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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 김지민 특별 MC 맹활약...서울 3대 베이글→랍스터 코스까지

개그우먼 김지민이 ‘줄 서는 식당’ 특별 MC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지민은 15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박나래를 대신해 특별 MC로 나서 입짧은햇님, 박은영 셰프, 고은아와 함께 40년 전통의 뉴욕 베이글 맛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지민은 “제가 유명한 소식좌다. 아침에 도시락 한 개를 사오면 세끼로 나눠 먹는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김지민은 첫 번째 줄식당에 도착하자 베이글 맛집 사전 선호도 조사까지 해오며 특별 MC로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1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베이글 맛집에 입장한 김지민은 다양한 크림치즈로 꽉 채워진 쇼케이스와 벽을 가득 채운 뉴욕 오리지널 베이글에 놀라워했다. 김지민은 담백한 베이글과 다채로운 크림치즈 조합에 “미국 찐 베이글을 먹어보니 왜 미국 베이글 하는지 알 것 같다. 훨씬 맛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지민은 연어 샌드위치를 맛본 뒤 어깨춤까지 선보이며 흥을 폭발시켰다. 그는 “보통 연어 위에 올려져 있는 소스는 연어의 느끼함을 천천히 잡아주는데, 스리라차 크림치즈는 한 방에 잡아준다”며 “줄 서서 먹을 만한가 했는데, 스리라차 소스는 줄 설만 하다”고 감탄해 맛집임을 증명했다. 이어 익선동에 위치한 두 번째 줄 식당으로 향했다. 김지민은 웨이팅하는 동안 맛집 리뷰를 맛깔나게 설명하며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지민은 무더위 속 무한 기다림에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나 진짜 째고 갈거다”라며 무더위에 MC의 본분을 잊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입이 떡 벌어지는 랍스터 스케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그는 처음 먹어 보는 랍스터 회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 이어진 랍스터 찜에 제대로 빠져 먹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지민은 마지막 코스 메뉴인 랍스터 물회를 입에 넣은 순간 “육수 미쳤다”라는 강렬한 한마디와 함께 폭풍 흡입하며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웠다. 대망의 마지막 메뉴인 생문어 해천탕을 맛본 김지민은 “왜 보양식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단전에서부터 나오는 찐 리액션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김지민은 매끄러운 진행력은 물론 맛깔스러운 먹방과 개성 넘치는 맛 표현으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선보이며 ‘줄 서는 식당’에 특별함을 더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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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 박나래, 추억 불러일으킨 낙지맛에 취향 저격

개그우먼 박나래가 인생 낙곱새와 함께 새로운 맛 취향을 발견했다. 박나래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 박은영 셰프와 함께 파주의 도넛 핫플레이스와 연남동의 낙곱새 맛집을 찾았다. 이날 박나래는 SNS에서 화제가 된 파주의 핫플레이스 도넛 카페를 향하면서 "파주엔 임진각이 있다. 유명한 장어집도 정말 많다"라며 아재 감성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핑크 핑크한 분위기의 카페를 마주한 뒤 "정말 분위기 깡패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다"라며 공주 감성을 만끽했다. 박나래는 물 밀 듯 들어오는 손님 행렬에 "한 번 인터뷰하고 나면 우리 뒤에 20팀이 생긴다.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밀려온다. 마치 무서운 파도 같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오랜 기다림 끝에 도넛 메뉴를 영접하고는 "너무 예쁘다"라며 그 자리에서 16개를 주문하는 도넛 플렉스를 과시했다. 평소 달콤한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박나래는 입짧은햇님과 은영 셰프의 먹방에 "많이 다냐?"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막상 도넛을 한입 깨물고는 "안 달다. 빵이 정말 쫄깃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다. 정말 끝판왕이다"라며 달콤한 매력에 푹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찾은 맛집은 연남동의 낙곱새 식당이었다. 박나래는 불금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기나긴 행렬에도 텐션을 끌어 올리고 즉석 인터뷰에 나섰다. 특히 "육아를 남편에게 맡기고 나왔다. 커피 마신다고 했지만 소주를 마실 것"이라는 주부 일행에는 "파이팅이 좋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1시간 30분 만에 식당에 들어서고 낙곱새를 맞이한 박나래는 "우리 집이 낙지집을 했다. 그래서 제가 낙지를 안다. 낙지는 크면 맛있다"라고 낙잘알의 면모를 뽐냈다. 또 직접 맛을 본 후 "눈물 날 것 같다. 정말 소름 돋는다. 낙지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다”며, “전 먹어보면 안다. 낙지를 정말 신선한 것, 그리고 실한 것을 쓰신다"라고 평가했다. 