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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보기] 강기영·곽시양·이상엽… 잘난 ‘서브 남주’ 열 주인공 안 부럽다

“잘난 서브남 열 주인공 안 부럽다!” 안방극장에 ‘서브 남주’의 인기가 뜨겁다. 전세계로 퍼지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부터 무당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는 KBS2 ‘미남당’,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이브’까지. 그야말로 볼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누구나 한 번쯤 주인공보다 더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을 터. 물론 그 캐릭터가 ‘서브 남주’라는 확신은 없지만 이번에는 특별하다. ‘우영우’의 강기영, ‘미남당’의 곽시양, ‘이브’의 이상엽에 시청자들이 환호한다. 왜일까? 그 이유와 매력을 파헤쳐본다. #우영우의 ‘서브아빠’ 강기영 케이블 채널 사상 이례적인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매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우영우’에서 14년 차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은 강기영은 ‘애드리브 장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마디를 안 져”. 우영우(박은빈 분)을 향한 깜짝 대사다. 극 중 정명석은 우영우를 비롯한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 등 신입 변호사들을 배려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 초반 우영우의 입사에 “이력서 뒷장 안 보셨습니까?”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지만 우수한 변호 실력을 곧바로 인정하고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특성보다 한 인간으로서 존중하게 된 든든한 지원군이다. 시청자들을 흔든 정명석의 인기는 뭘까. “내 생각이 짧았네. 잘했어요”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상사는 현실에서 드물기 때문이다. 정명석은 우영우의 실력을 온전히 인정해 두각을 드러날 수 있게 하는 상사다. 후배를 향한 애정어린 시선에 미소가 지어지는 건 당연한 일. 특히 돌연 퇴사 통보를 하고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 때문이냐는 권민우의 질문에 “우 변호사에게 배울 점 많을 거다”며 참된 상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서브남’이 아닌 ‘서브아빠’로 불리는 이유다. #남한준의 ‘불주먹’ 곽시양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나 다름없다. 곽시양은 ‘미남당’에서 박수무당으로 위장한 전직 프로파일러 남한준(서인국 분)의 오랜 친구이자 동업자 공수철 역으로 등장 중이다. 머리보다 힘이 앞서는 단순한 성격으로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남한준과 정반대의 캐릭터. 매번 티격태격하면서도 남한준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며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맨 주먹으로 악인들을 처단하는 든든한 조력자다. 곽시양은 전에 없던 캐릭터 변신을 통해 ‘미남당’의 코믹 장면들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고 있다. 물불 가리지 않는 코믹 분장과 허당미 넘치는 표정 연기, 간드러지는 콧소리로 소화하는 하이톤의 사투리 대사는 극의 전개에 완급조절을 더하며 드라마를 기다려지게 하는 재미 요소다. 곽시양은 천재적인 두뇌의 ‘미남당즈’ 사이에서 한발 늦은 이해력을 보이거나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투명한 버릇, 매사 해맑고 솔직한 표정의 공수철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작 ‘시카고 타자기’, ‘홍천기’ 등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주로 해 온 곽시양이 ‘미남당’의 공수철을 만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이라엘의 ‘백마 탄 왕자’ 이상엽 “내 사랑은 희생이다.” 이상엽은 종영 드라마 ‘이브’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서브남의 정석을 보였다. 이상엽이 맡은 대통령 비서실장 서은평은 고아원 출신인 자신을 친아들처럼 돌봐준 이태준의 딸 라엘에게 사랑을 느끼고, 복수에 가담해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변신했다. 라엘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태도를, 위험에 처하거나 흔들릴 때면 굳건히 옆을 지키며 사랑을 표현했다. 이상엽은 앞서 ‘미치지 않고서야’의 유일한 빌런 한세권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욕망을 드러낸 한세권과는 반대로 ‘이브’에서 보여준 희생정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반전 면모에 시청자들은 점점 빠져들었고, ‘은평 앓이’를 대거 양성하며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5 15:19
드라마

