배우를 보며 연기했다”며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매니저계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매니지먼트 1팀장 윤종훈은 “사랑스러운 에피소드가 장점이다. 뜨악한 일을 보기 싫게 그려내지 않고 코믹하고 러블리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김윤혜는 “매니저 역할을 맡아 자연스럽게 우리 매니저들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 나도 맡은 배우를 지키는 역할을 많이 하는데 촬영할 때 매니저들이 날 지켜주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나를 저렇게 지켜주고 있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연예부 기자 조기쁨 역을 맡은 박소진은 “연예부 기자 한 분을 소개받아서 한 시간 정도 인터뷰를 했다. 기자들의 표정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막상 이야기해보니 기자 입장에서 사심이 섞이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더라. 그런 마음들을 감추기 위해 인터뷰할 때 드라이한 톤과 눈빛을 만들어낸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별똥별’을 통해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연기한다. 이정신은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을 염두에 뒀다. 올림머리를 해야 하다 보니 살이 찌면 안 돼서 운동도 자주 했다. 변호사 캐릭터가 처음인데 마침 작가님께서 엔터 전문 변호사분이 쓰신 책을 선물해주셔서 고문 변호사 어떤 일을 하는지 확인했다. 멋진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성경과 김영대는 극 중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묻자 이성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김영대와 많이 친해졌다. 처음에 낯설어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서 나와 어떻게 싸울까 걱정했다. 근데 아주 기가 막히더라”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영대는 “이성경에게 많이 의지했고, 같은 신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대와 윤종훈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종훈은 “김영대가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배우들 역시 ‘이렇게 좋은 배우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현장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대와는 서로의 집을 왕래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출연진들은 드라마 시청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성경은 “멋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서로를 정말 사랑하고 배려하고 진심을 다했던 행복한 현장이었다. 그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꼭 전달될 거라고 본다”며, 김영대는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찍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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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김영대 “톱스타 연기에 고민 있었다…이성경·윤종훈 참고”

‘별똥별’ 김영대가 첫 주연작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발표회가 오늘(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이정신이 자리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대는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과 티격태격하는 톱스타 공태성 역을 맡았다. 천사같이 환한 미소와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바른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지만, 그 이면에는 승부욕 넘치는 욱의 화신이 자리 잡고 있는 캐릭터다. ‘별똥별’을 통해 주연을 맡은 김영대는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 조금씩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며 “방영을 앞둔 이 시점에도 부담감이 있지만, 우리가 현장에서 느낀 행복감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내가 톱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할지 어려웠다. 유심히 보니 바로 옆에 있더라. 굳이 클립이나 작품을 찾아볼 필요가 없었다. 성경 누나, 종훈 선배 등이 있는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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