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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패션 브랜드 新뮤즈 선정…러블리함 한가득

배우 박유나가 패션 브랜드 오야니(ORYANY)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박유나의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2일 "박유나가 뉴욕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 오야니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최근 오야니의 2021 FW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포멀과 캐주얼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박유나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 박유나는 오야니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캐주얼룩을 연출하기도 하고, 뉴 심볼 스파클을 메인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오야니 측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눈도장 찍어온 신예 박유나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박유나는 드라마 'SKY 캐슬', '호텔델루나', '여신강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오야니 2021.08.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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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차은우 "'여신강림' 통해 연기하며 느끼고 배운 것 많아"

배우 겸 가수 차은우(23)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세 번째 미니시리즈 주연작을 마쳤다. tvN 수목극 '여신강림'으로 6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수호란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해 더욱 깊은 애정을 느꼈다고 밝힌 차은우는 이번 작품으로 지난 1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SNS 팔로워 수도 급증, 1700만 명을 돌파했다. 과도한 중국 PPL로, 단체사진 노마스크로 드라마 자체 내에서 논란이 일긴 했지만 차은우에게 '여신강림'이란 필모그래피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한 페이지가 됐다. -종영 소감은. "실감이 나지 않아 내일도 드라마 세트장에 가야 할 것 같다. 후련하기도 하면서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다. 6개월 동안 감독님과 작가님·스태프분들 모두 고생 많았다. 보고 싶다. 수호도 내게 애틋했던 친구라 떠나보내기 아쉬운 느낌이 든다." -작품을 끝낸 후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수호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다. 연기하면서 느끼고 배운 게 많았다. 끝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도 모르게 수호에게 몰입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품 하면서 이런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 차은우스럽게 배역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차은우가 아닌 배역으로 보인다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은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수호한테 좀 더 많이 집중해서 그런지 몰입이란 지점에서 좀 다름을 느꼈다." -콘텐트 영향력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의기투합해서 재밌게 찍었던 게 한몫을 한 것 같다. 드라마 자체가 학원물이지만 코미디와 액션·호러 등 다양한 요소가 있었다. 요즘 웃을 일이 많이 없으실 텐데 이 작품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었다. "원작이 있었기에 감독님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누며 준비했다. 정말 고민이 많았다. '과연 차은우가 수호를 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뭘까' 이 부분에 대해 정말 심사숙고하며 고민했던 것 같다." -김상협 감독이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던 배우라고 인터뷰를 했더라. "감독님이 봤을 때 내 장점을 알고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나.(웃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호는 극 중 고등학생이지만 나이에 비해 아픔과 상처가 많은 친구였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누구보다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정 표현에 집중해 수호의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랐다." -파트너 문가영과는 대학교 선후배, 박유나와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다. "유나 같은 경우 전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도 함께한 적이 있어 편한 부분이 있었다. 처음 호흡을 맞추면 어색할 수 있고 호흡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수 있는데 원래 알고 있던 사이라 바로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거나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다면. "처음으로 수호가 주경이에게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 부분에서 만큼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촬영 전에 긴장을 많이 했던 신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병원에서 아버지한테 그간 억눌려 왔던 걸 쏟아내는 신도 기억에 남는다. 대본을 보면서 감정을 이입해 읽다 보니 눈물이 절로 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판타지오 2021.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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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안 반해? '여신강림' 차은우, 여심 녹인 순간들