또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한 박나래는 "밥 볶아 먹는 걸 좋아하지만 전 치즈 사리는 추가 안 한다. 느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 순정만 먹는다"라면서 "하지만 다음부턴 체다와 피자 치즈를 넣어먹을 것"이라며 '줄 서는 식당' 때문에 새롭게 변해버린 취향을 고백하며 맛집을 인증했다. 박나래는 평소 단맛과 느끼한 것을 싫어했던 음식 취향을 파괴하고, 새로운 맛에 눈을 뜨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살려 낙지 요리를 완벽하게 품평하는 것은 물론 SNS를 뜨겁게 달군 핫플레이스를 만끽하면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줄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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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 식당' 박나래, 꽈배기 8만원 플렉스 "대기 1번 사람 미치게 해"

개그우먼 박나래가 빵지순례 꽈배기 핫플에서 폭풍 플렉스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 박은영 셰프와 함께 연남동 꽈배기 카페와 문래동 족발 맛집을 찾아 줄 서기에 도전했다. 첫 번째 맛집 앞에 도착한 박나래는 연남동 뒷골목 후미진 곳에 있음에도 길게 늘어선 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이 꽈배기라는 사실에 "시장에서도 팔지 않냐"라며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형형색색 어여쁜 자태를 자랑하는 꽈배기에 시선을 뺏기며 군침을 삼켰다. 박나래는 오랜 대기 시간 도중 인기 메뉴가 바닥을 보일 때마다 울상을 짓는가 하면, 그 꽈배기가 리필될 때마다 광대승천 미소를 발사했다. 대기 순번 1위가 되자 "줄 서는 식당의 매력은 바로 다음 순번일 때가 가장 쫄깃하다.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라는 명언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마침내 카페에 입성한 박나래는 8만 3000원 어치의 꽈배기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원픽인 콘크런치꽈배기부터 무지갯빛 유니콘꽈배기, 치즈쿠키꽈배기 등을 순삭한 박나래는 취향 저격 메뉴로 갈릭버터꽈배기를 선택했다. 나아가 대기 가능 시간으로 40분을 선정, 평소 빵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음을 드러냈다. 두 번째 맛집은 문래동의 족발집이었다. 20팀 이상의 웨이팅 행렬에 기겁한 박나래는 "혹시 동호인 모임이 있는 것 아니냐"라며 좌절했다. 하지만 금세 텐션을 회복, 기다리고 있는 인파들을 향해 인터뷰를 시도했다. 특히 20살 기념으로 음주를 위해 다시 찾아왔다는 어린 친구들에겐 "간이 싱싱할 때 많이 마셔야 한다"라는 덕담(?)을 건넸다. 1시간 20분의 기다림 끝에 식당에 입성한 박나래는 족발 튀김의 놀라운 맛에 사투리까지 구사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9시 영업 종료가 임박하자 "할 말이 있을 땐 아웃사이더 랩 하듯 해달라"라며 속사포 진행을 선보이는가 하면, 마지막 5분을 앞두고 모든 음식을 입에 집어넣는 먹방력을 뽐냈다. 박나래는 SNS를 핫하게 물들이고 있는 찐 맛집을 찾아 직접 줄을 서고 시식하며 연예계 최고 '맛잘알'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루할 수 있는 웨이팅 시간에도 시민과 끊임없는 인터뷰를 펼치며 특유의 친화력과 함께 예능감을 과시했다. '줄 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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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줄 서는 식당' 첫방부터 입짧은 햇님과 차진 케미

개그우먼 박나래가 시청자들의 맛있는 인생을 책임질 미식 검증단으로 변신했다. 박나래는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 햇님, 박은영 셰프와 함께 SNS에 소문난 서울의 맛집을 찾았다. '줄 서는 식당'은 맛과 멋을 좀 아는 힙한 언니 박나래와 먹방계의 정직한 미식가 입짧은 햇님이 쏟아지는 SNS 속 힙한 점포 중 진짜를 찾아다니는 고품격 맛집 탐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박은영 셰프는 서울의 한 장어 덮밥 음식점을 찾았다. 엄청난 웨이팅을 극복한 미식 검증단은 첫 번째 메뉴인 장어 덮밥과 해산물 덮밥을 시식하고 감탄을 연발했다. 해산물 덮밥에 담긴 성게 알을 본 박나래는 울산에서 3개월 동안 해녀로 활동했던 과거를 깜짝 고백했다. 네기도로(다진 참치)를 먹은 박나래는 "할머니가 생각난다. 어릴 때 음식을 씹어서 주셨었다. 그 정도로 부드럽다"라는 솔직한 맛 표현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입짧은 햇님은 네기도로(다진 참치를) 한입 먹은 후 "진짜 누가 씹어서 준 것 같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번째 맛집으로 가던 도중 미식 검증단은 많은 사람이 줄 서서 기다리는 도넛 맛집을 발견했다. 고등학생 시절 별명이 박나래였다는 손님을 발견한 박나래는 반가워하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손님과 박나래는 하이 텐션을 보여 주며 쌍둥이 같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살렸다. 박나래는 "멋지게 살 것"이라는 덕담을 나눴다. 도넛 맛집에 자리 잡은 미식 검증단은 도넛 먹방을 펼치며 먹력 토크를 이어갔다. "햄버거 5개, 도넛 8개를 먹고 라면은 중간과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었다"라는 입짧은 햇님의 말에 박나래는 "라면으로 양치질을 하냐"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맛깔나는 먹방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센스 넘치는 맛 표현과 애드리브로 예능감을 한껏 과시했다. 특히 입짧은 햇님과 절친 케미스트리는 물론이며, 재치 있는 유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들이 추천하는 맛집은 과연 어떨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줄 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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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최서우, 본선 2라운드 우승…더씨야 출신 한서인 탈락

