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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손절’ 이승기, 21년 만 첫 경연 우승…’드라우닝’ 고음 향연 (‘불후’)

KBS2 ‘불후의 명곡’ 이승기, 이홍기가 전주 이씨 가문의 자존심을 지키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상반기 왕중왕전 티켓까지 따내 이후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자극했다.지난 17일 방송된 706회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홍자와 이수연, 김준수와 최수호, 박완규와 백청강, 이승기와 이홍기, 최성수와 안성훈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찰떡 궁합을 뽐냈다. 이번 특집부터는 승자팀의 점수가 공개되며 승부에 짜릿한 재미를 더했다.이번 특집의 포문은 홍자와 이수연이 열었다. 홍자와 이수연은 각각의 감성을 더해 진하고 풍부한 감정선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택해 불렀다. 두 사람의 다채로운 감성이 겹겹이 쌓이며 깊은 서사를 완성했다. 홍자의 사골 보이스와 이수연의 쭉쭉 뻗는 고음이 조화를 이루며 쓸쓸한 여운을 강하게 각인시켰고, 두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내레이션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정서가 공유됐다.두 번째 경연 팀으로 김준수와 최수호가 호명됐다. 소리꾼 사제지간인 김준수와 최수호는 ‘준수호’라는 팀명 아래 송창식의 ‘고래 사냥’을 불렀다. 북 퍼포먼스로 시작된 무대는 한 소절의 소리로 단숨에 몰입감을 끌어올렸고, 중반부터는 분위기를 반전시킨 흥겨운 편곡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악적 요소가 더해진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였다. 특히 갓을 활용한 독창적인 안무가 시선을 끌었다. 이에 김준수와 최수호가 358 점을 획득하며 1승을 차지했다.세 번째 무대는 박완규와 백청강이 밟았다.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한 이들은 그야말로 록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두 보컬의 절묘한 하모니가 명곡판정단들을 단숨에 감동시켰다. 백청강의 깨끗한 음색과 박완규의 거친 보이스가 교차하면서, 무대 가득 섬세하고 묵직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의상만큼이나 대비되는 두 사람의 감성이 공존하며 더욱 특별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 말미, 이들의 마지막 포옹이 두 사람의 음악적 교감을 입증했다. 김준수와 최수호가 승자의 자리를 유지하며 2승에 성공했다.다음으로 이승기와 이홍기가 무대에 올랐다. 우즈(WOODZ)의 ‘드라우닝’(‘Drowning’)을 선곡한 이들은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시너지를 뽐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는 눈빛부터 달라지며 엄청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홍기 특유의 록 감성과 이승기의 탄탄한 미성과 고음이 어우러지며 강렬한 에너지가 터져 나왔다. 무대 클라이막스에서 이승기의 고음이 무반주 상태의 무대를 가득 울릴 때, 묘한 전율이 현장을 압도했다. 이에 이승기와 이홍기가 418점으로 김준수와 최수호의 3승을 저지하며 1승을 기록했다.피날레는 최성수와 안성훈의 차지였다. 이들은 김현식의 ‘추억 만들기’로 세대를 초월한 감성의 만남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서로를 배려하며 탄생한 아름다운 화음으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져 곡의 감성을 풍성하게 끌어올렸고, 최성수의 담백한 음색과 안성훈의 부드러운 감성이 만나 고품격 하모니를 완성했다. 음악으로 이어진 선후배의 인연이 돋보인 아름다운 무대였다.한편 이승기와 이홍기가 이날 최종 우승의 기쁨을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와 무대 몰입력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번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은 데뷔 21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이승기와 무려 12년 만에 귀환한 이홍기의 듀엣 무대가 큰 인상을 남겼다. 또, 홍자와 이수연의 울림, 김준수와 최수호의 넘치는 재능, 박완규와 백청강의 감동적 포옹, 최성수와 안성훈의 아름다운 인연이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706회 시청률은 전국 6.1%, 수도권 6.2%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 굳건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에 ‘파죽의 119주 1위’로 명실상부한 불후 파워를 과시했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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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극복’ 백청강, 5년 만 ‘불후’ 출연…“중국서 활동 했다”