심쿵 장인 다 됐다. 차은우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수호 캐릭터로 분해 입체적인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은우는 극 초반 까칠한 냉미남이었던 수호가 주경(문가영)을 만나 로맨틱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전한 차은우의 심쿵 명대사, 명장면을 꼽아봤다. 2회, 위기의 주경을 구한 백마 탄 왕자님 등장 첫 등장부터 저세상 까칠함으로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수호는 2회 엔딩에서 미묘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교실에서 우연한 사고로 얼굴이 케이크 범벅 된 주경이 친구들에게 민낯을 들킬까 봐 걱정하던 그때, 수호가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해 교복 재킷으로 주경의 얼굴을 감쌌다. 이 장면에서 차은우는 차갑게만 보이던 캐릭터 뒤에 감춰져 있던 따뜻한 배려심을 담백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5회, 주경의 자존감 지킴이 등극 "너 화장 안해도 예뻐" 5회에서는 주경을 향한 수호의 마음은 조금씩 커져갔고, 수호는 서툴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마음을 표현했다. 주경이 좋아하는 딸기 주스를 무심히 건네기도 했고, 섬유 유연제 향을 핑계로 주경을 꼭 끌어안기도. 특히, 자신 없는 민낯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주경에게 건넨 수호의 한마디 "너. 화장 안 해도 예뻐"는 그녀의 자존감과 심쿵 지수를 동시에 높였다. 이처럼 차은우는 시크한 듯 다정한 눈빛과 말투로 캐릭터의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8회, 돌직구 고백에 달콤 첫 키스까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차은우는 8회에서 역대급 달달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수호는 자신이 수진(박유나)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던 주경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는 돌직구 고백과 함께 뜨거운 입맞춤을 건네며 거침없이 다가갔다. 고백하던 순간의 캠핑장 분위기와 차은우의 눈빛 그리고 OST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새로운 '로코 새싹'의 탄생을 알렸다. 12회, 주경 외엔 모두 철벽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 12회에서 수호는 어설펐던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바꾸며 주경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주경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물론 거절하는 방식도 확실했다. 수호는 자신을 좋아하는 수진의 대시에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라고 선언하며 일말의 여지 없이 선을 그었다. 차은우는 짧은 순간 단호한 말투로 주경을 향한 확고한 마음을 드러내며, 달달한 연애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13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호의 '특급 비타민 애교' (13회) 13회에서 수호는 친구들에게 과거 모습이 알려져 패닉에 빠진 주경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특급 비타민 애교'를 선보였다. 둘만의 공간인 만화방에서 수호는 어린 시절 주경이 자신을 위로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녀를 위로했다. "나 여기서 계속 기다렸다~람쥐", "이래도 안웃냐~옹이"라는 유치한 말장난을 하는 수호의 스윗한 모습은 침울했던 주경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끄러움을 참고 어색한 율동으로 오직 주경만을 위한 애교 영상을 완성, 닫혀있던 주경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차은우의 귀여운 애교를 본 시청자들 또한 캐릭터의 넘치는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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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설렘 폭발 명대사·명장면 BEST5

'여신강림' 차은우가 '심쿵 장인'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이수호' 역을 맡은 차은우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차은우는 극 초반 '까칠한 냉미남'이었던 수호가 주경(문가영 분)을 만나 '로맨틱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 과정에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전한 차은우의 심쿵 명대사, 명장면을 꼽아봤다. ■ 위기의 주경을 구한 백마 탄 왕자님 등장 (2회) 첫 등장부터 저세상 까칠함으로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했던 수호는 2회 엔딩에서 미묘한 반전 매력을 드러내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교실에서 우연한 사고로 얼굴이 케이크 범벅 된 주경이 친구들에게 민낯을 들킬까 봐 걱정하던 그때, 수호가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해 교복 재킷으로 주경의 얼굴을 감쌌다. 이 장면에서 차은우는 차갑게만 보이던 캐릭터 뒤에 감춰져 있던 따뜻한 배려심을 담백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 주경의 자존감 지킴이 등극 "너 화장 안해도 예뻐~" (5회) 5회에서는 주경을 향한 수호의 마음은 조금씩 커져갔고, 수호는 서툴지만 자신의 방식대로 마음을 표현했다. 주경이 좋아하는 딸기 주스를 무심히 건네기도 했고, 섬유 유연제 향을 핑계로 주경을 꼭 끌어안기도 했다. 특히, 자신 없는 민낯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주경에게 건넨 수호의 한마디 "너. 화장 안 해도 예뻐"는 그녀의 자존감과 심쿵 지수를 동시에 높였다. 이처럼 차은우는 시크한 듯 다정한 눈빛과 말투로 캐릭터의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 돌직구 고백에 달콤 첫 키스까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8회) 차은우는 8회에서 역대급 달달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수호는 자신이 수진(박유나 분)을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던 주경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는 돌직구 고백과 함께 뜨거운 입맞춤을 건네며 거침없이 다가갔다. 고백하던 순간의 캠핑장 분위기와 차은우의 눈빛 그리고 OST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새로운 '로코 새싹'의 탄생을 알렸다. ■ 주경 외엔 모두 철벽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 (12회) 12회에서 수호는 어설펐던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바꾸며 주경과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주경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물론 거절하는 방식도 확실했다. 수호는 자신을 좋아하는 수진의 대시에 "내 여자친구 임주경이야"라고 선언하며 일말의 여지 없이 선을 그었다. 차은우는 짧은 순간 단호한 말투로 주경을 향한 확고한 마음을 드러내며, 달달한 연애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수호의 '특급 비타민 애교' (13회) 13회에서 수호는 친구들에게 과거 모습이 알려져 패닉에 빠진 주경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특급 비타민 애교'를 선보였다. 둘만의 공간인 만화방에서 수호는 어린 시절 주경이 자신을 위로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녀를 위로했다. "나 여기서 계속 기다렸다~람쥐", "이래도 안웃냐~옹이"라는 유치한 말장난을 하는 수호의 스윗한 모습은 침울했던 주경을 미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부끄러움을 참고 어색한 율동으로 오직 주경만을 위한 애교 영상을 완성, 닫혀있던 주경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차은우의 귀여운 애교를 본 시청자들 또한 캐릭터의 넘치는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매회 빼놓을 수 없는 심쿵 명장면, 명대사로 주경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차은우. 최종 엔딩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차은우표 수호의 직진 모드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 중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오는 2월 3일 오후 10시 30분 15회가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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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악에 받친 감정 연기 시선 압도