박동빈 ‘미남당’ 합류… 독보적 신스틸러 예감

‘주스 아저씨’ 박동빈이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 합류한다. 박동빈은 극 중 신명시장 ‘이명준’ 역을 맡아 더욱 풍성한 활약을 펼친다. 이명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신명시장에 당선된 인물. 그의 당선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박동빈이 ‘미남당’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 박동빈은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좀비탐정’ 등 여러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사랑했나봐’에서 마시던 오렌지주스를 그대로 뱉는 연기가 대중 사이에서 일종의 ‘밈’(meme)이 되어 호감을 얻었다.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가진 박동빈이 ’미남당‘에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박동빈의 활약은 25일 오후 9시 50분 ‘미남당’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5 14:49
연예일반

‘미남당’ ‘찐친 케미’ 가득 비하인드 현장 공개

‘미남당’ 배우들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28일 방송된 KBS2 ‘미남당’ 1, 2회는 코믹한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첫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돼 촬영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카페 미남당 씬 촬영을 앞둔 곽시양은 커피 머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서인국에게 커피를 내려 줬고, 서인국은 커피 맛을 극찬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밤중 뺑소니 사건 현장 조사 씬을 찍던 서인국, 곽시양, 강미나는 메이킹 카메라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웃음만 터트려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천재 해커 역을 맡은 강미나는 자연스럽게 모니터 화면을 카메라 삼아 셀카를 찍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서인국과 곽시양은 미리 맞춘 듯 똑같은 동작을 취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곽시양은 “저희가 평소에도 워낙 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서인국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서인국 역시 “이번 ‘미남당’ 촬영에 기대가 크다. 혜준, 수철, 저, 재희, 나단의 호흡이 너무 좋아 재미있게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오연서(한재희 역)는 극 중 카리스마 강력반 형사답게 첫 등장부터 몸에 와이어를 매달고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보며 “이거 제가 다 깼죠, 제가 한 싸움 하기 때문에”하며 수줍게 웃으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 김민서(어린 재희 역)와 유도하는 장면의 합을 맞추던 서인국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위키미키 루시도 남한준의 전 여자 친구로 특별출연해 차진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영상 말미, 서인국은 오색 스카프를 두르고 “우리 시청자분이라면 부적 한 장 써 드릴 수 있죠”라며 특유의 장꾸미를 뽐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서인국은 순식간에 박수무당 남한준에 동화되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유쾌하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앞으로 이어질 ‘미남당’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미남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7:11
연예일반

‘미남당’ 서인국 ‘신들린’ 연기! 안방극장 사로잡다

“보면 몰라? 처음 보자마자 나한테 입덕한 거잖아” 배우 서인국이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1회에서 현란한 말발과 패션 센스, 나르시시스트 본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차진 연기력을 더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의를 구현하는 신박한 박수무당 남한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남한준은 와인색 슈트 차림으로 고급 세단을 타고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빈틈없는 비주얼로 ‘용해동의 명물’ 남한준의 포스를 드러냈다. 이어 대표 이사실 상석에 거만하게 앉아 모니터로 호텔 면접자들의 관상을 보던 남한준은 부당 해고와 도벽 등 그들이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을 정확하게 간파했다. 그러던 중 자리를 박차고 면접장으로 향한 남한준은 “보인다 보여. 억울한 원귀의 목소리가 이 안에 가득하구나”라며 심취한 듯 주술을 외기 시작, 쇠 방울까지 흔들며 의식을 치렀다. 일순간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으로 면접관을 노려보던 남한준은 자살한 여직원을 성추행했던 그의 죄를 꾸짖었고, “당장 이놈 자르고 기사 터지기 전에 사과문 올려!”라며 시원하게 호통쳤다. 서인국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발성으로 현란한 언변을 구사하고, 신들린 연기력으로 프로 박수무당의 내공을 그려내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서인국은 남한준의 아우라에 완벽히 녹아들어 ‘뇌섹미’를 발산하다가도, 허당미 넘치는 코믹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가져다줬다. 천재 해커이자 여동생인 남혜준(강미나 분)과 합세해 ‘미남당’ 고객들의 정보를 캐내는가 하면, 독보적인 프로파일링 실력을 뽐내며 단서를 찾아 나갔다. 특히 서인국은 깜찍한 나르시시스트 면모를 찰떡같이 구현했다. 강력반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는 전날 사건 기사에서 봤던 남한준을 마주치고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지만, 남한준은 그녀가 자신에게 반한 것으로 오해했다. 직원들에게는 “딱 보면 모르겠냐. 처음 보자마자 나한테 입덕한 거잖아”라고 위풍당당하게 ‘근자감’을 드러내기도.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소유한 서인국이 박수무당 남한준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다음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렇듯 서인국은 ‘갓’벽한 슈트핏은 물론, ‘싱크로율 끝판왕’다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소유한 서인국이 박수무당 남한준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다음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서인국의 활약은 28일 오후 9시 50분 ‘미남당’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8 11:12
연예일반