최서우 도전자가 '치킨대전' 심사위원 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5회에는 최서우 도전자가 본선 두 번째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날 첫 본선 대결에서 살아남은 9팀의 도전자들은 치킨과 떡을 활용한 '닭볶이를 만들어라'를 주제로 긴장감 속에 두 번째 본선 경연을 시작했다. 본선 첫 번째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종운 도전자는 쌀떡을 치즈에 돌돌 말아 만든 치즈 떡말이를 작게 자른 후 닭고기 반죽에 넣어 튀겨낸 '한입에 꼴까닭'을 선보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김종운 도전자의 요리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탈락 위기에서 살아남아 심기일전한 박은영 도전자는 감자와 호부추 등을 가지고 자신의 필살기인 중식 스타일로 완성한 '감추계떡'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건새우와 하몽을 갈아 버터와 각종 소스로 맛을 낸 안병태 도전자는 호주에 있는 친구에게 보낸다는 의미가 담긴 'XOXO' 치킨을 만들었다. 김밥과 양은냄비 플레이팅으로 이목을 끈 안원철 도전자는 무로 시원한 맛을 내서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슬기로운 세끼 생활'을 완성했다. 김종운 도전자와 함께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최서우 도전자는 외국인 친구들을 생각하며 인절미의 고소함과 매콤달달한 맛을 살린 '인절미엔 닭떡 닭떡'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룹 더씨야 출신 한서인 도전자는 찐 단호박과 묵은지를 활용해 '고단백볶이'를 만들었고, 의외의 복병으로 떠오른 알렉스&조영훈 도전자는 돈가스 나베처럼 튀김을 튀겨 호로록 떡을 믹스한 '호로록 투스칸치킨'을 소개했다. 박순신 도전자는 새우를 넣은 닭볼과 국물을 조합해 대중성에 도전한 '똠양 떡볶이'를, 박대현 도전자는 바지락을 끓인 물을 활용해 오븐에 익힌 토마토와 레몬즙으로 맛을 더한 '닭이지락'을 완성했다. 이어진 심사에서 6표 중 4표를 획득한 최서우 도전자가 두 번째 본선 우승을 차지했다. 최서우 도전자는 '치킨대전' 처음으로 모든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시간 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최서우 도전자에게 쓴 소리를 전했던 송훈 셰프는 "일주일 만에 급한 성격을 고친 것도 대단하고, 음식은 흠을 잡을 수가 없다"라고 칭찬했다. 최서우 도전자는 "더할 나위 없이 너무 기쁘다. 1등 욕심 내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들에게 2표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최서우 도전자와 경합을 벌인 박은영 도전자는 "그동안 왜 중식을 안 보여줬는지 의문"이라는 극찬을 받아 다음 경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선 두 번째 경연의 탈락자는 4표를 받은 한서인 도전자로 결정됐다. 한서인 도전자는 "비전공자로서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라 생각한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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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잉크 출신 안원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

지난 19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3회에서 그룹 잉크 출신 안원철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는 안원철 도전자 외에도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한 중식 셰프 박은영 도전자를 비롯해 전통 장 요리 연구가 어머니의 뒤를 이은 손맛을 보여주는 최서우 도전자, 의정부에서 억 소리 나는 반찬 맛집을 운영 중인 심규성 도전자, 쿠킹 클래스계의 스타 강사 김기훈 도전자, 요리 올림픽에서 은, 동메달 수상한 윤민섭 도전자 등 타 외식업계에서 핫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도전자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안원철 도전자는 과거 댄스그룹 야차와 잉크에서 비주얼을 담당했던 꽃중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용산에서 꼬치구이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라이브가 힘들어 요리로 전향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안원철 도전자는 “요리를 열심히 하면 정당한 대가가 따라온다는 걸 깨닫고 열심히 매진 중”이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안원철 도전자는 튀긴 닭고기를 코코넛 밥에 넣어 만든 주먹밥을 한번 더 튀겨낸 요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튀지는 않지만 묵묵히 요리하는 안원철 도전자의 모습은 요리에 대한 그의 진심을 느끼게 했다. 박은영 도전자는 연 잎에 볶은 닭을 넣어 솔트 크러스트로 모양을 잡은 백산연기를 선보였다. 망치를 이용해 소금을 깨고 안쪽에 있는 요리를 먹는 방식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지만, 충분히 익지 않은 연 잎에서 풋내가 나 아쉬움을 남겼다. 