'여신강림' 박유나가 악에 받친 감정 연기로 브라운관을 채웠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극 '여신강림' 14회에는 박유나가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리며 감정의 둑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나(강수진)의 마음은 위태롭게 흔들렸다. 문가영(주경)의 과거 영상과 비밀을 폭로한 사람이 박유나라는 사실을 안 강민아(수아)가 그에게 분노하며 등을 돌렸고, 박유나가 문가영의 손을 놓으면서까지 잡고 싶어 했던 차은우(수호)도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었잖아"라는 실망감을 표했다. 지칠 대로 지친 박유나에게 아버지 서상원(강준혁)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아버지는 과외에 빠진 박유나를 다그치며 "대체 어디에 정신이 팔린 것이냐?"며 휴대전화를 검사하겠다고 했다. 싫다고 거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눈과 귀를 막고 이성을 잃은 듯 소리를 질렀다. 최후의 발악에 가까운 아우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튿날 새봄고 익명 게시판에는 문가영에게 저지른 박유나의 악행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고, 박유나를 비난하고 책망하는 친구들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이를 견딜 수 없었던 박유나는 교실을 뛰쳐나와 그의 뒤를 쫓은 문가영과 마주했다. 문가영은 박유나에게 "난 너랑 이렇게 되는 거 싫어"라며 마지막으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박유나는 문가영의 손을 뿌리쳤다. 문가영 앞에서 끝까지 꿋꿋한 태도를 유지하던 박유나는 학교를 벗어나 아무도 없는 곳에 다다르자 스스로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서럽게 오열했다. 바닥에 주저앉아 아이처럼 흐느끼는 모습은 지금까지 보인 얼굴 중 가장 나약하면서도 솔직해 애처로움을 자아냈다. 박유나의 처연한 감정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문가영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한 설움, 가정 폭력의 상처 등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 모습이었다. 과연 박유나의 성장 서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여신강림' 15회는 2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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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브레이크 없는 흑화 설득력 가미