[차트IS] KBS2 ‘미남당’ 첫 방송 5.7% 시청률…월화극 1위

‘미남당’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1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귀(寒鬼)라는 별명의 강력반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이 그려졌다. 특히 개성 있는 캐릭터와 권선징악을 실현하는 통쾌한 전개가 주를 이뤘다. 여기에 기존의 틀을 깨는 ‘미남당’ 직원들의 수사 방식, 코믹과 스릴러를 넘나드는 연출이 더해졌다. 먼저 MK 노블 호텔 면접자들의 관상을 보는 남한준의 모습이 담겼다. 남한준은 슈트 차림으로 등장, 대표이사실 상석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며 부당 해고와 도벽 등 면접자들의 잘못된 이력을 족집게처럼 뽑아냈다. 급기야 직접 면접장으로 향한 그는 주술을 외우며 격렬하게 쇠 방울을 흔들었고, 자살한 여직원을 성추행했던 면접관의 잘못을 꾸짖으면서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날리기도. 이어 카페 ‘미남당’ 팀원들의 면모도 드러났다. 바리스타 공수철(곽시양 분)은 차도남 외모와 상반된 사투리를 쓰는가 하면, 범인의 차량을 거침없이 박살 냈다. 발광 머리 앤 남혜준(강미나 분)은 국정원 출신다운 천재 해커 모드를 발동해 고객들의 정보를 파헤치고, 친오빠 남한준과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 앞에 자신의 재산을 들고 도망친 내연녀를 찾아달라는 권 사장(우현 분)이 나타났고, 남한준은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추적에 성공하며 종잡을 수 없는 수사를 펼쳐 나갔다. 그런가 하면 한재희는 강력 7팀 형사들과 좌충우돌 인연을 맺었다. 장두진(정만식 분)과 김상협(허재호 분)은 경찰서에 나타난 한재희를 신입으로 오해했지만, 바람처럼 재빠른 동작으로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는 그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두 남자는 곧 그가 팀장으로 발령된 전설의 한귀(寒鬼)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에 빠졌다. 남한준은 VVIP 고객 이민경(황우슬혜 분)에게서 피투성이로 돌아온 남편 신경호(김원식 분)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 CCTV를 추적하고, 프로파일링을 한 끝에 그가 뺑소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남당’ 팀원들은 현장에서 사경을 헤매는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한재희는 과거 충격적인 사건으로 얽혀있던 남한준을 단번에 알아보고 얼어붙었다. 하지만 남한준은 공수철에게 “딱 보면 모르겠냐. 처음 보자마자 나한테 입덕한 거잖아”라고 못 말리는 나르시시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며 동상이몽 수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남한준을 수상하게 여기고 ‘미남당’ 쓰레기통을 뒤지던 한재희는 직원들에게 스토커 ‘광년이’로 의심당하며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였다. 벽을 뛰어넘으며 귀신같은 스피드로 도망치던 한재희와 그를 뒤쫓던 남한준 사이 시선이 맹렬하게 부딪혔다. 방송 말미에는 불에 탄 시신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남한준, 한재희의 과거가 그려지며 심상치 않은 연결고리를 암시했다. KBS2 ‘미남당’ 2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8 09:23
드라마

'미남당' 파격 변신 곽시양, 극과 극 비주얼 변화

배우 곽시양이 ‘미남당’에서 극과 극 비주얼 변화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곽시양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이자 박수무당 서인국(남한준)과 함께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공수철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훈훈한 직원들로 동네 명물이 된 카페 미남당이 소개된 가운데 손님들을 몰고 다니는 훈남 바리스타 곽시양의 반전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첫 회부터 순박하고 하찮은 공수철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톡톡히 각인시켰다. 전작들에서 시대와 장르를 오가며 말쑥한 슈트 차림의 배역을 주로 맡아 온 그는 촌스러운 더벅머리에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 스타일로 변신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또한 건장한 피지컬에 순수함이 느껴지는 성격과 하이톤 대사로 귀여움 한 스푼을 추가해 공수철 캐릭터를 잡아 나갔다. ‘미남당’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곽시양은 드라마의 코믹 요소를 담당하며 ‘웃음버튼’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 페이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09:03
드라마