심규성 도전자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멸치 볶음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샐러드 둥지에 날아든 멸치킨을 완성했고, 김기훈 도전자는 결혼식장에서 볼 수 있을법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미친 풍미 치킨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태국 음식 쏨땀과 유린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윤민섭 도전자의 쏨닭쏨닭과 다진 닭고기살을 닭껍질로 감싸 쪄낸 후 된장 소스를 활용한 최서우 도전자의 치킨나라 된장공주, 튀긴 소면과 튀긴 주먹밥으로 알 둥지를 연상시킨 안원철 도전자의 둥'칰' 두둥'칰' 등 예상치 못한 도전자들의 아이디어에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도전자들의 모든 요리를 맛 본 심사위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고심을 거듭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SNS 감성 비주얼로 호평 받은 안원철 도전자가 연예인 심사위원단과 이연복, 김풍 셰프에게 표를 받아 총 3표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연복 셰프는 “맛의 균형이 좋았다”며 “가수 그만두길 잘했다”고 극찬했다. 안원철 도전자는 “이제야 제 길을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요리 경력은 짧지만 빠른 손놀림과 거침없는 모습으로 반전 요리 실력을 보여준 최서우 도전자가 정호영 셰프와 송훈 셰프에게 각각 표를 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서우 도전자는 “요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사람들이 (맛있다고)말하는 게 진짜일까 의심했는데, 의심을 떨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 조의 예선전까지 마무리되며 본선 진출자 8명이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 ‘치킨대전’ 우승을 향한 도전자들의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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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유재석 스승' 박은영 셰프 도전자로 출연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한 박은영 셰프가 도전자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치킨대전’ 촬영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등 타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전자들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다양한 이력의 도전자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띈 주인공은 바로 ‘유재석의 라면 스승’ 박은영 셰프. 여러 방송을 통해 유재석은 물론 이특, 예지원 등 스타들의 요리 스승님으로 이름을 알린 박은영 셰프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모두 놀람을 금치 못했다. MC 김성주는 박은영 셰프를 이미 중식계를 평정한 여전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고, 이연복은 “박은영은 내 제자인 정지선과 라이벌이고, 박은영의 스승 여경래 셰프는 나와 라이벌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은영 셰프는 "여경래 셰프님 밑에서 오래 있었다. 이제 독립을 하고 싶어 독립 자금을 만들러 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후 거침없는 닭 손질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은영 셰프는 경연 마무리 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요리를 완성하지 못한 듯 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는 후문.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박은영 셰프가 시간 안에 요리를 끝마칠 수 있을지, 어떤 치킨을 선보일지 ‘치킨대전’ 3회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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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스타→유산슬→라섹..'놀면뭐하니?', 유재석이 끓인 인생라면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 유재석이 반겨주는 ‘인생라면’ 집에는 뜨끈뜨끈한 맛있는 라면과 따뜻하고 유쾌한 수다가 있었다. 박명수 김구라 등 2019 연예 대상을 빛낸 손님들과 유재석 사장의 맛깔나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인생라면’은 오픈 첫날부터 ‘예능 맛집’에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는 새로운 부캐릭터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유재석이 ‘인생라면’ 집을 오픈해 손님들에게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졌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1부 4.4%, 2부 5.8%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 행진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1분은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가 ‘인생라면’에 등장해 생라면 먹방 토크를 펼치는 장면과 영원한 파트너 유재석과 박명수가 투샷을 찍는 장면으로 10.