직장암 투병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백청강이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선배 박완규와 함께 오른다.1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06회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펼쳐진다. 5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백청강은 “중국에서 가수로서 공연 활동도 하고 휴가로 시간을 오래 보냈다”라고 근황을 전한다. 과거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박완규와 인연을 맺은 백청강은 당시를 돌아보며 “박완규의 독설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독설보다 더 심한 악설이었다”라며 웃는다. 이에 박완규는 과거 백청강에게 날렸던 돌직구 평가를 되돌아보면서 “당시 백청강의 팬들이 엄청 상처를 받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 기회에 원한을 풀자 싶었다”라고 덧붙여 백청강을 빵 터지게 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박완규는 백청강을 향해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그는 영화 ‘라디오 스타’의 OST ‘비와 당신’을 선곡한 데 대해 “백청강이 14년 전에 인기를 얻고 활동을 하다가 암 판정을 받아서 수술을 했다. 아마 그 시간 동안 백청강의 마음에 ‘라디오 스타’ 주인공의 마음이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비가 오면 생각이 나요’라는 가사에서 백청강의 마음이 느껴졌다”라고 털어놔 토크 대기실을 감동으로 물들인다.그러면서 박완규는 “백청강이 오랜 만에 컴백했으니까 좋은 프로그램 나와서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함께 하게 됐다”라며 선배미를 뽐낸다. 백청강 역시 박완규를 향해 “항상 박완규의 노래를 따라 부른 만큼 정말 ‘나의 스타’였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형의 목소리와 같이 어울릴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화답한다.한편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021년부터 6회째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만의 특별한 기획으로 가요계 동료 및 선후배가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콘셉트다. ‘불후의 명곡’의 전매특허 특집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은 이날과 오는 24일, 2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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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허공, 7개월만 복귀.. ‘천녀의 사랑’ 리메이크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알려진 허공이 음주 운전 몰의를 일으킨 지 7개월 만에 복귀한다. 허공은 7일 오후 6시 가수 박원규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표한다. ‘천년의 사랑’은 박완규가 1999년 발매한 앨범 ‘천년지애’의 타이틀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유해준이 작곡한 이 곡은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노래방 인기 차트를 달구고있다. 리메이크 음원을 제작한 끌림엔터테인먼트는 “허공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트렌디한 음색으로 록 감성 트랙인 ‘천년의 사랑’에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고 기대를 높였다.앞서 허공은 지난해 8월 11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공을 붙잡았다. 당시 허공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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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정재욱, 오늘(4일) 품절남 된다

가수 정재욱이 4일 결혼한다.가요계에 따르면 정재욱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공무원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정재욱은 1999년 1집 ‘풀리시 세퍼레이션’으로 데뷔, ‘잘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어리석은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6월 신곡 ‘술 한잔이 생각나는 날에’를 발표했으며 최근 박완규의 명곡 ‘약속’을 25년만에 리메이크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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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처’ 정선연, 지병으로 별세... 향년51세

가수 정선연이 세상을 떠났다.정선연 소속사에 따르면 정선연은 28일 구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1세.1973년생인 고인은 1990년 대구 출신 락밴드 사계로 데뷔, 1991년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의 보컬로 활동 했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정선연은 허스키 보이스 로커로 주목을 받으며,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 다수의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특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OST ‘빈처’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임재범, 박완규와 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2002년 ‘고독’ 발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5년 ‘빈처’ 리메이크 앨범으로 13년 만에 컴백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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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박완규 ‘약속’ 25년 만 리메이크