'여신강림' 박유나의 설득력 강한 연기가 흑화된 캐릭터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박유나는 꾸미지 않아도 눈부신 미모와 뛰어난 성적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어두운 이면을 지닌 고등학생 강수진 역을 맡고 있다. 박유나는 9회 방송을 기점으로 마음에 품은 차은우(수호)와 절친한 친구 문가영(주경)의 교제 사실을 알고 걷잡을 수 없는 질투심에 사로잡힌 수진을 연기, 이전의 따뜻하고 정 많던 모습에서 싸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흑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27일 방송된 13회에는 문가영의 비밀을 폭로한 데 이어 모진 말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수진의 모습을 그리며 안방의 분노를 유발한 상황. 그러나 브레이크 없는 흑화에도 불구하고 박유나의 수진을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다. 극 초반 박유나는 '원더우먼'을 연상케 할 만큼 정의감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호감을 자아냈다. 치한과 불량학생들을 만난 문가영이 곤란을 겪을 때마다 몸을 던져 그를 구해준 이도,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는 문가영의 얼굴을 따뜻하게 감싸며 진심 담은 위로를 전한 이도 모두 그녀였다. 그렇기에 비록 지금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삐딱선을 탔을지라도, 앞서 박유나가 보여준 참된 본 모습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하루빨리 성장통을 끝내고 제자리를 찾을 그를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또 있다. 박유나가 차은우에 집착하며 흑화한 배경을 살펴보면 그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다. 전교 2등의 수재지만, 1등인 차은우를 이기지 못해 아버지로부터 지속적인 억압과 폭력을 당해왔다. 이 상처를 처음으로 보듬어준 차은우에게 의지하던 박유나는 자연스레 우정 이상의 감정을 키웠고, 친구 문가영을 좋아하는 차은우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정 폭력과 학업 스트레스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돌파구를 잃은 셈. 물론 박유나의 안타까운 사연이 문가영을 향한 그의 비겁한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보는 이들의 측은지심을 자극하며 공감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수진의 흑화된 모습까지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박유나의 설득력 있는 연기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박유나는 수진이 일련의 상황을 겪으며 안팎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 목소리의 억양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여신강림' 속 박유나는 어떤 모습으로 마침표를 찍게 될지 주목된다. '여신강림' 14회는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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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 지원사격 속 달라졌다

'여신강림' 문가영이 달라졌다. 민낯이 들킬까 전전긍긍하고 자존감 낮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회복, 정면으로 위기에 대응했다. 곁에서 지지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극 '여신강림' 13회에는 문가영(임주경)의 과거 학교폭력을 당하던 일상과 민낯, 차은우(이수호)와의 관계가 모두 폭로된 모습이 그려졌다. 문가영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위축됐고 눈물을 흘리며 학교에서 몸을 감추기 바빴다. 차은우는 사라진 문가영을 찾고 또 찾았다. 문가영 집 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었다. 혹시라도 굶을까 봐, 혹시라도 아플까 봐 걱정돼 떠나지 못했다. 황인엽(한서준)은 동영상을 올려 문가영의 과거를 폭로한 사람이 누군지 추적했다. 그는 다름 아닌 박유나(강수진)였다. 분노를 참을 수 없었지만 최대한 이성의 끈을 부여잡고 관리자를 찾아내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문가영도 직접 박유나를 찾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했다. 자신의 과거와 차은우와의 관계를 모두 털어놓은 최측근은 박유나가 유일했기 때문. 박유나는 부인하지 않았고 되레 "가능한 멀리 도망쳐서 꽁꽁 숨어버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상처투성이가 된 문가영. 하지만 그녀 곁엔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는 가족들이 있었고, 남자 친구 차은우가 있었다. 차은우는 "화장을 하든 안 하든 항상 넌 임주경이다"라는 말을 건네며 고난 뒤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질 그녀를 스페인 토마토에 비유하며 격려했다. 앙증맞은 애교는 덤이었다. 문가영은 도망가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화장을 하지 않고 민낯으로 등교했다. 친구들이 화들짝 놀라고, 편견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런 친구들에 맞서 할 말 다하는 모습이었다. 차은우는 당당해진 문가영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돌진, 이마에 입을 맞추고 따뜻하게 안아줬다. 설렘 폭발하는 엔딩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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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1020세대 자극 엣지 넘치는 '강수진룩'