첫방 '미남당', 신개념 수사물 포문 열었다...시청률 5.7%

‘미남당’이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릴 신개념 수사물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27일 첫 방송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1회는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박수무당 서인국(남한준)과 한귀(寒鬼)라는 별명의 강력반 형사 오연서(한재희)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이 그려지며 스릴 넘치는 ‘꿀잼’을 선사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조합과, ‘권선징악’을 실현하는 통쾌한 전개가 시선을 고정시켰다. 여기에 기존의 틀을 깨는 ‘미남당’ 직원들의 수사 방식, 코믹과 스릴러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연출이 더해져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미남당’ 2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09:02
연예일반

오늘(27일) 첫 방송 ‘미남당’ 서인국-오연서 “한계 없는 웃음 느낄 것”

배우 서인국과 오연서가 ‘미남당’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재현 감독,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남한준은 나 자체다. 대본을 본 후 남한준을 서인국화 해서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엄청 생겼다. 욕심이 났던 가장 큰 이유는 전직 프로파일러가 무당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사실 서배우가 한다는 소식에 합류했다. 특히 남한준과 서인국의 싱크로율이 몸에 맞춘 듯해 즐겁게 촬영했다” 또 “한재희라는 역할이 닮고 싶을 정도로 멋있어서 촬영하면서 대리만족 된 작품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미남당’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오연서는 “어떤 상인가. 이 드라마는 복합장르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잘 버무려져 있으니 올여름 시원하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서인국은 “한계가 없다. 이 드라마 굉장히 재미있다. 한계 없는 웃음을 느낄 수 있을 거다”며 기대감을 안겼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프로파일러 출신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변신해 화려한 언변과 프로페셔널한 직업 정신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해 줄 예정이다.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7 18:14
연예일반

‘미남당’ 서인국 7년만의 KBS 복귀 “진짜 신내림 받았나?”

배우 서인국이 박수무당으로 7년 만에 KBS를 찾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이 27일 첫 방송에 앞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고재현 감독,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2015년 드라마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에 KBS 작품으로 안방극장 컴백이다. “당시에도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았는데 KBS에 오랜만에 와서 너무 반갑다.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너를 기억해’에서 연기했던 프로파일러와는 결이 다르다. 새롭게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은 캐릭터를 돋보이기 위한 노력으로 “표현하는 데에 있어 한계를 두지 않았다. 슬플 때는 바닥까지, 기쁠 때는 최대치로 표현했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남한준이 ‘신내림 진짜 받은 거 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화려한 말솜씨와 쇼맨십을 가진 인물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남당’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당으로 변신한 전직 프로파일러 남한준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7 18:12
드라마

'미남당' 서인국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해 감정표현 한계 안둬"

서인국이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KBS2 새 월화극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재현 감독, 배우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극 중 전 프로파일러이자 현 박수무당 남한준 역으로 분한다. "진짜 무당이 아니다. 어떠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당으로 변신한 인물이다. 신내림을 받아서 인간의 초월적 능력을 가진 게 아니다. 천재 프로파일러의 능력에 동생 남혜준의 해킹 실력까지 더해 프로파일링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정말 신내림을 받았나?'라고 할 정도의 말발, 쇼맨십이 좋은 캐릭터다. 신당은 실제로 없지만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액팅으로 사람을 홀린다. 냉철하지만 감정이입이 잘 되는 캐릭터라 감정 표현을 할 때 한계를 두지 않았다. 입체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오연서는 강력반 7팀의 팀장 '한귀' 한재희 역을 맡았다. "직급이 정만식 선배님보다 높다. 처음엔 명령하는 게 좀 어렵더라. 카리스마를 보여줘야 하는데 어색했다. 그런데 연기하면 할수록 좋았다. 만식 선배님과의 베스트 커플상을 노린다"라며 귀여운 야망을 내비쳤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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