가수 정재욱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박완규의 명곡 ‘약속’을 25년만에 리메이크했다. 16일 공개된 ‘약속’은 황지효 작사, 유해준 작곡, 유지억 편곡으로 제작됐다. 정재욱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를 특유의 호소력으로 표현해냈다.이 곡은 1999년 박완규의 솔로 1집 ‘천년지애’에 수록된 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호소력 짙은 고음으로 따라 부르기 힘들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재욱은 고음은 물론, 특유의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약속’을 재해석했다. 원곡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정재욱 표 명품 보이스를 가미해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정재욱이 부른 ‘약속’은 1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됐다.정재욱은 1999년 1집 ‘풀리시 세퍼레이션’으로 데뷔, ‘잘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어리석은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6월 신곡 ‘술 한잔이 생각나는 날에’를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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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이경규 살아 있어줘 고마워”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다섯 번째 명사 특집의 주인공 이경규에 대한 미담이 줄을 잇는다.16일 KBS2 ‘불후의 명곡’ 제작진에 따르면 636회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이 전파를 탄다.김태원은 ‘이경규에게 직접 섭외 연락을 받았다던데’라는 MC 이찬원의 말에 “이경규한테 12시 넘어서 전화오면 받으면 안됐는데”라며 “’불후의 명곡’ 전설로 나온다면서 ‘전국 노래 자랑’ 엔딩을 준비하라더라. 그래서 다 준비를 했는데 PD에게 연락했더니 말이 다르더라”고 털어놓는다. ‘이경규 번호를 차단하라’는 말에 김태원은 “아니야 경규 형이 살아 계신 게 고맙다”라며 이경규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낸다.박완규 역시 “록과 헤비메탈만 최고라는 신념만 갖고 있었는데 ‘무식한데 신념만 있으면 위험하다’는 경규 형님의 말에 장르의 벽을 깨트리며 신념을 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이찬원도 이경규에게 받은 감동 일화를 전한다. 그는 “얼마 전에 처음으로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 방송을 했는데 끝나고 제게 ‘아, 잘하네’하고 가시더라”며 “거기서 정말 감동을 받았다. 참 따뜻하신 분이더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홍경민은 “절대 빈말이 없으시다, 그건 진짜”라고 호응한다.황치열 역시 “이경규 선배님과 물고기 잡는 프로그램 섭외가 와서 갔는데 너무 잘 해주셨다”며 “사실 무서운 선배님이라고 듣고 갔는데 너무 따뜻했다”고 이야기 한다. 이를 들은 김준현과 이찬원은 “아마, 그날 물고기 많이 잡은 날이었을 것”이라며 “들어보니까 물고기를 잘 못 잡으면 되게 잘해주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의 5번째 주인공인 이경규는 42년째 연예계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 대부다. 이경규는 ‘버럭’과 ‘호통’ 콘셉트로 대중에 시원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해 왔다.이번 ‘명사 특집 이경규 편’에는 밴드, 록, 발라드, 트로트, 아이돌까지 분야별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부활, 홍경민, 황치열, 남우현, 나태주, 안성훈,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매력으로 새로운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이번 ‘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이경규 편’은 이날 이어 오는 23일까지 총 2부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불후의 명곡’은 무려 50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6:45
연예일반

‘소옆경2’ 시청률 반등 할 수 있을까... 제작진 “이제부터 서사 시작”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가 결말을 향하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소옆경2’는 소방을 노렸던 '연쇄방화 살인사건'과 경찰의 수사에 혼란을 준 압력솥 폭발 살인사건, 경찰을 죽이고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을 협박해 부검 결과를 조작하려던 범동영파 보스 살해사을 거치며 더욱더 끈끈해진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윤홍의 병가로 인해 국과수에 촉탁되어 들어온 새로운 법의관 한세진(전성우)이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둔 ‘소옆경2’가 9, 10회에서 반드시 살펴봐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진호개-송설-강도하, 옆집 케미 업그레이드?송설(공승연)은 연쇄방화 살인사건의 해결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봉도진(손호준)의 죽음 이후 한동안 소방을 떠났다가 업무에 복귀했고, 진호개(김래원)는 무사 퇴근을 보고하며 송설의 옆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업무협조'에 박차를 가하자며 결의를 다지던 중 봉안나(지우)에게 허락을 맡은 강도하(오의식)가 원래 봉도진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설, 진호개, 강도하가 ‘소방서 옆 경찰서 옆 국과수’로 이어지며 남다른 옆집 케미를 이끌 전망인 것. 화재 잡는 소방, 범인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 소속인 세 사람이 폭풍우처럼 쏟아질 전대미문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며 선보일 ‘천하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케미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 양치영의 죽음, 마태화는 어디에? 지난 8회에서 양치영(조희봉)은 형 집행 정지 해제를 마태화(이도엽)에게 알렸지만, 마태화는 당장 시급한 신장이식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불쾌함을 드러내 불길함을 높였다. 잠시 후 모텔촌에서 기억을 잃었던 양치영은 피를 잔뜩 흘린 채 욕조에서 눈을 떴고, 곧 죽을 것 같은 공포에 긴급구조 요청을 진행해 긴장감을 일으켰다. 하지만 양치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위급한 상태였고, CPR을 위해 송설이 양치영의 흉복부에 있는 봉합흔에 스킨 스테이플러까지 사용했지만 양치영은 결국 사망했다. 그리고 특이한 Y자형 절개가 눈에 띄는 양치영의 사체 부검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마태화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의문에 불을 지피고 있다. ◇ 덱스에게 협박받은 진철중, 그의 행보는? 진철중(조승연)은 방필구(박완규)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자인 덱스에게 직접적인 협박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덱스가 진철중에게 마태화의 형 집행 정지 심의위원회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며 “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설계를 들켜본 적이 없습니다.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요”라며 방필구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를 알아챈 진호개를 주목하고 있음을 밝혔던 것. 더불어 덱스는 “아드님 목숨 보전하고 싶으시면, 제 말 들으세요”라는 말까지 전하며 진철중의 차까지 마음대로 조정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이어 진철중이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고 마태화와 함께 교도소로 갔던 염상구(서재규)를 협박해 마태화의 설계자가 마이애미에서 온 덱스라는 정보를 캐내면서 귀추가 주목됐다. 과연 덱스에게 협박을 받았던 진철중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9월 1일 방송될 9회와 9월 2일 방송될 10회는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할 ‘강력한 싸인’이 담긴 중요한 회차다.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끝까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평균 시청률 6%대로 무난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소옆경2’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세를 그려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 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소옆경2’ 9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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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미스터로또’ 박지현, 6연속 승리 실패에 ‘눈물’… 최고 8.4%