교복 하나도 엣지 있게 소화하는 배우 박유나의 '여신강림' 속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박유나는 미모와 지성을 타고난 완벽녀이자 걸크러시한 매력을 지닌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 친구 간의 관계 속에서 성장통을 겪으며 갈등의 정점을 찍은 강수진의 내면을 격정적으로 그려내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었다. 그런 가운데, 연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도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박유나의 '여신강림' 패션 모음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스타일과 보온성을 다 잡은 박유나 표 교복 패션이 돋보인다. 극 중 고등학생 역할을 연기하는 만큼 사복보다 교복 착장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 박유나는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기본 교복에 컬러풀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니트 상의를 매치했다. 박유나는 니트 외에도 무채색의 세미오버핏 하프코트와 체크 패턴의 재킷, 다양한 종류의 타이로 교복 스타일에 변주를 주며 '강수진 룩'을 완성했다. 학교를 벗어난 박유나의 사복 패션은 어떨까. 박유나는 F/W 시즌 패션 트렌드인 '프레피 룩'으로 모범생 강수진의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함을 잃지 않는 스타일링에 체크 셔츠 또는 미니스커트로 깜찍 발랄한 매력까지 더해 1020세대 여성들의 따라 입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는 '여신강림'에서 박유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어떠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지 궁금해진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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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황인엽, 박유나 향해 분노 폭발..사이다 활약 '기대'

tvN 수목극 ‘여신강림’ 황인엽이 박유나를 향해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공개된 스틸 속 황인엽(서준)은 수진(박유나)을 찾아가 눈길을 끈다. 황인엽의 날 선 눈빛에서 강한 분노가 느껴져 마른 침을 삼키게 한다. 이에 박유나 또한 얼음장처럼 차갑게 식은 눈빛으로 팽팽하게 맞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황인엽과 박유나 사이에 흐르는 싸늘한 정적감이 보는 이까지 긴장케 한다. 이는 황인엽이 문가영(주경)의 과거 영상을 새봄고 대나무숲에 올린 유포자 찾기에 돌입한 모습. 특히 앞서 예고 영상을 통해 황인엽이 포스터 속 문가영의 얼굴에 되어있는 낙서를 지우고, 전혜원(새미)을 찾아가 추궁하는 등 문가영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이 공개된 바, 문가영의 흑기사로 거듭난 황인엽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여신강림’ 13화는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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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신강림' 문가영♥차은우, 박유나 방해 위태로운 비밀연애

'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의 관계에 빨간 불이 켜졌다. 박유나가 빌런으로 등판, 둘의 관계를 흔들기 시작했다. 위태로운 비밀연애였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극 '여신강림'에는 문가영(임주경)이 차은우(이수호)와의 관계를 친구들 앞에 고백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심을 하고 박유나(강수진)와 먼저 마주했다. 박유나에게 가장 먼저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박유나는 이미 문가영과 차은우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이 길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짐작하고 있었던 상황. 문가영이 입을 떼려고 하자 박유나는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고백과 함께 "나 이수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문가영이 차은우와의 관계를 밝힐 수 없게끔 차단한 것. 둘 사이를 방해하는 공작은 이어졌다. 일부러 문가영에게 차은우를 위한 선물로 무엇을 하면 좋겠냐고 물으며 고백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일방적으로 차은우와 약속을 잡아 그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간 흔적을 남기고자 그림액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고 문가영에게 전화가 오자 이를 받았다. 차은우는 박유나의 이러한 속내를 모르고 있다. 문가영만 홀로 답답함을 키워가고 있고 차은우와의 사이에 '벽'이 생긴 느낌이었다. 황인엽(한서준)을 향한 차은우의 질투심 역시 점점 증폭됐다. 황인엽의 소개로 아르바이트를 함께하게 된 문가영. 두 사람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포착됐고 교내에선 두 사람을 커플로 오해했다. 그럴수록 차은우는 밀려오는 분노를 참지 못했고 문가영과 다투는 횟수도 늘었다. 문가영은 차은우 곁에 있는 박유나를 의식했고, 차은우는 황인엽을 의식하고 있는 관계. 고구마를 씹어먹은 듯한 사각관계가 무르익었다. 방송 말미 차은우와 황인엽이 나란히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흑화를 한 박유나가 문가영을 더 큰 위기로 몰아넣을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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