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고스타와 유산슬을 잇는 새로운 ‘부캐릭터’가 탄생했다. ‘인생라면’의 ‘라섹’ 유재석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라면 집과 구내식당에서 혹독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셰프들의 평가를 받고 ‘인생라면’ 집 사장이 된 그는 언제나처럼 맡겨진 역할에서 능력치를 발휘하는 유재석의 섹시한 라면 끓이는 자태에서 탄생했다. 라섹 유재석이 맞아주는 ‘인생라면’ 집 첫 번째 손님은 ‘놀면 뭐하니?’의 또 다른 부캐 유산슬과 나란히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받은 장성규였다. 유재석은 장성규에게 박은영 셰프로부터 전수받은 ‘유산슬 라면’을 대접했다. 장성규는 “미(美)쳤는데요?”라며 맛의 신세계임을 언급해 라섹 유재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가 등장했다. 2019년 방송3사 연예 대상 수상자들의 잇단 등장에 라섹 유재석은 “아카데미상 뒤풀이 느낌”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요리할 때는 세상 예민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라섹 유재석 사장은 후배들의 신년 포부를 묻고 장점도 칭찬했다. 또 긴 시간 개그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빛을 본 후배들에게 “버티느라 고생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대선배 유재석의 따뜻한 한 마디는 후배들은 물론 안방 손님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수다력 만렙 손님들이 등장했다. 먼저 지난해 연말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는 ‘소신 발언’ 후 관심을 받은 소감부터 대상 유재석보다 높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해 미안했다는 이야기로 맛있는 수다를 펼쳤다. 곧이어 등장한 손님은 라섹 유재석을 사르르 미소 짓게 만든 그리운 얼굴 박명수였다. 입장부터 ‘호통 개그’의 원조답게 입담을 과시한 박명수는 “내 개그를 가장 이해해주는 사람이 유재석”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반가운 투샷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동갑내기 예능인 박명수와 김구라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인생라면’ 집 맛있는 수다가 절정에 이르렀다. 둘은 서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있음을 밝히며 절친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시청률 디스전을 펼치는 예측불허 수다로 라섹 유재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김구라는 “혼자 살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직한 대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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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새해도전 ing…이번엔 인생라면집

'놀면 뭐하니?-뽕포유'로 활약한 유산슬(유재석)이 이번엔 자신의 노래 제목처럼 진짜 인생 라면집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새해에도 그의 도전은 ing였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산슬이 1집 활동 정산을 위해 소속사 대표인 김태호 PD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심 정산 내역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적었다. 약 100여 일이 넘는 유산슬의 활동 정산금은 120만 원이었다. 유산슬의 이름으로 연탄 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산슬 달력은 수익금이 좋았다. 6만 부가 판매되면서 매출 4억 2000만 원을 달성한 것. 이 역시 기부했다. 잠시 잊고 있었던 드럼 신동 '유고스타'가 컴백했다. 아동청소년 음악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유플래쉬'에서 활약해 벌어들인 수익금 2억 원을 기부했다. 그야말로 훈훈한 기부 행보로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새해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소속사인 MBC 직원들을 위해 100인분의 라면을 무료로 제공한 것에 이어 김태호 PD가 예고했던 대로 인생 라면집을 운영하게 된 것. 처음엔 미션 카드를 받고 추격전인 것으로 오해해 도착 장소로 뛰어갔지만 이내 추격전의 진짜 정체가 인생 라면집 운영이라는 걸 알고 분노했다. "정말 화가 난다"고 거듭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산슬은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유산슬 라면 만드는 법을 배웠다. 박은영 셰프가 직접 자신이 만든 레시피를 전수했고 유산슬은 손이 많이 가는 유산슬 라면 만드는 법에 집중했다. 우려하면서도 맛을 보곤 감탄했다. "정말 맛있다"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더욱 웃겼던 것은 이젠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음을 대비하는 모습. 모든 걸 내려놓고 손님 맞을 준비에 나섰다. 그때 방송인 장성규가 모습을 드러냈다. 첫 손님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엔딩을 맞았고 다음 회 예고엔 조세호, 장도연, 김구라, 박명수, 정준하 등의 방문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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