박지현이 패배의 쓴맛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7.454%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시청률 1위이자 일일 종편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6주 연속 목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8.4%까지 치솟았다.이날 방송은 '박터지는 家' 특집으로 트롯 황태자 박상철, 록의 전설 박완규, 트롯 재간둥이 박구윤, 트롯 짐승돌 박건우가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피 터지는 노래 대결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날 최대 관전 포인트는 무승의 사나이 박지현의 승리 여부였다. 박지현은 지난 5주 동안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해 팬들은 물론 톱7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지현의 무승이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점수는 항상 높았으나 대진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3주 연속 99점을 받고도 대결 상대가 100점을 받으며 단 1점차로 아깝게 패배했다.이에 박지현은 “꼭 굿즈를 드리고 싶다”며 첫승을 향한 눈물겨운 바람을 드러냈다. 시청자와 출연진의 관심이 박지현의 첫 승 여부에 쏠린 가운데, 이날 박지현의 대결 상대는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이었다. 황금기사단의 2연승으로 기세 좋은 박서진 인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먼저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정말 좋았네’를 열창,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박지현을 잔뜩 긴장하게 했다. 뒤이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사나이 가슴에 비만 내리네’를 불렀고 96점을 받으며 또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6연속 무승으로 또 한번 패배의 쓴맛을 본 박지현은 무대 위에서 눈물을 글썽거려 안방에 짠함을 안겼다. 이로인해 박지현이 다음 주에는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아니면 7연속 무승에 또 한 번 좌절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졌다.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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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이엘리야, 억울함+분노 표출..극 중 몰입감 높인 연기력

배우 이엘리야가 ‘미끼’ 파트2를 통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엘리야는 쿠팡 시리즈 ‘미끼’에서 ‘노상천 사기 사건’ 피해자 모임의 일원이자 온라인 언론사 기자 천나연으로 분했다. 사기 사건으로 인해 부모까지 잃게 된 천나연(이엘리야 분)은 사기 사건과 연쇄살인 사건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끝내 노상천(허성태 분)을 죽음으로 내몰았다.파트1에서 나연은 피해자를 대표해 사기 사건의 진범인 상천의 존재를 파헤치고, 피해자들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살랐다. 특히 박광신(박완규 분) 의원 죽음과 관련해 나연은 이병준(이승준 분)과 살인 사건의 범인인 척 의도적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며 극 흐름을 주도했다.상천의 존재가 드러난 파트2에서 나연의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구도한(장근석 분)이 나연을 비롯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공조는 시작됐기 때문. 이후 나연은 도한의 계획 아래 박상도(유성주 분) 검사장과 김성대(박윤희 분) 의원을 흔들어 놓기 위해 조작된 살인 예고 문자를 보냈다. 또한 집요한 추적 끝에 상천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사실과 그 목적이 금괴가 얽혀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채는 등 수사에 힘을 실어줬다.한편 이엘레야는 겉모습부터 내면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특히 그는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의 분노와 억울함을 분출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이엘레야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녹아든 ‘미끼’ 파트2는 금요일 오후 9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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